Archive for 7月 10th, 2017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경사를 안아온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드리는 영광의 노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기념 음악무용종합공연 성대히 진행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병진의 기치높이 우리 나라를 존엄높은 주체의 핵강국, 로케트강국으로 우뚝 올려세워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에 드리는 천만심장의 찬가가 뜻깊은 승리의 7월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지는 속에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기념 음악무용종합공연이 9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공연장소는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으로 백두산대국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필승불패성을 온 누리에 떨치며 자력자강의 만리마대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승리자들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였다.

전체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은 강철의 담력과 배짱, 불같은 애국헌신으로 주체조선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고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천만년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녀성예술인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국방과학부문의 책임일군들과 공로있는 과학자들이 관람석에 나왔다.

김영남동지, 황병서동지, 박봉주동지,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 국방과학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직원,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공훈국가합창단, 왕재산예술단의 예술인들은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창작창조기풍으로 민족사적인 대승리와 특대사변을 다계단으로 이룩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찬가, 사회주의전진가들을 새롭고 특색있게 형상하여 뜻깊은 기념무대를 펼쳐놓았다.

서곡 애국가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남성합창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 기악과 노래 《빛나는 조국》, 관현악과 남성합창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 녀성중창 《사회주의전진가》, 경음악 《공화국로케트병행진곡》, 남성독창과 합창 《우리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다》, 녀성독창과 방창 《당을 노래하노라》, 타프춤 《승리의 축배》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인민의 경의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고동치는 심장의 격정으로 우리 펜을 들었다.반만년 민족사에 특기할 강국의 대경사를 목격한 행운아로서 사랑하는 자식들을 영원히 아름다울 푸른 하늘아래 세우게 된 이 나라 부모들의 마음을 안고 격정의 용암을 터치려 한다.달아오른 천만의 심장들이 거침없이 쏟아내는 말과 생각을 그대로 담아 조선인민의 힘-대륙간탄도로케트에 대하여, 핵폭탄보다 더 강한 이 나라 민심에 대해 목청껏 전한다.

기쁨과 눈물이 어우러진 전례없는 환호의 격파였다.

지금처럼 이같이 수십만 군중이 연도에 떨쳐나와 목청껏 만세를 부르고 축하의 꽃물결 펼친적 그 몇번 있었던가.

온 행성이 주체조선의 로케트충격으로 세차게 끓어번지던 지난 7일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 개선장군마냥 수도 평양에 도착하였다.

순간 화산이 터진듯 여기저기서 사태처럼 터져나온 사람들,

그속에 묻혀 우리도 환영의 꽃다발안고 연도로 달려나갔다.

평양체육관광장으로부터 만수대거리, 대학거리 등에 이르는 연도에 떨쳐나와 공화국기와 붉은기, 꽃다발들을 흔들던 그 무수한 모습들이 우리 가슴을 왜 그리도 울렸던가.

북받치는 환희에 웃고 솟구치는 격정에 울고…

이것이 환영의 거리에서 우리가 본 인민의 모습이였다.얼마나 감격이 극했으면, 얼마나 기쁨이 컸으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며 나라의 강성번영을 위한 확고한 담보입니다.》

과연 저 사람들이 아닌가.

2017년 7월 4일, 이날 특별중대보도가 있게 된다는 소식에 접하고 가던 길을 멈추고 엄숙하고도 초조한 눈빛으로 그 시각만을 기다리던 사람들이.회의실로, 마당으로 그렇게 속속 모여든 속에 뢰성처럼 터져나온 소식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을 알리는 소식이였다.

순간 온 지구가 떠나갈듯 울려퍼진 만세, 만세, 만만세!

그날의 보도는 짧았다.그러나 5천년의 날과 달의 념원이 응축되여있었고 또 하나의 새로운 조선을 안아올린 력사의 태동이 있었다.

그날밤엔 온 나라 인민들이 잠들지 못했다.이 경사로운 날에 축배를 들지 않으면 언제 들겠느냐며 사람들이 기쁨을 나눌 때 모란봉구역 전승2동의 어느 한 아빠트마당가에서는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 떨쳐나와 노래 《선군승리 열두달》, 《옹헤야》를 부르며 어깨춤 떠들썩 경축의 원무를 펼쳤다.

아마도 환영의 이 연도에 그들의 마음도 달려오리라.(전문 보기)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국방과학전사들을 열렬히 환영하는 수도시민들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민족대단결위업에 바치신 고귀한 한평생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의 정에 휩싸여있다.

우리 겨레가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자애로운 어버이로 열렬히 칭송하며 높이 받들어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존귀하신 태양의 그 모습을 우러를수록 민족분렬의 비극으로 시련과 곡절많은 우리 겨레에게 통일의 기쁨을 안겨주시려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그토록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신 우리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자욱이 안겨와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돌이켜보면 조국통일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령도였다.온 민족이 화합하고 하나로 단결한다면 그것이 곧 조국통일이라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지론이였다.

그이께서 평양을 방문한 어느 한 재미교포를 친히 만나주신 자리에서 하신 교시가 오늘도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킨다면 민족의 대단결은 능히 실현할수 있다.…

이 얼마나 우리 겨레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가.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사색과 활동은 언제나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과 잇닿아있었다.

지금도 우리 겨레는 범민족대회를 마련하시여 민족의 대단결을 강화하고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을 통일위업실현에로 불러일으키시며 조국통일운동을 거족적인 애국운동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로고를 잊을수 없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에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기운은 그 어느때보다 앙양되고있었다.남조선과 해외의 수많은 인사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방침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갔다.남조선과 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속에서 련북통일지향은 날이 갈수록 높아갔다.

우리 민족의 뜨거운 통일념원과 조성된 정세의 요구를 환히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체없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포괄하는 범민족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현명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주체78(1989)년 7월 평양에서 진행된 조국통일촉진대회에서는 판문점에서 범민족대회를 개최할데 대한 합의가 이룩되고 그후 북과 남, 해외 3자의 범민족대회에 관한 공동선언문이 발표되였다.민족이 분렬된이래 처음으로 되는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파탄시키려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은 악랄하였지만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민족대단결사상과 로선, 숭고한 통일애국의 뜻을 한마음한뜻으로 따르는 우리 민족의 앞길은 가로막을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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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의 유훈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성취하여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여야 하며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우리 세대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여야 한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통일을 위해 자신께서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쟁쟁히 메아리쳐오는듯싶다.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교시는 그 어떤 풍파가 닥친다 해도 한몸을 그대로 깡그리 바쳐서라도 기어이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의 념원이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시려는 철의 의지의 선언이였다.

조국통일!

이 절박한 민족사적과제,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유훈을 관철하시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헌신의 애국장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였다.정녕 그 나날에는 조국통일운동의 전환기를 마련하시기 위해 멀고 험한 전선길을 쪽잠과 줴기밥으로 이어가신 눈물겨운 이야기도 있고 최전연길에서 첫새벽을 남먼저 맞으시며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제낄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잊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추억도 가슴뜨거운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발자국소리, 바람소리에도 긴장감이 서린다는 위험천만한 최전방인 판문점에 나오시였다.이날 이른새벽 짙은안개를 헤치시며 판문점에 나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먼저 찾으신 곳은 바로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였다.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오래동안 친필비앞에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수령님의 념원과 의지대로 조국을 반드시 통일하여야 한다고,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줄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였는데 자신께서는 조국을 통일하고 통일된 조국을 우리 인민들에게 반드시 선물로 주려고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이여, 정녕 무심히 대하지 마시라.

겨레의 통일념원을 한몸에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실 투철한 각오를 가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기에 그토록 위험한 판문점에도 서슴없이 나가시여 온 겨레의 가슴속에 조국통일의 확고한 신심과 의지를 북돋아주신것 아니랴.(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불멸의 대강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겨레는 조국과 민족을 그 누구보다 열렬히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나라의 통일위업을 실현하는 길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에 대해 숭엄히 돌이켜보고있다.그이께서 조국통일운동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며 이룩하신 가장 큰 공적은 정력적인 사색과 뜨거운 애국의 열정으로 우리 민족이 들고나갈 자주통일대강들을 환히 밝혀주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우리 인민과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한없이 고귀한 유산이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다. 》

민족의 최대과업인 조국통일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이 있어야 하며 합리적인 통일방도가 제시되여야 한다.그래야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가 조국통일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보조를 같이하고 통일운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탁월한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 조성된 정세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제시하시여 우리 민족이 통일위업수행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마련해주시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밝혀주고있는 조국통일의 초석이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이다.여기에는 민족대단결의 목표와 리념적기초, 단결의 원칙과 방도가 전면적으로 명시되여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밝힌 설계도이다.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에는 나라의 통일을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를 서로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가장 공정하고 순조롭게 실현할수 있는 기본방도가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실 굳은 의지를 새겨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해주시였다.

조국통일3대헌장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는 민족자주정신으로 일관되여있으며 북과 남의 화해와 전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려는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구현하고있다.또한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우리 나라의 현실적조건과 통일을 갈망하는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에 맞게 하루빨리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원칙과 방도를 밝혀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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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현대판노예협정은 당장 페기되여야 한다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한 남조선통치배들이 미국과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행정협정》을 체결한지 51년이 되였다.장장 반세기가 넘는 기나긴 세월 남조선인민들은 이 매국협정때문에 참을수 없는 불행과 치욕을 강요당하고있는 반면에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온갖 특혜를 누리면서 주인행세를 하고있다.세상에는 수많은 협정들이 존재하지만 남조선미국《행정협정》처럼 침략자들에게 자주권을 통채로 내맡기고 그것들을 치외법권적인 존재로 만드는 굴욕적인 협정은 그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다.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은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법화하고 침략군무리에게 무제한한 특권을 부여해준 현대판노예협정이다.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의 모체는 지난 조선전쟁초기에 생겨났다.당시 미국은 전시라는 《특수한 상황》을 빗대고 괴뢰들이 미군범죄에 대해 일체 형사재판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였다.이 협정을 등대고 미제침략군은 전쟁기간은 물론 전후에도 남조선에서 치떨리는 야수적만행들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그후 미국은 《유신》독재자를 사촉하여 1966년 7월 9일 이른바 《주둔군지위협정》으로 불리우는 《행정협정》을 조작하였다.

남조선강점 미군에 대한 형사관할권문제, 토지 및 시설사용문제, 세금업무문제, 《출입국》관리문제 등을 규제하고있는 이 협정은 첫 조항부터 마지막조항까지 남조선인민들의 자주권을 무시하고 오직 침략군의 리익만을 보장하고있다.형사관할권조항만 놓고보더라도 미군범죄자에 대한 수사권, 구속권, 재판권은 전부 미군측이 행사하게 되여있다.미군측이 발생한 미군범죄에 대해 《공무집행중》에 일어난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 괴뢰들은 미군범죄자에 대해 그 어떤 법적조치도 취할수 없다.《비공무중》에 감행된 미군범죄에 대해서만 괴뢰당국이 1차적재판권을 행사할수 있지만 그것마저도 미군측의 요구가 있는 경우 《포괄적으로 포기》해야 한다.이것은 사실상 남조선당국이 미제침략군의 범죄행위를 그 어느것도 다룰수 없게 되여있다는것을 의미한다.

토지 및 시설사용과 관련한 문제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행정협정》은 미제침략군이 차지하고있는 모든 시설과 지역을 무상으로 사용할 권리를 주고있으며 그것을 반환할 때에 원상복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데 대해 명시하고있다.이것을 구실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오래전부터 제기된 미군기지들의 오염문제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면서 오염제거를 몽땅 괴뢰들에게 떠맡기고있다.이것을 놓고서도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이 미제침략군의 날강도적인 전횡을 합법화해준 현대판노예협정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은 미제침략군의 온갖 범죄행위를 비호조장하는 근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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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남관계개선에 역행해나선 동족대결행각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집권자가 미국을 행각하였다.그를 두고 남조선당국은 미국과의 《단단한 동맹관계과시》니, 《기대이상의 성과》니 뭐니 하며 입이 닳도록 자화자찬하였다.하지만 그것은 초라하기 그지없는 굴욕행각, 창피스러운 《조공행각》의 본색을 가리우기 위한 서푼짜리 말장난에 불과하다.남조선집권자의 미국행각은 한마디로 말하여 상전에 대한 비굴한 아부아첨과 구걸로 얼룩진 치욕스러운 친미굴종행각이였으며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를 해칠 야욕을 드러낸 동족대결행각이였다.

남조선통치배들에게 있어서 권력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대양건너 상전에게 부임인사를 하러 가는것은 하나의 관례로 되여왔다.하지만 입으로나마 《자주외교》니, 《미국에 할 말은 하겠다.》느니 하고 곧잘 외우던 현 남조선집권자가 력대 매국노들을 무색케 하는 굴종적추태를 보인것이야말로 경악을 금할수 없다.그 무슨 《굳건한 동맹토대마련》을 떠벌이면서 상전의 환심을 사보려고 갖은 추태를 연출한 남조선집권자의 망동은 선임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그는 미국땅에 발을 들여놓기 바쁘게 지난 조선전쟁에 참가했다가 황천객이 된 고용병들의 《기념비》라는것부터 기신기신 찾아가 고개를 조아리고 미군이 없었다면 오늘의 자기도 없었을것이라고 하면서 《미군에 대한 존경》이니 뭐니 하는 당치않은 나발을 불어대고 《감사표시》를 하는 구역질나는 광대극을 펼쳐놓았다.그런가 하면 미국회 고위관계자들과의 간담회, 트럼프와의 회담 등을 벌려놓고 그 무슨 《동맹의 모범》이라느니,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느니 하면서 상전의 눈에 들어보려고 매련없는 아낙네처럼 수다를 떨었다.민족분렬의 원흉이고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생명의 은인》처럼 떠올리다 못해 치욕과 불행의 근원인 미국과의 굴욕적인 《동맹》을 《위대한 동맹》으로 미화분식하는 이런 추악한 친미분자는 보다 처음이다.

우리 민족이 장장 70년이 넘도록 분렬의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는것이 과연 무엇때문인가.년대와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분렬의 비운속에 남조선은 미국의 식민지로 더욱 예속되고 인민들은 외세의 군화발밑에서 인간의 권리와 존엄을 짓밟히고 피눈물나는 노예살이를 강요당하고있다.이 가슴아픈 현실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친미굴종세력이 빚어낸 비극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자는 아직도 수치를 느끼지 못하면서 사대와 외세의존의 멍에를 들쓰고 허리가 부러지도록 굴종의 수레를 끌려고 버둥거리고있으니 이 얼마나 가련한노릇인가.

트럼프와의 회담과정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자의 미국행각을 계기로 남조선에서는 《싸드》배치문제에 초점이 모아졌다.남조선언론들은 집권자와 트럼프가 벌리는 회담의 기본의제의 하나가 《싸드》배치문제로 될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그것을 어떻게 푸는가 하는것을 놓고 새 《정부》의 외교능력을 시험하게 될것이라고 평하였었다.하지만 남조선집권자는 《싸드》배치문제는 이미 다 결정된것으로서 《회담의제로 될수 없다.》는 미행정부의 발표에 기가 죽어 그것을 입밖에 내지도 못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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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비참한 종말을 앞둔 미국의 발악적추태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할 최후시각을 향해 무섭게 돌진하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인 핵능력고도화에 혼비백산한 미국이 완전히 분별을 잃고 헤덤벼치고있다.

최근 미국이 《북핵개발저지》를 위한 중국의 역할에 로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면서 《대북제재, 압박》의 도수를 높이라고 앙탈질을 해대고있는것이 그 실례이다.

트럼프가 직접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독자적인 행동을 취할것》이라고 위협하고 백악관과 미행정부의 고위당국자들, 미의회와 미군부의 고위인물들 지어 대통령자리에서 물러난 오바마까지 《중국이 북에 압을 가하도록 더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그러면서 우리와 거래한 중국기업들과 개인들에 제재를 가하고 중국을 《최악의 인신매매국가》로 지정하여 자극하는가 하면 중국남해령유권분쟁문제를 다시 꺼내들고 괴뢰들과 함께 《싸드》의 남조선배치를 기어코 강행하려 하는 등 중국의 《핵심리익》까지 건드리며 압박하고있다.

그야말로 미친 증세의 말기를 방불케 하는 미련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미국의 날강도적인 광기는 제놈들의 숨통을 시시각각으로 위협하는 우리의 핵능력고도화를 막을 방법이 더는 없게 된 극도의 절망과 좌절감을 그대로 드러낸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미행정부의 전직, 현직 고위정객들, 언론, 전문가들속에서 《북핵프로그람페기와 관련하여 미국이 선택할수 있는 대안은 사실상 거의 없다.》는 비명과 탄식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그 아우성에서 세계는 아메리카제국의 장송곡을 듣고있다.승냥이는 죽는 순간까지 야수적본성이 달라질수 없는 법이다.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라도 잡는다고 주변국을 압박하여 자금줄과 무역통로를 모두 차단하는 방법으로 우리를 완전질식시키려는것이 미국의 흉악한 기도이다.

그것이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란폭하게 짓밟는 전대미문의 극악한 반인권적, 반인륜적범죄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는 아시아에서는 아시아사람들끼리, 중동에서는 중동사람들끼리 싸우게 하고 저들은 그사이에서 어부지리를 얻는 미제의 교활성, 주변국을 통한 《대조선제재, 압박》이 국제적비난을 받는 경우에도 저들은 그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하지만 그러한 얄팍한 술수가 그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문제는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이제는 훈시를 넘어 로골적인 강박과 조롱에 이르고있는데 있다.

대만에 대한 13억US$에 달하는 막대한 량의 무기판매를 승인하고서도 낯색 하나 달리 하지 않고 《하나의 중국정책》에 대한 지지를 떠벌이는가 하면 대양건너에서 까치다리를 하고 앉아 중국에 이래라저래라하는 미국의 오만한 꼴은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

게다가 이제는 괴뢰들까지 미국과 한짝이 되여 중국을 압박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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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전교조》합법화를 위한 투쟁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패당이 남긴 적페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이 적극화되고있는 속에 박근혜패당에 의하여 강제로 비법화되였던 진보적인 교원단체인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이 합법적지위를 되찾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서고있어 사회적관심을 모으고있다.

동족대결을 반대하고 정의와 민주주의, 참다운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여온 《전교조》의 비법화는 《유신》파쑈독재를 부활시키려고 발악해온 박근혜패당이 감행한 극악한 반민족적, 반민주적범죄행위였다.

《전교조》는 남조선의 초, 중, 고등학교교원들을 망라한 교원로조로서 1989년에 결성되였다.전교조는 교육의 민주화와 교육환경개선, 통일교육강화 등을 주장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옳바른 력사관과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활동하여왔다.

이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 괴뢰보수패당은 이 단체를 말살하기 위해 온갖 책동을 다 일삼아왔다.특히 집권전부터 《전교조》에 대해 《해충과도 같은 존재》라느니, 《〈전교조〉에 아이들을 맡길수 없다.》느니 하고 떠벌이며 독사의 이발을 드러낸 박근혜역도는 집권후 이 단체를 《종북의 심장》, 《내부의 적》으로 몰아대면서 괴뢰교육부것들을 내몰아 갖은 박해와 탄압을 가하였다.나중에는 괴뢰법원을 내세워 《전교조》를 《불법로조단체》로 판결하고 그의 합법적지위를 박탈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전교조》말살을 노린 박근혜역도의 책동은 실로 비렬하고 끈질긴것이였다.박근혜패당은 은행들이 《전교조》와의 거래를 전면차단하고 자금을 대주지 못하도록 내리먹이였는가 하면 《전교조》의 핵심인물들을 직무에서 해임시키는 등 《전교조》말살을 위해 별의별 술책을 다 꾸미였다.오죽했으면 박근혜패당의 《전교조》탄압책동이 국제적으로 여론화되고 비난거리로 되면서 국제로동기구가 여러차례에 걸쳐 괴뢰당국에 이 단체에 대한 법적지위보장을 요구하였겠는가.

《전교조》는 박근혜패당의 비렬하고 악랄한 탄압행위에 굴하지 않고 자기의 합법적지위를 되찾기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벌려왔다.박근혜역도가 탄핵되고 괴뢰보수정권이 몰락한것은 《전교조》합법화를 위한 투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금 《전교조》성원들은 《박근혜적페청산》구호를 전면에 내들고 합법화쟁취를 위한 철야롱성에 돌입하는 등 강경투쟁에 나서고있다.이들의 투쟁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에서는 박근혜패당의 적페를 시급히 청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있는 조건에서 《전교조》의 합법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더우기 현 집권자가 《대통령》선거당시 《전교조》의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들었던것만큼 그것을 리행해야 한다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주장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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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최후승리는 주체조선의것이다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적대세력들의 끈질기고 극악무도한 군사적위협공갈과 경제봉쇄책동속에서 우리 공화국이 또다시 세인을 놀래우는 대승리를 거두었다.새로 연구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에서 단번성공함으로써 비상히 빠른 속도로 강화발전된 주체조선의 불패의 국력과 자립적국방공업의 위력을 온 세계에 힘있게 과시하였다.세기를 두고 강위력한 국방력을 갈망해온 우리 조국의 력사에 특기할 대사변이다.

온 행성이 죽가마끓듯 하고있다.우리 공화국은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세계 그 어느 지역도 타격할수 있는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 명실상부한 핵강국이라는것을 온 세계에 보여주었다.

경이적인 이 사실앞에서 그것도 저들의 《독립절》에 예상치 않은 큼직한 《선물보따리》를 받아안은 미국은 완전히 얼혼이 나갔다.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적으로 나아가는 우리 나라가 잘되는것을 그렇게도 배아파하며 체면도 줴버리고 미국의 대조선제재소동에 보조를 맞추면서 비렬하게 놀아대던 어중이떠중이들은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였다.

우리 나라가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에서 성공한 후 눈이 뒤집힌 미국은 어떻게 하나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막아보려고 미쳐날뛰였다.다른 나라들을 대상으로 흔히 써먹던 회유와 군사적압박, 강도높은 제재와 봉쇄의 그물을 더욱 바싹 조이였다.

미국은 상대를 너무나도 잘못 보았다.장장 수십년동안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속에서 살아온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그런것이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몰랐다.한다면 하는 주체조선의 불굴의 기상과 담대한 배짱을 보지 못하였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하게 하였다.우리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새로운 높이에 올라서도록 만들었다.

주체조선은 그 누구의 지원이나 기술이전에 의한 모방이 아니라 철두철미 우리의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우리 식으로 새롭게 설계하고 제작한 대륙간탄도로케트, 대형중량핵탄두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미국의 면상을 보기 좋게 후려갈겼다.세상에 저들밖에 없는것처럼 거만하게 놀아대는 아메리카제국의 심장부를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각에 가장 정확하게, 가장 신속하게 타격할수 있다는것을 실물로 보여주었다.

미국의 운명은 우리 혁명무력의 억센 손아귀에 확고히 들어있다.부질없는 객기를 부리며 감히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하다가는 우리 대륙간탄도로케트의 강위력한 핵타격에 고스란히 재가루가 되여야 하는것이 피할수 없는 미국의 운명이다.미호전광들은 언제 백두산대국의 정의의 핵불세례를 맞을지 몰라 하루한시도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 핵악몽에 시달리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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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인권페허국의 주제넘은 재판관행세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자유의 녀신상》을 세워놓고 인권옹호국인체 하는 세계최대의 인권페허국이 있다.

전쟁시기도 아닌 때에 곳곳에서 매일과 같이 자지러지게 울리는 총소리, 끊임없이 감행되는 흑인사냥, 부유계층을 위해 보장되는 사회적《혜택》, 근로대중을 항시적으로 괴롭히는 기아와 빈궁, 실업위기, 돈만 있으면 늪가의 오리가 대통령이 될수 있고 개나 고양이도 시장이 되는 말세기적풍조의 만연…

다름아닌 미국이다.국내에서뿐이 아니다.《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세계도처에서 인간살륙전을 벌리고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리아 등지에서 무고한 생명들이 주검으로 나딩굴고있다.그중 대부분은 어린이들과 녀성들을 비롯한 민간인들이다.이에 대해 미국은 오폭이니, 실수니 하는따위의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고있다.미국은 국제법으로 금지된 무기사용도 서슴지 않고있다.

최근에만도 《테로소탕》의 구실로 수리아북부의 라까에서 감행한 대규모공습시 국제적으로 금지된 백린탄까지 사용하여 수많은 민간인들을 살해하였다.

이런 인권범죄국, 인권말살국이 그 무슨 인권을 론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마치도 인권재판관이라도 되는듯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실태와 관련한 《보고서》들을 꾸며내고는 눈에 피발을 세우고 시비질을 하고있다.터무니없는 내용들로 일관된 문서장들을 뒤적거리며 《인권공세》를 벌리고있는것이다.

미국은 지난 3월 《2016년 나라별인권보고서》를 작성한데 이어 얼마전에는 2017년 《인신매매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이번 《보고서》에서도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이 나라, 저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마구 헐뜯어댔다.제멋대로 만들어낸 인권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부류를 정하였다.

미국은 《보고서》에서 벨라루씨를 그 무슨 3부류에 포함시켰다.그 리유로 이 나라에서 강제로동이 지속되고 인신매매에 책임있는 인물들이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있다는것을 내들었다.

벨라루씨는 인신매매와의 투쟁을 위한 유엔계획을 세울것을 주장한 나라이다.유엔전문가들도 이 나라에서 인신매매와의 투쟁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있는데 대해 평가한적이 있다.

미국은 이런것을 념두에도 두지 않고있다.오직 이 나라의 인권허물만 들추어내여 국제적여론몰이에 리용하면 그만이라는것이 미국의 심산이다.

벨라루씨외무성 대변인은 자국에 대한 허황한 날조로 일관된 《인신매매보고서》를 객관적이지 못하고 정치화된것으로 단호히 배격하였다.

다른 나라들도 미국의 《인신매매보고서》를 강력히 규탄하고있다.이란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주장들을 무근거한것으로 일축하면서 미국정부에는 다른 나라들에 관한 보고서들을 발표할 권한과 합법성이 없다고 주장하였다.그는 편견적이고 이중기준적인 정책에 기초한 보고서는 이란의 영상을 흐려놓으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세계도처에서 감행되는 인신매매행위는 사실상 미국의 간섭주의적인 침략정책에 근원이 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그릇되고 무근거한 주장을 통해 세계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려 하고있다라고 까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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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심의 요구―트럼프탄핵

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미국에서 트럼프탄핵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다.지난 2일 전국각지에서 트럼프의 탄핵을 요구하는 대중적인 시위가 벌어졌다.로스안젤스시에서만도 수천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

시위참가자들은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쓴 간판을 들고 《트럼프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그를 당장 탄핵시킬것을 국회에 강력히 요구하였다.그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날부터 헌법을 심히 위반하고 시종일관 사기협잡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있다고 하면서 그가 오직 자기자신과 독점재벌들을 위한 법들만 강화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이날 전국적으로 수십개의 도시와 지역에서 그와 같은 항의시위들이 있었다고 한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7월의 시작을 대통령탄핵시위로 뗀셈이다.

지난 6월 3일에도 워싱톤과 뉴욕, 로스안젤스, 시카고 등을 비롯하여 미국의 150여개 도시들에서 트럼프를 반대하는 항의시위들이 벌어졌다.버지니아주에서 온 한 시위참가자는 《나는 트럼프의 금전적리익을 위해 미해군에 복무한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였다.

미국전역을 휩쓸고있는 대중적인 항의시위들은 트럼프가 탄핵의 도마우에 올라설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탄핵위기는 트럼프자신이 몰아왔다.

트럼프가 오만과 독선, 강권과 전횡으로 일관된 《미국제일주의》를 제창하면서 국내적으로는 독점재벌들을 위한 정책을 펴고 대외적으로는 패권주의망상실현에 광분하고있기때문이다.

《미국제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력대 미행정부들이 추구해온 패권주의의 련속판이며 그 확대판이다.미국의 리익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짓밟아도 무방하다는 극단적인 침략사상, 배타주의를 선동하는 반동적사상조류이다.

트럼프는 이러한 《미국제일주의》가 국민들의 전쟁반대, 생활개선요구를 대변하는듯이 미화분식하며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였다.하지만 그는 대통령이 되자마자 《최강의 미군재건》, 《힘에 의한 평화》와 같은 화약내풍기는 독설들을 련발함으로써 더러운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미국제일주의》가 대두한이래 세계는 어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갈수록 첨예화되고있는 사실이 그 단적인 실례이다.그로 하여 미국의 안전이 위태로와지고있다.

여론들은 미국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시위와 집회들에 대해 전하면서 트럼프가 탄핵이라는 비극적운명을 걸머지지 않겠거든 한시바삐 패권주의야망을 버려야 한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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