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7th, 2019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개건하고있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김여정동지, 조용원동지, 리정남동지, 홍영성동지, 현송월동지, 장성호동지와 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위원장 강봉훈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박광철동지를 비롯한 도의 책임일군들과 공장의 일군들, 공장개건현대화상무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한해전 8월 이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현대적인 의료봉사혜택을 충분히 누리게 하자면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터전을 잡아주시고 일떠세워주신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역할을 하는 본보기공장, 맏아들공장으로 훌륭히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의 낡은 건물들을 들어내고 현대적미감이 나게 번듯하게 일신하며 생산환경을 국제적기준에 맞게 꾸리고 최신식설비들을 갖추어주어 제품생산 전 공정을 흐름선화, 자동화할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고 인민군대에 공장건설을 맡겨주시였으며 군수공장들에서 설비제작사업을 맡아하도록 과업을 주시고 당중앙위원회와 해당 부문 일군들을 망라한 지도소조와 건설상무를 조직하여 공장에 파견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과 공장의 일군들, 종업원들, 련관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수십여개 대상의 신축 및 증설, 개건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으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국산화된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 갖추어놓고 의료기구시제품들을 만들면서 본격적인 생산준비를 다그쳐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개건현대화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며 지난해에 돌아본 공장이 옳은가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공장의 내외부가 의료부문의 본보기공장답게 꾸려졌다고, 건축형식도 좋고 주변환경도 깨끗해졌다고, 공간배치도 잘하였다고, 건축미학적면에서 보나 기술적면에서 보나 나무랄데 없다고, 완전히 때벗이를 하였다고, 공장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하시며 기뻐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이 현대적인 수술대, 해산대, 진찰침대, 환자운반밀차, 이비인후과종합치료기, 치과종합치료기를 비롯한 병원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성능이 좋은 각종 의료기구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첨단공장으로 꾸려진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의료기구시제품들을 하나하나 동작시켜보시면서 성능들을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진찰침대와 치과종합치료기에 친히 앉아보시고 해면이 좀 딱딱하고 굳은감이 난다고, 특히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때에는 오랜 시간 머리를 뒤로 젖히고 앉아있게 되는것만큼 머리판을 부드럽게 잘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환자운반밀차인 경우 측면보호틀이 약간 건들거리는것을 비롯하여 정밀도에서 아직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하시면서 의료기구들을 깐깐히 작동시켜보고 부족점들을 모두 퇴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가 만드는 의료기구들은 불수강이나 알루미니움을 비롯한 금속재료들을 많이 쓰고 금속부분에 도장하는 방법으로 마감을 하고있는데 이것은 오래전에 하던 낡은 방법이라고, 골격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의료기구제작에서 프레스화하고 수지제품의 비중을 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의 투쟁력과 원칙성

주체108(2019)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일군들이 투쟁력과 원칙성을 높이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말하는 당이 아니라 일하는 당이며 투쟁하는 당입니다.》

투쟁력과 원칙성은 혁명가의 필수적인 기질,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이며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품성이다.

우리 일군들은 대중을 교양하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며 그들을 발동하여 당정책관철을 조직지휘하여야 할 무거운 임무를 지니고있다.이 영예로운 사명을 원만히 수행하자면 일군들이 투쟁력이 있어야 하며 원칙성이 강해야 한다.

혁명과업수행에서의 투쟁력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일군들이 가져야 할 기질이고 일본새이다.

혁명은 그자체가 온갖 낡은것을 쓸어버리고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준엄한 투쟁이다.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이라면 누구나 안일과 해이, 답보와 침체를 배격하고 완강한 투쟁을 벌리면서 줄기차게 전진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의 투쟁력은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결사관철정신의 발현으로 된다.그것은 단순한 능력과 기질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맡은 혁명과업을 기어이 수행해야 한다는 관점과 립장에 관한 문제이다.이런 각오를 가진 일군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앞에서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하며 소극과 보수를 단호히 물리치면서 전투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간다.

사업에서의 원칙성은 당과 혁명의 리익을 옹호하고 맡은 사업을 당의 의도대로 진행하기 위하여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혁명적풍모이다.

일군들이 사업에서 원칙을 지킨다는것은 모든 문제를 당적원칙, 혁명적립장에서 보고 판단하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해결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그리고 혁명적원칙과 어긋나는 사소한 현상과도 타협하지 않고 견결히 투쟁하는 투철한 립장과 자세를 가진다는것이다.

혁명적원칙성은 일군들로 하여금 무슨 일에서나 인민의 요구, 혁명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사업을 조직하고 진행하게 한다.원칙성이 강한 일군들은 맡은 혁명과업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해야 하며 또 할수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 사업을 박력있게 조직하고 집행해나간다.강한 원칙성을 가지고 달라붙으면 방법론도 나오게 되며 반드시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오늘의 대고조진군에서 일군들이 투쟁력과 원칙성을 높이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결사대, 총폭탄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충실성의 높이이자 투쟁력의 높이, 원칙성의 높이이다.일군들이 자기 령도자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닐 때 당정책관철에서 불같은 열정과 견결한 혁명적원칙성,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발휘할수 있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은 우리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그들이 지녔던 정신세계의 근본핵은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이며 투쟁기풍에서 특징적인것은 당이 준 과업을 수행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립장이다.때문에 그들은 당에서 일단 과업을 제시하면 직접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작전하였으며 그것이 관철될 때까지 현장에 발을 붙이고 완강하게 투쟁하였다.1970년대에 70일전투속도가 창조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놀라운 혁신이 이룩되게 된것은 열백밤을 새워서라도 당이 준 과업을 끝까지 관철한 일군들의 완강한 전개력, 힘있는 투쟁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19》를 놓고-

주체108(2019)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지난 18일부터 며칠동안 평양역전백화점으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전국신발전시회-2018》과 《봄철전국신발전시회-2019》에 이어 이번에 열린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19》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대단하였다.

50여개 단위가 천수백종에 18만 3 000여점의 제품들을 출품한 이번 전시회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으며 또 무엇을 평가하였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신발을 다른 나라의것보다 더 보기 좋고 편리하게, 실리가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평양역전백화점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매 단위의 전시대가 다 그러하였지만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여든 곳은 원산구두공장의 전시대였다.

이곳에서 우리와 만난 사람들은 《매봉산》신발들이 색갈도 각이하고 같은 모양의 신발이지만 뒤축이 낮은것도 있고 높은것도 있어 매우 좋다고 하였다.특히 동심에 맞게 여러가지 색갈로 만든 아동신발이 참으로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하였다.만경대구역에서 산다는 한 녀성은 《매봉산》신발의 종수가 너무 많아 일일이 보는데만도 한시간이 더 걸렸다, 여기서 내가 신을 신발은 물론이고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과 아이들의 신발까지 모두 샀다고 하였다.삼석구역에서 사는 윤정금, 김경임녀성들은 어제 우리 인민반주민이 신발전시회장에서 겨울구두를 여러컬레 사가지고 왔길래 어느 공장 신발인가고 물었더니 원산구두공장 신발이라고, 전시회장에 가면 곧장 그 공장 전시대를 찾아가라고 하여 오늘 이렇게 와서 겨울구두를 샀는데 가격도 눅고 가벼우며 정말 든든해보인다고 말하였다.량강도 삼지연군에서 평양의 친척집에 왔다가 전시회장을 찾았다는 윤계옥로인도 텔레비죤에서만 보아온 신발전시회장에 이렇게 직접 와보니 정말 우리 신발들이 멋있다, 여기서 온 가족의 신발을 다 샀는데 사람들이 《매봉산》겨울구두가 좋다고 하여 한컬레 또 사려고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류원신발공장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인기도 대단하였다.각이한 색갈로 제작한 운동신발들은 남녀로소 누구나의 관심사로 되고있었다.모란봉구역에서 사는 고민원녀성은 오늘 여기에 와서 조카들의 신발을 3컬레 샀는데 그애들이 좋아할것이다, 나도 류원신발공장의 신발을 신고있는데 아주 가볍고 다른 나라의것보다 눅으며 질도 좋다고 하였다.그러면서 원산구두공장, 류원신발공장과 같이 온 나라에 소문난 공장의 신발들은 역시 다르다고 덧붙여 이야기하는것이였다.

평범한 인민의 목소리이다.하지만 그 말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우리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공장들, 바로 그 단위들에서 더 좋은 우리의 신발들이 더 많이 쏟아져나오기를 바라는 인민의 믿음, 인민의 기대가 그 말속에 실려있는것이다.

인민들은 엄격한 검열관, 심사관이다.인민들은 신발의 사소한 요소에 대해서까지 놓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평가한다.인민이 좋다면 좋은것이고 나쁘다면 나쁜것이다.

겉모양은 미끈한데 신어보면 어딘가 불편하다, 신발바닥이 좀 딱딱한감이 든다, 전번 전시회때 이 공장 신발을 샀었는데 얼마 가지 못했다 등 여러 단위 전시대앞에서 사람들이 주고받는 말도 들을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은 례외없이 여러 신발전시회를 통하여 소문난 단위들의 전시대였다.

평양구두공장에서 출품한 남녀구두들도 다색화, 다종화, 다양화, 경량화되여있어 사람들의 인기를 모았다.서성구역의 한 주민은 평양구두공장의 구두는 지난해 신발전시회때 사신어보아서 파악이 있기때문에 오늘 와서 한컬레를 또 샀다, 신어보면 확실히 편안하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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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담화

주체108(2019)년 10월 2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27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과 아량을 오판하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74차회의 1위원회회의에서 미국대표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면서 미조대화에 눈을 감고 들어가지 않을것이라느니,북조선이 FFVD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느니 하는 자극적인 망발을 늘어놓았다.

한편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유엔《제재결의》리행을 집요하게 강박하고있으며 추종국가들을 내세워 유엔총회에서 반공화국결의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

지어 미전략군사령관지명자라는 놈은 국회 상원에서 증언하면서 우리 국가를 《불량배국가》로 악의에 차서 헐뜯었으며 미군부호전세력들은 우리를 겨냥한 핵타격훈련까지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제반 상황은 미국이 셈법전환과 관련한 우리의 요구에 부응하기는커녕 이전보다 더 교활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우리를 고립압살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이러한 적대행위들과 잘못된 관행들로 하여 몇번이나 탈선되고 뒤틀릴번 했던 조미관계가 그나마 지금까지 유지되고있는것은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사이에 형성된 친분관계의 덕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모든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조미수뇌들사이의 친분관계는 결코 민심을 외면할수 없으며 조미관계악화를 방지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담보가 아니다.

미국이 우리가 신뢰구축을 위하여 취한 중대조치들을 저들의 《외교적성과물》로 포장하여 선전하고있지만 조미관계에서는 그 어떤 실제적인 진전이 이룩된것이 없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불과 불이 오갈수 있는 교전관계가 그대로 지속되고있다.

미국이 자기대통령과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과의 개인적친분관계를 내세워 시간끌기를 하면서 이해말을 무난히 넘겨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나는 영원한 적도,영원한 벗도 없다는 외교적명구가 영원한 적은 있어도 영원한 친구는 없다는 격언으로 바뀌지 않기를 바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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