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9th,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발표 1돐기념 연구토론회 진행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발표 1돐기념 연구토론회가 28일 녀성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녀맹일군들과 평양시안의 녀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을 해설론증한 론문들을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전향순동지, 사회과학원 소장 김인숙동지, 금성정치대학 강좌장 백미화동지, 모란봉구역녀맹위원회 위원장 김향춘동지가 발표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은 모든 어머니들이 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한 애국의 한길에서 시대와 혁명이 안겨준 값높은 영예와 사명감을 다시금 새겨안고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머니들이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며 실천적모범으로 아들딸들에게 혁명적영향을 줄데 대한 문제,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공산주의어머니로서의 풍모를 갖추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자녀들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역군으로, 미래사회의 주인공들로 키워 충성과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도록 하는것이 우리 어머니들의 임무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 어머니들은 아름다운 미래의 첫째가는 건설자들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인생에서 첫걸음이 중요한것처럼 가정교양이 사람의 성장과 발전에서 첫자리를 차지하며 어머니의 교양은 자녀들의 성격과 품행을 이루는데서 더없는 정신적자양분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들은 우리 어머니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의무를 자각하고 자녀들을 가정의 대, 애국의 대를 참되게 이어가는 기둥감들로 키워 내세울 때 조국의 미래는 더욱 밝고 아름다와질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어머니들이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는것은 공산주의어머니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라는데 대하여 밝히였다.

그들은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도덕적풍모는 어머니들이 수령의 령도따라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을 걸어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며 참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하였다.

사랑하는 자식을 남의 집 처마밑에 남겨둔채 조국해방성전에 나서고 아들과 딸, 며느리까지 모두 혁명에 바치는 고상한 정신세계는 그대로 이어지고있으며 애국헌신을 도덕적의무로 간직한 우리 어머니들이 사소한 변심도 없이 당정책을 지지하고 온 나라에 애국운동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공산주의어머니대렬을 늘여나가는것은 녀맹조직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들은 어머니가 공산주의자로 되지 않고서는 아들딸들을 공산주의자로 키울수 없으며 가정을 혁명화할수 없다고 하면서 녀맹조직들에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녀성혁명가,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공산주의어머니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공산주의어머니대렬을 늘여나가는것을 녀맹조직의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참신하게 벌려나가며 모든 녀맹원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에 담겨진 사상과 뜻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참다운 녀성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들로 튼튼히 준비하며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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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혁명가의 락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혁명가는 그 누구보다도 미래를 락관하는 사람들이다.그것은 혁명 그자체가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열렬한 지향과 불같은 사랑으로부터 시작되기때문이다.

하다면 우리 혁명가들의 락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2014년 6월 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소년단창립 68돐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건설한 종합체육관을 돌아보실 때였다.

현관홀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체육관을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희한하게 잘 지었다고 하시며 《이 체육관은 우리 나라 체육관들가운데서 표준입니다.정말 마음에 듭니다.대만족입니다.》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정깊은 음성에는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을 안겨주고싶어하시는 친어버이의 정이 그대로 어려있었다.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이런 체육관은 그 어디에도 없다.이 체육관은 우리가 전인민적인 마음을 담아 지어준 자랑할만한 건물이다.이번에 해당부문에서 만경대혁명학원 체육관을 정말 잘 건설하였다.…

그이의 말씀에 학원책임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정녕 어떻게 일떠선 체육관이던가.

두해전 1월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였을 때 체육관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은지 오래된데다가 실내온도도 잘 보장되지 않은 체육관의 차디찬 바닥까지 손수 짚어보시며 학원에 훌륭한 체육관을 지어주실것을 결심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해당 설계단위에 체육관설계를 작성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세계적인 자료들도 참고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후 설계가들이 올린 형성안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계의 부족점을 하나하나 깨우쳐주시며 원아들에게 훌륭한 체육관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참으로 깊이 마음을 쓰시였다.

한번, 두번… 다섯번, 여섯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한번한번의 형성안에 기울이신 심혈을 어찌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이렇게 되여 체육관설계는 아홉번째만에야 그이의 비준을 받게 되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세심한 지도속에 완성된 설계안에 따라 만경대혁명학원 체육관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상 1층, 지하 2층의 독특한 형식으로 건설되게 되였다.

체육관을 돌아보시면서 시종 만족을 금치 못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학원책임일군이 우리 학원체육관이 지상궁전, 지하궁전 같다고 모두들 감탄한다고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의 말을 가볍게 수긍하시며 이런 체육관은 후대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의 뜻을 받들어나가는 우리 당에서만 지어줄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때 학원책임일군이 경애하는 그이께 학원에 왔던 어느한 나라 사람들이 운동장에 왜 관람석이 없는가고 물은 사실에 대해 말씀올렸다.한마디로 관람석이 없으면 원가를 어떻게 뽑는가 하는것이였다.

그래서 학원일군이 이 운동장은 돈벌이를 위해 건설하는것이 아니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원아들이 마음껏 뛰놀라고 무상으로 건설해주시는 운동장이라고 말해주었더니 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머리만 끄떡이였다.

그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이 체육관을 내놓고 자랑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나서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현관홀을 다시 주의깊게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원아들에게 하나를 해주어도 최상급수준에서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원아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가 력력히 어려와 일군들은 가슴이 후더워올랐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체육관내부를 둘러보시며 볼수록 멋있다고, 앞으로 체육관을 모두 이런 식으로 건설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만경대혁명학원 체육관은 당의 의도를 실현한 본보기체육관, 자랑할만한 체육관입니다.》라고 다시금 높이 평가하시였다.

이때 만경대혁명학원 졸업생인 학원책임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자기들이 학원을 졸업한지 40여년이 되였는데 그때보다 교육환경이 100배나 달라졌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건축물을 하나 건설하자면 힘에 부치지만 이렇게 훌륭하게 건설해놓으면 보람도 있고 남다른 긍지와 기쁨도 느낄수 있다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락은 자기 손으로 조국의 만년재부를 하나하나 창조하고 늘여나가는데 있습니다.

혁명가들은 이런 재미에 혁명을 하며 조국의 재부를 늘여나가는 투쟁에 자기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는것입니다.》

저력있게 울리는 그이의 음성은 일군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혁명가의 락, 진정 그것은 자기의 지혜와 분투로 조국의 만년재부를 창조해가는데 있는것이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는 그이의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이렇듯 한없이 고결하고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자신의 천만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조국의 만년재부를 늘여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강대함이 있고 주체조선의 창창한 미래가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충성의 불변항로만을 날으는 로동당의 붉은 매들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수령께 절대충실한 영웅공군은 조국과 인민의 자랑이다
항공절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그 어떤 제국주의침략세력도 일격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우리 식의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되였습니다.》

오늘은 항공절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태여나고 장성강화되여온 자랑스러운 주체적항공무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으며 당중앙결사옹위의 강군, 쇠소리나는 최정예의 무력으로 위용떨치고있다.

뜻깊은 항공절을 맞으며 미덥고 자랑스러운 비행사들에게 가장 열렬한 전투적인사를 보내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의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지난 7월 평안북도 서북부지대에 엄습한 자연의 광란을 맞받아 침수지역에 신속투입되여 인민의 귀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출한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의 비행사들의 모습이다.압록강류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에 조성된 침수위험구역들에서 수천명 인민들의 생명을 무사히 구출할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긴급명령을 받은 직승비행부대의 비행사들은 즉시 직승기를 몰고 하늘로 떠올랐다.

한치앞도 가려볼수 없는 캄캄한 어둠, 쏟아지는 폭우와 휘몰아치는 강풍이 직승기들의 비행을 위협하고있었다.더우기 예측할수 없는 위험들이 계속 발생하고있을 재해지역은 대부분의 비행사들에게 있어서 생소한 곳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알았습니다.》라는 대답을 올린 비행사들은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전의 항로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공군사에 빛날 기적창조의 모범을 아로새기였다.

큰물피해지역 수재민들을 구출하는데서 특출한 무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를 축하방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부대군기에 영예의 자유독립훈장 제1급을 손수 달아주시고 하늘의 조화는 천변만화이고 그 아득한 만리대공에 리정표는 따로 없어도 우리 공군의 항로는 당과 혁명이 가리키는 오직 한길이며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비행사들이 만리대공에 남기는 위훈의 비행운은 그토록 영예높은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돌이켜보면 년대와 년대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이으며 우리 비행사들은 결사옹위의 항로에 별처럼 참된 삶과 위훈의 자욱을 새겨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좌실에 모신 비행기를 몰고 혁혁한 위훈을 세운 김지상영웅, 탈출명령을 받은 순간에 비행기에서 락하산을 타고 뛰여내리면 살수도 있었지만 서슴없이 비행항로를 바다쪽으로 돌린 길영조영웅,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맹세다진 항로에서 0.001㎜도 벗어나지 않았던 비행사들…

조국의 푸른 하늘을 지켜 날으는 항로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결사옹위의 별로 삶을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비행사들의 억센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의 날개우엔 태양이 있고 우리의 날개아래 평양이 있다는 신념을 삶의 좌우명으로 새겨안고 당중앙결사옹위의 항로에 승리의 비행운만을 새겨가려는 공군장병들의 불같은 의지는 두해전에 진행되였던 대규모비행총출동작전에서도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각종 전투기 500대가 출격한 사상 전례없는 대규모의 총출동작전은 적대세력들에게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안겨주고 온 세상에 우리 혁명무력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다시금 힘있게 과시한 자랑찬 쾌승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알았습니다.》, 이 한목소리로 화답해나선 미더운 공군장병들, 훈련경험과 작전을 준비할 시간적여유가 많아서 힘차게 올린 대답이 아니였다.자기들이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수도 있는 준엄한 시각에조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비행사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먼저 자각하였기에 그렇듯 수많은 비행사들이 한모습으로 떨쳐나설수 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단 명령하시면 임의의 시간, 임의의 곳에서 날아올라 구름속 천리, 불비속 만리도 웃으며 날아가 한몸이 육탄되여 원쑤를 족치는 이런 붉은 매들을 이 세상 그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으랴.

넓고넓은 하늘에 아무리 갈길이 많다고 하여도 우리의 비행사들이 오직 한길, 결사옹위의 불변항로만을 날을수 있은것은 살아도 죽어도 값높이 안길 따사로운 조국의 품,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품이 있기때문이다.

비행사들을 자신처럼 믿고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신께서는 늘 비행사들과 함께 조국의 하늘을 날으는 심정이라고 하시면서 깊은 밤, 이른새벽 비행사들을 찾아 현지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고 전군의 모든 비행사들을 평양에 불러 건군사상 처음으로 되는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도 성대히 조직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해 항공절에 즈음하여 조선인민군 공군사령부를 축하방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영용한 조선인민군 공군의 전체 비행사들과 지휘성원들, 관병들이 당과 혁명에 절대적으로 충실하여온 긍지높은 력사와 승리의 전통을 이어 우리 조국의 맑은 하늘을 철옹성같이 지키고 우리 국가와 우리 인민의 앞길에 더욱 영광스럽고 부강번영하는 새시대를 펼쳐나가는데 계속 훌륭히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이런 사랑과 믿음을 백승의 보검으로 간직한 비행사들의 가슴마다에서는 불굴의 신념과 의지가 용암마냥 세차게 끓어넘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와 맺은 정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0.001㎜의 편차도 없는 충성과 보답의 항로만을 날으리라!

태양의 주위에서 불변의 궤도를 따라 도는 행성처럼 하늘의 결사대, 조선의 붉은 매들이 이 시각도 위대한 공화국기와 조선로동당기가 펄펄 휘날리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

승리의 비행운을 새기며 결사옹위의 항로를 날으는 우리 비행사들의 굳센 신념과 의지의 메아리가 하늘끝까지 울려퍼진다.

우리는 영광스러운 김정은비행대이다!

로동당의 붉은 매들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결사옹위의 항로우에 절대충성, 영웅적무훈의 항적만을 새겨갈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에서 특출한 모범을 보인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 비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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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 도이췰란드의 력사외곡행위를 비난,
미국이 국제적고립상태에 빠졌다고 주장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5일 국제과학실천연단 《시효기간은 없다.력사적기억의 관건적인 시점》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화상연설에서 도이췰란드의 력사외곡행위를 비난하였다.
그는 로씨야앞에 나서는 선차적과제들중 하나는 쏘련령토에서 나치스분자들이 감행한 범죄행위와 대학살만행을 국제급에서 인정시키는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도이췰란드가 레닌그라드봉쇄를 비롯하여 쏘련인민에 대한 대학살만행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한편 저들의 허황한 론거를 주장하면서 이전 쏘련령토에 있는 나치즘희생자들의 후손들은 물론 모든 인류사회를 모독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용납될수 없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 *

 

유엔주재 로씨야상임제1부대표가 25일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즉시적인 정화를 이룩할데 대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안을 거부한 미국을 비난하였다.
그는 중동지역 나라들과 유엔안보리사회 리사국들을 비롯한 절대다수의 유엔성원국들이 미국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완전한 국제적고립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로씨야는 가자지대에서 류혈을 중지시키기 위한 가장 단호한 조치를 취할것을 계속 주장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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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9) -꾸드스는 어떻게 병합되였는가-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꾸드스는 예로부터 아랍인들의 도시로서 이슬람교성지로 알려져있다.이 도시에는 아랍인들의 슬기를 보여주는 고대, 중세시기의 유적과 유물들이 많다.

이스라엘은 1948년 제1차 중동전쟁때 꾸드스의 서부지역을 강점하고 이곳에 국회와 정부기관들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1967년 제3차 중동전쟁때에는 꾸드스의 동부지역마저 강점하였다.이어 동부꾸드스에서 문화유적들을 마구 파괴하면서 수많은 아랍인들을 강제추방하고 정착촌을 건설하는데 달라붙었다.

동부꾸드스를 병합하고 꾸드스의 지위를 변경시키려는 이스라엘의 책동이 로골화되는것과 관련하여 1980년 6월에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7월에는 유엔총회 긴급특별회의가 소집되였다.유엔총회 긴급특별회의는 7월 30일 112개 성원국의 찬성밑에 동부꾸드스를 포함하여 강점한 모든 아랍땅에서 이스라엘이 무조건 철수할것과 팔레스티나독립국가의 창건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결의는 이스라엘이 1980년 11월 15일전으로 철수를 시작할것을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유엔총회 결의가 채택된 바로 그 다음날에 동부꾸드스를 이스라엘에 병합하며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영구적이며 불가분리의 수도》로 선포하는 부당한 법을 국회에서 채택하였다.

이스라엘은 이 법채택놀음을 통해 동부꾸드스뿐 아니라 1967년에 강점한 아랍나라들의 땅을 영원히 집어삼키려는 강도적인 야망을 드러내놓았다.

이스라엘의 이 행위는 아랍나라들은 물론 사회주의나라들과 쁠럭불가담나라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 세계평화애호인민들로부터 강력한 규탄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아랍나라들은 이스라엘의 강도적인 행위에 격분을 표시하면서 《꾸드스를 되찾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하여 싸울》 각오를 다지였다.또한 이스라엘을 고립시키기 위하여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나라와는 외교 및 경제관계를 단절하기로 하였으며 꾸드스에 대사관을 두고있는 나라들이 대사관을 텔 아비브로 옮기도록 요구하였다.그에 따라 여러 나라가 꾸드스로부터 대사관을 철수하였다.

세계가 물끓듯하는 속에 1980년 8월 20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꾸드스를 수도로 규정한 이스라엘의 《기본법》을 무효로 선언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

당시 미국은 이스라엘에 막대한 군사적지원을 주고 아랍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극구 부추기면서도 꾸드스를 저들의 합법적인 수도로 만들려는 하수인의 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호두둔하는것만은 삼가하였다.그것은 비교적 단합되여있은 아랍나라들과 사회주의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한 규탄과 항의, 그로 인해 초래될 국제적고립과 경제적파국을 감당하기 힘들었던것과 관련된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며 꾸드스를 수도로 선포하려는 이스라엘의 행위를 로골적으로 지지하기 시작하였다.

2001년 3월 7일 당시 미국무장관 포웰은 미국회에서 한 증언에서 꾸드스는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하면서 대통령 부쉬가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을 텔 아비브로부터 꾸드스로 옮기겠다는 약속을 버리지 않았다고 말하여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

중동나라들과 아랍국가련맹 등 여러 기구와 국제사회가 이를 강력히 규탄하자 미국은 《꾸드스문제에서 미국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사실해명》을 하는 놀음을 벌렸다.하지만 그 다음해에 미국회는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할데 대한 법을 채택하고 부쉬가 이에 수표하여 법효력을 발생시켰다.

그후 10여년이 지나 미국은 또다시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포하였다.그리고 미국대사관을 텔 아비브로부터 꾸드스로 옮기였다.

미국의 비호와 지지밑에 감행된 이스라엘의 꾸드스병합은 힘이 약하면 자기 땅도, 인민의 안녕도 지켜낼수 없다는 교훈을 국제사회에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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