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5. 1절투쟁

주체99(2010)년 5월 7일 로동신문

전세계근로자들의 명절인 5. 1절을 남조선로동자들은 보수당국의 반인민적악정과 파쑈통치를 규탄하고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 조국통일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대중적투쟁으로 맞고보냈다. 그들은 남조선각지에서 경찰들의 봉쇄와 탄압을 박차고 투쟁의 거리들을 누비면서 반역《정권》을 기어이 심판하고 자신들의 요구를 기어이 관철하고야말 굳센 의지를 과시하였다. 5월 1일 남조선전지역에서는 각계층 군중 10만여명의 참가하에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이 전개되였다.

민주로총과 진보련대를 비롯한 2 000여개의 각계 단체들은 보수당국의 탄압을 박차고 서울의 여의도에서 1만 5 000여명이 참가하는 《5. 1절범국민대회》를 진행하였다. 파쑈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대회장주변에 18개 중대의 경찰병력을 투입하고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그러나 대회참가자들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들은 로동운동탄압중지와 서민들의 기본생활권확보, 구조조정의 즉시중지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반로동자적행위를 일삼는 당국에 대한 단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특히 5. 1절 120돐에 즈음한 북남로동자들의 통일행사를 가로막은 당국의 죄행을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장내를 뒤흔들었다. 대회참가자들은 반역《정권》을 상징하는 《동족적대정권》, 《민생파탄정권》, 《민주파탄정권》, 《로동탄압정권》이라고 씌여진 간판들을 들부시며 기세를 올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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