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승패를 론하기 전에
지금 남조선에서 권력에 환장한 두 시정배들이 벌리는 개싸움이 한창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은 여러차례에 걸쳐 안철수를 《초보적인 경제원리도 잘 모르는 문외한》으로 치부하던 끝에 그의 과거까지 거들며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는 내가 잘 안다. 그 량반의 정치적력량은 내가 평가안해도 다른 사람들이 다 알거라고 생각한다.》며 로골적으로 무시해치웠다. 《국민의 당》과의 통합문제에 대해서도 《소수정당과 합당해야 얼마나 덕을 보겠는가, 안철수가 정 원한다면 허리를 굽히고 개별입당하라.》고 하면서 안철수와의 련대를 강하게 거부하고있다.
안철수는 또 자기대로 《국민의힘》에서 김종인이가 소문은 크게 내지만 실지 그의 역할은 보잘것없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리면서 맞불을 놓고있다.
음흉한 야심을 실현하려고 한창 인기몰이에 치중하고있는 김종인이 장차 보수패당안에서 적수가 될수 있는 안철수를 당에 받아들일리는 만무하다.
아무리 당세력확장을 위해 《극우보수와의 결별》을 떠들고 중도층을 규합한다고 해도 자기의 야심을 충족시키는데 장애로 되는자들까지 끌어들여 독사를 제품에서 제손으로 키울수는 없다는것이 김종인의 속타산인것이다.
남조선언론, 전문가들도 김종인이 자기의 목적실현에 방해가 된다고 보기때문에 홍준표나 김태호와 같은 무소속의 거물급인물들의 복당을 기를 쓰고 차단하고 안철수도 외면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안철수 역시 정치적야욕을 버리지 않고 어떻게 하나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대통령》후보로 나서려고 하고있다.
그러나 김종인이 《국민의 당》과의 련대를 주장하는 《국민의힘》 중진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자기를 쓴외보듯하고있어 밸이 꼬일대로 꼬여있다. 때문에 어떻게 하나 김종인을 제껴버리려고 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두 정치철새들의 개싸움은 승패를 론하기 전에 남조선민심으로 하여금 권력싸움으로 세월을 보내는 너절한 정치시정배들, 보수적페무리들을 모조리 매장해버릴 단호한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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