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1(2012)년 7월 26일 로동신문

조선정전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59년이 지났지만 전쟁은 아직도 법적으로 종결되지 못하고있다.

원래 조선정전협정은 조선반도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시키고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는것을 목표로 하여 3개월안에 정치급에서 협상을 시작할것을 명기한 과도적조치였다.

그러나 미국은 고의적으로 정전상태를 장기화하는 길로 나갔다.

1953년 11월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친미적인 통일》을 실현하는것을 최종목표로 정하고 그것이 실현될 때까지 정전체제를 유지하면서 남조선을 저들의 《군사동맹국》으로 만드는것을 정책화한 《국가안전보장회의결정 NSC 170》을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은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제네바회의를 파탄시켰으며 정전협정에 어긋나게 핵무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반입하고 각종 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왔다.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평화협정체결을 한사코 회피하고 교전상태를 지속시키는것자체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가장 대표적인 표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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