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변함없는 세계제패야망의 발로
최근 미국회 상원이 2018회계년도 군사비로 7 000억US$를 지출할데 대한 법안을 통과시켰다.지난 회계년도보다 근 1 000억US$나 더 불어난것이다.한편 미국은 이스라엘에 처음으로 되는 영구적인 군사기지를 들여앉혔다.미국과 이스라엘은 2년전부터 기지구축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미국의 변함없는 세계제패야망의 발로이다.
현재 미국은 심각한 재정위기에 시달리고있다.세계최대의 경제력을 떠들어대는 미국의 국가채무액은 국내총생산액을 릉가한다.미국이라는 나라가 통채로 빚더미에 짓눌려있다.고질적인 예산적자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있다.이런 재정위기, 채무사태의 주요원인이 바로 과도한 군사비지출에 있다.
미국의 군사비는 세계주요군사대국들의 군사비를 합친것보다 많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군사비를 엄청나게 늘이고있다.
미집권계층의 머리속에 화석처럼 굳어져있는 세계제패라는 과대망상증때문이다.
로씨야, 중국과 같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강국들에 비한 전략적우세를 떠들며 적극 추진하고있는 핵잠수함증강책동이 대표적실례이다.
미해군은 이미 《버지니아》급핵추진공격잠수함과 《콜럼비아》급신형핵미싸일탑재 전략잠수함증강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였다.
《토마호크》순항미싸일로 장비된 《버지니아》급핵추진공격잠수함은 미해군에 계속 배비중이다.다음해에 또 한척이 취역하게 된다.
주목되는것은 《콜럼비아》급신형핵미싸일탑재 전략잠수함건조이다.《콜럼비아》급은 현재 핵전쟁불구름을 몰고 세계의 대양들을 좁다하게 돌아치는 《오하이오》급을 대신하게 될 다음세대 전략핵잠수함이다.1척을 만드는데만도 《로날드 레간》호와 같은 니미쯔급핵항공모함건조비용의 근 2배의 자금이 들것으로 보고있다.여론들은 사상 최대의 치사성을 가진 전략핵잠수함이라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미국은 이러한 전략핵잠수함 12척을 건조할것이라고 떠들면서 그 목적이 로씨야와 중국의 핵잠수함에 비한 결정적우세를 보장하는데 있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지구상의 모든 해양에서 《조용히 항행》하면서 엄청난 핵공격력으로 잠재적적수들을 제압할것이라고 공언하고있다.
급속히 다그쳐지는 핵무기현대화와 신형전술핵무기개발책동도 다를바 없다.미국이 《제한적인 핵공격》으로 저들의 지배정책에 도전하려는 잠재적적수들의 대응의지를 무력화할수 있는 전술핵무기생산을 떠들면서 수천억US$의 국민혈세를 탕진하려 한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그외에도 막대한 자금이 탕진되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리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의 미군의 군사작전들과 전세계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도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실현에 복종되고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첫 영구적인 군사기지를 설치한것은 국제사회의 더욱 큰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령토팽창을 추구하고있는 이스라엘은 아랍나라들과 분쟁상태에 있다.미국의 군사기지설치는 이스라엘의 야욕에 힘을 실어주고 그것을 반대하는 중동나라들을 압박하는것이나 같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