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1st, 2020

사설 :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힘있게 다그쳐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주체109(2020)년 9월 21일 로동신문

 

가을걷이철이다.

지금 사회주의협동벌은 품들여 가꾼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여 뜻깊은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드높은 각오와 열의 안고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투쟁으로 하여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가을걷이는 한해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영농공정이다.

씨앗을 뿌리고 정성다해 가꾸는것도 중요하지만 익은 곡식을 제때에 거두어들이는것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봄내여름내 성실한 땀을 바쳐 애써 지은 한해농사를 어떻게 결속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결과에 달려있다.최근시기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하여 적지 않은 농작물들이 피해를 받은 조건에서 소출감소를 최대로 줄이고 알곡수확고를 높이자면 결정적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력을 집중하여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껴야 한다.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머지않아 우리는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게 된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향상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펼쳐가고있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인민생활향상에서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첫째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주시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취해주시며 올해에도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위험이 채 가셔지지 않은 피해지역들을 련이어 찾으시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도들을 가르쳐주시고 주저앉을세라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은 농업근로자들이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나설수 있게 한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다.

올해농사를 잘 결속하여야 당의 로선과 방침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립증하고 장구한 기간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줄수 있다.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것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다.자체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식량이 넉넉해야 한다.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겹쌓이는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알곡생산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우리가 그 어떤 혹독한 격난속에서도 끄떡없이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이고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결정적으로 쌀이 많아야 한다.

쌀이자 우리의 힘이고 존엄이다.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부터 승전고를 높이 울려야 자력갱생대진군의 북소리가 더 높이 울리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를 힘있게 열어나갈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불타는 충성의 마음,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시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와닥닥 끝내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움으로써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야 할 때이다.농업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마지막영농전투에 총돌격, 총매진하여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기본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적기에 진행하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경쟁의 불길높이 련속공격, 계속혁신

주체109(2020)년 9월 21일 로동신문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질풍같이 내달려 날마다 위훈을 창조해간다
제1수도당원사단과 제2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 전투원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제1수도당원사단과 제2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피해복구전투에 진입한 때로부터 열흘 남짓한 나날이 흘렀다.

피해지역을 하루빨리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맹렬한 경쟁열풍을 일으키며 바쳐가는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피해복구전구들에서는 많은 살림집들이 자태를 확연히 드러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할것을 당중앙은 수도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사회주의경쟁의 불길높이 공정별, 일정별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기 위한 치렬한 격전을 벌리고있다.

기초굴착과정에 암반이 나오고 많은 토량을 처리해야 하는 등 불리한 공사조건을 과감히 극복하며 살림집골조를 짧은 기간에 일떠세운 대성구역대대에서 만족을 모르고 공격속도를 부단히 높이고있다.

보통강구역대대와 평천구역대대도 마찬가지이다.지휘관들은 시공일군들과 기술소대의 역할을 높이고 현장기술지도를 실속있게 하는 한편 총화와 평가사업을 엄격히 진행하면서 건설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고있다.

대동강구역대대에서는 공정별로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으며 룡성구역, 순안구역, 은정구역대대에서도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발휘하며 살림집건설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도 불리한 조건을 완강히 극복하며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평양시당위원회대대 전투원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제일선에 서있다는 자각을 안고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본보기를 창조하며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대대 전투원들도 이번 피해복구사업을 자연재해를 털어버리기 위한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복구건설과정만이 아닌 중요한 정치사업과정으로,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가르치심을 뼈속깊이 새기고 하루하루를 높은 공사실적으로 이어가고있다.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공사조건이 불리한 구간을 스스로 맡아 살림집기초공사를 끝내고 골조공사도 빠른 기간에 결속한 기세를 늦춤이 없이 련속공격전을 들이대며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평양시인민위원회대대,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대대에서는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건설현장에서 공사과정에 제기된 문제를 놓고 서로의 경험교환을 정상화하고있다.이것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로 타번져 혁신이 새로운 혁신을 낳고 위훈이 또 다른 위훈을 낳게 하는 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 제1수도당원사단에서 –

 

[Korea Info]

 

인민을 위한 그 사랑속에 사회주의만세소리 끝없이 울려가리 -은파군 대청리에 또다시 새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

주체109(2020)년 9월 21일 로동신문

 

지난 9월 11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뜻하지 않게 자연재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더 좋은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기 위해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였다.

찌물쿠는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온 나라가 그이의 불같은 진정에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은 우리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가 바로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입니다.》

못 잊을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현장을 돌아보시면서 최근에 련이어 들이닥친 엄청난 장마철폭우와 태풍피해로 인해 몰려드는 근심과 고충도 없지 않지만 위대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갈것이라고, 하늘같은 인민의 믿음에 무조건 보답할것이라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뜨거운 정과 열로 심장을 끓이시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전선에 자신의 제일 큰 복으로, 자랑중의 자랑으로 여기시는 인민군대를 파견해주시고도 또다시 현지에 찾아오시여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원수님,

숭고한 사랑과 믿음으로 이어지고 고결한 헌신과 멸사복무로 수놓아진 그이의 발걸음을 심장으로 따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오늘의 자연재해복구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기상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줄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진정한 인민의 군대가 있기에

 

그날은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충성의 결사전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던 과감한 투쟁의 날들중의 하루였다.

간밤에도 피해지역 인민들생각으로 마음쓰시며 잠 못 이루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대청리일대의 모습이 보고싶으시여 먼길을 달려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시였다.

참으로 기쁘시였다.

시대적락후성과 큰물피해흔적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농촌문화주택의 본보기답게 체모를 드러낸 새 집들에서 이제 멀지 않아 울리게 될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금시 들려오는것만 같으시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였다.

피해복구건설에 참가한 인민군부대 지휘관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신 그이께서는 일을 많이 하였다고, 이 건설을 인민군대에 맡겨주기를 잘하였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매번 어려운 일이 제기될 때마다 인민군대에 과업을 맡기군 한다고 진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지휘관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 응당 할 일을 한 자기들에게 그토록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는 그이의 따뜻한 음성에서 한없는 믿음의 세계를 가슴뿌듯이 새겨안은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며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가는 사랑하는 인민군군인들이 대견하시여 불과 30여일만에 이같은 선경마을의 자태가 드러난것은 자기 당에 대한 충성심과 자기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닌 우리 인민군대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이라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은 이번에도 세상을 놀래울것이라고 신심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정은 실로 각별한것이였다.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도, 군인건설자들의 작업모습을 바라보시면서도 당의 부름에 언제나 충직한 이런 위력한 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중의 자랑이라고, 우리 당의 걱정과 인민의 아픔을 자기의 성실한 애국심과 충성의 피와 땀으로 도맡아 가셔주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의무로 생각하는 정치사상적강군, 도덕적강군, 진정한 인민의 군대를 가지고있기에 우리 당은 그 어떤 사선의 고비도, 험난한 혁명의 진펄길도 배심있게 밀고나가는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그 대해같은 믿음속에 흘러온 복구전구의 낮과 밤이 아니였던가.

인민군대에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큰물피해복구를 통채로 맡겨주시고 나의 장병들이라고 불러주시며 뜻깊은 친필까지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정과 크나큰 믿음이 무한대한 힘을 낳는 활력소가 되고 기적창조의 원동력이 되여 우리 인민군대는 또 하나의 전화위복의 기적을 대청땅에 안아오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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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선전화들이 나왔다

주체109(2020)년 9월 21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선전화들을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창작하여 내놓았다.

우리 당창건이 선포된 유서깊은 당창건사적관과 붉은 당기, 꽃다발이 형상되고 《조선로동당창건 75돐 경축》이라는 글발이 새겨진 선전화는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운 조선로동당의 빛나는 발전행로와 위대한 투쟁의 력사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한다.

경축의 밤하늘에 터져오르는 축포와 용용히 굽이치는 홰불행진대오를 배경으로 마치와 낫과 붓을 높이 추켜든 로동자, 농민, 지식인이 형상된 선전화 《위대한 우리 당에 최대의 영광을!》은 위대한 당에 드리는 천만인민의 숭고한 경의와 당을 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당창건 75돐을 향한 총공격전에서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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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례절과 우리 생활

주체109(2020)년 9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어생활을 문화적이고 례절있게 하여야 사람들사이에 화목과 동지적단합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말은 곧 그 사람이라고 하였다.말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돋보일수도 있고 저속하고 속되게 보일수도 있다.

때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어는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볼수 있게 하고 밖에 내비칠수도 있게 하는 《창문》이라고 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주위에는 언어생활을 문화적이고 례절있게 하는것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자신을 수양하고 다듬어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신천박물관 관장 박영숙동무도 그런 사람이다.

우리가 관장방에 들어섰을 때 그는 《제가 관장입니다.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하며 일어나 자리를 권하는것이였다.

초면이지만 부드럽고 례절바른 그의 인사말은 친근감을 느끼게 했다.

이야기도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미안합니다.잠간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량해를 구하군 하였는데 전화도 얼마나 례절있게 하는지 정말 돋보이는 일군이였다.

알고보니 그는 언어례절을 지키는데서 솔선 모범을 보일뿐아니라 종업원들도 말을 문화적으로 례절있게 하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준다고 한다.

한 강사는 박물관의 종업원들속에 처녀들도 많지만 관장은 항상 《동지, 동무》라고 불러준다고, 그렇게 언어례절을 잘 지키니 누구나 관장을 무척 따른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언어례절을 지켜나가는 과정에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마음이 더 깊어지고 단합된 집단으로 되였다고, 언어례절을 지키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깨닫게 되였다고 하는것이였다.

이렇듯 언어례절을 지키는것은 집단의 화목과 단합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며 혁명과업수행을 적극 떠미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된다.

그러면 언어례절을 잘 지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이겠는가.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부르는 말을 례절있고 친절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직급상, 나이상 웃사람과 아래사람은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사이의 관계는 혁명동지의 관계이다.

그러므로 《동지》, 《동무》와 같은 부름말을 적극 쓰며 친근감을 느끼게 여러가지 부름말을 환경과 대상에 맞게 골라써야 한다.

특히 일군일수록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말 한마디를 해도 정과 사랑을 담아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근에도 사람의 사상과 품격, 준비정도는 말에서 나타나게 된다고, 일군들은 말을 한마디 하여도 례절있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사회에서 일군은 인민우에 군림한 관료가 아니라 인민의 충복이며 심부름군이다.그러므로 말 한마디를 하여도 언제나 친절하고 교양있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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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빛좋은 개살구

주체109(2020)년 9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국민의힘》패들이 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에 잔뜩 만들어놓은 그 무슨 《특별위원회》들을 내세워 《민생》과 《혁신》의 외피를 쓴 각종 《정책》들을 람발하고있다.

하지만 《민생정당》, 《정책정당》의 빛갈을 내기 위해 모지름을 쓰는 이 역적당의 몸통에서 풍기는것은 권력추구의 더러운 악취뿐이다.

《정강정책개정안》이라는것에 쪼아박았던 《〈국회〉의원 4련임금지》라는 문구를 슬그머니 빼버렸다가 비난여론이 비발치자 완전히 포기한것은 아니고 별도로 론의할것이라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은것에서도 권력욕이 굴뚝같은 《국민의힘》의 정체가 낱낱이 드러났다. 그뿐인가. 《5. 18민주화운동계승》을 떠들며 《무릎사죄》놀음까지 벌려놓았지만 정작 《5. 18관련법》통과와 관련한 민심의 요구에는 마이동풍이다.

애당초 의지도 없고 그럴 꿈조차 꾼적이 없는 《국민의힘》패들에게 《혁신》이니, 《변화》니 하는 구호들은 《민심기만용》에 불과할뿐이다. 혀끝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손바닥 뒤집듯하는 행태가 유치하기 짝이 없다.

하기에 남조선의 민심이 보수적페집단의 《정강정책》에 대해 빛좋은 개살구, 썼다 지워버리는 락서에 불과하다고 조소하면서 까마귀 백로 되겠다는 격의 《혁신》놀음에 침을 뱉고있는것이다.

권력에 환장한 광신자들의 행태를 보니 하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양무리를 지키던 소년이 승냥이가 달려든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계속 속이다가 나중에는 제자신이 혼쌀났다는 내용의 유명한 이소프우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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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적페의 숨통을 끊어야 할 때

주체109(2020)년 9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민심의 요구인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가며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남조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복무특혜의혹》이라는것을 끄집어내여 허위날조가 가득찬 여론전을 펴면서 민심의 과녁을 흐려놓고있는것이 그 단적실례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을 비롯한 당지도부것들은 검찰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특검도입》을 추진하겠다느니, 장관직에서 즉각 사퇴하라느니 하며 목에 피대를 돋구고있다. 여기에 안철수의 《국민의 당》패거리들이 합세해나서고 끈 떨어진 갓신세에 불과한 무소속 《국회》의원 홍준표, 전 《국회》의원 리언주같은 보수떨거지들과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까지 떨쳐나서 《의혹의 본질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 《합동수사본부를 꾸려 사건수사를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아 떠들어대면서 《대국민사과》와 《특검도입》, 법무부 장관직사퇴를 부르짖고있다.

마치도 각계층의 여론을 대변한듯이 놀아대는 보수적페세력의 이러한 행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나 다름없는 검찰개혁을 어떻게 해서나 막아보려는 유치한 정치사기극, 추악한 모략극에 불과하다.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요구인 검찰개혁이 성사된다면 그것으로 해서 제일먼저 심판대에 오를 집단은 력대로 남조선인민들의 민생과 민권을 도마우에 올려놓고 온갖 부정부패를 저질러온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들이다.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치떨리는 죄악을 놓고보아도 보수패당은 온갖 불법, 무법행위를 밥먹듯 한 부정부패세력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은 《BBK주가조작사건》, 싸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사건, 보수단체불법지원사건 등 각종 불법행위만을 일삼은 돈벌레이며 박근혜 역시 직권을 악용하여 최순실과 함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비법적으로 설립하고 재벌들로부터 많은 뢰물을 받아먹는 등 자기의 부귀와 향락을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파렴치한 짓도 서슴지 않은 특대형범죄자이다.

꼭뒤에서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고 졸개들의 행태 또한 하나도 다를바 없다.

남조선에서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는 부동산문제만 놓고보아도 보수《정권》시기 《강남특혜3법》이라고 불리우는 부동산정책을 만들어놓고 지금의 부동산사태를 조장한 세력, 그속에서 부동산투기로 억대의 돈을 긁어모은자들이 바로 보수적페세력이다. 《국민의힘》의 현 원내대표 주호영이나 박덕흠 등은 당시 《강남특혜3법》을 조작하는데 앞장섰던자들이다. 이런자들이 저들은 마치도 《청렴결백한 정의인》인듯이 놀아대며 보수세력들을 《부패척결》에로 휘동하고있는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언어도단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적반하장격의 행태는 결코 민심의 예리한 눈을 속일수 없다. 남조선의 민심은 파렴치한 《부패척결》소동의 막뒤에서 검찰개혁을 한사코 가로막으려는 범죄집단의 음흉한 속심을 환히 꿰뚫어보고있다.

때문에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을 범죄의 온상, 적페세력으로 단죄규탄하면서 반역집단이 다시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철저히 매장해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독초는 뿌리채 뽑아버려야 하듯이 철저한 보수적페청산만이 남조선사회의 정의와 진보를 실현할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민심에 역행하면서 발악하는 적페세력들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놓아야 할 때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광고는 《평화》, 내속은 전쟁

주체109(2020)년 9월 21일 《메아리》

 

남조선군부의 무모한 망동이 도를 넘어서고있다. 알려진것처럼 남조선군부는 지난 9일과 11일 미국과 제18차 남조선미국《통합국방협의체》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맞춤형억제전략》의 실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군사적공조를 강화할데 대하여 모의하였다. 남조선군부와 미국이 머리를 맞대고 공조를 운운한 《맞춤형억제전략》은 지난 보수집권시기 조작된것으로서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위협》을 전면에 내걸고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적수단을 총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한다는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전략이다. 이러한 전쟁전략을 고안해낸 미국과 남조선군부는 해마다 여러 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그를 적용, 숙달하면서 완성해왔다. 이번에 쑥덕공론을 벌려놓은것도 이것을 더욱 완비하고 실전에 적용할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자는데 있다.

실로 묵과할수 없는 위험한 발상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이러한 망동이 끊임없는 북침불장난과 전쟁장비증강책동으로 정세가 악화된 시기에 벌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은 더욱 크다.

현 남조선당국의 과거 언행을 살펴보면 력대 그 어느 《정권》보다도 《평화》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를 해왔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읊조린것이 바로 《평화》타령이였다. 그러나 현실이 보여주다싶이 지금까지의 《평화》타령은 한갖 기만에 불과한것이며 그들에게는 오직 동족을 해치려는 검은 흉심이 꽉 들어차있음을 잘 알수 있다. 지난 보수 《정권》시기에도 엄두를 내지 못한 천문학적액수의 군사비를 지출하면서 첨단무장장비구입과 무기개발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상전이 주도하는 각종 전쟁연습에도 열성스레 참가하며 북침핵전쟁전략실현에 극구 편승하고있는것이다. 한마디로 남조선당국이 보수《정권》시기를 훨씬 릉가하는 전쟁열에 들떠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구밀복검이라고 앞에서는 요사스러운 말장난을 부리고 배속에는 칼을 품는것처럼 비렬하고 무례무도한 짓은 없다. 한손으로는 감람나무가지를 내흔들고 다른 한손에는 칼을 쥐고 벼리는 저들의 무모한 망동이 초래할 파멸적후과에 대해 남조선당국은 생각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오늘의 조선반도정세악화상태를 더욱 위태롭게 몰아갈 군사적망동을 계속한다면 과거 보수《정권》들보다 더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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