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nd, 2024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 삶의 주소를 정한 우리 인민에게는 영광과 행복만이 있다

2024년 11월 2일《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 누구나 긍지높이, 소리높이 터치는 격정의 토로가 있다.

어머니! 어머니없이 나는 못살아!

이것은 결코 교과서의 글줄이나 시적표현이 아니다.피부속에, 생활속에 속속들이 스며드는 우리 당의 대해같은 사랑과 정에 대한 전체 인민의 다함없는 칭송이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우리 인민을 떠받드는 조선로동당의 위대함에 대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사람에게 있어서 고귀한것은 값높은 삶이다.삶은 한번밖에 없으며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이토록 귀중한 삶은 그것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보금자리에서만 빛날수 있다.키워주고 품어주며 보살펴주는 따뜻한 품을 떠나 그 무슨 긍지와 영예, 행복에 대해 론할수 있겠는가.삶의 주소를 옳바르게 정한 사람만이 생활의 진미를 느끼며 값있고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다.

오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의 품은 피도 숨결도 다 나누어주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며 바람도 비도 죽음까지도 다 막아나서주는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이다.우리 인민은 당의 품속에서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면서 붉은 당기아래 삶의 주소를 정한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를 뼈속깊이 절감하고있으며 당에 운명의 숨줄을 잇고 위대한 그 손길따라서 한생을 끝까지 가려는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가장 존엄높은 삶을 누리고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값높은 삶이라고 할 때 그것은 결코 오래 산다거나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산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물론 인간에게서 육체적생명도 귀중하고 문명한 생활도 귀중하다.그 소중하고 귀중한 모든것우에 존엄이 있다.존엄을 잃으면 살아도 죽은 목숨이나 같고 미래가 없는 허무한 삶으로 된다.혁명하는 인민의 가치, 참된 삶과 행복은 존엄에 의하여 규정된다.

인민대중의 값높고 행복한 생활에서 본질적인 내용을 이루는것은 당의 품속에서 가장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존엄있는 삶을 누리는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다 사회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동등한 권리와 자유를 가지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함께 투쟁해나가고있으며 정권의 주인으로서 국가관리에 적극 참가하고 온갖 사회정치활동의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고있다.누구나 다 정치조직에 망라되여 수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을 사회정치적생명의 자양분으로 받아안고 보람있는 사회정치생활을 하고있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정치생활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일상적인 생활적요구로 되고있다.전체 인민이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주는 가장 값높은 정치생활을 누리고있는것이야말로 당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최상최대의 특전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자본의 특권과 전횡에 의하여 근로하는 인민의 존엄과 인격이 무참히 짓밟히고 사람들이 금전의 노예, 넋이 팔리고 얼이 없는 정신적불구자로 전락된 비참상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은혜로운 품에 안겨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있는가를 절감하고있으며 정치적생명을 끝없이 빛내여주는 조선로동당에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인민의 존엄은 강위력한 힘이 안받침될 때라야 굳건히 지켜지고 더욱 빛나게 된다.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현 세계에서 힘이 없으면 할 말도 하지 못하고 렬강들의 롱락물, 희생물이 되고만다.

우리 인민에게는 존엄사수를 위한 국가방위력강화의 중요성이 뼈에 사무치는 체험으로 새겨져있다.우리 인민은 외세에 짓밟히고 뜯기우는 수난을 당하면서,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한 혈전혈투를 벌리면서 존엄이라는 말을 운명적인 부름으로 새기였으며 총대가 강해야 자주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할수 있다는 철리를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불패의 군력우에 인민의 존엄과 명예가 있다는 드팀없는 신조를 지닌 우리 당은 적대세력들의 횡포한 도전과 압력에도 굴함이 없이 국권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를 위한 중대한 결단들을 단호히 내리고 완강히 결행하였다.당의 령도밑에 국가방위력의 중추인 인민군대의 최정예화, 강군화가 실현되고 그 어떤 위협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방위자산이 마련되여 조국의 방선이 철벽으로 지켜짐으로써 우리 인민은 모든 분야에서 주권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해나가고있다.지금 중동사태를 목격하면서 우리 인민은 아무리 정당하고 선량하여도 억척으로 지켜주는 품이 없으면 존엄은 고사하고 불행과 고통만이 차례진다는것을 더욱 깊이 새겨안고있으며 강력한 국방력을 마련하여 강국공민의 자부심, 대국적자존심을 백배하여준 위대한 우리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 우리 인민은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있다.

인민의 평온과 웃음, 사회성원들사이의 단합과 화목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마련되는것이 아니며 그 어느 나라에서나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인민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우며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만 실현될수 있는것이다.

우리 당의 숙원은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물질문화적복리를 안겨주는것이며 리상과 포부는 우리 나라를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리자는것이다.

세상사람들은 우리 나라를 수수께끼같은 나라라고 말하고있다.그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압박과 제재가 동반되는 최악의 국난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우리 나라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 날을 따라 더욱 확대되고있는 사실을 기존공식이나 개념으로써는 도저히 리해할수 없기때문이다.국정의 천만사가 인민의 권익과 행복을 위함에 지향복종되고 신념으로 그려보던 인민의 리상과 세기적숙망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전변상은 조선로동당의 신성한 정치리념과 발전관, 투철한 복무정신이 떠올린 고귀한 결실이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장엄한 려정은 혹독한 위기가 닥쳐오고 엄혹한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피해복구사업이 단순히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시고 위기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한 투쟁이 아니라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새 생활, 새 문명을 안겨주기 위한 사랑의 대격전으로 되고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심각한 보건위기속에서도 인민들의 무병무탈을 위해 당중앙위원회가 떨쳐나서고 국가의 인적, 물적잠재력이 총동원된것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분으로 여기는 우리 당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오늘 우리 당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최악의 조건에서 인민을 위한 야심적인 목표들을 련이어 내세우고 강행추진하고있는것은 인민을 제일 잘해내세우기 위해서이다.중첩되는 난관을 이겨내며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대규모온실농장을 비롯한 거창한 창조물들을 다련발적으로 일떠세우고 농촌진흥의 새로운 력사를 펼치며 지방진흥이라는 중장기적과제를 더 부가해 떠메고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에서 인민들은 슬하의 모든 자식들을 한품에 안고 천신만고를 다해 부럼없는 행복을 하루빨리 안겨주려는 위대한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을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 모든 영광과 행복을 다 맞이할수 있다, 바로 이것이 당의 령도따라 준엄한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에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공고한 사상감정이다.오늘 적대세력들은 당의 품에 운명을 전적으로 맡기고 사는 우리 인민의 순결무구한 마음을 어지럽혀 우리의 일심단결을 허물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하지만 원쑤들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지주가 무엇이고 삶의 보람과 영예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몰라도 너무나도 모르고있다.실생활체험을 통하여 당의 은덕을 절감한 인민이 있기에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는 그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고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어떤 힘으로도 거스를수 없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 우리 인민은 자자손손 복락할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진정한 강국은 조국의 래일이 확고히 담보되는 나라이다.오늘은 설사 《번영》해도 래일이 없는 나라를 어떻게 강국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이다.힘겨울수록 후대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을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내세우는 당의 손길아래 후대들이 정신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성장하고 이 땅에서는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풀처럼 일떠서고있다.

나라의 중대사를 토의하는 당중앙전원회의에서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이 정책으로 수립되고 당과 국가가 학생들의 필수용품을 책임지고 보장하는것이 조선로동당의 일관한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되고있는것은 우리 당이 무엇으로 강대하고 무슨 힘으로 전진하며 무엇으로 전도양양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우리 청년들은 당과 조국의 부름에 영웅적위훈으로 화답할 각오를 안고 격렬한 혁명전구들에 용약 달려나가 충성과 애국의 땀방울을 흘리고있다.강국건설전역들에서 청년들이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결사대로서의 본분을 다하고있으며 수백만 소년단원들이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로 준비하고있는것은 우리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케 하고있다.우리 국가가 강한것은 결코 적들을 전률케 하는 절대병기들이 있어서만이 아니다.새세대들이 당의 손길아래 대바르고 충실하게 자라나 강국건설위업실현에 항상 생신함과 약동하는 힘을 더해주고있기때문이다.

사실상 우리 국가는 억대의 자산이 아니라 당의 뜻을 받드는 하나의 꿈과 리상을 안고 당과 혁명을 위한 길에서 더없는 영예와 보람을 찾는 새세대들의 이 진실하고 강렬한 사상감정으로 불패하고 강위력하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폭에는 인민의 모습이 새겨져있고 인민의 운명이 간직되여있다.이 기발은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희망이고 창창한 미래이며 영원한 승리이다.

주체의 당기를 따르는 길에 이 세상 못넘을 령이 없고 모든 영광과 행복이 있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

모두다 당중앙뜨락에 언제나 마음과 정을 잇고 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으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농업정책관철의 길에서 이룩된 풍만한 결실 -강서구역 청산농장, 온천군 운하농장, 증악농장에서 수많은 다수확자들을 배출, 결산분배 진행-

2024년 11월 2일《로동신문》

 

 

알곡생산목표를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지배적고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강서구역 청산농장, 온천군 운하농장, 증악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열기를 고조시켜 다수확의 통장훈을 불렀다.

강서구역 청산농장에서는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과학농법을 적극 활용하고 자체의 힘으로 생산토대를 부단히 강화하여 벼와 밀, 강냉이, 콩, 남새는 물론 고기와 알, 젖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정보당 50t이상의 질좋은 거름을 내여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이였으며 논갈이보습을 새로 제작도입하여 갈이깊이를 농업기술적요구대로 보장하였다.

기상기후조건과 벼모의 생육단계별특성에 맞게 영양랭상모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튼튼한 모를 키워냈으며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끌어올려 모든 농사일을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하였다.

온천군 운하농장에서는 간석지농사에 적합한 우량품종의 종자를 받아들이고 관수체계를 정비보강하여 물부족으로 소출이 매우 낮던 100여정보의 저수확논에서 정보당 2~3t의 알곡을 증수하였다.

앞선 작업반들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대중운동과 선진농업과학기술로 무장하는 학습을 목적지향성있게 내밀어 과학농사의 우월성을 농장원들속에 깊이 새겨주었다.

농장에서는 전야마다에 펼쳐진 훌륭한 작황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로 이어지도록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냄으로써 국가알곡생산계획을 115%로 넘쳐 수행하였다.

증악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간석지 한끝에 위치한 농장에까지 영농자재와 물자들을 제때에 보장해준 당의 은덕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할 충성과 애국의 일념 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였으며 종전보다 정보당 1.2t의 알곡을 증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90여정보의 밭에 분수식관수체계를 도입하고 간석지논 200여정보에 물을 충분히 보장하여 재해성이상기후속에서도 높고 안전한 알곡소출을 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풍요한 가을과 더불어 흐뭇한 분배를 받아안게 된 농업근로자들의 기쁨과 자랑이 한껏 넘쳐나는 가운데 결산분배모임들이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남포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재남동지, 시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허영만동지, 구역, 군안의 일군들이 올해 농업생산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한 농장원들을 고무해주었다.

풍년분배를 받아안은 농업근로자들은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더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받들어갈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수놓아진 긍지높은 행로 -만포제련소의 50년사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안아보며-

2024년 11월 2일《로동신문》

 

조국의 북변 만포시에는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한몫하고있는 굴지의 유색금속생산기지 만포제련소가 웅건한 모습으로 틀지게 자리잡고있다.

우리는 얼마전 만포제련소를 돌아보면서 이곳에 깃든 가지가지의 가슴뜨거운 사연들에 대해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제련소에 도착한 우리는 온 제련소가 격정과 흥분으로 설레이고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창립 50돐을 뜻깊고 의의깊게 맞이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는 소식이 나래가 돋친듯 제련소의 일터마다에 퍼져갔던것이다.

혁명사적교양실 강사 홍정화동무는 50년이면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라고, 우리 제련소야말로 대를 이어 누려가는 수령복이 얼마나 크나큰 기적과 전변을 안아오는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견자라고 말하는것이였다.

사실이 그러하였다.

50년전만 하여도 이 지대는 농사나 짓던 평범하고 수수한 벌판이였다.

그때 당시 어느 누가 이 자리가 제련소를 들여앉히기에 매우 적합한 명당자리라는것을 생각이나 해보았던가.

1974년 11월 2일, 력사의 사변은 소리없이 일어났다.

조국의 북변 자강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압록강기슭의 만포에 이르시여 이 자리에 오래도록 서계시였다.

주변의 지형지세를 이윽토록 관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이 자리에 제련소를 건설하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굴뚝은 산비탈경사지면을 따서 짓고 그밑에 제련직장을 앉히며 저광사는 어디에 짓고 압연직장은 또 어디에 짓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건설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고 한다.

제련소와 숨결을 같이하며 수십년간 일해온 로기능공들과 기술자들은 정말이지 제련소의 굴뚝자리며 그 높이, 생산공정의 합리적인 배치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멀리 앞을 내다보시며 참으로 신통한 자리를 잡아주시였다는 생각에 격정을 금할수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는것이였다.

공화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며 거대한 생명력을 떨치고있는 힘있는 기업소, 조국의 또 하나의 재부는 이렇게 마련되였다.

우리는 제련소의 연혁사의 갈피마다에 어려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사랑과 크나큰 믿음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참으로 절세위인들의 손길을 떠나서는 이 유색금속생산기지의 긍지높은 행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절감하였다.

우리와 만난 제련소의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007년과 2009년,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2011년에 이르기까지 한해건너 한번씩 3차례나 이곳을 찾으시였다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쳐오신 헌신과 로고, 베풀어주신 사랑과 배려에 대해 말하자면 정말 끝이 없다고 목메여 말하는것이였다.

액체산소분리공정에 가보아도, 종업원들이 즐겨찾는 구내식당에 가보아도, 멋쟁이로 일떠선 문화회관과 종합생산지령실에 들려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은 어디에나 력력히 새겨져있었다.

용광로직장에서 우리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직장장의 말에 의하면 언제인가 자기들의 일터를 또다시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동안 용해공들의 작업모습을 보아주시다가 쏟아지는 용금폭포를 보니 전후 강선의 로동계급이 수령님께 당정책을 반대하고 쏠라닥거리는 종파놈들을 보내주면 쇠물가마에 처넣겠다고 한 말이 생각난다고 교시하시였다고 한다.

참으로 강선의 저녁노을이 그러하듯 이곳 만포의 하늘가를 붉게붉게 물들이는 꺼질줄 모르는 노을에도 하많은 사연이 실려있었다.

만포제련소야말로 자력갱생의 위대한 창조물의 하나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생산 및 관리운영과 관련하여 100여차례의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니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치신 불멸의 로고와 헌신이 있어 제련소는 장성발전의 길로 줄기차게 달음쳐올수 있었다.

제련소의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련소에 대한 마지막현지지도의 길에서 힘겹게 오르신 20개의 경사급한 계단에 대해 오늘도 눈물을 머금고 가슴아프게 추억하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인민의 행복을 위해 이어오신 그이의 헌신의 발걸음은 그대로 제련소를 떠미는 억센 힘이였고 줄기찬 생명력이 아니였던가.

하나의 기업체가 탄생하여 반세기라는 오랜 세월 줄곧 자기의 힘을 증대시키고 자기의 면모를 일신하며 생산장성의 한길로 줄달음쳐온다는것은 사실 헐치 않은 일이다.

만포제련소도 완전히 주저앉느냐 아니면 재생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 섰던적이 있었다고 한다.

실장 김성호동무는 그때 일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정말이지 우리 제련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덕분에 두번다시 태여난것이나 같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련소가 처한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원료 및 전력보장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던것이다.그때 온 제련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크나큰 감격과 환희에 휩싸여 서로 얼싸안고 돌아갔다고 그는 말끝을 흐리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먼길을 찾아오시여 몸소 터전을 잡아주신 제련소,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 차례 현지지도하시며 온갖 사랑과 정을 다 부어주신 사연깊은 제련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새겨진 자랑스러운 제련소, 로동의 희열과 아름다운 추억, 인생의 보람이 깃든 자기들의 정든 제련소가 다시 힘찬 동음을 울리게 되였으니 그것은 정녕 재생의 환희였고 막을수도 걷잡을수도 없는 고마움의 분출이였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 로동계급과 혈연의 정을 맺으신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인 2011년 4월 6일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제련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화회관도 돌아보시였다고 한다.

우리는 그날의 사연을 그대로 간직한 문화회관에 들어섰다.

무대우에서는 창립 50돐을 맞으며 진행할 예술소품공연시연회가 한창 고조를 이루고있었다.

우리는 기동예술선동대원 리영호동무를 만났다.

잊을수 없는 그날 그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앞에서 《전선에서 만나자》라는 노래를 혼성2중창으로 불러드리였는데 절세의 위인들께서는 선참으로 박수를 쳐주시였다고, 그날의 환하신 미소를 지금도 정녕 잊을수 없다고 말하는것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화회관 복도의 직관판앞에서 이윽토록 발걸음을 멈추시였다고 한다.

그 직관판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포제련소 로동계급에게 돌려주신 사랑을 전하는 감동깊은 화폭들로 꽉 채워져있었다.

모든 종업원들이 한날한시에 받아안은 천연색TV와 은정깊은 과일지함들이며 여러 차례 보내주신 선물, 배려하여주신 화차들…

거기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포제련소 로동계급에게 돌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배려는 정말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슴뜨거운 사랑이라고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포제련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언제나 잊지 말고 장군님의 의도에 맞게 일을 더 잘하여야 하겠다는 간곡한 당부를 남기시고 일터를 떠나시였다.

바로 이렇게 만포의 로동계급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뗄래야 뗄수 없는 혈연의 정을 잇게 되였다.

그런데 바로 그해 12월 천만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서거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게 될줄 그 누가 알았으랴.

피눈물의 날과 달을 맞고보내며 어느덧 현지지도기념일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사무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받들어모실 맹세는 나날이 뜨겁게 분출하였다.

하여 이곳 로동계급은 위대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한결같은 지향과 뜨거운 맹세를 담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충성의 편지를 올리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연많은 그 편지에 은정깊은 친필을 새겨주실줄이야 그 누가 알았으랴.

오늘도 혁명사적교양실에 보존된 불멸의 친필글발을 한자한자 되새기며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더불어 보답의 열정으로 가슴들먹인다고 한다.

어찌 이뿐이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제련소의 생산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수십차의 가르치심을 주시며 생산정상화를 위한 사업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끄시였으니 진정 만포의 노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어려있어 그토록 붉게만 어려오는것 아니랴.

만포의 로동계급은 수령의 은덕에 대를 이어 보답할줄 아는 미덥고 견실한 사람들이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생산도 건설도 후방사업도 모두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으로 여기고 본때있게 내밀었다.

나날이 늘어나는 생산, 재자원화의 본보기로 떨치는 자랑, 튼튼한 후방기지들과 그 덕을 보는 종업원들의 기쁨넘친 모습…

이곳 제련소가 거둔 이 모든 성과는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는 사업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것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데 단위발전의 지름길이 있고 성과의 비결이 있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전의 활로를 열어주신 만포제련소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나라의 유색금속생산에 이바지하는 힘있는 기업소로 그 이름을 빛내여가고있는것이다.

불타라 북방의 노을이여,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사랑과 불멸의 로고속에 진함없는 생명력을 떨쳐가는 제련소의 억센 기상과 밝은 전망을 전하며 북방의 하늘가를 영원토록 아름답게 물들이라.(전문 보기)

 

[Korea Info]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위협을 억제하고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실천적노력을 더욱 증대시켜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성명-

2024년 11월 2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단행한 최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9》형의 시험발사는 우리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에 정면도전하면서 조선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로골적으로 파괴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도발적망동에 대한 실천적대응의 일환으로서 철두철미 주권국가의 합법적이며 정당한 자위권행사로 된다.

그러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당위적인 주권행사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면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침략적성격의 련합공중훈련들을 벌려놓다못해 우리의 자위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회의를 소집하려는 도발적기도를 드러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불법무법의 이중기준과 적반하장의 궤변으로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에 위태로운 상황을 조성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대결적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공인된 국제법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지구상 그 어디에도 조선반도에서처럼 일촉즉발의 첨예한 핵대결상태가 지속되고 주권국가를 겨냥한 일방적인 군사적도발책동과 《정권종말》과 같은 극히 악의적이고 자극적인 수사적위협들이 란무하는 지역은 찾아볼수 없다.

올해에만도 미국과 한국은 제3차 《핵협의그루빠》회의, 제5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회의를 비롯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위한 각종 전쟁모의판들을 20여차례나 벌려놓으면서 위험천만한 핵전쟁각본을 더욱 구체화하였다.

이에 따라 《시어도 루즈벨트》호핵항공모함타격집단, 《버몬트》호핵잠수함, 《B-52H》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미국의 각종 전략자산들이 무려 10여차에 걸쳐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전개되였으며 《프리덤 쉴드》, 《을지 프리덤 쉴드》, 《프리덤 에지》, 《아이언 메이스》, 《핵협의그루빠모의연습》, 《프리덤 플래그》를 비롯한 각양각태의 반공화국전쟁연습이 년중 쉬임없이 감행되였다.

상투적위협의 범위를 훨씬 넘어선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군사적대결소동은 우리 국가의 안전권에 대한 중대도전으로 되는 동시에 조선반도를 초월한 동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힘의 균형을 파괴할수 있는 화근으로 된다.

날로 위험하게 진화되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위협에 압도적이며 절대적인 힘을 맞세움으로써 핵전쟁발발위험을 철저히 억제하고 지역의 정치군사정세를 강력히 통제관리하는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전략적선택이며 의지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자기의 주권적권리와 안전 및 발전리익을 드팀없이 수호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항구적인 안정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실천적노력을 더욱 증대시켜나갈것이며 현재와 미래의 그 어떤 위협과 도전에도 단호히 대응해나갈것이다.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엄중경고를 외면하고 도발적으로 나올수록 보다 강력한 대응력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2024년 11월 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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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外務省代弁人が声明発表

2024年 11月 2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2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が1日、発表した声明「敵対勢力の軍事的脅威を抑止し、地域で力のバランスを維持するための実践的努力を一層増大させていくであ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断行した最新型大陸間弾道ミサイル(ICBM)「火星砲―19」型の試射は、わが国家の主権と安全利益に正面切って挑戦し、朝鮮半島地域の平和と安定を露骨に破壊しようとする敵対勢力の挑発的妄動に対する実践的対応の一環として、徹頭徹尾、主権国家の合法的かつ正当な自衛権行使である。

しかし、米国とその追随勢力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当為的な主権行使を悪辣(あくらつ)に誹謗、中傷し、朝鮮半島とその周辺で侵略的性格の連合空中訓練を繰り広げたあげく、われわれの自衛権を重大に侵害する国連安全保障理事会の会議を招集しようとする挑発的企図をさらけ出し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不法無法の二重基準と盗人猛々しい詭弁でわが国家の安全環境に危うい状況を作り出そうとする敵対勢力の対決的行為に深刻な懸念を示すとともに、それを主権平等と内政不干渉を核とする国連憲章とその他の公認されている国際法に対する乱暴な違反、国際平和と安全に対する重大な挑戦として強く糾弾、排撃する。

地球上のどこにも、朝鮮半島のように一触即発の先鋭な核対決状態が持続し、主権国家を狙った一方的な軍事的挑発策動と「政権の終焉」のようなごく悪意的かつ刺激的な修辞的威嚇が乱舞する地域は見られない。

今年だけでも、米国と韓国は第3回「核協議グループ」会議、第5回「拡張抑止戦略協議体」会議をはじめ、わが国家に核兵器を使用するための各種の戦争謀議を20余回にわたってこらし、危険極まりない核戦争シナリオを一層具体化した。

それに従って、セオドア・ルーズベルト原子力空母打撃集団、バーモント原子力潜水艦、B52H核戦略爆撃機をはじめとする米国の各種戦略資産がおおよそ10余回にわたって朝鮮半島とその周辺地域に展開され、「フリーダム・シールド」「ウルチ・フリーダム・シールド」「フリーダムエッジ」「アイアン・メイス」「核協議グループ模擬演習」「フリーダム・フラグ」をはじめとするさまざまな反共和国戦争演習が年中休みなく強行された。

常套的威嚇の範囲をはるかに超えた敵対勢力の無謀な軍事的対決騒動は、わが国家の安全権に対する重大な挑戦になると同時に、朝鮮半島を超越した北東アジアとアジア太平洋地域での力のバランスを破壊し得る禍根である。

日を追って危険に進化してい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軍事的威嚇に圧倒的かつ絶対的な力を対抗させることで、核戦争勃発の危険を徹底的に抑止し、地域の政治・軍事情勢を強力に統制、管理するのは、われわれの確固不動の戦略的選択であり、意志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いかなる環境の下でも自国の主権的権利と安全および発展利益を揺るぎなく守り、朝鮮半島と地域の恒久的な安定を責任を持って保障するための実践的努力をさらに増大させていくであろうし、現在と未来のいかなる威嚇と挑戦にも断固対応していくであろう。

敵対勢力がわれわれの厳重警告に顔を背けて挑発的に出るほど、より強力な対応力に直面すること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2024년 11월 2일 조선중앙통신

 

10월 31일 유엔사무총장이 대변인을 내세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무기시험을 부당하게 문제삼는 립장을 발표하였다.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또다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자위권행사를 문제시하는 불공정하고 편견적인 태도를 취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전면배격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실시한 해당 활동은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환경에 가해지고있는 부정적인 영향과 그것을 계획적으로 증대시키고있는 외부세력의 각이한 행동과 구상들에 명백한 경고신호를 보내고 가증되는 전망적인 위협들로부터 주권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의무적이며 정당한 자위권행사의 일환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하고저 한다.

군사정세격화의 기본원인으로 되고있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반공화국수사나 침략적색채가 짙은 행동들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침묵하는 유엔사무총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권만은 사사건건 걸고들고 포기시키려는 편견적이며 멍청한 노력에 집착하는것을 보면서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수 없다.

유엔사무총장은 우리를 적대시하는 나라들이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을 형성하고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정치군사적도발행위로 우리 국가의 안전에 엄중한 위해를 가해오고있는 환경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자제》한다고 하여 과연 조선반도에 평화가 도래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힘의 우세》를 노리는 패권세력의 군사력증강책동이 무제한하게 허용되여 조선반도에서 전략적힘의 균형이 파괴되는 경우 유엔사무총장이 그로부터 초래되는 파국적후과를 과연 감당할수 있는가.

유엔사무총장은 력대 최고의 기록을 끊임없이 갱신하고있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반공화국무력증강시도들을 더이상 방관시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유엔사무총장은 조선반도문제에 대한 편견적립장이 지역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행위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유엔사무총장은 자기의 중차대한 책무수행에서 공정성을 잃지말아야 하며 더이상 미국무성의 일개 대변인따위의 노릇을 자진해 하는 창피스러운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

우리 국가수반은 어제도 명백히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재천명하였다.

로선변경이란 있을수 없다.

제재나 압박,위협따위가 우리를 멈춰세웠는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었을뿐이다.

머저리가 아니라면 우리의 변화를 기대하는 멍청한 짓을 말아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의 안전환경을 위협하는 그 어떤 시도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2024년 11월 1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2024年 11月 2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2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は1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10月31日、国連事務総長はスポークスマンを押し立て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戦略兵器実験を不当に問題視する立場を発表した。

私は、国連事務総長がまたもや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正当な自衛権行使を問題視する不公正で偏見的な態度を取ったことに強い不満を示すとともに、全面排撃す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実施した当該の活動は、最近、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安全環境に加えられている否定的な影響とそれを計画的に増大させている外部勢力のさまざまな行動と構想に明白な警告信号を送り、増大する展望的な脅威から主権の安全を守るためのわれわれの義務的で正当な自衛権行使の一環であるという点をもう一度強調しようとする。

軍事情勢激化の基本原因となっている米国とその同盟国の反共和国修辞や侵略的色彩の濃い行動に対しては終始一貫沈黙している国連事務総長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自衛権だけにはことごとに言い掛かりをつけて放棄させようとする偏見的で愚かな努力に執着するのを見ながら、遺憾を示さざるを得ない。

国連事務総長は、われわれを敵視する国々が「核に基づく軍事ブロック」を形成し、前例のない政治的・軍事的挑発行為でわが国家の安全に重大な危害を加えている環境の下、われわれが一方的に「自制」するとして、果たして朝鮮半島に平和が訪れると思うのか。

「力の優勢」を狙う覇権勢力の軍事力増強策動が無制限に許容され、朝鮮半島で戦略的力のバランスが破壊される場合、国連事務総長がそれから招かれる破局的結果に果たして対処できるのか。

国連事務総長は、歴代最高の記録を絶えず更新している米国とその同盟国の反共和国武力増強企図をこれ以上、傍観視してはならない。

国連事務総長は、朝鮮半島問題に対する偏見的立場が地域の情勢を一層悪化させ、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反対す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敵対行為をあおり立てる要因に作用していることをはっきり認識すべきである。

国連事務総長は、自分の重要な責務の遂行で公正さを失ってはならず、これ以上米国務省の一介のスポークスマンなどの役を進んで演じる恥ずべきことをやめるべきである。

われわれの国家元首は、昨日も明白に共和国政府の立場を再宣明した。

路線の変更などあり得ない。

制裁や圧迫、威嚇などがわれわれを止めたことがあるのか?

われわれをより強くしただけである。

馬鹿でなければ、われわれの変化を期待する愚かな真似をしてはならない。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国家の安全環境を脅かすいかなる企図も絶対に許さない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위선적인 《원조국》에 등을 돌려대는 아프리카

2024년 11월 2일《로동신문》

 

이 행성에서 그 어느 나라보다 《원조》타령을 극성스레 외워대고있는 나라가 있다.미국이다.국제회의때마다 《원조》를 주요의제로 상정시키고 《자선가》로 자처하고있다.아프리카에 대해 특히 그러하다.하지만 그 《원조》요, 《협력》이요 하는것들은 낡은 국제질서에 의거하여 이 지역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략탈을 강화하기 위한 허울좋은 간판에 지나지 않는다.

아프리카에 대한 미국의 뿌리깊은 멸시관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비화가 있다.

2022년 워싱톤에서 열린 미국-아프리카수뇌자회의때 미국측은 50여명의 아프리카나라 수반들을 뻐스로 회의장에 실어왔다.아연한 당사자들은 《아이들처럼 뻐스에 실려왔다.》라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미국의 인종차별적인 행위에 격분을 터뜨렸다.

평소 미국이 아프리카를 위해 무엇을 할것처럼 노죽을 피우군 하지만 내심에 꽉 차있는것은 이처럼 극도의 멸시감이다.아메리카원주민들인 인디안들을 참혹하게 살륙한 후 아프리카흑인노예들의 피땀으로 세워놓은 나라가 바로 미국이라는것을 상기하면 별로 놀라울것이 없다.

미국은 아프리카나라들에 하나를 주는척 하고 열, 백을 앗아간다.《원조》를 미끼로 유리한 투자환경을 마련하고 값싼 로동력을 리용하여 막대한 초과리윤을 긁어가고있다.

그것만이라면 그래도 괜찮은편이라고 할수 있다.

미국의 《원조》는 횡포한 내정간섭을 동반한다.

아프리카장성 및 기회법만 놓고보자.2000년에 미국회는 아프리카장성 및 기회법이라는것을 채택하였다.아프리카인들의 대미상품판매에 편리를 도모해준다는것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아프리카나라들의 제조업자들에게서 수입관세를 받지 않는다는것이였다.그러나 미국이 아프리카장성 및 기회법에서 규정한 무관세우대기준에 도달하자면 아프리카나라들이 반드시 자기 나라의 경제와 법률제도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하였다.당시 분석가들은 기준이 가혹하기때문에 이 법의 덕을 볼수 있는것은 극히 적은 나라들뿐이라고 평하였었다.그러면서 미행정부가 미국농업계에 제공하는 보조금 특히 목화와 사탕작물재배분야에 제공하는 보조금이 아프리카경제에 주는 피해는 아프리카장성 및 기회법이 가져다주는 리익보다 훨씬 크다고 까밝혔다.

그런데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였다.

경제적수단을 통한 정치적간섭, 이는 미국이 아프리카를 상대로 제일 잘 써먹는 수법이다.아프리카장성 및 기회법의 위선적성격은 그 적용과정에 낱낱이 드러났다.미국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아프리카나라들에 대해 《민주주의가 침해》당하고있다느니, 《인권이 광범위하게 유린》당하고있다느니 하는 생트집을 걸면서 이 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조치를 취하여왔다.최근년간에만 놓고보아도 2022년에는 에티오피아가, 2023년에는 가봉, 니제르,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가 제외되였다.

항시적인 경제난에 시달리는 아프리카나라들은 미국이 투자약속을 지킬것을 기대하여왔지만 결실은 정반대였다.

몇해전 미국이 무역과 투자확대를 통해 아프리카의 장성을 도와준다고 하면서 내놓은 《번영하는 아프리카계획》이라는것도 빛 좋은 개살구이다.

정세분석가들이 평하였듯이 《람발하면서 지키지 않는 약속은 워싱톤이 원래부터 믿음직하지 않는 대상이고 더우기 동반자가 될수 없다는 인식만을 아프리카나라들에게 굳혀줄뿐》이였다.

약육강식을 생존법칙으로 삼는 미국에 있어서 진정한 원조와 협력이란 있을수 없다.한 외신이 못박은바와 같이 미국은 매번 각박한 부대조건을 내걸고 《원조》를 주군 하는바 미국인들의 사전에는 《무상원조》라는 말조차 없다.

미국의 《원조》에 일루의 기대를 가지였던 적지 않은 아프리카나라들이 이것을 쓰디쓴 환멸속에 절감하고있다.

《반란과 정부전복을 선동하는 이런 나라가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치러 오다니 말이 되는가.》

지난해 미국부대통령이 아프리카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대륙의 어느한 나라 정당당수가 한 말이다.

횡포한 내정간섭국, 위선적인 《원조국》인 미국에 대한 불신이 아프리카대륙에서 더욱 깊어가고있다.배격기운이 높아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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