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3rd, 2020

김정일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0(2001)년 5월 13일, 9월 23일-

주체109(2020)년 9월 23일 웹 우리 동포

 

나는 오늘 우리 나라 굴지의 과일생산기지인 과일군을 돌아보려고 왔습니다. 오래간만에 과일군에 다시 와보는데 그사이 군의 면모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과일군소재지를 잘 꾸렸습니다. 새집을 많이 짓고 건물들에 밝은색의 외장재를 바른데다가 울타리까지 규모있게 만들어놓으니 군소재지가 한결 깨끗해보입니다. 농촌군소재지들가운데서 과일군소재지가 제일 깨끗한것 같습니다.

과일군에서 도로관리도 잘하였습니다. 군소재지에서 리로 나가는 기본도로들은 말할것도 없고 포전도로들도 나무랄데없이 훌륭합니다. 도로면을 얼마나 잘 고루었는지 웬만한 포장도로보다 낫습니다. 도로량옆에 잔디를 입히고 촘촘히 세워놓은 돌들에 회칠까지 한것을 보니 도로관리에 바친 정성이 여간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도로판정에서 과일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럴만 합니다.

산기슭들에 자리잡은 농촌마을들이 아주 깨끗합니다. 신대농장 12작업반마을이 그전에는 낡은 초가집 몇채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현대적인 문화주택마을로 전변되였습니다. 과일군사람들이 집을 짓기도 잘하고 거두기도 잘합니다. 군소재지와 농촌마을들을 꾸리고 도로를 관리하는것만 보아도 과일군일군들과 인민들의 근면성과 알뜰한 일본새를 잘 알수 있습니다.

최근에 황해남도에서 당의 의도에 맞게 국토관리와 농촌살림집건설을 잘하고있습니다. 내가 며칠째 황해남도의 여러곳을 돌아보는데 도로관리도 잘하고 농촌문화주택들도 많이 건설하였습니다. 이제는 황해남도가 뒤떨어졌던 지난날의 황해남도가 아닙니다.

과일군 신대농장의 전망대위치가 좋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니 신대리의 과수밭뿐아니라 신평리와 북창리, 덕안리일대의 과수밭도 한눈에 안겨옵니다. 온 군이 과일나무로 덮여있어 말그대로 과일군이고 100리청춘과원입니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과수밀림을 바라보니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그처럼 마음쓰시던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가 가슴뜨겁게 안겨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나라가 전쟁의 불길속에 휩싸였던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벌써 승리한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시고 여기에 과수농장을 창설하도록 하시였으며 수만그루의 과일나무모까지 보내주시였습니다. 신대농장, 북창농장, 송곡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가는 곳마다에는 과일군을 종합적인 과수농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바치신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와 불멸의 업적이 깊이 아로새겨져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9월에도 여기 신대농장 과수원을 찾으시여 과수원관리를 잘하고 과일생산을 늘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농장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습니다.

농장에서 과일나무들을 잘 관리하였습니다. 과수농장이 창설된지 근 반세기가 되였지만 과일나무의 그루바꿈도 잘하고 비배관리도 잘하였기때문에 아직도 청춘과원입니다. 과일나무마다 품을 들여 가꾼것이 알립니다.

군에서 새로 정리한 포구농장 포전들이 멋있습니다. 포구농장의 수백정보 땅을 몇달사이에 군자체의 힘으로 정리한것은 대단합니다. 넓고 시원한 포전들이 아담하고 깨끗한 문화주택마을과 과일나무로 뒤덮인 야산들과 잘 조화되여 이 일대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참모습입니다.

과일군에서 자체로 소금밭을 건설하여놓고 해마다 수천t의 소금을 생산하여 군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남는것을 다른 단위들에 보내주고있다는데 좋은 일입니다.

과일군일군들과 인민들이 혁명성이 높습니다. 과일군일군들과 인민들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이겨내면서 과수원들을 보존하고 과일생산을 늘이였을뿐아니라 거리와 마을, 도로의 면모도 일신시켰으며 오늘은 이렇게 자체의 힘으로 수백정보의 토지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훌륭히 정리하여놓았습니다. 과일군이 천지개벽되였습니다. 과일군에는 혁명적군인정신, 강계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고있습니다.

과일군의 풍치는 봄에도 보기 좋지만 가을은 가을대로 보기 좋습니다. 북창농장 전망대에 오르니 향긋한 과일향기가 풍겨와 기분이 대단히 좋습니다. 현지지도사적비를 잘 세우고 그 주변을 멋있게 꾸려놓았습니다. 특히 뒤산에 나무가 많은것이 마음에 듭니다. 여기서 보니 100리청춘과원속에 자리잡은 북창리마을들이 하나와 같이 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포구리소재지와 그옆에 있는 마을들도 모두 잘 꾸렸습니다. 포구리소재지는 얼마나 잘 꾸려놓았는지 웬만한 군소재지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저 멀리 황금물결 설레이는 규격포전들과 은률광산 장거리 벨트콘베아수송선이 한눈에 안겨와 무릉도원으로 전변된 과일군의 풍치를 한결 더 돋구어줍니다. 과일꽃이 활짝 피는 봄철에는 이 일대의 경치가 정말 볼만 할것입니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의 농촌마을들이 전반적으로 때벗이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농촌마을들을 좀더 잘 꾸리면 그야말로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될것입니다.

전망대앞에 있는 과수밭에 사과와 배가 주렁진것을 보니 올해 북창농장의 과일작황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과일군안의 다른 농장들도 올해 과일농사가 괜찮게 되였다고 하는데 례년에 없이 심한 가물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이런 과일풍작을 마련하였다는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과일군을 인민군대에서 도와주도록 혁명적인 조치를 취하고 많은 자금을 내여 과일생산에 필요한 영농기자재들을 충분히 보장해준 보람이 있습니다. 만일 당에서 과일군을 추켜세우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더라면 수령님의 사랑이 깃들어있는 과일군의 과수농장들이 오늘처럼 100리청춘과원으로 되살아나지 못하였을것입니다. 이제는 과수업발전에 쌓아올리신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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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승리와 영광의 상징으로 길이 빛나라 -성스러운 우리 당마크를 심장에 안아보며-

주체109(2020)년 9월 23일 로동신문

 

 

자주의 홰불을 거연히 떠이고 시대의 등탑마냥 빛을 뿌리는 주체사상탑앞에는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걸작이라고 찬탄하여마지 않는 인민의 군상이 있다.

수십년전 주체사상탑을 일떠세우던 그때 압제의 사슬을 끊어버리는 로동자의 조각상을 세우려던 그 자리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세워주신 마치와 낫과 붓을 든 로동자, 농민, 지식인의 3인군상이다.

마치와 낫과 붓을 억세게 틀어쥔 근로인민의 군상을 바라보느라면 마치도 대돌우에 올라선 로동자와 농민, 지식인이 우리 당의 마크를 하늘높이 쳐들며 세계를 향해 웨치는것만 같다.고난이 막아설수록 강해지는 당, 세월이 가고 세대가 바뀔수록 백승의 한길로 더욱 억세게 이끌어주는 불패의 당이 우리에게 있다는 긍지높은 웨침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미증유의 사변과 곡절도 많았던 75년세월 자주와 정의, 진리와 량심을 지켜 싸워온 인민의 마음속에 시련의 어둠을 밀어내는 눈부신 빛발이 되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 신념의 뿌리가 되고 백년대계의 앞길을 밝히는 세기의 방향타가 되여준 우리 당마크처럼 조선혁명의 어제와 오늘이 한눈에 안겨오고 가야 할 앞길이 환히 보이는 그런 위대한 승리의 상징은 없을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우리 당마크속에 조선로동당의 영원불멸의 리정표가 있다.

우리 당이 자기의 첫 자욱은 어떻게 내짚었고 그렇듯 간고한 길은 어떻게 헤쳐왔으며 아득한 앞길은 어떻게 열어갈것인가를 알려거든 인민의 모습으로 빛나는 우리 당마크를 보라.

인민을 등진자들이 뒤골방에 모여앉아 그 무슨 《중앙》부터 급급히 선포할 때 광활한 인민의 대지에 혁명의 씨앗을 뿌리며 수많은 기층당조직을 다지는것으로 첫 자욱을 내짚은 우리 당, 인민을 찾아가 마음을 터놓고 진정을 기울였으며 인민의 지지와 성원에서 무한대한 힘을 받아안으며 혁명을 전진시켜온 조선로동당의 자랑스러운 행로가 마치와 낫과 붓속에 응축되여있다.가야 할 천리, 만리길에 그 어떤 천지지변이 일어난대도 끝까지 인민과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한치도 드티지 않으려는 억척불변의 의지를 우리 당은 자기의 마크로써 세계앞에 보여주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마크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위대한 상징이다.

세계의 수많은 당들이 자기의 성격과 사명, 리념을 상징하는 마크를 가지고있으며 력사에는 자기의 마크에 인민의 모습을 담은 당들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자기의 모습이 새겨진 당마크를 심장속에 간직한 인민이 과연 어디에 있어보았는가.

결코 마치와 낫과 붓이 자기의 직업과 출신을 뜻하는 상징물이여서 우리 인민이 로동당의 마크를 심장처럼 품고 사는것이 아니다.인민을 떠난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한순간도 생각해본적 없는 우리 당의 그 위대한 뜻과 의지가 당마크속에 뜨겁게 맥박치기때문이다.

75년, 그것은 수많은 나라들에서 수없이 많은 집권당들이 속출하고 사라져버리면서 세계의 정치지도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킨 풍파사나운 세월이였다.그러나 그 장구한 나날 우리의 로동당은 힘들수록 인민을 찾아가고 어려울수록 인민을 보살피는 애민헌신의 자욱으로 자기의 년륜을 새기여왔다.

우리 당이 자기의 일흔다섯번째 년륜을 새기는 뜻깊은 올해에 온 나라 강산에 울려퍼진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의 말씀이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적신다.

뜻밖의 자연재해로 집과 가산을 잃고 림시거처지에 의탁하여 생활하고있는 수재민들의 형편과 고통을 친어버이심정으로 헤아려보시며 지금과 같은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 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하여 그들곁으로 더 다가가야 한다고 하신 절절한 그 말씀,

만난을 각오하고 나선 정면돌파전의 길에 예상밖의 재난과 재해가 련이어 겹쳐들어 인민의 안전을 시시각각으로 위협할 때 제일먼저 피해지역 인민을 찾아온 우리 당이였고 그래서 더욱 눈물겹게 바라본 우리 당마크였다.인민의 마음속에 더 깊이, 더 뜨겁게 새겨진 마치와 낫과 붓은 정녕 당과 인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정과 사랑의 피줄기런가.

어느때나 어디서나 볼수 있었다.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는 력사적인 당회의장들과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 수도의 당원들에게 보내시는 공개서한을 한자한자 써나가시던 렬차집무실에서 인민은 마치와 낫과 붓을 보았고 바로 거기에서 당의 품에 더 깊이 안긴 자기의 모습을 보고 또 보았다.

큰물에 집을 잃은 자기들을 위해 통채로 내여준 군당위원회청사에서 당마크가 새겨진 현판을 쓰다듬으며 격정에 흐느끼던 은파군 대청리사람들을 보며 온 나라 인민이 함께 울었다.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비내리는 포전에서 자신들과 함께 넘어진 강냉이대를 일으켜세우고 한가마밥을 먹을 때 언제나 인민의 곁에 있는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목이 메여올랐고 우리 당과 뗄래야 뗄수 없는 혈연의 정을 잇고 사는 삶의 긍지를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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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주체109(2020)년 9월 23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격정의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지금은 우리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가 바로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이라고 하시며 수도의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여러 지역의 복구전구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수도의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아니 온 나라가 산악같이 일떠섰다.

어려울 때 수도의 인민들이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부축하고 고무격려하는것이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국풍으로 되고 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온 나라가 떨쳐나서는 우리 조국.

뜨거운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이 땅의 가슴벅찬 현실을 긍지높이 바라보며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어머니 우리 당의 참모습을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다.

세상에는 나라마다 당이 있지만 우리 당처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당은 없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요구와 의사는 모든 로선과 정책작성의 출발점이고 절대적기준이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다.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인민을 먼저 찾는 당의 모습은 변함이 없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을 어머니라 부르는 인민의 진심도 변색이 없다.당은 인민을 자기의 유일한 힘으로, 생명으로 여기고 인민은 당을 어머니로, 운명으로 믿고 따르는 바로 여기에 주체조선의 불패성의 원천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당풍인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고 헌신이다.

모든것을 삼켜버리고 날려보내는 큰물과 태풍이 아무리 련이어 들이닥쳐도 우리 당은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온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운명도 미래도 굳건히 지켜주고있다.그 사랑, 그 헌신이야말로 이 세상 전부와도 바꿀수 없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생활, 아름다운 세월을 낳는 귀중한 원천이고 자양이다.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다.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 원수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이다.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천만식솔의 마지막 한사람까지 다 품어안아 시련의 난파도속에서 굳건히 지켜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정을 매일, 매 시각 가슴뜨겁게 절감하며 이 땅에 사는 누구나 눈시울을 적시고있다.

돌이켜보면 뜻밖에 큰 재앙이 덮쳐들 때마다 인민이 당한 상실의 아픔을 가셔주고 새 생활의 기쁨을 안겨준것은 우리 당의 따스한 손길이였다.자연의 횡포한 광란으로 정든 집과 재산은 물론 혈육들까지 잃고 한지에 나앉았던 사람들이 우리 당의 위대한 사랑에 떠받들려 행복의 보금자리의 주인공들로 된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이 땅에 얼마나 무수히 새겨졌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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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아로새겨진 인민을 위한 중대조치들

주체109(2020)년 9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자기의 붉은 기폭에 인민의 운명을 감싸안고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하여온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로 수놓아져있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당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확립하고 인민을 위한 사랑의 중대조치들을 취함으로써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인민의 안전과 리익을 수호해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려명을 눈앞에 둔 력사의 분기점에서 우리 인민이 당한 민족의 대국상은 운명의 어버이, 삶의 태양을 잃은 크나큰 상실이였고 그 무엇으로써도 가실수 없는 슬픔과 고통이였으며 이겨내기 힘든 충격이였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일찌기, 너무도 애석하게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접하고 언땅에 쓰러져 운명의 어버이를 목놓아부르는 이 나라 천만상제들의 피눈물의 곡성이 하늘땅에 사무치던 대국상의 나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12월의 강추위속에서 호상을 서는 인민들을 걱정하시며 력사가 알지 못하는 사랑의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은정어린 친필을 내려보내주시여 장의행사기간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는데 중심을 두고 모든 행사를 조직진행하도록 할데 대한 문제로부터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추운 겨울밤 추위속에서 인민들이 떨고있다는것을 아시면 우리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시였으며 조의기간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전당적인 중대사로 진행되도록 하시였다.

최우선, 절대적으로!

피눈물의 언덕에서 취해진 력사에 전무후무한 이 사랑의 중대조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그대로 체현하시고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아끼시던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열화와 같은 인민관의 뜨거운 분출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취한 은정어린 중대조치들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조선로동당의 투철한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의 발현이였다.

주체101(2012)년 조양탄광지구와 검덕지구에서의 큰물피해에 이어 주체104(2015)년 라선지역에서 발생한 큰물피해와 주체105(2016)년 함북도 북부지구에서의 큰물피해, 주체108(2019)년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비롯하여 지난 몇해사이에만도 우리 나라에서는 엄혹한 자연재해들이 여러차례나 발생하여 인민의 생명안전을 엄중히 위협하였다.

특히 주체105(2016)년 함북도 북부지역에 들이닥친 대재앙은 인민들의 생활에 큰 피해를 주었다.

우리 당은 조성된 비상사태에 대처하여 당중앙위원회 명의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장으로 부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으며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당장 들이닥칠 강추위에 피해지역 인민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살림집건설을 피해복구전투의 최우선적인 건설대상으로 정하고 국가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 총집중하였다.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첫자리에 놓고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우리 당의 중대조치에 따라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으로 선포되였던 려명거리건설이 일시 중지되고 200일전투의 주요전역들에 전개되였던 주력부대들이 북부피해복구전선으로 급파되였다.우리 당의 통이 큰 작전과 탁월한 령도밑에 치렬하게 벌어진 대재앙과의 격전속에서 함북도 북부지역은 두달 남짓한 사이에 사회주의선경으로 희한하게 전변되였으며 이 기간 피해지역 학생소년들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행복한 야영생활을 보내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꽃펴나게 되였다.

우리 당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사수하기 위한 오늘의 방역전에서도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조선로동당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있다.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우리 당은 인민의 안녕을 백방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대책들을 철저히 세우고 그것을 엄격히 실시하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

주체109(2020)년 2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국가적인 초특급방역조치들을 더욱 철저히 취하고 엄격히 실시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였고 4월에 있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지속적인 확산추이에 대처하여 비루스류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계속 엄격하게 실시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으며 조성된 대내외환경으로부터 출발하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일부 정책적과업들을 조정변경할데 대한 대책적문제들이 연구토의되였다.그리고 7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악성전염병을 막기 위한 6개월간의 사업정형을 총화하고 국가비상방역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였으며 뒤이어 긴급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할데 대한 결정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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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의 친위대오, 그 부름앞에 떳떳하리 -제2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전한다-

주체109(2020)년 9월 23일 로동신문

피해복구전투에서 우리 사회의 일치단결된 모습을 힘있게 과시하자

 

벌써 10여일이 흘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충성의 맹세를 다지는 길로 함경북도의 피해복구현장으로 용약 진출한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기록장에는 어느새 하많은 위훈의 이야기와 감동깊은 사연들이 새겨졌다.

그 한갈피한갈피를 어찌 단순한 전투기록이라고만 하랴.

그것은 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있는 친위대오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으로 고동치는 수도당원들의 뜨거운 숨결이며 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서 당원은 어떻게 살며 싸워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귀중한 삶의 교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합니다.》

피해복구현장에로의 진출과정부터가 하나의 전투였다.

기세좋게 달리던 기차가 단천청년역에서 멎어섰다.태풍에 철길이 끊어졌던것이다.

철길이 막혔으면 배길로 가자, 이렇게 작정하고 전투원들은 배에 올랐다.그러나 세찬 파도는 끝내 사단의 절반인원을 다시 도보행군에로 떠밀었다.

단천항에서 룡대역까지!

수십리 강행군이 시작되였다.쉼없이 쏟아지는 찬비에 온몸을 화락 적시면서도, 어깨를 파고드는 묵직한 배낭을 몇번이고 추스르면서도 모두가 이를 악물고 길을 다우쳤다.

평양안경공장 강성남동무는 그 간고한 행군길에서 예순번째 생일을 맞았다.

당세포위원장인 자기가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며 피해복구전구로 떠나는 아버지를 바래울 때 딸은 눈물이 글썽해서 말했었다.

《아버지의 예순번째 생일을 잘 차려드리고싶었는데… 어쩌면 로상에서 생일을 쇠시겠군요.》

정말로 그랬다.길옆의 학교운동장에서 그는 동지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전투원들은 너나없이 배낭을 헤쳐 기념품을 안겨주었고 갖가지 음식들도 그의 앞에 놓아주었다.

소박하지만 그 어떤 진수성찬에도 비길수 없는 값진 생일상을 받으며 강성남동무는 말하였다.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받들고 피해복구전구로 가는 길에서 예순번째 생일을 쇠는것은 저의 복입니다.》

당의 뜻을 한몸바쳐 받들어가는 헌신의 삶을 더없는 복으로 간주하는 이런 참된 인간들이 바로 우리의 당원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다.

김책시 림명리에서부터 석호리까지의 강행군은 더욱 간고했다.뭉청뭉청 끊어져나간 도로들을 복구하며 한치한치 전진해야 했다.

전투원들은 진창에 배낭을 벗어놓고 여기저기서 막돌을 주어다가 움푹 패여들어간 길에 깔아놓았다.삽질, 곡괭이질소리가 골안을 울리였다.

그렇게 복구한 길로 물동을 실은 차가 한대한대 지나갔다.대형화물자동차가 한대 통과하면 길이 한뽐씩 패여져나갔다.비물을 흠뻑 먹은 흙은 낭떠러지쪽으로 계속 밀려나갔다.그러면 전투원들은 또다시 돌을 채우고 흙을 깔았다.

이렇게 몇시간이면 올 길을 이틀만에야 왔으니 전투원들의 로고가 얼마나 컸으랴.(전문 보기)

 


 

피해복구전투에서 우리 사회의 일치단결된 모습을 힘있게 과시하자

-제1수도당원사단에서-

 

 

[Korea Info]

 

투고 : 정치추물의 로망

주체109(2020)년 9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요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에게 망신살이 무지개살 뻗치듯하여 그 처지가 말이 아니다.

얼마전 이자는 현 당국의 통신비지급문제를 거론하면서 《국민은 <정부>의 돈에 맛들이면 떨어져나가지 않는다.》는 망발로 남조선인민들을 수전노로 모독하였는가 하면 극우보수패거리들의 《개천절집회》를 감히 우리 민족의 애국적장거인 3. 1인민봉기에 빗대면서 비호두둔하였다가 각계층은 물론 제집안에서까지도 뭇매를 맞는 동네북신세가 되였다.

역시 돈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반역당의 우두머리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말이 마음이고 마음이 말이라는 속담도 있듯이 김종인의 망발은 결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남조선인민들을 한갖 개, 돼지로밖에 여기지 않는 보수패당의 반인민적본성을 집중적으로 드러낸 망언이다.

하기에 이자의 망발에 대해 정치권과 각계층은 《국민에 대한 천박한 인식》, 《얄팍한 정치적계산이 깔린 김종인의 노림수》, 《국민을 개, 돼지로 보던 보수정당의 시각에서, 군부독재당시 국민을 통제와 탄압의 대상으로만 보던 시각에서 <국민의힘>은 단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것 같다.》는 저주와 규탄을 퍼붓고있다.

더욱 어처구니없는것은 아직까지도 제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자그마한 자책감이나 죄의식, 사죄의 말 한마디도 없이 도리여 뭘 잘못했냐는 식의 김종인의 태도이다.

악마도 늙으면 중이 된다고 하였는데 80고령임에도 아직까지 권력욕에 환장하여 추악한 본성을 꺼리낌없이 드러내고있으니 어찌 정상사고력을 상실한 정치추물의 로망이라 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김종인의 망언들은 추악한 반역당을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치장질해도 그 반인민적본성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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