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로씨야 도이췰란드의 력사외곡행위를 비난,
미국이 국제적고립상태에 빠졌다고 주장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5일 국제과학실천연단 《시효기간은 없다.력사적기억의 관건적인 시점》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화상연설에서 도이췰란드의 력사외곡행위를 비난하였다.
그는 로씨야앞에 나서는 선차적과제들중 하나는 쏘련령토에서 나치스분자들이 감행한 범죄행위와 대학살만행을 국제급에서 인정시키는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도이췰란드가 레닌그라드봉쇄를 비롯하여 쏘련인민에 대한 대학살만행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한편 저들의 허황한 론거를 주장하면서 이전 쏘련령토에 있는 나치즘희생자들의 후손들은 물론 모든 인류사회를 모독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용납될수 없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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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로씨야상임제1부대표가 25일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즉시적인 정화를 이룩할데 대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안을 거부한 미국을 비난하였다.
그는 중동지역 나라들과 유엔안보리사회 리사국들을 비롯한 절대다수의 유엔성원국들이 미국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완전한 국제적고립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로씨야는 가자지대에서 류혈을 중지시키기 위한 가장 단호한 조치를 취할것을 계속 주장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9) -꾸드스는 어떻게 병합되였는가-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꾸드스는 예로부터 아랍인들의 도시로서 이슬람교성지로 알려져있다.이 도시에는 아랍인들의 슬기를 보여주는 고대, 중세시기의 유적과 유물들이 많다.

이스라엘은 1948년 제1차 중동전쟁때 꾸드스의 서부지역을 강점하고 이곳에 국회와 정부기관들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1967년 제3차 중동전쟁때에는 꾸드스의 동부지역마저 강점하였다.이어 동부꾸드스에서 문화유적들을 마구 파괴하면서 수많은 아랍인들을 강제추방하고 정착촌을 건설하는데 달라붙었다.

동부꾸드스를 병합하고 꾸드스의 지위를 변경시키려는 이스라엘의 책동이 로골화되는것과 관련하여 1980년 6월에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7월에는 유엔총회 긴급특별회의가 소집되였다.유엔총회 긴급특별회의는 7월 30일 112개 성원국의 찬성밑에 동부꾸드스를 포함하여 강점한 모든 아랍땅에서 이스라엘이 무조건 철수할것과 팔레스티나독립국가의 창건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결의는 이스라엘이 1980년 11월 15일전으로 철수를 시작할것을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유엔총회 결의가 채택된 바로 그 다음날에 동부꾸드스를 이스라엘에 병합하며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영구적이며 불가분리의 수도》로 선포하는 부당한 법을 국회에서 채택하였다.

이스라엘은 이 법채택놀음을 통해 동부꾸드스뿐 아니라 1967년에 강점한 아랍나라들의 땅을 영원히 집어삼키려는 강도적인 야망을 드러내놓았다.

이스라엘의 이 행위는 아랍나라들은 물론 사회주의나라들과 쁠럭불가담나라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 세계평화애호인민들로부터 강력한 규탄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아랍나라들은 이스라엘의 강도적인 행위에 격분을 표시하면서 《꾸드스를 되찾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하여 싸울》 각오를 다지였다.또한 이스라엘을 고립시키기 위하여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나라와는 외교 및 경제관계를 단절하기로 하였으며 꾸드스에 대사관을 두고있는 나라들이 대사관을 텔 아비브로 옮기도록 요구하였다.그에 따라 여러 나라가 꾸드스로부터 대사관을 철수하였다.

세계가 물끓듯하는 속에 1980년 8월 20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꾸드스를 수도로 규정한 이스라엘의 《기본법》을 무효로 선언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

당시 미국은 이스라엘에 막대한 군사적지원을 주고 아랍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극구 부추기면서도 꾸드스를 저들의 합법적인 수도로 만들려는 하수인의 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호두둔하는것만은 삼가하였다.그것은 비교적 단합되여있은 아랍나라들과 사회주의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한 규탄과 항의, 그로 인해 초래될 국제적고립과 경제적파국을 감당하기 힘들었던것과 관련된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며 꾸드스를 수도로 선포하려는 이스라엘의 행위를 로골적으로 지지하기 시작하였다.

2001년 3월 7일 당시 미국무장관 포웰은 미국회에서 한 증언에서 꾸드스는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하면서 대통령 부쉬가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을 텔 아비브로부터 꾸드스로 옮기겠다는 약속을 버리지 않았다고 말하여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

중동나라들과 아랍국가련맹 등 여러 기구와 국제사회가 이를 강력히 규탄하자 미국은 《꾸드스문제에서 미국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사실해명》을 하는 놀음을 벌렸다.하지만 그 다음해에 미국회는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할데 대한 법을 채택하고 부쉬가 이에 수표하여 법효력을 발생시켰다.

그후 10여년이 지나 미국은 또다시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포하였다.그리고 미국대사관을 텔 아비브로부터 꾸드스로 옮기였다.

미국의 비호와 지지밑에 감행된 이스라엘의 꾸드스병합은 힘이 약하면 자기 땅도, 인민의 안녕도 지켜낼수 없다는 교훈을 국제사회에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발전도상나라들은 자주를 지향한다

2024년 11월 28일《로동신문》

 

오늘날 세계의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제국주의의 지배와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고 자주적발전을 지향해나가고있으며 이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행성에 전란과 파괴를 끊임없이 몰아오는 근원이 제국주의의 부당한 간섭과 분렬리간책동에 있다고 한결같이 항의규탄해나서고있다.쌍무 및 다무적협력기구를 내오고 국제정치무대에서 단합된 힘으로 지배주의와 서방주도의 국제질서에 파렬구를 내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수억만 인민들의 피와 땀으로 생존하는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려고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시대의 이 용용한 자주화흐름을 멈춰세우지 못한다.

발전도상나라들이 지배와 예속을 배격하고 자주적발전을 지향해나가는것은 그것이 인류의 본성적요구이기때문이다.

인류력사는 인민대중이 온갖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투쟁,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이다.이 세상에 남의 압력과 지배를 받으며 살기를 원하는 나라와 민족은 없으며 자기 힘을 키우고 자기식으로 발전하려는것은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권리이고 공통된 지향이다.

제국주의렬강들의 호상결탁과 대립이 국제질서의 근간을 이루었던 20세기중반기까지만 하여도 절대다수의 식민지나라들은 자주적권리를 빼앗기고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나 제국주의적수탈과 예속의 대상으로 되여왔다.

그러나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횡포한 침략과 가혹한 압제속에서도 광범한 피압박근로대중은 온갖 정치적무권리와 경제적예속을 반대하여 완강하게 투쟁하면서 나라의 자주권을 되찾고 새 사회의 길로 나아갔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사회주의력량이 장성하고 식민지나라들에서 민족해방운동이 줄기차게 벌어지면서 제국주의렬강들의 낡은 국제정치질서가 뒤흔들리고 식민지예속의 철쇄가 련이어 끊어져나갔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사이에만도 근 50개의 식민지나라들이 민족해방과 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에 들어섰다.1961년에 시작된 쁠럭불가담운동과 1964년에 조직된 77개집단을 비롯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이 정치적 및 경제적으로 련합된 력량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하였다.1970년대 중동의 에네르기자원국들이 석유수출을 집단적으로 거부하여 자본주의나라들에 정치, 경제, 외교적으로 된매를 안긴것은 옛 식민지예속국들이 자기의 자주적권리를 종주국들에게 당당하게 시위한것이였다.

수세기동안 내려온 지배와 예속, 략탈의 구도에 철추를 내린 반제반식민주의투쟁은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인류의 본성적인 자주적지향에 의해 추동된 력사의 필연이였다.

현시기 발전도상나라들이 자주화를 강력하게 지향해나가고있는것은 제국주의의 지배야망이 더욱 악랄하고 교묘하게 변이되면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사활 그자체를 엄중히 위협하고있기때문이다.

랭전종식후 미국은 힘의 과신에 사로잡혀 반제자주의 기치를 들고나아가는 나라들을 분렬와해시키기 위하여 정치적압력과 로골적인 간섭, 공공연한 군사적침략을 일삼으면서 일방적인 지배전략을 추구하여왔다.자본의 지배령역을 확대하기 위한 《세계화》전략으로 해당 나라들의 문화와 전통, 발전방식을 거세해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였다.

21세기에 들어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반테로전》이니, 《민주주의수호》니 하면서 저들의 지배주의책동을 합리화하고 확대하는데 광분하였다.

《반테로전》은 테로를 박멸한다는 구실을 내대고 임의의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침공하기 위한 보다 악랄하게 변이된 지배주의적침략교리였다.바로 이 오만한 지배교리를 내들고 중동의 요충지인 아프가니스탄을 타고앉았고 이라크를 침공하여 저들의 원유리권을 확보하였다.

반제자주력량이 날로 강화되는데 겁을 먹은 제국주의자들은 진보적인 나라들을 제압하는데서 《민주주의》문제를 정치적압력의 수단으로, 경제제재와 봉쇄의 구실로 삼고있다.그와 함께 《민주주의》의 간판을 내들고 해당 나라의 사회제도에 불만을 품은 불순분자들을 지원하고 그들을 반정부활동에로 부추기고있다.

미국은 이런 수법으로 동유럽과 중동 등에서 《색갈혁명》을 일으켜 여러 나라의 정권을 교체하였다.

최근에는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몰아붙이면서 해당 나라들을 반대하는 국제적기운을 고조시켜볼 심산으로 《민주주의수뇌자회의》라는것까지 주최하고있다.중동에서 타오른 전란의 불길을 극구 부채질하며 지역을 파괴와 살륙의 참혹한 아수라장으로 전변시키고있는 장본인도 미국이다.

이러한 극단한 지배주의적간섭과 힘의 행사는 지역분쟁과 세계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키고 발전도상나라들의 사회경제발전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였다.미국이 《테로와 위기를 종식시키고 사회적안정을 보장》한다는 간판밑에 아프리카나라들에 무력을 주둔시켰으나 인민들에게 차례진것은 테로의 악순환과 사회적불안정의 심화밖에 없었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게 신식민주의의 올가미를 씌워놓으려는 제국주의자들의 파렴치한 책동은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에게 예속은 죽음이고 자주만이 살길이라는 철의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지배와 예속을 배격하고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것은 오늘 시대의 확연한 조류로 되고있다.

지배주의를 배격하는 거세찬 흐름과 더불어 발전도상나라들의 남남협조가 활발해지고 여러 다무적협력기구가 확대강화되면서 서방주도의 낡은 경제질서가 붕괴되고있다.

국내총생산액에서 이미 서방나라들을 릉가한 브릭스가 더욱 확대되면서 새롭고 공정한 국제경제질서를 구축할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되였다.브릭스외에도 상해협조기구와 유라시아경제동맹, 《우리 아메리카인민들을 위한 볼리바르동맹-인민무역협정》(알바)을 비롯한 여러 다무적협력기구를 통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이 정치적, 경제적뉴대를 강화하고있으며 많은 국제문제들에서 공통된 립장과 태도를 취하고있다.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부당한 전횡을 배격하고 등을 돌려대고있다.아프리카에서는 미국에 대한 불신이 분노로 화하여 미군주둔을 단호히 반대하고있다.지난 8월 미군이 10여년간 주둔하였던 니제르에서 완전히 쫓겨나게 된것은 이 나라 인민들의 강렬한 반미감정과 정부의 완강한 요구에 의한것이였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지난 20여년간 국제적인 체계에서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한때 가난했던 나라들이 국제무대의 변두리로부터 중심자리를 차지하였고 한때 장기쪽에 불과하였던 나라들이 이제는 장기선수로 되여 자기식의 길을 선택하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국제무대를 운영해나가는것이 미국에 있어서 커다란 도전으로 되고있다고 비명을 올리였다.유럽동맹 외교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는 《서방이 지배하던 시대는 사실상 영원히 지나갔다.》고 인정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일극세계라는 환상에 들떠 발전도상나라들을 힘으로 억누르고 지배해보려는것이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이 제국주의의 지배와 예속을 배격하고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것은 력사발전의 필연이며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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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8) -레바논전쟁을 부추긴 간특한 속심-

2024년 11월 28일《로동신문》

 

제4차 중동전쟁이후 이스라엘은 침략의 예봉을 레바논에로 돌리였다.

당시 팔레스티나해방조직 중앙위원회가 레바논의 수도 바이루트에 자리잡고있었다.팔레스티나해방조직 무장력은 레바논남부에 거점을 두고 반이스라엘투쟁을 계속 벌려나갔다.

1978년 3월 이스라엘인들이 탄 뻐스가 텔 아비브부근에서 전복되여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이를 팔레스티나해방조직의 소행으로 몰아붙인 이스라엘은 그에 대한 《보복》을 운운하며 레바논에 침입하였다.하지만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해방조직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쳐 레바논남부에 《안전지대》를 창설하려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채 철수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스라엘은 보다 큰 전면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기회만을 노리였다.바로 그러한 때인 1982년 6월 3일 영국주재 이스라엘대사가 런던에서 3명의 아랍인들에 의해 저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이스라엘은 그것을 무작정 팔레스티나해방조직의 소행이라고 고집하면서 레바논남부에 있는 팔레스티나항쟁세력기지들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과 포격을 감행하였다.팔레스티나해방조직 무장력이 이에 대한 보복타격을 가하자 이스라엘침략자들은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6일 레바논남부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작전을 시작하였다.이로써 레바논전쟁이 발발하였다.

레바논전쟁은 공방전을 거듭하다가 8월에 팔레스티나해방조직과 이스라엘사이의 정화합의가 이룩됨으로써 막을 내리게 되였다.

사실상 레바논침략전쟁은 이스라엘을 내몰아 아랍나라들을 각개격파하여 중동지역을 제 손아귀에 거머쥐려는 미제의 일관한 지배전략에 따른것이다.미제는 이 전략을 수행하는데서 팔레스티나항쟁운동을 주되는 장애물로 보고 이를 소멸하도록 이스라엘을 부추기고 뒤받침해주었다.

미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침략을 사전에 모의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침략행위를 확대하도록 조건을 조성해주었다.이스라엘국방상을 워싱톤에 불러들여 침략계획을 구체적으로 모의하였으며 전쟁이 일어나자 곧 지중해수역에 항공모함을 집결시키고 레바논과 팔레스티나인민들을 위협하였다.

미제는 전쟁초시기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레바논으로부터의 이스라엘침략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하지 못하도록 방해하였으며 침략자들에 의하여 서부바이루트가 봉쇄되고 여러날째 생활용수와 전기, 식료품공급이 단절되여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있을 때 유엔에 제출된 서부바이루트봉쇄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반대해나섰다.뿐만아니라 미제는 이스라엘침략자들에게 각종 살륙무기들을 넘겨주었으며 지어 투항할것을 팔레스티나해방조직에 요구하면서 이스라엘군을 서부바이루트에 투입시키겠다고 한두번만 위협하지 않았다.

9월 이스라엘침략자들이 서부바이루트에 들어가 두개의 팔레스티나피난민수용소를 포위하고있을 때 미국의 중동특사 드레이퍼는 이스라엘수상 베긴과 마주앉아 밀담을 벌렸다.같은 날 미국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은 서부바이루트로부터 이스라엘의 철수에 관한 《각본을 내보일 생각이 없다.》고 함으로써 이스라엘침략자들이 마음놓고 레바논의 수도에 틀고앉아 소름끼치는 만행을 감행하도록 허용하였다.

바이루트에서 대학살만행이 감행되고 전세계가 격분에 넘쳐 이스라엘을 단죄하며 징벌할것을 요구하고있을 때 미국대통령 레간은 방송연설을 통하여 이스라엘로 하여금 속죄할수 있게 하는 《징벌》이란 없다고 하면서 하수인을 두둔해나섰다.

레바논전쟁은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아랍나라들에 커다란 불행과 재난을 들씌웠다.전쟁으로 말미암아 수만명의 평화적주민들이 희생되고 수십만명의 인민들이 집을 잃고 고향을 떠나게 되였다.팔레스티나해방조직 성원들은 투쟁무대를 다른 아랍나라에로 옮기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이스라엘침략자들의 무분별한 령토팽창야욕과 미제의 교활한 간섭책동으로 하여 민족적자주권과 령토를 되찾으려는 팔레스티나인민들의 투쟁은 가슴아픈 실패를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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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수호전이자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이다

2024년 11월 26일《로동신문》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분쟁과 무장충돌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여러해나 지속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는 날로 로골화되는 서방의 파렴치한 무력간섭으로 하여 극히 위험한 단계에로 치닫고있으며 그것은 로씨야의 안전리익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다.가자사태를 계기로 본격적인 령토팽창책동에 나선 이스라엘은 지금 미국을 등에 업고 레바논과 수리아, 이란 등 지역나라들에로 대결의 불길을 계속 확대하고있다.그로 하여 중동나라들의 령토주권과 안전이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파렴치한 내정간섭으로 하여 일부 나라들의 정치정세에도 불안정이 조성되고있다.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이러한 사태들은 우연적인 동기에 의해 발생하였거나 지역내에 잠재했던 자체모순이 격화된 결과에 의해 빚어진것이 아니다.

인류의 높아가는 자주적지향을 가로막고 말살하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지배와 간섭, 침략책동의 산물이다.다시말하여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거세하고 세계에 대한 패권을 한사코 부지해보려는 야망밑에 지배주의세력이 몰아온 파국적인 재난이다.

나라와 민족들이 국권을 철저히 수호하자면 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국권은 국가의 자주권이다.

그 어느 세력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당당한 요구이고 합법적인 권리이다.

자주권은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생명처럼 귀중하다.

주권국가가 자기의 존재를 유지하고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선결조건은 자주권을 수호하는것이다.

자주권을 떠나서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생각할수 없다.그것을 상실한 국가는 국가실체로서의 고유하고 독립적인 존재를 유지할수 없기때문이다.국권을 남에게 빼앗긴 나라는 외세의 식민지로밖에 될수 없다.

현 세계에서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흉악한 장본인은 제국주의이다.

제국주의는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본성으로, 지배와 억압, 착취와 략탈을 고유한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다.

자본주의가 자기모순해결의 출로를 식민지에 대한 략탈에서 찾으면서 력사무대에 등장한것이 제국주의이다.다른 나라를 집어삼키고 지배, 략탈하는것은 곧 제국주의의 명줄로 된다.

서방의 한 력사학자는 미국의 력사를 고찰한 글에서 이렇게 지적하였다.

《전쟁은 이미 이 나라 력사에서 불가분리적인 한 부분으로 되였다.미국이 건국초기부터 줄곧 전쟁을 해왔다고 하기보다는 전쟁자체가 미국을 만들었다고 하는것이 나을것이다.미국이 벌린 전쟁에 의해 오늘의 미국이 태여났으며 미국이 벌리는 전쟁에 의해 미래의 미국이 만들어질것이다.》

이것은 제국주의가 침략과 전쟁속에서 태여났으며 그 전 행로가 다른 나라들의 주권에 대한 침해와 강탈로 일관되여있음을 말해주고있다.

내부모순과 위기가 심화될수록 침략과 전쟁책동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여달리는것은 제국주의의 상투적수법이며 고유한 기질이다.다른 나라의 자주권을 강탈하지 않는 제국주의가 있다면 그것은 벌써 제국주의가 아니다.

력사는 매개 나라가 자기의 국권을 수호하자면 무엇보다먼저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워야 한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오늘 낡은 세계질서를 부지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은 지난 시기에 비할바없이 횡포하게 감행되고있다.

랭전종식후 미국과 서방세력은 《자본주의의 승리》를 요란하게 떠들었지만 자주시대의 거세찬 흐름속에 발전도상나라들이 비약적인 장성을 이룩하고 국제정치의 한축으로 당당히 등장하였다.그로 하여 지배적지위가 뒤흔들리는데 질겁한 서방세력은 저들주도의 일극세계질서를 부지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

21세기에 들어와 감행된 아프가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과 리비아에 대한 군사적간섭 등은 제국주의자들이 패권확장을 위해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무력으로 짓밟은 불법무도한 국권침해행위였다.

지난해 아시아의 한 언론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01년이래 미국은 세계 80여개 나라에서 《반테로》를 구실로 전쟁을 일으키거나 군사행동을 감행함으로써 38만 7 000여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근 93만명의 사망자를 초래하고 수천만명의 피난민을 산생시켰다.불과 20여년간의 행적을 보여주는 이 하나의 사실자료만으로도 제국주의가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최근년간 유럽과 아시아에서 무력충돌의 불길이 날로 확대되고 여러 나라에서 사회적혼란이 야기되고있는것도 전적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이 몰아온 파국적후과이다.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간의 대결이 날로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나라와 민족들로 하여금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힘의 대결이며 국권수호의 억척의 담보는 강력한 군사력에 있다.

지난 시기 중동의 일부 나라들은 국가경제의 발전만을 우선시하면서 자위력을 마련하는 사업을 소홀히 하였다.어떤 나라는 자원을 판 자금으로 다른 나라들의 무기나 사들이는것으로 국방사업을 대치하였고 어떤 나라는 돈을 뿌려가면서 외국인들을 고용하여 국가를 방위하도록 하였다.자위의 힘이 약하다보니 결국은 제국주의자들이 위협공갈을 가하고 국권을 침탈해도 속수무책으로 앉아있을수밖에 없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 나라들을 마음대로 란도질하였다.제멋대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개혁》을 강요하였으며 종당에는 무력으로 짓뭉개버렸다.일부 나라들이 경제의 명맥이고 기둥이라고 자랑하던 원유와 천연가스는 강탈대상이 되여 해외로 빠져나가고있다.경제발전으로 국가의 번영을 이루어보려던 이 나라들의 꿈은 망상으로 끝나고말았다.사회에는 극도의 정치적혼란이 조성되고 인민들은 끝간데 없는 암흑속에 깊숙이 빠져들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횡포무도한 주권침해행위로 사회적파국이 조성된 나라들에 대해 《뒤떨어진 국가들의 혼란을 해소하는 가장 론리적인 방법은 식민지화이며 그러한 국가들이 문명을 얻게 하기 위해 식민지정책이 필요하다.》라는 날강도적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신식민주의정책을 강행하는데 보다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

세계정치정세의 소용돌이속에서 자기 힘을 키우지 못한 여러 나라가 서방의 신식민지로 전락되여 자원과 재부를 강탈당하고있으며 무고한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잃고 피난민이 되여 정처없는 류랑의 길을 헤매이고있다.이것이 국력이 약한탓에 제국주의자들에게 국권을 빼앗긴 일부 나라들의 엄혹한 실태이다.

력사가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할수록 자주력량과 지배세력간의 대립과 투쟁은 불가피하게 계속되며 더욱 날카로와질것이다.

국제무대에서 힘에 의한 강권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제국주의의 침략책동으로부터 국가의 자주권을 수호하자면 모든 나라들이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힘을 강화하여야 한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2024년 11월 26일《로동신문》

 

미군의 주둔을 반대

 

최근 챠드정부가 미군의 자국주둔을 허용하지 않을 립장을 명백히 표명하였다.

이러한 립장발표는 최근 서방이 미군의 챠드주둔과 관련하여 사실과 맞지 않는 외곡된 여론을 내돌리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지난 4월 챠드정부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자국에 주둔하고있던 미군특수무력을 철수시키였다.

그런데 얼마전 서방언론들은 챠드의 현 정부가 미군특수무력을 자국에 다시 전개할데 대한 문제를 미국과 합의하였다는 보도를 전하였다.

때를 같이하여 미아프리카사령부의 고위인물은 자국언론과의 회견놀음을 벌려놓고 챠드대통령이 미군의 재전개를 요구하였다는 발언을 하였다.

미군측은 《우리는 그곳(챠드)에 사령부를 두고있으며 제한된 수의 특수부대인원들을 재전개할데 대한 합의에 도달하였다.이것은 대통령의 결정이다.》라고 공언하였다.그러면서 챠드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에 위치하고있으며 지역의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있다고 하였다.

챠드정부는 즉시 그를 부정하는 립장을 발표하였다.

이 나라 외무상은 정부는 그러한 합의를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정부는 미군특수무력이 챠드령토에 되돌아올데 대해 합의하였다는 일부 언론계의 보도를 공식 부인한다.》라고 강경한 어조로 발언하였다.

또한 국가의 안전과 관련한 챠드의 자주적결정이 달라지지 않는다는것을 명백히 표명하였다.

 

간섭주의적립장에 항의

 

얼마전 이란외무성이 자국주재 도이췰란드대사를 호출하여 일부 도이췰란드관리들의 《간섭주의적인 립장》에 항의하였다.

발단은 도이췰란드의 일부 관리들이 이란에서의 테로범처형을 두고 사법권행사를 비난해나선것이였다.

2008년 이란남부의 어느한 도시에서는 테로분자들이 사원에 폭탄공격을 가하여 14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200여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이란은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심화시켜 2020년 8월 테로단체의 책임자 쟘쉬드 샤르마흐드를 체포하였으며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해한 장본인을 법에 따라 처형하였다.그것은 이란의 당당한 주권행사였다.

그러나 도이췰란드관리들은 그가 이란당국에 의해 《공정한 재판도 없이 수년동안 구금되여있다가 처형당하였다.》라고 비난하면서 《도이췰란드공민에 대한 처형이 심각한 후과를 초래할것》이라고 위협공갈해나섰다.

현 사태와 관련하여 이란외무성 서유럽담당 국장은 도이췰란드대사와의 담화에서 이란국적과 도이췰란드국적을 다같이 가진 테로범에 대한 처형을 두고 도이췰란드관리들이 취한 《부적절한》 립장에 항의하였다.

그는 또한 2008년 이란남부의 어느한 도시에 대한 치명적인 폭탄공격을 비롯하여 여러 테로작전에 가담한 쟘쉬드 샤르마흐드를 편드는것은 법치를 도모하고 인권을 지지하며 테로와 싸운다고 하는 도이췰란드의 주장에도 배치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누구나 법앞에 평등하며 제3국의 려권을 가지고있다고 하여 한 나라의 법집행대상에서 배제될수 없다고 그는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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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7) -10월전쟁이 새겨주는 교훈-

2024년 11월 26일《로동신문》

 

제3차 중동전쟁이후 이스라엘은 새로운 전쟁준비를 다그치면서 군사비를 무려 4배로 확대하였다.

1973년에 들어와 미국과 이스라엘은 중동정세를 극도로 첨예화시켰다.6월중순에는 이스라엘침략자들이 수리아-레바논국경에 약 10만명의 무력을 집결시키고 무장도발을 끊임없이 일으키였다.10월 6일 이스라엘침략자들은 에짚트와 수리아에 대한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

이에 대처하여 에짚트와 수리아는 과감한 군사적반격으로 이스라엘의 군사적도발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기로 합의하였다.에짚트와 수리아는 련합무장부대를 조직하고 통일적인 작전계획을 세웠으며 맹렬한 포화를 들씌우는것으로 빼앗긴 땅을 되찾기 위한 싸움에 떨쳐나섰다.

이렇게 되여 일명 10월전쟁이라고도 부르는 제4차 중동전쟁이 시작되였다.

전쟁은 에짚트쪽의 시나이전선과 수리아쪽의 골란전선에서 진행되였다.

시나이전선에서는 에짚트, 알제리, 뜌니지 등의 군대들이, 골란전선에서는 수리아, 이라크, 마로끄 등의 군대들이 이스라엘군을 공격하였다.에짚트무력은 이스라엘이 다년간 품들여 《난공불락의 요새》로 구축해놓은 방어선을 순식간에 돌파하였으며 수에즈운하동쪽의 땅을 되찾았다.이와 동시에 수리아군도 전면적인 공격을 단행하여 골란지역의 일부를 되찾았다.

이스라엘은 전쟁개시후 3일동안에만도 1967년 전쟁기간에 입은것보다 더 큰 손실을 당하였다.수천명의 군대와 수백대의 비행기, 땅크를 잃었으며 주요진지들을 내놓지 않으면 안되였다.

전쟁형세가 기울어지자 미국은 《SR-71》정찰기로 촬영한 전쟁상황에 대한 사진정찰자료들을 이스라엘군에 제공하는 한편 지중해에 있던 4척의 핵잠수함과 여러척의 항공모함 및 상륙분함대를 포함하여 근 50척에 달하는 군함들로 이스라엘의 해상전투행동을 지원하였다.

미국의 지원밑에 이스라엘은 재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10월 11일 전 전선에서 반공격으로 이행하였다.이스라엘군은 에짚트군진지를 돌파하고 수에즈운하를 넘어 수도 까히라를 위협하였으며 동시에 수리아의 디마스끄도 포사격의 사정거리안에 두게 되였다.

10월 25일 교전쌍방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를 접수하고 정화를 선포하였다.

다음해 1월 이스라엘은 에짚트와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할데 대한 협정을 체결하고 수에즈운하서쪽과 동쪽의 부분적인 점령지역에서 철수하였다.같은 해 5월 수리아와도 류사한 협정을 맺고 점령하였던 령토와 제3차 중동전쟁으로 차지하였던 골란지역의 일부를 내놓았다.

10월전쟁은 단결하여 싸우면 승리한다는 진리와 함께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량면술책에 추호의 환상도 가져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새겨주었다.

전쟁이 일어나자 아랍나라들은 군사적공동작전을 진행하는 동시에 석유수출을 금지하는것으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제국주의나라들에 집단적보복을 가하였다.예상치 않았던 석유위기에 직면한 영국, 프랑스, 이딸리아, 에스빠냐는 미국의 수송기가 자기 나라의 령공을 통과하여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중수송하는것을 거부하였다.

아랍나라들의 단결의 위력앞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1975년 이스라엘과 에짚트사이에 협정이 체결되여 량측간에 완충지대가 설정되고 적대적인 군사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결국 1979년 3월 미국의 중재밑에 에짚트와 이스라엘사이에 평화협정이 체결되였다.

그러나 이 평화의 장막뒤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무력증강과 현대화를 적극적으로 밀어주었다.

이스라엘은 미국으로부터 각종 전투기들의 납입량을 늘이였으며 1975년말에는 현대적인 추격기들로 이루어진 첫 비행대를 창설하였다.이외에 숱한 무장장비들을 구입하여 항공 및 반항공분야에서 아랍나라들에 비한 결정적인 우세를 차지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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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력사에 기록된 두차례의 석유위기

2024년 11월 26일《로동신문》

 

석유위기는 1970년대 중동의 석유생산 및 수출국들이 공동보조를 취하여 석유수출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방법으로 석유수출가격을 대폭 끌어올림으로써 서방자본주의세계에 타격을 준 경제적대혼란이다.

제1차 석유위기는 1973년 10월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하자 아랍나라들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에 석유수출을 금지하거나 엄격히 제한한것으로 하여 일어났다.

아랍나라들은 이스라엘침략군을 아랍땅에서 철수시키는 결정적인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석유금수조치를 견지할것을 결정하였으며 동시에 석유값을 올리였다.이러한 조치는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의 경제와 정치, 외교, 군사분야에 커다란 재난적후과를 끼쳤다.아랍산석유가격이 4배나 뛰여올라 경제의 침체, 통화팽창률의 상승이 초래되면서 서방자본주의나라전반에 경제위기와 혼란을 몰아왔다.위기에 직면한 서방나라들은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에 맹목적으로 따를수 없게 되였으며 자본주의나라들사이의 모순이 격화되였다.

당황망조한 미국이 회유기만과 위협공갈의 방법으로 아랍인민들의 투쟁을 저지파탄시키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으나 아랍인민들은 굴하지 않고 자기들의 정당한 조치를 견지할 확고한 결의를 표명함으로써 서방나라들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제2차 석유위기는 1978년말 파흐라비친미독재정권을 뒤집어엎기 위해 폭발한 이란이슬람교혁명을 계기로 석유공급이 대폭 축소됨으로써 일어난 자본주의경제의 대혼란을 말한다.

당시 이란에서는 석유생산이 급격히 줄어들고 수출은 거의 중단되였다.이를 계기로 아랍나라들이 보조를 맞추어 석유수출가격을 또다시 끌어올렸다.

결과 미국을 비롯한 서방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제1차 석유위기때와 같은 파국적인 경제적대혼란이 다시 일어나게 되였다.

원래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제1차 석유위기가 있은 후 앞으로 그러한 위기에 대처한다고 하면서 석유수입원천의 다각화, 대체연료의 개발, 에네르기절약기술의 개발 등을 추진하는데 달라붙는다고 하였으나 발전도상나라들의 귀중한 에네르기자원을 헐값으로 략탈해온 식민주의악습을 쉽게 버릴수가 없었다.그로부터 초래된 당연한 귀결이였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에서 오늘까지도 악몽으로 남아있는 두차례의 석유위기는 발전도상나라들이 단결하여 떨쳐나선다면 침략과 략탈을 생업으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을 얼마든지 궁지에 몰아넣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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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대통령 침략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할 립장 강조

2024년 11월 25일《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21일 화상연설에서 자국에 대한 침략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할 립장을 강조하였다.

미국과 영국의 장거리미싸일들이 꾸르스크주와 브랸스크주의 군사대상들을 공격한것과 관련하여 그는 미국과 그 나토동맹국들이 로씨야령토에 대한 장거리미싸일사용을 결정함으로써 긴장격화로선을 계속 추구하였다고 비난하면서 이러한 무기사용이 생산국 군사전문가들의 직접적인 개입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로씨야무력이 이에 대응하여 신형중거리탄도미싸일로 우크라이나의 군수공업종합체대상들을 타격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미국인들이 유럽에서 구축하고있는 요격미싸일체계들은 이 미싸일을 요격하지 못한다고 확언하였다.

그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을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비하려는 미국의 책동에 대한 대응조치로 로씨야도 그러한 미싸일을 개발하고있으며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행동여하에 따라 미싸일의 금후 배비문제를 결심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침략행위가 확대되는 경우 로씨야는 단호하게 대응할것이며 로씨야를 반대하여 무력을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있는 나라들의 집권세력들은 그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우리는 임의의 사태발전에도 준비되여있다, 그 누군가가 아직도 이를 의심한다면 부질없는짓이다, 대응행동은 언제나 뒤따를것이다고 그는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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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새 세계를 지향하여

2024년 11월 25일《로동신문》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전세계적범위에로 지배권을 확대하기 위해 정치적압력과 경제제재는 물론 무력침공도 서슴지 않고있는 미국과 서방세력의 횡포무도한 책동에 강경히 대응해나가고있다.

얼마전 울라지미르 뿌찐 로씨야대통령은 외국대사들의 신임장봉정식에서 공정한 국제관계체계수립을 주장하는 자기 나라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그는 로씨야의 력사와 단결의 힘을 모르는자들만이 로씨야에 패배를 안기겠다는 허황한 생각을 가질수 있다고 하면서 일부 서방나라들이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기 위해 우크라이나분쟁을 확대, 지연시킬데 대한 적대적인 로선을 실시하고있는것은 심히 잘못된 처사라고 말하였다.

로씨야는 평등과 내정불간섭, 국제법존중 등의 원칙들에 기초하여 모든 국가들과 호혜적인 협조를 진행하는데 문을 열어놓고있으며 일방적이고 비법적인 제재, 정치적동기에 의한 제한조치와는 무관한 공정한 국제경제관계체계를 수립할것을 주장한다고 그는 언명하였다.

이에 앞서 로씨야외무상은 한 국제토론회에서 유라시아대륙의 나라들은 자기 운명을 외부의 간섭이 없이 자체로 결정하여야 하며 대유라시아가 안정적인 다극세계건설에 기여할수 있도록 자기 문제들을 해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최근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는 어느한 도시의 시민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제대결전에서 청년문제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지난 시기 이란청년들이 적들의 침략과 간섭에 맞서 적극 투쟁하여왔다, 오늘날 긴장한 지역정세로 하여 청년들의 역할이 보다 중시되고있다, 이란청년들은 악의 무리에 맞서싸우는 중요한 력량이다고 하면서 그는 렬사들의 희생정신을 이어 각이한 류형의 전쟁들에서 용감성과 희생성, 인내성을 발휘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그는 지난 시기의 전쟁은 눈에 보이는 전쟁이였다면 오늘의 전쟁은 물리적, 정신적요인과 함께 심리전과 여론전이 동반된 통합전쟁이라고 하면서 복잡한 양상의 전쟁들에 대처하는데서 자기 역할을 높일것을 청년들에게 호소하였다.

최근 윁남을 실무방문한 베네수엘라부대통령이 윁남국가주석과 만나 여러 문제를 진지하게 토의하였다.그는 베네수엘라가 서방의 경제봉쇄와 제재로 시련을 겪고있을 때 윁남이 지지성원을 해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면서 국제무대에서 두 나라사이의 호상협력과 협조가 발전되여나가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였다.이에 대해 윁남국가주석은 앞으로도 량국관계를 다방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많은 나라들이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간섭, 파렴치한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정의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이 아무리 발악해도 자주력량의 장성강화를 막을수 없고 그 지향을 말살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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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반제계급교양강화에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의 진수를 되새기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투철한 주적관, 대적관념을 지니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는 계급의 전위투사, 전초병들로 준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져야 합니다.》

혁명은 한두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이다.이 성스러운 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굳건히 담보하자면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2014년 11월 24일 신천계급교양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담화에서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더욱 치렬해진다고,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이 가르치심에는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조금이라도 늦추거나 소홀히 하면 사람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이 마비되고 혁명의 과녁, 주적관이 흐려져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 혁명의 고귀한 진리가 담겨져있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우리식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계속된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힘의 대결인 동시에 사상과 신념의 대결이다.투철한 반제투쟁의지를 지닌 인민만이 제국주의자들과 비타협적으로 끝까지 싸우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하고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킬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진척될수록, 이 땅에 기적과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수록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원쑤들의 책동은 날로 우심해진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반공화국책동은 그 도수를 넘어서고있으며 무분별한 광기는 극도에 달하고있다.

모든 사람들이 투철한 반제계급적립장을 지니도록 하는것은 피흘려 찾은 자주적인 삶과 권리, 사회주의제도를 견결히 수호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사람의 피는 유전될수 있어도 사상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계급의 대는 계급적토대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상교양, 계급교양에 의하여 이어지게 된다.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과 자기의 계급적근본을 잊게 되며 저도 모르게 라태해지고 사상적으로 변질되게 된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였다고 하여 반제계급교양을 소홀히 하면 사상전선에 파렬구가 생기기마련이다.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계급적원쑤들을 끝없이 증오하는 사람만이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그 어떤 역경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기꺼이 바칠수 있다.

우리는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의 도수를 계속 높여야 하며 여기에서 기본은 조선인민의 불구대천의 철천지원쑤이며 첫째가는 투쟁대상이고 주되는 적인 미제의 침략적본성과 야수성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똑바로 알려주는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반제계급의식을 깊이 심어주어 그들을 견결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억세게 키우는것은 혁명의 장래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새세대들속에서 반미계급의식이 마비되면 혁명이 중도반단되고 나중에는 귀중한 혁명의 전취물을 잃게 된다.

제국주의자들의 유화책동에 말려들어 계급적립장을 지키지 못한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빚어진 비극은 오늘도 얼마나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는것인가.

우리는 새세대들에게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심어주어 그들을 우리의 사상과 제도,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해치려는자들을 무자비하게 쳐갈기는 계급의 전위투사,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새세대들에게 지난날 우리 인민들이 어떻게 착취와 억압을 받았으며 오늘도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이 우리의 생명이며 생활인 사회주의를 허물어버리려고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려주어야 한다.그래야 새세대들이 적들에 대하여 그 어떤 환상도 가지지 않고 혁명의 대, 계급투쟁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겠다는 굳은 사상적각오와 강의한 의지를 지니게 된다.

더우기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지금과 같은 때에 청소년들에 대한 계급교양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계급적원쑤들은 자기의 옛 처지를 되찾기 위해 앙심을 품고 죽을 때까지 발악한다.

승냥이가 양으로 될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제국주의자들,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이며 착취적인 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이 력사의 정의이다.

반제계급투쟁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시대의 엄숙한 요구이다.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이자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이며 사회주의의 전진속도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 여기에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반제계급의식을 만장약한 불굴의 투사로 억세게 준비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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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자주의 기치높이 다극화를 지향해나가는 아프리카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지난 세기 세계지배를 노린 제국주의세력의 간섭과 패권주의적책동은 아프리카나라들을 모순과 갈등, 분쟁의 악순환속에 깊숙이 몰아넣었으며 대륙나라들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았다.

오늘까지도 수단과 민주꽁고를 비롯하여 대륙의 많은 나라들이 지속적인 내란과 정치적불안정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으며 무고한 사람들이 락후와 빈궁속에서 모진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다.

력대적으로 미국은 아프리카에 《경제장성》과 《번영》을 선사할것처럼 떠들어왔지만 본질에 있어서 그것은 경제적예속과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기만과 회유에 지나지 않았다.

미국이 만들어낸 《아프리카장성 및 기회법》만 놓고보아도 겉으로는 아프리카나라들에 《경제적혜택》을 가져다주기 위한 법인것처럼 위장하였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미국식민주주의와 가치관을 강요하여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였다.

2022년에는 《인권》과 《민주주의상황》을 걸고들며 이 법에 따라 에티오피아에 제공하였던 《특권》을 페지하였으며 올해부터는 거기에서 가봉, 니제르, 우간다, 중앙아프리카를 배제시킨것이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또한 백인들의 땅을 흑인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한 토지개혁을 실시한 짐바브웨에 대해 앙심을 품고 《부정부패》, 《인권침해》의 딱지를 붙여 20여년간의 혹독한 제재로 이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을 집요하게 방해하였다.

미국주재 아프리카동맹 이전대표는 《력사적으로 미국은 아프리카를 자기의 〈뒤마당〉으로 간주하였으며 아프리카인들에게 인종차별을 실시하였다.》고 폭로하였다.

력사적과정을 통해 아프리카나라들은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벗어던질 때만이 비로소 진정한 평화와 발전에 대해 생각할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미국의 간섭과 강권정책에 반기를 들고나서고있다.

한때 스스로 제땅에 미군과 프랑스군을 끌어들였던 니제르의 경우가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두 나라 군대가 주둔해있은 전 기간 이 나라에서는 빈궁과 혼란, 테로가 더욱더 만연하였으며 국민들은 안전과 발전에 대한 희망을 잃게 되였다.마침내 그들속에서는 서방에 대한 환상이 환멸로 바뀌여 반미, 반프랑스감정이 급격히 고조되였다.

니제르정부는 지난 3월 미국과의 《군사협정》을 단호히 파기한데 이어 8월에는 마지막미군기지마저 페쇄함으로써 미군의 모든 자산들을 자기 나라에서 내몰았다.

그리하여 미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1억US$이상을 들여 건설한 공군기지를 내놓고 쫓겨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국은 에티오피아와 잠비아를 비롯한 아프리카대륙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랭대와 배척을 받고있다.

에티오피아정부는 《사법절차》를 운운하며 자기 나라의 보도관련조치에 대해 걸고든 자국주재 미국대사에게 문제의 본질도 모르고 쓸데없는 간섭을 한다고 면박을 주었으며 잠비아의 한 정치가는 《미국이 반란과 정부전복을 선동하면서 무슨 민주주의를 가르치려 하는가.》고 비난하였다.

짐바브웨와 우간다 등 나라들이 미국과 서방의 내정간섭과 제재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 다무적협조를 통해 자주적이며 안정된 발전을 지향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아프리카동맹 평화 및 안전리사회창설 20돐을 맞으며 한 연설에서 대륙나라들이 독립과 주권, 단결을 강화하여 아프리카문제해결에 외부세력이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며 아프리카를 분쟁이 없는 대륙으로 만들것을 호소하였다.

에티오피아에서 2월에 진행된 제37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는 아프리카나라들이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사회적발전을 추동하며 국제무대에서 아프리카의 지위를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올해부터 에짚트와 에티오피아가 브릭스에 정식 가입함으로써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는 일극세계를 끝장내고 발전도상나라들과의 협조와 정의로운 다극세계건설을 추동하려는 아프리카나라들의 의지가 과시되였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의 잠재력을 최대한 리용하여 무역을 활성화하고 경제적통합을 다그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있다.

정의와 진보를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투쟁은 오늘의 세계가 미국의 강권과 패권, 지배와 예속이 판을 치는 일극세계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다극화된 세계의 수립을 강력히 지향하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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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파멸에로 몰아가는 물질생활의 기형화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세계인구의 5%정도밖에 안되지만 세계적으로 80%에 달하는 마약을 소비하고있는 나라가 다름아닌 미국이다.그만큼 미국은 주요마약수요국으로서 세계마약금지사업의 검은구멍, 혼란의 근원으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무려 수천만명이 마약을 람용하고있다.

현 대통령의 아들도 마약중독자이다.

지난 6월 미국의 어느한 잡지에는 《마약중독자이며 범죄자인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리였다.

미국에서 개인이 총을 구입하자면 7페지에 달하는 양식에 개인자료를 기입하여야 하는데 그중에는 마리후아나를 비롯한 마약류물질을 사용하고있는가에 대한 자료도 포함된다.그런데 숱한 사람들이 총을 사면서 거짓증언을 한다.그중 한명이 바로 현 대통령의 아들 한터 바이든이다.

몇해전 무기를 구입할 당시 그는 코카인에 완전히 중독되여있었지만 그 사실을 숨기였다.

최근년간 미국에서는 마약과 약물람용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고있는데 그 수는 해마다 10만여명에 달한다.

마약람용은 이미 미국에서 가장 파괴적인 공공보건위기들중의 하나로 되였다.미국내에서도 《새하얀 악마가 초대국의 파멸을 촉진하고있다.》라는 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 판이다.

하지만 미행정부는 국민들의 건강문제에 대해서는 빈말만 늘어놓고 마리후아나와 같은 마약사용의 합법화를 적극 추진하고있다.고위인물들은 《마리후아나가 술보다 해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뇌까리면서 마약류물질사용을 공개적으로 비호하고있다.

마리후아나를 통해 리익을 얻는 기업과 기구, 정객들이 금전거래를 하는 결과 마약사용이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미국에서 출판된 도서 《마약경제의 실상》은 마리후아나의 합법화를 추구하는것은 세금으로 《정부의 새로운 돈줄》을 만들려는 망상들중의 하나이라고 까밝혔다.

2030년경에 미국의 마리후아나시장규모는 650억US$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그런즉 사태는 앞으로 더욱 험악해지게 되여있다.

국내뿐이 아니다.해외미군기지 특히 열점지역 기지들에서도 마약사용이 매우 농후하다.반미항쟁세력의 공격으로 하여 언제 저승에 갈지 몰라 우울증에 시달리는 미군병사들이 마약처방을 받고있기때문이다.

제약회사들까지 다량의 마약성분이 들어간 약들을 마구 만들어 내돌리고있다.

에이즈나 암을 비롯한 불치의 병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관절염, 근육아픔, 불면증, 소화불량 등 일반질병치료에도 《특효》가 있다고 요란하게 광고하며 돈벌이를 하고있다.소비자들은 그 약들을 사용하는 과정에 저도 모르게 마약중독자로 되여버려 일생을 망치고있다.

문제로 되는것은 세계를 경악케 하는 이런 실태에 대한 미국정부의 태도이다.

최근의 사실만 놓고보자.

지난 7월 메히꼬대통령이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은 국내에서 해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마약람용으로 죽고있는 책임을 다른 나라들에 넘겨씌우고있다.

마약밀수와 밀매를 전문으로 하는 범죄집단이 수백개나 활개치고있는데 대하여서도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있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책임을 전가하고있는것은 황당하기 그지없다.

이 세상에서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도맡아하고있어 세계적인 배격과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미국이 《새하얀 악마》인 마약때문에 자체붕괴의 조짐을 더욱 뚜렷이 보이고있다.

미국뿐이 아니다.유럽의 한 청년문제연구단체가 지역의 50여개 도시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바 있다.그에 의하면 응답자의 40%가 도적질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고있었고 반수가 이미 마약을 사용해보았다고 거리낌없이 대답하였다.

몇해전 일본의 한 언론이 보도한데 의하면 그해 상반기에 마약과 관련한 사건으로 2 544명이 경찰에 체포되였다.그중에서 20살미만의 대학생, 고등학교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70%를 차지하였다.일본경찰은 젊은이들속에서 마약람용이 확대되고있는 요인이 무질서한 사회교제망리용에 있다고 개탄하였다.

일본에서는 인터네트가 하나의 범죄서식장으로 되고있다.특히 마약을 쉽게 구할수 있는 유리한 공간으로 되고있다.

사람들이 사상정신적으로 타락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해진 사회는 방대한 경제적잠재력과 물질적부를 가지고있어도 결코 오래갈수 없다.

각종 병페와 사회악이 만연된 자본주의의 앞길에 비운의 락조가 짙게 비끼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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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공보실장 담화

2024년 11월 23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군사적시위행위들이 련속적으로 감행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지역의 군사적긴장상태가 더욱 첨예해지고있다.

《죠지 워싱톤》호핵항공모함타격집단을 조선반도주변수역에 전개한 미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한국과 화약내짙은 다령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에지》를 벌려놓았다.

또한 18일에는 로스안젤스급공격형핵잠수함인 《콜럼비아》호를 부산작전기지에 기항시켜 핵대결분위기를 고취하였으며 21일에는 전략정찰기《RC-135S》를 조선동해상공에 띄워놓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종심에 대한 로골적인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하였다.

교전쌍방의 방대한 무력이 고도의 경계태세에 있고 상시적인 군사적충돌가능성이 배회하는 조선반도지역에서 감행되는 미국의 군사적도발행위들은 지역정세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상황에 몰아넣을수 있는 발단으로 된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적대국가들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군사적대치상황을 실제적인 무력충돌에로 몰아갈수 있는 더이상의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적대적행동을 즉각 중단할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여 감행되는 미국의 군사적도발이 내포하고있는 위험성은 그것이 결코 그 누구를 놀래우기 위한 무력시위나 조선반도지역에 국한된 안보불안정으로 끝나지 않는다는것이다.

전지구적범위에서 미국의 군사적모험주의가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서고있는 오늘의 준엄한 정치군사적형세는 우리 국가를 겨냥한 미국의 군사적준동이 언제든지 실제적인 전쟁상황에로 이행될수 있다는것을 예고하여준다.

국가의 안전환경을 수호하고 지역의 전략적안정과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자위적조치를 강구하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헌법적의무이다.

우리 군대는 격상된 전투준비태세에서 모든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군사적동태를 엄정히 주시하고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위험을 사전억제하고 국가의 군사전략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즉시적인 행동에 림할것이다.

 

2024년 11월 2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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国防省公報室長が談話発表

2024年 11月 2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2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防省の公報室長が23日に発表した談話「国家の安全環境を守るための自衛的措置を講じるの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武力の憲法的義務である」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朝鮮半島とその周辺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を狙った米国の軍事的示威行為が連続的に強行されていることによって、地域の軍事的緊張状態が一層先鋭化している。

原子力空母ジョージ・ワシントン打撃集団を朝鮮半島周辺の水域に展開した米国は、13日から15日まで日本、韓国と火薬のにおいの濃い多領域合同軍事演習である「フリーダムエッジ」を繰り広げた。

また、18日にはロサンゼルス級攻撃型原潜コロンビアを釜山作戦基地に寄港させて核対決の雰囲気を鼓吹し、21日には戦略偵察機RC135Sを朝鮮東海の上空に飛行させ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戦略的縦深に対する露骨な空中偵察行為を働いた。

交戦双方の膨大な武力が高度の警戒態勢にあり、常時、軍事的衝突の可能性が徘徊する朝鮮半島地域で強行されている米国の軍事的挑発行為は、地域情勢を取り返しのつかない破局状況に追い込みかねない発端となる。

われわれは、米国とそれに追随する敵対国が朝鮮半島とその周辺の軍事的対峙状況を実際の武力衝突へ追い込みかねないこれ以上の挑発的で不安定を招く敵対的行動を即時中止することを強く警告す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反対して強行される米国の軍事的挑発が内包している危険性は、それが決して誰それを驚かすための武力示威や朝鮮半島地域に限られた安保不安定に終わらないということである。

全地球的範囲で米国の軍事的冒険主義が危険ラインをはるかに超えているこんにちの厳しい政治的・軍事的情勢は、わが国家を狙った米国の軍事的蠢動(しゅんどう)がいつにでも実際の戦争状況へ移行しかねないということを予告している。

国家の安全環境を守り、地域の戦略的安定と力のバランスを維持するための自衛的措置を講じるの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武力の憲法的義務である。

わが軍は、格上げされた戦闘準備態勢で全ての選択の可能性を開いておき、米国とその同盟国の軍事的動態を厳正に注視しており、必要であると判断される場合、危険を事前に抑止し、国家の軍事戦略的目的を達成するための即時の行動に臨む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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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대통령 갱신된 핵교리 비준

2024년 11월 23일《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핵억제분야의 국가정책기본인 갱신된 핵교리를 비준함에 관한 정령에 수표하였다.

19일 해당 정령이 발표되였다.

이로써 핵억제의 대상으로 되는 국가 및 군사동맹의 범주가 확대되고 무력화시켜야 할 군사적위협들의 목록이 핵교리에 보충되였다.

정령에 따라 핵보유국의 참가나 지원밑에 감행되는 임의의 비핵국가로부터의 침략행위는 로씨야에 대한 이 나라들의 합동공격으로 간주되게 된다.

이밖에 상용무기에 의한 공격이 가해지는 경우라 할지라도 로씨야의 국가존립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경우, 련맹관계를 맺고있는 벨라루씨가 공격받는 경우, 군용기와 순항미싸일, 무인기 등 각종 항공기들의 대대적인 사용으로 국경이 침범당하는 경우 로씨야로부터의 핵대응이 있을수 있다고 핵교리에는 지적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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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에 경고

2024년 11월 23일《로동신문》

 

로씨야국가회의 의장 뱌체슬라브 월로진이 18일 자국에 대한 미국제미싸일타격의 후과에 대해 경고하였다.

그는 최근 미국대통령 바이든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장거리미싸일로 로씨야령토를 공격하는것을 승인한것과 관련하여 그러한 조치가 피해만 초래할뿐 전투마당의 형세를 변화시키지 못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 경우 로씨야는 반드시 대응할것이며 지금까지 사용해본적이 없는 새로운 무기체계의 사용도 배제되지 않을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같은 날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도 서방제장거리미싸일공격에 대한 대응이 상응하고 강력한것으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로씨야령토를 공격하기 위해 장거리미싸일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미국과 그 추종국들이 로씨야를 반대하는 전투행동에 직접 참가한다는것을 의미하며 그런 경우 분쟁의 본질과 성격이 근본적으로 달라질것이라고 까밝혔다.

우크라이나당국이 패배를 거듭하고있는 속에 그의 서방후원자들은 로씨야를 겨냥한 이 혼합전쟁을 확대함으로써 《모스크바의 전략적패배》라는 허망한 목표를 달성하려고 시도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젤렌스끼와 그 일당이 구걸하고있는 그 어떤 《기적의 무기》도 특수군사작전과정에 영향을 미칠수 없다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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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추동하는 다방면적인 협조

2024년 11월 23일《로동신문》

 

자주적발전의 길로 나아가려는 나라들의 지향이 날로 높아가는 가운데 세계적범위에서 다무적협력과 협조가 보다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지난 9일부터 로씨야의 쏘치에서 로씨야아프리카동반자관계연단 제1차 상급회의가 열리였다.

40여명의 아프리카나라 상들을 포함하여 54개 나라에서 온 1 50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한 회의에서는 사회경제발전, 반테로전 등에서의 협력강화문제가 토의되고 공동성명이 발표되였다.공동성명에는 무역 및 금융결제에서 민족화페의 리용을 확대하는 문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로씨야와 아프리카나라들이 테로와 극단주의에 대처하기 위해 최고위급대화제도와 공동정보공간을 구축할데 대한 내용이 포함되였다.

국제사회가 다극화된 세계를 확고히 지향하고있는 때에 열린 이번 회의는 로씨야와 아프리카대륙사이의 새로운 협력국면을 개척한것으로 된다고 전문가들은 평하고있다.

한편 로씨야는 자국의 《미르》결제체계를 이란의 《쉐타브》체계와 공식 통합하기 위한 1단계 사업을 끝냈다고 발표하였다.이로써 이란공민들이 자국은행카드에 있는 자금을 로씨야에서 현금으로 전환할수 있게 되였다.2단계에서는 로씨야의 려행자들이 이란에서 《미르》결제카드를 리용할수 있도록 하며 마지막단계에 가서는 이란의 은행카드들을 로씨야의 상점들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현재 모리셔스도 로씨야의 《미르》결제체계를 자국에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서아시아나라들사이의 협력도 적극화되고있다.

13일 인디아의 수도 뉴델리에서는 인디아외무상과 사우디 아라비아외무상사이의 회담이 진행되였다.회담에서 쌍방은 무역, 투자, 에네르기, 방위, 안보, 문화, 령사관계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동반자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인디아외무상은 회담에서 반테로, 급진주의, 마약밀매 등에 대처하기 위한 두 나라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고 하면서 무역과 투자 등 새로운 분야들에로 협력을 확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중동정세가 날로 격화되는 속에 이란이 지역나라들과의 다방면적협력을 적극화하고있다.

지난 10일 이란무력 총지휘참모장은 사우디 아라비아무력 총참모장과 만난 자리에서 두 나라 무력의 고위인물들이 군사협력을 토의하는것자체가 쌍무관계에서 중요한 진전이라는데 대해 언급하였다.두 나라사이에는 협력강화의 기회가 열려져있다고 하면서 그는 국방, 군사교류와 협력분야는 다양하며 두 나라 군대들사이에 강력한 협력관계를 형성하는것은 지역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같은 날 이란외무상은 이라크국가안보보좌관과 테헤란에서 회담을 진행하였다.

쌍방은 두 나라의 안보는 호상 밀접한 련관속에 있다는것을 강조하면서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할 의지들을 재확인하였다.

2023년에 이란은 이라크와 안보협정을 체결하였다.협정에는 이란을 반대하여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분립주의테로단체들의 무장을 해제할데 대한 내용이 포함되여있다.

뛰르끼예까타르최고전략위원회 제10차회의가 14일에 진행되였다.

뛰르끼예대통령과 까타르추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분야를 포괄하는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관계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였으며 무역, 투자, 에네르기 등에서의 쌍무동반자협력사업이 총화되였다.회의직후 두 나라는 공보 및 통신, 군사협조 등에 관한 8개 협정에 서명하였다.

날을 따라 활력있게 진행되고있는 나라들간의 다무적협력과 협조는 지역의 안전을 수호하고 국가의 자주적발전을 활력있게 떠미는 중요한 공간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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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2024년 11월 22일 조선중앙통신

 

21일 유엔총회 제79차회의 3위원회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실상을 외곡날조한 《결의》가 강압채택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주도하는 《인권결의》채택놀음을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로 락인하며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우리가 취한 합법적인 주권적권리행사를 그 무슨 《인권유린》으로 매도하다못해 미국과 서방의 퇴페적이고 비도덕적인 문화적침투로부터 우리의 건전한 문화와 륜리도덕을 지키기 위한 립법조치들까지 걸고든것은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을 중핵으로 하는 유엔헌장의 기본정신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다.

우리는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의 결의채택관행이 미국과 서방의 반인륜적만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영상을 훼손시키기 위한 정치적수단으로 변질되고있는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

이번 기회에 나라들사이의 화해와 단합도모를 본연의 사명으로 하고있는 유엔이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의하여 주권국가들의 존엄을 짓밟고 자주권을 말살하기 위한 대결도구로 도용되고있는 사실에 다시금 주의를 환기시킨다.

랭전식사고방식의 직접적산물인 진영대결을 고취하며 인권의 보편적개념과 국제인권규범을 저들의 불순한 지정학적목적실현에 악용하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행태는 오늘날 참다운 인권의 보호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향과 노력에 도전하는 유해로운 인자로 작용하고있다.

세인을 경악케 하는 심각하고도 광범위한 인권침해행위들을 조장시키고있는 제도적인권유린의 원흉인 미국이 자기의 인권자대를 가지고 주권국가들의 인권실상을 제멋대로 재단하고 중상하는것 자체가 신성한 인권에 대한 모독이 아닐수 없다.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흑백전도와 모략날조의 능수라고 해도 인민대중의 존엄과 권익을 최우선,절대시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참다운 인권실상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국권을 떠난 인권보호란 한갖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과 그 동맹세력의 심각한 정치군사적위협에 로출되여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어서 국권수호와 자기 공민들의 안전과 리익옹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는것은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주권국가의 정상적이며 합법적권리행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적대행위를 추호도 좌시하지 않을것이며 우리 인민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진정한 인민의 권리를 사수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2024년 11월 2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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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務省代弁人が談話発表

2024年 11月 22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22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22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21日、第79回国連総会第3委員会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権実状を歪曲・捏造した「決議」が強圧採択され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米国とその追随勢力が主導する「人権決議」採択劇を国家の尊厳と自主権を侵害する重大な政治的挑発と烙印を押し、強く糾弾・排撃する。

国家の安全と人民の権益を守護するためにわれわれが取った合法的な主権的権利行使をいわゆる「人権蹂躙(じゅうりん)」として罵倒したあげく、米国と西側の退廃して非道徳的な文化的浸透からわれわれの健全な文化と倫理・道徳を守るための立法措置にまで言い掛かりを付けたのは、自主権尊重と内政不干渉を中核とする国連憲章の基本精神に対する乱暴な違反である。

われわれは、国連総会第3委員会での決議採択の慣行が米国と西側の反人倫的蛮行に対する憂慮の声を高めている自主的な主権国家の内政に干渉し、イメージをダウンさせるための政治的手段に変質していることに厳重な懸念を表する。

この機会に、国家間の和解と団結を図ることを本然の使命とする国連が、米国の強権と専横によって主権国家の尊厳を踏みにじり、自主権を抹殺するための対決道具として盗用されている事実に再び注意を喚起させる。

冷戦式考え方の直接的所産である陣営対決を鼓吹し、人権の普遍的概念と国際人権規範を自分らの不純な地政学的目的の実現に悪用してい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振る舞いはこんにち、真の人権の保護・増進のための国際社会の志向と努力に挑戦する有害な因子として作用している。

世人を驚愕させる深刻で広範囲な人権侵害行為を助長させている制度的人権蹂躙の元凶である米国が自分の人権の物差しで主権国家の人権実状を勝手に裁断し中傷すること自体が、神聖な人権に対する冒とくであると言わざるを得ない。

敵対勢力がいくら黒白転倒と謀略・捏造のベテランであるとしても、人民大衆の尊厳と権益を最優先、絶対視する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真の人権実状は絶対に覆い隠せない。

国権を抜きにした人権保護は、単なる空言に過ぎない。

米国とその同盟勢力の深刻な政治的・軍事的脅威にさらされている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国権守護と自国の公民の安全と利益擁護のために必要な全ての措置を講じるのは、誰もけなせない主権国家の正常で合法的な権利行使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日増しに増大する敵対行為をいささかも座視しないであろうし、わが人民が生命のように重んじるわれわれの社会主義制度と真の人民の権利を死守するために努力の限りを尽くす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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