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당할자 세상에 없다
10월의 특대사변, 민족의 대경사
새형의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형
시험발사성공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
김일성종합대학 실장 김남철은 맑고맑은 10월의 하늘가에 자주와 평화의 비행운을 새기며 지구를 박차오른 우리의 《북극성-3》형의 모습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 과연 무슨 말로 가슴에 끓어오르는 격정과 환희를 다 표현할수 있단 말인가, 보기 흉한 손가락을 꼽아가면서 조선이 주저앉을 시각만 기다리며 어리석은 개꿈만 꾸던 적대세력들이 혼비백산하여 갈팡질팡하는 추태가 눈에 선히 보이는것만 같다, 감히 상대가 누구인지 아직까지 제정신을 가지고 판별하지 못하고 제재와 압박, 대화와 협상이라는 량면술책에 매달리고있는 적들의 면상을 보기 좋게 후려갈겼다, 국방과학자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과학연구사업에서 세계를 압도하는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안아오겠다고 자신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국가과학원 실장 안영일은 《북극성-3》형이 터친 우렁찬 뢰성의 화답인양 온 나라를 뒤흔드는 환희의 메아리는 희세의 천출명장을 모시여 최후의 승리자는 조선인민이라는것에 대한 힘있는 확증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시험발사에 참가한 국방과학연구단위들에 뜨겁고 열렬한 축하를 보내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고 우리 연구소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과연 오늘의 이 민족사적대경사가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부두도 잔교도 없는 파도치는 바다물속에 서슴없이 들어서시며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지키기 위한 사생결단의 화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뜨거운 격정으로 눈시울을 적신 우리였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 걷고걸으신 화선의 새벽길들을 떠나 오늘의 이 사변을 우리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탁월한 수령, 위대한 령장을 모셔야 민족의 존엄이 빛나고 국가의 강대성이 높이 떨쳐진다.
온 세상이 우러르는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고 그이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조선인민을 이길자 이 지구상에 없다.
평양건축대학 학부장 유광석은 우리 조국의 10월에 민족의 명절이 또 하나 태여났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민족의 존엄이 만리대공을 치뚫고 나라의 국력이 지심을 뒤흔든 위대한 력사의 순간, 주체조선의 담대한 기상과 철의 의지를 또 한번 온 행성에 똑똑히 보여준 이 성스런 날의 체현자, 목격자가 된 우리야말로 얼마나 행운아들인가.
정녕 조국의 국력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과시한 10월 2일이야말로 민족사에 천만년 영원히 아로새겨질 대경사의 날이며 우리 민족모두가 대대손손 전해가며 경축해야 할 명절중의 명절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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