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는 해외동포대회 진행
력사적인 10.4선언발표 10돐을 맞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는 해외동포대회가 9월 30일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 재미동포전국련합회, 재카나다조선인련합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유럽지역위원회, 까자흐스딴고려인통일련합회, 우즈베끼스딴고려인통일련합회 등 세계 여러 나라들에 있는 해외동포조직 대표들과 재로동포들이 참가하였다.
김형준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로씨야과학원 동방학연구소, 극동연구소의 조선문제전문가들, 로조친선협회 성원들을 비롯한 로씨야인사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대회에서는 대회앞으로 보내온 축전과 련대성편지들이 소개되였다.
우리 나라 대사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대회에서는 김칠성 로씨야고통련 위원장의 기조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07년 10월 4일 평양에서 마련된 력사적인 10.4선언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으로서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불멸의 대강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10.4선언의 발표는 당시 온 겨레를 조국통일에 대한 희망과 환희에 넘치게 하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러나 오늘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정세에 처해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해마다 각종 명목의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하고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 기여들어 우리 민족을 겨냥한 핵타격훈련을 공공연히 벌리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들은 최근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을 사명으로 하는 유엔무대에서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가 우리 공화국을 《완전파괴》하겠다고 망발을 줴친것은 미행정부의 대조선압살야망을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조선반도정세악화와 핵전쟁위험의 주범이 누구인가를 온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고 강조하였다.
온 민족의 기대와 의사에 배치되게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의 리행이 전면차단되고 조선반도정세가 전쟁국면에로, 대결과 영구분렬로 치닫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추종한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때문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공갈위협과 제재책동에 대처하여 조선이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강위력한 핵억제력을 보유한것은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합법적권리이며 그 어떤 국제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미국은 근본적으로 달라진 조선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하며 조미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길만이 미국의 안전을 보장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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