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하고 공허한 말장난
시사해설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유치하고 공허한 말장난》,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남조선당국이 《남북관계개선의 최적기》니, 《마지막기회》니 하면서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듯이 놀아대고있습니다.
미국의 승인이 없이는 북남합의의 어느 한 조항도 리행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남조선당국이 마치 독자적으로 무엇을 할것처럼 떠들어대는것은 북남관계를 경색국면에 몰아넣은 반통일범죄자들의 유치하고 공허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습니다.
남조선당국이 《합의리행》이니, 《협력사업》이니 하는 침발린 소리를 곧잘 읊조리다가도 미국이 눈을 부라리면 입한번 벙긋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면서 시간을 보낸 지금까지의 행적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강박에 못이겨 《한미실무팀》을 내오고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사소한 문제들까지 다 미국의 승인을 받는 놀음을 벌렸는가 하면 쩍하면 《긴밀한 〈한미공조〉유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선순환적진전》, 《〈대북제재〉틀내에서 남북경제협력사업을 다루어나가는 원칙》을 떠들며 외세추종, 외세공조에 끝없이 매달려왔습니다.
지어 외세의 전쟁책동에 편승하여 스텔스전투기 《F-35A》,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와 같은 첨단무기들을 끌어들이고 합동군사연습들을 비롯한 각종 북침전쟁연습을 시도 때도 없이 벌려놓으며 동족을 겨냥한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에 몰두해왔습니다.
앞에서는 《대화》와 《협력》을 운운하고 뒤에서는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동족을 노린 전쟁연습소동과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안팎이 다른 처사로 하여 북남관계는 날이 갈수록 개선이 아니라 파국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고있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사대와 외세굴종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치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것처럼 떠들어대고있으니 참으로 철면피하고 유치하기 그지없습니다.
남조선 각계층이 한결같이 미국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언제가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를 기대할수 없다, 남북사이에 대화를 하든 교류협력을 하든 자주적으로 하면 되지 왜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가, 당국의 외세굴종적처사때문에 북남사이에 이룩된 훌륭한 합의들이 물거품이 되고있다고 비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습니다.
남조선당국이 지금처럼 외세추종만을 일삼으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고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매여달린다면 북남관계는 언제가도 풀릴수 없습니다. 이것은 지나온 북남관계사가 남긴 교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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