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8th, 2019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조용원동지, 김여정동지, 리정남동지, 유진동지, 박성철동지, 홍영성동지, 현송월동지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건설현장지휘부 성원들이 맞이하였다.

감회도 새로운 지난해 7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함경북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정력적으로 현지지도하시던 나날 도내인민들에게 절실한 그 무엇인가를 하나라도 마련하여주고싶으시여 군사기지를 철수시키고 대규모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을 건설할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한달사이에 두차례나 현지를 답사하시면서 몸소 부지를 잡아주시고 건설을 맡아할 인민군부대들과 강력한 건설지휘부를 편성하여 파견하여주시였으며 매주, 매월 실태를 보고받으시며 건설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명령을 받아안고 지난해 9월말 착공의 첫삽을 박은 인민군군인들은 1년 남짓한 기간에 방대한 면적에 거창한 온실바다를 펼쳐놓았으며 온실농장지구의 현대적인 살림집건설, 문화후생시설건설, 양묘장건설을 마감단계에서 적극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먼지만 흩날리던 이곳에 수십정보의 현대적인 남새온실과 년간 2, 000만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하는 양묘장이 일떠서고 온실농장과 양묘장의 종업원들이 살게 될 수백세대의 소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 학교, 유치원, 탁아소, 병원, 각종 편의봉사시설들이 즐비하게 들어섰다고 하시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것이 바로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수경온실과 토양온실들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반궁륭식2중박막온실은 추운 겨울에도 연료를 소비하지 않고 남새생산을 계속할수 있는 실리에 맞는 온실이라고 하시면서 수경재배와 토양재배를 배합한 반궁륭식2중박막온실을 많이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에서 품들여 건설하고있는 이 농장이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는데서 기수가 되고 불씨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세계적인 농업과학기술발전추세와 온실남새부문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깊이 연구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적극 도입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장의 경영관리를 짜고들어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직결된 집약화된 남새생산기지로서의 생활력이 생산성과로 나타나야 한다고 하시면서 선진적인 남새재배기술과 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수확고를 높이고 생산을 활성화함으로써 함경북도인민들이 꼭 농장덕을 단단히 보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남새작물의 가지수를 다양화하고 영양가와 생산성이 높은 우수한 품종을 선택하여 도입하며 남새종자를 개량하고 육종하는 사업도 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실들사이의 공지를 한평도 묵이지 말고 여러가지 남새와 알곡작물을 심어 토지리용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실운영준비를 잘하였다가 명년도부터 일시에 남새생산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비료와 농약을 비롯한 영농물자를 보장하는 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장종업원들의 주택지구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장마을을 도시부럽지 않게 훌륭하게 건설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은 사회주의농촌문화주택건설의 본보기, 전형으로 내세울수 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부에서는 아직도 모든 농장마을을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마을처럼 일신시키도록 하겠다는 문건을 들고다니고있다고 지적하시면서 10여년전에 건설한 미곡협동농장마을이 지금에 와서도 농촌문화주택의 본보기가 될수 없다고, 농촌마을을 미곡협동농장처럼 꾸리겠다고 하는것은 오늘날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고, 앞으로 산간지대의 군들은 삼지연군과 같은 기준에서 건설하며 농촌마을은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수준으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절세의 영웅 우리의 장군

주체108(2019)년 10월 18일 로동신문

 

백두산! 지구의 동토대를 가르며 거대한 붉은 용암으로 대공아득히 솟구쳐오른 너의 신비로운 태고로부터, 이 나라의 넋과 피와 숨결로 만고풍상의 줄기줄기를 면면히 감아온 반만년이래 언제 이런 경이로운 사변, 영웅적장거를 맞이했던가.

10월의 그날은 이제 더는 보통날의 어느 하루가 아니다.백두산이 자기의 년륜에 자랑스러운 기록을 새긴 날, 주체혁명사와 후손만대가 길이 기억할 영원한 백두산장군의 날로 자기의 새 이름을 가지였다.

태동하며 굽이쳐온 력사의 대하가 소리없이 굳어진듯 한 끝간데없는 험준한 백설의 광야우에 하얀 눈발을 날리시며 몸소 백마를 몰아 백두산정점에까지 오르신 만고절세의 영웅 우리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울울창창한 수림의 바다를 비호같이 누비고 앞발을 쳐들며 천험의 산악을 바람처럼 날아오르는 용용한 백마의 무쇠발굽소리가 지축을 흔들었다.온 세상이 눈부신 백두의 절정아래 설레이는 감격의 바다로 화했고 하늘도 땅도 백두산의 청신한 정기와 눈부신 흰빛으로 삽시에 물든듯 한 이름할수 없는 환희가 세찬 격파를 일으킨다.그리워 자나깨나 우러른 민족의 영웅, 위대한 주인을 기다려 자기의 아름답고 장쾌한 모든것을 정히 품어온 백두산이 하늘에 알려 이해의 첫눈을 하얀 꽃보라로 뿌려드리였고 류달리 쾌청한 산정의 절경을 펼쳐드리였다.불었다 줄었다 하는 모습이 신통히도 심장같다는 푸른 천지도 이날엔 무한한 격정에 휩싸여 세계를 호흡하듯 힘찬 정기와 숨결을 내뿜었으리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은 주체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영원한 등대입니다.》

얼마나 위엄에 넘치시고 얼마나 거룩하시고 얼마나 담대한 기개와 열정으로 천하를 품안아 세기를 굽어보신 우리의 영웅, 우리의 장군, 우리의 태양이신가.

우리가 보아온 절세의 위인상은 헤아릴수 없이 많지만 혁명의 성산의 최정점에 백마를 타고 오르신 그 거룩하고 장엄한 태양의 모습만큼 인민의 심장을 틀어잡는 위대한 화폭은 없으리라.

참으로 멋있는 10월, 나래펴는 10월, 힘이 솟는 10월이다.어제는 반만년의 숙원과 이 나라, 이 민족의 자존심을 통채로 떠안아 저 우주만리에 올려세우시여 온 지구를 가슴후련히 굽어보게 하신 우리 원수님, 오늘은 세기를 주름잡아 질주하실 혁명군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시여 온 행성을 조선의 백두산바람으로 휘감아안으시였으니 어려워도 이 나라 인민은 마냥 힘이 솟고 조국의 전진동력은 또 한번 백배로 강해졌다.

장군과 백두산과 백마, 아마도 우리의 위대한 장군을 우러름에 있어,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노래함에 있어 이보다 더 황홀하고 완벽한 최상의 명화폭은 없으리라.천고밀림의 장엄한 설레임도, 창공을 치뚫은 소소리높은 산악들도, 안개흐르는 천지의 푸른 물도 장쾌하지만 자기의 위대한 주인을 맞이한 백두산과 백두산의 기개와 용맹을 닮은 천하명마가 하나를 이룬것만큼 감격스러운 순간은 없으리라.지구의 가장 큰 대륙이 시작되는 첫머리에서 태평양을 발밑에 딛고 동방의 하늘을 머리에 떠이고 선 우리의 백두산 세계의 최고봉일진대 이런 절세의 위인, 이런 억센 룡마, 이런 영웅적장거가 아닌 다른 그 무엇이 감히 나설수 있으랴.

힘의 크기와 강도에 대한 측정은 마력을 단위로 하고있다.그만큼 인류의 력사와 더불어 말은 강한 힘과 빠른 속도를 상징해왔고 그것은 언제나 질주와 폭풍을 《벗》으로 삼아왔다.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인간과 무적의 명장, 담대한 영웅호걸들에게 있어 준마는 항상 그 행적과 무훈에서 빼놓을수 없는 존재로 일러왔으며 이로 하여 명마에 대한 전설도 일화도 많았다.(전문 보기)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216사단 922건설려단 평양시련대에서-

정철훈 찍음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자본주의의 파국적경제위기는 절대로 막을수 없다

주체108(2019)년 10월 18일 로동신문

 

지난해 미국경제학자 루비니는 미행정부가 무역전쟁을 도발하여 세계적인 혼란을 일으킴으로써 미국과 세계의 경제장성이 억제되고 그로 하여 초대규모의 금융위기가 초래될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2020년의 경제감퇴와 금융위기국면이 지금부터 형성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경제위기, 금융위기가 존재하는것은 하나의 법칙이다.

금융위기는 화페자금류통분야에서 일어나는 극도의 혼란과 무질서이다.일반적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 금융위기는 신용관계의 파탄, 금융기관들의 파산과 병합, 통화팽창과 화페가치의 폭락, 채무증대 등으로 나타난다.

금융위기는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자본주의금융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금융위기가 악화되는 근본요인은 생산의 무정부성, 자본주의적경쟁의 격화, 생산과 소비, 공급과 수요사이의 모순에 있다.

지난 시기 금융위기는 과잉생산에 뒤따라 나타나군 하였다.과잉생산의 결과 상품판로가 막히게 된 기업체들은 생산을 줄이거나 중지하며 그에 따라 지불능력이 심히 줄어들게 된다.한 기업체에서 지불능력이 줄어들면 그와 련결되여있는 다른 기업체들에 영향을 미치며 그것이 련쇄반응을 일으켜 많은 기업체들이 혼란상태에 빠져들어간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금융의 《자유화》, 《국제화》 등이 보편화된 결과 금융경제화가 촉진되고 미국주도의 자본주의금융통화체계의 자체모순이 그 어느때보다 심화되고있다.

생산을 비롯한 경제의 여러 부문과 금융부문사이의 련계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자본주의금융시장들에서 방대한 규모의 화페자금이 재생산과정에 흡수되지 못하고 물질생산령역으로부터 심히 분리되여갔다.그에 따라 제국주의독점체들은 기업의 경영전략을 생산중심의 전략으로부터 채무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하였으며 금융령역을 리윤획득의 기본분야로 간주하고 그에 대한 투자만을 강화하였다.

금융통화분야에서 투기행위가 자유롭게 진행되고 더욱 강화되다나니 금융위기는 더한층 심화되게 되였다.

한편으로 미국은 《세계화》전략을 실현하기 위하여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금융위기를 조장시키는 방법으로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1990년대 동남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을 휩쓴 금융위기를 통해 그것을 보자.

동남아시아나라들은 1980년대 후반기부터 1995년까지 년평균 8%의 경제장성을 이룩하였다.이 나라들은 국제적으로 금융시장개방의 요구가 높아지자 외국자본이 침투해들어올수 있도록 자본이동을 자유화하고 그 대부분을 부동산투자나 주식투자에 리용하였다.이로 하여 경제는 외래자본에 크게 의존하는 상태에 놓이게 되였다.

당시 동남아시아나라들의 경제를 장악하는것을 아시아태평양지역진출의 관건적고리로 여긴 미국은 이 나라들의 경제적약점을 교묘하게 리용할것을 타산하고 국내시장과 국제시장에서 타이의 화페 바트를 대량적으로 끌어들이는것으로부터 공격을 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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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보수재집권을 위한 상전과 주구의 결탁

주체108(2019)년 10월 18일 로동신문

 

보도들에 의하면 얼마전 서울에서 남조선미국《보수련합대회》라는것이 있었다.여기에는 《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과 함께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 등 미국의 보수퇴물들이 참가하였다고 한다.

이 광대극에서는 현 남조선당국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한 비난과 함께 남조선미국《동맹》이 《위태로운 상태에 빠졌다.》느니, 남조선, 미국, 일본의 《새로운 안보협력》으로 그 누구를 《견제해야 한다.》느니 하는 역겨운 수작들이 터져나왔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미국의 보수정객들이 남조선에서 다음해에 진행되는 《국회》의원선거에 개입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자한당》것들의 《정권》찬탈소동을 부추긴것이다.이자들은 남조선의 보수야당들이 집결하여 다음해의 《총선에서 승리》해야 《북의 통일계획》을 따르는 현 당국의 《개헌》을 막을수 있다고 떠벌이면서 반《정부》란동과 《색갈론》공세에 열을 올리는 《자한당》것들의 등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남조선에서 정치정세가 날로 첨예해지고있는 속에 보수패거리들이 미국의 보수세력과 한데 모여앉아 쑥덕공론을 벌린것은 이들이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은 미국내 보수정치세력의 지지를 받고 그들과 공모결탁하여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볼 계책밑에 상전과의 《보수련합대회》를 고안해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보수패당은 어떻게 하나 현 집권세력을 몰아내고 《정권》찬탈야망을 실현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법무부 장관사퇴와 현 《정권》의 사과를 요구하던 보수패당은 이제는 집권자의 《하야》까지 웨치면서 권력의 자리를 기어이 빼앗으려고 피를 물고 달려들고있다.

력대로 친미사대와 대미추종을 업으로 삼고 미국에 의존하여 더러운 명줄을 부지해온 남조선의 보수역적패당은 《정권》을 빼앗긴 지금 또다시 상전의 옷섶에 매달리면서 그의 지지와 뒤받침밑에 저들의 목적을 이루어보려고 꾀하고있다.역적들은 미국의 보수세력을 등에 업고 사분오렬된 보수진영을 통합하려고 권모술수를 쓰고있다.남조선미국《보수련합대회》는 상전에게 의거하여 《보수대통합》을 실현하고 재집권의 길을 열어보려는 불순한 흉계의 산물이다.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도 미국과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이 한자리에 모인것은 올해 처음이라고 하면서 《자한당》이 미국의 입김을 받아 보수련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고 평하였다.

한편 미국의 보수세력들은 저들의 리해관계로부터 권력욕에 환장한 남조선의 보수나부랭이들을 《정권》탈취에로 공공연히 내몰고있다.

남조선의 친미주구들을 철저히 길들이고 그들을 하수인으로 써먹으면서 침략적인 대외정책을 실현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이번의 《보수련합대회》에서 미국의 보수정객들이 《민주주의위기》니, 《총선승리》니 하며 《자한당》것들의 반《정부》란동을 부추긴것은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요구를 짓밟고 진보세력을 말살하며 저들의 충실한 노복들을 《정권》의 자리에 올려앉히기 위한 로골적인 내정간섭행위이다.

이것을 정의의 초불을 들고 보수역적패당에게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내린 남조선인민들이 결코 용납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외세와 결탁하는 보수역적무리와 친미주구들을 길들이며 남조선사회의 자주적, 민주적발전을 가로막는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투쟁대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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