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8th, 2024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우리 원수님 이끄시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은 반드시 실현된다

2024년 11월 8일《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국위가 전례없이 높아지고 풍요한 이 가을처럼 부흥발전의 눈부신 실체들이 눈앞에 펼쳐지고있는 참으로 격동적인 시대이다.

날과 달을 이어 경이적인 사변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끝없는 긍지와 함께 우리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 대한 굳건한 자신심이 더욱 백배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용감한 기개, 당당한 자신심을 간직하고 보다 거창한 투쟁과 새로운 기적창조로 더욱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앞당겨오기 위하여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싸워나아갑시다.》

리상은 마음으로 그려보는 앞날에 대한 표상이고 희망이다.우리는 오늘 마음으로만 그려보는 리상이 아니라 눈으로도 보고 몸으로도 감촉하고 공기처럼 호흡하는 현실과 일치한 리상을 직접 체감하고있다.

매일같이 들을수 있고 어디서나 볼수 있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련일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 이제는 우리 생활에서 너무나 평범하게 들려오는 소식이다.하지만 도시와 농촌 그 어디서나 문명의 별천지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속에 우리 조국은 얼마나 나날이 새로와지고 젊어지고 아름다와지고있는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름을 금할수 없다.

얼마나 놀라운가.동해지구에서만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세계적인 해안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완벽하게 드러내고있는 가운데 바다가양식사업소를 새 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인 실체로 훌륭히 꾸려가고있는 신포시는 3~4년후이면 공화국의 시, 군들가운데서 제일 잘사는 《부자시》가 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내다보고있다.조국의 서북변에서는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로 하여 삽시에 페허로 변하였던 피해지역들에 수재민들을 위한 훌륭한 살림집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떠서고 20개 시, 군들에서는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알리는 착공의 발파폭음이 울리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이르는 곳마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이 완공의 날을 눈앞에 두고있다.

그와 더불어 도시생활을 부러워하던 사람들이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희망과 자신심에 넘쳐있는 모습을 어디서나 볼수 있다.해당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농장원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건설된 문화주택들은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드는것을 중요한 과제로 제시한 당의 농촌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실로 다 꼽아보자고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검덕의 산악협곡도시,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 미림승마구락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중평과 련포의 온실바다, 강동지구의 《온실도시》, 《농장도시》는 또 얼마나 희한한가.

불과 10여년사이에 일어난 천지개벽의 새 풍경이다.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것도 상상하기 어려운 난관이 무수히 겹쳐드는 최악의 조건에서 남들이 엄두조차 낼수 없는 그렇듯 거창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하였다는것이 우리자신도 믿기 어려울만큼 놀랍기만하다.

과연 어떻게 이루어진 우리의 리상이였던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나는 늘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나의 결심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내 나라는 제일 강대해야 하고 이 땅의 모든 창조물은 세계에서 으뜸이여야 하며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애국애민의 리상과 포부를 지니시고 위대한 기적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보통의 각오와 의지로써는 도저히 이어갈수 없는 천신만고의 길이였다.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와 목숨을 바쳐서라도 후대들을 위해 우리는 강해야 하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오신 조국수호, 존엄사수전의 준엄한 날들이 눈물겹게 안겨온다.

그 나날에는 몸소 붉은 당원증을 품으시고 결연히 나서시였던 위험천만한 화선길도 있었고 자그마한 목선을 타시고 적들이 도사리고있는 최대열점지역으로 가시던 풍랑세찬 바다길도 있었으며 적진과의 거리가 수백m밖에 안되는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다.

이른새벽에도, 깊은 밤에도 남모르게 이어가시는 그길우에서 우리 조국은 그 어떤 대적도 단숨에 짓뭉개버릴 가공할 군사력을 갖춘 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억척의 의지와 불면불휴의 헌신분투로 마련해주신 강대한 힘의 반석우에서 우리 인민은 앞날에 대한 확신과 자신심에 넘쳐 리상실현의 길로 순간의 정체도 없이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이루어내는것이 바로 우리 혁명의 숭고한 사명이며 국가의 줄기찬 전진과 발전도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는데로 철저히 지향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정치리념이고 혁명신조이다.

위민헌신으로 일관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혁명령도사를 더듬을 때면 그이께서 즐겨 터놓으시는 심중의 고백이 되새겨진다.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

훌륭히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날에도, 자연재해의 흔적을 가신 라선시에 오시여서도,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공급하시려는 소원이 또 한번 풀린 날에도 이런 뜨거운 격정을 터치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의 소원, 그것은 오직 하나 천만아들딸들의 부럼없는 행복이고 더 좋은 래일이다.설사 형언할수 없는 고난이 앞을 막아선대도 기어이 뚫고헤쳐 이 나라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펼쳐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인민의 모든 꿈을 하루빨리 꽃피우시려는 그 위대한 사랑이 있어 그 어떤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이 땅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눈부신 창조와 기적만이 펼쳐진다는 인민의 확신은 날을 따라 백배해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길을 마음속으로 따라걸으면서,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행복의 보금자리와 우리 시대의 위대한 창조물들을 안아보면서 우리 인민은 우리 식으로 남부럽지 않은 새것을 자신만만하게 창조해나가는 무한한 긍지감, 먼 후날이 아니라 당대에, 말이나 리상이 아니라 현실로 자신들의 피부에 와닿고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였다.우리 당에서 결심한 거창한 계획들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로 맺어진다는것을 생활속에서 진리로 간직하게 되였으며 전면적부흥의 밝은 전도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꿈과 리상은 무조건, 반드시 실현된다!

바로 이것이 당중앙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을 따라세우며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저력이며 드높은 자신심이다.

리상의 높이이자 충실성의 높이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얼마나 빠른 시일안에 어떻게 철저히 관철해나가는가 하는데 오늘의 진정한 충성과 애국의 열도가 비껴있다.

우리의 막강한 힘과 눈부신 번영을 어째보려고 원쑤들은 악을 쓰며 지랄발광해도 오히려 가소롭게 여기며 끄떡도 하지 않는 인민의 혁명적기세는 더욱 고조되고 새로운 기적에로 향한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있다.전진도상에는 의연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수행하여야 할 과업은 방대하지만 실제적인 변혁상을 체감하는 과정에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바라는 모든 꿈이 반드시 성취된다는 철리를 뼈속깊이 간직한 우리 인민의 배심과 투지는 날을 따라 굳건해지고있다.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신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그이만을 따라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가고갈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닌 천만인민에게 있어서 우리의 리상과 위업은 진리이고 과학이다.기어이 자기 힘으로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길 자신심은 날로 충천해지고 혁명적열정은 활화산마냥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모두다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단결하여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값높은 애국의 하루하루로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천만인민이여, 우리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 대한 충천한 자신심을 안고 용감히 앞으로!(전문 보기)

 

[Korea Info]

 

대화학공업기지의 새 아침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비약과 혁신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아서-

2024년 11월 8일《로동신문》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온 나라 곳곳에서 풍작의 기쁜 소식이 날아드는 가을날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담아 불러주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승용차는 고속으로 달리는데 우리의 눈앞에는 련합기업소의 웅자가 풍요한 전야를 배경으로 우련히 떠올랐다.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고 나라의 농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로 큰 몫을 맡고있는 기업소의 연혁사에는 또 어떤 자랑거리들이 새겨지고있을것인가.

2023년 10대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사업을 과연 어떻게 내밀고있을것인가.

이런 호기심으로 하여 우리의 마음은 벌써 기업소의 구내에 가있었다.

청천강을 건너지른 긴 다리에 들어서니 강건너편의 방대한 면적을 차지하고있는 련합기업소의 거대한 자태가 한눈에 안겨들어 우리는 잠시 차를 멈추었다.

멀리 푸른 하늘, 푸른 산을 배경으로 서있는 련합기업소의 모습은 볼수록 장관이였다.

련합기업소 혁명사적교양실에 들어선 우리를 부원 강혜란동무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가 먼저 안내한 곳은 한폭의 그림이 걸려있는 벽면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로동계급에게 선물로 보내주신 유화 《남흥화학공업기지의 아침》이였다.

아침해빛을 받아 번쩍이는 은빛합성탑들과 분리탑들, 거대한 대형압축기들, 얼음장이 떠가는 청천강물결, 그 모든것이 아침노을빛에 물들어있는 련합기업소의 이 전경화에는 과연 어떤 깊은 뜻이 실려있는것인가.

누구나 새날의 희망과 활기에 넘쳐 맞이하는 아침,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탐구와 로동의 피로를 푼 사람들이 샘솟는 열정과 힘을 안고 출근길에 오르는것이 례사로운 아침풍경이지만 한동안 유화의 의미를 새겨보던 우리에게는 남흥의 아침이 류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루의 시작인 청신한 아침의 약동하는 기운과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의 환희가 거대한 대화학공업기지의 전경에 어린 이 그림이야말로 부흥강국의 희망과 락관이 응축된 명화가 아니랴.

아마도 굴지의 대화학공업기지가 틀지게 앉아있는 이 자리가 수십년전만 하여도 모래바람이 날리고 갈대만 무성하던 불모지였다는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것이다.

강혜란동무는 대화학공업기지가 이 자리에 일떠서게 된 사연을 설명해주는것이였다.

유구한 세월 이곳 청천강일대는 강물이 범람하면 물바다로 변하고 물이 줄면 갈밭으로 변하는 쓸모없는 대지, 무심한 자연에 몸을 맡긴채 나날이 황무지로 변해가는 버림받은 지대였다고 한다.

바로 이 일대를 대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울 명당자리로 확정하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일찌기 《비료는 곧 쌀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라는 력사적인 명제를 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해안의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못지 않은 현대적인 비료생산기지를 서해안에 일떠세우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청천강류역을 적지로 정하시였으며 이 일대를 구체적으로 다 밟아보시고나서 드디여 갈대만 무성하던 이 자리에 굴지의 대화학공업기지의 터전을 잡아주시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물새도 깃들이기 저어하던 갈밭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 어떤 홍수에도 끄떡없을 제방이 눈뿌리 아득히 뻗어간데 이어 주체공업의 위력을 과시하는 대화학공업기지가 고고성을 울리였다고, 비료폭포며 갖가지 화학제품들이 쏟아져나오는 신비로운 화폭과 더불어 청천강반의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강혜란동무는 격정에 젖어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남흥의 새 아침은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예지와 불멸의 헌신에 의해 밝아왔으니 우리는 어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침풍경을 형상한 미술작품을 이곳 로동계급에게 보내주시였는지 그 숭고한 뜻을 다소나마 깨닫게 되였다.

결국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정히 받들어 남흥의 아침이 언제나 조국의 밝은 앞날을 열어가는 희망의 아침으로 되게 하라는것이 바로 뜻깊은 유화작품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가 아니겠는가.

남흥로동계급이 뜻깊은 유화를 받아안은지 얼마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합기업소를 찾아주시였다.

출하직장 직장장 신영림동무는 그날의 감격이 되살아나는듯 저으기 흥분된 어조로 우리를 못잊을 그날에로 이끌었다.

그날 새로 꾸린 기능성박막생산공정을 비롯하여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련합기업소는 철두철미 우리 나라에 흔한 무연탄을 가지고 비료를 생산하는 주체성과 자립성이 확고히 선 기업소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고 한다.

출하직장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출하장에 쌓여있는 비료더미를 보시면서 우리 나라를 쌀이 넘쳐나는 나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자면 남흥에서 더 많은 비료를 생산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비료생산량을 늘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를 알아보시고 걸린 문제를 몸소 풀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한다.

우리는 련합기업소의 축사와 청춘원을 돌아보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날 현대적인 축산기지를 잘 꾸리고 집짐승들을 대대적으로 길러 로동자들의 식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하고있는 기업소일군들의 군중관점을 높이 치하하신데 대해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는 후방사업도 만점이고 체육관, 수영장, 휴식조건, 생활조건도 모두 만점이라는 치하의 말씀을 주신데 대해서도 알게 되였다.

모두 만점,

이 얼마나 값높은 평가이고 최상최대의 믿음인것인가.

이날에 진행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는 여기 대화학공업기지에 영원한 생명력을 부어주고 남흥의 아침이 영원토록 밝고 창창한 아침으로 되게 하는데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로 되였다.

탁월한 수령에 의하여 혁명의 앞길이 밝혀지고 새시대의 려명이 찬란히 밝아오듯이 이곳 련합기업소의 아침도 바로 비범한 선견지명과 걸출한 령도의 빛발에 의하여 찬연히 밝아오고 날이 갈수록 희망찬 아침으로 빛을 뿌리는것이 아니랴.

바로 그래서 남흥의 로동계급은 노을피는 저녁이나 은하수흐르는 유정한 밤보다 확실히 아침을 좋아하고 아침에 대해 류다른 애착을 품고있었다.

동트는 아침이면 여기 남흥에서 번영할 내 조국의 새 아침을 하루빨리 안아오자는 방송원의 목소리가 구내길에 울려퍼지고 하루사업을 시작하는 아침모임의 마감 역시 언제나 우리 남흥에서 남먼저 부흥강국의 아침을 열어가자는 호소로 결속되군 하는것이 남흥의 일과였다.

어버이수령님과 맺은 정, 위대한 장군님과 맺은 혈연의 정을 뜻깊은 유화작품과 더불어 당중앙뜨락과 이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과 크나큰 믿음을 운명의 피줄기로, 명맥으로 간직하고 사는 이곳 로동계급은 사연깊은 유화작품의 그 아침해빛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살고있는것이였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비를 경건히 우러렀다.

《나는 남흥로동계급을 믿습니다.

김 정 은

2013 7 24》

비의 글줄은 비록 길지 않아도 얼마나 숭고한 믿음의 세계가 실려있는 글발인가.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의 말에 의하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흥의 로동계급이 당의 경제강국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참된 애국자, 정신력의 강자로 살며 일해갈 결의를 담아 삼가 올린 편지를 받아보시고 이처럼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담아 친필을 새겨주시였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였다.

이곳 지배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료생산을 늘이는데 투자를 집중하도록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흥로동계급의 위훈을 값높이 헤아려주신데 대해 뜨겁게 추억하면서 《우리 남흥로동계급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떠밀어주시며 시대의 선구자로 살도록 언제나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에는 정녕 끝이 없습니다.》라고 감격에 넘쳐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 끝을 알수 없는 무한대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의 열정은 활화산마냥 분출하였다.

우리는 급수직장의 한 청년혁신자가 품고있는 수첩의 첫 갈피에서 이런 글줄을 보았다.

《내 조국의 새 아침을 나의 일터에서부터!》

바로 이 열망이였다.

련합기업소로동계급은 누구라 할것없이 부흥강국의 새 아침을 남먼저 열어제끼기 위해 총분기하였다.

지난해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비료생산에서 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하고 축산물생산에서도 최고실적을 기록한 이들은 여러 자재, 부속품생산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하였고 고급기능공대렬을 현저히 늘이고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10만여t의 석탄을 절약하면서 비료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 기적도 놀라운것이지만 생산원가를 30%나 절약하면서 2만여t의 비료를 더 생산하여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준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는 이들이 지닌 애국심의 열도와 선구자의 투쟁기세에 대해 잘 알수 있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서에 반영된 뇨소합성공정, 청정공정증설공사를 비롯하여 여러 대상건설을 성과적으로 결속하면서도 170여세대의 살림집 건설, 청춘원과 축사를 비롯한 문화생활거점들과 후방기지들을 일신시키기 위한 거창한 건설 진행, 능력이 큰 돼지목장과 메기양어장 새로 건설…

남흥은 이렇게 줄기차게 비약하고있으며 어제와는 또 다른 아침을 매일과 같이 맞이하고있었다.

운반직장 직장장 강성일동무는 신심에 넘친 목소리로 말하는것이였다.

《국가적인 최우수기업으로 꼽힌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그러나 우리는 해냈습니다.》

참으로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였다.

화학공업기지치고는 희한하게도 수림이 울창하고 수십마리의 사슴떼가 유유히 오가는 구내길에서 우리는 련합기업소책임일군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생산도 건설도 후방사업도 모두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으로 여기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집행해나가고있는 련합기업소의 자랑찬 성과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고 묻자 그는 오늘날 기업소가 이처럼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는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기때문이라고, 그이의 무한대의 사랑의 빛발은 번영의 지름길을 밝히는 등대이고 그이의 크나큰 믿음은 기업소를 비약의 한길로 떠미는 원동력이라고 뜨거움에 젖어 말하는것이였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떠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변시켜주시였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이 련합기업소의 발전사는 그대로 내 조국의 자랑찬 발전사의 축도이다.

이 땅우에 무수히 태여나는 천지개벽의 서사시들중에는 남흥의 전변을 노래하는 서사시도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할것이다.

우리는 바야흐로 이 땅우에 밝아오는 찬란한 미래에 대한 크나큰 신심과 락관을 안고 련합기업소를 떠났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축구계의 기존관념을 깨뜨린 조선녀자축구팀 -국제축구련맹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세번째로 우승한 우리 팀에 대한 여러 나라 축구전문가들과 언론들의 반향-

2024년 11월 8일《로동신문》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이 거둔 눈부신 경기성과가 세계의 수많은 축구전문가들과 언론들의 초점을 모았다.

국제축구련맹웨브싸이트는 《에스빠냐팀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을 찬양: 그들은 숨돌릴 틈을 주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래동안 남아있게 될것이다.이 팀은 6차례의 경기에서 두꼴만을 허용하였다.

에스빠냐팀과의 결승경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에 있어서 커다란 도전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아시아의 강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은 경기를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하여 끝내는 대회우승팀으로 되였다.이 경기에서 에스빠냐팀 선수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이 얼마나 강한가를 직접 체험하게 되였다.

결승경기후 에스빠냐팀의 한 중간방어수는 그들은 매우 강하다, 숨돌릴 틈을 전혀 주지 않았다, 90분동안 그렇게 한다는것은 힘든 일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장점이다고 말하였으며 다른 선수들도 순간의 멈춤없이 드센 압박을 들이대며 경기 전 기간 높은 정신육체적능력을 발휘한 우리 나라 팀에 패할수밖에 없었다고 자기들의 경기소감을 피력하였다.

에스빠냐팀의 한 선수는 이번 대회기간 그들은 자기들의 강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이악하게, 맹렬하게, 빠르게 경기를 진행한다, 그런 팀과 겨루다나니 힘들수밖에 없었다고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또한 국제축구련맹웨브싸이트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금뽈상을 수여받은 전일청선수는 상대팀 방어진에 대한 돌파능력과 빈공간조성능력이 높은것으로 하여 팀에는 매우 중요한 선수였고 상대팀에 있어서는 두려운 존재였다고 전하였다.

프랑스의 AFP통신은 《아시아축구련맹 위원장 〈미래의 녀자축구명수들을 많이 배출〉하고있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찬양》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지난 11월 4일 아시아축구련맹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이 올해에 2개의 녀자월드컵을 쟁취하였다며 《이러한 성과들의 리면에는 모두의 지칠줄 모르는 노력과 수고가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미래의 녀자축구명수들을 많이 키워내기 위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협회가 기울인 헌신은 마땅히 찬양받아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다른 나라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된다고 하면서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에 대해 극구 찬양하였다.

중국의 언론들도 세계녀자축구계에 막강한 세력으로 등장한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이 거둔 경기성과들을 대대적으로 전하였다.

언론들은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 팀이 우승후보팀들로 지목되던 미국팀, 에스빠냐팀을 련속 이기고 우승의 시상대에 오른데 대해 신속히 보도하였다.

우리 나라 팀의 승리는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며 우리 선수들이 개인기술이 매우 좋고 서로 호흡도 잘 맞추었을뿐 아니라 감독의 전술적의도를 철저히 실현하였다고 하면서 이번 우승으로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력사상 세번째로 되는 녀자월드컵을 들어올리였으며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도 세차례나 우승한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은 이미 세계녀자축구계에 최강팀으로 등장하였다는데 대해서도 앞을 다투어 전하였다.

우리 녀자축구팀들이 올해에 세계적인 경기대회들에서 련속 우승함으로써 축구애호가들의 머리속에 인박혀있는 기성관념인 《축구계에서의 유럽, 아메리카우월론》을 완전히 뒤집어놓은데 대하여 평하면서 언론들은 이 눈부신 경기성과들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육체기술적능력이 높은데도 있지만 그보다는 조국을 위해 이악하게 분투하는 그들의 정신에 기인된다고 보아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침의 독기를 우주에까지 뻗친다

2024년 11월 8일《로동신문》

 

일본당국이 준천정위성 《미찌비끼》를 현재의 4기로부터 11기로 확장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

《미찌비끼》라는 명칭은 길안내라는 뜻이다.

일본은 2024년에 1기, 2025년에 2기를 쏴올리며 2030년대후반기에는 11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본이 군사대국화야망을 우주령역에까지 뻗치고있는것이다.

준천정위성체계는 일본이 《평화적리용》이라는 간판을 걸어놓고 집요하게 추진하고있는 우주군사화의 중요항목이다.

준천정이라는것은 일본렬도상공의 지구정지궤도(고도 3만 6 000㎞정도)부근을 천정이라고 볼 때 그에 가까운 궤도공간이라는 뜻이다.

준천정위성체계는 여기에 배비한 위성들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수신하여 위치를 측정하는 위성항법체계이다.

로씨야의 글로나쓰, 중국의 북두, 미국의 GPS, 유럽의 갈릴레오와 같은 위성항법 및 전지구위치측정체계들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있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일본도 미국의 GPS를 오래전부터 리용하여왔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의 GPS를 보완하며 위치정보의 정밀도를 높인다고 하면서 2010년 준천정위성 《미찌비끼》 1호기를 쏴올리고 2017년에 들어와 2, 3, 4호기를 련이어 해당 궤도에 진입시켰으며 그 다음해부터 정식 4기로 운영하고있다.

표면적으로는 우주의 평화적리용이며 우주상업활동의 일환이라고 할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에 일본특유의 간계가 있다.군사적목적의 은닉된 위치측정수단으로 리용하고있는것이다.

확인된 자료에 의하면 《미찌비끼》는 3개의 주파수로 된 전파를 발신하고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암호화된 극비의 신호전파라고 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공식문서에서 《안전보장상의 관점에서 일반신호가 방해된 경우의 신호》라고 설명하고있다.

《미찌비끼》의 지상관제도 다른 인공지구위성들에서는 볼수 없는 특이한 체계로 되여있다.

일본중부에 두개의 기본관제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끼나와부근의 난세이제도에 여러 추적관제소가 추가로 집중배치되여있다.

그 명분은 적도로부터 아열대에 이르는 상공의 전리층(높은 전기전도성을 띠는 이온화된 대기의 웃층)이 두텁고 변동이 심하기때문에 그 영향을 극복하고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어째서 난세이제도에서의 정밀한 위치측정이 특별히 요구되는가.

일본이 최근시기 난세이제도의 군사화를 다그치면서 이 지역에 미싸일과 같은 정밀유도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배비하고있는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것이다.

내외의 전문가들이 《미찌비끼》위성체계가 일본의 우주군사화의 기축으로 된다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이 준천정위성체계가 현재의 4기로부터 7기, 11기의 위성으로 확대되는것은 일본의 우주군사화가 보다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서는것으로 된다.

다시말하여 일본의 《미찌비끼》가 미국의 우주전쟁체계에 인입되여 보조적역할을 하고있지만 장차 독자적인 우주군사활동을 벌릴수 있는 수단으로 된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다.

보다 엄중하고 위험한것은 일본이 다른 나라의 우주자산들을 공격하거나 우주공간에서 지상을 타격하는 우주전쟁까지 획책하고있는것이다.

위치측정이나 정보수집, 군사통신과 같은 우주군사능력은 지상무력의 목표탐색과 위치측정, 정밀유도 등에 국한된것이지만 우주궤도에 공격무기를 배비하는것은 인류공동의 우주공간을 전장터로 만드는 극히 위험천만하고 반인류적인 전쟁방화행위이다.

이를 미국이 기도하고있고 일본은 그에 적극 편승하고있다.

일본은 우주공간에서도 미국과의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할수 있다고 공언하면서 《련합우주작전발기》라는 미국주도의 우주전쟁동맹에 가담하고 《글로벌 쎈티널》과 같은 우주전쟁연습에도 뻔질나게 참가하고있다.

일본의 우주작전대가 미우주군과 결탁하여 다른 나라들의 위성을 무력화시키고 파괴하는 기술연구 등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일본이 우주군사화책동을 다그치고있는것은 선제공격능력과 우주전능력 등의 확보를 명문화한 새로운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따른것으로서 재침전쟁준비에 환장이 되여 날뛰고있다는것을 예고해준다.

일본은 재침의 독기를 우주에까지 뻗치는 동양의 악성종양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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