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렬한 격전속에 흘러간 나흘낮, 사흘밤 -조선인민군 리상원소속부대 군인들과 룡양광산 로동계급의 투쟁-
피해복구전투에서의 자랑찬 승리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떨치자
지난 17일 16시 30분, 조선인민군 리상원소속부대 군인들과 룡양광산의 로동계급은 단천시 돈산동지구의 림시도로공사를 결속하였다.
보름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림시도로공사를 나흘낮, 사흘밤동안 해제낀 그들의 투쟁과정은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칠 때 최악의 조건에서도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돈산동지구에서의 림시도로공사는 대단히 힘겨운 전투였다.
류실된 도로구간에 대한 성토작업과 옹벽쌓기과제량은 방대하였다.조건이 불리하다보니 중기계와 륜전기재들도 리용할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산사태로 굴러내린 집채같은 바위들을 처리하는데만도 헐잡아 열흘은 걸려야 하였다.
수백리 강행군으로 14일 현지에 도착한 조선인민군 리상원소속부대 군인들은 하루밤동안에만도 수백㎥의 토량을 날라다 도로구간에 쌓았으며 옹벽쌓기작업도 경쟁적으로 벌리였다.
그 시각 룡양광산의 로동계급은 광산지구의 파괴된 도로를 복구하고있었다.
광산의 일군들은 대형삽차들에 올라 운전수들을 고무하면서 기동로를 한치한치 열어나갔다.
한시바삐 광산지구의 파괴된 도로를 복구하여야 어려운 조건에서 철야전을 벌리는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에 합세할수 있기때문이였다.
자동차직장의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밤낮없이 운행길을 오가며 공사에 필요한 물동을 수송하였다.
광산의 광부들과 가두녀성들도 도로복구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리하여 중기계들과 대형화물자동차들을 인민군군인들이 일하는 작업현장으로 보낼수 있는 기동로가 열리게 되였다.
부대의 지휘관들과 룡양광산의 일군들은 군민협동으로 가장 불리한 구간의 도로복구를 단 이틀동안에 끝낼 대담한 작전을 세웠다.
광산에서는 대형삽차와 대형화물자동차들의 만가동을 보장할수 있게 예비부속품들을 앞질러가며 준비하였고 일군들은 작업현장에서 운전사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인민군군인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나가며 옹벽쌓기와 방틀설치에서 집단적혁신을 창조하였다.
치렬한 격전속에 나흘낮, 사흘밤이 흘러갔다.그 나날 전투장에서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끊임없이 펼쳐졌다.
광산지구 인민들은 군대를 위하는 자기들의 진정을 담아 두툼한 이불과 줴기밥들을 준비해가지고 도로복구공사장으로 달려왔고 군인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병사들인 자기들은 공기와 물만 있으면 된다고 하면서 그들을 만류하였다.
인민군군인들은 작업의 쉴참에 인민들의 살림집울바자도 손질해주고 농장원들의 일손도 도와주면서 군민의 정을 두터이하였다.
돈산동지구에 림시도로가 형성됨으로써 남은 구간의 도로복구를 신속히 내밀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