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8th, 2024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록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자

2024년 11월 28일《로동신문》

 

오늘 국가방위력강화에서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위세를 과시하는 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고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장성추이가 견지되고있으며 인민생활안정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실제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있다.20개 시, 군들의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이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으며 수해지역들에 새시대 사회주의문명이 구현된 본보기적실체들이 솟아나고있다.

우리가 더욱 자부하게 되는것은 발전의 폭과 심도, 내세운 목표의 방대함과 전진속도도 그러하지만 그 하나하나의 성과들을 다름아닌 자력으로 이룩하고있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자기 운명과 관련되는 모든 문제를 자신이 책임지고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는 혁명방식이다.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고 완성해나가는 행정에서 주객관적조건과 환경, 매 혁명단계의 임무는 변할수 있지만 자체의 힘을 부단히 강화하여 자력으로 만사를 해결하고 비약의 지름길을 열어나가야 한다는 자력갱생전략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자력갱생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항구적인 로선이다.

자력갱생은 조선혁명의 전 로정을 관통하고있는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이며 우리의 불변의 전진방향, 발전방식이다.만일 우리가 눈앞의 어려움을 모면하려고 자력의 원칙을 포기하였더라면 주체의 사회주의는 태여나지 못하였을것이며 이룩한 성과를 두고 자축하면서 순간이나마 자력강화를 소홀히 하였다면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성도 없었을것이다.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우리의 불후의 존엄이 있고 모든 기적과 변혁의 진정한 의미가 있으며 휘황한 미래가 있다.

 

자주적존엄수호의 강위력한 보검

 

자립, 자력이자 국가와 인민의 존엄이고 생명이다.힘의 강약과 리기적목적에 따라 나라들사이의 관계가 좌우되는 오늘의 랭혹한 세계에서 남의 도움으로 존엄을 지키려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과 같은 자멸행위이다.국가와 인민에게 있어서 자주권과 존엄을 고수하기 위한 유일한 길, 최선의 방도는 오직 자기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는데 있다.

자립의 길은 그 진리성을 인식하였다고 하여 누구나 선택하고 걸을수 있는 탄탄대로가 아니다.자력으로 살아나가는것이 정당하고 보람있는 길이지만 대다수 나라들이 굴종과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간고한 시련의 고비를 이겨내야 하기때문이다.그래서 자력갱생의 길은 견인불발의 투쟁정신, 백절불굴의 의지를 지닌 인민만이 끝까지 갈수 있는 신념의 길이라고 하는것이다.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력갱생하여 강해진데 있다.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시종일관 형언할수 없는 어려움속에서 전진하여왔지만 지난 10여년간은 그 한걸음한걸음이 생사를 판가름하는 첨예한 대결전의 련속이였다.우리 인민은 밥 한술 더 뜨자고 자력의 원칙을 저버리는 비굴한 인민, 곤난이 두려워 남의 집 처마밑으로 들어가는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자주적존엄이 목숨보다 더 귀중하기에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지고 주저앉았을 험로역경을 뚫고 온갖 압박과 도전들을 강인하게 이겨내며 자립의 길을 억척같이 걸어왔다.자력갱생의 궤도우에서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최강의 정치군사강국, 그 어떤 대국도 무시하지 못하고 존중하는 나라,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주도하는 국가로 솟구쳐오르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강국인민으로 존엄떨치게 되였다.

국가의 존위는 한번 지녔다고 하여 영원한것이 아니며 정체된 강세는 곧 렬세의 시작을 의미한다.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극악한 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오히려 무분별한 단계에로 촉진되고있는것이 누구나 목견하고있는 실상이다.국가의 강대함은 그자체에 있는것이 아니라 끝없는 강대함을 지향하고 자력으로 더 높은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나라를 더 높이 떠올리고 만방에 빛내이려는 강렬한 열망이 차넘치고있다.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나갈 때 주체조선의 국력은 배가되고 우리 조국은 영원불패의 강대국으로 승승장구하게 될것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무진한 동력

 

사회주의건설의 발전동력은 그 어떤 외적요인이 아니라 자강력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오직 자력으로 풀어나가며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에만이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실현할수 있다.백두밀림에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타승한 항일대전의 승리도 자력독립의 사상으로 이룩한것이며 전후 페허우에서 떠올린 천리마시대의 기적과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도 자기의 힘과 지혜로 새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불굴의 정신으로 안아온것이다.우리 인민이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수 있은것도 오직 자기 힘을 믿고 간고분투하였기때문이다.

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나름대로의 발전전략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경주하고있다.그가운데는 남의 자본이나 기술에 의거하여 발전을 이루어보려고 하는 나라들도 있다.문제는 외자도입이 진정한 출로로 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력사는 남에게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언제 가도 세계의 전렬에 나설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설사 《고도성장》을 이룩했다 하여도 그것은 일시적이며 미래가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자존이 나라의 지속적발전과 번영을 안아오는 보약과 같다면 의존은 나라를 수십년 지어 수백년 퇴보시키는 사약과 같다.나라의 륭성번영을 이룩하는데서 기본은 자기의 잠재력과 자원을 충분히 발동하는것이다.

지금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와 나라의 모든 지역, 인민경제 모든 부문을 고르롭게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아무리 웅대한 목표를 내세웠다고 해도 이것을 남의 도움에 의거하여 실현해보려 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다.세상에는 자기 나라의 리익까지 희생시키면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금과 기술, 설비나 원료를 필요한 시각에, 필요한 량만큼 보장해줄 나라는 없다.설사 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르기마련이다.

자력갱생의 길이야말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고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는 가장 확실하고 믿음직한 길이다.아직은 부족한것도 있고 어려운것도 적지 않지만 우리에게는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보다 발전된 높은 수준에로 도약할수 있는 막강한 잠재력과 기반이 있다.장구한 투쟁로정에서 키워내고 마련한 과학기술인재대군과 튼튼한 자립적토대가 있기에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은 장래의 일이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되고있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위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진도상에서 분수령으로 되는 거창하고도 거폭적인 대업들을 추진해나가고있다.오늘의 총진군에서도 우리가 높이 발휘해야 할 투쟁정신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다.우리의 투쟁목표는 방대하고 앞길에는 의연히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자력으로 부강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천하제일강국의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려는 우리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올해에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하고 포치한 5개년계획의 네번째 해의 투쟁과업을 실천하고있는 상황속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매 시, 군들에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량곡관리시설,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건설을 병행시켜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아직은 나라의 경제형편이 순탄하지 못하고 여력을 내기도 힘든 조건에서 앞으로 10년안에 전국의 시, 군들에 다각적으로, 자립적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는 기본적인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준다는것은 남들같으면 엄두조차 내지 못할 일이다.

이것은 력대초유의 공력을 들여서라도 전국인민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한계단 올려세우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립장의 과시인 동시에 자기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자신심의 발현으로 된다.자력갱생을 전진과 비약의 원동력으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나갈 때 우리는 모든 부문, 모든 지역에서 남들이 가늠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이룩하게 될것이며 그만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백년대계의 영원한 생명선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자기 대에만 잘 먹고 잘살려고 한다면 구태여 허리띠를 조이며 자립의 길을 갈 필요가 없다.우리가 모진 곤난을 강인하게 이겨내며 자력갱생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는것은 우리 후대들이 자기의것에 대한 애착과 긍지를 간직하고 자기 힘으로 더 좋은 앞날을 열어나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자력갱생의 진정한 가치는 국가와 인민의 양양한 전도를 굳건히 담보한다는데 있다.조선혁명은 장구한 기간 그자체의 특수성으로 하여 남달리 복잡하고 간고한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혁명의 옹근 한세대가 바뀐 기간 우리가 준엄한 난국을 무수히 겪으면서도 추호의 동요나 탈선도 없이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킨것은 자력갱생의 진리성과 생명력,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립증이다.력사와 현실은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하고 혁명대오내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져도 자력갱생의 전통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국가와 인민은 절대로 좌절되지도 흔들리지도 않으며 영원히 승승발전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력갱생은 미래를 내다보며 진행하는 고도의 창조적투쟁이다.곤난이 중첩된다고 하여 있는것만 가지고 헐하게 적당히 하려고 하는것은 자립의 길을 중도반단하겠다는것이나 같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투철해야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며 모자라는것은 보충하면서 부단히 전진할수 있으며 리상을 높이 세우고 혁명적열정과 완강한 투지, 최대의 분발력으로 투쟁과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해나갈수 있다.무슨 일을 하나 설계하여도,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며 그 질적측면에서도 50년, 100년후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요구이다.

현시기 우리앞에는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오늘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있다.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구호밑에 과학교육부문 사업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고있는것도,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관철을 위한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는것도 우리의 주체적힘을 부단히 강화하여 나라의 백년, 천년미래를 확고히 담보해나가자는데 목적이 있다.

자강력을 백배하여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그 증대된 힘으로 강국의 꿈과 리상을 반드시 실현하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남들이 어떤 길을 가고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우리에게는 장구한 혁명의 로정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자력갱생외에 다른 길, 다른 방식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우리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잘살수 있고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보란듯이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이 세기적인 기적과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조선혁명의 어제와 오늘이 가르쳐주는 철리이며 휘황한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는 우리 인민의 확고한 자신심이고 신념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되고 우리의 힘이 보다 강해질수록 자립, 자력으로 일관되여있는 조선혁명특유의 투쟁전통과 본때를 가세하여 과감한 행동실천으로써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활기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이 제시한 철강재고지점령의 앞장에서 기세차게 내달린다 -김철의 강철전사들 생산토대를 부단히 강화하며 철강재생산계획을 순별, 월별로 드팀없이 수행-

2024년 11월 28일《로동신문》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당의 정비보강전략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철강재고지점령의 앞장에서 기세차게 내달리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는 우리 나라 인민경제의 생명선입니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일떠세운 산소열법용광로와 대형산소분리기들, 가스발생로, 산소전로들이 생산의 동음을 힘있게 울리는 속에 주체쇠물, 철강재생산실적은 날로 높아지고 련합기업소의 생산토대는 부단히 강화되고있다.

지금 김철의 로동계급은 올해의 철강재생산목표점령으로 당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애국심을 검증받을 불같은 일념 안고 오늘의 천금같은 일각일초를 혁신과 위훈창조로 이어가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에 맞게 경제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전개해나가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원료, 연료보장과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힘을 넣고 공정간련계를 강화하는 한편 수리기지들을 생산현장에 접근시키고 설비보수에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들을 제때에 보장하고있다.이와 함께 전력공급계통의 현대화를 다그쳐 설비들의 만가동보장에 지장이 없게 하고있다.특히 대형설비들을 정상가동시키고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있다.

김철의 로동계급은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여러 계통을 기술개조하는 등 자립적발전토대가 은을 내게 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 지난 상반년기간 조업이래 일 주체철생산과 주체철에 의한 압연강재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하였다.하반년에 들어와서도 선진적인 탈류공정을 확립하여 강질제고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한데 이어 수천t의 압연강재를 증산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마음의 탕개를 순간도 늦춤이 없이 열렬한 애국충정과 과감한 분발력을 배가하며 철강재생산을 최고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해 계속혁신, 련속도약하고있다.

주체철생산의 직접적담당자인 용해공들속에서 혁신창조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한t의 쇠물이라도 더 많이 생산하자.

이런 의지를 안고 설비마다 만부하를 걸며 교대별사회주의경쟁, 단위간협동을 강화해나가는 용해공들의 불같은 열의속에 쇠물생산량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김철의 용해공들은 계통별에 따르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예단성있게 진행하고 합리적인 로조작방법들을 연구도입하면서 산소열법용광로들의 운영기술을 부단히 향상시키고있다.산소와 가스생산을 맡은 로동자, 기술자들은 생산량을 높일수 있는 기술혁신안들과 합리화안들을 탐구도입하고 교대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투쟁을 벌리고있다.압연강재생산에 나선 로동계급은 10여시간은 실히 걸려야 할 대형압연기보수를 단 두시간동안에 해제끼고 못쓰게 된 롤들을 되살려쓸수 있는 창발적인 의견들을 적극 내놓으면서 대형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분투하고있다.특히 강철2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산소전로들과 련속조괴기의 계통별보수 등을 착실히 따라세우고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여 육중한 강편생산계획을 매일 초과완수하고있다.

공무보수부문에서는 전동기들을 비롯한 설비개조를 빠른 시일안에 끝내여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설비리용률을 훨씬 높일수 있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오직 사랑하는 인민뿐 -력사의 고장 원화리에 또다시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를 전하며-

2024년 11월 28일《로동신문》

 

지난 11월 1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원군 원화농장 농업근로자들의 소박하고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몇만t의 량곡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시고 은정넘친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신 소식이 《로동신문》에 실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자기들의 지성이 담긴 낟알로 지은 따끈한 밥 한그릇이라도 올리고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력사의 고장 원화리농민들이 정성을 고여 올린 애국미를 총비서동지께서 그대로 농장원들의 집집에 다시 보내주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간직하고계시는 고결한 인민관이 집약되여있는, 위대한 혈연의 정이 천만의 가슴에 뜨겁게 흘러들게 한 격정의 소식인것으로 하여 그날의 일은 온 나라에 파다하게 퍼져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인민관과 위대한 사랑이 응축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감사를 전달하는 장소가 눈물의 바다로 화했다는 감동적인 소식을 전해듣고 우리는 원화리에 대한 취재를 서둘렀다.

원화농업협동조합은 자신께서 직접 맡아 지도하겠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 자신도 농장의 명예농장원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나날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금시라도 무연한 벌에 메아리치는듯하였다.

그래서인지 사연도 많은 력사의 고장을 가까이할수록 우리의 가슴은 불을 안은듯 달아올랐다.

우리의 감동은 원화리혁명사적관을 돌아보면서 고조를 이루었다.

구면인 리춘옥관장은 먼저 원화리의 사연많은 11월이 안고있는 의미를 떠올리면서 우리의 마음을 6년전 11월에로 이끌었다.

2018년 1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유서깊은 고장 원화리농민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분배몫을 올린다는 자료를 보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장군님과 영원히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을 맺은 원화리농민들이 올린 사연깊은 분배몫에 대한 자료를 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감회와 격정은 형언할수 없으시였다.

혁명생애의 나날 원화리농민들을 지극히 위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사랑의 한평생을 더듬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뜨겁게 회억하시였다.

《1993년 가을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신의 분배몫을 받으시고 그 돈으로 원화협동농장에 자동차와 농기계들을 마련하여 보내주신 그날 일군들이 우리 수령님께 또 빈봉투만 남았다고 말씀올렸습니다.

그때 수령님께서는 왜 빈봉투겠소, 인민들을 위해 바친 그 빈봉투가 나에게는 억만금이 담겨진것보다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애오라지 인민만을 위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생애에 숙연한 마음을 금치 못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까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분배몫으로 올린 알곡과 현금가운데서 알곡은 농장원들에게 그대로 나누어주며 현금으로는 화물자동차와 뜨락또르, 비료를 마련하여 농장에 보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력사의 고장 원화리농민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이어주시려 수령님과 장군님의 마음까지 합쳐 세상이 알지 못하는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편단심 열화같은 충심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명예농장원으로 높이 모시고 일하는 원화리농민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은 이렇듯 강렬한것이였다.

며칠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많은 량의 알곡과 화물자동차, 뜨락또르들, 비료가 원화리에 도착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농장을 찾으신것만 같아, 오매불망 바라마지 않던 꿈같은 소원이 불시에 이루어진것같아 온 원화리가 끓어번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에 넘쳐, 다함없는 고마움에 넘쳐 농장원들은 눈물바다를 펼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충성의 한마음으로 받들 맹세로 격정을 터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명예농장원으로 높이 모시고 살며 일하는 남다른 영예와 긍지를 억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력사의 대지를 더욱 기름지게 가꾸어 년년 풍년가을을 안아올,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꾸려갈 열화같은 진정이였다.

그러한 자기들의 모습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밤깊도록 한장한장 기쁨속에 보고 또 보실줄 그들이 어이 알수 있었으랴.…

너무도 큰 충격과 여운이 우리의 마음을 마냥 흔들었다.

《원화리, 이 나라의 평범한 농촌입니다.하지만 원화리는 결코 평범한 농촌이 아닙니다.》

무한히 흥분된 사적관관장동무의 말이였다.

숭엄한 격정에 휩싸인 일행은 마침내 농민휴식터정각에 이르렀다.

《항상 마음속 첫자리에 우리 원화리를 안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을 안고 사는 우리 농민들의 발길이 그칠새 없는 사연깊은 곳입니다.》

사연깊은 장소, 력사의 고장 원화리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에 휩싸여있는 우리에게로 뒤따라 달려온 농장경리 한송이동무가 이런 말로 허두를 떼였다.

모두의 화제는 자연 지난 11월 16일의 일로 이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한없이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께 정히 밥 한그릇 지어올리고싶은 심정이 담긴 우리 농장원들의 충심의 분출이였습니다.》

경리동무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가랑가랑 맺히였다.

그러면서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농장이 걸어온 긍지높은 한해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는것이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의 뜻깊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국적으로 많은 단위들이 성의껏 마련한 알곡을 애국미로 바치겠다고 당중앙위원회에 편지를 보내온데 대하여 소개하시면서 원화농장도 값높이 내세워주신 이야기,

우리 당은 농업근로자들의 이처럼 소박하고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몇만t의 량곡보다 더 소중하게 여긴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할 일념으로 산악같이 일떠서 지력을 개선하고 자체의 힘으로 밭관개양수장들을 새로 건설하며 방대한 저류지공사를 질적으로 진행하여 농사를 보다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 이야기,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수매를 앞당겨 결속한 이야기,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놓고 결산분배를 진행한 이야기…

《정말이지 온 나라 농민들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이십니다.그런데 원수님께서 저희들이 올린 애국미를 우리 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마음으로만 받겠다고 뜨거운 정과 열이 넘쳐나는 감사를 보내주시고 그 애국미를 다시 우리들에게 고스란히 보내주실줄…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은… 바로 이런분이십니다.》

치밀어오르는 감격을 억제하지 못하는 그의 얼굴로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였다.

우리의 가슴에서도 뜨거운것이 격랑쳤다.

사연많고 웅심깊은 사랑을 받아안은 원화리사람들을 만나보고싶은 마음을 앞세우며 우리는 원화리에 태를 묻고 한생 력사의 대지에 충성과 애국의 땀을 묻어온 김영복동무의 집에 들리였다.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그는 어버이사랑이 넘쳐나는 흰눈같은 백미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며 어루쓰다듬기만 하였다.

한번 밥을 지어 맛보았는가고 물으니 도리머리를 흔들뿐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하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백옥같은 쌀을 보니 우리 원화리를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농장으로 되게 해주시려고 한평생 그리도 마음을 많이 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을 다시 접하는듯하였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그는 어느해인가 평양견학의 나날에 있은 일을 눈물겹게 들려주는것이였다.

몸소 여러대의 운수수단을 보내주시면서 견학은 어디어디를 하고 점심식사는 어느 식당에서 하라고까지 미리 정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견학을 떠나면서 원화리사람들은 친정아버지의 집을 찾는 자식의 심정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친히 보내주신 과일나무모들을 정성껏 가꾸어 따들인 첫 과일을 알알이 골라가지고 떠났다.평양견학의 나날 그들은 온 마을사람들의 정성이 깃든 첫 과일을 어버이수령님께 삼가 올리였다.

평양사람들 아니 온 나라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원화리농민들이 평양견학을 떠들썩하게 하고 돌아온 다음날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원화리를 찾으시여 평양견학을 한 소감에 대하여 한사람한사람에게서 들어주시였다.

그런데 어이하랴.

어버이수령님께서 그 과일값을 친히 보내주신것 아닌가.…

《우리 수령님은 이렇듯 원화리사람들의 생활에 보탬을 주시려고 늘 마음쓰신 원화리농민들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이 쌀을 볼 때마다 어버이수령님의 그 사랑이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라 하랴.

위대한 어버이의 슬하에서 사는 이 나라 농사군으로서 너무도 응당한 일임에도 감사를 보내주시고 우리 매 집집의 쌀독을 채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달리는 마음이 너무도 간절하여 며칠밤 뜬눈으로 지새운다는 제5작업반 반장 로룡운동무,

모판관리공으로 온 한해 벌에서 살다싶이 하는 제1작업반 농장원 송경숙동무의 집에서도 다를바 없는 격정이였다.

《우리 원수님의 체취가 어려있는 사랑의 쌀을 아름껏 안으니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원화리로 오시는 발걸음소리가 귀전에 메아리치는듯하였고 우리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는 혈연의 손길처럼 느껴져 눈물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어찌 그렇지 않겠습니까. 수령과 인민의 위대한 혼연일체의 력사, 그 자랑높은 증견자가 바로 우리 원화리농민들이 아닙니까.》

그러면서 그는 원화리의 력사를 마치 제 집안일처럼 펼치는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원화리농민들과 함께 봄씨앗을 뿌리시며 첫 인연을 맺으신 사연깊은 그날로부터 시작된 이야기였다.

갓 조직된 조합에서 운수수단이 부족되여 애로를 느끼고있다는것을 아시고 여러필의 말과 달구지를 보내주시고 자신께서 저택에서 보시던 수많은 농업기술도서와 함께 리용하시던 라지오까지 보내주신 다심하신 어버이사랑,

전후 원화리농민들이 추워할세라 수백벌의 솜옷도 마련해주시고 그들의 세간을 불구어주시려 수백마리의 양, 오리, 닭, 돼지를 보내주신 사려깊은 그 은정,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에도 뜨락또르와 자동차들을 보내주신 이야기…

참으로 기슭이 없는 사랑의 대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원화리농민들과 맺으신 혈연의 정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겨가신 헌신과 로고의 력사에 대한 그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던가.

어느해 2월 16일에도 만류하는 일군들에게 원래 자신께서는 생일을 쇠지 않는다고, 자신께서는 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릴 일감을 찾아냈을 때가 제일 즐겁다고 하시며 원화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신 위대한 장군님,

이렇게 원화리를 찾고 또 찾으시는 나날에 어버이수령님을 높이 모신 농장의 농장원명단에 자신의 존함을 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넓고넓은 세상천지에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하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원화리, 위대한 장군님의 원화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화리에서 사는 우리보다 더 행복한 농민들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비길데 없는 그 특전을 온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웨치고싶은 심정뿐입니다.》

뜨거움에 젖은 그의 목소리에서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을 천근만근으로 안은 원화리사람들의 심정을 속속 읽을수 있었다.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수령과 인민의 혈연관계, 조선혁명특유의 력사를 련련히 이어주시는 성스러운 그길에서 인민과 영원히 가를수 없는 한식솔이 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육친적사랑이 알알이 슴배여있는 백미를 앞에 놓고 우리 원수님을 목메여부르며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엔 오직 사랑하는 인민뿐이라는것을 더욱 강렬하게 절감하였습니다.》

《애국농민, 그 영예로운 대오의 앞장에서 력사의 고장 원화리농민들은 세상에 오직 한분뿐이신 우리 어버이께 영원토록 충성다할것입니다.》…

온 원화리사람들의 일편단심의 합창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원화리, 위대한 장군님의 원화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화리를 세상 으뜸으로 가꾸어갈 일념으로 원화리일군들과 농장원들이 한사람같이 일떠서 신들메를 든든히 조여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원화리농민들에게 거듭 베풀어주신 각별한 은정은 력사의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사람들모두를 영원한 그리움과 충성의 일편단심에 살게 하는 귀중한 사상적량식으로 되여 우리 당의 혼연일체의 력사, 그 긍지높은 송가가 끝없이 메아리치게 할것이다.

이 순결하고 위대한 혼연일체와 함께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시대는 혁명의 앙양기를 더욱 힘차게 떨치며 가장 아름답고 가장 훌륭한 모습으로 세계를 격동시킬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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