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하는 조로친선

주체108(2019)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오늘은 우리 나라와 로씨야련방사이에 외교관계가 설정된 때로부터 71돐이 되는 날이다.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조로 두 나라 인민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가며 계승발전하여온 친선의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조로친선관계는 깊고도 억센 뿌리를 가지고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 굳건하게 이어진 전통적인 친선이다.

일찌기 가렬했던 항일대전의 공동의 투쟁속에서 그 시원이 열린 조로친선관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과 더불어 자기 발전의 새로운 력사적궤도에 들어서게 되였다.일제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새 사회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이 자기 힘으로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를 세운 후 로씨야가 제일먼저 우리 공화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이것은 해방후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 새 조국건설의 초행길을 헤쳐야 했던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로 되였다.

외교관계가 설정된 그날부터 두 나라는 자주, 평등,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호상 긴밀히 협조하면서 친선의 뉴대를 강화하여왔다.

조로친선관계는 선대수령들의 각별한 관심과 로고속에 자기의 본태와 동력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해온 불패의 친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8(1949)년 쏘련에 대한 첫 공식방문을 진행하시여 두 나라사이의 첫 협정으로 되는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시였다.그후에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쏘련의 국가지도자들과 자주 만나시여 두 나라 친선관계를 공고히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을 진행하시여 조로친선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조로공동선언과 조로모스크바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력사적인 리정표가 마련되게 되였다.

이 나날 여러급에서의 래왕과 접촉이 활발해지고 쌍무관계문제와 국제문제들에 대한 견해가 폭넓게 교환됨으로써 조로친선의 화원은 더욱 풍만해졌다.

조로친선관계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뿌찐대통령사이의 훌륭한 친분관계를 토대로 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4월 조로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새시대와 새로운 정세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하여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시고 뿌찐대통령과 첫 상봉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뿌찐대통령과의 력사적상봉에서 호상 리해와 신뢰, 친선과 협조를 더욱 증진시키고 새 세기를 지향한 조로친선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시였으며 당면한 협조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시고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뿌찐대통령사이의 상봉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보다 공고하고 건전하게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현시기 조로친선협조관계는 쌍방의 리익에 부합되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계속 발전하고있다.

지난해에 조로외교관계설정 70돐을 의의있게 경축한데 이어 올해에 두 나라사이의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70돐을 뜻깊게 기념한것을 비롯하여 쌍무관계발전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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