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th, 2020

론설 : 존엄높은 자주강국을 건설한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

주체109(2020)년 9월 20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72년전 자기의 창건을 선포한 때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참으로 간고하고도 험난한 길을 헤쳐왔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는 자주의 궤도를 따라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여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가장 존엄있고 자주적인 강국으로 만방에 위용떨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으로,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사대와 교조,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며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건설되고 발전하여왔으며 오늘도 자주의 강국으로 세계에 그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습니다.》

자주강국은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그 누구의 압력이나 구속도 받지 않고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해나가는 나라를 말한다.사회주의는 자주이지 예속이 아니다.사회주의국가는 마땅히 모든 분야에서 독자성과 자립성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해나가야 한다.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는것은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사활적인 문제이다.우리 나라는 오랜 세월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되여왔으며 해방후에는 외세에 의하여 국토와 민족이 둘로 갈라지는 비극을 겪게 되였다.

우리 당은 자주를 국가건설의 진로로, 방식으로 규정하고 건국과 발전의 전 과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왔다.우리 식, 우리 힘에 의거한 혁명적원칙은 사회주의진영이 존재하던 시기에나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던 때에도 변함이 없었다.자주의 혁명로선을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세계적인 대정치풍파속에서도 끄떡없었고 제국주의자들의 가증되는 전쟁위협과 봉쇄책동속에서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자주는 우리 공화국의 정치철학이며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에서 중핵을 이룬다.오늘 우리 공화국은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힘있게 확증하며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치고있다.주체조선의 전략적지위와 영향력은 날로 강화되고있다.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굳건한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운것은 우리 당이 이룩한 거대한 공적이다.

존엄높은 자주강국을 건설한 우리 당의 업적은 우선 우리 인민을 투철한 자주정신의 강자들로 키운것이다.

나라의 자주성은 인민이 지닌 자주정신에 의하여 지켜지고 빛나게 된다.자기 나라,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없고 자기 힘을 믿지 않으면 남에게 예속되기마련이다.자주정신의 철저한 체현자, 구현자들만이 강국건설대업을 성취할수 있다.

지난날 우리 나라에는 봉건통치배들의 썩어빠진 정치로 하여 사대와 교조가 깊숙이 뿌리내리게 되였다.자기 나라, 자기 민족은 무턱대고 낮추어보고 큰 나라를 덮어놓고 숭배하는 사대주의로 하여 국권이 송두리채 강탈당하였으며 민족해방투쟁도 남의 승인을 받고 외세의 도움으로 해보려는 페단까지 생겨나게 되였다.자주, 자존을 떠나서 나라와 민족의 생존과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이 지난 세기 망국의 수난사가 남긴 교훈이다.

사람의 활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은 사상의식이며 사람의 품격과 가치를 규정하는것도 사상의식이다.사람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져야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훌륭히 개척해나갈수 있다.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인민을 자주의식으로 무장시키고 사상적으로 각성시키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최대의 죄악은 인민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인민을 사상적으로 타락시키는것이다.

우리 당은 나라의 주인이며 국가건설의 담당자인 인민대중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시키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주력하여왔다.사상사업에서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철저히 확립하여 모든 사람들을 자주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끊임없는 교양과 거창한 실천속에서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억세게 키웠다.우리 당의 손길아래 우리 인민은 엄혹한 시련의 고비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불굴의 인민, 그 어떤 유혹과 위협에도 끄떡없는 혁명적인민으로 성장하였다.우리 공화국이 지난 기간 이룩한 괄목할 성과들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의 자주정신, 자력갱생정신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막아서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자립, 자강의 거창한 위업을 실현해나가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은 강한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정신을 지닌 우리 인민만이 전개할수 있는 거창한 창조대전이다.부강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쌓는 력사적투쟁속에서 우리 식의 참뜻과 자력의 의지를 뼈속깊이 새긴 인민이 있기에 자력갱생의 력사와 전통은 꿋꿋이 이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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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북리인민들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립니다

주체109(2020)년 9월 20일 로동신문

 

꿈결에도 달려가 감사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싶은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들은 오늘 새 마을과 살림집에 정을 붙이고 부디 행복하게 잘살라고, 이 고장에 언제나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최상의 축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사랑의 보금자리에 새집들이를 한 기쁨을 안고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싶어 삼가 편지를 씁니다.

온 마을에 밤이 지새도록 춤바다가 펼쳐지고 행복의 웃음이 꽃펴날수록 우리들이 당한 재난을 가셔주기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만로고가 가슴에 사무쳐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뜻밖에 쏟아져내린 폭우와 강풍으로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이 무너지고 묵판으로 되여버린 논과 밀보리포전들을 바라보며 손맥을 놓고 주저앉았던 우리들이였습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나라를 지켜야 할 인민군대를 우리 농장에 보내주시여 변변한 건물 한채 없던 리소재지를 통채로 밀어버리고 불과 몇달 안되는 사이에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사회주의선경마을을 일떠세워주시였습니다.

이제는 이 고장에 태를 묻고 사는 토배기들도 그 전날의 자기 집터를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게 되였습니다.

하루아침에 한지에 나앉았던 우리들에게 궁궐같은 새 집들을 안겨주신 하늘같은 그 은덕도 갚을길 없는데 새로 지은 살림집들이 저희들의 마음에 들겠는가 알아보시려 멀고 험한 우리 마을에까지 찾아오실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우리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 거듭 물어보시며 손수 가마뚜껑까지 열어보시고 천정의 높이까지 가늠해보시는 친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텔레비죤에서 뵈오며 우리 원수님처럼 농장원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는 고마운분이 이 세상 어디에 또 계시랴 하는 생각에 모두가 울고 울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원수님께서 손수 짚어보신 방바닥이며 만시름 놓으시고 앉으셨던 창턱이며 높낮이를 가늠해보신 천정이며 부뚜막이며 가마랑 얼마나 맞춤하고 좋은지 정말 우리들의 마음에 꼭 듭니다.

몇달전만 하여도 딸을 따라 다른 고장으로 가겠다던 농장원은 원수님 마련해주신 새 보금자리에 이사짐을 다시 풀었고 제대되여온 아들을 장가보낼 생각에 여러칸짜리 살림집을 그렇게도 부러워했던 농장원은 세칸짜리 덩실한 살림집을 받아안고 온 동네 처녀들을 꼽아가며 며느리감을 고르고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합니다.

언제면 아버지원수님 다녀가신 학교에서 공부할수 있는가고 손가락을 꼽아가며 개학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예로부터 재난만을 가져다주던 례성강하류의 북쪽에 자리잡았다고 하여 강북리로 불리운 우리 마을이 이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으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행복의 별천지가 펼쳐져 복이 강물처럼 흐르는 강복리가 되였습니다.

우리는 매일이다싶이 텔레비죤에서 큰물에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아 불행에 울면서도 집을 지어주기는 고사하고 걱정마저 해줄 당도 없고 정권도 없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돌보는 일을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평범한 농장원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 나라,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품에 안겨 행복의 눈물,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아오시여 사랑의 축복을 안겨주신 궁궐같은 살림집을 대를 이어 가보로 물려주고 물려받으면서 알뜰히 거두어 우리 마을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마을로 빛내여가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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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의 고귀한 재부

주체109(2020)년 9월 2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위대한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고지식한 심부름군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모든 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조직진행해나갈 때 당과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믿음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의 모든 영예와 긍지의 근본원천이다.

일군들은 누구나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혁명의 지휘성원이 된 사람들이다.우리 당은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을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키워주고 중요한 직책을 맡겨주었으며 그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책임을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있다.우리 당이 일군들에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자체수양과 혁명적단련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는것은 혁명전사들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표시이다.

당의 신임이자 인민의 믿음이다.우리 당과 인민은 일심일체이다.당에 충실한다는것은 곧 인민에게 충실한다는것이며 인민의 신뢰를 잃는다는것은 다름아닌 당의 신임을 잃는다는것이다.믿음에는 보답이 따라야 한다.당의 신임에 대한 보답은 바로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로 나타나야 한다.

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의 사업년한이 오래거나 직무가 높다고 하여 얻을수 있는것이 아니다.일군과 인민과의 관계는 서로 신뢰하고 이끌어주는 동지적관계이다.당의 신임이 클수록 인민앞에 무한히 솔직하고 성실하여야 하며 직위가 올라갈수록 인민들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야 하는것이 일군의 자세이고 본도이다.직무의 높이를 멸사복무의 높이로 여기고 혼심을 바치는 일군을 인민은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게 되는 법이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의 지지속에 지휘성원이 된 사람들이다.인민의 이 믿음을 망각한 사람은 자기 직무를 응당한것으로 여기고 타고난 벼슬자리처럼 생각하게 된다.그런 일군은 인민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데 대하여 알려고조차 하지 않으며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다.인민의 믿음을 잃은 일군, 물우에 뜬 기름방울처럼 인민과 동떨어진 일군이 있는 곳에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제대로 발휘될수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여있다.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은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이며 당정책관철에 인민생활향상의 근본담보가 있다.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알고 인민생활향상의 밑거름이 되는 일군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며 인민의 믿음을 항상 안고 사는 일군이다.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락으로 여기고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우는 사람이 인민의 참된 충복이다.인민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제대로 알지도 풀어주지도 못하는 일군은 당에 대한 충실성을 말할 자격도 없다.당정책을 관철하자고 말하기 전에 자신이 인민의 복무자, 심부름군으로서 헌신하고있는가를 스스로 총화지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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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곡한 당부를 가슴깊이 새기고

주체109(2020)년 9월 20일 로동신문

당중앙이 파견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
철야전투가 벌어지고있는 제2수도당원사단의 건설현장들을 돌아보고

 

어제일이런듯 눈앞에 선하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찬비속에서 뭉청 끊어져나간 도로들을 한치한치 복구하며 간고한 행군의 낮과 밤을 이어 김책시의 피해지역에 도착한 제2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우리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수도당원사단이 왔다!》라고 목메여 웨치며 어푸러질듯 달려나오던 춘동리와 석호리, 은호리인민들,

그들과 뜨거운 인사를 나누는 길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피해복구현장에 첫삽을 박던 그때로부터 여러날이 흘렀다.

많은것이 달라졌다.해일이 휩쓸었던 대지를 드렁드렁 울리며 륜전기재들의 동음이 쉼없이 울리고 아침까지도 경사지였던 곳이 저녁에는 펑퍼짐한 집터로 변하였다.벽체축조와 미장작업이 립체적으로 벌어지고 백열전으로 전투장은 그야말로 밤을 모르는 땅이 되였다.

그러나 진정한 변모는 눈앞에 펼쳐진 현실만이 아니다.

이른아침 포전으로 종종걸음을 놓으며 농장원들은 속삭인다.

《저 기세로 나가면 며칠만에 살림집들이 우뚝 일떠설것 같애요.우리도 일손을 다그치자요.》

그들의 마음속에는 시시각각 뜨겁게 간직되고있다.살림집건설소식만이 아니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수도당원사단의 참모습이 소중히 새겨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에 나가 투쟁하면 자연이 몰아온 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춘동리에로 뻗은 도로를 따라 걷고있다.

도로담당구간을 보여주는 표말들이 눈에 뜨인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양화장품공장, 평양베아링공장, 대동강축전지공장…

구내길마저 눈에 퍽 익은 공장들의 이름을 여기 북방의 피해지역에서 새겨보니 마치도 수도의 거리를 거니는듯 감회가 류다르다.

그렇다.비록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여도 수도당원들의 마음과 마음이 모두 여기로 달려오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한 로인이 곁을 지난다.알고보니 이 고장에 태를 묻고 살아온 로인이다.

《춘동리가 생겨 이렇게 많은 자동차들이 오가기는 처음이라오.그런데 그 많은 차들이 이 좁은 길로 얼마나 질서정연하게 오고가는지…

너무도 신기해서 운행지휘를 하는 저 사람들의 모습을 한참이나 지켜보았수다.》

그럴만도 하다.이곳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어기기 힘든 좁은 도로이다.그러나 일정한 구간마다 지켜선 운행지휘성원들의 높은 책임성에 의하여 꼬리를 물고 늘어선 자동차들의 운행이 지장없이 보장되고있는것이다.

한동안은 줄지어 들어가고 또 한동안은 줄지어 나가고…

마치도 정교한 기계의 움직임을 방불케 한다.이것이야말로 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과 규률을 보여주는 하나의 생동한 화폭이라는 생각이 뇌리를 친다.

로인의 목소리가 다시금 귀전에 울려온다.

《수도당원사단이 들어온 다음부터는 농장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수다.아침이면 리문화회관앞에서 대렬점검을 하고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며 행진을 하는데 꼭 군대들같다니까요.수도당원사단이 역시 다르다고 우리 마을사람들은 감탄이 이만저만 아니라오.》(전문 보기)

 


 

당중앙이 파견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

철야전투가 벌어지고있는 제2수도당원사단의 건설현장들을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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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당을 받들어 충성과 헌신의 60여년 -보통강구역 서장동 51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서재렬녀성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9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신 소식으로 온 나라가 끓어번지던 지난 9월 6일이였다.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 수도당원들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에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는 사람들속에는 80고령의 한 로당원도 있었다.

단발머리처녀시절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에 섰던 때부터 백발을 머리에 인 오늘까지 당과 수령을 위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60여년세월을 불같이 살아온 서재렬녀성,

그는 두툼한 책 한권을 펼쳐들었다.60년의 당생활에 대한 총화라고 할수 있는 사연깊은 책이였다.그 책의 한 갈피에 다음과 같은 글이 또박또박 씌여졌다.

《당원 서재렬, 당원증번호 18261, 분공-더 많은 파철을 모아 피해복구전구를 지원할것.》

스스로 맡은 당적분공을 안고 로당원은 또다시 길을 떠났다.수십년세월 그의 몸에서 떨어져본적이 없다싶이 한 색날은 배낭을 어깨에 메고…

 

사랑이란 무엇인가

 

서재렬, 결코 귀에 선 이름이 아니다.

지난 1990년대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한 서재렬녀성과 남편인 리재남특류영예군인이 당보에 처음으로 소개된 후 그들은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우리 인민과 더욱 친숙해졌다.

그러나 출판보도물에 서재렬이라는 이름이 새겨진것은 1990년대가 처음이 아니였다.지난 세기 50년대 조선인민군의 한 잡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녀인은 소생되였다.심한 화상을 입고 생사기로에서 헤매던 녀인은 오직 당의 뜻대로만 살려는 한 간호원의 지극한 정성에 의해 아름다운 한떨기 꽃으로 다시 피여났다.

자기 몸에 군복을 입은지 한해밖에 안되는 나어린 처녀간호원의 피가 흐른다는것을 알았을 때 그의 가슴이 어찌 감격으로 높뛰지 않으랴.

이렇듯 당에 충직한 인민군전사-서재렬간호원은 자기의 뜨거운 심장의 피로 인민의 생명을 구하고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분에 충실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삶이였다.사랑과 헌신이 없이는 못사는, 오직 그것으로만 설명할수 있고 그것으로만 가늠할수 있는 한 녀성의 류다른 인생길은 17살 꽃나이병사시절에 인민을 위해 더운 피를 서슴없이 바칠것을 결심한 그 순간부터 바치는데서 보람을 찾는 삶으로 조용히 자리잡았다.

생명이 경각에 달했던 부대주변 마을의 이름없는 녀인이 완쾌된 몸으로 군의소정문을 나서던 날 서재렬녀성은 쉬이 잠들수 없었다.문득 열살 나던 해 고향땅에서 겪은 일들이 삼삼히 떠올랐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연탄군의 어느 한 리인민위원회 사무장을 하던 맏오빠를 내놓으라고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모진 악형을 가하던 계급적원쑤들, 일가식솔모두가 놈들의 눈을 피해 찬바람 몰아치는 허허벌판의 강냉이짚속에 몸을 숨긴 후 너무도 배가 고파 어머니의 치마폭을 부여잡고 울먹이던 잊을수 없는 밤…

그후 인민군대의 재진격에 의해 마을이 해방되였다.아버지는 밤잠을 잊고 살았다.전선에 한알의 낟알이라도 더 보내주기 위해 아글타글 애써 일했다.그러던 어느날 적비행기가 하늘을 써는 대낮에도 소잔등에 위장망을 씌우고 밭에 나가 살다싶이 하던 아버지가 적들의 무차별폭격에 희생되였다.

쓰러져서도 놓지 않은 소고삐, 그토록 사랑했던 땅을 적시며 흘러내리는 아버지의 선혈,

그날의 참상은 전후 군당위원회로 소환된 맏오빠를 따라 온 가족이 신천군으로 자리를 옮긴 뒤 중학교학급동무들과 함께 사백어머니와 백둘어린이의 봉분우에 자기 손으로 직접 흙을 떠얹던 날에, 학교를 졸업하는 길로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나던 날에 서재렬녀성의 가슴속에서 꺼질줄 모르는 복수의 불길로 활활 타올랐다.…

그는 자각했다.인민을 위해, 전우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자기가 있으며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지켜 한몸 깡그리 바치는 길이 곧 아버지의 원쑤를 갚는 길임을 심장속에 더 깊이 아로새겼다.군사복무의 나날 서재렬녀성은 수십차례에 걸쳐 10여명의 군인들에게 피와 살을 바쳤다.

그는 자기의 피 한방울한방울이 그대로 동지들의 심장에 흘러들어 원쑤를 무찌르는 힘이 되고 용맹이 되기를 소원했고 자기의 살점 한쪼각한쪼각이 그대로 전우들의 나래가 되여 전투장마다에서 승리의 기치로 휘날리기를 바랐다.

이러한 지향을 안고 산 그이기에 인간으로서, 녀성으로서 쉽게는 결심할수 없는 인생의 심각한 선택앞에서도 결코 자그마한 주저나 동요도 몰랐다.

1960년대 초엽의 어느해 겨울이였다.해주의학대학추천서를 손에 쥔 한 제대군인처녀가 남쪽방향으로 길게 뻗은 철길을 바라보며 사리원역두에 점도록 서있었다.차디찬 눈발이 얼굴이며 목덜미에 와닿았지만 처녀는 방금전에 있은 뜻밖의 상봉으로 하여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이름은 리재남, 군사복무시절 자기의 피와 살을 바쳐 소생시킨 전우였고 지금은 특류영예군인인 그의 모습이 자꾸만 눈앞에 어려왔다.부대를 떠나는 날 철도일군이였던 아버지를 학살한 원쑤놈들을 끝까지 복수하는 심정으로 한생 마음속군복만은 벗지 않겠다고 다짐하던 옛 전우를 바래우고나니 생각이 많았다.

어느덧 서재렬녀성은 자기가 해야 할바가 무엇인가를 심장으로 깨달았다.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너무도 잘 알고있었다.리재남동무와 가정을 이루면 자기가 영영 어머니로 될수 없으며 머지않아 그가 하반신마비로 더는 걸을수 없다는것을 어제날의 담당간호원이 어찌 모르랴.(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승리만을 떨쳐가는 조선

주체109(2020)년 9월 20일 로동신문

 

각계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2돐에 즈음하여 7일부터 9일까지의 기간에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이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절세위인들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방글라데슈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방글라데슈인민련맹 위원장, 방글라데슈-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방글라데슈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연구 네팔기자협회 위원장, 네팔자력갱생연구회 위원장, 네팔전국기자구락부 선군정치학습 및 연구연단 위원장, 선군정치연구 네팔문학연단 위원장, 네팔 조선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선군정치연구 국제위원회 위원장, 네팔선군정치지지협회 위원장, 네팔조선친선협회 총서기장, 몽골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 몽골 주체사상-선군사상연구협회 위원장과 집행위원장, 몽골 유목민발전지지 즈.쌈부기금 총재, 공산당련맹-쏘련공산당 중앙리사회 비서, 벨라루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 적도기네민주당 국제부 부부장, 에티오피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에티오피아 자주정치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한편 라오스인민혁명당 대외관계위원회, 라오스직업련맹 중앙위원회는 우리 나라 대표부에 꽃바구니들을 보내여왔다.

 

세계 여러 나라 주체사상신봉자들 격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자주강국건설의 세계사적본보기를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의 목소리가 9월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2돐에 즈음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은 축전과 축하편지들에서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

9월 9일은 조선인민의 력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날이라고 하면서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영웅적인 투쟁을 벌려 나라를 해방하였으며 주체사상을 구현한 자주적인 국가를 건설하였다.

조선인민은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진정한 인민의 새 사회건설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였다.

주체사상연구 핀란드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조선인민에게 새 생활을 안겨주었으며 조선인민은 비로소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되였다.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강력한 사회주의국가로 전변되였으며 조선인민은 일심단결하여 더 좋은 미래를 위해 투쟁하고있다.

이것은 진보적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로 되고있다.

주체사상연구 우간다전국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일성각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나라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 공화국의 창건은 조선인민의 혁명투쟁에서뿐아니라 세계반제투쟁에서도 하나의 획기적인 사변으로 되였다고 격찬하였다.

1948년 9월 9일 조선민족의 새시대가 펼쳐지고 인민의 국가가 세워지게 되였다고 하면서 스웨리예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조선인민은 단결과 사상의 위력으로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였다.

주체조선의 앞길에는 언제나 밝은 미래가 있다.

인디아주체철학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김일성주석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은 조선을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일심단결과 군사적위력을 가진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로 끊임없이 발전시켜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2년의 영광넘친 행로는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힘차게 전진하여온 자랑찬 승리의 력사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시는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위대한 계승의 력사로 빛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친일적페세력을 용납할수 없는 리유

주체109(2020)년 9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국민의힘》이 하루빨리 친일잔재를 말끔히 청산할것을 요구하는 각계의 정당한 주장들을 《국민분렬》, 《<정통성>을 부정하는 망나니짓》, 《반일장사》 등으로 매도하면서 민심에 도전해나서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은 친일청산문제를 놓고 저들의 머리우에 벼락이나 떨어진것처럼 아부재기를 치며 게거품을 물고 날뛰고있는데 대해 《역시 <국민의힘>은 갈데없는 친일매국정당》, 《정말로 구역질나는 역적의 무리》라고 단죄규탄하면서 침을 뱉고있다.

역적당패거리들이 민심의 친일청산요구에 악을 쓰며 반대해나서고있는것은 어제오늘에 비로소 시작된것이 아니다.

《국민의힘》의 시조인 《자유당》을 친일매국노들로 조작한 리승만역도와 력사에 특등친일매국노로 기록되여있는 박정희역도는 더 말할것도 없고 전두환, 리명박, 박근혜를 비롯하여 력대로 이 반역당패들은 친일사대매국에 자기의 명줄을 걸고 각계층의 친일청산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해나섰다.

역적당의 친일사대적추태는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난 후에도 계속되였으며 그 추악상은 제 조상들도 울고갈 정도이다.

일본반동들의 경제보복조치에 항거해나선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이며 다양한 반일투쟁을 《감성팔이》로 조롱하다 못해 《지금은 반일보다 친일을 해야 할 때》, 《우리 일본》이라고 거리낌없이 뇌까리면서 친일사대를 공공연히 주장한자들, 지난해말 남조선민심의 일치한 요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페기의 취소를 주장하면서 단식놀음까지 벌려놓은자들이 바로 이 역적당패거리들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국민의힘》이 말하는 《정통성》이 과연 어떤것인지 선명하지 않은가.

때문에 남조선의 한 신문은 친일청산하자는 말에 혼비백산하여 길길이 날뛰는 《국민의힘》의 추태를 조소하면서 《친일청산은 곧 자신들의 종말임을 알기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라도 우리는 친일청산을 반드시, 기필코 해내야 한다. 친일청산이야말로 오늘날 력사바로잡기운동이며 적페청산과 사회대개혁운동이다.》라고 지적하였다.

가증스러운 왜나라족속들을 할애비로 섬기는 반역당패들의 망동을 그대로 방임한다면 남조선사회에 친일매국노들이 넘쳐나 더욱 활개치게 될것이며 나중에는 일본의 더러운 게다짝이 또다시 조선반도를 짓밟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를 잘 알고있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반역패당을 력사의 무덤에 처박고 친일잔재를 모조리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민심악화의 근원

주체109(2020)년 9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민심의 규탄을 무시하고 《개천절집회》를 한사코 강행하려는 극우보수단체들을 징벌할데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그러나 《국민의힘》패들만은 극우보수단체들의 광적인 망동을 암묵적으로 비호하면서 오히려 그를 교활하게 조장시키고있다.

얼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은 《추석명절과 개천절에는 방역준칙을 꼭 준수하기 바란다.》고 하면서 보수단체에 《개천절집회》에 대한 《자제》를 《요구》하는듯이 냄새를 피웠다. 그러면서도 《절제있는 분노가 더 많은 호응과 지지를 받는다.》는 요설로 보수떨거지들의 광기에 입김을 불어넣는가 하면 위험천만한 《집회》를 강행하려는 정신병자들의 추태를 두고 《애국심 하나로 죽음을 각오하고 3. 1운동에 나선 선조들이 생각된다.》는 낮도깨비같은 망언까지 늘어놓았다.

지난 8월에도 험악한 사태를 몰아온 《광화문집회》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폭발하자 《국민의힘》패들은 전광훈의 광신도들을 《<정부>의 방역실패의 희생양》으로 비호두둔하는 한편 《우리가 집회를 주최한것도 아니고 참여를 독려한것도 아니고 연설한것도 아니다.》라고 강변하면서 저들의 그림자를 가리우느라 급급하였지만 극우보수세력과 《자웅동체》라는 규탄을 면치 못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민심을 악화시킨 극우보수세력들의 무분별한 란동이 어디에 근원을 두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속담에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다.

지금 겉으로는 마치도 《개천절집회》의 강행을 반대하는척 하면서도 실제에 있어서는 저들의 야욕실현을 위해 교묘한 방법으로 그것을 적극 부추기는 역적집단을 두고 남조선 각계층은 《국민의힘》이야말로 민심기만에 이골이 난 적페집단, 악성비루스보다 더 위험한 반역당으로 규탄단죄하고있다.

아무리 목이 쉬도록 《민생》을 웨치고 속에 없는 《혁신》과 《변화》를 광고해도 《정권탈환》을 위해서라면 인민들의 생명안전도 서슴없이 사지판에 내모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들의 흉심은 자루속의 송곳처럼 절대로 가리울수 없으며 그로 인한 재앙은 앞으로도 계속 덮쳐들것이다.

보수적페청산, 이것만이 민심악화의 근원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실무그룹》도 부족해 이젠 《동맹대화》까지?

주체109(2020)년 9월 20일 《메아리》

 

21세기에 들어와서 국제무대에서는 각국이 자기의 대외관계에서 호상존중과 내정불간섭, 주권존중, 평등과 존엄의 원칙을 견지하려는 노력이 보다 강화되고있다. 평등과 호혜, 자주적인 삶과 발전을 이룩하려는 이러한 노력은 오늘 제국주의자들의 간섭과 침략책동이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는 속에서도 굴함없이 계속되고있다.

그러나 지금 남조선에서는 이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상식이하의 일들이 거리낌없이 벌어지고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행각한 남조선의 외교부당국자가 상전에게 남조선미국국장급협의체인 《동맹대화》를 구걸하였다고 한다. 빠르면 10월부터 정식가동을 시작한다고 하는 《동맹대화》에 대해 외교부당국자들은 조선반도문제, 방위비분담금문제, 전시작전통제권반환문제를 비롯한 현안문제들을 아래급에서부터 세부적으로 론의하여 고위급에서 신속히 결정할수 있게 하는 기구라고 요란스럽게 광고하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광고는 예속과 굴종의 올가미인 《동맹대화》의 반동적본질을 가리우기 위한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것이다.

알려진것처럼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이 미국과의 《동맹》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왔지만 차례진 결과는 너무도 비참한것이였다. 《동맹》이 우선이라는 맹신으로 그토록 미국을 하내비처럼 섬겨왔지만 그들은 남조선을 《동맹》이 아닌 저들의 심부름군, 하수인으로밖에 여기지 않았으며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을 위한 돌격대로 여긴것이 고작이다. 상전으로부터의 이러한 수모와 굴욕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동맹》이라는 예속의 울타리에서 벗어날대신 상전이 강박하는 《한미실무그룹》이라는것을 덥석 받아물고 남조선을 《한미동맹》의 틀에 더욱 철저히 얽어매놓음으로써 민심의 지탄을 받아왔다. 그런데 그것도 성차지 않아 얼마전에는 또다시 외세를 찾아가 제 스스로 《동맹대화》라는 새로운 올가미를 쓰겠다고 구걸하였으니 어찌 세인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수 있겠는가.

입이 닳도록 《동맹》을 운운했건만 그때마다 상전으로부터 참을수 없는 굴욕과 수모를 강요당했으면 이젠 좀 정신을 차릴 때가 되였겠는데 아직까지 상전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꺼내주겠다는 꼬락서니를 보면 실로 가련하기 짝이 없다.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까지도 국제사회가 남조선을 두고 세계적인 《정치후진국》이라고 조롱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스스로 외세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 자기의 목줄에 올가미를 더욱 조여달라고 애걸하고있으니 어찌 다른 평가가 나올수 있겠는가.

남조선당국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지금처럼 사대와 굴종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언제 가도 세상사람들의 비난과 조소를 면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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