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7th, 2024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다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의미있고 소중한 결실들이 이룩되고있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각지 농장들에서 련이어 진행된 결산분배모임들과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들, 농업근로자들의 생활리듬, 생활습성, 생활방식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는 우리 농촌이 실제적으로 일떠서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이 모든 성과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귀중한 산아이며 도처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선경마을들은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미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산 화폭이다.
우리 당이 반드시 안아오려는 농촌진흥을 기꺼이 짊어지고 수행해야 할 담당자, 주인은 바로 우리자신들이며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우리 세대의 비상한 분발과 분투로써만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력사적위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는것은 시대발전의 절실한 요구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오늘 농촌을 추켜세우는것은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수도에 웅장하게 일떠선 거리를 두고, 수도시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놓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제도적특성과 우월성을 평가할수 없다.지방인민들은 공화국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농촌의 진흥은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과 직결되여있다.지난 시기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주객관적조건과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은 농업생산력을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고 도농격차를 해소하여야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생활력, 승리의 필연성을 립증하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참다운 강국의 실체를 뚜렷이 과시할수 있다.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것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업인 동시에 영예롭고 보람찬 사업이다.
전후 불과 3~4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농업생산에서 전쟁전수준을 넘어서고 농촌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 농촌문제해결에서 큰 전진이 이룩될수 있은것도,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대자연개조사업인 토지정리가 통이 크게 진행된것도 전세대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불굴의 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우리가 고생한것만큼, 헌신의 노력과 구슬땀을 바친것만큼 농촌진흥의 래일은 앞당겨지고 새 생활, 새 문명을 위한 튼튼한 토대와 환경이 마련되게 된다.
지금 우리앞에는 농촌진흥뿐 아니라 지방중흥을 위한 10년혁명,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 등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한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다.이 모든 과제들을 다같이 밀고나간다는것이 결코 수월치는 않지만 우리 세대가 무거운 짐을 억척같이 떠메고 완강한 개척정신을 발휘해나가야 밝은 미래가 앞당겨지고 후대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되는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의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일본새를 요구한다.
우리 나라에서 농촌문제는 오직 주체사상에 의하여서만 정확히 해결될수 있으며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자세와 립장을 지녀야 우리 식의 농촌발전을 성과적으로 이룩할수 있다.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은 우리 혁명투쟁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오늘 우리 당이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과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지방발전력사에 개념조차 없던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건설까지 병행하도록 한것은 그를 통하여 사람들의 사상의식령역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정치의식과 문명수준의 향상을 주도하여 그들모두를 로동당시대에 어울리는 혁명적인 농업근로자로 개조하기 위해서이다.농촌을 도시화한다는것은 결코 농촌살림집을 도시살림집처럼 만든다는것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우리 당이 농촌의 기본력량을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하는것을 농촌혁명강령의 진수로 내세운데도 우리 식으로 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려는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창조와 혁신을 떠나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장엄히 써나갈수 없다.오늘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며 밀, 보리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고 알곡생산에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넘어선 단위들에 차넘치는 과학농사열풍도 그렇고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와 자재로 자기 고장특유의 멋이 살아나는 살림집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자랑찬 성과들은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일본새가 안아온 귀중한 결실이다.이것은 부단히 새롭고 혁신적인것을 지향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농촌의 진보와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우리 땅에 발을 붙이고 우리 식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갈 때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는 빛나게 점령될것이다.
폭과 심도에 있어서 방대하고 거창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의 완강하고 굴함없는 투쟁을 요구한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제고하고 농업생산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며 농촌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하는것은 결코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더우기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사회주의건설이 전방위적공간에서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보통의 노력과 분투로는 이 력사적과제를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낼수 없다.
농업생산력의 증대 하나만 놓고보아도 해마다 나라의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지만 이룩한 성과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더 많다.종자와 물, 비료문제로부터 부침땅을 늘이는 문제,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 문제 등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은 어느것이나 다 우리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속에 착실하게 풀어야 할 과업들이다.
오늘 우리 당은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힘을 넣고 농촌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고있으며 전사회적인 지원열풍을 일으켜 농업생산력증대의 좋은 조건들을 구축하고있다.농기계생산기지들의 개건현대화가 실속있게 진행되고 농업과학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사업이 박력있게 추진되는것과 함께 전반적관개체계의 완비를 위한 확실한 담보가 마련됨으로 하여 농업발전의 밝은 전망이 열리고 전야마다에서 다수확의 흐뭇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농촌에서의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결코 수월한 과제가 아니다.누구도 대신해줄수 없고 누구에게 떠밀수도 없는 이 력사적과제를 수행해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우리 힘으로 우리 세대에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것이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은 온 나라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사업이다.여기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절실한 요구와 리해관계가 반영되여있고 그 실행방도가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누구나 지지찬동하며 이 사업에 너도나도 떨쳐나섰다.농촌진흥이 전사회적인 관심사로,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되고있기에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은 가속화되고 훌륭한 결실이 이루어질것이다.
우리에게는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놓을수 있는 강력한 토대와 잠재력이 있다.
전체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사상의지적으로 통일단결되여있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국가의 결정, 지시를 절대적으로 받들어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는것은 우리 사회특유의 참모습이다.전민합세의 위력으로 막아서는 도전도 과감히 뚫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정치적, 제도적우월성으로 우리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과 신화들을 창조해왔다.당과 정부의 시책은 열, 백가지가 다 자기들의 권익과 삶의 증진을 위한것이며 당에서 결심하고 펼치는 사업은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고 절대적으로 믿는 인민이 있고 수십년간 다지고다져온 자립경제의 든든한 토대가 있기에 농촌진흥의 실체들은 해마다 보란듯이 솟아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수행의 결정적담보이다.
전체 인민이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진정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조선혁명이 문건에 글을 남기는 혁명으로 되여서는 안된다, 우리 대에 할수 있는것은 다하고 당겨올수 있는 모든것을 다 당겨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불변의 의지이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농업부문을 추켜세우고 농촌의 생활환경을 변혁시키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계신다.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적시적인 대책들을 강구해주시고 농촌건설에서 나타난 편향도 제때에 바로잡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농촌이 나날이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다.사회주의농촌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확정적이다.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나라의 농업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농촌의 천지개벽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을 우리 대에 기어이 실현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비행기로 보내주신 공화국기발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이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 이어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소식은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을 세차게 흥분시키고있다.
세계의 창공높이 우리의 국기를 휘날리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명예를 만방에 떨친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을 생각할 때면 9년전 평양국제비행장에 펼쳐졌던 충격적인 화폭이 못잊을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눈앞에 생생히 떠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 값높은 생의 자욱을 뚜렷이 아로새긴 체육인들은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체육영웅, 참된 애국자로 주체의 체육강국건설사에 빛날것입니다.》
2015년 8월 어느날, 조국의 대지를 박차올라 창공을 헤가르는 한대의 비행기가 있었다.그 비행기에는 당시 진행된 국제경기에서 우승을 쟁취한 우리 체육선수들과 감독들을 위하여 특별히 제작된 공화국기들이 실려있었다.
비행기를 바래우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저 공화국기발들에 깃든 사연을 선수, 감독들이 안다면 얼마나 감격해할것인가.)
바로 며칠전인 8월 8일이였다.그날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련전쾌승의 전과를 올려온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이 마침내 결승경기에 출전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시각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길에 계시였다.
언제부터인지 내리기 시작한 보슬비가 그이의 어깨를 적시고있었다.수행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우산을 씌워드리려 했건만 그이께서는 무척 밝으신 안색으로 내리는 비를 기꺼이 맞으시며 조선의 맑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있다고, 자신께서는 지금 내리고있는 비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축원하는 축하의 꽃보라로 느껴진다고 흥그러이 말씀하시였다.
천만가지 국사로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경기진행과정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주시고 그리도 대견해하시며 마침내 결승경기에 진출한 장한 딸들에게 자애로운 어버이의 축복을 보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준결승경기가 진행된 날 저녁에도 그리고 며칠후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에도 축구협회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다음경기를 잘 치르기 위한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그이이시였다.
진정 세계의 하늘가에 우리의 공화국기가 더 높이 휘날리게 하시려는 불같은 마음을 안으시고, 조국의 존엄과 기상을 온 누리에 빛내이실 강렬한 의지를 지니시고 그토록 마음을 기울이신것이였다.
결승경기가 진행된 날 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실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순간순간 마음속으로 뜨거운 고무격려를 보내주시며 기어이 승리하고 돌아오라 축복을 얹어주신 경기는 마침내 우리 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속을 알리는 주심의 호각소리가 긴 여운을 끌며 울리는 시각 자리에서 일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겼소, 우리가 이겼소라고 격정을 터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선수들이 참으로 장합니다.이런것을 보고 백전백승이라고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 녀자축구선수들과 책임감독을 안아주고 업어주고싶은 심정이라고 격정에 겨워 말씀하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즉석에서 선수들에 대한 환영사업을 잘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공화국기를 몸에 얹고 내리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하였다.공화국기에 휩싸여 조국의 품에 안길 체육선수들의 모습은 그려만 보아도 환성과 감탄이 절로 나올것만 같았다.
다음날이였다.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환영행사와 관련하여 또다시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 공화국기를 비행기에 실어보내주어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공화국기를 걸치고 내리도록 할데 대하여 다시금 당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안겨줄 공화국기가 특별히 제작되여 하늘길을 날게 되였고 그들이 공화국기에 휩싸인채로 조국의 품, 위대하신 어버이의 품에 안기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국기와 체육인처럼 서로 잘 어울리고 사람들에게 열광의 감동을 주는 모습은 사실 찾아보기 어려울것이다.
더우기 체육선수들처럼 어머니조국의 상징인 존엄높은 국기를 자기들의 경기성과와 뗄래야 뗄수 없는 가장 귀중하고 소중한것으로 간직한 사람들은 아마 드물것이다.
바로 우리 체육선수들의 남다른 애국심, 그 빛나는 결실인 값높은 우승을 존엄높고 성스러운 국기와 더불어 영광의 단상에 올려세워주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난 10월의 첫 아침에 전해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소식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속에 세찬 충격을 안겨주었던가.
붉은 당기발이 휘날리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우리의 국기를 펼쳐들고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조국의 장한 딸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 누구나 새겨안은것이 있다.
국제무대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 체육인들은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과시한 개선장군들이라고 하시며 애국자들중의 애국자로 내세워주시는 위대하신 어버이의 품이 있기에 영광의 국기와 더불어 빛나는 우리 체육인들의 긍지높은 삶이 있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행기로 보내주신 공화국기,
공화국력사의 한 갈피에 뜻깊게 아로새겨진 이 이야기는 오늘도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를 위해, 우리의 국기를 더 높이 날리기 위해 훈련장마다에서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 우리 체육인들에게 무한한 힘과 고무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한 선군조선의 빨찌산녀전사들 그리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우리 당과 국가,군대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선군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친 녀자축구선수들을 따뜻이 맞아주시였다(로동신문 2015.8.11)
- 우리 녀자축구선수들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단연 우승(《로동신문》2024.11.5)
- 온 나라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승전소식으로 들썩인다 /《장쾌한 경기소식이 우리에게 큰 힘을 줍니다》(《로동신문》2024.11.6)
- 위대한 우리 국가의 명예를 세계에 떨친 조국의 장한 딸들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 쟁취(《로동신문》2024.9.24)
- 세계축구계의 기존관념을 깨뜨린 조선녀자축구팀 국제축구련맹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세번째로 우승한 우리 팀에 대한 여러 나라 축구전문가들과 언론들의 반향(《로동신문》2024.11.8)
정치용어해설 : 혁명정신
혁명정신은 혁명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위하여 끝까지 견결히 싸우는 참다운 혁명가의 고상한 사상정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년대들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필승의 신심드높이 불굴의 정신력으로 시대를 격동시키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치였습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견결한 혁명정신을 소유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투철한 혁명정신을 지녀야 인민들은 아무리 준엄한 시련이 닥쳐와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다.혁명정신은 사람들에게 강의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고 그들로 하여금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칠수 있게 하는 무궁무진한 원동력으로 된다.
혁명정신은 수령을 위하여, 당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이고 혁명의 원쑤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심이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지조를 지켜 끝까지 견결히 싸우는 정신이다.그것은 전진도상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이겨내며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며 혁명조직을 귀중히 여기고 조직규률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의 정신이다.
혁명정신에는 이외에도 집단주의정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혁명정신 등이 있다.
오늘 우리 인민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혁명정신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다.조선의 정신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이며 대를 이어 물려받고 물려주어야 할 가장 고귀한 혁명의 재부이다.(전문 보기)
못잊을 조국산천, 못잊을 조국인민들 -한 총련교육자의 수기중에서-
총련동포들은 늘 조국을 마음속에 안고 산다.정다운 조국인민들, 사랑하는 조국산천의 모습을 그리며 그들은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다.숭고한 조국애, 애국위업에 대한 사명감으로 늘 가슴들먹이는 이역의 미더운 한식솔들, 그들의 심정은 총련 조선대학교 준교수 한창도동포가 쓴 글의 내용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 *
축구경기를 하다가 다리를 상하였다.채집이니 관찰이니 하고 줄곧 야외에서 돌아다니면서 다리는 비교적 든든하다고 생각했댔는데 뽈을 몇번 차다가 이게 무슨 망신이람.
모진 아픔이 엄습해왔다.다리를 절면서 겨우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아픔을 참을길 없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였다.고달픔속에 모대기던 나의 눈앞에 문득 벽면에 걸어놓은 지팽이가 안겨왔다.
조국을 방문하였을 때 묘향산에서 가져온 지팽이였다.못잊을 조국의 수려한 산천, 못잊을 사람들의 모습을 련상시켜주는 그 지팽이를 보니 아픔은 어느덧 가뭇없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추억이 갈마들었다.
2018년 6월 김일성종합대학 박사원에 다닐 때 나는 연구사업을 위해 향산군에 갔던적이 있다.그때 묘향산의 하비로일대에서 낯익은 어머니를 또다시 만날수 있었다.
《잣씨어머니!》
무심결에 튀여나온 부름말이였지만 어머니는 조금도 탓하지 않았다.
2008년 총련 조선대학교 연구원생으로 조국을 방문하였을 때 인연을 맺은 어머니였다.그때 갑자기 큰비가 와서 나는 몇시간동안이나 만폭동일대에서 발목이 잡혀있지 않으면 안되였다.무료한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한 녀성이 다가왔다.내가 총련동포임을 대뜸 알아본 그는 내 손에 무엇인가 한웅큼 쥐여주는것이였다.보건대 무슨 나무쪼각같았다.
(이건 뭔가.왜 나한테 주는것일가?)
얼떠름해있는 나를 본 그 녀성은 사연을 알아차린듯 허거프게 웃었다.
《아, 이 선생이 잣씨를 못알아보는구만. 이건 잣씨라네.》
그는 우리 묘향산에는 잣이 많은데 건강에도 좋고 힘도 난다고 하면서 어서 먹어보라고 권하는것이였다.그날 어머니는 나에게 잣씨도 까주고 묘향산의 아름다운 산천경개에 대하여 친절히 알려주었다.
총련동포들은 이역에서 조국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하면서 따뜻한 정을 부어주는 그 모습은 정말 친어머니의 모습같았다.
숙소에 돌아와 조국의 일군들에게 사연을 이야기했더니 그들은 향산군에서 살면서 관광부문에 종사하는 이 어머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는것이였다.그때부터 나의 뇌리에는 그 어머니가 잣씨어머니로 자리잡았다.
10년만에 그 어머니를 다시 만났으니 어찌 감개무량하지 않으랴.
묘향산에서의 체류일정을 끝내고 돌아가던 날 나는 작별인사를 하러 어머니를 찾아갔다.나를 반갑게 맞아준 그는 이역에서 아름다운 조국산천, 정다운 조국인민들을 잊지 말라고 하면서 등산지팽이를 기념으로 주었다.
일본으로 돌아온 후 나는 그 지팽이를 늘 시야에 밟히는 곳에 놓아두군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리를 상한탓에 지팽이를 짚고 대학으로 출근하게 되였다.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혈육의 정, 수려한 묘향산의 향취가 느껴지는 지팽이에 의지하여 걸음을 옮기니 마음이 정말 류달랐다.
아름다운 묘향산의 든든한 나무로 만들어져 조국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멋진 지팽이, 조국을 몸가까이 느끼게 해주는 지팽이를 짚으면서 나는 마음다지였다.
못잊을 사람들의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잊지 않고 못잊을 산천을 언제나 그려보며 조국과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나가겠다고.(전문 보기)
제국주의는 경제위기로부터의 출로를 대결과 전쟁에서 찾는다
지금 서방경제는 파산의 접경에서 간신히 균형을 유지해가고있다.류통중에 있는 화페와 유가증권중에서 10~15%만이 실지 생산에 리용되고 나머지는 가치가 없는 가상자본, 가짜자본이라고 한다.
실제적인 가치를 가지지 못하는 각종 금융상품들이 범람하고 상품의 가격이 가치와는 무관하게 비정상적으로 폭등하는 금융거품현상은 임의의 시각에 급격히 붕괴될 파국적인 위험성을 안고있는 극히 불안정한 경제위기상태라고 할수 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보편적으로 형성되고있는 거품경제의 취약성을 잘 보여주고있다.
거품경제는 약육강식의 자유경쟁을 합리화하는 자본주의경제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자본주의경제는 철두철미 시장경제, 리윤경제이다.
리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제한하지 않으며 국가적통제도 허용하지 않는것이 바로 자본주의경제제도이다.
무정부적이고 자유방임적인 경제제도에서 자본은 전반적인 경제부문에 계획적으로, 균형적으로 투자되는것이 아니라 리윤률이 높은 부문들에 불균형적으로 쏠리게 된다.일정한 지역이나 분야에 집중된 방대한 화페자본은 거품을 형성하며 생산과 소비사이, 수요와 공급사이, 경제부문들사이, 금융경제와 실물경제사이의 균형을 파괴한다.
2008년의 금융위기가 그것을 실증해준다.미국에서 살림집가격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평균 2배이상으로 뛰여오르자 많은 사람들이 주택투기에 뛰여들었다.당시 미국에서 주택은 《돈을 낳는 기계》라고 불리울 정도로 되였으며 이것은 주택거품이 형성되게 하였다.
2007년에 들어와서 주택거품이 일시에 터지면서 살림집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투기행위를 하던 주택대부회사들과 주택사용자들은 은행들에 막대한 빚을 지고 졸지에 망하였다.2007년 한해동안에만도 상환되지 못한 자금이 전국적으로 약 2 000억US$에 달하였다.
국내상업은행들의 총자산의 근 30%가 주택대부시장에 투자된 상태에서 살림집가격이 일시에 떨어진것은 미국경제의 급소를 타격한것과 같은것이였다.은행들의 자금류통체계는 마비상태에 빠지게 되였다.그 이후 주택대부시장에 자금을 대주던 미국의 대규모은행들이 파산되였고 유럽의 많은 금융기관들이 타격을 받았으며 실물경제부문까지 그 충격을 받아 세계적인 대금융공황으로 번져졌다.당시 미국에서는 국가채무액이 2배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실업률이 10%로 늘어나 3 000만명이상이 실업자로 전락되였다.
거품경제는 자본주의경제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쇠퇴몰락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자본주의경제가 지속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리윤률이 극도로 저하되고있는 속에 금융경제의 규모는 실물경제보다 훨씬 팽창되고있다.실물경제에서의 리윤률이 낮아져 자본주의적확대재생산이 이루어질수 없게 되자 그 한계점을 금융공간에로의 진출로 타개해보려는 자본가들의 탐욕의 산물이다.그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본의 세계화를 배경으로 발생한 거품경제가 붕괴에로 향하고있다.》고 전망하고있다.
거품경제가 붕괴되면 불량채권이 시장에 범람하고 기업들이 무리로 파산된다.실업자들이 대량발생한다.
자본주의국가는 경제위기에 대처한다는 간판을 내들고 근로대중에게 저임금을 강요하고 더 많은 세금을 수탈하여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부어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를 심화시키고있다.자본의 무제한한 리윤추구의 길이 막히고 그로 인한 온갖 사회경제적혼란과 위기의 부담이 고스란히 사회적로동으로 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에게 들씌워짐으로써 자본주의적《발전》의 허구성은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서방의 여러 나라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거품경제현상은 자본주의경제가 한계점에 이르렀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자본가들은 금융공간에서의 새로운 투기행위를 통해 리윤을 획득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지만 그것은 사실상 말기에 이른 마약중독자가 마약주사를 맞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거품경제의 악순환은 침체의 심연속에서 허덕이는 자본주의경제의 명줄을 더욱 압박하고있다.
경제위기가 나날이 심화되고있는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은 그 출로를 대결과 전쟁에서 찾고있다.경제의 군사화에 박차를 가하고 세계도처에서 무력충돌과 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평화를 파괴하고 인류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력사적으로 제국주의는 막다른 위기에 빠져들면 그 출로를 침략과 전쟁에서 찾군 하였다.제1, 2차 세계대전은 물론이고 미제가 도발한 1950년대 조선전쟁과 그 이후 윁남전쟁, 21세기에 들어와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감행한 이라크전쟁 등은 제국주의국가들의 독점재벌들과 정객들이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며 자본의 침투령역을 확대하고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것이였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당치 않은 구실을 내대면서 우크라이나사태를 더욱 격화시키고있다.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발발한 무력충돌을 레바논남부지역과 중동전반에로 확대해나가도록 이스라엘을 부추기면서 정세를 계속 악화시키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핵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무장장비들을 순환배비하며 뻐젓이 강국들과의 대결을 추구하고 새로운 대량살륙무기개발에 달라붙으면서 군비경쟁을 조장시키고있다.이러한 범죄행위들의 밑바탕에는 군수독점체들에 활력을 불어넣어 심화되는 경제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하지만 그러한 술책은 통하지 않고있다.반제자주력량이 비상히 강화되고 다무적협력기구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있다.반면에 서방나라들에서는 경제위기가 해소되는것이 아니라 더욱 악화되고있으며 내부분렬의 조짐까지 보이고있다.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와 세계에 대한 략탈로 비대해진 자본주의가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쇠퇴몰락하는것은 력사발전의 필연적귀결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