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종말을 예감하며 불안에 떨고있는 자본주의세계

주체113(2024)년 4월 14일 로동신문

 

자본주의세계가 자기의 몰락과 암담한 미래를 개탄하며 불안에 떨고있다.

랭전의 종식을 기화로 미국과 서방세력은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영원한 최종단계, 리상향인듯이 기고만장하여 떠들었으나 오늘날 자본주의세계가 심각한 사회경제적불평등과 련쇄적인 경제 및 금융위기, 자본의 증식과 경제장성의 종국적인 한계에 직면하고있는 엄혹한 현실앞에서 저들의 력사적패배를 자인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이다.

 

종착점에 이른 자본의 증식과정

 

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리윤획득을 통한 자본의 증식을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다.자본주의의 전 력사는 무제한한 리윤추구와 자본증식을 위해 인간에 대한 착취와 세계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확대강화하여온 력사이다.

오늘날 많은 나라들이 민족적독립과 자주적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신흥경제국들이 출현함에 따라 자본주의는 인적, 물적자원을 헐값으로 략탈하기가 어렵게 되였으며 자본의 침투공간도 더욱 줄어들게 되였다.서방의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이미 자본의 리윤률이 극도로 낮은 상태에서 지속되고있는데 이것은 세계적범위에서 자본의 자기증식과정이 종착점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한때 미행정부에서 재무장관, 국가경제회의 의장으로 있은 미국 하바드종합대학 교수는 2010년대중엽 미국경제의 저성장지표들을 분석하면서 미국주도의 자본주의시장경제가 1930년대에 못지 않은 장기침체기에 들어섰다고 밝히였다.미국 노스 웨스턴대학의 한 경제학교수는 자본의 흐름과 로동인구상태, 기술진보률의 추이 등 미국과 유럽동맹, 일본의 잠재적인 성장률이 극도로 낮은 실태를 해부하면서 지금처럼 금융정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방식은 반드시 한계에 부딪칠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자본주의경제전반의 성장은 종식될수밖에 없다는것을 론증하였다.

한편 자본의 자기증식이 지리적범위라는 량적확대의 측면에서나 리윤률이라는 질적측면에서도 불가능해짐으로써 자본주의가 더는 기능할수 없게 되였다는 비관의 목소리도 울려나오고있다.

일본종합연구소 리사장과 니홍대학 교수는 발전도상나라들에서 자주적발전지향과 민족주의가 대두하고 신흥경제국들의 장성이 두드러져 시장확대를 위한 지리적 및 투자공간을 압축당한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이 정보기술과 금융기술이 융합된 가상적인 전자금융공간까지 만들어냈지만 리윤률을 높이지 못하고있는것은 자본의 자기증식이 이미 종식되였다는것을 의미하며 자본의 자기증식과정이 멎었다는것은 자본주의가 끝났다는것을 말해준다고 확언하였다.

그들은 중산층에 받들려온 자본주의국가가 경제위기발발의 장본인인 독점자본을 구제하기 위해 중산층을 희생시키고있는것은 자본주의가 명실공히 자본이 국가를 지배하는 체제로 변질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으며 미래세대의 리익까지 앞당겨 수탈하고있는 자본주의는 앞날이 없을뿐 아니라 반드시 그 사회적지지기반이 무너지게 되여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비관적견해는 림종에 이른 독점자본주의가 저들의 리윤획득공간이 현저한 구조변화를 일으키고있는데 질겁하여 갖은 수단과 방법에 필사적으로 매여달리면서 단말마적으로 발악하고있는 현실에 대한 당연한 인식이다.

 

기술발전이 오히려 질곡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 기술발전은 로동력을 기계와 기술에 얽어매여놓고 보다 효률적으로 착취하기 위한것으로서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을 충족시키는데 복무한다.그러나 자본주의옹호론자들은 기술발전이 자본주의경제장성의 원동력이라고 자찬하여왔다.

자본주의의 형성을 촉진한 영국에서의 1차산업혁명이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추동되고 2차산업혁명도 내연기관과 전기동력의 개발도입에 의해 주도되여 근 한세기동안 자본주의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친데 대한 제나름의 고찰이였다.

랭전종식을 전후하여 정보통신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그것이 발전도상나라들을 포함하는 세계시장과 결부됨으로써 자본주의경제의 저성장이 간신히 극복되고 1990년대중반기 인터네트의 급속한 보급과 정보기술혁명으로 3차산업혁명이 도래하였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오늘날 서방학계에서는 기술발전에 의한 경제장성의 한계론과 그 페단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자본주의는 스스로 사멸될수 있다는 초조감이 만연되고있다.

그 요점은 1차산업혁명을 비롯하여 기술발전이 가져온 3차례의 산업혁명으로 고용이 줄어들어 수요(구매력)가 떨어짐으로써 생산성이 늘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이다.

종전에는 산업부문에서의 기술발전으로 밀려난 실업대중이 소매, 금융 및 보험 등 각종 봉사업에 흡수되였기때문에 이 문제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3차산업혁명으로 봉사업전반에 정보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이른바 기술적실업층이 더는 갈 곳이 없어졌다고 하고있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경제학자들은 이미 2013년에 미국의 고용자들중 47%가 10~20년사이에 기술적실업의 피해자들로 전락된다는 결과를 산출해내여 학계와 산업계에 충격을 주었으며 2016년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경제학자들도 《직업이 없는 미래》가 자본주의를 위협한다는데 대해 경종을 울리였다.

현시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네트, 3D인쇄기술 등 4차산업혁명시대의 획기적인 기술발전과 관련하여 이 기술적실업문제가 보다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다.

일본 고마자와대학 준교수는 지금까지 로동력과 기계가 결합되여온 경제가 4차산업혁명에 의해 기계가 생산수단과 로동력을 겸하는 《순수기계화경제》로 전환될것이며 수요가 없이 생산력만 무제한하게 증대되는것은 《로동력을 착취하여 리윤을 획득하는 경제》로서의 자본주의가 소멸된다는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이를 회피하려면 로동소득을 잃게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활비를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기초적인 소득》제도를 도입하여 수요를 따라세워야 한다는것, 이러한 시책이 없는 자본주의는 스스로 사멸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력사적패배를 자인하다

 

1990년대초 미국 랜드연구소의 한 정치학자는 도서 《력사의 종말》에서 랭전의 종식은 사회주의에 대한 자본주의체제의 승리이며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시장경제원리가 인류가 도달한 이데올로기의 최종적인 도착점이라고 력설하였다.이것은 서방학계에서 하나의 정설로 통용되여왔다.

그러나 오늘날 서방의 많은 학자들이 그것은 력사적오유였다고 지적하고있다.

일본 국제그리스도교대학 경제학교수는 2011년 어느한 잡지기고문에서 《자본주의의 일방적승리》를 부정하였으며 미국의 한 정치학자는 2013년 《민주주의의 새로운 위기》라는 론문에서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를 동력으로 연명할수 있었던 서방식민주주의가 미국의 세계적역할이 한계에 직면하고 자본주의전반의 경제장성이 중단됨으로써 드디여 회복불가능한 위기에 직면하였다는것을 자료적으로 폭로하였다.

또한 런던국제전략연구소 부리사장은 2018년 6월 《뉴욕 타임스》에 낸 기고문에서 《랭전종식직후에 나온 〈력사의 종말〉론은 사회주의에 대한 자본주의의 승리로 리념대결의 력사가 끝났다고 하였는데 수십년후에 지금을 뒤돌아보면 자유질서의 종말이였다고 생각하게 될것이다.》라고 하였으며 프랑스신문 《피가로》는 2019년 11월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때로부터 3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력사의 종말〉론과 같이 자유주의의 승리를 과장하는 론객들도 있었으나 오늘 자본주의세계는 불안정해졌다.》라고 개탄하였다.

자본주의의 승리를 부인하는 이러한 론조들은 자본주의가 날로 현저해지는 제도적모순과 불합리성으로 하여 그 앞날도 암담할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비관론으로 이어지고있다.

서방세계의 거물급기업가, 경제학자, 과학자들로 구성된 로마구락부는 2022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오늘날의 위기는 사회정치적, 문화적 및 도덕적위기와 민주주의위기, 사상위기, 자본주의체제의 위기를 내포하고있다.》라고 하였으며 미국 브루킹스연구소는 미국이 직면한 체계적인 위기와 빠른 쇠퇴가 자본주의의 합법성과 장래발전에 엄중한 해독을 끼치게 될것이라고 예고하였다.

일본의 한 정치학자는 《오늘에 와서 자본주의가 사회주의를 결코 이겼다고 할수 있겠는가.》고 반문하면서 인류가 18세기에 이르러서야 중세가 끝났다는것을 알게 된것처럼 100년후에 가면 자본주의는 이미 21세기초에 끝났다는것을 알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자본주의의 《우월성》과 《영원성》을 목이 쉬게 제창하던 변호론자들이 한결같이 종말을 예감하며 불안에 떨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자본주의가 이미 쇠퇴의 심연속에 깊이 빠져들어 죄악에 찬 자기의 전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가까와오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도주의도 안중에 없는 극악한 살인마무리

주체113(2024)년 4월 14일 로동신문

 

얼마전 가자지대 중부에서 이스라엘이 인도주의자선단체 성원들에게 무차별적인 공습을 가하여 그들을 무참히 살해하였다.사망자들중 대부분이 오스트랄리아, 영국, 뽈스까 등 외국공민들이다.그들은 100여t의 인도주의원조물자를 배에서 부리는 작업을 진행한 후 돌아가는 길이였다고 한다.자선단체가 발표한 성명에 의하면 이스라엘군과의 조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행렬이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단체는 《이것은 우리 기구만이 아닌 전체 인도주의기구들에 대한 공격이다.이번 공격으로 식량이 전쟁무기로 리용되고있는 험악한 상황이 적라라하게 드러났다.절대로 용납될수 없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스라엘군 총참모장이라는자는 뻔뻔스럽게도 《오판》에 따른 실수였다고 적당히 둘러쳤다.수상 네타냐후도 《본의아니게 초래된 비극》으로 묘사하면서 전쟁에서 흔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는 식으로 발뺌하려 하였다.

인도주의자선단체 성원들까지 과녁으로 삼은 이스라엘의 만행은 국제사회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냈다.

전시피해자보호에 관한 제네바협약의 제2보충의정서에는 무력충돌로 하여 고통을 겪고있는 주민들에 대한 구제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들의 활동을 인정하고 보장하게 되여있다.

유엔성원국이라면 인도주의와 관련한 국제법을 마땅히 준수하는것이 옳다.

많은 나라들이 국제법을 안중에도 두지 않고 살륙만행을 감행하는 이스라엘을 강하게 규탄하고있다.

자국공민들이 피해를 본 나라들은 더 격렬하게 반발하고있다.오스트랄리아수상은 자국정부가 이스라엘에 책임있는자들을 처벌할것을 요구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인간비극이다.결코 용납될수 없으며 오스트랄리아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것이다.》라고 완강한 태도를 취하였다.뽈스까와 영국도 이스라엘이 인도주의자선단체 성원들을 살해한데 대해 단죄하였다.특히 가자사태발생이래 이스라엘의 후원자로 되여온 영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자국의 지원이 무조건적인것은 아니라고 못박았다.이것은 이스라엘이 국제인도주의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지원을 차단하겠다는 일종의 암시나 같다.

이번 사건으로 하여 지금껏 이스라엘에 무기를 지원해주던 서방나라들은 이스라엘에 무기를 판매하지 말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을 받고있다.

세계여론의 압력으로 궁지에 몰리우고 무기지원이 차단될 위험까지 감지한 이스라엘은 하는수없이 《책임있는 장교들의 해임》, 《여러 고위지휘관에 대한 징계처분》놀음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다.

하지만 그것은 그 어떤 《반성의 표시》가 아니다.《악어의 눈물》조차도 아니다.

가자사태가 발생한 때로부터 지난 6개월 남짓한 기간 이스라엘은 3만 3 400여명을 무참히 학살하였다.그들중 70%가 어린이와 녀성들이다.

이스라엘은 숱한 민간인이 죽어도 그속에 한명의 하마스전투원이 있으면 《효률》이 있는것이라고 떠들며 학교, 병원 등을 가림없이 미싸일을 날리고 폭탄과 포탄을 퍼붓고있다.얼마전 가자지대 북부의 쉬파병원에서만도 200여명의 민간인을 살해하였다.

공습강도가 최고조에 달할 때에는 하루 민간인사망자수가 500~700명에 달한다고 외신들이 개탄할 정도로 이스라엘의 만행은 그야말로 무차별적이다.인간사냥에 열이 오른 이 살인마들은 인도주의단체 성원들도 가림없이 살해하고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더더욱 명백해진것은 이스라엘이야말로 국제법도 인도주의도 안중에 없는 희세의 살인마무리, 불량배집단이라는것이다.

이런 악성종양을 바로 미국이 자래웠고 오늘도 비호두둔하고있다.

더우기 미국은 자선단체 성원들에 대한 공습만행이 감행된 바로 그날에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폭탄제공을 승인하였다.

이것은 전세계를 경악케 하는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의 배후조종자가 다름아닌 미국임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하수인을 음으로양으로 지원하여 중동패권야망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미국과 상전을 등에 업고 령토팽창야망을 달성하려는 이스라엘의 흉심은 영원히 변함이 없을것이다.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을 인류공동의 원쑤, 중동평화파괴의 암적존재인 미국과 이스라엘을 전세계가 강력히 성토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주체113(2024)년 4월 14일 로동신문

 

얼마전 어느한 나라의 학자들이 미세먼지가 호흡기계통뿐 아니라 심장병, 고혈압, 부정맥 등 관상동맥질병과 련관이 있으며 지어는 피부로화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세먼지는 코와 목, 기관지와 페 등 호흡기에 1차적으로 피해를 주고 흡수되면 심장, 뇌, 혈관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특히 로인이나 어린이, 임산부, 만성페염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사람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공기중에서 모양과 형태가 있는 매우 작은 립자상의 오염물질을 말한다.즉 공기력학적직경이 2.5μm 또는 그 이하인 립자상물질을 의미한다.이러한 미세먼지에는 질산염과 같은 독성물질이 있어 그것이 페와 혈관에 들어가면 호흡기질환을 비롯한 질병들을 발생시킨다.

어느한 연구기관이 성장기청소년 1 800여명을 8년간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가 심한 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였을 때 페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큰것으로 나타났다.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가 10μm/㎥ 증가할 때 뇌졸중환자가 28% 늘어났으며 뇌혈관질병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83%나 증가했다.초미세먼지농도가 5μm/㎥ 증가할 때마다 조기사망률이 7%씩 커진다는 연구자료도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 등에 의한 대기오염이 계속 확대되여 세계인구의 대부분이 유해로운 수준의 미세먼지를 마시고있다고 하면서 그로 인한 여러가지 질병으로 년간 수백만명이 사망하고있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미세먼지가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무시할수 없는 요인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세계적으로 미세먼지를《죽음의 먼지》라고 부르고있는것이 우연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황사현상이 나타나거나 대기오염이 심할 때에는 하루에 8고뿌정도의 물을 마셔 체내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배출하는것과 함께 마스크와 보호안경을 끼는것과 같은 개인보호대책을 철저히 세워 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권고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중친선의 해》 개막식 진행

주체113(2024)년 4월 13일 로동신문

 

 

《조중친선의 해》 개막식이 12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개막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당중앙위원회, 성, 중앙기관,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시의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과 중국예술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와 대사관 성원들, 체류중 중국손님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개막이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동지가 연설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조중친선관계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페지로 아로새겨지게 될 2024년 《조중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고있는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과 중국예술단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인민의 이름으로 열렬히 환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와 존경하는 습근평동지께서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승화발전시켜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안으시고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선포하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조중친선은 반제자주와 평화, 사회주의위업실현을 위한 장구한 려정에서 피로써 맺어지고 계승발전되여온 불패의 친선이며 공동의 소중한 재부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조중 두 나라의 대지에는 형제적인민의 자유와 해방, 령토완정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유명무명의 혁명선렬들의 피가 슴배여있으며 전투적우의와 형제의 정으로 꽃피운 미담들이 수없이 아로새겨져있다고 하면서 조중관계는 결코 지리적으로 가까와서만이 아니라 공동의 위업을 위한 간고한 투쟁과정에 굳건히 맺어지고 공고화된것으로 하여 더욱더 값비싸고 고귀한것이라고 말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오늘 조중친선이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현명한 령도와 각별한 관심속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중관계의 바통이 굳건히 이어지고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떨쳐지고있는 시기에 《조중친선의 해》를 의의있게 기념하는것은 조중친선의 비약적발전을 추동하고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호상 지지와 협조를 더욱 강화하는 힘있는 원동력으로 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사회주의기치높이 강국건설의 새 지평을 향한 조중 두 나라의 전진보폭이 커질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방해책동은 더욱더 악랄해질것이며 이는 두 당, 두 나라가 세기를 이어 다져온 전투적우의와 단결의 위력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최룡해동지는 력사의 온갖 도전과 풍파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꿋꿋이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계속 활력있게 승화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과 의지를 피력하였다.

다음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조락제동지가 연설하였다.

조락제동지는 중조 두 나라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해에 조선동지들과 한자리에 모여 《중조친선의 해》 개막식을 개최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중국당과 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조선당과 정부, 조선인민에게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보내였다.

중국과 조선은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사회주의의 친선적린방이라고 하면서 그는 과거를 돌이켜보면 쌍방은 운명을 함께 하면서 피로써 위대한 전투적우의를 맺었으며 정성을 다해 굳게 뭉쳐 공동의 리익과 국제사회의 정의를 지켜왔다고 말하였다.

그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두 당,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해주시고 키워주신 전통적인 중조친선이 뿌리가 깊어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졌으며 귀중한 재부로 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습근평총서기동지께서와 김정은총비서동지께서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방향을 가리켜주시고 길을 잡아주시며 설계도를 펼쳐주심으로써 중조관계발전에서 근본적인 지침과 무한한 원동력이 마련되였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중국측은 새로운 시기와 새로운 정세하에 이루어진 중조관계발전의 풍만한 성과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고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한 전략적인 방침이라고 강조하였다.

조락제동지는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 같이 하신 중요한 공동인식을 철저히 관철하며 외교관계설정 75돐 및 《중조친선의 해》를 계기로 전략적호상신뢰를 심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시대와 더불어 중조친선의 새로운 장을 함께 펼쳐나갈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어 두 나라의 관록있는 예술단체들이 출연하는 개막식 합동공연이 있었다.

공연무대에는 《조중친선의 해》 개막을 뜻깊게 장식하기 위해 두 나라 예술인들이 성의껏 준비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투쟁해온 장구한 년대에 높이 발휘된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과 혁명적기개, 고상한 미풍량속을 풍부하고 세련된 예술적기량과 안삼블로 인상깊게 보여주었다.

두 나라 예술인들이 뜻과 마음을 합쳐 펼치는 종목들은 공연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조중친선단결의 불패성과 불변성을 과시하며 공연의 절정을 장식한 중국노래 《붉은기 펄펄》, 조선노래 《우리의 국기》와 《조중친선은 영원하리라》를 통하여 출연자들은 두 나라 당과 정부와 인민의 의지이고 력사이며 미래인 조중친선은 년대와 년대를 이어 굳건하리라는것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며 감동과 즐거움으로 충만된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출연자들에게 꽃바구니들이 전달되였다.

최룡해동지와 조락제동지는 무대에 올라 예술인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해주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략적불안정을 고조시키는 미국의 중거리미싸일배비기도

주체113(2024)년 4월 13일 로동신문

 

전지구적인 군사적제패실현에 몰두하고있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새로운 군사적도박판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얼마전 미태평양륙군사령관은 중국군대가 군사적수단사용에서 무책임한 길을 걷고있다고 하면서 미군이 대중국억제를 위해 올해말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운 중거리미싸일을 전개할것을 계획하고있다고 떠벌이였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때없이 전략자산들을 들이밀면서 정세를 지속적으로 격화시키고 항시적인 전쟁열을 고취하는것도 모자라 지역의 특정국가들을 직접 조준하고 임의의 순간에 신속히 타격할수 있는 지상발사형중거리미싸일까지 배비하려고 획책하는것은 미국의 군사적패권야망이 어느 지경에 이르고있는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전지구적판도에서 임의의 나라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수 있는 수많은 전략수단들을 보유, 배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굳이 중거리미싸일을 따로 배비하려 획책하고있는것은 전술 및 작전급타격수단들을 추가적으로 보강하고 지리적으로 전진배비하여 중국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효률성을 제고해보려는 전략적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중거리미싸일들을 전진배비하면 중국의 해양진출을 억제하고 중국내륙에 대한 항시적이고도 신속한 타격능력을 확보할수 있다는것이 바로 미국이 노리는 속타산이다.

2019년 8월 로미사이의 중거리 및 보다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자마자 중거리미싸일개발 및 현대화에 달라붙은 미국은 2022년말에 이르러 중거리미싸일체계개발을 완료하였다.

그 대표적인 무기체계가 바로 미국의 록키드 마틴회사가 제작하여 미군부에 이관한 지상발사형중거리미싸일발사체계 《타이폰》(Typhon)이다.

전문가들의 주장에 의하면 《타이폰》발사체계로는 현존 《토마호크》형장거리순항미싸일들과 《SM-6》형다목적유도미싸일들을 발사할수 있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미국은 륙군장거리극초음속무기(LRHW), 공중발사형신속반응무기 《AGM-183》과 극초음속공격순항미싸일(HACM)을 포함한 여러 형태의 극초음속무기개발에 집착하면서 중장거리미싸일무력의 현대화를 다그치고있다.

이러한 사실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국의 중거리미싸일배비책동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방비책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순차적으로, 계획적으로 착실히 추진되여온 공격적이며 패권적인 군사전략의 산물이라는것을 실증하고있다.

미국의 중거리미싸일배비책동은 그 시도만으로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치군사정세를 폭발적으로 악화시키고 중국을 비롯한 지역나라들의 강력한 반발과 대응조치를 유발하며 지역내에서 치렬한 군비경쟁을 초래하기에 충분히 위험한것이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중거리미싸일의 년내배치를 꿈꾸고있지만 그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을것이다.

미국이 배비하려고 하는 중거리미싸일의 사정거리로 볼 때 괌도나 하와이와 같은 미국령토에 배비하는것은 군사적의미가 별로 없으며 반드시 일본과 괴뢰한국을 비롯한 지역내 동맹국들에 배비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여있다.

중국의 평화적인 발전과 장성을 억제하고 군사적으로 견제하려는 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은 불피코 강력한 대응조치를 유발하게 되여있으며 일본이든 괴뢰한국이든 혹은 이여의 제3국이든 제땅에 미국의 중거리미싸일이 배비되는 경우 첫째가는 군사적보복타격목표로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잘 알고있을것이다.

결국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중거리미싸일배비는 미국의 손아래동맹국들을 보호해주는것이 아니라 반대로 미국의 패권전략의 희생물, 제물로 될 운명을 감수하게 만드는셈이다.

미국이 중거리미싸일배비라는 《판돈》을 가지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벌려놓는 새로운 군사적도박은 자기 본토안전마저도 저당잡혀야 하는 악몽같은 결과에로 이어질수도 있다.

국제안보문제평론가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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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평양에 도착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11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대표단성원으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류건초동지,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비서장 류기동지, 문화 및 관광부장 손업례동지, 외교부 부부장 마조욱동지, 상무부 부부장 리비동지,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조판공실 부주임 장보군동지, 국가국제발전협조서 부서장 양위군동지와 그밖의 수행원들이 왔다.

중국의 친선사절들을 맞이하는 평양국제비행장은 환영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조중 두 나라 국기가 나붓기는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앞 정류장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따뜻이 맞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고길선동지, 문화상 승정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문성혁동지, 외무성 부상 박명호동지, 대외경제성 부상 류은해동지가 함께 영접하였다.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와 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

조락제동지에게 녀성근로자가 꽃다발을 드리였다.

수많은 군중들이 조중 두 나라 기발과 꽃다발을 흔들면서 친근한 중국의 벗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에서 외무성 부상과 종업원들이 대표단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은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뜻깊게 기념하며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굳건히 다지고 공동의 핵심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해나가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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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동지사이의 회담이 11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김성남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류건초동지를 비롯한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선포하신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가일층 승화발전시키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또한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였다.

회담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및 기관들사이의 합의문건들에 대한 조인식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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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가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위하여 환영연회 마련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가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환영하여 11일 저녁 만수대의사당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고길선동지, 문화상 승정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문성혁동지, 외무성 부상 박명호동지, 대외경제성 부상 류은해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먼저 최룡해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은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 새해 정초에 축전을 교환하시면서 시작을 선포하여주신 《조중친선의 해》 개막을 훌륭하게 장식하고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올해에 조중친선력사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그는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은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장구한 투쟁과정에 피로써 맺어지고 공고화된것으로 하여 그 불패성과 불변성은 동서고금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라고 하면서 조중 쌍방이 뜻깊은 올해에 정치와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실질적으로 강화하여 조중친선관계를 더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키는데 새로운 활력을 더해주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다음으로 조락제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습근평총서기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여 조선을 공식친선방문하고 《중조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가하게 된다고 하면서 외교관계설정후 75년간 사회주의혁명투쟁과 건설과정에 두 당, 두 나라 로세대 령도자들이 친히 마련하고 발전시켜온 중조친선이 세대를 이어 강화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이 국가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축원하면서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중요공동인식을 지침으로 삼고 전통적인 친선을 계승하고 호혜협조를 심화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리를 안겨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공헌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중 두 나라 관계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는 따뜻한 동지적우의와 친선의 정이 차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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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국제토론회에 참가할 여러 나라와 지역의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대표들 도착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진행되는 주체사상국제토론회에 참가할 오.마슈바뜨 몽골 주체사상-선군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몽골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쏭치트 풀랖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타이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쑤바쉬 까지 쉬레스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네팔자력갱생연구회대표단, 뵈머 마르쿠스 윅토르 월프강 도이췰란드 드레즈덴 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를 단장으로 하는 도이췰란드주체사상연구대표단, 마르틴 뢰체르책임자를 단장으로 하는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대표단, 니꼴라이 흐리스또브를 단장으로 하는 벌가리아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끄베따 슐라훈꼬바제1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스꼬주체사상연구 및 구현소조대표단, 음파파 제레미아 칸야네 남아프리카 가우텡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아프리카주체사상연구대표단, 로헤껠레 깔론다 앙드레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대표단, 엘레아싸르 알다란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메히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위원회대표단, 루까스 루비오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브라질선군정치연구쎈터대표단, 가브리엘 곤쌀베스 마르띠네스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브라질주체사상연구쎈터대표단과 프란씨스 에프.리모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부리사장, 자베드 안싸리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리사, 가보르 벤요브스끼 마쟈르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 더모트 하드슨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위원장, 막씨밀리안 크리스티안 오스트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대표, 마르따 마리아 그렐라크 뽈스까 와르샤와주체사상연구소조 대표, 아브둘라이에 디알로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서기장, 알하싼 맴맨 무함마드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마얌발라 로렌스 주체사상연구 우간다전국위원회 위원장이 11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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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를 통해 본 두 제도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어머니!

조용히 그 부름을 불러보느라면 이 땅의 사람들 누구나 가슴을 적신다.

낳아주고 성장의 걸음걸음 온갖 정과 사랑을 쏟아부으며 헤아릴길 없는 지성과 노력을 기울여주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 어머니들이여서이다.

아침이면 자식들의 외모에 자그마한 구김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피고 일터에서 돌아온 저녁이면 자식들의 지식을 폭넓게 다져주느라 하루일의 피로도 잊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며 때로 자식의 잘못을 두고 매를 들면서도 그 아픔을 마음속으로 감수하며 남모르는 눈물을 흘리군 한 어머니,

자식을 위해 기울이는 그 무한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지난해 진행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첫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수여받은 어머니들중의 한사람인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직장 로동자 한금숙녀성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여덟번째 자식을 낳았을 때 그의 머리속에는 하나의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자식들을 잘 키워 그들모두를 조국보위초소에 세움으로써 자기 가정을 총대가정으로 만드는것이였다.그러나 자식 하나 키우는데 오만공수가 든다고 8명의 자식들을 끌끌하게 키워 내세운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동네사람들도 자식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였으니 김치를 담그어도 그는 늘 남보다 몇독씩 더 담그었고 손에서는 자식들빨래감이 떨어질줄 몰랐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부담으로 여겨본적이 없었다.오히려 그가 제일 걱정한것이 있다면 자식들을 대바르게 키우지 못해 나라에 부담을 끼치면 어쩌나 하는 한가지 생각뿐이였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라 가정형편도 넉넉치 못했지만 그는 어린 자식들의 가슴속에 충성과 애국의 넋을 심어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그는 일과표를 작성하고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새벽이면 자식들을 데리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찾아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였고 자식들의 몸단련을 위해 아침운동도 번지지 않도록 하였다.

그렇게 해가 바뀌여 어느덧 여러 자식이 인민군대에 입대하였고 군사복무를 잘하고있다는 소식들이 자주 전해졌다.자식들의 편지를 받으면 그는 어머니의 사랑과 정이 담긴, 군사복무를 잘할것을 부탁하는 회답편지를 어김없이 썼다.

슬하에 자식이 많아 고생이 많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면 그는 이렇게 흔연히 말하군 한다.자식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데서 행복을 찾는것이 우리 어머니들이 아닌가고, 자식들이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면 더 바랄것이 없겠다고.

이 땅에 사는 어머니들의 가슴마다에는 이렇듯 항상 자식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려는 열렬한 사랑과 정이 간직되여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은 어떤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입니다.》

비록 어머니는 되였어도 자식을 마음껏 위하고 사랑할수 없게 하는 사회, 제가 낳은 피덩이같은 자식도 서슴없이 쓰레기통에 버리게 만드는 사회가 다름아닌 자본주의사회이다.

언제인가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어머니가 출생한지 얼마 안되는 갓난아기를 쓰레기통에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어머니라는 그 녀성은 돈이 없기때문에 키울 자신이 없어 그렇게 하였다고 실토하였다.

그 나라에서는 낮은 수입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근로자들의 70%이상이 녀성들이라고 한다.

요행 일자리를 얻었다가도 이러저러한 리유로 하여 남성들보다 먼저 해고되기가 일쑤이기때문에 많은 녀성들이 어머니가 되는것을 꺼려하고있으며 어머니로서의 신성한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당장 해산을 앞둔 임신부들이 병원에서 문전거절을 당하여 한지에서 해산하는 비극이 수시로 벌어지고있다.

녀성들이 자식을 낳아키우는것을 두려워하는것은 결코 치료비때문만이 아니다.

자식이 아무리 귀해도 돈이 없으면 학교문전에조차 세울수 없는것이 자본주의나라의 현 실태이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껑충껑충 뛰여오르는 학비는 자식들을 잘 키워보려는 어머니들의 소중한 꿈을 사정없이 짓밟고있으며 그와 같은 랭혹한 현실은 어머니들을 비관과 절망속에 몰아넣고있다.

오죽하면 새 학년도를 앞둔 달이 절망에 빠진 어머니들이 제 자식을 죽이는 달로 되고있겠는가.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어머니가 돈이 없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수 없게 되자 1살부터 8살까지의 아들 4명을 제손으로 죽이고 기절하는 일이 벌어졌다.애지중지하던 제 자식을 목눌러죽인 한 부부 역시 살인동기에 대하여 학비난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낼수 없게 되였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어머니로서의 자격을 포기하고 자식을 부담으로 여기는 부패한 사회풍조는 한도를 넘어 철부지어린것들에 대한 학대행위로까지 번져지고있다.

세상에 모성애만큼 강렬하고 뜨거운 사랑은 없다.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 말이 전혀 맞지 않는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이 빛을 뿌리는 사회》니, 《문명사회》니 하고 운운하지만 그 간판뒤에서 배회하는 인간증오사상,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은 녀성들을 야수로 변모시키고있다.많은 녀성들이 어머니가 되기를 그만둔 타락분자로, 살인자로 되고있다.

이것이 모성애마저 말라버린 자본주의사회의 진모습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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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ジア太平洋地域の戦略的不安定を高調させる米国の中距離ミサイル配備企図

チュチェ113(2024)年 4月 12日 朝鮮中央通信

 

【平壌4月12日発朝鮮中央通信】国際安保問題専門家のチョン・ミン氏が12日に発表した文「アジア太平洋地域の戦略的不安定を高調させる米国の中距離ミサイル配備企図」の全文は、次の通り。

全地球的な軍事的制覇の実現に没頭している米国が、アジア太平洋地域で新しい軍事的賭博をしようとしている。

先日、米太平洋陸軍司令官は、中国軍が軍事的手段の使用において無責任な道を歩んでいるとし、米軍が対中国抑制のために今年末にアジア太平洋地域に新しい中距離ミサイルを展開することを計画していると言い立てた。

アジア太平洋地域に時を構わず戦略資産を送り込んで情勢を持続的に激化させ、恒常的な戦争熱を鼓吹することにも満足せず、地域の特定国家を直接照準して任意の瞬間に迅速に打撃できる地上発射型中距離ミサイルまで配備しようと画策するのは、米国の軍事的覇権野望がどの域に達しているのかを直観的に見せている。

米国が全地球的範囲で任意の国に致命的な打撃を加えられる数多くの戦略手段を保有、配備したことにもかかわらず、アジア太平洋地域にあえて中距離ミサイルを別に配備しようと画策しているのは、戦術および作戦級打撃手段を追加的に補強し、地理的に前進配備して中国に対する軍事的圧迫の効率性を高めてみようとする戦略的企図から発したものである。

アジア太平洋地域に中距離ミサイルを前進配備すれば、中国の海洋進出を抑止し、中国内陸に対する恒常的で迅速な打撃能力を確保す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のがまさに、米国の胸算用である。

2019年8月、露米間の中距離核戦力(INF)全廃条約から一方的に脱退するや否や、中距離ミサイルの開発および近代化に取り掛かった米国は、2022年末に至って中距離ミサイルシステムの開発を終えた。

その代表的な兵器システムがまさに、米国のロッキード・マーチン社が製作して米軍部に移管した地上発射型の中距離ミサイル発射システム「タイフォン」(Typhon)である。

専門家によると、「タイフォン」発射システムでは、現存の「トマホーク」型長距離巡航ミサイルとSM6型多目的誘導ミサイルを発射できるという。

のみならず、米国は陸軍長距離極超音速兵器(LRHW)、空中発射型迅速反応兵器AGM183と極超音速攻撃巡航ミサイル(HACM)を含むさまざまな形態の極超音速兵器の開発に執着しながら、中長距離ミサイル兵力の近代化を急いでいる。

諸般の事実は、アジア太平洋地域に対する米国の中距離ミサイル配備策動が誰それの「脅威」に備えるための防備策ではなく、以前から順次的に、計画的に着実に推進されてきた攻撃的で覇権的な軍事戦略の所産であることを実証している。

米国の中距離ミサイル配備策動は、その企図だけでもアジア太平洋地域の政治・軍事情勢を爆発的に悪化させ、中国をはじめとする地域諸国の強力な反発と対応措置を誘発し、地域内で熾烈な軍備競争を招く上で十分に危険なものである。

米国がアジア太平洋地域に対する中距離ミサイルの年内配備を夢見ているが、その過程は決してスムーズではないであろう。

米国が配備しようとする中距離ミサイルの射程を見ても、グアムやハワイのような米国領土に配備するのは軍事的意味が別になく、必ずしも日本とかいらい韓国をはじめとする地域内の同盟国に配備せざるを得なくしている。

中国の平和的な発展と成長を抑制し、軍事的に牽制しようとする米国の武力増強策動は必ず、強力な対応措置を誘発するようになっており、日本であれ、かいらい韓国であれ、あるいはその他の第3国であれ、自分の領土に米国の中距離ミサイルが配備される場合、初めの軍事的報復打撃目標になるということについてよく知っているであろう。

結局、アジア太平洋地域に対する中距離ミサイル配備は、米国の配下の同盟国を保護してやるのではなく、それとは反対に、米国の覇権戦略のいけにえ、犠牲になる運命を甘受するようにさせることである。

米国が中距離ミサイル配備という「掛け金」を持ってアジア太平洋地域で行う新しい軍事的賭博は、自国本土の安全さえも抵当に入れなければならない悪夢のような結果につながるかもしれない。(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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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진짜적은 과연 누구인가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미행정부나 고위정객들이 《위협》타령을 늘어놓을 때마다 지목하는 대상은 항상 미국의 적으로 되군 한다.

얼마전 중국국방부 보도대변인이 정기기자회견에서 통보한데 의하면 미공군성 장관은 중국의 장거리미싸일과 반위성무기고가 공중전과 우주정보 등 분야에서의 미국의 《우세한 지위》를 《위협》하고있다고 력설하였다.

미국에서는 군사, 경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증대되는 중국의 위협》을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지난 2월 미국대통령 바이든은 국무성 차관 눌랜드가 대리하던 국무성 부장관자리에 미국가안보회의 인디아태평양조정관으로 있던 커트 캠벨을 앉혔다.캠벨은 대중국강경분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를 놓고 미국의 한 대학교수는 바이든이 《첫째가는 로씨야문제담당 매파》를 《첫째가는 중국문제담당 매파》로 교체하였다고 평하였다.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인사조치가 바이든이 《중국문제담당 매파의 원종장》인 신아메리카안보쎈터의 고위관리 18명을 기반으로 권력을 차지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해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미행정부내에서 반중국세력은 보강되고있으며 대중국정책 또한 보다 강경해지고있다.

미국은 조선의 《핵위협》에 대해 떠드는것도 잊지 않고 때없이 람발하면서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위한 우리 국가의 노력을 《도발》로 매도하려고 발악하고있다.미국과 한국괴뢰는 올해 상반년까지 《미한일체형확장억제》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협력》과 《실행력제고》라는 간판밑에 각종 모의판과 전쟁연습소동을 자주 벌려놓고있다.

이러한 사실들로 미루어볼 때 미국은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나라들, 저들의 패권질서에 복종하려 하지 않는 나라들을 공갈과 압살의 대상 즉 위험한 적으로 여기고있다.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적으로 되는 경우가 있다.

랭전시기에 미국의 《벗》이였던 이라크가 랭전종식후 미국의 희생물이 된 력사적사실이 그에 대해 말해주고있다.

미국은 이란-이라크전쟁이 한창이던 1984년에 이라크와 국교를 회복하고 군용초대형콤퓨터와 정찰위성정보, 적지 않은 액수의 《원조》를 제공해주면서 힘을 키우도록 하였으며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려 할 때에는 이 나라 주재 미국대사를 내세워 《미국은 아랍나라들사이의 분쟁에 무관심하다.》고 하면서 이라크의 등을 은근히 떠밀었다.하지만 정작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자 돌변한 미국은 그전까지 《애지중지》하던 이라크를 원쑤로 규정하고 1991년에 만전쟁을 일으켰으며 2003년에는 이 나라에 침략무력을 들이밀어 온 나라를 전란속에 밀어놓고 끝내 정권전복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를 통해 알수 있는것은 미국이 적을 고의적으로 만들어내고있으며 그 기준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이다.

세계적으로 미국만큼 적수를 많이 가지고있는 나라는 없다.미국의 적은 동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중동과 라틴아메리카에도 있다.

미국이 대결을 원치 않는 나라들을 한사코 적으로 삼는 목적은 국가예산의 많은 몫을 군사비로 돌리기 위한데 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군수업체들은 부단히 늘어나는 군사예산에서 보다 많은 몫을 차지하기 위해 2022년에 3.4분기까지 모두 1억 100만US$를 정객들을 《설복》하는데 탕진하였다.그 막대한 돈을 제 주머니에 쑤셔넣은 미고위정객들은 군수업체들의 무제한한 탐욕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각종 《위협》을 떠들면서 세계최대의 군사비를 해마다 기록적으로 증대시키고있다.이 사실은 미행정부와 군수독점체들간에 리익사슬이 어떻게 맺어져있는가를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미행정부는 군수독점체들의 리익을 위해 세계곳곳에서 각종 분쟁과 무력충돌을 야기, 확전시키고있다.우크라이나 및 가자사태는 바로 그 연장선에서 일어난것이다.

문제는 군수독점체들의 날로 커지는 탐욕을 충족시켜주면 줄수록 미국내 위기가 그만큼 심화된다는것이다.

우크라이나사태발생후 미국에서는 엄청난 군사비가 미군수독점체들에로 거침없이 흘러들어갔다.반면에 행정부가 취한 대로씨야제재로 하여 국내에서는 식량과 에네르기가격이 뛰여오르고 통화팽창이 급속히 악화되였다.지금 미행정부가 통화팽창삭감법을 채택, 시행하고 금리인상조치를 취하면서 경제위기를 극복하려 하지만 그것은 림시방책으로서 금융분야에 새로운 불안정을 조성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해마다 거액의 군사비를 지출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오늘날 미국은 34조US$이상의 채무에 눌리워 허덕이고있으며 딸라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있는 형편이다.

2021년에 발표된 자료들에 의하면 빈궁선이하에서 생활하고있는 1 300만명의 미국어린이들이 성인으로 되기까지에 드는 의료보험료와 2년간의 학령전교육비로 제공하기에 충분한 자금이 지난 20년동안 미군수독점체들의 주머니에 흘러들어갔다.이것은 미국에서 격심해지는 빈부격차의 근원이 한줌도 안되는 군수독점체들의 무제한한 욕구에 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력대 미행정부들은 군수독점체들을 위해 외부에는 많은 적을 만들고 내부적으로는 사회를 극도로 부패시키면서 몰락에로 몰아왔다.

하다면 미국의 진짜적은 과연 누구인가.

미국의 한 반전인사는 미국의 적은 바로 《이 나라의 수조US$를 략탈해가는 군수복합체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유기체의 내부에 생긴 악성종양의 빠른 증식이 생명을 앗아가듯이 미국은 외부에 의해서보다도 군수독점체들의 무제한한 팽창으로 인해 스스로 사멸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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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스러운 오명-세계최대의 감옥국가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감옥망으로 촘촘히 이어진 곳이 있다.미국이다.

언론들에 의해 공개된데 의하면 미국에는 100여개의 련방감옥과 1 500여개의 주감옥, 근 3 000개의 지방구류소, 1 500여개의 소년교화소, 180여개의 이주민구류소, 80여개의 원주민구류소 등 각이한 명칭의 감옥들이 있다.여기에 수백만명이 갇혀있다.세계수감자수의 4분의 1이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감금률이 제일 높고 수감자수가 제일 많은 나라이라는 부럽지 않은 기록을 보유하고있다.감옥과 감옥주민의 수에서 미국은 언제한번 앞자리를 양보해본적이 없다.어느한 분석가는 미국의 매개 주를 나라로 본다면 세계적으로 감금률이 가장 높은 31개 나라는 모두 미국의 주들이 될것이라고 하였다.감옥에서 생을 마치는 사람들의 수도 미국이 제일 많다.그야말로 하나의 거대한 감옥국가이다.

패륜패덕이 란무하는 미국에서는 온갖 비렬한 권모술수와 사기협잡행위가 어느 하루도 그칠새 없다.살인, 강탈, 인신매매 등 몸서리치는 범죄사건들이 매일같이 일어나고있다.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치렬한 생존경쟁은 더욱더 많은 사람들을 범죄의 나락으로 떠밀고있다.그런즉 미국에 이처럼 많은 감옥과 수감자가 있다는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수감자수는 끊임없이 늘어나 미국의 감옥들은 늘쌍 만원이다.더우기 석방되였던 사람들의 거의 절반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잡혀들어와 가뜩이나 비좁은 감옥을 콩나물시루처럼 만들고있다.

얼마나 수감자들이 넘쳐났으면 사영감옥이라는것까지 번성하고있겠는가.

1980년대부터 미국은 《감옥들에서의 수용능력부족을 해소하고 감금원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명목하에 사영감옥을 허가하였다.결과 그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속속 출현하였다.말그대로 개인이 감옥을 운영하여 돈을 버는 회사이다.

수십개의 주정부가 사영감옥회사들과 합작관계를 맺고있다.사영감옥회사들은 수감자들의 수만큼 당국으로부터 매일 보수를 받는다.이 괴상한 회사의 업주들은 사법당국과 결탁하여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가두어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그래서 무고한 사람들이 터무니없는 죄명을 쓰고 계속 끌려오고있다.

업주들은 수감자들을 리윤추구의 수단으로 혹사하고있다.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그에 반항하면 야만적인 형벌을 가한다.이렇게 감옥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은 한해에만도 막대한 액수에 달한다.결국 수감자들을 밑천으로 리득을 챙기는것이 바로 사영감옥회사이다.

정말 말세기적인 사회이다.극도의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주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고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미국에서는 이처럼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일들이 극히 자연스러운것으로 되고있다.

미국의 정객들은 입만 벌리면 자국이 《자유의 나라》, 《문명국》이라고 곧잘 광고하고있다.하지만 실지 그 세계를 들여다본 사람들은 누구나 다 도리머리를 친다.미국에서 번성하는것이 있다면 범죄와 《감옥문명》뿐이기때문이다.

국제사회가 도리여 남의 《허물》을 들추는데 정신없이 돌아치는 미국의 추태에 조소와 경멸의 눈총을 보내면서 곪아터지는 제 몸뚱이나 들여다보라고 야유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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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가 살판치던 시대는 끝나가고있다

주체113(2024)년 4월 11일 로동신문

 

한때 사회주의의 《종말》을 떠들던 제국주의자들이 시대의 변천속에서 자기의 몰락과 종말을 예감하며 불안에 떨고있다.

사회주의가 가장 우월하며 생명력있는 강력한 실체라는것이 더욱 확실해지고있는 반면에 제국주의의 위기는 날로 더욱 심화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쇠퇴몰락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을 피할수 없다.

제국주의가 쇠퇴의 심연속에 가라앉아 질식되기 시작하였다는것은 그 원흉인 미국이 걷잡을수 없는 파산몰락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는데서 나타나고있다.

랭전이후 미국은 힘의 과신에 사로잡혀 강권과 전횡을 일삼으면서 일방적인 지배주의전략을 추구해왔다.하지만 미국의 힘의 행사와 간섭책동은 지역분쟁과 세계의 불안정만을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군비지출만 초래하였을뿐 자주화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역전시키지 못하였다.경제분야에서 지배령역을 확대하기 위한 《세계화》전략 역시 자기의 문화와 전통, 발전방식을 고수하려는 각국 인민들의 지향으로 파탄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초대국》행세가 통하지 않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저들의 의사를 제멋대로 내리먹이였다.하지만 지금은 적지 않은 나라들이 미국에 반기를 들고나서고있다.더우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세력구도의 변화는 미국의 지위를 매우 위태롭게 하고있다.미국이 지역의 강국들과 정치, 경제, 외교, 군사의 각 방면에서 대결하면서 이 나라들의 장성을 억제하고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추종세력들까지 규합해나서고있지만 이미 저들에게 불리하게 기울어지기 시작한 력학관계를 되돌려세울수 없게 되였다.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여 종속적으로 결탁되였던 서방나라들사이의 동맹관계에서도 변화가 보이고있다.유럽나라들은 미국이 통화팽창삭감법을 휘둘러 자기들에게 피해를 주고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미국산에네르기를 높은 가격으로 강매한데 대하여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있다.미국이 로씨야는 물론 중국에 대한 봉쇄전략에 같이 참가할것을 요구하고있지만 일부 유럽나라들은 저들의 명줄이라고 할수 있는 광활한 시장이 바로 이 지역에 있는 조건에서 선뜻 보조를 맞추려 하지 않고있다.

유엔무대에서 미국의 말이 내려먹지 않고있다.최근시기에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미국의 의도와는 달리 가자지대에서의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규탄하는 결의안들이 여러 차례나 제출되였으며 결국은 정화실시를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되였다.반면에 미국이 내놓은 결의안들은 통과되지 못하였다.

미국이 세계의 지배자처럼 행세하던 시대는 끝나가고있다.

미국이 세계제패의 중요한 기둥으로 삼고 만능으로 여기고있는 군사력도 아메리카제국을 받쳐주지 못하고있다.20년간이나 아프가니스탄에 못박아놓았던 미군무력을 2021년에 황급히 철수시키고 이 나라 령토와 권력을 탈리반에 고스란히 넘겨준것은 미국의 군사적힘이라는것이 허세에 불과하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미국의 전쟁기계가 모든것을 틀어쥐려고 세계각지에 무력을 전개하였으나 해결된것은 아무것도 없다.미국의 집요한 패권주의야망은 적수들만 많이 만들어놓았다.

자본주의경제의 《기관차》라고 하는 미국경제도 한계점에 이르렀다.막대한 자금을 군사비로 쏟아부은통에 미국의 국가채무, 재정적자는 위험계선을 넘어섰다.올해초 미국의 국가채무는 사상 처음으로 34조US$에 이르렀으며 이것은 인구 1인당 10만US$의 빚을 지고있는것과 같다.방대한 적자와 채무는 미국의 경제를 헤여날수 없는 파국에로 이끌어가고있다.

국제적으로 미국딸라를 배척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호상거래에서 딸라대신 민족화페에 의한 결제에로 이행하는 나라들이 부쩍 늘어나고있다.

지금 미국에서 한창 진행중인 선거전에서 경쟁자들 누구나 경제문제를 론하고있는데 공통점은 미국경제가 침체상태에 있다는것을 인정한 기초우에서 그 무슨 위기극복방도에 대해 외워대고있는것이다.그러나 힘에 의한 세계제패를 노린 패권주의정책이 계속 강행되는한 어느 정당이 권력을 잡아도 위기를 절대로 수습할수 없다.딸라에 대한 신용저하와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채무는 미국경제의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로 되였다.미국이라는 거대한 몸뚱이를 유지하는 기둥으로 되여온 딸라의 지위가 허물어진다는것은 곧 아메리카제국이 종말을 고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세계의 다극화추세도 낡은 국제관계구도와 질서를 허물며 미국의 몰락을 각일각 촉진하고있다.발전도상나라들은 다른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빨아내여 치부하게 되여있는 미국의 략탈적인 질서를 배격하고 새로운 질서를 지향하여나아가고있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지역간련합을 강화하고 자주적인 나라들과의 련대협조에 힘을 넣고있는것도 이러한 세계적추이와 지향의 반영이라고 말할수 있다.《원조》와 《개발》의 미명하에 일방적인 경제적침투와 예속화정책을 강행하던 미국의 교활한 수법은 통하기 힘들게 되였다.

미국의 암담한 운명은 자체몰락의 심각한 모순을 안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미국은 세계적으로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로 인정되여있다.

광범한 근로대중은 빈궁에서 헤매이는 반면에 극소수의 특권부유층은 사회적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다.

적지 않은 미국인들이 당국의 부당한 정책과 사회제도에 불만을 품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고있다.미국의 말기증상을 보여주는것이다.

미국이 아직은 상대적으로 우세한 금융, 기술패권과 동맹국들의 군사경제적자산까지 동원하여 저들의 지배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지만 그럴수록 더 큰 국제적고립을 초래하며 헤여날수 없는 위기에 빠져들게 되여있다.

언제인가 뽈스까신문 《가제따 븨보르챠》는 미국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파멸되고있으며 로마제국으로부터 시작된 패권주의국가들의 몰락과정이 미국에로 이어지고있다고 전하였다.로씨야의 한 사회정치평론가는 신문 《쁘라우다》에 《미국은 매우 첨예한 력사적위기를 겪고있다.이 위기는 지배층이 국민의 지지를 잃고 또 미국이 〈초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있는것과 관련된다.파국적인 매우 어려운 시기, 련속적인 동란의 시기가 미국을 기다리고있다.》고 자기의 견해를 피력하였다.다민족, 다인종, 이주민국가인 미국의 운명을 놓고 글을 쓴 미국의 어느한 대학의 박사는 미국이 21세기에 해체된다고 예언하였다.

제국주의의 쇠퇴몰락은 절대로 피할수 없다.땅바닥에 떨어진 미국의 지위가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는 이미 멸망의 나락으로 빠져들고있으며 기필코 력사무대에서 사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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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를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로씨야

주체113(2024)년 4월 11일 로동신문

 

얼마전 뿌찐대통령이 문화일군절에 즈음하여 크레믈리에서 청년문화인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예술창작부문에서 공로를 세운 일군들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였다.

수여식에서 그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사업이 주민들의 애국심을 높여주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모든 사람들을 강하게 만들고 단합에로 추동할뿐 아니라 로씨야의 문화공간을 풍부히 해주고있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수상자들이 자기 사업과 로씨야의 위대한 문화를 위해 충실히 복무하고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또한 뜨베리주를 방문한 뿌찐대통령은 문화부문 일군들을 만난 자리에서 문화는 로씨야인민에게 있어서 정신적기둥이며 어려운 순간에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강조하였다.그는 서방나라들이 로씨야문화가 페지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는데 그것은 불가능하며 어리석은 사람들만이 그렇게 말할수 있다고 언명하였다.

이미 뿌찐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제9차 싼크뜨-뻬쩨르부르그국제문화연단에서 서방이 추진하는 로씨야문화페지정책은 본질에 있어서 반문화적이고 신식민주의적이며 인종차별적인 정책이라고 락인한바 있다.

그는 로씨야의 1 000여년력사의 경험은 문화적다양성이 가장 큰 재부이고 문화의 호상작용이 안정적이고 평화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조건의 하나라는것을 명백히 증명해주고있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의 풍습과 정신적가치관을 멸시하는 행위를 포함한 일부 세력들의 배타주의적주장 등이 현재 세계정세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되고있다고 까밝혔다.그러면서 력사를 외곡하는자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예술이 방해물로 되기때문에 영화에서도 문학작품에서도 진실을 날조하고 진정한 자유와 인간에 대한 사랑을 기초로 하는 문화를 말살하려고 시도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는 서방의 책동에 대처하여 민족문화를 고수하고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국가적지원을 강화하고있다.

민족문화발전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있다.

민족악기생산자들을 지원하고 음악학교와 학원들을 새로 건설하거나 보수할 계획을 세우고 그 실행에 착수하였다.

또한 력사가 오랜 건축물에 대한 복구사업을 진행하고 극장, 도서관, 전람관, 영화관들을 현대화하며 주민들이 여가시간에 문화생활을 누리고 나라의 력사를 더 잘 알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내밀고있다.그에 따라 영화제작에 필요한 자금이 추가적으로 할당되였으며 영화예술부문이 새로운 질적단계에로 이행되고있다.

로씨야는 지난 10년간 민족문화발전에 많은 투자를 해온데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인 예비를 찾아 예술인들과 예술단체들을 지원하고 기념비보호 및 도시발전계획을 추진하고있다.

기업들이 민족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장려하고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로씨야인민들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사업에 참가하고있으며 곳곳에 문화휴식공원들을 건설하고 박물관과 도서관들에 가치있는 자료들을 제공하고있다.

로씨야는 평화와 우정, 호상존중원칙을 주장하고 문명과 문화적다양성에 기초한 다극세계수립에 참가하려는 모든 나라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고있다.

외신들은 로씨야가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는데서 민족문화와 전통을 고수하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있으며 앞으로 이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될것으로 전망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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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친선의 해》마크가 나왔다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께서는 조중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의의깊은 2024년을 《조중친선의 해》로 정하시고 새해 정초에 그 가동을 선포하시였다.

조중 두 당,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조중친선의 해》기념마크가 제정되였다.

마크에는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와 중국의 오성홍기, 외교관계설정 75돐을 상징하는 수자 《75》와 《조중친선의 해》라는 글이 새겨져있으며 우리 나라의 개선문과 중국의 오랜 력사문화유적인 천단기년전이 형상되여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혈연적뉴대와 조중친선의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며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걸쳐 쌍무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 친선관계력사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장을 아로새기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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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예술단 평양 도착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조중친선의 해》 개막식 합동공연에 참가할 명문군 문화 및 관광부 예술국 국장과 석택의 국제교류협조국 부국장이 인솔하는 중국예술단이 6일과 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친선의 정과 단결의 뉴대를 두터이 하며 평양을 방문하는 예술단은 300여명으로 구성되여있으며 중국의 관록있는 예술단체들과 명배우들을 망라하고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 조선예술교류협회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공사, 대사관 성원들이 예술단을 따뜻이 맞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은 9일 저녁 중국의 예술사절들을 환영하여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차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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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공동의 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오만한 행위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 언론들이 보도한데 의하면 얼마전 미국이 세계대양의 7개 수역에서 200n·mile경제수역밖의 대륙붕에 바깥한계선을 선포함으로써 광물자원이 풍부한 넓은 면적의 해저구역을 자기의 관할권에 포함시켰다고 한다.

국제법에 어긋날뿐 아니라 인류공동의 리익을 해치는 미국의 이 일방적인 전횡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3월말 져메이커에서 진행된 국제해저기구총회회의에서 많은 나라 대표들은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지 않고있는 미국의 일방적인 대륙붕바깥한계선확대행위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언명하였다.로씨야외무성은 미국측에 정식 항의문건을 발송하였다.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인류공동의 재산을 침식하는 미국의 부당한 행위는 비법적이고 효력이 없으며 일방주의적인 패권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였다.

1982년에 채택되고 1994년에 발효된 유엔해양법협약은 국가관할범위밖의 국제해저구역과 자원을 《인류의 공동유산》이라고 밝히고 그에 따르는 구체적인 조항들을 규제하고있다.협약은 접속수역, 경제수역, 령해, 대륙붕, 국제해협 등 해양에 관한 제반 사항들을 포괄적, 통일적으로 규제한것으로 하여 《바다의 헌장》으로 공인되여있다.

대륙붕을 연장하려는 경우 체약국들은 경제수역을 넘어서는 해당 해저구역이 륙지로부터 뻗어나간 대륙붕이라는 과학적근거자료들을 유엔대륙붕한계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볼 때 세계적인 해양대국임을 자처하는 미국이 저지른 이번 행위는 국제적합의를 거쳐 수립된 해양질서에 대한 고의적이고 란폭한 도전이다.

미국이 유엔해양법협약을 아직까지 비준하지 않고있는 리유는 저들의 안전에 영향을 주며 주권을 손상시킨다는것이다.저들의 잠수함이 다른 나라의 해저구역에 임의로 드나들면서 군사활동을 하는데 지장을 받을수 있고 미국회사들이 해저자원을 개발할 때 지불금을 내야 하는 등 《자유로운 바다자원개발 등이 제한받는다.》는것이다.이 리유부터가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적정의와 공평성에 배치되는 극히 오만하고 범죄적인것이다.

국제해양질서와 관련한 미국의 전횡은 뿌리가 깊다.

미국은 이미 1945년에 자국의 령해와 잇닿은 공해의 해저(대륙붕)에 매장되여있는 천연가스자원을 저들이 관할한다는 대륙붕선언(일명 《트루맨선언》)을 일방적으로 발표하였다.이를 시발로 하여 많은 해양국들이 경쟁적으로 더 넓은 해저 및 해역을 주장해나섬으로써 국제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1962년 세계보호련맹이 해양보호구는 관할수역안에 내와야 한다는 결정을 채택하였으나 미국은 이를 무시하고 2006년 하와이제도부근의 공해를 포함하는 약 36만㎢의 해역을 보호구로 지정한데 이어 2014년에는 하와이제도로부터 사모아사이의 보호구범위를 약 270만㎢로 확대하였다.해양보호를 빗대고 선박들의 항행과 어업활동, 해저자원개발을 금지하면서 해당 수역을 사실상 저들의 전속령역으로 만들었다.

여러 국제연구기관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현재 국제해저구역은 세계해양면적의 약 3분의 2에 달하며 여기에는 세계의 전망적인 수요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무진장한 에네르기 및 광물자원이 매장되여있다.

국제해양질서를 유린하는 미국의 전횡이 이러한것들에 대한 극도의 경제적탐욕에 바탕을 두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이러한 탐욕이 2010년 메히꼬만수역에서 해저원유채굴시설의 폭발과 수백만bbl의 원유루출사고를 일으키고 그로 인한 특대형의 해양환경재난을 초래한바도 있다.

보다 엄중한 문제도 있다.

최근년간 미국은 심해구역을 새로운 군사활동의 무대로 전변시키고있다.외신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이미 수심 900m의 대서양밑에 작전기지를 두고있을뿐 아니라 여러 수역에 수중원유저장고를 구축해놓았다.

2010년-2014년에 이동식심해조기경보체계를 개발완성한데 이어 2025년까지 심해에서 은페 및 기동할수 있는 수중항공모함을 개발하려 하고있다.이에 토대하여 심해부대사령부창설까지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미국이 이번에 대륙붕의 바깥한계선을 확대한것은 모름지기 이러한 군사적기도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을것이다.

인류공동의 리익과 국제법을 함부로 롱락하는 미국이 국제사회의 모두매를 맞는것은 극히 당연하며 미국의 이 불법무도한 광증은 시급히 저지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3(2024)년 4월 9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나는 위대한 김일성각하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당신께 열렬한 축하를 보내면서 친선적인 귀국이 끊임없는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며 더욱 강대해질것을 축원합니다.

어리신 나이에 벌써 식민주의를 반대하고 나라의 자유와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신 김일성주석께서는 귀국을 부흥에로 이끄시였으며 인류해방을 위한 사상을 창시하시고 전세계에서 민족해방운동을 적극 지원하시는 등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습니다.

우리는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력사적인 친선관계를 강화하고 쌍무협조를 발전시켜나감으로써 부닥치는 온갖 도전을 극복해나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

2024년 4월 7일 디마스끄

(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신 59돐에 즈음한 기념행사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4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신 59돐에 즈음하여 5일 인도네시아의 보고르식물원에서 김일성화사적표식비참관식,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 등 기념행사가 진행되였다.

인도네시아 외무성, 투쟁민주당, 인도네시아조선친선문화교류협회를 비롯한 정부,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 그리고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림시대리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 우리 공화국이 자위적국방력강화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을 소개하는 사진들, 김일성화사적표식비 등을 돌아보았다.

또한 어버이수령님의 력사적인 인도네시아방문을 수록한 영화를 감상하였다.

행사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방문을 통하여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데 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달성하고있는 눈부신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일성주석과 수카르노대통령사이의 친분관계는 오늘도 두 나라 친선관계의 기초로 인도네시아사람들의 기억속에 살아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호상존중에 기초한 협력과 교류를 발전시키고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해나갈 의지들을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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