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7th, 2024

백년대계로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자

 

국토관리사업은 현시기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중시하고 힘있게 추진하고있는 중요한 정책과제이다.

태풍, 큰물과 같은 재해성기상현상으로부터 우리의 귀중한 모든것을 안전하게 지켜내자면 국토관리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국토관리와 생태환경보호사업을 백년대계로 힘있게 내밀어 국가의 재해방지능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향상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은 당의 중요한 정책적요구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백년대계로,

이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자면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것과 결별하며 구체적인 계획밑에 국토관리사업에서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이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

그런데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백년대계를 굳건히 담보할수 있게 하여야 할 국토관리사업을 품이 많이 든다고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는 식으로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에서는 이미전에 폭우와 큰물,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게 국토관리사업을 바로할데 대하여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으며 엄중한 현상을 놓고 일군들의 무책임성에 대해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나라의 일부 지역에 큰물피해상황이 조성되였다.

지금 우리 당은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펼치고있다.인민이 겪는 사소한 애로와 불편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고 그 해결을 위해 억만금도 아낌없이 쏟아붓는것이 어머니 우리당이다.

우리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인민들이 아름다운 사회주의무릉도원,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에서 잘살게 하자는것이 당중앙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있는 오늘날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것은 일군들의 무책임성이다.

해마다 자연재해가 근절되지 않고있는것은 바로 일부 일군들이 자연의 탓은 어쩔수 없는것으로만 생각하면서 자기 지역을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자각이 없이 국토관리사업을 형식적으로 진행한데 있다.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조건에서도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없이 요행수만 바라다가는 언제 가도 자연재해를 근절할수 없다.

일군들은 해당 지역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경제발전을 당앞에 직접 책임졌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국토관리사업에 전력을 다하여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국토관리사업에서 명심할 문제가 있다.이 사업을 결코 판정이나 평가를 받기 위해 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이다.

국토관리사업에서 땜때기식일본새는 자기자신을 속이고 인민을 속이며 나아가서 당을 속이는 일이다.국토관리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은 곧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태도, 국가와 인민을 사랑하는 태도와 직결되여있다.

조건은 어렵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어떻게 먼 앞날까지 내다보며 설계하고 작전하겠는가 하는 관점에 사로잡혀 꿰진 바지를 깁는 식으로 국토관리사업을 대하다가는 당의 의도와 인민의 기대에 따라서는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는것은 물론 자기 지역의 국토와 인민들의 생명재산도 지켜낼수 없다.

판정이나 평가가 아니라 철저히 자기 지역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국토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산림조성과 강하천정리, 사방야계공사를 백년대계로 해나갈 때 국토관리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킬수 있다.

땜때기식, 거충다짐식으로 일하던 낡은 방식을 극복하고 하나의 시설물을 건설하고 보수하여도 100년은 내다보며 전망적으로 설계하고 강력히 추진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국토관리사업을 백년대계로 해나가는데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조국강산을 먼 후날에도 손색없을 주체의 사회주의락원으로 훌륭히 꾸리는데서 자기들의 책무를 다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로운 결심과 각오로 떨쳐나섰다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자

 

과학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강하천정리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하천정리를 비롯한 물관리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도안의 일군들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과학성이 보장되게 하는데 품을 들인데 기초하여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고있다.

특히 토산군의 북포리지구를 흐르는 림진강의 어느한 제방공사에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도에서는 제방이 최대수위만이 아니라 류량과 류속에 따르는 물의 압력을 견디여낼수 있는가 하는것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설계를 선행시키였다.

도의 과학적인 작전에 따라 토산군에서는 중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것과 함께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방대한 공사를 기한전에 질적으로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결과 주변지역 인민들의 생활이 안착된것은 물론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수 있게 되였을뿐 아니라 10여정보의 새땅을 찾게 되였다.군에서는 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계획된 강하천정리공사를 계속 힘있게 내밀고있다.

평산군에서는 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운데 기초하여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면서 큰물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곳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있다.지대적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공법을 받아들이고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강하천정리를 계획대로 추진하고있다.

금천군에서는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탐구동원하고 막돌확보와 운반을 앞세우면서 강하천구조물공사를 다그쳤다.이와 함께 전반적인 구조물들의 안전성평가를 과학적으로 진행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다른 시, 군들에서도 과학적인 작전과 완강한 실천으로 강하천정리공사의 질적수준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리지혜

 

수백만그루의 나무심기 진행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도안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 일념 안고 가을철나무심기가 시작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수종이 좋은 수백만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도일군들은 책임감을 무겁게 자각하며 나무심기와 관련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

시, 군별로 매일 나무심기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그에 대한 총화를 실속있게 하여 산림조성사업이 적극적으로 진척되게 하고있다.양묘장들에서 합격된 나무모들을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도안의 시,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조국의 산들을 더욱 푸르게 하기 위해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온성군에서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수종선택을 바로하고 나무심기를 군중적운동으로 내밀어 가을철나무심기를 결속하였다.

경원군이 구뎅이파기, 부식토운반 등 공정별작업에서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나무심기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다.

연사군에서는 경영목적에 따르는 수종을 지역별, 구간별로 확정하고 나무심기에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들이 주인답게 떨쳐나서도록 하는것과 함께 나무모보장을 앞세워 일정계획수행에서 드팀이 없게 하고있다.

무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앞선 나무심기방법을 받아들이고 구뎅이파기, 부식토깔기, 흙다짐 등 공정별작업을 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면서 사름률보장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나가고있다.

경흥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들에서도 나무모운반과 심기에서 모범적인 단위들을 내세우고 좋은 경험을 일반화하면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충일

 

도로기술개건사업 적극 추진

 

배천군에서 도로들의 기술상태를 개선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실속있게 추진하고있다.

일군들은 주요도로에 대한 기술개건사업을 밀고나가면서 군안의 전반적인 도로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진척시키고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위들에서는 담당한 도로구간의 패인 곳과 길섶을 질적으로 정리하면서 미흡한 점이 없도록 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얼마전에는 물길리지역의 도로들에 3개의 수통을 새로 설치하고 여러곳의 암거를 보수하였다.그리고 일곡리지역의 도로에 15군데의 안전보호벽을 새로 쌓았다.

특히 군에서는 연안군과 경계에 있는 다리에 대한 보수를 강하게 내밀었다.

일군들은 많은 세멘트와 철근, 500㎥의 모래를 비롯한 자재를 지장없이 보장해주어 다리건설이 계획대로 진척될수 있게 하였다.시공일군들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공정별에 따르는 기술적요구가 철저히 준수되고있다.

근로자들은 자기 지역을 아름답게 꾸려갈 열의밑에 혼합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 설비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면서 다리보수를 계획한 날자에 끝내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였다.이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다리공사는 마지막단계에 이르렀다.

군에서는 물매가 급한 령길들의 평탄성과 안전성보장에도 특별한 주목을 돌리고 품을 들이고있다.

현재 물길리와 원산리지역의 4㎞도로구간에 대한 옹벽보수공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이 공사에는 막돌만 해도 수천㎥나 필요하다.군에서는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세멘트와 모래를 비롯한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면서 공사를 완강하게 내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자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자

 

-금천군에서-

 

-회령시에서-

 

-증산군에서-

본사기자 장성복 찍음

 

[Korea Info]

 

《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품에 우리 로동계급이 안겨삽니다》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베풀어진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을 전하며-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지난 10월 31일부 《로동신문》 1면에는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해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소대장 고경찬영웅을 비롯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수도에 올라와 종합검진 및 치료를 받는것과 동시에 중앙병원들의 강력한 의료진이 광산으로 달려가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벌린 감동적인 사실이 실리였다.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이 받아안은 친어버이의 사랑은 땅속의 보물이 아무리 귀하다고 해도 로동계급의 건강과는 바꿀수 없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이 낳은 또 하나의 전설이였다.

하여 우리는 그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전하고싶어 또다시 펜을 들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실시되고있는 모든 인민적시책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당과 수령의 숭고한 사랑으로부터 흘러나온것이다.》

지난 9월 어느날 한대의 뻐스가 검덕의 산악협곡도시를 떠나 평양으로 달리고있었다.

뻐스안에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7명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타고있었다.

뜻깊은 올해를 더 높은 광물생산성과로 빛내일 일념 안고 광산의 일군들과 종업원모두가 떨쳐나선 이때 평양으로 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이들이였다.

차창밖으로 멀어져가는 행복의 보금자리인 광산도시를 새삼스럽게 바라보는 고경찬소대장의 눈앞에는 불현듯 며칠전의 일이 떠올랐다.

그날도 하루과제를 3배로 넘쳐 수행한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은 뜻밖에도 자기들이 일하는 막장안에서 낯익은 한 일군을 맞이하게 되였다.

언제인가 기업소의 책임일군이 당중앙위원회에서 내려온 일군이라고 소개를 해주었던것이다.또다시 막장을 찾은 그 일군은 고경찬소대장의 손을 뜨겁게 잡으며 정말 수고한다고, 아픈데는 없는가고 일일이 물었다.

눈물이 쿡 솟구쳐오르는것을 고경찬소대장은 애써 감추었다.

수십년을 광산에서 일하면서 쇠돌보다 더 억세여진 영웅소대장의 가슴이 왜 그처럼 울렁이는지.

사실 그때 고경찬영웅은 몸상태가 이전같지 않음을 자주 느끼고있었다.조금만 걸어도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이 차는가 하면 잠자리에 들어도 반듯하게 눕기가 불편했다.해마다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기적을 창조하느라 휴식도 마다하며 헌신해온 그였다.

병원에 입원하여 며칠만이라도 치료를 받는것이 어떤가고 집식구들과 소대원들이 권고할 때면 그는 소대장이 입원생활이나 하겠는가고 하면서 다시는 그런 말을 절대 입밖에 내지 말라고 오금을 박군 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일군이 막장을 다녀간지 며칠후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당에서 광부들의 건강을 념려하여 수도의 중앙병원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었던것이다.기업소의 책임일군이 어서 평양으로 떠나라고 등을 떠밀었을 때 광부들의 눈가에선 뜨거운것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이렇게 되여 이루어진 이들의 평양행이였다.

예정날자보다 이틀이나 먼저 김만유병원에 도착한 광부들은 또다시 감동적인 사실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김성민원장을 비롯한 병원일군들과 의사, 간호원들이 정문밖에까지 달려나와 뜨겁게 맞이해주었던것이다.차에서 내리는 그들을 다정히 부축해주는 의사, 간호원들은 꼭 친혈육같았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당의 사랑이 얼마나 속속들이 비쳐들고있는지 이들은 미처 알수 없었다.

광부들이 수도에 올라와 입원치료를 받도록 한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따라 병원일군들이 직접 검진 및 치료일정을 세운데 이어 제일 좋은 입원호실들과 담당할 의료일군들까지 한명한명 정해놓고 기다리고있었던것이다.

김만유병원에서 그들의 입원생활은 정말이지 꿈같이 흘러갔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고경찬영웅을 담당했던 의사 지은희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광부들에 대한 종합검진결과를 놓고 우리 의료일군들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였습니다.어머니당의 세심한 손길이 아니였더라면 이들의 건강은 어떻게 되였을가 하는 생각과 함께 그럴수록 광부들에게 베풀어지는 사랑과 은정이 그대로 가닿게 해야 할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였습니다.》

광부들은 자신들이 오랜 만성질병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미처 모르고있었다.그중에서도 고경찬영웅의 몸에서는 여러 질병이 동시에 경과하고있었다.매일과 같이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이에 대한 치료대책이 특별히 토의되였다.

과장 리룡수동무는 치료경험이 풍부한 지은희동무가 세운 치료전술을 검토하면서 해당한 대책을 세웠다.다른 광부들의 치료를 담당한 현성일, 리영만, 리인영동무들도 밤을 새워가며 그들의 건강상태를 개선시킬수 있는 여러가지 치료방법들을 활용하기 위해 집체적지혜를 합치였다.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이 그들의 몸에 흘러드는 속에 광부들의 건강상태는 하루가 다르게 크게 호전되여갔다.

그러던 어느날 광부들이 병원당조직을 찾아왔다.

몸은 좀 어떤가고, 혹시 무슨 불편한 점이라도 있는것이 아닌가고 정답게 묻는 병원일군에게 고경찬소대장은 손을 저으며 말했다.

《정말 최상의 대우를 받으며 치료를 받았습니다.이제는 건강도 추섰으니 광산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빨리 이 은덕에 보답해야 할게 아닙니까.》

그제야 광부들이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일군은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당에서는 평양에 올라온 광부들의 건강검진과 치료정형을 매일, 매 시각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대책을 세워주었을뿐 아니라 그들의 건강이 회복되면 류경안과종합병원과 류경치과병원에서도 검사를 받고 해당한 치료를 받도록 뜨거운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었다.

《그뿐이 아닙니다.이미 강력한 의료진이 검덕을 향해 떠났습니다.당에서는 광부동지들이 평양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 중앙병원들의 의료일군들이 광산으로 내려가 광부들과 가족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하고 치료도 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일군의 이야기에 광부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고맙습니다.》

《그 사랑에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단 말입니까.》

그러는 그들에게 일군은 계속하였다.

《광부동지들, 당에서는 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혁명초소에 다시 서기를 바라고있습니다.동지들의 지금임무는 병치료에 전심전력하는것입니다.이것은 당에서 준 혁명과업입니다.》

당에서 준 혁명과업! 진정 이 세상에 평범한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의료봉사조치까지 취해주고 건강을 회복하는것을 혁명과업으로 맡겨준 그런 위대하고 고마운 품이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

광부들은 후더워지는 마음을 안고 지나온 입원치료의 나날을 더듬어보았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호실에까지 찾아와 불편한 점은 없는가를 알아보며 세심히 보살펴주던 사실이며 보건성과 평양시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수많은 단위 일군들이 달려와 육친의 정을 기울여주던 날들…

정녕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기들의 몸으로 흘러드는것은 단순히 효능높은 약물이기에 앞서 고마운 우리 당의 사랑이였다.

지금 이 시각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의 입원생활과정을 지켜보고계신다고 생각하니 그 하늘같은 사랑에 대해 천만분의 일도 다 알지 못한 자신들이 민망스러웠다.

그렇다.건강한 몸으로 더 많은 일을 하여 이 은정에 기어이 보답하리라.

그날부터 광부들에 대한 치료는 더 본격적으로 진행되였다.

필요한 약물치료는 물론 고려치료와 물리치료가 동시에 전개되였다.

그 나날 그들의 건강회복에 바쳐진 병원의료일군들의 정성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안정민영웅과 박호철소대장의 건강을 위해 침식도 잊어가며 치료활동을 벌리던 의료일군들, 입원생활에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곡진히 돌봐준 간호장 지호영동무와 간호원 리춘심, 리진복동무들의 진정앞에 광부들은 눈물을 보인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류경안과종합병원과 류경치과병원에서는 또 어떠하였던가.

류경안과종합병원에서 현대적인 진단설비들로 눈검사를 받은데 기초하여 약물들을 공급받은 이들은 류경치과병원에서는 보철치료를 받았다.

새 이발까지 해넣고보니 한 십년은 젊어져 가족들이 몰라볼수 있다고 즐겁게 웃는 광부들에게 이곳 의료일군들은 앞으로의 건강관리에서 류의해야 할 점들도 알려주었다.

한편 당의 조치에 따라 검덕지구에 달려나간 김만유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 평양산원 등의 의료일군들은 광부들이 일하는 로동현장에까지 찾아가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검진에 각별한 마음을 쓰며 본인들도 미처 몰랐던 질병들도 찾아 치료를 해주느라 의료일군들은 침식을 건늘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하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우리 당에서 금싸래기처럼 아끼고 내세우는 광부들의 건강을 맡고있다는 긍지가 어려있었다.

평양산원을 비롯한 중앙병원들에 한번 가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가족들은 이렇게 머나먼 검덕에까지 유능한 의료진이 찾아와 치료활동을 벌리는 감동깊은 현실을 직접 대하면서 자기들의 마음까지 속속들이 헤아려주는 우리 당이 고마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어제는 누구나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 희한한 살림집들을 안겨주시고 오늘은 건강증진을 위해 유능한 의료진을 보내주신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광부들과 가족들이 터치는 고마움의 인사, 보답의 맹세가 검덕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보살펴주는 이런 고마운 품에 안겨 우리 로동계급이 삽니다.》

평양에 올라온 광부들이 퇴원을 앞두었을 때 또다시 찾아온 당중앙위원회 일군은 동무들이 일하는 현장은 수천척지하에 있지만 당중앙뜨락과 잇닿아있다고 하면서 광부들의 치료조건보장이 국가의 중대사로 되였다고 뜨겁게 이야기해주었다.

참으로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이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는 고마운 품속에서 행복하고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우리 로동계급만이 누릴수 있는 혜택이였다.

금골광부들과 가족들에 대한 치료이야기,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로동계급을 위해 베푸시는 사랑과 은덕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역시 이 글에 그 가슴뜨거운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만단사연을 다 전하지 못한다.하지만 광부들의 마음속에는 이 나날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게 되였고 그와 더불어 우리의 금골은 또 한번 젊어졌다.당의 은정속에 산골마을은 몰라보게 전변되고 사람들은 위대한 새시대의 미남자, 미녀들로 다시 태여났다.

오늘도 광부들과 가족들은 청춘의 희열을 안고 출근길에 오른다.출근길선동에 나선 가족들의 밝은 모습에도, 광물산을 높이 쌓으리라 결심하는 광부들의 모습에도 젊음이 약동하고있다.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베풀어진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에 대한 이야기는 온 나라 가정과 마을, 일터마다에 크나큰 격정을 실어주며 위대한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로 길이 전해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2024년 11월 17일 조선중앙통신

 

 

11월 16일 남쪽국경선부근의 많은 지역들과 지어 종심지역에까지 한국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

어제 하루동안 곳곳에서 이에 대한 신고가 끊이지 않았다.

발견신고가 제기된 지역의 안전보위기관들에서는 해당 구역을 봉쇄하고 수색과 수거,처치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생각해보라. 깨끗이 청소해놓은 집뜨락에 똥개도 안물어갈 더러운 오물짝들을 자꾸 널려놓는 행위에 격분하지 않을 주인이 어디 있겠는가.

신성한 우리의 령토가 오염되고있으며 수많은 로력이 이 오물들을 처치하는데 동원되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인내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가장 혐오스러운 잡종개새끼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았다.

쓰레기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2024년 11월 17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4年11月
« 10月    
 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