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정치간상배들의 너절한 흥정판
최근 남조선에서 다음해 6월에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통합》과 《련대》의 간판을 내건 각 정당들의 정계개편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다.
얼마전 《자유한국당》패거리들과 《바른정당》의 통합파의원들이 《보수우파통합추진위원회》라는것을 내오기로 합의하였다.《바른정당》의 고문노릇을 하고있는 김무성은 《자유한국당》으로 한발 먼저 도망쳐간 탈당파것들과 이 당의 비박계패거리들이 참가하는 《모임》이라는것을 만들어놓고 보수통합을 위한 움직임을 개시하였다.이런 속에 《자유한국당》것들은 김무성을 비롯한 《바른정당》의 통합파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세력을 확장하려 하고있다.
한편 《바른정당》의 류승민과 그 지지세력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적극 반대하고있다.류승민파는 통합파의 움직임이 《당내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보수우파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고 해도 통합파가 당권을 쥐지 못한 상태이므로 통합은 진행되지 못할것이라고 볼부은 소리를 늘어놓고있다.
다같이 보수라는 썩은 물에 뿌리를 담그고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것들이 통합문제를 놓고 개싸움을 벌리면서 소란스럽게 놀아대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정계개편의 주도권을 저들이 장악하고 권력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다.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는 《바른정당》패거리들을 끌어당겨 세력을 확대함으로써 날로 높아가는 적페청산기운을 어떻게 하나 저지시키고 다음해의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우세를 차지하며 나아가서 보수의 재집권을 실현할 흉악한 기도밑에 보수통합에 팔걷고나섰다.하지만 《바른정당》을 흡수하자면 그자들과 앙숙인 박근혜와 친박계의 핵심인물들을 당에서 제거하여야 한다.이로부터 홍준표역도는 박근혜와 서청원, 최경환 등을 당에서 제명할 계획을 세웠다.이미 《자유한국당》은 박근혜를 출당시키기 위한 조치실행에 들어갔다.
이렇게 되자 친박계로부터 모진 구박을 당하다가 쫓겨나 《바른정당》에서 새살림을 폈던 전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은 통합명분이 생겼다고 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합당을 적극 주장해나섰다.
반면에 《새누리당》에서 홍준표와 오랜 기간 서로 대립되여있었던 류승민은 이자가 지휘봉을 틀어쥐고있는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았댔자 손해밖에 볼것이 없다는것을 잘 알고있기에 통합을 필사적으로 반대하고있다.
류승민은 《자유한국당》이 아니라 《중도》를 표방하는 《국민의 당》과 정책적으로 련대할것을 꾀하고있다.얼마전 류승민이 당리당략과 권력욕에 눈이 빨개 돌아치는 《국민의 당》 대표 안철수와 현재의 선거제도를 어느 방향으로 개편할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국회》에서 토론회를 벌린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바른정당》에서 통합과 관련하여 불협화음이 울려나오자 《자유한국당》패들은 《바른정당》의 새 지도부가 구성되는 전당대회전으로 보수우파의 통합을 실현해야 한다고 하면서 김무성파가 제기해온 통합방식을 받아들일수 있다고 추파를 던지였다.《바른정당》과의 당 대 당통합이 불가능한 조건에서 먼저 김무성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보수통합을 시작하고 보자는것이 《자유한국당》것들의 계책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