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6th, 2017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깊이 체득시켜 -각지 당조직들에서-

주체106(2017)년 10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20돐이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는 불세출의 선군령장에 대한 그리움이 활화산처럼 솟구쳐오르고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세월이 갈수록 어버이장군님을 사무치게 그리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사상감정에 맞게 다양한 정치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여 온 나라를 위인칭송의 열기로, 유훈관철의 의지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지닌 높은 권위와 불패의 위력,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위대한 업적은 수령님과 장군님의 존함과 결부되여있으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존함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입니다.》

성, 중앙기관들과 평양시안의 당조직들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 등 사상교양거점들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새겨주기 위한 교양사업이 계획적으로 진행되고있다.그리하여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주체의 당건설위업의 가장 빛나는 장을 펼치시고 반세기를 헤아리는 장구한 기간 우리 당과 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절세의 위인의 거룩하신 영상을 뜨겁게 새겨안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혁명박물관과 혁명사적관, 혁명사적지,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깃들어있는 단위들에 대한 답사와 참관을 통하여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고있다.

량강도와 함경북도의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산지구에 대한 답사를 활발히 진행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정일봉을 찾아 행군길을 이어가는 답사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갈 억센 신념과 의지가 더욱 깊이 간직되고있다.

강원도당위원회에서는 산하당조직들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에 대한 참관을 활발히 진행하도록 하고있다.원산군민발전소를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려있는 단위의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체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정에 맞게 짜고들고있다.실속있게 진행되는 교양사업을 통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당은 세기를 이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끝없이 빛을 뿌릴수 있었고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면서 사회주의수호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올수 있었다는데 대하여 깊이 새겨안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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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붉은 사과바다

주체106(2017)년 10월 6일 로동신문

 

강성번영하는 내 조국땅에 또 하나의 풍년소식이 꽃펴났다.

우리 나라의 대규모과일생산기지인 과일군에서 보기 드문 대풍이 이룩되였다.

어제는 원흥과 철령아래에서, 오늘은 서해의 백리청춘과원에서 그야말로 행복의 열매가 여기저기서 사태처럼 쏟아지는 흥하는 사회주의 우리 세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모든 사색과 활동을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철저히 지향시키고있습니다.》

누구나 와보시라.

여기는 과원이라기보다 하나의 거대한 붉은 바다이다.

그루마다 주렁진 빨갛고 탐스러운 사과들이 페부까지 스며드는 향기를 한껏 내뿜는다.

바구니 철철 넘치게 평양시민들에게 따보내고도 미처 채 따지 못한 사과들이 우리를 반기니 어디부터 발을 들여놓아야 할지…

《저기 보이는 사과밭에 우리 원수님께서 오시였습니다.》

우리 원수님 찾아오신 사과밭!

바로 그날이 아니였던가.

지난 9월, 감히 미제가 야만적인 제재와 《전쟁불사》를 줴쳐대며 정세를 최극단에로 몰아가고있던 엄혹한 때였다.

하지만 어이 알수 있었으랴.

위대한 수호자의 그 불타는 심장속에 과일군인민들이 올린 한통의 편지가 소중히 간직되여있은줄을.

위대한 장군님께 풍년든 과일밭을 보여드리지 못한 아픔을 가슴속응어리로 안고 올해에 기어이 풍작을 이룩했다는 과일군인민들의 마음속진정에서 커다란 고무를 받으시고 한달음에 달려오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그이의 자욱을 따라 우리도 숭엄한 마음안고 사과밭에 들어섰다.

한시바삐 잘 익은 사과열매가 보고싶으시여 허리까지 굽혀가시며 밭에 들어서신 우리 원수님, 손수 사과를 만져도 보시고 따보기도 하신 그 나무앞에도 서보고 일군들과 한명한명 손을 꼭 잡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셨던 밭머리에도 서보았다.

그럴수록 태양의 미소를 함뿍 뿌리시며 그리도 무한한 행복속에 잠겨계시던 우리 원수님 그날에 하신 말씀 귀전에 메아리되여 울려올것만 같았다.

끔찍이도 많이 달렸다고, 이것이야말로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지금껏 쌓였던 피로가 씻은듯이 사라진다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 그날 어깨춤이 절로 나온다고 말씀하시였으니 절세위인의 그 열화같은 행복의 세계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정녕 그날에 우리 원수님께는 과일군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구호 하나도 무심히 여겨지지 않으시였다.

한걸음 가시다가는 눈가에 어려오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구호를 보시며 저 구호가 정말 좋다고, 저 구호는 우리 나라에만 있는 구호라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시였고 또 한걸음 가시다가는 과일군에 대한 노래가 없는가고, 노래를 짓는다면 제목을 어떻게 달면 좋겠는가고 일군들과 허물없이 의논도 하시였으니 이 나라의 시인이라면 어서빨리 우리 원수님 펼쳐주신 서정의 바다에 붓을 적셔 과일군의 노래를 지으시라, 그대가 화가라면 또 하나의 사회주의선경-과일군의 사과바다를 화판에 옮기시라.

우리는 생각해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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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수가 안아온 풍년열매

주체106(2017)년 10월 6일 로동신문

 

과일군에 기적이 일어났다.지난해보다 과일 정보당 수확고를 2.5배, 사과는 5.8배로 늘이는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이것은 자연이 준 결과가 아니라 과학과수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온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안아온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자면 과일생산을 과학화, 현대화하여야 합니다.》

올해 군의 과일생산조건은 례년에 없이 불리하였다.60여일간 지속된 가물과 고온현상으로 병해충발생률이 높았으며 사과꽃이 한창 펴야 할 시기에 해풍까지 세게 불었다.

하다면 이런 조건에서 어떻게 과일대풍을 안아올수 있었는가.

사실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군의 과일생산실태는 시원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깊이 연구하던 과정에 군책임일군들은 당정책은 곧 과학이며 진리라는것을 다시금 심장깊이 체득하게 되였다.당의 의도대로 과학과수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갈 때 과일대풍을 안아올수 있었다.군의 토양조건에서 사과알이 크면서도 맛이 좋게 하자면 린, 카리비료와 함께 흙보산비료를 내야 하였다.곧 방대한 량의 흙보산비료를 생산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가 세워졌다.

정보당 수십t의 흙보산비료를 낸다는것은 군이 생겨 처음 보는 일이였다.하지만 일군들은 이 목표를 단숨에 점령할 각오를 안고 달라붙었다.그런데 당장 흙보산비료를 생산하자고보니 원천이 문제였다.

오인남동무를 비롯한 군책임일군들은 탐사대원들을 발동하여 그 매장지를 찾아 원천이 나올만 한 곳들에 시추를 하며 애썼다.당정책을 죽으나사나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뛰고 또 뛰는 과정에 그들은 모든 농장들에 니탄이 있으며 그 매장량은 수백만t이나 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신심을 가진 일군들은 니탄캐기전투에 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켰다.눈보라치는 속에서 떵떵 얼어붙은 땅을 파내며 니탄을 캔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하루밤을 자고 나면 다시 얼어붙고 땅을 팔수록 물량이 늘어나는 속에서 니탄캐기전투가 벌어졌다.

방송차를 비롯하여 군안의 모든 선전력량과 수단들이 총동원되여 전투장들을 들었다놓았다.

니탄캐기전투가 벌어지고있던 그때 카리와 린비료생산에 필요한 원료들을 실은 자동차행렬이 그칠새 없었다.주민세대들에서도 거름생산전투가 활발히 벌어졌다.세대별거름생산경쟁이 벌어진 속에 군안의 곳곳에 생겨난 거름무지들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갔다.그리하여 불과 석달만에 9만여t의 니탄을 캐냈으며 많은 량의 상원카리와 린정광을 실어들이였다.

이렇게 마련한 원료로 만든 흙보산비료를 질좋은 거름과 함께 봄과 가을에 밑거름으로 정보당 40t이상 내고 5월에 덧비료로 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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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보수패당의 죄악을 철저히 결산해야 한다

주체106(2017)년 10월 6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리명박역도의 집권시기에 감행된 진보세력들에 대한 악랄한 탄압행위의 진상이 계속 드러나 각계층 인민들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폭로된데 의하면 리명박역도는 집권후 괴뢰정보원 원장 원세훈을 끼고 정계와 언론계, 문화계, 학계 등 사회전반에 걸쳐 저들에게 반감을 가진 대상들에 대한 요시찰명단을 작성해놓고 청와대와 정보원, 군부, 극우보수단체들을 총동원하여 그들에 대한 탄압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렸다.리명박패당은 진보적경향의 정치인들과 언론인, 문화예술인, 학자들을 온갖 비렬하고 악랄한 수법으로 탄압박해하면서 그들의 사회적영향력을 차단하며 활동을 제압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지어 그들을 《좌파》로, 《빨갱이》로 매도하면서 사회적으로 매장하기 위해 별의별 책동을 다하였다.

진보세력을 대상으로 한 저들의 범죄적인 음모정치, 폭압통치의 진면모가 낱낱이 드러나게 되자 당황망조한 리명박패당은 지금 뻔뻔스럽게도 저들의 죄악에 대해 아닌보살을 하면서 관련사실들을 몽땅 부인하는 추태를 부리고있다.그러나 역적배들은 그 어떤 오그랑수로써도 저들의 더러운 파쑈적몰골을 가리울수 없다.

리명박패당이 련이어 폭로되고있는 저들의 파쑈적범죄에 대해 부정해나서고있는것은 파렴치의 극치로서 반보수, 보수적페청산투쟁에 떨쳐나선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도전이다.그것은 안팎으로 궁지에 몰린자들의 앙탈질로서 남조선을 파쑈의 암흑천지로 만들어놓은 저들의 엄청난 죄악을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놓고 파멸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음흉한 술책이다.남조선인민들은 리명박역도를 비롯한 괴뢰보수패당의 발악적망동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것이다.

리명박역도가 집권기간 진보적인 단체들과 인사들을 악랄하게 탄압한것은 민주주의와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철저히 짓밟은 용납 못할 특대형정치테로행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의 비호밑에 민심을 교활하게 기만하는 수법으로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은 리명박역도는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떠들며 사회의 극우보수화를 적극 다그쳤다.괴뢰역도는 《보안법》은 물론 《방송법》과 《정보원법》, 《집시법》 등을 마구 휘두르는 한편 청와대에 폭압을 전문으로 하는 수석비서관제를 다시 내오고 정보원을 확대강화하는 등 독재체제를 한층 강화하였다.

이런 속에 각계층 인민들이 《더는 못살겠다.》, 《독재〈정권〉을 갈아엎자.》라고 웨치며 반역《정권》타도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악에 받친 리명박패당은 폭압의 예봉을 보수《정권》에 반기를 드는 진보세력에게로 돌리였다.

이로 하여 진보적인 단체, 인사들이 괴뢰정보원의 항시적인 감시와 박해를 당하고 공공기관들, 기업체들, 각급 학교들에서 량심적인 인사들이 《좌파》로 몰려 강제퇴직당하였다.사회적정의를 주장하는 언론인, 문화예술인들이 철창속에 끌려갔다.리명박역도의 집권시기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킨 민간인불법사찰사건은 남조선을 인권과 민주주의의 페허지대로 만들고 자주, 민주, 통일을 주장하는 각계층 인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한 파쑈교형리들의 죄악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드러난 리명박《정권》시기에 있은 진보적경향의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괴뢰정보원의 탄압범죄는 빙산의 일각이다.덜미를 잡힌 정보원깡패들은 송사리에 불과하며 주되는 범죄자, 폭압의 왕초는 청와대에 틀고앉아 정치테로공작을 직접 지시하고 주도한 리명박역도이다.이자가 얼마나 독재통치에 열을 올렸으면 남조선인민들이 《야만과 광기의 공포정치》, 《민주주의를 죽이는 살인정치》 등으로 격분에 차서 단죄규탄하면서 괴뢰역도를 나치스도이췰란드의 히틀러에 비유하였겠는가.

리명박역도가 감행한 특대형정치테로범죄는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 계속 이어지고 더욱 극악해졌다.

《유신》독재자의 후예인 박근혜역도의 집권은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남녘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였다.역도의 통치기간은 그야말로 《유신》독재미화와 함께 살기띤 파쑈폭압과 전횡의 련속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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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반대, 평화보장을 주장

주체106(2017)년 10월 6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의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이 9월 26일 서울의 광화문주변에서 미국과 괴뢰당국에 전쟁책동을 중지하고 평화를 보장할것을 요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유엔무대에서 북을 《완전파괴》하겠다는 망발을 줴쳐댄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였다.

미국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북침전쟁연습, 《싸드》배치, 《대북제재》강화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기를 고조시킨데 이어 《북파괴, 절멸위협》을 떠들어대며 핵전략폭격기출격 등으로 첨예한 군사적대결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미국이 북을 자극하는 망발을 중단하며 남조선에서 미군과 함께 《싸드》를 당장 철수시키라고 요구하였다.

전쟁이 발발하면 핵전쟁으로 번져지기때문에 무조건 반대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러나 현 집권자가 북을 적대시하며 미국과 한속통이 되여 제재와 전쟁을 부추기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보장을 요구하는 철야시위와 백악관앞에서의 트럼프규탄시위투쟁을 전개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이 랑독되였다.

성명은 미국대통령이 북에 대해 《완전파괴》, 《오래 가지 못하게 할것》이라는 가장 호전적인 망언을 늘어놓았다고 하면서 아무리 막말제조기로 악명높다고 해도 이것은 한계를 훨씬 넘어서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성명은 전쟁을 막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미군이 남조선에서 나가야 하며 트럼프가 입을 다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기자회견이 끝난 다음 단체들은 미국대사관에 항의문을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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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9월 28일 대전시청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지고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위한 민족공조를 주장하였다.

발언자들은 트럼프가 자국의 리익에 피눈이 되여 본토가 아니라면 어디에서라도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하였다고 하면서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는 전적으로 미국에 책임이 있다고 단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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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대표 유엔총회 제72차회의 2위원회에서 연설

주체106(2017)년 10월 6일 로동신문

 

유엔주재 우리 나라 상임대표가 3일 유엔총회 제72차회의 2위원회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2년전 유엔무대에서 2030년 지속개발목표가 설정된것은 전세계적범위에서 빈궁을 종국적으로 청산하고 인류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지난 2년간 국제사회가 벌려온 지속개발목표리행과정은 오늘날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 지속개발목표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문제에 보다 큰 관심을 돌리고 집단적이고도 실천적인 대응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지속개발의 근본기초인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것은 지속개발목표의 전면적인 실현과 관련되는 관건적인 문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평화와 발전은 인권과 더불어 유엔이 내세운 3대목표들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평화는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국제사회가 한결같이 인정하다싶이 평화를 떠난 발전이란 있을수 없으며 평화로운 환경을 떠난 나라의 발전과 번영은 결코 생각할수 없다.

유엔헌장에도 명백히 규제되여있는바와 같이 평화와 발전은 매개 유엔성원국들의 합법적권리이며 그 어느 나라도 이것을 가로막을 권리가 없다.

그러나 오늘날 일개 국가에 의하여 세계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파괴되고 지속개발목표를 실현하는 길에 심각한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미국은 《반테로전》과 《인권》, 《민주주의》라는 기만적인 간판을 들고 주권국가들을 목표로 하는 제도전복책동을 계속 벌려놓고있다.

헤아릴수 없이 많은 민간인들이 제도전복의 희생물이 되고 수백만의 피난민행렬이 대양건너 살길을 찾아 끊임없이 류랑하고있는 현실이 지속되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미국은 온갖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제도전복을 위한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는 한편 불법무법의 《제재결의》리행을 운운하며 경제봉쇄를 통해 평화적인 인민생활향상과 인도주의협조까지 가로막으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전세계적판도에서 계속되는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단 한개 나라도 뒤떨어지지 않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것을 지향하는 지속개발목표의 근본정신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으로 된다.

지속개발목표들중의 하나로 지목된 기후변화문제에서도 미국이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하면서 빠리협정에서 탈퇴한것은 지속개발목표에 대한 미국의 부정적인 태도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인류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내세운 지속개발목표들을 실현하자면 무엇보다 발전도상나라들을 목표로 강요되고있는 제재와 같은 강압적인 조치들과 현대문명을 파괴하고 세상을 중세기적인 암흑세계로 되돌려세우려는 미국의 반인륜, 반문명행위를 즉시 종식시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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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소란스러운 일본정국

주체106(2017)년 10월 6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수상 아베가 9월 28일 중의원을 조기해산하였다.

이날 정오에 소집된 중의원 본회의에서 의장이 해산관련문건을 랑독함으로써 중의원은 정식 해산되였다.이에 따라 일본의 각 당은 10월 22일에 진행되는 중의원선거를 향해 사실상의 선거전에 돌입하였다.

임기기한이 2018년 12월까지인 중의원을 1년나마 앞당겨 조기에 해산한데 대해 아베는 그것이 그 무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것이라고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다시말하여 출생률저하로 2년후에 있을수 있는 세금폭등문제와 조선반도정세로 인한 《안전보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의원을 조기해산하고 다시 선거한다는것이다.

중의원조기해산과 선거와 관련한 아베의 독단과 전횡은 지금 일본 각계의 강력한 항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야당세력들은 중의원을 조기해산할 리유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것은 단지 집권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아베의 어리석은 술책이라고 단죄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아베정권은 여러 부정추문사건들로 하여 심각한 곤경에 처해있다.

모리또모학원과 가께학원문제만 놓고봐도 알수 있다.

아베의 처가 명예교장으로 있는 모리또모학원이 오사까부의 국유지일부를 눅거리로 사들인것과 아베가 자기 친구를 도와 그가 경영하는 가께학원의 학부개설을 위해 《힘》을 써준것이 드러났다.

이 추문사건들이 사회와 언론에 공개되면서 아베정권에 대한 사회적비난이 고조되고 지어 지난 7월초에는 아베가 총재로 있는 집권여당인 자민당이 다음기 국회선거의 투영도라고 할수 있는 도꾜도의회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하기까지 하였다.

아베정권에 대한 지지률은 사퇴직전의 위험수준인 30%이하로까지 급격히 떨어졌다.

궁지에 몰릴대로 몰린 아베패거리들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내각개조놀음을 벌려놓았으며 조선반도정세를 구실로 《안보문제》의 중요성과 평화헌법수정의 필요성을 설교하면서 민심을 돌려세우려고 날뛰였다.

아베는 평화헌법을 수정하여 2020년에 효력을 발생하게 할것이라고 수차례 력설하여왔다.

헌법수정에서 기본은 헌법 9조를 개정하여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함으로써 침략무력강화를 합법화하는것이다.

앞서 2015년에 국회에서 통과된 《안전보장관련법》이 시행됨으로써 일본《자위대》는 유엔평화유지활동의 명목으로 해외에 파병되고있다.

부정추문으로 얼룩지고 군국주의재침야망에 환장한 나머지 일본을 또다시 자멸에로 떠밀고있는 아베정권에 대한 항의와 규탄이 정계와 사회계에서 높아가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사태의 위험성을 느낀 아베는 이를 무마시킬 목적으로 중의원을 제멋대로 조기에 해산하고 다시 선거하는 독단과 전횡을 부리고있다.

이에 대처하여 사민당과 민진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아베의 중의원조기해산을 비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모략으로 락인단죄하고 중의원선거에서 아베패거리들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단합할것을 호소하였다.

9월 19일 국회청사앞에서는 1만명이상의 각계층 군중이 《〈안전보장관련법〉과 조직범죄처벌법개정안을 철페하라》, 《아베는 물러나라》고 쓴 프랑카드들을 들고 항의집회를 벌리면서 중의원조기해산을 견결히 반대하였다.

얼마전 교도통신이 발표한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64.3%가 중의원조기해산과 선거에 대한 아베의 계획에 반대립장을 표시하였으며 78.8%가 아베의 부정추문행위들을 비난하였다.

집권위기를 모면해보기 위해 내각개조요, 중의원조기선거요 하면서 정국을 소란케 하는 아베정권의 행태에 국제사회는 신랄한 조소를 보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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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전쟁형세를 뒤바꿀수 없는 추가파병놀음

주체106(2017)년 10월 6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방장관 마티스가 아프가니스탄에 3 000여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추가파병은 트럼프가 내놓은 새로운 아프가니스탄전략에 따른것이라고 한다.

트럼프는 이 전략을 지난 8월에 공개하였다.전략의 골자는 무력으로 아프가니스탄을 평정한다는것이다.내용의 일부를 본다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있는 미군병력수에 대해 통보하지 않으며 군사작전의 개시나 완료에 관한 계획들을 일체 발표하지 않는것으로 되여있다.대대적인 무력증강으로부터 시작하여 탈리반세력과 대항하기 위한 군사작전 등을 일체 비밀로 하겠다는것이다.

한 외신의 보도에 의하면 추가병력이 파견되는 경우 이 나라 주둔 미군병력수는 1만 4 000여명에 이르게 된다.

미국은 추가파병으로 아프가니스탄전쟁형세를 뒤바꾸어보려 하고있다.

아프가니스탄전쟁은 미국이 탈리반정부가 《9.11사건》을 계획하고 조작해낸 빈 라덴을 숨겨두고있다고 하면서 나토무력을 동원하여 일으킨것이다.이 전쟁에 미군을 비롯한 나토의 방대한 무력이 동원되였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전쟁은 미국에 있어서 실패한 전쟁으로 되고말았다.

속전속결로 끝낼수 있을것이라고 타산했던 아프가니스탄전쟁이 장기전으로 되여버린것이다.

미국이 해외에서 벌리고있는 가장 오래된 전쟁이 바로 아프가니스탄전쟁이다.2001년에 《반테로전》을 선포하고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때부터 16년동안이나 전쟁을 해오지만 아직도 그 끝은 보이지 않고있다.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미국은 커다란 인적, 물적손실을 보고있다.

잔여세력밖에 안남았다고 하던 아프가니스탄의 탈리반은 오히려 해가 바뀔수록 장성강화되여 곳곳에서 수시로 미군을 조겨대고있다.미국은 이라크에서 철수시킨 무력까지 아프가니스탄에 들이밀어 탈리반을 소탕하기 위해 모지름을 썼으나 모든것이 허사로 되였다.아프가니스탄전쟁에 나선 미군병사들은 언제 어디서 황천객이 될지 모를 불안과 공포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2 300여명의 미군이 죽었다.아프가니스탄전쟁에 퍼부은 군사비만도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오바마집권시기 미국은 2014년말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전부 철수시키겠다고 떠들어댔다.숱한 손실만을 가져다주는 전쟁의 수렁탕에서 발을 빼려고 하였다.그러나 탈리반의 군사적활동강화로 아프가니스탄전쟁이 격렬해지자 미국은 무력을 전부 철수시킬수 없게 되였다.저들이 세워놓은 정권이 붕괴되고 그로 하여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잃을수 있기때문이였다.

아프가니스탄에 둥지를 튼 미군은 이 나라 정부군에 훈련을 주어 전장에 내보내고있다.미군의 손실을 극력 줄이기 위해서이다.그러나 미군사상자수는 계속 늘어나고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총과 대포로 강제이식한 미국식민주주의는 싹도 트지 못하였다.종족간, 교파간 대립이 격화되고 이슬람교에 뿌리를 박은 반미주의가 강화되고있다.

급해맞은 트럼프는 미국이 《외진 곳들에 민주주의를 수립하거나 다른 나라들을 자기 식대로 개조하기 위한데 더이상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을것이다.》라고 선포하였다.이것은 미국식민주주의전파의 실패를 의미한다.

미국내에서는 아프가니스탄전쟁을 놓고 한심한 전쟁, 망신스러운 전쟁이라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다.아프가니스탄에 군대를 파견한 나라들에서도 반전기운이 고조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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