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김일성주석/金日成主席’ Category
《인류해방위업과 더불어 길이 빛날 김일성주석의 항일혈전사》 -국제사회가 열렬히 격찬-
항일혁명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우리 인민에게 조국해방의 새봄을 가져다준 민족사적사변이였으며 세계피압박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앙양에로 고무추동한 세계사적사변이였다.하기에 오늘도 세계의 방방곡곡에서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와 칭송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전민항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불세출의 전설적영웅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위원장은 인터네트홈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하였다.
《조선인민이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민족의 존엄을 되찾은 1945년 8월 15일은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결실로서 세계식민지민족해방투쟁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의의깊은 날이다.
항일무장투쟁이 전대미문의 준엄하고도 시련에 찬 나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으며 승리할수 있은것은 바로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이민위천의 리념과 그이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항일빨찌산들의 백절불굴의 정신이 있었기때문이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무장투쟁 전 기간 주체사상에 기초한 독창적인 유격전법으로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가하시였다.
조선인민은 뜻깊은 조국해방의 날을 긍지스럽고 자랑스럽게 여긴다.》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의 해방은 20성상 일본의 식민지강점을 반대하는 조선인민의 민족해방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영원불멸할 업적과 밀접히 결부되여있다.그이께서는 초기혁명활동시기부터 민족해방은 남에게 의거하여 이룩할수 없으며 조선혁명은 조선인민자체의 힘에 의해서만 수행할수 있다는 주체적인 사상을 일관하게 견지하시였다.
조국해방의 대업을 실현하시고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령도하시여 자주, 자립, 자위의 강력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신
김일성주석의 위대한 업적은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을것이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이르꾸쯔크주지부위원회 제1비서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김일성주석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일본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영웅적인 투쟁을 전개하였고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싸움에서 승리하였다.
조선력사의 영광스러운 년대기에 새겨진 이 뜻깊은 사변은 민족의 재생과 정의로운 인간존중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되였다.》
브라질선군정치연구쎈터는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지적하였다.
《인류사에는 사멸의 위기에 처하였던 민족을 구원한 위인들의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그러나 력사에 기록된 민족적영웅들의 공적과 헌신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인의 이야기가 있다.그것이 바로 김일성주석께서 벌리신 항일혈전사, 조선민족해방투쟁사이다.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엄혹한 조건에서 강대한 적과 맞서 장기간의 유격투쟁으로 나라를 찾아주신것으로 하여 주석의 조국해방업적은 더욱 빛나고있다.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가 김일성주석을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전설적영웅으로 길이 칭송하며 우러르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벨라루씨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독창적인 무장투쟁로선을 내놓으시고 전체 인민을 항일대전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나라의 해방은 조선인민에게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새 사회를 건설해나갈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놓았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구현하시여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건설하신 김일성동지의 거대한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반제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를 개척하신 희세의 위인
로씨야 로스또브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인민을 일제의 압제밑에서 구원하신분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이시다.
그이께서는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하시고 전체 인민을 반일의 기치아래 묶어세우시여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전민항전에로 조직동원하시였다.그이의 령도가 있어 조선인민은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으며 나라의 참다운 주인이 되여 새 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갈수 있었다.
조선인민의 승리는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민주꽁고신문 《라브니르》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를 개척하신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에서의 항일무장투쟁을 통하여 식민지나라 인민들이 능히 자체의 힘으로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민족해방위업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시였다.그이의 령도밑에 조직전개된 항일무장투쟁의 승리는 식민지나라 인민들이 반혁명적폭력에는 혁명적폭력으로 맞서야 하며 오직 조직적인 무장투쟁으로써만 제국주의침략자들을 타승하고 나라의 해방과 독립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조선에서의 항일무장투쟁승리후 세계피압박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은 새로운 앙양의 길에 들어섰다.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를 개척하신 김일성주석의 업적은 인류자주위업의 력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져있다.》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 탕가일지부 성원들은 항일혁명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조선민족에게 재생의 길을 열어놓았을뿐 아니라 반제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앙양에로 고무추동한 20세기의 기적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격찬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독립에 관한 자주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시였다. 주석께서 이끄신 항일혁명전쟁은 모든것을 자력으로 개척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간고한 투쟁이였다.항일대전이 승리함으로써 민족해방혁명의 새시대,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의 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진보적인류는 반제민족해방투쟁의 본보기를 마련하신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공적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인디아주체철학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령도자께서 건설하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사회주의조선은 불패의 생명력과 무궁무진한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이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선 조선은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아래 모든 분야에서의 강국의 지위를 목표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제멋대로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며 침략과 간섭을 일삼는 〈유일초대국〉에 단호히 맞서 악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낼 의지에 넘쳐있는 조선이야말로 국제사회의 선망의 대상이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스위스조직위원회는 성명에서 이렇게 밝혔다.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민족해방위업을 성취하시고 조선땅에 진정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조선인민과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걸출한 수령이시다.
격동하는 20세기 국제정치의 중심에 거연히 서시여 나라의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 인류자주위업실현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바치신 그이의 업적은 대를 이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간고한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선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김일성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드팀없이 계승되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비범한 정치실력과 탁월한 령도, 열화같은 애민헌신으로 김일성동지께서 창건하시고 김정일동지께서 힘있게 전진시키신 사회주의조선을 세상으뜸의 강국으로 전변시켜나가신다.
그이께서 계시여 선대수령들의 필생의 뜻과 념원은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고있다.걸출한 위인을 높이 모시고 국위를 만방에 떨쳐가고있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한 세계인민들의 동경심은 날로 커가고있다.
조선은 앞으로도 승승장구할것이다.》
마쟈르로동당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항일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신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오랜 기간 이끄시여 행복하고 자주적인 국가존립을 바라던 조선인민의 력사적꿈을 실현하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뜻을 굳건히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새세대들이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반드시 이룩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
정녕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여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참다운 본보기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업적은 인류자주위업의 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독창적인 전민항전사상을 제시하시고 전민족의 힘을 조직동원하시여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시였다
(평양 8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조직전개된 항일혁명투쟁은 탁월한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친 인민의 힘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 진리를 확증한 전인민적항전,애국성전으로 오늘도 인류의 반제민족해방투쟁사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인민이 국가이고 후방이며 정규군이라는 독창적인 민족해방혁명의 철리를 밝혀주시고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전민항전의 위력으로 조국해방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은 주체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만대에 빛나고있다.
주체사상을 한생의 리념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는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의 힘을 총발동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의 신조로 일관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우리 혁명의 성격을 정확히 규정하시고 혁명의 동력과 대상을 과학적으로 천명하심으로써 모든 반일애국력량을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는 사상리론적기초를 마련하시였다.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이 나아갈 진로에 대하여 명시하시면서 식민지민족해방혁명에서 조선의 혁명가들이 견지하여야 할 원칙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을 위한 투쟁에는 로동자,농민,청년학생,지식인은 물론 소자산계급과 량심적인 민족자본가와 종교인들까지 포함한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이 참가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거족적인 항전이 아니고서는 식민지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피절은 교훈으로 보여준 이전 시기의 민족해방운동의 총화에서 얻어진 귀중한 진리였고 선행한 혁명학설과 기성의 리론들을 초월하는 새롭고 탁월한 혁명로선이였으며 적아간의 력량관계에서도 혁명의 편에 확고한 우세를 보장할수 있는 최선의 방략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조선혁명의 전략전술적원칙에 따라 광범한 대중을 각이한 형태의 조직들에 망라시켜 의식화,조직화를 추진하는 사업들이 힘있게 전개되였으며 이 과정에 조선혁명의 대중적지반,전민항전을 위한 초석이 굳건히 다져지게 되였다.
주체20(1931)년 12월 명월구회의를 비롯한 여러 기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인민유격대와 함께 반군사조직들을 확대강화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특히 두만강연안에 유격근거지들을 창설하시고 근거지마다에 전인민적방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과정을 통하여 전민무장화를 위한 본보기적인 경험을 창조하시였으며 그를 시급히 일반화하도록 하시였다.
1933년 2월하순 위대한 수령님의 지휘밑에 소북구반일자위대가 요영구어귀전투에서 유격대와 합세하여 수많은 무기를 로획한것을 비롯하여 유격구안의 반군사조직성원들은 유격대와의 협동 혹은 단독으로 무장을 획득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였다.
전민항전의 위력은 항일무장투쟁의 첫 시기에 격렬하게 전개된 유격구방위전에서부터 힘있게 발휘되였다.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와 요영구유격구방위전투 등 유격구사수전의 나날 남녀로소모두가 손에 총을 들고 원쑤를 쳐부신 수많은 무훈담들은 우리 인민의 전민항전사에 불굴의 위훈으로 기록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자신께서는 소왕청방위전투를 유격구의 남녀로소가 다 동원되는 전민항전으로 되여야 한다고 생각하였다고,전민항전이라는 이 규정속에는 2년째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군대와 생사고락을 같이한 유격근거지의 인민들에 대한 최대의 믿음이 담겨져있었다고 감회깊이 회억하시였다.
정규무력에 포와 비행기까지 동원해도 끄떡없는 요새,전멸의 위기에 처했으리라고 생각했던 유격대와 인민들이 불사조마냥 견결히 항전하는 불퇴의 보루를 보면서 적들은 놀라움과 공포를 감추지 못하였다.
유격구일대의 산과 골짜기마다에서 불벼락,돌벼락에 얻어맞은 적들은 어찌나 혼이 났던지 《산천초목도 다 유격대와 같이 보이는데 무슨 힘으로 그것을 당해내겠는가.》라고 아우성을 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전민항전로선을 관철하는 과정에 쌓은 귀중한 경험과 성과들은 우리 나라에서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릴수 있게 하는 튼튼한 토대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6년 2월말부터 3월초까지 녕안현 남호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 《반일민족해방투쟁의 강화발전을 위한 공산주의자들의 임무》에서 주체적혁명력량을 더욱 강화하고 민족의 모든 힘을 총동원하여 반일민족해방투쟁을 가일층 확대발전시키는것을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정력적인 혁명활동을 벌리시였다.
특히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체인 조국광복회를 창립하시고 전체 조선민족의 총동원으로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기 위한 목표와 방도들을 집대성한 민족대단합,전민항전의 위대한 대경륜인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발표하시여 전반적조선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급속히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리론실천적무기를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7년 8월과 9월에 발표하신 《중일전쟁발발에 대처하여 적배후교란작전을 적극 전개하자》,《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국내에서 혁명투쟁을 더욱 앙양시키기 위하여》를 비롯한 고전적로작들과 여러 회의에서 국내에 근거지들을 창설하고 인민무장조직들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단행하신 신흥,풍산지구진출과 신흥,양덕지구진출은 전민항쟁을 위한 준비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낀 력사적사변이였다.
국내진출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과 전민항쟁준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뚜렷한 투쟁방략들을 제시하여주시면서 생산유격대,로동자돌격대를 비롯한 무장조직들을 튼튼히 꾸리는것과 함께 전 민족을 조국광복회조직에 굳게 묶어세울데 대하여서와 무장투쟁과 배합한 각종 형태의 대중운동을 적극적으로 벌리는 문제 등 민족자력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길수 있는 방향과 방도들을 명철하게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국내의 이르는 곳마다에서는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에서 조선인민혁명군과 합세하게 될 무장봉기조직들이 조직되고 전민항쟁의 전초기지로서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비밀근거지들이 튼튼히 꾸려지게 되였다.
1937년부터 1938년까지의 기간에만도 오가산비밀근거지,랑림산비밀근거지,안주지구 비밀근거지를 비롯한 수십개의 비밀근거지가 국내의 곳곳에 창설됨으로써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일대 비약과 전진이 이룩되게 되였다.
조국광복회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이 전국각지에 얼마나 많이 조직되였는가 하는것은 1942년 일제가 저들이 탐지해낸 국내의 반일지하조직이 180여개나 되고 조직력량은 무려 50만을 넘는다고 비명을 지른것만 보아도 명백히 알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시고 공고발전시켜오신 전민항전사상과 수령님의 두리에 전체 조선민족이 하나로 굳게 뭉친 단결의 위력은 조국해방의 최후결전을 위한 나날에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이 준비되고있던 시기에 제시하신 조국해방3대로선과 혁명적구호 《모든 힘을 항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위하여!》는 전체 조선인민을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전투적기치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도처에 120여개에 달하는 무장봉기조직들이 무어져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투쟁을 맹렬히 전개하였으며 조선인민혁명군의 최후공격작전에 적극 호응하여 조국해방에 큰 기여를 하였다.
조국의 최북단으로부터 남해의 제주도까지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꾸려진 혁명조직들과 전민항쟁조직들은 조국해방의 최후결전이 준비되고있던 시기 비상히 맹렬한 활동으로 일제의 통치기반을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았다.
서울에서 조직되여 국내각지와 제주도 그리고 일본에까지 세력을 확대한 김일성대와 백두산회,일철비밀결사,구국청년회,성대비밀결사 등 항쟁조직들의 맹렬한 활동도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1945년 8월 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달하신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명령에 따라 총공격을 개시한 조선인민혁명군의 노도와 같은 진군에 호응하여 전국의 무장봉기조직들은 일제히 최후의 돌격전에 떨쳐나섰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합세하여 경흥,경원,라진,부령,청진 등지에서 활동하던 인민혁명군 소부대,소조들과 인민무장대를 비롯한 무장봉기조직들은 해당 지역의 헌병,경찰들과 군사대상들을 맹렬히 습격,소탕하여 적들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작전계획에 따라 라진인민무장대는 자체의 힘으로 공격전투를 벌려 도시를 해방하였으며 최후결전을 위한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던 까치봉무장대를 비롯한 회령지역의 무장봉기조직들도 반항하는 적들을 무자비하게 족치면서 적극적인 전투활동을 벌려 그 일대를 완전히 해방하는 전과를 이룩하였다.
무산과 경성에 조직되였던 강선로농단과 룡현인민무장대도 적극적인 공격전으로 수많은 적들을 살상포로하였으며 리원일대에서 활동하고있던 철산무장대도 적의 군수렬차를 습격하여 400여정의 무기와 수많은 탄약 등을 로획하였다.
평양과 안주,개천,황주 등 중부조선일대와 부산,광주,전주,대구를 비롯한 남부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있던 무장봉기조직들과 항쟁조직들도 적의 배후를 교란하기 위한 적극적인 군사활동을 전개하였다.
해주반제동맹과 수양산무장대는 8월 15일 아침 해주비행장을 습격하여 적들이 은페시켜두었던 연유탕크를 불사르고 비행기 6대와 많은 무기,탄약을 로획하는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던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소조,정치공작원들과 혁명조직,인민무장대를 비롯한 무장봉기조직들은 적배후교란작전을 힘있게 벌리는것과 동시에 인민들을 항쟁의 마당으로 적극 불러일으킴으로써 조국해방을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정녕 조국의 해방은 혁명의 초행길에서부터 자력독립,자력해방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전체 조선민족을 위대한 주체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우시여 거족적인 반일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합,전민항전의 숭고한 대경륜이 안아온 력사적승리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전민항전준비를 완벽하게 갖추어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자주로 존엄높고 주체로 빛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 말것이다.(전문 보기)
김일성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할데 대하여 -돈화현 소할바령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한 보고 1940년 8월 10일-
동무들!
오늘 우리는 급변하는 새로운 정세에 대처한 조선인민혁명군의 금후투쟁방침과 과업을 토의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조선공산주의자들이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고 강도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가까와옵니다. 지난 10년간 조선공산주의자들은 간고한 투쟁을 벌려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군사정치적타격을 주었으며 전반적조선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이끌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놓았습니다.
지난 10년간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우선 조선혁명의 중추적력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이 군사정치적으로 더욱 장성강화되였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창건이래 선진적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혁명적청년들로써 자기 대오를 부단히 확대강화하였으며 적의 무기를 빼앗아 자신을 무장함으로써 자체의 무장장비를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적들과의 끊임없는 가렬한 전투와 군사정치훈련을 통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의 모든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이 군사정치적으로 강철같이 단련되였으며 풍부한 군사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은 강력한 혁명무력으로 장성강화되였습니다.
우리는 또한 맑스-레닌주의당을 창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놓았습니다. 우리 조선공산주의자들은 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맑스-레닌주의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을 꾸준히 전개하였습니다. 우리는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자들을 혁명화하고 그들을 공산주의자들의 주위에 묶어세움으로써 당창건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여놓았습니다. 또한 우리는 항일무장투쟁과 지하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로동자, 농민출신의 공산주의자들을 수많이 양성하였습니다. 특히 엄혹한 시련과 가렬한 투쟁의 불길속에서 육성된 수많은 핵심들은 우리 혁명의 가장 귀중한 밑천입니다. 이들은 현재도 우리 혁명에 크게 기여하고있지만 앞으로 창건될 우리 당의 기둥감이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습니다.
우리는 또한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을 조직결속하기 위한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에서도 커다란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우리는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반일대중을 조직결속하였습니다. 특히 1936년 5월에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체로서의 조국광복회가 결성됨으로써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을 공산주의자들의 주위에 묶어세우고 혁명력량을 더욱 확대강화할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조국광복회가 창건된 후 로동자와 농민, 청년학생들과 지식인, 중소기업가와 중소상인, 종교인들과 민족주의자를 막론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우리 나라의 광범한 반일대중이 모두다 조국광복전선에 집결하게 되였으며 10대강령이 밝혀준 반일투쟁의 길을 따라 억세게 싸워나가게 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혁명동지들의 피로써 이루어진 고귀하고 귀중한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룩한 성과를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할뿐아니라 더욱 발전시켜야 하며 그것을 토대로 하여 최후승리를 달성할 때까지 억세게 싸워나가야 합니다.
동무들!
오늘 급변하는 정세는 우리들로 하여금 새로운 투쟁방침을 세우고 그 관철을 위하여 줄기차게 싸워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습니다.
파쑈독일이 뽈스까를 침략함으로써 도발한 제2차 세계대전은 날을 따라 급격히 확대되고있습니다. 파쑈독일은 뽈스까를 침략한데 뒤이어 여러 구라파나라들을 강점하였으며 얼마전에는 프랑스를 완전히 점령하였습니다.
동방에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침략전쟁을 아세아전역에로 확대하려고 광분하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이미 수년간이나 계속된 중국대륙에 대한 침략전쟁을 결속하지 못한채 동남아세아지역에로 전쟁의 불길을 확대하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석유와 강철, 고무를 비롯한 중요전략물자의 대부분을 외국에 의존하고있는 일제는 동남아세아에로의 진출에 사활적의의를 부여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이 지역 나라들을 강점하려고 꿈꾸어왔습니다.
오늘 일제놈들은 구라파에서 파쑈독일의 강점과 제압으로 인하여 영국, 프랑스, 화란 제국주의자들이 동남아세아의 자기 식민지나라들에 대하여 눈돌릴 사이가 없게 된 틈을 타서 이 지역 나라들을 차지하려 하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침략전쟁을 확대하기 위하여 광분하면서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려고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전례없는 발악적인 《토벌》공세를 감행하고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조선인민혁명군의 맹렬한 군사정치활동에 의하여 자기들의 식민지통치와 침략전쟁수행에서 심대한 타격을 받아온 일제놈들은 지금 조선인민혁명군을 《소멸》하지 않고서는 《쏘중 량 방면에서의 동시작전》도 불가능하며 아세아제패의 야망도 실현할수 없다고 타산하고 혁명군을 《완전소멸》해보려고 전례없는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를 감행하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혁명군에 대한 《토벌》작전에 일본군정예부대들을 비롯하여 위만군, 경찰대들을 무려 20여만이나 동원하고있으며 비행기를 비롯한 많은 현대적군사기술기재까지 투입하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군사적공세와 함께 정치사상적공세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우리 혁명군과 인민대중과의 조직적련계를 끊어버리기 위해서 집단부락의 무장장비를 더욱 강화하여 인민들이 자유로이 나다닐수 없게 하고있으며 혁명조직들과 혁명가들, 애국적인민들에 대한 탄압, 학살 만행을 전례없이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의 탄압과 학살만행은 절정에 이르고있으며 놈들의 이러한 만행에 의하여 조선의 수많은 애국자들이 무참히 학살되고있습니다.
적들은 혁명군에 대한 경제적봉쇄정책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특히 식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있으며 인민들이 소금이나 성냥 같은것을 좀 여유있게 가지고있어도 《공비와 내통한자》라는 죄명을 씌워 가혹하게 처형하고있습니다.
그러나 혁명군에 대한 적들의 전대미문의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는 놈들의 강대성을 말해주는것이 아니라 멸망을 앞둔자의 최후발악에 불과합니다. 일제놈들의 그 어떤 대규모적인 《토벌》공세와 발악적인 책동도 간고한 투쟁속에서 강철같이 단련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의 불굴의 투지를 꺾을수 없으며 항일무장투쟁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을수 없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침략전쟁을 발광적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국제국내적으로 더욱 고립되여가고있으며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헤여날수 없는 구렁텅이에 깊이 빠져들어가고있습니다.
일제는 우선 전선이 확대되는데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병력과 군수물자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이미 중일전쟁에서 최정예부대의 반수이상을 잃었으나 그것을 보충하지 못하고있는 형편입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그놈들이 아세아전역에로 확대되는 전선의 병력수요를 도저히 충족시킬수 없으리라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합니다.
군수물자보급면에서도 일제놈들은 큰 난관에 봉착하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현대전에 대량적으로 요구되는 중요전략물자들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치명적약점을 이미 중일전쟁과정에 전면적으로 드러내놓았습니다. 군수물자보급면에서의 일제의 난관은 전쟁이 확대되고 장기화될수록 더욱 커질것입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발광적인 침략전쟁확대책동은 조중인민을 비롯한 광범한 아세아인민들의 강력한 반항에 부딪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조선인민혁명군의 군사정치활동에 고무되면서 일제의 강도적략탈과 폭압에 항거하여 각종 형태의 반일투쟁을 적극 벌리고있으며 중국인민은 항일구국전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일제침략자들에게 강력한 타격을 주고있습니다.
또한 위대한 쏘련을 비롯한 전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일제의 침략전쟁책동을 강력히 규탄하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자국내에서도 인민들의 강력한 항거에 직면하고있습니다. 일본의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속에서 반동군벌에 대한 불만과 침략전쟁을 반대하는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습니다.
일제는 침략전쟁의 불길을 전아세아에로 확대해나감으로써 이 지역에 자기의 식민지와 리권을 가지고있는 미, 영을 비롯한 제국주의국가들과의 모순을 더욱 격화시키고있습니다.
이리하여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사면팔방으로부터 강력한 반항과 항의와 규탄을 받고있으며 급전직하로 헤여날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져들어가고있습니다. 이 모든것은 일제의 멸망이 확정적이며 시간문제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으며 우리 인민이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 날이 가까와오고있다는것을 확증하여주고있습니다.
이러한 정세는 우리들에게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잘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우선 근 10년동안의 항일무장투쟁행정에서 이룩한 고귀한 업적과 경험을 토대로 하여 강도 일본제국주의를 종국적으로 멸망시키기 위한 최후의 결전을 맞을 준비를 잘하여야 합니다.
또한 해방된 조국땅우에 로동계급의 당과 인민정권과 인민무력을 창건하고 우리 혁명을 계속 줄기차게 밀고나갈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이는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할수 없고 혁명을 전진시킬수도 없습니다.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조선혁명의 중추력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면서 그들을 유능한 정치군사간부로 육성하는것입니다.
우리가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면서 그들을 유능한 정치군사간부로 튼튼히 육성하여야만 일제놈들과의 최후결전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빛나는 승리를 달성할수 있으며 그들을 골간으로 하여 해방된 조국땅우에 새 조선을 건설할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에게는 무모한 전투로 인한 손실을 피하면서 주동적인 행동으로 혁명력량을 보존축적하는 문제가 혁명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제기되고있습니다.
우리가 이 전략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하여서는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하여야 합니다.
오늘 일제놈들의 《토벌》공세가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는 조건에서 만일 우리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계속 대부대로 적과 맞서 싸운다면 우리의 력량은 불가피하게 손실을 입게 될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큰 대가를 치르더라도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소멸약화시키려는 적들의 기도를 실현시켜주는것으로밖에 되지 않으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의 전도에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입니다. 원래 최후발악하는 적들과 정면으로 맞서 자체의 혁명력량을 소모약화시키는것은 유격대의 력량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면서 많은 적을 소멸하는것을 기본원칙으로 하고있는 유격전쟁의 요구에도 어긋나는것입니다. 우리는 적들이 최후발악하는 조건에서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함으로써 적들의 기도를 짓부셔버리고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조선인민혁명군이 대부대활동을 중지하고 소부대활동에로 이행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력량을 튼튼히 준비하기 위하여서도 절실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하여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는것과 함께 우리 인민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장차 조국광복의 대사변이 도래할 때 조선인민혁명군의 대부대작전에 배합하여 일제를 반대하는 전인민적항쟁을 성과적으로 조직진행할수 있습니다. 지금 적들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출을 막으며 조선인민의 민족의식과 계급적각성을 마비시키기 위하여 우리 인민에 대한 파쑈적폭압과 반동적사상공세를 전례없이 강화하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선혁명의 핵심력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의 모든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앞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대중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전개하여야 할 긴절한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우리가 대중정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기 위하여서는 더욱더 광범한 반일대중속에 깊이 들어갈수 있도록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을 수많은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로 편성하여야 하며 지하투쟁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만 적들의 혁명군에 대한 《토벌》공세와 인민들에 대한 파쑈적폭압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광범한 반일대중을 조직화하고 혁명적으로 각성시키는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현시기 조선인민혁명군이 대부대활동을 중지하고 소부대활동에로 이행하는것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발전의 요구일뿐아니라 국제당의 권고이기도 합니다.
세계제패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도발한 파쑈국가들은 지금 미영제국주의자들의 사촉하에 사회주의국가 쏘련을 침공하기 위한 전쟁준비를 발광적으로 추진하고있습니다. 파쑈독일은 구라파에서 이미 강점한 많은 나라들의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쏘련을 반대하는 전쟁준비를 서두르고있으며 동방에서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오래전부터 기도하여온 반쏘침략전쟁을 도발하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파쑈 독일과 일제는 서방과 동방에서 서로 비호하고 사촉하면서 쏘련국경과 그 접경지대에 수많은 정예사단들을 배치하고 쏘련을 침공할 유리한 기회만을 노리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전세계 로동계급과 피압박민족의 위대한 성새인 사회주의국가 쏘련은 오늘 서방과 동방에서 가장 간악한 두 파쑈국가의 협공을 받을 위험에 직면하고있습니다.
쏘련이 파쑈국가들의 협공을 받게 된다면 쏘련의 안전과 사회주의건설에 커다란 위험이 닥쳐올것은 두말할것도 없고 전반적세계혁명의 발전과 세계평화에도 큰 위험이 초래될것입니다.
파쑈 독일과 일제의 반쏘침공위험이 증대되고있는 긴박한 정세에 대처하여 지금 쏘련은 파쑈국가들의 침공을 제어하며 특히 두 파쑈국가의 협공의 위험을 막고 나라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할수 있는 시간적여유를 가지기 위하여 동방에서 정세를 완화하는 정책을 실시하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당에서는 최근 우리에게 련락원을 파견하여 쏘만국경일대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며 일제침략자들에게 대쏘침략전쟁도발의 구실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만주일대에서 활동하는 항일유격부대들이 당분간 대부대작전을 중지할것을 권고하여왔습니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항일유격부대들의 투쟁을 곧 제놈들에 대한 쏘련의 《적대행위》로 간주하며 이것을 대쏘침략전쟁도발의 구실로 삼으려하고있는 조건에서 국제당의 권고를 고려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파쑈국가들의 반쏘침공기도를 저지파탄시키며 사회주의국가 쏘련을 옹호하는것은 공산주의자들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무입니다. 우리가 국제당의 권고대로 당분간 대부대작전을 중지한다면 그것은 일제놈들에게 반쏘침공의 구실을 주지 않게 될것이며 파쑈국가들의 침략책동에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준비를 더욱 튼튼히 갖추기 위하여 동방에서 정세를 완화하는 정책을 실시하고있는 쏘련을 적극 돕는것으로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세의 요구에 맞게 능동적인 전술로써 최후승리를 달성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동무들!
대부대활동을 중지하고 소부대활동을 전개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방침은 변천된 정세에 대처하여 조선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며 세계혁명을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정당한 방침입니다. 모든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은 새로운 전략적방침의 의의와 정당성을 옳게 인식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완강히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정치간부들과 군사간부들, 로대원들과 신대원들을 적절히 배합하여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들을 편성하고 하루빨리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조직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첫째로, 광범한 반일대중을 묶어세우기 위한 대중정치사업을 강력히 조직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준비하는데서 대중정치사업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더우기 조선인민혁명군의 대부대활동이 중지되고 인민들에 대한 일제의 파쑈적폭압이 전례없이 강화되는 조건에서 만일 우리가 인민들속에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지 않는다면 인민들은 혁명승리의 신심을 잃게 될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미 쟁취한 혁명군중을 잃어버릴수 있습니다.
광범한 대중을 혁명의 편에 확고히 전취하기 위하여서는 대중단체조직지도사업을 강력히 진행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들은 조선과 만주의 광범한 반일대중속에 들어가서 적들에 의하여 파괴된 조국광복회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들을 복구정비하며 그것을 확대발전시키는 사업을 적극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더욱더 광범한 반일대중이 혁명조직에 결속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광범한 대중을 조직결속하여 일제와의 판가리싸움에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하여서는 모든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이 대중의 조직자가 되는 동시에 교양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우리는 광범한 반일대중에게 일제식민지통치의 악랄성과 야만성, 조국광복회10대강령과 조선혁명의 전략전술, 급변하는 국내외정세와 일제의 멸망의 불가피성을 잘 알려주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여야만 광범한 반일대중을 혁명승리의 신심으로 무장시킬수 있으며 장차 도래할 혁명의 결정적시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의 최후결전에 호응하여나설수 있도록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킬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중정치사업을 적들의 파쑈적탄압이 극심한 조건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그 어느때보다도 지하사업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항상 모든 일을 주도세밀하게 짜고들어 진행하며 비밀을 목숨으로 사수하여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조선과 만주의 광활한 지대에서 소부대군사활동을 령활하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시기 소부대군사활동은 일제침략자들의 최후멸망을 촉진하며 특히 광범한 대중속에서의 정치사업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고 그 성과를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됩니다.
우리는 혁명의 전반적리익에 손실을 주는 군사적모험을 철저히 경계하면서 도처에서 령활한 습격전투를 끊임없이 진행하여 일제 군경놈들과 주구들을 처단하고 군사시설을 파괴함으로써 적의 후방을 교란하여야 하며 광범한 대중속에서의 정치활동을 군사적으로 뒤받침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원쑤들에게는 끊임없는 공포를 주고 우리 인민들에게는 혁명승리의 신심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들은 일제와의 최후결전을 준비하는데서 군사정찰이 가지는 중요성을 옳게 인식하고 적의 무력과 군사요새지, 군사시설들에 대한 정찰활동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매개 전사들과 지휘간부들은 자기의 정치의식수준을 높이며 풍부한 군사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앞두고 우리에게는 정치군사적으로 준비된 우수한 간부들이 수많이 요구됩니다. 우리가 도래할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조선혁명의 핵심력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의 모든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이 자신을 얼마나 정치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은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기 위해서 모든 조건과 가능성을 다 리용하여 학습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맑스-레닌주의리론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며 특히 조선혁명의 로선과 전략전술을 깊이 학습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모두다 한급 높은 직무를 담당수행할수 있고 대중을 혁명투쟁에 능숙하게 조직동원할줄 아는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모든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은 유격전술에 정통하고 현대전에 필요한 선진군사지식과 각종 병종기술도 적극 배워야 하겠습니다.
넷째로, 세계의 모든 혁명력량과의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국제혁명력량과의 련대성을 강화하는것은 공산주의자들의 숭고한 의무이며 우리 혁명의 승리를 담보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독일, 일본과 같은 파쑈국가들이 반쏘침략전쟁도발에 미쳐날뛰고있는 조건에서 무엇보다도 파쑈국가들의 반쏘침공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사회주의국가 쏘련을 옹호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며 쏘련인민과의 친선단결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형제적중국인민과의 단결을 강화하는것은 우리의 혁명력량을 강화하는데서 특히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우리는 일제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에서 이미 맺어진 조중인민간의 형제적우의와 전투적단결을 더욱 확대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세계 로동계급과 피압박민족들의 해방운동, 국제반파쑈인민전선운동과의 련대성을 강화함으로써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할수 있는 더욱더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동무들!
모든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은 로선전환의 진의도를 깊이 파악하고 그 어느때보다도 용기백배하여 일제놈들의 발악적인 공세를 용감히 물리치면서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강력히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며 멸망할자는 오직 일본제국주의강도들입니다.
모두다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나갑시다.
김일성 명령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을 개시할데 대하여 -1945년 8월 9일-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
우리 민족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 결정적시각이 목전에 도래하였다.
이미 파쑈독일을 격멸한 쏘련군은 일제침략자들을 소탕하기 위하여 선전포고를 하였다. 쏘련군의 대일전쟁참가는 극동의 정치군사정세를 근본적으로 변경시키게 될것이며 우리 민족이 조국광복위업을 성취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게 될것이다.
나는 이 엄숙하고 결정적인 시각에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한다.
첫째, 전체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을 조국강토에서 완전히 격멸구축하기 위한 최후결전에 총출동할것이다.
전체 지휘관, 병사들은 일본군대와의 격전에서 애국충정과 용감성을 높이 발휘하라! 고국강토를 겨레의 붉은 피로 물들인 강도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을 한놈도 남김없이 섬멸하라! 놈들에게 무자비한 복수의 철추를 내리라!
둘째,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 성원들과 정치공작원들, 혁명조직성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전에 호응하여 도처에서 전민중의 반일항쟁을 조직전개할것이다.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전체 반일대중을 일제와의 최후결전에 불러일으키고 그들을 승리의 길, 혁혁한 위훈의 길로 인도하라!
셋째,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인민무장조직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합세하여 적의 배후에 대한 타격전을 과감히 전개할것이다. 소부대와 인민무장조직들은 적의 군대와 군사대상들을 공격소탕하며 적들의 지휘체계를 마비시키고 놈들을 혼란과 수세에 몰아넣으라!
넷째, 조선인민혁명군 정치일군들은 대원들을 원쑤격멸의 성전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며 해방지역 인민들속에서 정치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자신의 손으로 자치기관들을 창설하고 반동들의 책동을 분쇄하며 치안유지와 사회질서수립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할것이다.
조선인민혁명군 전체 지휘관, 병사들!
조국해방성전에서 혁혁한 전과와 전투적위훈을 떨치라!
나는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이 간악한 일제식민지통치를 종식시키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성취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항일전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총진군하자!
김일성 북조선남녀평등권에 대한 법령 -1946년 7월 30일-
36년동안 조선녀성들은 일본제국주의의 끊임없는 모욕과 잔혹한 착취를 받았다.
그들은 어떠한 정치적 또는 경제적권리도 가지지 못하였으며 문화, 사회, 정치생활에 참가하지 못하였다.
중세기적인 봉건적가정관계가 녀성들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압박을 더하게 하였다.
멸시와 모욕을 당하며 문맹에서 헤매는것이 조선근로녀성대중의 운명이였다.
조선이 일제식민지통치로부터 해방됨으로써 녀성들의 사회적지위는 달라졌다.
북조선에서 진행되는 제반민주주의적개혁은 녀성들을 과거의 정치, 경제, 문화 및 가정생활의 불평등으로부터 해방할수 있는 조건을 지어주었다.
일제식민지정책의 잔재를 숙청하고 낡은 봉건적남녀간의 관계를 개혁하며 녀성들로 하여금 문화, 사회, 정치생활에 전면적으로 참여하게 할 목적으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제1조 국가, 경제, 문화, 사회, 정치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녀성들은 남자들과 평등권을 가진다.
제2조 지방주권기관 또는 최고주권기관선거에서 녀성들은 남자들과 동등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진다.
제3조 녀성들은 남자들과 동등한 로동의 권리와 동일한 임금과 사회적보험 및 교육의 권리를 가진다.
제4조 녀성들은 남자들과 같이 자유결혼의 권리를 가진다. 결혼할 본인들의 동의없는 비자유적이며 강제적인 결혼을 금지한다.
제5조 결혼생활에서 부부관계가 곤난하고 부부관계를 더 계속 할수 없는 조건이 생길 때에는 녀성들도 남자들과 동등한 자유리혼의 권리를 가진다.
모성으로서 아동양육비를 이전 남편에게 요구할 소송권을 인정하며 리혼과 아동양육비에 관한 소송은 인민재판소에서 처리하도록 규정한다.
제6조 결혼년령은 녀성 만 17세, 남성 만 18세이상으로 규정한다.
제7조 중세기적봉건관계의 유습인 일부다처제와 녀자들을 처나 첩으로 매매하는 녀성인권유린의 페해를 앞으로 금지한다.
공창, 사창 및 기생제도(기생권번, 기생학교)를 금지한다. 이 항을 위반하는자는 법에 의하여 처벌한다.
제8조 녀성들은 남자들과 동등한 재산 및 토지상속권을 가지며 리혼할 때에는 재산과 토지를 나누어가질 권리를 가진다.
제9조 본 법령의 발포와 동시에 조선녀성의 《권리》에 관한 일본제국주의의 법령과 규칙은 무효로 한다.
본 법령은 공포하는 날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김일성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축하한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제470호 1953년 7월 27일-
영용한 조선인민군 병사, 하사관, 군관, 장령동지들!
7월 27일 조선인민군과 중국인민지원군대표들을 일방으로 하고 미제국주의자들을 우두머리로 한 무력침략군대표들을 타방으로 하여 정전협정이 조인되였다.
미제무력침략자들과 그 주구 리승만괴뢰도당을 반대하는 조선인민의 정의의 조국해방전쟁은 우리의 승리로 끝났다.
정전협정이 조인된 이 사실은 미제무력침략자들과 그 주구 리승만괴뢰도당의 군사적 및 정치도덕적패배를 증명하는것이다.
조선인민은 3년간에 걸친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평화애호민주진영나라 인민들로부터 사심없는 정신적 및 물질적방조를 받으며 영웅적인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자기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예와 자유와 독립을 고수하였으며 승리를 쟁취하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인민에게 일제식민지노예의 멍에대신에 자기들의 노예의 멍에를 들씌우고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며 나아가서 중국과 쏘련을 반대하는 전쟁의 근거지로 만들려고 하였지만 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에서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인민의 악독한 원쑤일뿐아니라 전세계자유애호인민들의 악독한 원쑤라는것을 저들자신이 여실히 폭로하였다.
조선인민군 장병들은 불굴의 견인성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함으로써 미제국주의자들의 《기술만능》과 《불패성》에 대한 신화를 산산이 깨뜨려버렸으며 그들로 하여금 정전협정에 조인하지 않을수 없게 하였다.
나는 헌신적이며 영웅적인 투쟁을 전개하여 미제무력침략자들과 그 주구 리승만괴뢰도당을 타승하고 조국해방전쟁의 영예로운 승리를 달성한 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나는 또한 전체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정의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에게 고귀한 방조를 준 용감하고 견결한 형제적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표시한다.
정전이 실현된 오늘 우리 인민군장병들앞에는 항상 원쑤들의 음모책동을 경각성있게 살피며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고있어야 할 임무가 제기되고있다.
우리는 미제무력침략자들과 그 주구들이 다시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여 전쟁을 도발한다면 그때에는 그들을 종국적으로 괴멸시키고야말리라는 확신을 가지고있어야 한다.
나는 미제무력침략자들과 그 주구 리승만괴뢰도당을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쟁취한 우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명령한다.
오늘 21시 우리 조국의 민주수도 평양에서 124문의 포로써 일제사격으로 각각 24발의 축포를 쏠것이다.
우리의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영웅적조선인민군 만세!
영용한 중국인민지원군 만세!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신성한 조국해방전쟁에서 희생된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에게 영생불멸의 영광이 있으라!
김일성 우리 나라의 국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북조선인민위원회 선전국장과 한 담화 1948년 7월 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 창건될 우리 국가의 존엄있는 국호입니다. 우리는 당을 창건할 때 이미 당의 정치로선에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한다는것을 밝혔으며 그 실현을 위하여 꾸준히 투쟁하여왔습니다.
우리 나라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인민적인 헌법토의를 통하여 전체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국호문제와 관련하여 이러쿵저러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조선이라는 글자다음에 무슨 글자가 아홉개씩이나 붙었는가, 국호가 너무 길다.》느니, 《외국에서는 나라이름을 그렇게 짓지 않았다.》느니 하면서 《국호를 인민공화국으로 하든지 인민자를 빼고 민주주의공화국으로 해도 되지 않는가.》고 잡소리를 하고있습니다.
북조선인민위원회 선전국에서 우리 나라의 국호와 관련하여 잡소리를 하는자들과의 투쟁을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국호를 놓고 이러쿵저러쿵하는 사람들은 그 무슨 근거나 론거가 있어서 그러는것이 아닙니다. 내가 우리 나라의 국호가 너무 길다고 하는 어떤 사람에게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아홉글자가 너무 길다고 하는데 어디에 기준하여 길다고 하는가고 물으니 다른 나라의 국호에 비추어하는 말이라고 하면서도 그것이 어느 나라라는것은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우리 나라의 이름이야 조선사람인 우리가 주인이 되여 우리 인민의 요구와 기호에 맞게 지으면 되는것인데 무엇때문에 제 나라이름을 지으면서 남의 나라이름을 기준으로 삼겠는가, 제정신을 가지고 우리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잘 반영하여 국호를 제정하여야 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북조선인민회의 제5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북조선전지역에서 먼저 실시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는데도 국호의 글자타령을 하는 사람들은 다 속심이 다른자들입니다.
국호는 국가의 공식적인 이름으로서 여기에는 국가정권의 계급적성격과 국가형태가 반영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국호를 옳게 제정하자면 혁명의 근본목적과 당면임무, 나라의 실정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수행에서 이룩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여야 하며 장차 우리 나라에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우리 혁명의 당면임무와 근본목적을 고려하여 국호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국호에는 공화국이 가장 자주적인 국가이며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의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는 진정한 민주주의적인 인민의 국가라는것이 뚜렷이 반영되여있습니다.
해방후 우리 나라에서 정권수립을 위한 투쟁은 심각한 계급투쟁속에서 진행되였습니다. 정권수립을 방해하는 미제와 반동파들의 책동은 말할것 없고 과거 공산주의자의 탈을 쓰고 혁명을 말아먹은 종파주의자들과 일제의 사환군으로 전락된 민족주의자들, 심지어 친일주구들까지도 자기들의 정체를 숨기고 파렴치한 정치적야망을 실현하려고 미쳐날뛰였습니다.
혁명의 배신자, 정치적야심가들은 저마다 《혁명가》 , 《애국자》로 자처하면서 주의주장을 내세우고 조선이 나아갈 길에 대하여 떠들었습니다.
어떤자들은 봉건왕실의 자손을 내세워 봉건국가를 세우고 나라이름을 《 대한제국 》이라고 해야 한다고 떠벌이였습니다.
반동세력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은 또한 《민권》이요, 《민주》요 하면서 우리 나라에 부르죠아공화국을 세울것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들이 들고나온 이른바 《민권》, 《민주》는 벌써 오래전에 자산계급에 의하여 제창된것입니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자산계급은 《민권》과 《민주》라는 기만적인 구호하에 인민대중을 자기편에 끌어당겨 정권을 쥔 다음에는 곧 부르죠아독재정권을 세우고 인민들을 배반하는 길로 나갔습니다. 결국 부르죠아공화국은 지주, 자본가계급을 위한 정권이며 그들이 말하는 《민권》, 《민주》는 소수 특권계급이 나라의 모든 권력을 틀어쥐고 인민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것을 가리우기 위한 연막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에 부르죠아공화국을 세우자고 하는자들은 다름아닌 예속자본가들이며 그들은 과거 일본제국주의식민지통치시기에 나라와 민족을 배반하고 일제와 야합하여 우리 인민을 억압하고 착취한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입니다.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은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하자 친미를 고창해나섰으며 제국주의세력을 등에 업고 우리 나라에 반동정권을 세우며 우리 인민들을 반민주주의길로 나가게 하려고 꾀하였습니다.
리승만을 두목으로 하는 남조선의 반동들은 《대동단결》 을 부르짖으면서 친일파, 민족반역자들까지도 포함하여 조선민족이면 누구나 다 한데 뭉치자는 구호를 내걸고 인민대중을 우롱하였으며 우리의 민족대단결로선을 반대하였습니다.
과거 공산주의운동에 참가했다고 자기를 《혁명가》 , 《애국자》로 자처하던 종파분자들도 인민정권을 수립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릇된 주장을 들고나왔습니다.
우리 나라 혁명의 성격과 임무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있는 사람들은 우리 나라가 사회주의혁명단계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쏘베트공화국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해나섰으며 심지어 그들속에는 조선을 쏘련의 가맹공화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신빠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릇된 주장이 비난을 받게 되자 그들은 《조선인민공화국》 을 제창하면서 리승만을 괴수로 하는 부르죠아공화국창설을 주장해나섰습니다.
해방직후 화요파계렬의 사람들이 우리를 찾아왔던 일이 있는데 그들은 우리가 주장하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인민공화국》이나 같은것이 아닌가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들은 국가정권의 계급적성격도 모르고 국호를 제정하려 한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사실 그들은 우리가 말하는 인민이라는 개념을 옳게 인식하지 못하고있었습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인민공화국》 의 인민은 반동들이 말하는 《국민》과 같은것으로서 그속에는 친일파, 민족반역자를 비롯한 인민의 원쑤들까지 다 포함되여있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제창한 《인민공화국》은 결국 친일파, 민족반역자를 비롯한 인민의 원쑤들이 참가하는 반동적인 정권입니다.
그래서 내가 우리가 주장하는 인민은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을 제외한 인민대중을 말하는 개념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은 또 우리가 주장하는 인민이라는 개념이 마치 로동자와 농민만을 포괄하는 개념인것처럼 그릇되게 인식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주장하는 인민이란 개념에는 친일파, 친미파, 민족반역자를 비롯한 반동세력을 제외한 각계각층의 모든 애국력량이 다 포함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아직 전국적으로 볼 때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하여야 하며 조국을 통일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국호는 우리 혁명의 성격과 임무와 밀착되여있습니다. 원리적으로 보나 계급적으로 보나 우리 나라의 국호는 독창적인것이며 우리 나라 실정에 가장 알맞는 정당한 국호입니다.
북조선인민위원회 선전국에서는 인민들속에서 우리 나라 국호에 대한 해설선전사업을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남조선에서 미제가 조작하는 《대한민국정부》의 반동성과 반인민적성격을 폭로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전체 인민들이 굳게 뭉쳐 우리 당과 정부의 시책을 높이 받들고 그것을 옹호관철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을 수여함에 대하여
제1360호 주체112(2023)년 7월 1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하시고 반제투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정의와 평화의 위대한 수호자이시다.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조국보위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시고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 비범한 령군술로 적들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압도하시여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고 인류전쟁사에 길이 빛날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시였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던 조국해방전쟁에서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고 우리 인민이 영웅적인민으로 력사무대에 당당히 등장할수 있은것은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특출한 군사적예지와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전후 수십성상 주체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사회주의혁명과 건설, 치렬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시였으며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로 강대하고 존엄높은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전변시키시였다.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시여 우리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과 재부를 마련하시고 반제반미투쟁의 새로운 장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담아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시여 우리 혁명과 인류의 반제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전승 70돐에 즈음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을 수여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 양
김일성 조선혁명군의 사명과 기본임무에 대하여 -조선혁명군결성을 위한 당 및 공청 간부회의에서 한 연설 1930년 7월 6일-
동무들!
우리는 며칠전에 카륜에서 조선혁명의 새로운 로선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당조직을 내온데 뒤이어 오늘은 조선혁명군을 결성하게 됩니다.
카륜에서 조선혁명군을 결성할데 대하여 토의결정한것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의 력사적경험과 교훈 그리고 조성된 정세를 전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입니다.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의 력사적경험과 교훈은 나라의 독립을 결코 남이 가져다줄수도 없으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성취할수도 없다는것을 실증하여주고있습니다.
일제는 우리 나라를 강점한 첫날부터 침략무력에 의거하여 식민지적폭압정치를 실시하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반일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있습니다. 일제의 폭압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는 현실은 나라의 독립을 파업투쟁이나 소작쟁의와 같은 소극적인 투쟁만으로는 달성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 카륜에서 열리였던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는 일제를 반대하는 조직적인 무장투쟁을 전개할것을 조선혁명의 전략적로선으로 채택하였습니다.
조선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조직적인 무장투쟁에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혁명의 핵심적골간을 키우고 무장장비를 마련하며 군사적경험을 쌓고 대중적지반을 축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는것입니다.
이러한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대중의 폭력투쟁을 조직적인 무장투쟁에로 발전시킬수 없고 설사 무장대오를 조직하고 무장투쟁을 시작한다 하더라도 성과를 달성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독립운동의 교훈이 잘 실증하여주고있습니다.
망국이후 독립운동자들은 반일구국의 기치밑에 무장부대를 조직하고 투쟁에 나섰으나 이 투쟁을 옳은 길로 이끌어갈 핵심이 준비되지 못하고 광범한 군중에 의거하지 못하였으며 옳바른 전략과 전술이 없이 분산적으로 활동하다보니 일제와 반동군벌들의 날로 강화되는 탄압을 이겨내지 못하고 각개격파당하여 거의 와해상태에 처하게 되였습니다. 독립군운동의 이러한 실태는 우리들에게 조직적인 무장투쟁을 위한 준비사업을 철저하게 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이로부터 조직적인 무장투쟁준비를 갖추기 위하여 조선혁명군을 조직하기로 토의결정하였으며 오늘은 그 결성을 온 세상에 선포하게 됩니다.
우리는 조선혁명군을 결성함으로써 대륙침략전쟁준비에 광분하고있는 일제에게 타격을 주고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조직적인 무장투쟁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사업을 더욱 힘있게 촉진시킬수 있게 되였습니다.
조선혁명군은 민족적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싸우는 청년공산주의자들로 구성된 맑스-레닌주의적무장조직입니다.
조선혁명군은 자기의 적극적인 정치군사활동으로 무장투쟁의 핵심적골간을 육성하며 무장투쟁에 필요한 무기를 마련하고 군사적경험을 축적하며 광범한 인민대중을 굳게 결속하여 조직적인 항일무장투쟁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갖추어야 합니다. 여기에 조선혁명군의 사명과 기본임무가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조선혁명군이 지니고있는 사명과 임무는 참으로 조선혁명의 진로를 개척하여나가는데 있어서 중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혁명군앞에 나선 이 어렵고도 무거운 혁명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여기에 참가한 모든 동무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새세대 청년공산주의자답게 조선혁명군앞에 부과된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무장투쟁의 핵심적골간을 육성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핵심적골간이 있어야 로동자, 농민, 애국청년들로 속한시일내에 무장대오를 확대하고 상설적인 혁명무력을 창건할수 있으며 군사정치활동을 능숙하게 지휘해나갈수 있는 지휘성원들을 육성할수 있습니다.
무장투쟁의 핵심적골간을 육성하는데 있어서 당, 공청, 반제청년동맹 조직성원들을 조직생활과 실천투쟁속에서 단련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각종 형태의 대중투쟁속에서 검열된 사람들을 당조직과 공청조직, 반제청년동맹에 적극 받아들여 조직사상적으로 단련시키는 동시에 군사지식도 배워주어 무장투쟁의 핵심적골간으로 육성하여야 합니다.
무장투쟁준비를 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기를 해결하는것입니다. 무기는 무장력구성에서 주요한 2대요소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무기를 보장받을데도 없고 어디에서 가져올데도 없는 형편에서 오직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야 합니다.
무기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적의 무기를 탈취하는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야 합니다.
물론 이 투쟁은 매우 어렵고 위험한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조건에서 이 방법을 택하지 않고서는 무기를 해결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마련한 무기를 밑천으로 하여 도처에서 구체적인 타산과 충분한 준비밑에 개별적으로 행동하는 적들과 작은 규모의 적기관이나 토호들의 집을 습격하여 무기를 탈취하여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군사적경험을 축적하고 활동지반을 넓혀나가는데서도 의의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만주의 각지 농촌주민들속에서 의병투쟁이나 독립군에 참가하였다가 무기를 감추어두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무기를 얻어내기도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인민들속에 들어가 무기의 필요성을 잘 해설하여 그들이 무기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발동되도록 하며 그들로부터 자금을 마련하여 무기를 구입하기도 하여야 합니다.
이와 같이 모든 조건과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리용하여 무장투쟁에 필요한 무기를 마련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군사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합니다.
당면하여 우리는 단기훈련을 조직하여 조선혁명군 성원들로 하여금 군사행동방법들을 숙련하도록 해야 하며 카륜, 고유수 등지에 있는 혁명적인 학교들에 훈련반을 조직하고 청소년학생들과 혁명군성원들에게 군사지식을 가르쳐주며 도처에 소년선봉대를 비롯한 반군사조직을 내오고 그 성원들에게 필요한 군사지식을 습득시켜야 하겠습니다.
군사훈련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군사활동을 힘있게 전개하며 그 과정을 통하여 군사적경험을 축적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군 성원들은 국내와 만주의 광활한 지역에 적극 진출하여 군사활동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장백일대는 우리 나라와 린접해있고 국내에 드나들면서 활동하기 유리한 지대입니다. 이 일대는 우리가 이미 백산청년동맹 지부를 비롯한 지하혁명조직들을 내온 곳입니다. 조선혁명군 성원들은 자연지리적조건과 군중적지반이 좋은 장백일대에 나가 충분한 준비를 한 다음 풍산, 함흥, 원산, 평양을 비롯한 국내의 여러 지역에 진출하여 군사활동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선혁명군 성원들은 중부만주와 동만, 북만을 비롯한 만주의 광활한 지역에도 적극 진출하여 무장활동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일제의 경계가 심하고 무기와 인원이 적은 형편에서 군사활동을 전개해야 하는것만큼 소조활동의 방법을 기본으로 하여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환경과 조건, 시기와 장소를 잘 선택하여 도처에서 습격전, 매복전을 비롯한 여러가지 투쟁방법을 능숙하게 적용함으로써 그 과정에 군사활동경험을 하나하나 축적해나가야 합니다.
조선혁명군 성원들은 광범한 대중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고 결속하기 위한 정치활동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은 소수 공산주의자들의 힘만으로는 전개할수 없으며 광범한 인민대중이 적극적으로 참가하여야만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혁명무력의 골간을 육성하고 필요한 무장을 갖추는 사업도 결국은 대중이 의식화되고 조직화된 조건에서만 원만히 실현될수 있습니다.
우리는 혁명투쟁에서 대중을 결속하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에 비추어 이미 무송과 화전, 길림, 돈화, 카륜, 고유수를 비롯한 도시와 농촌의 광활한 지역에 혁명조직을 내오고 거기에 수많은 군중을 결속하고 혁명화함으로써 일정한 군중적토대를 축성하여놓았습니다.
그러나 이 성과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초보적인것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미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광활한 지역의 각계각층 군중속에 더욱 깊이 들어가 그들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고 조직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합니다.
대중을 각성시키고 결속하는데서 특히 중요한것은 농촌혁명화사업을 힘있게 추진시켜나가는것입니다.
카륜, 고유수를 비롯한 만주의 농촌지역에는 살길을 찾아 조국을 떠나온 우리 동포들과 독립운동의 뜻을 품고 망명하여온 사람들이 적지 않으며 이 지역은 반동군벌당국의 경계도 도시보다 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농촌지역을 혁명화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농촌혁명화사업을 농촌주민들의 준비정도와 의식수준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선혁명군 성원들은 도처에 학교와 야학을 내오고 운영하며 출판물발간사업과 연예대활동을 진행하는 등 각종 형식과 방법으로 대중속에 혁명의식을 넣어줌으로써 청장년들과 부녀자, 소년들을 혁명적으로 각성시켜나가야 합니다.
농촌주민들을 혁명화하는데서 민족주의의 영향을 극복해나가는것이 중요합니다. 카륜, 고유수를 비롯한 중부만주의 농촌들에는 민족주의의 영향이 강하게 미치고있습니다. 완고한 민족주의자들은 여러가지 명칭의 단체들을 조직해놓고 사람들을 자기 주위에 끌어들이고있으며 《유지》로 자처하면서 마을의 대소사를 좌지우지하고있습니다. 그러므로 민족주의자들을 쟁취하지 않고서는 그들의 영향하에 있는 농촌을 혁명화할수 없습니다.
조선혁명군 성원들은 중부만주일대와 동만, 남만의 넓은 지역에 있는 민족주의자들속에 들어가 시대적추세에 뒤떨어진 민족주의사상의 부당성을 깊이 인식시킴으로써 그들을 개조하고 그들의 영향하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다 쟁취하여 혁명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선혁명군 성원들은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이 혁명적으로 각성되는데 따라 그들을 혁명조직들과 대중단체들에 튼튼히 결속하며 혁명적실천투쟁을 통하여 혁명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독립군들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만주의 넓은 지역에는 독립군의 잔여세력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독립군에서 활동하고있는 로동자, 농민출신의 애국적인 청년들은 국권회복의 구호밑에 총을 잡고 투쟁에 나선 사람들입니다. 지금 그들가운데는 독립군거두들이 명백한 투쟁강령과 전술도 없이 파벌싸움과 군자금탕진으로 세월을 보내는것을 보고 독립군운동에 환멸을 느끼고 새로운 투쟁의 길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독립군들은 일정한 무장활동경험을 가지고있는것만큼 혁명적영향을 주어 그들을 쟁취하는것은 혁명무력을 확대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독립군병사들의 애국일념을 귀중히 여기고 그들속에 대담하게 들어가 하층병사들과 하급지휘관들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준비하기 위한 영예로운 사명을 지니고 나선 조선혁명군 성원들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피끓는 청춘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억세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김일성 당조직결성에 즈음하여 -카륜에서 진행된 당조직결성회의에서 한 연설 1930년 7월 3일-
우리는 이번에 열리였던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혁명로선과 전략전술을 확정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조선혁명의 진로가 뚜렷이 밝혀짐으로써 우리는 조국광복의 앞날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면서 공산주의운동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오늘 우리 새세대 공산주의자들앞에는 회의에서 제시된 혁명로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할 영예롭고도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이 력사적임무를 수행하는데서 선차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는 혁명적당조직을 결성하는것입니다.
혁명은 반드시 당의 령도하에서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습니다. 혁명의 진로가 명시되였다고 하여 결코 혁명이 저절로 수행되는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정확한 혁명로선이 제시되였다 하더라도 광범한 군중을 그 관철에로 옳게 이끌어줄 혁명적당이 없이는 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습니다.
더우기 지금 우리앞에는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치며 각계각층의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을 조국광복의 기치하에 굳게 결속하여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더욱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이 어렵고 복잡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혁명적당조직의 령도가 보장되여야 합니다.
혁명적당조직을 결성하는것은 당창건위업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서도 중요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1925년에 창건된 조선공산당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질적인 종파분자들이거나 종파사상에 오염된 사람들로서 대중과는 동떨어져 아무런 준비도 없이 당중앙을 선포하고 《령도권》쟁탈을 위한 파벌싸움만을 일삼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조선공산당은 혁명의 전위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였으며 일제의 탄압으로 1928년에 와서는 자기의 존재마저 유지할수 없게 되였습니다.
교훈은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축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몇몇 사람들이 모여앉아 당중앙을 선포하는 방법으로 창건한 당은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역할을 할수 없으며 적들의 탄압도 이겨낼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이 심각한 교훈을 살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당중앙을 내오려고 조급하게 서두를것이 아니라 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을 착실하게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충분한 준비밑에 당을 창건하는것이 이번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확정된 당건설방침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현시기 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기층당조직을 광범히 조직확대하고 간악한 일본제국주의자들과 맞서 싸우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혁명운동을 용의주도하게 이끌어나갈수 있는 핵심골간을 키우는것이며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실현하고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축성하는것입니다. 이것은 당창건을 위한 현 단계의 투쟁에서 가장 선차적으로 나서는 근본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옳게 해결하자면 우선 준비된 핵심들과 선진분자들로 당의 기층조직들을 내오고 그것을 확대강화하는 방법으로 당조직건설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당의 기층조직들을 내오고 그것을 확대강화하는 사업을 잘해나가자면 이 사업을 통일적으로 옳바로 이끌어줄수 있는 전위적이며 모체적인 당조직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모체적인 당조직을 먼저 내오고 그 전위적역할을 부단히 높여나간다면 기층당조직들을 조직확대하는 사업은 물론, 당조직들의 사상적일치성과 행동상 통일도 원만히 보장할수 있을것이며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과 반일민족해방투쟁에 대한 통일적지도를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게 될것입니다.
우리 새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이 진정한 맑스-레닌주의당을 창건하기 위한 투쟁은 타도제국주의동맹의 결성으로부터 시작되였으며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의 결성으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게 되였습니다. 반제청년동맹의 핵심성원들로 조직된 공청은 모든 혁명조직들에 대한 통일적지도를 실현함으로써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군중을 반일투쟁에로 조직동원하는데서 거대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우리는 《ㅌ. ㄷ》와 공청을 결성하고 혁명투쟁을 지도하는 실천투쟁을 통하여 믿음직한 공산주의핵심들을 육성하고 풍부한 조직선전활동경험을 축적함으로써 오늘 드디여 로동계급의 당을 창건하는데서 기초로 될 혁명적당조직을 내올수 있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새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이 혁명의 기치를 추켜든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첩되는 시련의 고비를 넘으며 꾸준히 전개하여온 혁명투쟁의 빛나는 결실이며 혁명적당을 창건하기 위한 투쟁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사변으로 됩니다.
오늘 결성한 혁명적당조직은 장차 창건될 우리 당의 시원으로 되며 우리 당 창건을 위한 당의 기층조직들을 조직확대함에 있어서 모체적의의를 가지는 조직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적당조직을 결성함으로써 우리 새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은 혁명의 진정한 전위조직을 가지고 그 통일적지도밑에 당창건준비사업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더욱 힘있게 전개해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우리 새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은 당조직앞에 부과된 중대한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축성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당조직성원들은 당창건방침에 철저히 의거하여 광범한 지역에 기층당조직을 급속히 조직확대하고 그에 대한 통일적인 지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켜야 하겠습니다.
당면하게는 항일무장투쟁의 중요거점으로 될 두만강연안의 동만일대와 북부조선일대에 기층당조직을 내오며 그것을 부단히 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원쑤들의 야수적인 탄압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기에게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있는 공청원들과 각성되고 검열된 선진분자들로 도처에 기층당조직을 내와야 하겠습니다.
기층당조직을 내오는데서 중요한것은 조급성과 완만성을 다같이 경계하고 이 사업을 편향없이 옳게 전개해나가는것입니다. 당조직을 내오기 위한 사업에서 조급성에 사로잡혀 파악이 없는 사람들을 당조직에 망탕 받아들이거나 이 사업을 신중하게 한다고 하면서 준비된 사람들을 제때에 당조직에 흡수하지 않는것과 같은 현상이 발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기층당조직들이 확대되는데 따라 그에 대한 정연한 지도체계를 확립하여야 합니다. 우선 혁명력량이 준비된 동만각지에 구당위원회와 현당위원회를 내오고 필요한 지역에는 지구당위원회도 조직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당조직들에 대한 통일적지도체계를 세우고 해당 지역내의 혁명조직들과 대중운동에 대한 당적지도를 성과적으로 실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조직성원들은 대오의 조직사상적통일과 동지적단합을 확고히 이룩하는데 주력하여야 합니다. 모래알도 흩어지면 짓밟히고 모이면 산악으로 솟아오르듯이 조직성원들이 각산분리되면 맥을 추지 못하지만 조직사상적으로 통일되고 동지적으로, 의리적으로 굳게 단합되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극복할수 있으며 혁명투쟁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사상의 일치성과 행동상 통일을 보장하는것은 조직된 력량으로서의 혁명적당조직의 본성적요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의 교훈은 사상의지적인 단합이 없이는 당을 건설할수도 없고 혁명투쟁의 앞길을 개척해나갈수도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습니다. 《하나의 사상의지로 뭉치자!》, 이것이 우리가 높이 들고 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우리는 이 구호를 높이 들고 혁명대오의 확고한 통일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조직성원들이 자기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혁명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축성하여야 합니다.
광범한 대중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가없이 소수 공산주의자들만으로는 혁명을 할수 없으며 당이 대중속에 뿌리박지 않고서는 당조직자체도 유지할수 없습니다. 1925년에 창건되였던 조선공산당이 자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자기의 존재마저 유지할수 없었던 가장 주요한 리유의 하나도 당이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대중으로부터 유리된데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심각한 교훈을 살려 혁명의 대중적지반을 공고히 축성하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여야 하겠습니다. 일제를 반대하는 세력이라면 직업과 재산, 지식과 신앙의 여하를 불문하고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혁명의 편에 전취하는 원칙에서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교양하고 각성시켜 혁명조직에 결속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참신한 새세대 청년들을 혁명조직에 결속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정의감이 강하고 진취적인 청년들을 교양하여 혁명의 편에 전취하는것은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계몽각성시키고 반일의 기치하에 결속하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새세대 청년들을 혁명조직에 묶어세우기 위하여서는 공산주의자의 탈을 쓰고 청년들을 끌어당기려고 책동하는 종파분자들을 철저히 경계하여야 하며 청년들속에 종파사상이 침습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광범한 군중을 반일의 기치하에 결속할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좌경모험주의적인 5. 30폭동의 후과로 인하여 군중의 사기가 저락되여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일제의 식민지통치가 더욱 악랄해질수록 반일력량은 날로 확대되고 인민들속에서 반일기운이 더욱더 높아지게 될것입니다. 문제는 우리 새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조직정치사업을 어떻게 전개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혁명적당조직앞에 나서는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입니다.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은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축성하며 우리 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로 됩니다. 당조직의 모든 성원들은 우리가 내놓은 당건설원칙과 조선혁명로선에 엄격히 립각하여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당창건준비사업과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조직건설사업을 일제를 반대하는 혁명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원칙을 견지하여야 투쟁속에서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마련할수 있으며 몇몇 상층부들끼리 모여 당중앙을 만들어내고 당을 사상루각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한 조선공산당의 쓰라린 교훈을 되풀이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오직 일제를 반대하는 혁명투쟁을 통해서만 혁명의 핵심을 육성하고 혁명력량을 튼튼히 키울수 있으며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단합을 실현하고 정세를 혁명의 편에 유리하게 성숙시켜나갈수 있습니다. 당조직성원들은 기층당조직을 확대강화하고 혁명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는 사업을 반드시 각종 형태의 반일투쟁에로 광범한 군중을 조직동원하는 혁명적실천투쟁과 결합시켜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준엄한 시련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아직도 멀고도 험난하며 우리의 투쟁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혁명적당조직의 첫 성원으로 된 우리들은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을 깊이 자각하고 조선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고난에 찬 혁명의 길을 과감히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김일성 조선혁명의 진로 -카륜에서 진행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한 보고 1930년 6월 30일-
동무들!
오늘 우리 청년공산주의자들앞에는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상응하게 조선혁명을 옳은 길로 이끌어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현하 국내외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긴장합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쏘련의 위력이 장성강화되고 피압박인민들의 혁명투쟁이 날을 따라 앙양되고있는데 질겁하여 그것을 말살하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적인 공황기에 처하여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겪고있으며 이 심각한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타국에 대한 침략과 략탈정책을 강화하고있습니다.
오늘 세계경제공황의 물결에 휘말려들어간 일제는 그로부터의 출로를 찾으려고 아세아대륙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준비를 다그치면서 조선에 대한 식민지적폭압과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인민의 반일기세를 억누르며 독립에 대한 희망을 영영 없애버리기 위하여 군대, 헌병, 경찰, 밀정망으로 전조선을 뒤덮고 각종 악법을 조작하고있으며 조선인민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습니다. 지금 일제놈들에게 체포되여 철창속에서 신음하고있는 우리 동포들의 수는 무려 수만명에 달합니다.
강도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에서 정치적폭압과 함께 경제적략탈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산업의 명맥을 틀어쥐고 민족공업의 발전을 억제하고있으며 금, 은, 석탄, 철광석을 비롯한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원을 닥치는대로 략탈해가고있습니다. 특히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에서 값싼 로동력을 무제한으로 착취하기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의 로동자들은 임금노예, 식민지노예로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에서 봉건적토지소유제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농촌에 대한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수많은 토지를 강제적방법으로 빼앗아냈을뿐아니라 《산미증식계획》의 미명하에 강압적인 량곡략탈정책을 실시하면서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무려 700만석의 쌀을 빼앗아갔습니다. 일제와 봉건지주들의 가혹한 수탈로 인하여 우리 농민들은 초근목피로 겨우 연명해가고있는 형편입니다.
오늘 조선민족은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영영 쓰러지느냐, 아니면 일어나 싸워 재생의 길을 찾느냐 하는 생사기로에 처하여있습니다. 망국의 처지를 통탄만 하며 일제의 전고미문의 폭정을 용납한다면 우리 민족은 영원히 사멸할것이며 전민족이 궐기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다면 광복의 서광을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인하여 막다른 처지에 이른 조선인민은 지금 전국각지에서 일제를 반대하는 대중투쟁을 세차게 전개하고있습니다.
지난해에 있은 원산부두로동자들의 총파업에 뒤이어 금년에 들어와서도 부산방직공장 로동자들이 파업투쟁을 벌렸으며 서울, 평양, 대구, 인천, 흥남, 청진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로동자들이 5. 1절기념파업을 강력히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신흥탄광 로동자들이 대규모적인 파업을 일으켰습니다.
로동자들의 투쟁과 함께 농민들의 투쟁도 고조되고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농민들은 수십차례에 걸쳐 소작쟁의를 벌렸으며 각처에서 일제와 친일지주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광주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도 일제의 식민지노예교육정책과 민족문화말살정책, 우민동화정책을 반대하여 과감하게 투쟁하고있습니다.
일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의 대중투쟁은 이처럼 도처에서 폭동적형태로 전개되고있으나 옳은 로선과 방침에 의하여 지도되지 못하는탓으로 일제의 야수적인 무력적탄압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하고있습니다.
조선혁명을 《령도》한다고 자처하던 종파분자들은 1928년에 조선공산당이 해산된 이후 대부분이 혁명운동을 포기하고 일신의 안락만을 추구하는 시정배로 전락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종파분자들은 자기들의 정치적야욕과 탐위적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인민들을 무모한 폭동에로 내몰아 헛된 피를 흘리게 하고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실례로 얼마전에 동만에서 있은 5. 30폭동을 들수 있습니다. 종파분자들은 혁명정세에 대한 옳은 분석과 판단도 없이 농민들을 무모한 폭동에로 내몰았습니다. 그리하여 적수공권의 폭동군중은 총칼로 무장한 일제군경과 반동군벌들의 탄압으로 무참히 학살되고 혁명력량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였으며 혁명앞에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습니다. 폭동으로 인하여 수많은 혁명조직들이 드러나 파괴되고 반일군중의 혁명적사기는 떨어졌으며 우리는 혁명투쟁에서 가슴아픈 시련을 겪게 되였습니다. 이 모든 사태는 우리 혁명이 옳은 령도를 받지 못하는데 기인됩니다.
동무들!
조성된 정세는 옳은 혁명로선과 전략전술에 기초하여 우리 혁명을 승리의 길로 이끌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구원할 일념으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 나선 청년공산주의자들인것만큼 응당 이 절박한 시대적요구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을 확고한 승리의 길로 이끌기 위해서는 우리 인민의 반일대중투쟁이 실패를 거듭하고있고 우리 혁명이 시련을 겪고있는 이 엄연한 현실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운동을 《지도》한다고 자처한 사람들은 대중을 떠나 상층부의 몇몇 사람끼리 모여앉아 말공부만 하고 싸움질만 하면서 실지 혁명운동에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반일운동에는 수많은 인민들이 참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산적이였으며 조직적인것으로 되지 못하였습니다.
혁명투쟁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이 조직동원되여야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는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운동지도자들은 응당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각성시킴으로써 대중자신이 주인이 되여 혁명투쟁을 전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공산주의운동을 한다는 상층지도자들은 혁명에 아무런 도움도 줄수 없는 말싸움만 하면서 인민대중을 각성시켜 혁명투쟁에 조직동원할데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 조직동원하지 않고 어떻게 간악한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으로부터 조국을 해방하는 성스러운 위업을 달성할수 있겠습니까.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운동을 《지도》한다고 자처한 사람들은 혁명투쟁에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뿐아니라 사대주의사상에 물젖어 우리 혁명에 엄중한 손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조선혁명을 하는것만큼 우리 나라의 구체적인 현실로부터 출발하여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공산주의운동대렬내에 잠입한 종파분자들은 사대주의사상에 물젖어 날뛰다보니 우리 혁명앞에 제기되는 문제들가운데서 어느 하나도 똑똑히 해결하지 못하였을뿐아니라 도리여 혁명발전에 장애를 조성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당건설문제와 관련하여 종파분자들이 한 행동에 대하여 보기로 합시다. 당건설문제는 조선혁명을 바로 수행하기 위하여 제기되는 문제인것만큼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자기 실정에 맞게 자체로 해결하면 되는것입니다. 우리가 그 누구의 승인을 받아가지고 혁명운동을 할 필요는 없으며 누가 승인하든 안하든 우리 혁명을 똑바로 하기만 하면 될것입니다. 그런데 엠엘파, 화요파, 북풍회파를 비롯한 각종 파벌들은 저마다 자기들만이 《정통파》이며 진짜 《맑스주의파》라고 하면서 당을 튼튼히 꾸릴 생각은 하지 않고 국제당의 승인이나 받으러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조선공산당은 대중속에 뿌리박지 못하고 일제의 탄압을 이겨낼수 없었으며 구경은 국제당에서 제명되고말았습니다.
종파분자들은 조선공산당이 해산된 후 《당재건》의 간판을 내걸고 자파세력확장과 령도권쟁탈에 몰두하던 나머지 아무런 지반도 없이 제가끔 《당중앙》을 조작해가지고 또다시 국제당의 비준을 받으려고 날뛰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종파분자들이 얼마나 사대주의사상에 깊이 물젖어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습니다.
사대주의가 우리 혁명에 끼친 손실은 실로 엄중합니다. 이미 우에서도 말하였지만 5. 30폭동은 순전히 종파분자들이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려는데로부터 조작되였고 좌경모험주의자들의 추동밑에 시종일관 극좌적으로 진행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혁명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습니다.
경험은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기 위하여서는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하며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해결하려고 할것이 아니라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이 교훈으로부터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조선혁명은 어디까지나 조선인민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수행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과 태도를 가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정합니다.
혁명에서 이러한 립장과 태도를 가져야만 옳은 로선과 방침을 세울수 있으며 조국광복의 성스러운 위업을 달성할수 있습니다.
조선혁명을 옳은 길로 이끌어나가기 위하여서는 당면한 조선혁명의 성격과 임무가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현 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수 있겠습니까? 조선혁명의 성격을 규정하는 문제도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으로부터 출발하여 해결하여야 합니다.
오늘 조선은 일제의 강점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자본주의발전의 길이 억제되고 봉건적 제 관계가 지배적인 식민지반봉건사회입니다. 조선인민은 일제식민지노예로서 온갖 민족적멸시와 착취와 억압을 당하고있을뿐아니라 일제의 권력에 의하여 유지되고있는 봉건적 제 관계의 구속에서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있습니다.
외래침략자인 일제를 타도하지 않고는 우리 민족을 식민지노예의 철쇄에서 해방할수 없으며 봉건적인 제 관계도 청산할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인민앞에 나선 가장 선차적임무는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입니다.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할데 대한 문제는 우리가 이미 타도제국주의동맹을 조직할 때 당면과업으로 제시한것입니다.
우리는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동시에 봉건적인 제 관계를 청산하기 위하여 싸워야 합니다. 봉건적 제 관계를 청산하여야 농민들을 봉건적구속에서 해방할수 있으며 일제식민지통치의 지반을 성과적으로 짓부실수 있습니다.
일제를 반대하는 반제혁명의 과업과 일제와 결탁된 봉건지주를 반대하는 반봉건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절박한 요구이며 이 두 혁명과업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는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조선의 독립을 달성하는것과 함께 봉건적 제 관계를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있습니다.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로부터 출발하여 현 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되는것입니다.
현 단계의 혁명에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소자산계급과 량심적인 민족자본가와 종교인들까지 포함한 광범한 반제력량이 참가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반일애국력량을 총동원하여 일제와 그와 결탁한 지주, 자본가,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을 타도하고 민족적해방과 독립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일제를 타도한 후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정권을 세워야 합니다. 인민의 정권을 세워야만 제국주의잔재세력과 모든 반동세력을 철저히 청산하고 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한 후 그자리에 머물러있을수 없으며 혁명을 계속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여야 하며 나아가서 세계혁명도 수행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을 책임적으로 끝까지 수행하는것은 세계혁명에 충실한것으로 되며 세계혁명을 앞당기는것으로도 됩니다.
조선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먼저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여야 합니다.
반일투쟁의 력사적경험과 교훈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독립은 남이 가져다줄수 없으며 평화적방법으로는 절대로 일제를 타승하고 나라의 독립을 달성할수 없습니다.
더우기 오늘 조성된 정세는 우리들로 하여금 일제를 반대하는 조직적인 무장투쟁을 전개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일제의 폭압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고 발톱까지 무장한 적을 대상으로 하고있는 조건에서 폭력적형태를 띠고 전개되는 대중투쟁을 조직적인 무장투쟁에로 점차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전개하는것은 식민지민족해방운동발전의 합법칙적요구이기도 합니다. 제국주의는 자체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으로 하여 식민지에서 결코 스스로 물러가지 않으며 식민지통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례외없이 야수적인 폭력에 매달리고있습니다. 그런것만큼 제국주의침략세력은 혁명적무력으로 때려부셔야 합니다.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을 타도하고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달성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잘하여 우리의 힘을 빨리 키워야 합니다.(전문 보기)
김일성 국내혁명조직들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하여 -무산군 삼장면 삼하동 국사봉에서 진행된 지하혁명조직책임자 및 정치공작원회의에서 한 연설 1939년 6월 18일-
오늘 우리가 조국땅에서 지하혁명조직책임자들과 정치공작원들의 모임을 가지고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는것은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집니다.
지난 기간 지하혁명조직성원들과 정치공작원들은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을 높이 받들고 국내에서 수많은 혁명조직들을 내오고 그 주위에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결속하였습니다.
동무들은 그동안 온갖 난관들을 극복하면서 일제를 반대하는 각계각층 군중을 조국광복회조직을 비롯한 각종 혁명조직들에 결속하여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가일층 확대발전시키고 인민들을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투쟁에 조직동원하였습니다. 또한 적정자료와 식량, 천, 신발, 의약품을 비롯한 많은 물자들을 조선인민혁명군에 보내줌으로써 항일무장투쟁을 성과적으로 진행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나는 일제의 삼엄한 경계와 폭압속에서도 굴함없이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억세게 투쟁하고있는 국내지하혁명조직성원들과 정치공작원동무들을 높이 평가하는바입니다.
동무들!
오늘 조선혁명은 줄기찬 발전의 길을 따라 전진하고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지난겨울 남패자로부터 국경일대에로의 간고한 행군을 승리적으로 단행하고 압록강연안 국경일대에서 적극적인 반격전으로 적들을 련속 타격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또다시 대부대로 국내에 진출하여 무산지구에서 적들을 호되게 족치고 백두산동북부와 두만강연안 일대에로 투쟁무대를 확대함으로써 조선인민혁명군의 불패의 위력을 과시하고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전과에 고무된 국내혁명조직성원들과 인민들은 도처에서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힘차게 전개하고있습니다.
반일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데 커다란 위협과 불안을 느낀 일제는 이 투쟁의 불길을 막아보려고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특히 조선인민혁명군의 거듭되는 대규모적인 국내진공작전과 백두산동북부에서의 과감한 군사정치활동에 겁을 먹은 일제는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공세를 악랄하게 감행하고있으며 군대와 경찰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압록강, 두만강연안에 이미 설치해놓은 국경경비진을 더욱 강화하기에 광분하고있습니다.
또한 일제는 확대되는 중일전쟁을 《속전속결》해보려는 야망밑에 조선에서 사소한 반일적요소에 대하여서도 가혹하게 탄압하고있으며 경제적략탈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습니다.
조성된 모든 정세는 일제의 발악적책동을 분쇄하고 조선혁명을 계속 앙양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습니다.
변화된 새로운 정세의 요구에 맞게 조선혁명을 앙양시켜나가는데 있어서 두만강연안 북부조선일대를 혁명투쟁의 강력한 보루로, 믿음직한 기지로 튼튼히 꾸리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북부조선일대를 강력한 혁명기지로 꾸리는것은 백두산서남부와 압록강연안일대를 장악한데 기초하여 우리의 주력부대가 두만강연안 백두산동북부에로 투쟁무대를 확대해나가는 조건에서 더욱 절박한 과업으로 제기되고있습니다.
북부조선일대를 혁명의 믿음직한 기지로 튼튼히 꾸리는데서 무산, 연사지구가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이 지구는 백두산지구 그리고 함경산맥, 부전령산맥과 험준한 산발로 서로 잇닿아있으므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소부대들과 정치공작원들이 국내각지와 백두산일대를 오가면서 적극적인 정치군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습니다. 특히 이 일대는 청진, 함흥을 비롯한 산업지대와 산발로 련결되여있으므로 국내혁명조직들에 대한 지도를 보장하는데서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곳 무산, 연사지구의 천험의 요새라고 볼수 있는 깊은 수림지대에 비밀거점을 꾸리는것은 변화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조선인민혁명군의 정치군사활동을 국내깊이에로 확대발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무산, 연사지구를 비롯한 북부조선일대를 혁명의 믿음직한 기지로 튼튼히 꾸리자면 무엇보다도 혁명조직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합니다.
무산, 연사지구에 조국광복회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을 확대강화하는것은 북부조선의 산업지대와 두만강류역의 농촌들에서 준비된 군중을 광범히 결속하여 반일반전투쟁을 확대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거둔 성과에 토대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세밀한 조직정치활동으로 이 지구에서 혁명조직들을 확대강화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조직되여있는 조국광복회 지회와 분회를 중심으로 먼저 서두수와 연면수 류역의 채벌장과 류벌장, 수전공사장에서 일하는 로동자들과 무산, 연사지구의 농민들속에서 조국광복회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을 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서두수와 연면수 류역은 일찍부터 일제의 림산자원략탈의 주요대상지로 되고있는것만큼 이곳 산판과 수전공사장에서는 강제로 징발되여온 많은 로동자들이 힘겨운 고역을 강요당하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속에 깊이 침투하여 그들을 정치적으로 각성시키고 혁명조직에 망라시키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야 합니다.
혁명조직이 확대강화되는 과정은 곧 거기에 망라된 조직성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성장되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 풍부한 투쟁경험을 소유한 핵심들이 육성되게 됩니다.
우리는 정치공작에 능숙한 조직성원들을 국내각지에 파견하여 파괴된 혁명조직을 복구하고 새로운 조직들을 내오며 그것을 국내깊이에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겠습니다.
혁명조직을 확대강화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군중을 많이 전취하는것입니다.
동무들은 군중을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전취하기 위하여 조국광복회10대강령과 《3. 1월간》을 비롯한 혁명적출판물들, 조선인민혁명군의 전투성과에 대한 자료들을 가지고 각계각층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준비정도와 의식수준, 해당 지방의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그것을 알기 쉽게 해설선전하는 대중정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조국광복회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들이 확대강화되는데 따라 그에 대한 지도체계를 세우는것이 필요합니다.
혁명조직들에 대한 정연한 지도체계를 세워야만 이미 조직된 조국광복회조직들을 비롯한 혁명조직들을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전투적인 조직으로 만들수 있으며 앞으로 새로운 지역에로 확대되는 혁명조직들에 대한 지도를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조직들에 대한 지도체계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조국광복회 지회, 분회들을 지도하여나갈수 있는 지구별 조직을 빨리 내와야 합니다.
혁명조직들에 대한 지도체계를 세우는데서 당조직을 확대강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국광복회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그에 대한 당적지도를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준비가 갖추어지는 차제로 당조직을 내오고 그것을 적극 확대강화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국내도처에 당세포, 당소조들을 조직하여야 하며 당면하여 북부조선의 중요산업지대와 농촌, 어촌들에 당세포와 당소조들을 내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각지에서 분산적으로 활동하는 공산주의자들을 결속하고 일제를 반대하는 실천투쟁속에서 새로운 공산주의자들을 부단히 육성하여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축성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조직내에서 그 어떤 종파적이며 이색적인 요소도 발붙일 틈을 주지 말며 당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들을 단결되고 전투적인 조직으로 꾸려야 하겠습니다.
혁명조직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적들의 경계가 삼엄해지고 혁명조직들에 대한 탄압이 우심해지고있는 오늘의 정세는 조국광복회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들을 튼튼히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서는 혁명조직들을 확대강화하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동무들은 조국광복회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들이 비밀리에 활동해야 하는것만큼 그 조직성원 선발사업을 엄격히 하여 불순이색분자들이 조직내에 잠입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직의 활동에서는 합법적조건과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리용하여 자체를 철저히 위장하며 모든 조직성원들이 조직의 비밀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직성원들은 가능하면 하부말단의 적기관에 침투하여 활동하면서 적기관 복무자들을 전취하고 혁명조직들에 대한 적들의 탄압기도를 앞질러 간파함으로써 조직을 주동적으로 보호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항일무장투쟁에 호응하여 인민대중을 각종 형태의 반일투쟁에 조직동원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조직들은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의 반일투쟁을 그들의 생활상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낮은 형태의 투쟁으로부터 점차 일제식민지통치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높은 형태의 정치투쟁에로 이끌어나가야 하며 합법적투쟁과 비합법적투쟁을 밀접히 결합하여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당면하여 북부조선일대의 혁명조직들에서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군수공업을 급속히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있는 서두수수전공사를 지연파탄시키며 일제의 산림자원략탈과 백무선철길부설공사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생산유격대를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조직들에서는 정치적으로 준비된 건장한 청년들로 생산유격대의 대오를 확대하고 그들을 무장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혁명조직들을 무장으로 보호하고 일단 조선인민혁명군이 국내에로 진군할 때 그에 호응하기 위한 준비를 촉진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조직들에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각방으로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동무들도 다 아는바와 같이 국가적후방과 정규무력의 지원이 없이 간고한 조건에서 강대한 일제와 맞서 싸우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적극 지지성원하는것은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기 위한 절박한 요구입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는 인민을 떠나서는 살수도 없고 일제와의 싸움에서 승리할수도 없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이 도처에서 계속 승리하고있는것은 우리 인민들로부터 물심량면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고있기때문입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감시와 폭압이 전례없이 강화되여 정치공작원들도 무장소조의 지원을 받지 않으면 활동하기 어려운 오늘의 현실은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지원을 각방으로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적들은 조선인민혁명군과 인민들사이의 혈연적련계를 끊어보려고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있습니다. 놈들은 국경연선일대에서 주민들에 대한 검문검색을 악랄하게 감행하면서 혁명조직들의 원호활동을 가로막아보려고 생활필수품에 대한 통제와 단속을 강화하고있습니다.
특히 일제는 지난해 11월에 《경제경찰》제도를 조작한 후 생활필수품에 대한 통제와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있으며 놈들은 《경제사찰》의 명목하에 도시와 농촌, 가두들을 돌아다니며 물자들을 닥치는대로 압수하고 제놈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사람들을 마구 체포처형하고있습니다.
동무들은 이처럼 우리 인민에 대한 적들의 감시와 폭압이 전례없이 강화된 조건에 맞게 조선인민혁명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지원사업을 잘하기 위하여서는 광범한 인민들속에서 정치사업을 힘있게 전개하여 그들에게 조선인민혁명군을 진심으로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의 광복을 하루속히 성취할수 있다는 확고한 신심을 안겨주어야 합니다.
동무들은 조직성원들과 광범한 군중들이 식량, 피복, 의약품을 비롯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의 군사행동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원호물자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조선인민혁명군에 보내주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실천투쟁에서 검열되고 계급적각오가 높고 혁명성이 강한 우수한 청장년들을 선발하여 조선인민혁명군에 참군시키며 적정자료들을 알아내여 조선인민혁명군에 제때에 통보하여야 하겠습니다.
동무들은 걸음마다 위험이 뒤따르고 사소한 부주의도 큰 후과를 미칠수 있는 어려운 정황에서 활동하고있는것만큼 비상한 결심을 가져야 하며 필요한 때에는 희생도 각오하여야 합니다.
나는 오늘 어려운 조건에서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동무들이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광범한 인민대중을 혁명조직에 튼튼히 결속하여 조국의 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전문 보기)
김일성 군민의 일치단합으로 조국광복위업을 앞당기자 -장백현 지양개에서 진행된 군민련환대회에서 한 연설 1937년 6월 13일-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 병사동무들!
혁명조직대표 여러분!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을 광복하는것은 오늘 우리 민족의 지상의 념원입니다. 우리는 이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손에 무장을 들고 고된 전투를 진행하는 속에서도 조국을 생각하고 거기서 힘과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우리는 오매불망 그립던 조국진군의 길에 올라 가는곳마다에서 원쑤들을 족치고 승전고를 울리였으며 오늘은 승리한 무한한 기쁨을 안고 이처럼 한자리에 모이게 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임이야말로 승리자들의 기쁨을 나누는 모임이며 앞으로 더 큰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모임입니다.
나는 국내진공작전에서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강도 일제군경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주고 우리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준 긍지와 자랑을 안고 이 자리에 모인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들과 병사동무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나는 또한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국내진공작전에서 승리를 쟁취할수 있도록 각 방면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헌신분투한 조국광복회를 비롯한 여러 혁명조직들과 이 자리에 참가한 혁명조직대표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아울러 조선인민혁명군을 언제나 친혈육처럼 보살펴주고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지성원하여주었으며 우리들이 국내진공작전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도록 적극 도와준 지양개인민들을 비롯한 애국적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3월 무송현 서강에서 진행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일제침략자들이 조선인민의 혁명기세를 말살하기 위하여 가혹한 파쑈적폭압을 강화하고있는데 대처하여 대부대로 국내에 진출하여 일제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고 인민들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안겨줄데 대한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서강회의 이후 여러 부대로 나뉘여 국내와 만주의 광활한 지역에서 군사정치활동을 맹렬히 전개함으로써 서강회의에서 제시한 방침을 훌륭히 관철하였습니다.
주력부대의 국내진공작전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백두산동북부에 진출한 부대는 안도와 화룡일대의 광활한 지역에서 적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안도현 진창부근전투에서 일제의 악질주구들로 꾸려진 리도선부대를 완전히 소멸하고 련이어 국내에 진출하여 홍암과 상흥경수리일대의 적들을 족침으로써 놈들의 국경경비진에 대혼란을 조성하였으며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었습니다.
한편 백두산서남부일대에 진출한 부대들은 여러개의 소부대를 편성하여 무송, 림강, 장백일대에서 적들을 련속 타격함으로써 주력부대의 국내진공작전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였습니다.
주력부대는 《철벽의 요새》로 자랑하는 적들의 국경경비진을 일격에 돌파하고 오매에도 그립던 조국땅에 진출하였습니다.
우리는 6월 4일 밤 적들의 중요군사요충지의 하나인 보천보에 진격하여 일제놈들을 족치고 경찰관주재소를 습격하였으며 면사무소, 소방회관, 농사시험장을 비롯한 적기관들에 불을 질렀습니다.
우리는 보천보의 도처에 포고문을 붙이고 삐라들을 살포하였으며 《조선독립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달려나온 동포형제들과의 뜻깊은 상봉을 통하여 그들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안겨주었습니다.
우리는 보천보에서 대승리를 달성하였을뿐 아니라 《국경특설경비대》까지 동원하여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미친듯이 달려드는 일제침략자들을 구시산에서 족쳐버림으로써 보천보전투의 승리를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이번에 국내진공작전에서 커다란 승리를 달성할수 있은것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우리가 내놓은 작전적방침을 정확히 관철하고 유격전술을 옳게 활용하였을뿐 아니라 불굴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용감무쌍하게 싸웠으며 인민들이 우리 인민혁명군을 적극 지지성원하였기때문입니다.
도탄속에서 허덕이는 인민들을 구원하고 나라를 해방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조선인민혁명군과 인민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서로 돕고 힘을 합쳐 싸웠기때문에 일제가 《금성철벽》이라고 호언장담하던 국경경비진도 단숨에 돌파할수 있었으며 놈들의 아성에 불을 지르고 조국땅에 광복의 서광을 비쳐줄수 있었습니다.
국내진공작전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참으로 거대한 의의를 가집니다.
우리는 국내진공작전에서 승리함으로써 일제의 학정밑에서 신음하는 동포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굳게 안겨주고 조선인민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일제침략자들과 싸워 승리하고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시위하였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최근년간 대륙침략준비를 다그치면서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출을 막아보려고 수많은 악법들을 조작하고 폭압기구를 증강하는 한편 무고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투옥, 학살하였으며 전략물자확보를 위한 략탈정책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인민의 민족성을 말살하기 위하여 《내선일체》, 《동조동근》을 더욱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도처에 《신궁》과 《신사》를 만들고 우리 인민들에게 《일본정신》을 주입하려고 미쳐날뛰며 우리 말과 글까지 빼앗으려 하고있습니다. 이리하여 조선은 암흑천지로 변하고 조선민족의 운명은 생사존망의 위기에 놓이게 되였습니다.
이처럼 조국의 현실이 엄혹한 시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이 대부대로 국내에 진출하여 놈들의 아성에 불을 지름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민족재생의 희망과 일어나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늘 국내인민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이 있는한 조선은 반드시 독립되고 로동자, 농민들이 잘사는 세상이 멀지 않아 온다는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온갖 고통과 시련을 꿋꿋이 이겨나가고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진공작전에서의 승리는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었습니다. 일제놈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이 국경일대에로 진출하자 국경경비진을 강화하기 위하여 《도문회담》까지 벌려놓았으며 국경연안에 막대한 병력을 투입하고 경비체계를 완비하였다고 호언장담하였습니다. 이렇게 기고만장하던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진격에 의하여 《철벽의 요새》로 자랑하던 국경경비진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압록강상류의 군사요충지가 불바다로 되자 불안과 공포속에 휩싸여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승리자의 자랑과 긍지를 안고 한자리에 모여 국내진공작전에서의 위대한 승리를 총화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국내진공작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였지만 우리앞에는 더 어렵고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는 일제침략자들을 종국적으로 물리치고 조국을 완전히 해방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일제침략자들을 조국강토에서 몰아내고 조국을 광복하기 위한 성전에서 보다 더 간고한 투쟁을 예견하여야 하며 놈들의 《토벌》에 대처할 준비를 더욱 튼튼히 갖추어야 합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진공작전에서 만회할수 없는 참패를 당한 일제침략자들은 대혼란에 빠진 국경경비체계를 수습하는 한편 수많은 무력을 국경일대에 집결시키고 국경경비진을 강화하기에 미쳐날뛰면서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을 더욱 발광적으로 전개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또한 놈들은 쏘련과 중국, 몽골에 대한 침략적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수많은 병력과 군수물자들을 쏘몽국경일대에 대대적으로 투입하고있습니다.
조성된 정세는 우리들로 하여금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일제놈들의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물리치고 놈들의 대륙침략기도를 분쇄하여버릴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놈들의 대규모적인 《토벌》작전에 대처하여 군사정치활동을 더욱 맹렬히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인민혁명군부대들은 압록강과 두만강연안의 국경일대를 부단히 유동하면서 대부대작전과 소부대작전을 옳게 결합하여 도처에서 일제병영과 경찰관주재소를 련속 타격하고 적 군용렬차와 군수물자창고를 파괴, 소각하여 적들을 혼란과 공포속에 몰아넣음으로써 놈들의 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기도를 분쇄하고 대륙침략정책을 파탄시켜야 하겠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소부대와 정치공작원들을 압록강과 두만강연안의 국경일대와 국내깊이에까지 파견하여 국내인민들에게 일제의 대륙침략기도를 똑똑히 인식시키는 한편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비롯한 조선혁명에 관한 로선과 방침을 해설선전하고 국내진공작전에서 이룩한 성과를 널리 알려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혁명승리의 신심을 가지고 파업을 비롯한 각종 형태의 반일투쟁에 떨쳐나서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일제에게 커다란 정치군사적타격을 주며 놈들의 전략물자생산과 확보에 일대 혼란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조국광복회를 비롯한 혁명조직들에서 단련되고 준비된 애국청년들을 인민혁명군에 더 많이 입대시켜 우리의 혁명대오를 확대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수많은 청년들이 인민혁명군에 입대할것을 청원하여오고있습니다. 인민혁명군부대들은 우리를 찾아오는 각계각층의 청년들을 대담하게 입대시키고 투쟁을 통하여 단련시키며 군정학습을 통하여 군사정치적으로 준비시켜야 하겠습니다.
조국광복회주위에 광범한 군중을 묶어세우고 반일항전에 불러일으키는것은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는데서 매우 절박한 과업으로 제기되고있습니다.
혁명은 몇몇 공산주의자들의 힘만으로는 할수 없으며 광범한 대중이 동원되여야만 승리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중과의 사업에서 주동적이고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으로 로동자와 농민, 수공업자와 소상인, 민족자본가, 종교인, 지식인들과 청년학생, 남녀로소를 가리지 말고 민족적량심이 있고 일제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조국광복회조직에 묶어세워야 하겠습니다.
광범한 대중이 조국광복회조직에 망라되는 조건에서 그 명칭을 지방의 특성과 군중들의 준비정도에 맞게 다양하게 정하며 조국광복회의 조직들이 반일투쟁을 진행하는데서 합법적활동과 비합법적활동을 비롯한 각종 형태의 투쟁을 잘 배합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혁명대오를 파괴하기 위한 일제의 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조건에서 조국광복회조직안에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비밀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의 발악적책동을 분쇄하고 조국광복의 성스러운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전체 인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인민혁명군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합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듯이 인민혁명군은 인민의 지지성원을 떠나서는 살아나갈수도 없고 일제침략자들과 싸워 승리할수도 없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가 반일성전에 나선 첫 시기부터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유격대오에 보내였고 쌀과 천을 비롯한 원호물자들을 수많이 보내주었습니다. 우리 인민혁명군이 설한풍 휘몰아치는 만주광야에서 6~7년간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침략자들과 싸워 승리하고있는것도, 이번 국내진공작전에서 커다란 승리를 달성할수 있은것도 인민들이 애국심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우리 혁명군을 적극 도와주었기때문입니다.
백두산근거지와 그 주변 인민들 그리고 국내의 모든 애국적인민들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조선인민혁명군이 적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할수 있도록 지성어린 지지성원과 물질적지원을 계속하여야 하겠습니다.
적들의 움직임에 대하여 잘 아는것은 전투에서 승리할수 있는 중요한 조건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인민들은 일제침략군의 움직임에 대하여 제때에 인민혁명군에 알려야 하겠습니다.
최근 적들은 인민혁명군의 사령부를 찾아내며 혁명조직을 파괴하고 민심을 소란하게 만들기 위하여 수다한 밀정들을 도처에 침투시키고있습니다. 인민들은 적의 밀정들의 준동에 대처하여 경각성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일제침략자들의 《토벌》공세는 더욱 우심해지고있습니다.
그러나 놈들의 그 어떤 발악적책동도 반일성전에 일떠선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것이며 우리의 단합된 력량을 깨뜨리지 못할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하여 일제침략자들의 발악적책동을 짓부셔버리고 혁명을 계속 앙양에로 이끌어야 하겠습니다.
모두다 일치단합하여 반일성전에 총매진함으로써 조국광복의 위업을 앞당겨나아갑시다.
김일성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 -보천보인민들앞에서 한 연설 1937년 6월 4일-
동포형제들!
우리들은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일제와 싸우는 조선인민혁명군입니다.
우리는 일제침략자들을 때려눕힌 승리의 결전장에서 그립던 조국동포들과 이처럼 뜻깊은 상봉을 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조선인민혁명군을 대표하여 우리 혁명군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지성원하여준 여러분과 국내 애국적인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오늘 강도 일제는 온 삼천리강토를 군대와 헌병, 경찰망으로 뒤덮고있으며 각종 악법을 조작하고 수많은 애국자들을 야수적으로 검거투옥, 학살하며 우리 인민에게 치욕스러운 노예적굴종을 강요하고있습니다.
교활한 일제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거세하려고 《내선일체》니, 《동조동근》이니 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황도정신》을 강제로 불어넣으려 하며 심지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의 민족문화와 아름다운 우리 말까지 유린말살하려 하고있습니다.
강도 일제는 우리 인민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으며 우리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깡그리 빼앗아가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이곳 산간벽촌에까지 략탈의 마수를 뻗치고 우리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모조리 략탈해가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여러분을 마소와 같이 온갖 고역에 내몰면서 피땀을 여지없이 짜내고있으며 화전농사마저 제대로 짓지 못하게 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초근목피로 겨우 연명해가고있으며 토스레옷조차 제대로 입지 못하고 무너져가는 오막살이에서 눈물겨운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습니다.
강도 일제는 최근에 이르러 중국대륙침략책동을 더욱 강화하면서 우리 인민에 대한 파쑈적탄압과 강도적략탈을 미친듯이 감행하고있습니다.
참으로 오늘 우리 민족은 생사존망의 위기에 직면하였으며 온 나라는 황페화되여 암흑천지로, 인간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여러분!
압제자들이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투쟁이 일어나는 법입니다. 우리 나라의 열혈청년들과 애국인사들은 일제의 폭압정책을 짓부시기 위한 반일성전에 거연히 떨쳐나섰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우리 민족의 출로를 개척하고 조국을 광복하기 위하여 손에 무장을 잡고 6~7년간 조선과 만주광야에서 일제침략자들과 영용무쌍하게 싸워왔습니다. 우리 혁명군은 도처에서 적들을 족치고 일제의 식민지통치체계에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었으며 망국노의 설음안고 짓밟혀사는 우리 민족에게 희망의 서광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우리의 힘도 강화되고 세계혁명력량도 강대해지고있으며 우리의 투쟁에 대한 전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지도 커가고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달성할것이며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입니다.
혈로를 뚫고 나아가는 우리 혁명군용사들의 대담무쌍한 활동과 혁혁한 전과에 당황망조한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을 《토벌》하기 위하여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으며 최근에 와서는 어리석게도 우리 혁명군의 국내진출을 막아보려고 국경경비진강화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심지어 놈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완전토벌》했다는 터무니없는 거짓선전놀음까지 벌리고있습니다.
여러분! 일제놈들이 이처럼 발악적으로 책동하여도 조선인민혁명군은 여전히 건재하며 그 위용을 만천하에 시위하고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은 일제가 《철벽》이라고 호언장담하는 국경경비진을 뚫고 국내에 진격하여 며칠전에는 무산방면에서 종횡무진의 활동으로 원쑤들에게 복수의 불벼락을 안기였으며 오늘은 여기 보천보에서 우리 민족의 불굴의 투지와 숭고한 기개를 유감없이 시위하였습니다.
우리 혁명군은 방금 경찰관주재소, 면사무소를 비롯한 일제의 폭압기구와 통치기관들을 짓부시고 거기에 도사리고앉아 여러분들에게 온갖 불행과 고역을 들씌우던 우리 민족의 피맺힌 원쑤 일제침략자들을 소탕하여버렸습니다.
여러분! 저 불길을 보십시오. 거세차게 타번지는 저 불길은 놈들의 최후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저 불길은 우리 민족이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날강도 일제놈들과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보여주고있습니다. 저 불길은 학대와 주림속에서 신음하는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희망의 서광으로 빛날것이며 투쟁의 불씨로 되여 온 삼천리강토에 퍼지게 될것입니다.
조선민족은 일제놈들과 《동조동근》이 아니며 우리는 놈들이 떠드는 《내선일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은 복수의 총검을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 기아와 빈궁, 무지와 몽매속에서 허덕이는 2천 300만 겨레를 해방하고 기어이 조국을 광복하고야말것이며 독립된 조국땅우에 착취없고 압박없는 인민의 나라를 세울것입니다.
여러분! 조국을 광복하는것은 오늘 조선민족의 사활적요구입니다.
우리모두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 억울하고 비통한 처지에 놓이게 된것을 앉아서 한탄만 하지 말고 반일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더욱 굳게 뭉쳐 침략자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광복의 대업을 실현하기 위한 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섭시다. 투쟁만이 살길이며 민족재생의 유일한 길입니다.
여러분은 만난을 극복하고 온갖 성의와 열의를 다해서 합심협력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선독립을 위한 반일성전에 총궐기하여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각종 투쟁으로 우리 민족의 피를 빨아 배를 불리는 흡혈귀 조선총독부의 온갖 반인민적책동을 철저히 파탄시켜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일제침략자들의 허위선전을 철저히 짓부시고 우리 말과 글, 우리의 민족적정신을 끝까지 고수함으로써 조선민족으로서의 불굴의 기개를 떨쳐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백전백승하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존재하는 한 우리 나라가 반드시 독립된다는 확고한 신심과 민족적자부심을 굳게 가지고 조선인민혁명군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며 억세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저 불길이 온 삼천리강토에 활활 타번지게 합시다.
동포형제들!
최후승리는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싸우는 우리들의것입니다.
우리모두 광복된 조국땅에서 다시 만나 독립만세를 소리높이 부르고 행복하게 살아갈 그날을 위하여 총매진합시다.
조선독립 만세!
조선혁명 만세!
김일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5기 제6차회의에서 채택 1976년 4월 29일-
제1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의 기본
제1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어린이들은 조국의 미래이며 공산주의건설의 후비대이며 대를 이어 혁명할 우리 혁명위업의 계승자들이다.
제2조 어린이들을 사회적으로 키우는것은 사회주의국가의 중요한 시책의 하나이며 사회주의교육학에 근거한 교육방법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어린이들을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운다.
제3조 어린이들이 비록 탁아소에 갈 나이라 하더라도 탁아소에 보내지 않고 자기 집에서 키우는것은 그들 부모의 자유에 속한다.
제4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에서 이룩된 빛나는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법이다.
제5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은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삼는다.
제6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은 우리 나라에 전반적으로 확립된 선진적인 보육교양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켜 모든 어린이들을 주체형의 혁명적 새 인간으로 키우며 녀성들을 어린이를 키우는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하는 신성한 사업을 실현하며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온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 력사적위업수행에 이바지한다.
제7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어린이들이 가장 훌륭하게 마련된 현대적인 보육교양조건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자라도록 온갖 배려를 돌린다. 이 배려는 우리 나라에 세워진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와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 그리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삼고있는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사회주의적시책에 의하여 확고히 담보되며 나라의 경제토대가 강화되는데 따라 끊임없이 증대된다.
제8조 국가는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 대한 지도와 관리에서 우가 아래를 도와주고 정치사업을 앞세워 보육원, 교양원들과 양육기관 복무자들의 자각적열성을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청산리정신과 청산리방법의 군중로선을 관철한다.
제9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화와 민주주의, 민족적독립과 사회주의를 위하여, 과학, 문화의 자유를 위하여 투쟁하다가 망명하여온 다른 나라 사람들의 어린이들도 부모의 희망에 따라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국가의 부담으로 키워준다.
제10조 이 법에서 어린이라 함은 세상에 태여난 때로부터 학교에 가기 전까지의 어린이를 말한다.
제2장 국가와 사회적부담에 의한 어린이양육
제11조 국가기관과 사회협동단체들은 어린이들을 보육교양하는 사업에서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주체사상의 요구를 철저히 관철한다.
제12조 국가와 사회협동단체들은 《제일 좋은것을 어린이들에게》라는 원칙에 따라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 필요한 모든것을 책임지고 보장한다.
제13조 국가기관과 사회협동단체들은 훌륭한 보육교양설비와 체육 및 놀이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탁아소와 유치원을 제일 좋은 자리에 건설하고 꾸려준다.
국가기관과 사회협동단체들은 탁아소와 유치원에 악기, 놀이감, 출판물, 교구비품 등을 갖추어준다.
제14조 국가기관과 사회협동단체들은 거리와 마을, 어린이들이 있는 곳곳에 아동공원과 놀이터를 꾸리고 여러가지 놀이시설을 갖추어준다.
제15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모든 어린이들은 태여나자부터 식량을 공급받는다.
제16조 국가기관과 사회협동단체들은 탁아소와 유치원에 젖, 고기, 알, 과일, 남새 등과 당과류를 비롯한 여러가지 가공된 식료품을 보장한다.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 식료품의 값은 국가와 사회협동단체가 부담한다.
제17조 국가는 어린이옷, 신발과 여러가지 어린이용품을 제일 좋게 만들며 그에 대해서는 생산비를 보상하는 정도 또는 그보다 낮게 값을 정하고 그 차액은 국가에서 부담한다.
제18조 국가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수 없는 어린이들을 육아원과 애육원에서 키운다.
제19조 국가는 혁명렬사, 애국렬사, 인민군후방가족, 영예군인의 자녀들을 특별히 보호하며 그들의 보육교양에 깊은 배려를 돌린다.
제20조 국가는 어린이를 가진 어머니들을 특별히 보호한다.
국가는 녀성들에게 산전산후휴가를 보장한다. 산전산후휴가기간의 로임과 식량, 분배몫은 국가와 사회협동단체가 부담한다.
국가는 산원시설을 비롯한 의료기관을 통하여 임신한 모든 녀성들을 제때에 등록하고 그들에게 체계적인 의료봉사와 해산방조를 무료로 주며 산후의 건강을 보호한다.
국가는 임신한 녀성들에게 그에 맞는 헐한 일을 시키며 어린이들을 가진 어머니들에게는 로동시간안에 젖먹이는 시간을 보장한다.
국가는 여러 어린이를 가진 어머니들에게는 로동시간을 줄이고 옹근로임을 준다.
제21조 국가는 한꺼번에 여러 어린이를 낳아 키우는 어머니와 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베푼다.
한꺼번에 둘이상의 어린이를 낳아 키우는 어머니에게는 유급으로 일정한 기간 산후휴가를 더 준다.
삼태자에게는 옷과 포단, 1년분의 젖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학교에 갈 나이에 이르기까지 양육보조금을 주며 어린이와 어머니에게 의료일군을 따로 담당시켜 그들의 건강을 책임적으로 돌본다.
제3장 문화적이며 과학적인 어린이보육
제22조 나라의 꽃봉오리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고 슬기롭게 키우는것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가장 숭고한 의무이다.
국가는 어린이들을 문화적으로, 과학적으로 키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린다.
제23조 탁아소와 유치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어머니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피며 집단보육규범과 위생방역규범의 요구에 맞게 키운다.
어린이들의 생활환경을 깨끗이 꾸리고 방안의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보장한다.
어린이들을 위생적으로 거두어주고 공기, 해빛, 물과 의료기구, 체육기재에 의한 몸단련을 나이와 체질에 맞게 정상적으로 시켜 그들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제24조 탁아소와 유치원에서는 영양기준에 따라 여러가지 주식과 새참을 어린이들의 나이와 특성에 맞게 충분히 먹인다.
제25조 국가는 탁아소, 유치원의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의료봉사를 준다.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모든 의료봉사는 우리 나라에서 실시하고있는 전반적무상치료제에 따라 무료로 한다.
탁아소, 유치원마다 의료일군들을 배치하고 의료기구와 의약품을 공급하며 전문의료기관들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병을 제때에 예방치료한다.
제26조 국가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철저히 보호하며 녀성들의 사회적활동을 적극 보장하기 위하여 탁아소가 있는 모든 곳에 아동병동을 둔다.
아동병동에서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앓는 탁아소의 어린이들을 받아 치료한다.
제27조 국가는 온천과 약수터, 바다가, 경치좋은 곳들에 어린이들을 위한 료양시설들을 잘 꾸려 그들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제28조 국가기관과 보육교양기관들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발육상태를 종합분석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며 어린이보육사업을 과학화하고 끊임없이 발전시킨다.
제4장 혁명적인 어린이교육교양
제29조 후대들을 어려서부터 혁명적으로 교육교양하는것은 조국의 륭성발전과 혁명의 휘황한 앞날을 담보하는 중대한 사업이다.
국가는 사회주의교육학의 원리에 근거하여 모든 어린이들을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주체형의 혁명가로 교육교양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는다.
제30조 국가는 어린이들이 우리의 과거를 잊지 않으며 남조선인민들을 잊지 않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휘황한 공산주의미래를 사랑하도록 교양한다.
제31조 국가는 어린이들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정신으로 교양한다.
제32조 국가기관과 보육교양기관들은 어린이들이 일하기를 좋아하고 어려서부터 일하는데 버릇되도록 교양한다.
제33조 국가기관과 보육교양기관들은 어린이들이 나라와 사회의 공동재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귀중히 여기도록 교양한다.
제34조 국가기관과 보육교양기관들은 어린이들이 례절바른 품성을 가지며 문화위생적으로 생활하는데 버릇되도록 교양한다.
제35조 국가기관과 보육교양기관들은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정서와 예술적인 재능을 키워주며 그들의 지능을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킨다.
탁아소와 유치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말을 가르치고 노래와 춤, 악기타는 법을 배워주며 놀이를 다양하게 조직한다.
제36조 국가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유치원의 높은반에서 1년동안의 학교전의무교육을 준다.
국가는 학교전의무교육기간에 어린이들에게 혁명적인 조직생활기풍을 키워주며 문화어, 글자쓰는 법, 셈세는 법 등 학교교육을 원만히 받을수 있는 기초지식을 준다.
제37조 국가는 어린이들을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그들의 나이와 심리적특성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교양하도록 한다.
제5장 혁명의 후비대를 키우는 혁명가인 보육원, 교양원
제38조 보육원, 교양원은 어린이들을 우리 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주체형의 새 세대로 키우는 영예로운 혁명가이다.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키우는 중요하고 보람찬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보육원, 교양원들은 인민의 높은 존경과 신임을 받는다.
국가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보육원, 교양원들을 사랑하고 적극 도와주어 그들이 어린이를 잘 키우고 가르치는데 모든 정력을 다 바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린다.
국가는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 공로가 있는 양육기관 복무자들에게 명예칭호를 비롯한 배려를 돌린다.
제39조 보육원, 교양원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영예감과 긍지를 가지고 혁명의 미래를 키우는 어린이양육사업에 자기의 온갖 정열을 다 바치는 인민의 참된 충복, 진정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제40조 보육원, 교양원은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 혁명적세계관을 확고히 세우며 자신을 철저히 혁명화, 로동계급화하여야 한다.
제41조 보육원, 교양원을 비롯한 양육기관의 모든 일군들은 어린이들의 건강에 영향을 줄수 있는 질병이 없어야 하며 어린이들을 문화적으로, 과학적으로 키우고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에 정통하며 해당한 국가적인 자격을 가져야 한다.
제42조 보육원, 교양원은 고상한 혁명가적품성을 소유하여야 하며 모든 면에서 어린이들의 참다운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제43조 보육원, 교양원은 어린이들을 튼튼하고 명랑하고 품성이 바른 우리 혁명위업의 계승자로 키워야 한다.
제6장 어린이보육교양기관과 그에 대한 지도관리
제44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어린이보육교양기관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참다운 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국가적 및 사회적양육기관이다.
제45조 어린이보육교양기관에는 탁아소, 유치원과 육아원, 애육원이 속한다.
탁아소는 유치원에 가기 전시기의 어린이들을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키우는 보육교양기관이다.
유치원은 만 4살~만 5살까지의 어린이들에게 학교에 갈 준비교육을 주는 교육기관의 하나이다.
육아원과 애육원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수 없는 어린이들을 국가가 맡아키우는 보육교양기관이다.
제46조 국가는 탁아소와 유치원을 주택지구와 녀성들의 일터가까이에 합리적으로 배치한다.
국가는 녀성들의 사회적활동을 적극 보장하기 위하여 주, 월탁아소, 유치원을 널리 조직운영한다.
어린이들의 건강과 발육에 적합하지 않은 곳과 건물에 탁아소와 유치원을 두는것을 금지한다.
제47조 국가는 탁아소, 유치원에 대한 지도와 관리사업을 강화한다.
탁아소와 유치원에 대한 지도는 중앙의 교육 및 보건행정기관과 지방정권기관들을 통하여 실현한다.
제48조 중앙의 교육 및 보건행정기관들은 어린이보육교양에 대한 전반사업을 조직지도한다.
1. 어린이보육교양강령과 탁아소, 유치원사업규범을 만들며 보육교양의 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완성한다.
2.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조직지도한다.
3. 보육원, 교양원의 양성과 그들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조직지도한다.
4. 탁아소, 유치원을 운영하는 중앙기관에 대한 기술방법적인 지도를 한다.
제49조 지방정권기관은 관할지역안의 탁아소와 유치원사업을 조직지도한다.
1.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어린이보육교양강령을 정확히 집행하며 규범의 요구대로 사업하도록 지도한다.
2. 탁아소, 유치원의 어린이들에게 의료봉사를 주기 위한 사업을 조직지도한다.
3. 탁아소, 유치원을 건설하고 보육교양설비를 갖추며 식료품을 비롯한 물질적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지도한다.
제50조 국가는 항일유격대식사업방법의 요구대로 일군들이 아래에 정상적으로 내려가 실정을 료해하고 도와주고 가르쳐주며 정치사업을 앞세우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걸린 문제를 풀어주도록 지도한다.
제51조 탁아소와 유치원에서는 어린이보육교양강령을 정확히 집행하며 사업을 정규화, 규범화하고 어린이관리책임제를 강화하여야 한다.
제52조 국가는 보육교양일군양성기관들을 튼튼히 꾸리고 보육원, 교양원들을 수요에 맞게 질적으로 양성한다.
제53조 국가는 어린이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문화적으로, 과학적으로 키우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발전시키며 과학연구기관들을 튼튼히 꾸리고 그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
국가는 문예기관들에서 어린이교육교양을 위한 영화, 노래, 춤, 동시, 동화 등 혁명적인 문예작품을 많이 만들도록 지도한다.
제54조 국가는 어린이용품과 식료품의 생산을 발전시킨다.
국가는 어린이용품 및 식료품을 생산하는 공장, 기업소들에서 어린이들의 수요와 기호에 맞게 제품생산을 끊임없이 늘이며 그 질을 높이도록 지도한다.
제55조 국가는 중앙과 지방에 탁아소, 유치원물자공급기관을 둔다.
탁아소, 유치원물자공급기관은 어린이용품, 식료품 등 어린이보육교양에 필요한 물자를 책임적으로 내리공급하여야 한다.
제56조 사회협동단체들은 탁아소, 유치원의 물질적조건을 국가가 정한 기준대로 보장하여야 한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닭, 염소, 젖소 등 집짐승을 많이 기르고 과일과 남새를 잘 저장하여 농장의 탁아소와 유치원에 식료품을 충분히 공급하여야 한다.
제57조 육아원과 애육원에서의 어린이보육교양과 그에 대한 지도관리사업도 이 법에 따른다.
제58조 어린이들에 대한 보육교양사업은 전 국가적, 전사회적인 사업이다.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들은 내부예비를 동원하고 절약하여 탁아소, 유치원에 대한 사회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김일성 조국땅에 혁명의 홰불을 높이 올리자 -무산지구 베개봉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회의에서 한 연설 1939년 5월 20일-
동무들!
우리는 북대정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간부회의의 방침에 따라 일제침략자들에게 련속적인 타격을 주고 국내인민들에게 혁명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기 위하여 또다시 조국땅에 진출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있는 조국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우리가 압록강을 건너 조국땅에 들어선 첫날에 본 리명수목재소 로동자들의 생활을 통해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우리 조국은 강도 일제의 전고미문의 략탈과 탄압이 지배하는 참담한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중국대륙에 대한 침략전쟁을 확대하기 위하여 광분하고있는 일제는 《국가총동원법》을 조작하고 조선의 자연부원을 모조리 략탈하고있으며 인민들과 청장년들을 철도, 도로, 비행장을 비롯한 군용시설공사장과 침략전쟁터에 강제로 내몰고있습니다. 일제는 국내에 있는 조국광복회 하부조직들을 파괴하고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애국적인민들을 대대적으로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으며 《조선방공협회》와 같은 어용반동단체를 조작하고 조선인민의 민족자주정신과 계급의식을 말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 더우기 최근에 와서 적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이 《산속에서 다 얼어죽었다.》는 요언까지 류포시켜 인민들속에서 조국광복에 대한 희망마저 없애버리려 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조국땅에는 인민들의 원한이 서려있고 적지 않은 동포들이 조국광복에 대한 신심을 잃고 절망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있습니다.
조국의 현실은 인민들에게 혁명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 그들을 반일투쟁에로 불러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이런 정세하에서 조국에 진출한 우리들앞에는 참으로 무거운 임무가 제기되고있습니다. 우리는 적극적인 군사정치활동으로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며 인민들에게 혁명적영향을 주어야 합니다.
조국인민들은 건재해있는 우리 인민혁명군을 보기만 하여도 힘과 용기와 신심을 얻게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군사정치활동을 힘있게 전개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의 위용을 떨친다면 인민들에게 커다란 혁명적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산지구에서 군사정치활동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로은산방향으로 진출하여 신사동과 신개척, 두지바위일대에 있는 일제의 목재소들과 농사동과 홍암, 삼수평과 유곡에 둥지를 틀고있는 적들을 소멸하고 군중정치사업을 힘있게 전개하여 인민들을 반일성전에 궐기시켜야 하겠습니다.
일제에게 군사적타격을 주기 위하여서는 적들의 약점을 리용하여 로은산방향으로 신속히 진출하여야 합니다.
적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대부대가 또다시 국경을 넘어왔다는 급보를 받고 극도로 당황하여 우리의 군사정치활동을 저지시키려고 발악하고있습니다. 장악된 적정자료에 의하면 일제는 함남, 함북국경지역의 국경수비대와 경찰대들을 총동원하여 백두산을 중심으로 하는 압록강과 두만강상류지대에 경비력량을 증원배치하고 장백현 24도구계선에 일제관동군 오니시부대와 위만군 장조부대를 비롯한 수많은 병력을 내몰아 포위태세를 갖추고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우리 인민혁명군부대들이 마천령산맥을 따라 백두산동남방향으로 진출하리라고 판단하고 우리를 포태산계선에서 저지시켜보려 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포태산일대는 혜산쪽에서 밀려들어온 적들이 진을 치고있으며 혜산-포태리간의 도로에는 북쪽으로 밀려드는 적행군대렬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있습니다.
모든 움직임으로 보아 적들은 이번에도 우리가 산발을 따라 행동하리라고 타산하고 산지, 특히 백두산동남부에 주의를 집중하고있는것이 확실합니다. 적들은 포태산일대를 중심으로 한 산악지대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큰길에는 주의를 적게 돌리고있습니다. 이것이 적의 약점의 하나입니다.
적의 약점의 다른 하나는 놈들이 주간보다 야간에 주의를 더 많이 돌리고있는것입니다. 적들은 우리가 전투행동에서 은밀성과 불의성을 기하기 위하여 밤에 행동하리라는것을 타산하고 야간경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있습니다.
이와 같은 적정에 비추어볼 때 우리는 험한 산발을 탈것이 아니라 놈들의 새 국경경비도로인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행군하며 야간행군을 할것이 아니라 주간행군을 단행하고 대담한 군사활동을 전개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조성된 정황에 따르는 림기응변의 전술을 취할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위력의 원천의 하나이며 승리의 요인입니다.
적들이 산속에서 우물거리고있을 때 우리는 국경경비도로를 따라 일행천리동정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적들로 하여금 우리 인민혁명군을 찾아헤매다가 허탕을 치게 하며 예상치 않았던곳에서 불의타격을 받고 전률케 할수 있습니다.
일행천리전술을 적용한다는것은 결코 그저 쭉 빠져나가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청봉에서 건창으로 이동하던 때와 같이 멀리 가는체하고 적의 코밑에 살짝 돌아앉기도 하고 위풍당당한 대부대행군을 단행하다가 분산적인 소부대행군으로 감쪽같이 바꾸는 림기응변의 기동전술을 잘 배합함으로써 적들을 피동에 몰아넣어야 합니다.
모든 군사행동이 다 그러하지만 우리가 이번에 조국땅에서 전개하게 되는 군사활동은 특별히 민첩성과 기민성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높은 행군속도를 보장하며 행군도중에 나타나는 정황을 신속정확히 판단하고 기민하고 대담하게 행동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행군과정에 적과 조우할수도 있다는것을 예견하여야 하며 적과 조우하였을 때에는 대담하게 부대를 전투에 인입시켜 적들에게 단호한 징벌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는 재치있는 씨름군이 상대방의 약점을 교묘하게 리용하여 선손을 써서 이기는것과 같이 적들이 생각조차 못하고있는곳으로 빠져나가 놈들의 약한 모퉁이를 들이쳐야 합니다.
조국에 진출한 우리의 심정이 감개무량한것처럼 우리의 당당한 모습을 보는 인민들의 심정도 무한히 격동될것입니다. 우리는 정치적군대로서의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용감한 군사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인민들속에서 정치사업을 강력히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인민들속에서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해설하고 일제가 감행하고있는 허위선전의 본질을 폭로하며 적들의 취약성과 멸망의 불가피성, 혁명승리의 필연성과 투쟁방도를 일깨워주는 선전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인민들이 조국광복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반일투쟁에 떨쳐나서며 우리 인민혁명군을 적극 성원해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신사동을 비롯한 삼장면일대는 목재소로동자들과 화전민들이 주민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있는곳이며 국경일대에서 전개한 우리 인민혁명군의 과감한 군사정치활동에서 큰 고무를 받은 지대입니다. 따라서 지난 기간 이곳 인민들의 혁명적기세는 매우 높았습니다. 지금은 적들의 가중되는 탄압책동으로 말미암아 이곳 인민들이 위축되여있지만 우리가 적을 치고 정치사업을 진행한다면 그들은 커다란 고무를 받고 다시금 반일투쟁에 떨쳐나설것입니다.
우리는 래일 이곳을 떠나 무포까지 100여리를 행군하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숙영하고있는 이곳 베개봉기슭에서 20~30리 가면 경치좋은 삼지연이 있습니다. 우리는 거기서부터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한달음에 무포까지 가야 합니다.
행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모든 대원들에게 행군의 목적과 의의를 똑똑히 알려주며 행군준비를 빈틈없이 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동시에 전대오가 규률을 엄격히 지키고 혁명적경각성을 높여 적들의 온갖 준동을 제때에 적발분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일행천리로 동정한다는 의미에서 래일의 군호는 《동정》이라고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나는 불타는 조국애와 끓어넘치는 전투적열의를 안고 이번 조국진군의 길에 오른 우리의 모든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자기에게 부과된 임무를 원만히 수행함으로써 우리의 조국진군목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전문 보기)
김일성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한 혁명력량준비를 충분히 하자 -종성군 풍곡면 풍계동 공수덕에서 진행된 정치공작원 및 지하혁명조직책임자회의에서 한 연설 1931년 5월 14일-
동무들!
나는 우선 일제의 더욱더 악랄해지고있는 야수적폭압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투쟁하고있는 국내혁명동지들에게 전투적경의를 표합니다.
우리가 이번에 국내에 또다시 나오게 된것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사업을 촉진시키자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지금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세계경제공황으로 인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중국, 특히 중국 동북지방에 대한 무력침략을 공개적으로 준비하고있으며 그것은 최종단계에 이르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중국 동북지방에서의 정세의 움직임은 전쟁전야를 방불케 합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대륙침략전쟁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는 한편 조선에서 식민지적폭압과 략탈을 더욱더 강화하며 우리 인민의 반일투쟁을 말살하여보려고 광분하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폭압과 착취가 격화되고 모든 권리와 자유가 말살된 조건에서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의 투쟁은 불가피하게 대중적인 폭력형태에로 넘어가지 않을수 없게 되였으며 국내각지에서는 반일폭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있은 부산방직공장 로동자들의 파업과 단천농민들의 반일폭동을 비롯한 일련의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의 투쟁은 이것을 잘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오늘 조성된 주객관적정세는 우리들에게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무장투쟁의 방법으로 전개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무장투쟁은 민족해방투쟁의 가장 적극적인 투쟁형태이며 우리는 오직 손에 무장을 들고 싸울 때에만 무장한 일제를 격파하고 조국의 광복을 성취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장투쟁은 혁명력량의 준비없이는 전개할수 없습니다. 충분한 혁명력량을 준비함이 없이 진행하는 투쟁은 실패를 면치 못하게 되며 혁명에 막대한 해독을 가져올뿐입니다. 이것은 지난해 중국 동북지방에서 종파분자들이 일으킨 5. 30폭동의 교훈이 잘 말하여주고있습니다.
5. 30폭동은 종파사대주의자들이 혁명정세에 대한 옳은 분석과 판단, 적아간의 력량대비에 대한 타산과 아무런 준비도 없이 순전히 자기들의 종파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하여 일으킨것입니다. 종파사대주의자들은 폭동을 통하여 신용을 얻고 일국일당원칙에 따라 중국공산당에 들어가며 국제당의 인정을 받아 자기들이 지도적지위를 차지하여보려고 망상하였습니다. 그들은 주관적욕망에 사로잡혀 조선혁명의 성격과 현 단계의 임무를 무시하고 극좌적인 구호를 들었으며 대중을 좌경적행동에로 내몰았습니다. 그리하여 일부 지역들에서는 일제기관은 물론, 산업시설과 교육기관들을 파괴하고 반일, 친일을 불문하고 지주들의 집과 곡식낟가리에 불을 질렀으며 능히 혁명의 편에 쟁취할수 있는 동요분자들까지도 주구로 몰아 마구 청산하였습니다.
조선인민의 혁명력량을 탄압하기 위한 기회만 노리고있던 일제는 적수공권의 폭동군중을 류혈적으로 탄압하였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민족리간책동에 기만당한 국민당군벌들은 조선공산주의자들을 체포한다는 구실밑에 우리 인민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하였습니다.
좌경모험주의적인 5. 30폭동은 조선혁명에 참으로 엄중한 후과를 끼쳤습니다.
5. 30폭동은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애써 꾸려놓은 수많은 혁명조직들을 파괴당하게 하고 혁명의 핵심, 특히 지방의 지도핵심들을 잃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혁명조직과 대중과의 련계를 약화시키고 혁명조직으로부터 대중을 리탈시켰으며 원쑤들에게 악선전과 야수적탄압의 구실을 주고 조중인민의 관계를 악화시켰습니다.
종파사대주의자들이 일으킨 5. 30폭동의 후과로 하여 오늘 우리 혁명은 시련을 겪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시적인 난관앞에서 동요하여서는 안되며 우리의 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이끌어야 합니다.
우리는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좌경모험주의적책동의 후과를 철저히 청산하고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한 혁명력량을 충분히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력량을 충분히 준비하는것은 혁명승리의 근본조건입니다. 아무리 좋은 혁명정세가 조성되고 혁명에 대한 인민대중의 요구가 높다 하더라도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준비된 력량이 없이는 혁명이 승리할수 없습니다.
현시기 혁명력량을 준비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무장력량을 꾸리는것입니다.
무장력량을 꾸리기 위하여서는 조선혁명군 대오와 반군사조직들을 확대강화하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국내와 동만의 각지에 조직된 당조직과 공청, 반제청년동맹을 비롯한 혁명조직과 반군사조직들에서 단련된 사람들을 조선혁명군 대오에 적극 받아들이며 그들로 하여금 군사정치지식을 습득하며 자기의 임무와 역할을 다할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군중들속에서 반일의식이 높고 준비된 사람들을 선발하여 해당 지역의 실정에 맞게 적위대나 소년선봉대 같은 반군사조직들을 조직하며 그 대오를 부단히 확대하여야 하겠습니다.
무장력량을 꾸리는데서 무장을 갖추는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무기를 가져올데도 없으며 우리에게 무기를 줄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무장을 해결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높은 혁명적각오를 가지고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한다면 무기를 능히 갖출수 있습니다.
광범한 인민대중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합시키는것은 혁명력량을 준비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민족적해방을 위한 투쟁은 본질상 광범한 대중의 적극적인 참가를 전제로 합니다. 인민대중의 적극적인 참가와 지지성원이 없이는 민족해방투쟁을 조직전개할수 없으며 식민주의자들을 타승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혁명의 기본군중을 결속하고 그 주위에 각계각층 반일력량을 굳게 단결시켜 전민족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합시키는 혁명적조직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광범한 대중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합시키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혁명적지도핵심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혁명적지도핵심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가 되여있고 임무수행에서 조직력과 전개력이 있으며 대중속에서 신망이 높은 준비된 사람들로 꾸려야 합니다. 혁명적지도핵심들은 적극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지하공작사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며 어렵고 위험한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모범으로 대중을 교양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로농대중과 청년들 속에서 계급적각오가 높고 혁명의 리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가 되여있는 사람들을 장악하고 육성하며 대중조직들에 대한 지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여야 합니다.
대중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합시키기 위하여서는 광범한 군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조직적으로 결속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이 힘과 지혜가 무궁무진하다 하더라도 각성하지 못하면 혁명투쟁에 적극 참가할수 없습니다.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 떨쳐나서게 하자면 그들이 민족적 및 계급적처지를 자각하며 혁명은 자기자신을 위한 투쟁이라는것을 옳게 인식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선공산주의자들은 로동자, 농민, 청년들을 비롯한 광범한 군중속에서 조선혁명의 성격과 임무, 우리 혁명의 전략전술적원칙을 해설해주며 그들에게 혁명의 진리를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대중을 각성시키는데서 반제동맹을 비롯한 혁명조직들을 옳게 발동하며 지금 도처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고있는 야학과 사립학교 같은것을 잘 리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조선공산주의자들은 혁명조직들과 야학, 사립학교들을 통하여 광범한 소년들과 청장년들, 부녀자들을 민족적 및 계급적으로 각성시키고 그들을 통하여 가정과 이웃을 깨우치며 나아가서 온 마을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직적으로 결속되지 못한 군중은 오합지졸이나 다름없습니다. 인민대중은 하나의 혁명력량으로 조직결속될 때 혁명투쟁에서 원동력으로 될수 있습니다. 원쑤들은 대중의 단합된 힘을 무서워합니다.
광범한 대중을 조직적으로 결속하기 위하여서는 우선 파괴된 대중단체들을 시급히 복구정비하고 더욱 확대강화하여야 합니다.
지금 일제의 폭압으로 말미암아 대중단체들이 파괴된 지역에 있는 군중들은 위축되여있거나 동요하고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속히 준비된 핵심들을 파견하여 파괴된 조직들을 수습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아직 혁명조직이 결성되지 못한 지대들에도 지도핵심들을 파견하여 반일청년회, 농민협회, 반제동맹, 부녀회와 같은 반일단체들을 조직하고 거기에 광범한 대중을 결속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로동자, 농민은 물론, 과거 독립군, 민족주의운동 참가자와 혁명의 동정자, 종교인, 량심적인 민족자본가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모든 반일군중이 혁명조직의 성원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광범한 대중을 조직적으로 결속하는데서 분산적으로 활동하는 각종 형태의 합법적단체들에 혁명적영향을 주어 그 단체들을 혁명적인 조직으로 개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국내에는 여러가지 명칭을 띤 청년단체, 소년단체와 같은 합법적인 대중단체들이 조직되여있습니다. 이 단체들가운데는 행세식맑스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의 영향하에 있는 단체들도 있고 유명무실한 단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선진적인 청년들과 소년들을 비롯하여 민족을 사랑하고 애국심에 불타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망라되여있습니다. 더우기 이러한 단체들은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들인것만큼 적들의 감시도 덜 받고있습니다.
이 단체들은 비록 혁명적인것은 못되지만 예술소품들을 창작하여 국내는 물론, 왕청, 연길, 화룡을 비롯한 간도지방에까지 가서 순회공연을 하고있으며 체육원정대를 무어 두만강연안의 인민들과의 친선경기도 자주 조직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이 단체 성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여 혁명의 편에 인입하는것은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는데서 등한히 할수 없는 문제입니다.
혁명조직성원들은 이런 단체에 망라되여있는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면서 그들에게 혁명적영향을 주며 선진적인 사람들을 장악하여 핵심으로 키우고 그들을 통하여 이 단체들을 점차 혁명적인 단체로 개편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대중을 조직적으로 결속하는데서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인하여 계급구성이 매우 복잡하며 사람들의 사상의식정도와 문화수준, 정견도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관습과 풍습도 지방마다 다릅니다.
이러한 실정에서 전민족을 조직적으로 결속하기 위하여서는 해당 지역과 지방의 구체적인 실정과 각계각층 군중의 요구에 맞게 여러가지 명칭의 합법적 및 비합법적조직들을 많이 내오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대중을 투쟁속에서 단련시키는것은 혁명력량을 튼튼히 준비하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대중을 투쟁속에서 단련시킨다고 하여 5. 30폭동과 같은 무모한 좌경모험주의적폭동에로 군중을 내몰아서는 안됩니다.
대중투쟁에서 우리가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전략전술적원칙은 정세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정확한 판단, 면밀한 준비에 기초하여 승산이 있는 투쟁을 조직전개해나가는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지켜야만 광범한 대중에게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겨줄수 있습니다. 당면하여 국내의 혁명조직들은 일제의 대륙침략계획을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조직전개하며 앙양된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의 투쟁을 옳게 이끌어주어야 하겠습니다.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하여서는 무장대오가 의거할 활동거점을 꾸리는것이 중요합니다.
국가적후방과 외부의 지원도 없이 무장투쟁을 진행하게 되는 조건에서 자체의 공고한 군사적활동거점, 후방기지가 있어야 거기에 의거하여 무장투쟁을 장기적으로 전개할수 있으며 전반적인 혁명투쟁을 더욱 발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오가자에서도 토론되였지만 우리는 앞으로 두만강연안의 산악지대를 무장투쟁의 활동중심지로 선정하려고 합니다. 이 일대는 천연요새로 되여있으며 특히 지리적으로 국내와 동만일대를 래왕하면서 무장투쟁을 전개하기에 유리한 지대입니다. 또한 이 일대는 주민구성도 좋고 인민들의 민족적 및 계급적각성도 비교적 높은 지대입니다.
국내에 파견되여 활동하는 조선혁명군성원들과 정치공작원들, 국내 당 및 혁명조직들은 국내 두만강연안일대에서 군중을 각성시키고 혁명조직에 결속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키며 온성, 종성, 회령을 비롯한 륙읍일대의 산림지대에 비밀련락장소와 비밀거점을 꾸려야 하겠습니다.
나는 동무들이 혁명력량을 튼튼히 준비하여 우리의 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이끌어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랍니다.(전문 보기)
김일성 조국광복회10대강령 -1936년 5월 5일-
1. 조선민족의 총동원으로 광범한 반일통일전선을 실현함으로써 강도 일본제국주의의 통치를 전복하고 진정한 조선인민정부를 수립할것.
2. 재만조선인들은 조중민족의 친밀한 련합으로써 일본 및 그 주구 《만주국》을 전복하고 중국령토내에 거주하는 조선인의 진정한 민족자치를 실행할것.
3. 일본 군대, 헌병, 경찰 및 그 주구들의 무장을 해제하고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진정하게 싸울수 있는 혁명군대를 조직할것.
4. 일본국가 및 일본인 소유의 모든 기업소, 철도, 은행, 선박, 농장, 수리기관 및 매국적친일분자의 전체 재산과 토지를 몰수하여 독립운동의 경비에 충당하며 일부분으로는 빈곤한 인민을 구제할것.
5. 일본 및 그 주구들의 인민에 대한 채권, 각종 세금, 전매제도를 취소하고 대중생활을 개선하며 민족적 공, 농, 상업을 장애없이 발전시킬것.
6.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전취하고 왜놈의 공포정책실현과 봉건사상장려를 반대하며 일체 정치범을 석방할것.
7. 량반, 상민 기타 불평등을 배제하고 남녀, 민족, 종교 등 차별없는 인륜적평등과 부녀의 사회상 대우를 제고하고 녀자의 인격을 존중히 할것.
8. 노예로동과 노예교육의 철페, 강제적군사복무 및 청소년에 대한 군사교육을 반대하며 우리 말과 글로써 교육하며 의무적인 면비교육을 실시할것.
9. 8시간로동제실시, 로동조건의 개선, 임금의 인상, 로동법안의 확정, 국가기관으로부터 각종 로동자의 보험법을 실시하며 실업하고있는 근로대중을 구제할것.
10. 조선민족에 대하여 평등적으로 대우하는 민족 및 국가와 친밀히 련합하며 우리 민족해방운동에 대하여 선의와 중립을 표시하는 나라 및 민족과 동지적친선을 유지할것.(전문 보기)
김일성 로동계급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 투쟁에서 핵심부대가 되자 -조선직업총동맹 제6차대회에서 한 연설 주체70(1981)년 11월 30일-
동지들!
오늘 조선직업총동맹 제6차대회는 우리 나라 전체 로동계급과 근로대중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서 자기 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있습니다. 전당과 전체 인민이 이 대회를 열렬히 축하하고있으며 대회의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있습니다.
조선직업총동맹 제6차대회는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며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 투쟁에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됩니다. 대회는 우리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로동계급의 단결된 위력과 높은 혁명정신을 온 세상에 널리 시위할것이며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에로 전체 로동계급과 근로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킬것입니다.
나는 대표동지들의 높은 정치적열의와 적극적인 참가밑에 대회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는데 대하여 매우 만족하게 생각하면서 조선직업총동맹 제6차대회를 열렬히 축하합니다.
우리 당의 옳바른 령도밑에 직업동맹은 지난 기간 당과 혁명앞에서 지닌 자기의 숭고한 사명과 무거운 임무를 영예롭게 수행하여왔습니다. 직업동맹은 우리 당의 믿음직한 대중교양단체로서 동맹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여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웠으며 그들을 당이 내세운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였습니다.
근로대중속에서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린 결과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는 커다란 전변이 일어났습니다.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확고한 혁명적신념으로 삼고있으며 당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간직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로동계급속에는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혁명하는 나라, 투쟁하는 시대의 로동계급답게 혁명적으로 일하며 생활하는 기풍이 차넘치고있습니다.
직업동맹은 지난 기간 강선의 로동계급이 지펴올린 천리마운동의 봉화를 높이 들고 근로대중속에서 천리마운동을 힘있게 벌려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당과 혁명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안고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힘차게 전진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켰습니다. 우리의 영웅적로동계급의 헌신적로력투쟁에 의하여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고 만년대계의 창조물들이 일떠섰으며 나라의 위력이 더욱 강화되였습니다.
나는 지난 기간 우리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커다란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자기의 헌신적인 투쟁과 창조적로동으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고 조선로동계급의 전투적위력과 주체조선의 영예를 빛내인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오늘 우리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있으며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는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할데 대한 웅대한 강령을 내놓았습니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총적임무이며 로동계급이 책임지고 끝까지 수행하여야 할 력사적위업입니다.
로동계급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여 모든 근로자들을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에서 해방하고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여야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완수할수 있습니다.
로동계급은 혁명의 령도계급이며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떠메고나갈 우리 혁명의 핵심부대입니다. 로동계급의 령도적역할과 핵심적활동을 떠나서는 우리 혁명을 전진시킬수 없으며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 력사적위업을 완성할수 없습니다.
로동계급은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하여서는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주체형의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로동계급의 모양대로 개조하여 공산주의의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습니다.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직업동맹의 기본과업입니다. 직업동맹은 3대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직업동맹은 사상혁명을 강화하여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철저히 혁명화하여야 합니다.
사상혁명에서 기본은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입니다.
우리 당의 주체사상은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창시되고 그 정당성이 확증된 불패의 혁명사상이며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도적지침입니다. 로동계급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언제나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삼고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은 주체사상에 대한 학습과 당정책학습, 혁명전통학습을 강화하여 주체의 혁명관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하며 주체사상의 순결성을 고수하고 주체사상의 전면적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혁명의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하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은 높은 계급의식과 혁명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합니다.
오늘 로동계급대렬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로동계급대렬에서 주력을 이루고있는 현실은 로동계급속에서 계급의식과 혁명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릴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로동계급의 계급의식과 혁명의식을 끊임없이 높이지 않고서는 혁명을 계속 전진시킬수 없을뿐아니라 이미 이룩하여놓은 혁명의 전취물도 지켜낼수 없습니다.
로동계급은 자기의 계급적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착취계급과 착취제도를 끝없이 미워하며 그 어떤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자기의 계급적립장과 혁명적원칙을 견결히 지켜야 합니다.
오늘 혁명정세는 매우 복잡하며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파괴암해책동은 날을 따라 강화되고있습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혁명적경각성을 더욱 높이고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와 파괴암해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며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갖추고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여야 하겠습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로동을 사랑하며 로동에 성실히 참가하여야 합니다.
로동을 사랑하는것은 공산주의자의 가장 중요한 품성의 하나입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며 로동을 통하여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하는 사람만이 참다운 공산주의자로 될수 있습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로동을 보람차고 영예로운것으로 여기고 로동에 성실히 참가하며 로동규률을 자각적으로 지키고 정력적으로 일하여 자기앞에 맡겨진 모든 생산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하겠습니다.
국가와 사회의 공동재산은 근로인민대중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고귀한 재부이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밑천입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나라살림살이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자기의 기대, 자기의 직장, 자기의 공장을 알뜰히 관리하며 나라의 크고작은 모든 재부를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여야 합니다. 또한 국가와 사회의 공동재산을 되는대로 거두고 랑비하는 현상을 반대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집단주의원칙에 따라 서로 돕고 이끌면서 다같이 일하고 배우며 생활하는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입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낡은 사회에서 물려받은 개인주의, 리기주의사상을 철저히 뿌리빼고 조직과 집단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며 사회와 인민의 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공산주의적품성을 지녀야 합니다.
직업동맹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기술혁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기술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된 근로자들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더 잘 보장하여줄수 있으며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기술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은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실현하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0대전망목표를 앞당겨 점령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기술혁명은 생산자대중을 위한 사업이며 생산자대중자신의 사업입니다. 우리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직맹원들은 기술혁명의 직접적담당자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기술혁신운동과 창의고안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로동자, 기술자들과 직맹원들은 모든 지혜와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지금 있는 기계설비들을 기술적으로 더욱 개조하며 새로운 현대적기계설비들을 더 많이 창안제작함으로써 인민경제의 기술장비수준을 계속 높이며 현대과학기술의 성과를 적극 받아들여 생산의 기계화, 자동화, 원격조종화를 힘있게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기술혁명을 수행하는데서 로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협조를 강화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광범한 생산자대중이 가지고있는 풍부한 경험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가지고있는 과학기술지식을 옳게 결합하여야 기술발전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로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동지적협조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서로 배우고 가르쳐주며 힘과 지혜를 합쳐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집단적인 기술혁신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로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기술발전을 가로막는 기술신비주의, 보수주의, 경험주의를 반대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며 기술을 개조하는데서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낡은 기술기준과 공칭능력을 마스고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하겠습니다.
직업동맹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속에서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문화혁명은 로동계급과 직맹조직들이 수행하여야 할 기본혁명과업의 하나입니다. 문화혁명을 하여야 낡은 사회가 남겨놓은 문화적락후성을 없애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문화를 창조할수 있으며 근로자들을 전면적으로 발전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오늘 문화혁명의 중요한 과업은 근로자들의 기술문화수준을 훨씬 높이는것입니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현대생산의 모든 공정은 다름아닌 기술공정입니다. 현대과학과 기술을 알지 못하고서는 생산을 빨리 발전시킬수 없으며 기술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없습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학습을 첫째가는 혁명임무로 내세우고 언제 어디서나 꾸준히 학습하며 과학기술지식보급사업과 기능전습사업을 강화하여 기술기능수준을 더욱 높이며 자기 부문의 전문지식과 기술에 정통하여야 하겠습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온 사회를 인테리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공장대학을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열심히 공부함으로써 가까운 앞날에 고등전문학교나 대학졸업정도의 일반지식과 현대과학기술을 가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부문에서 생산문화와 생활문화를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공장의 생산환경을 깨끗이 꾸리고 생산에서 제도와 질서를 철저히 세우며 제품의 질과 문화성을 높이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거리와 마을, 살림집과 문화시설을 문화위생적으로 꾸리고 잘 관리하며 뒤떨어진 생활관습을 버리고 높은 문화적소양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가지고 건전하게 생활하여야 하겠습니다.
로동계급이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로농동맹을 강화하고 농민들을 철저히 로동계급화하여야 합니다.
농민은 로동계급의 믿음직한 동맹자이며 우리 혁명의 기본부대의 하나입니다. 농민에 대한 로동계급의 지도와 방조를 강화하고 농민들을 로동계급의 모양대로 개조하여 온 사회를 로동계급화하여야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로동계급은 농민들을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농촌에 로동계급의 선진문화를 널리 보급하여 농민들의 기술문화수준을 빨리 높여야 합니다. 또한 로동계급은 농촌에 대한 물질기술적지원을 강화하여 하루빨리 농업을 공업화하고 농민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농촌의 사상, 기술, 문화적락후성과 온갖 계급적차이를 없애고 계급이 없는 사회, 완전히 승리한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선직업총동맹은 우리 당을 정치사상적으로 옹호보위하며 당의 혁명로선을 관철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당의 믿음직한 방조자입니다.
우리 당에 끝없이 충실하며 당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어나가는것은 직업동맹활동의 최고원칙입니다.
직업동맹은 동맹안에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며 당의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사업체계와 혁명적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직업동맹은 각계각층의 광범한 근로자대중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묶어세우며 그들이 어떤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당을 끝까지 따르며 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직업동맹조직들은 동맹원들의 조직생활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조직생활을 통하여서만 동맹원들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습니다. 직맹조직들은 동맹원들의 조직생활에 대한 지도체계를 바로세우고 조직생활을 정규화하며 모든 동맹원들이 높은 조직관념을 가지고 조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여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의 령도밑에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직업동맹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직업동맹조직들은 동맹원들을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운동에 널리 참가시켜 그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며 당이 내세운 정치경제적과업수행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하겠습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개조하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적극 다그치기 위한 힘있는 대중운동입니다. 직맹조직들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라는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3대혁명수행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숨은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현시기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방침입니다. 직맹조직들은 숨은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실속있게 벌려 동맹원들이 당과 혁명에 대한 높은 충성심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가지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직업동맹조직들은 사회주의경쟁운동과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언제나 높은 혁명적열의를 내여 일하며 나라살림살이에 더 많은 보탬을 주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직업동맹조직들은 사회주의경제의 주인인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기업관리에 적극 참가시키며 그들을 사회주의대건설투쟁에로 힘차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대안의 사업체계를 더욱 철저히 관철하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고조를 일으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전체 조선인민의 최대의 민족적숙원이며 오늘 우리 나라 로동계급과 근로대중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으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는 36년동안이나 분렬되여있으며 날이 갈수록 민족의 영구분렬의 위험이 더욱더 커가고있습니다.
우리는 갈라진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함으로써 민족의 영구분렬을 막고 나라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전체 조선로동계급과 각계각층 인민들은 우리 당 제6차대회에서 내놓은 새로운 조국통일방안을 높이 받들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하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하겠습니다.
조국의 통일을 실현하는데서 기본장애는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두개 조선》조작책동입니다. 조선로동계급과 각계각층 인민들은 모두다 미제침략군대를 남조선에서 몰아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해방을 실현하며 미제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합니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남조선에서 군사파쑈통치를 청산하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여야 합니다.
남조선로동계급은 남조선에서 군사파쑈통치체제를 청산하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하며 반파쑈민주화투쟁의 앞장에 서서 광범한 인민대중의 정의의 애국투쟁을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할것입니다.
남조선로동계급과 인민들의 정의의 애국투쟁을 지지성원하는것은 우리 로동계급과 인민들의 숭고한 민족적의무입니다.
공화국북반부의 로동계급은 군사파쑈독재가 살판치는 엄혹한 조건에서도 민주주의와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피흘리며 굴함없이 싸우는 남반부의 로동계급과 애국적인민들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하며 모든 힘을 다하여 그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은 민족공동의 위업이며 전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습니다. 북과 남, 해외에 있는 모든 조선동포들은 사상과 제도, 당파와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통일전선을 형성하고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 투쟁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은 국제적위업이며 조선혁명은 세계혁명의 한 부분입니다. 국제혁명력량을 강화하고 그와의 련대성을 튼튼히 하는것은 조선혁명의 승리를 앞당기며 세계혁명을 승리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우리의 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은 평화와 민주주의, 민족적독립과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 모든 나라의 로동계급과 굳게 단결하며 국제혁명력량과의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선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며 이 투쟁에서 전세계로동계급을 비롯한 국제혁명력량과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은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신흥세력나라 인민들의 성스러운 위업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하며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회주의나라 로동계급과의 동지적협조와 련대성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조선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은 자본의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고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적자유를 위하여 싸우는 자본주의나라 로동계급과의 련대성을 강화하며 나라의 독립과 민족적자주권을 쟁취하기 위하여 싸우는 모든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 직맹조직들과 로조단체들이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것은 국제로동운동을 발전시키며 국제혁명력량을 강화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조선직업총동맹은 세계 여러 나라의 직업동맹과 로동조합단체들, 로동계급의 국제조직들과의 래왕과 교류를 활발히 하고 친선의 뉴대를 튼튼히 함으로써 국제로동운동과 세계혁명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며 우리 혁명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더욱 강화하여야 할것입니다.
동지들!
오늘 우리 당과 인민앞에는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하루빨리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와 조국의 통일을 이룩하며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할 력사적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우리의 혁명위업은 정당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것은 로동계급의 영광스러운 사명입니다.
주체의 혁명위업을 수행하는데서 로동계급에 대한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기대는 참으로 큽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모든 정력을 다 바쳐 힘차게 투쟁하여야 하며 온갖 난관을 박차고 더욱 빨리 앞으로 전진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정확한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굳게 믿고 힘차게 싸워나가는 우리의 로동계급은 언제나 승리할것입니다.
나는 우리의 영웅적로동계급과 직업동맹원들이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당중앙위원회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것을 바랍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