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사대굴종으로 초래될것은 랭대와 멸시뿐이다

주체106(2017)년 10월 14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현 당국과 미국, 일본사이의 관계가 매우 불편한 사실이 널리 여론화되고있다.남조선당국자들이 미국과의 《동맹강화》와 일본과의 《관계회복》에 대해 적극 떠들고있지만 일련의 현안문제들을 놓고 마찰이 빚어지고있다는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의 늙다리전쟁깡패의 《완전파괴》폭언으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이 고조되는 속에 남조선당국은 전쟁을 막아달라고 상전에게 애걸복걸하고있다.하지만 미국은 그따위에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듯 《대북선제공격》을 계속 운운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조선동해 공해상으로 핵전략폭격기 《B-1B》편대를 들이밀어 괴뢰들을 당혹케 하였다.남조선당국이 대화와 인도주의문제를 언급한데 대해서도 미국은 《대북압박》을 약화시킬수 있다고 노발대발하면서 그것을 철회하라고 강박하고있다.

《자유무역협정》문제를 놓고서도 미국과 괴뢰들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나타나고있다.괴뢰들이 협정유지를 거듭 간청했지만 미국은 《협정페기》까지 거들면서 재협상을 강요하였다.상전의 우격다짐에 못이겨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울며 겨자먹기로 《자유무역협정》의 재협상에 나선다는것을 결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전시작전통제권전환》과 관련해서도 미국은 달갑지 않은 속내를 드러내고있다.이미 괴뢰들과 약속한 문제이므로 돌려주기는 하겠지만 주구들이 제 처지도 모르고 그에 대해 독촉하는 꼴이 맞갖지 않다는것이다.

한편 남조선과 일본관계에서도 갈등이 심화되고있다.일본것들은 자국언론들을 통해 트럼프가 《대화를 구걸》하는 남조선집권자에 대해 《거지같다고 말했다.》, 인도주의문제와 관련하여 《화를 냈다.》는 보도들을 의도적으로 내보냈는가 하면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이 실패로 끝났다.》고 비난하게 하면서 괴뢰들을 계속 자극하고있다.최근 남조선에서 일본군성노예피해자추모의 날을 지정하는 법안이 채택된것과 관련해서는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하면서 강한 압박을 가하고있다.

그야말로 외세에 아부굴종하다가 걷어쥔것은 하나도 없이 오히려 구박과 멸시, 랭대와 천대만 받는 괴뢰들의 비참한 처지를 뚜렷이 부각시켜주는 현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미국, 일본과의 관계에서 계속 두들겨맞는 당국자들의 가긍한 신세를 통해 남조선인민들은 사대와 굴종이 초래할것은 민족적수치와 망신, 파멸뿐이라는 력사의 교훈을 다시금 뼈저리게 새겨안고있다.

외세의 충견노릇을 하면서도 하대와 구박을 면할수 없는것이 식민지하수인인 남조선괴뢰들의 가련한 운명이다.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은 남조선괴뢰들의 생리이며 고질적인 악습이다.남조선의 현 집권세력도 다를바 없다.

한때 남조선집권자는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평양에 먼저 가겠다, 미국에 대해 《아니》라고 말할수 있어야 한다고 기염을 토하였다.하지만 그것은 미국을 할애비로 섬기는 친미사대분자들에게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한갖 객기에 불과하였다.

남조선집권자는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게 되자 황급히 대양건너 미국으로 날아가 상전을 《은인》으로 괴여올리고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협력과 《동맹강화》를 비럭질하면서 자기의 친미사대근성과 대미추종의식을 검증받았다.남조선당국자들이 얼마나 친미사대와 대미굴종에 쩌들었는가 하는것은 저들에게 집권의 길을 열어준 초불민심을 짓밟고 미국상전의 요구대로 《싸드》발사대추가배치를 전격적으로 강행한것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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