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굴종에 쩌든 가련한 《주권국》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6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에서 주일미군기지로 인한 현지주민들의 불행과 고통이 가증되고있다.
얼마전 오끼나와현 기노왕시 주민들은 후덴마미공군기지에서의 야간비행증가와 그에 따른 소음공해피해에 대하여 현 방위당국에 항의하였다.
이에 대해 현지언론은 일미정부가 미군용기의 야간비행을 제한하는 이른바 소음방지협정을 체결하였지만 미군은 일본을 지킨다는 미명하에 야간비행을 계속하고있다고 하면서 특히 올해 4월부터 그 회수가 대폭 늘어나 지난 두달동안에 기지소음으로 인한 정신육체적고통을 호소한 주민들의 신소가 100여건이나 제기되였다고 전하였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주일미군기지는 《안보의 기둥》이 아니라 일본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심히 위협하는 불행과 고통의 근원,범죄의 온상으로 되고있다.
지난해만 보더라도 정초부터 공중에서는 불시착륙,충돌,부분품락하 등 미군용기사고가 련발하여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으며 지상에서는 일본인녀성살해사건,경찰관구타사건,음주운전,주택침입을 비롯하여 미군에 의한 각종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올해 4월에도 후덴마기지에서의 대규모유독성물질류출사건으로 렬도가 떠들썩한데 이어 최근에는 2명의 미군병사가 오끼나와현 쟈땅정의 화페교환소를 강탈하는 사건이 또 발생하였다.
문제는 사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주일미군의 특권적지위를 유지보호하는데만 급급하고있는것이다.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상전에게는 항변 한마디 못하고 형식상의 《사죄》나 《재발방지약속》을 받아내는데 그치고있으며 주일미군에 치외법권적지위를 부여한 일미지위협정의 근본적개정을 요구하는 민의를 짓밟고 마치 그 운용에 문제가 있는듯이 딴전을 피우고있다.
자국민의 고통은 아랑곳없이 외세의 눈치만 보는 일본이야말로 망조가 든 나라,주권이 없는 《주권국》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대미굴종에 쩌들어 국가의 존엄과 권리마저 상실한 일본당국의 비루한 처사는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상전에게 단단히 얽매인 속국의 어쩔수 없는 숙명이다.
섬나라정객들이 마치도 큰것을 위해 굴욕과 수치를 참는듯이 분칠해대지만 사실상 일본에 있어서 상전의 비위를 건드리고 목소리를 낼만 한 담도 그 후과를 감당할 여력도 없는것이 현실이다.
도리여 미국은 옴짝달싹 못하는 섬나라의 가련한 처지를 야료하는듯 《일본은 종속국이 아니라 동맹국이다.》,《안보문제와 관련하여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동등하여야 한다.》고 뻔뻔스레 떠벌이며 천문학적액수의 방위비를 더 내라고 호통치고있다.
당국의 대미추종정책이 계속되는 한 일본국민들이 겪는 고통과 불행은 언제 가도 가셔질수 없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조선로동당이 펼쳐준 새 문명, 새 삶의 터전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 끝없는 감격과 기쁨을 안고 살림집입사식과 새집들이 진행-
-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우리당 10년혁명의 고귀한 첫 실체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하신 연설
-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선 우리의 제철공업, 강력히 구축되는 자립적경제발전토대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건설,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 전면적으로 확립-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체류의 뜻깊은 나날을 보낸 수재민들이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 자립경제의 위력을 증대시키는 또 하나의 주체적야금로 탄생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준공식 진행-
-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또다시 일떠세운 자력갱생의 창조물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 진행-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깊은 밤에 진행된 품평회
-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을 하자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이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습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의 조국방문후기-
- 로씨야대통령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책동 비난, 국방력강화문제에 언급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 12월의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애국충성의 맹세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 사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업적을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로 빛내여나가자
- 인민, 그 부름과 더불어 빛나는 위대한 한생
- 위대한 장군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
-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인생관은 후손만대의 영원한 삶과 투쟁의 지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