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멸전으로 높은 공사속도를 -철원군피해복구장에서-
거듭되는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생명
재산을 지키고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자
철원군피해복구공사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림영철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인민군군인들이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이들은 짧은 기간에 9만여장의 블로크찍기과제를 결속하였으며 살림집건설부지를 번듯하게 정리하였다.
철원군에 도착한 즉시 부대의 지휘관들은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맡은 살림집건설을 최단기간에 손색없이 다그쳐 끝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지휘관들은 선차적으로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블로크를 시급히 생산하는데 력량을 총집중하였다.
블로크찍기에 유리한 장소들을 타고앉은 인민군군인들은 신속히 골재장을 전개하고 블로크생산에서 부대의 전투력을 과시하였다.
한편 지휘관들은 살림집을 일떠세울 부지를 정리하는 사업도 립체적으로 전개해나갔다.
살림집건설장이 여러곳에 분산되여있는데 맞게 굴착공사구간에 륜전기재들을 기동성있게 배치하고 그 가동률을 높여 천수백㎥의 버럭을 불이 번쩍 나게 처리하였다.
지휘관들은 블로크생산이 끝나는 즉시 부지정리작업에 력량을 이동전개하였다.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 어깨를 들이밀며 앞장에서 내달리는 지휘관들의 힘찬 발걸음에 맞추어 인민군군인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이들은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고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한㎡한㎡의 집터전을 번듯하게 정리해나갔다.
지휘부에서는 공사장이 들썩하게 현장경제선동활동을 박력있게 벌리도록 하여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키였다.
이렇듯 지휘관들의 대담하고 치밀한 작전과 인민군군인들의 드높은 열의로 하여 짧은 기간에 살림집건설을 위한 블로크찍기와 부지정리공사가 결속되게 되였다.
지금 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당중앙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결사관철의 의지를 만장약하고 드세찬 공격전을 들이대며 살림집건설을 본때있게 다그치고있다.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피해복구성과는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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