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국소식/祖 国’ Category

당결정의 성과적집행에로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 력동적으로 전개

2024년 12월 6일《로동신문》

전당이 올해 목표의 완결을 위해 힘있게 떨쳐나섰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에 접한 지금 온 나라가 끓고있다.

당중앙전원회의를 향한 진군기세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결정의 성과적집행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불러일으키는 력동적인 조직정치사업을 전개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와 제일 가까이에 있는 수도당조직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평양시당위원회의 일군들이 일제히 떨쳐나섰다.

시당위원회는 모든 단위들에서 올해 내세운 목표수행정형을 전반적으로 다시 료해하고 끝장을 볼 때까지 내밀도록 장악지도를 강화하고있다.한편 능력있는 일군들을 현지에 련이어 파견하면서 계획하였던 대상건설이 높은 질적수준에서 추진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려나가고있다.

선교구역, 강남군을 비롯한 구역, 군당위원회일군들의 열의도 드높다.

선교구역당위원회에서는 얼마전 구역일군들이 맡아 훌륭히 꾸린 김형직사범대학부속 선교구역 선교고급중학교, 등메종합진료소, 선교고려약공장을 비롯한 여러 대상에 대한 보여주기를 의의있게 조직하여 일군들과 단위들사이의 경쟁심을 적극 불러일으켰다.

강남군당위원회 일군들은 전국적으로 농촌살림집건설을 제일먼저 끝낸 경험을 살려 여러 대상건설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치도록 하고있다.

평안남도안의 당조직들의 역할도 높아지고있다.

치밀한 조직정치사업으로 수십개의 대상건설을 끝내도록 한 도당위원회는 올해 목표의 완결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건설장들과 공장, 기업소들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힘있는 경제선동으로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고있다.

한편 당결정관철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평성시, 순천시의 당조직들을 적극 내세우면서 총화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조직하여 도급기관 일군들은 물론 시, 군급기관 일군들도 부단히 각성분발시키고있다.이것은 그대로 도안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는 기폭제로 되고있다.

황해북도당위원회에서는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서나가고있는 연탄군과 봉산군당조직들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면서 시, 군들사이의 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이와 함께 시, 군집중경제선동대들과 기동예술선동대들을 비롯한 선전선동력량을 주요생산단위들에 파견하여 힘있는 경제선동으로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얼마전 도당일군들로 무어진 경제선동대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에게 많은 지원물자를 넘겨주고 생산현장에서 경제선동을 박력있게 진행하여 생산자대중의 투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켰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일군들이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생산현장들, 농촌살림집건설장들에서 진행하는 실속있는 현장정치사업은 큰 감화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는 이런 현장정치사업은 금야군, 북청군, 정평군, 홍원군의 살림집건설장들에서도 힘있게 진행되고있다.

남포시당위원회에서도 당사업의 화력을 당결정집행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다.

여기서도 각급 당위원회 일군들이 진행하는 현장지도사업이 큰 은을 내고있다.

일군들은 과학기술도서관, 학생신발공장, 즉석국수공장을 비롯한 10여개의 대상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기세드높이 실속있는 지도와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농촌살림집건설과 다음해 농사차비를 비롯한 전반사업에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올해 내세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의 힘있는 조직정치사업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눈보라한생

2024년 12월 6일《로동신문》

 

 

흰눈,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해마다 흰눈을 맞을 때면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가슴끓이는것인가.조국의 산과 들을 은빛으로 물들이며 하얗게 내려앉는 눈송이들은 얼마나 하많은 사연과 못잊을 추억들을 속삭여주는것인가.

백두의 눈보라속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그날로부터 세월의 모진 눈보라는 자신께서 다 맞으시고 인민들에게는 따뜻한 봄을 안겨주시기 위해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백두의 눈보라기상으로 고난을 길들여 락원의 길을 여신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이시여서 오늘도 천만인민은 목메여 외운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눈보라한생이였다고, 우리 장군님 끝없이 헤치신 눈보라강행군길에서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꽃피는 따뜻한 봄날이 펼쳐졌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실로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눈덮인 백두밀림에서 탄생하시여 사나운 눈보라소리를 자장가마냥 들으시며 성장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흰눈과 더불어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력사에 깊이 새기시였던가.

오래전 우리 장군님께서 남기신 글발이 세월의 언덕넘어 되새겨진다.

…나는 눈내리는 아침을 사랑한다.

순식간에 온 천지를 상쾌함과 정갈함으로 덮어버려 하나의 동화적인 신비경으로 만들어놓는 이런 아침을 사랑한다.

내가 세상에 태여나 처음으로 본 황홀경이 은세계였기때문일가, 아니면 억년 녹지 않는 장설에 첫 자욱을 찍었기때문일가, 혹은 우리 조국의 려명이 거기서부터 시작되였기때문일가.

눈내리는 아침이면 나의 마음이 끝없이 달리는 곳이 있다.그곳은 조국의 아침이 시작되는 백두산이다.…

지나간 력사를 돌이켜보면 인간의 삶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론의를 하여왔다.하지만 누구도 흰눈에 그처럼 참되고 아름다운 삶의 무게를 담아보지 못하였다.

우리 장군님의 흰눈에 대한 남다른 정서가 자아희생의 흰눈철학에 대한 유명한 명제를 낳았고 그 고결한 정신이 절세의 위인의 눈보라한생을 관통하고있기에 사람들 누구나 흰눈이라는 말만 들어도 장군님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적시는것이리라.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눈보라처럼 강하고 눈보라처럼 질풍쳐온 눈보라한생이였다.쪽잠과 줴기밥, 야전복과 야전리발의 못잊을 이야기들을 무수히 남기시며 이어오신 전선길, 공장길, 농촌길은 이 세상 가장 걸출한 령장,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어버이께서만이 걸으실수 있는 애국애민의 장정이였다.

흰눈이 강산같이 내려쌓이던 새해의 첫날부터 한해가 저물어가는 마감날까지 백두의 눈보라폭풍을 일으키시며 인민군부대들과 거창한 전변으로 들끓는 방방곡곡을 찾아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가 있어 우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이 굳건히 수호되고 고난의 행군이 락원의 행군으로 이어지는 위대한 사변도 이룩되였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그리도 분과 초를 쪼개가시며 사신분, 하루하루를 백년, 천년맞잡이로 사시며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

따뜻할 때 좋은 길로 걸으신 날보다 추울 때 험한 길로 걸으신 날이 더 많았다.생신날도 명절날도 휴식일도 없었던 그 나날 사나운 눈보라를 앞장에서 헤치며 이어가신 그길에서 야전렬차는 우리 장군님의 정든 집과도 같았다.

세월의 눈바람, 비바람을 한몸에 다 맞으시는것이 과연 우리 장군님께서 응당 겪으셔야 할 고생이였던가.혁명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험난한 길을 폭풍쳐 달리시는것이 과연 우리 장군님의 천직이였던가.

이는 진정 한생을 조국과 인민의 아들로 살 포부와 뜻을 지니신 우리 장군님의 고귀한 선택이였고 생의 더없는 희열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나라의 방방곡곡에로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겨가시였다.

중앙동물원, 룡악산샘물공장, 흥남비료련합기업소, 희천발전소건설장…

우리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2011년의 강행군길은 이렇듯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는데서 희열과 보람을 찾으시는 위대한 헌신의 장정이였다.

우리 장군님의 잊지 못할 그 강행군길에서 천만의 심장을 울리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수많이 태여났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십년래에 처음인 강추위속에서 2.8비날론련합기업소를 찾으신 날이였다.

아침부터 눈가루를 휘뿌리며 몰아치는 바람이 어찌나 세찼던지 밖에 잠간만 서있어도 온몸이 얼어드는 그 추운 날 위대한 장군님을 자기들의 일터에 모신것으로 하여 죄송스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던 기업소의 일군은 그이께 목메여 말씀올리였다.

《저희들의 간절한 소원입니다.이렇게 날씨가 추운 때만은 현지지도를 그만…》

말끝을 채 맺지 못하고 눈굽을 적시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흔연히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자주 다녀야 모든 일이 잘될수 있다고.

우리 장군님은 이런분이시였다.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설사 그것이 하늘의 별을 따와야 하는것만큼 어려운 일이라 할지라도 기어이 다 풀어주시면서도 자신의 안녕을 바라고바라는 그 간절한 소원만은 언제한번 받아들인적 없으시였으니 오히려 그 소원을 자신에 대한 믿음과 기대로 간주하시고 강행군속도를 더욱 높이시였다.

그해의 12월, 찬바람부는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여러 단위를 돌아보신데 이어 16일에는 밤늦도록 수도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할데 대한 구체적인 조치까지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부르시였다.그러시고는 이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야겠으니 렬차를 준비하라고 하시였다.

12월에 들어서면서 의사들이 이달 25일까지는 특별히 건강에 주의하셔야 한다고 위대한 장군님께 간절히 말씀올렸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던 일군들은 안타깝게 말씀올리였다.

이길만은 절대로 떠나시면 안된다고, 지금 상태로는 못떠나신다고.

하지만 그이께 있어서 그길은 기어이 가야 하는 길이였다.조국과 인민을 위해 가시는 그이의 걸음을 무엇으로 막을수 있단 말인가.

잊지 못할 그 12월에 눈보라속을 달린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는 어버이장군님의 고결한 눈보라한생의 총화와도 같았다.

그래서 이 나라 인민 누구나 저 하늘에서 내리는 12월의 흰눈송이를 보면서도 궂은비, 찬눈을 다 맞으시며 헌신해오신 어버이장군님의 로고를 눈물겹게 되새겨보는것이며 이름없는 산기슭에 뻗어간 눈덮인 길을 걸으면서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야전렬차를 타고 헤쳐가신 장군님의 강행군길을 더듬어보며 눈시울을 적시는것이다.

한생을 고스란히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눈보라속에서 보내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가 이 세상 그 어데 또 있었던가.

우리 장군님의 한생에 실렸던 백두의 눈보라기상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폭풍치는 그이의 애국의 발걸음이였으며 부흥강국의 미래를 앞당겨오는 거세찬 불길이였다.

눈보라 휘몰아치는 겨울이 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는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봄을 불러 태동하는 눈보라마냥 이 땅에 밝아올 번영의 봄을 위하여 불같이 사신 절세의 애국자의 불멸할 생애이다.

눈보라의 기상으로 헌신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업적을 잊지 못해하시며 장군님의 고귀한 뜻과 념원을 이 땅우에 현실로 꽃피워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삼지연시에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으시였던 8년전 11월의 그날 눈이 내리는구만, 장군님과 눈물속에 영결하던 날에도 눈이 내렸지,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의 살붙이처럼 사랑하시던 이 땅에서 어떤 기적이 창조되는가를 보시였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갈리신 음성이 지금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높이 추켜드시였던 혁명의 붉은기를 절대로 놓지 않고 그이의 필생의 념원대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그이께서 잊지 못할 그날 백두의 흰눈우에 새기신 력사의 맹세가 아니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위대한 장군님의 눈보라한생을 이으시며 이 땅우에 조국번영의 새시대, 인민에 대한 사랑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백두의 눈보라기상으로 온 나라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시며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워주시는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 우리 인민의 긍지높은 모습을 어버이장군님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장군님의 한생의 념원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 이 땅우에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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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2024년 12월 6일《로동신문》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5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무두봉밀영에 도착한 답사행군대원들은 구호문헌 등을 돌아보면서 세계가 알지 못하는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한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려는 일념을 안고 답사행군대원들은 《가리라 백두산으로》를 비롯한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다그쳤다.

백두산정신으로 강국건설의 새 전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청년전위들의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행군대오에 용솟음쳤다.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며 답사행군대원들은 조국의 륭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시였으며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워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되새기였다.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항일대전의 성스러운 력사가 깃들어있는 백두산에 오른 무한한 격정과 환희에 넘쳐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따라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이어갈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가다듬으며 청년전위들이 터쳐올리는 함성이 백두령봉들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산정에서 전체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해갈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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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의 보고-《집행하였습니다》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에 접한 지금 그 어디서나 엄숙히 울리는 하나의 부름이 있다.

당결정!

이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야 할 지상의 명령이다.

하기에 이 신성한 부름뒤에는 오직 《집행하였습니다.》라는 충성의 보고가 따라야 하며 그것으로 하여 년말결속까지 얼마 남지 않은 오늘의 하루하루에 참으로 비상한 무게가 실리고있는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 누구나 당앞에 다진 맹세를 한조항한조항 따져보며 그 완벽한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함으로써 이르는 곳마다에서 위대한 당을 우러러 《집행하였습니다.》라는 충성의 보고를 긍지높이 올려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주도성과 완강성을 발휘하며 사업을 결패있게 내밀어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자신들의 당성을 증명하여야 합니다.》

《집행하였습니다.》, 비록 길지 않은 대답이지만 이 말속에는 우리 일군들의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이 그대로 비껴있다.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은 말이 아니라 실천에서 검증된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길우에 잊을수 없는 뚜렷한 흔적을 남긴 참된 일군들,

그들속에는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조국의 해방을 위해 피흘려 싸운 항일유격대지휘관들도 있고 새 조국건설시기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후복구건설시기, 고난의 행군과 강행군시기와 같이 시련의 언덕을 넘을 때마다 우리 당을 결사옹위하며 진격로를 열어나간 기수들도 있었다.

오늘의 시점에서 그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눈여겨볼 때 하나와 같이 수령이 준 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관철하여 《집행하였습니다.》라는 충성의 보고만을 올린 진짜배기일군들이였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충신중의 충신으로 깊이 자리잡고있는 항일혁명투사 오중흡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임무를 주실 때마다 오중흡동지는 중대한 로선적인 문제로부터 개별적인 전투임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업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어이 수행해야 할 지상의 명령으로 간주하였고 어떤 일이 있어도 그것을 가장 정확하고도 완전무결하게 집행하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중흡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리는 작지만 그림자가 큰 사람이라고 표현할수 있다고, 그림자가 크다는것은 발자취가 크고 이루어놓은 업적이 크다는 뜻이라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당의 핵심이며 대오의 기수인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신성한 의무, 최상의 영예는 이렇듯 당이 맡겨준 과업을 착실한 집행에로 이어놓는데 있다.

당결정집행에서의 책임성과 헌신성, 완벽성이자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이다.

올해에도 우리앞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았지만 당에 대한 높은 충실성을 체질화하고 부강조국건설의 밑뿌리, 투쟁의 불씨가 되기 위해 온넋과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는 일군들이 있기에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어디서나 자랑찬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있는것이다.

강한 집행력, 이는 일군들의 인민성을 검증하는 시금석이기도 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에서 인민을 떠난, 인민과 유리된 당의 그 어떤 로선과 정책, 투쟁과 업적에 대하여 론할수도, 생각할수도 없으며 마찬가지로 인민과 리탈된 일군들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사업을 하나 조직해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저촉되지 않는가,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가를 생각해야 하며 제기되는 문제들도 인민들의 립장에서, 인민들의 편의보장과 복리증진의 견지에서 대하고 처리해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 인민을 위해 당조직이 있고 일군들이 존재한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닌 일군들만이 백절불굴의 투지와 비상한 노력을 요구하는 오늘의 투쟁에서 완강한 실천력으로 당결정의 철저한 집행을 담보할수 있다.

무엇을 해놓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는 당결정을 집행하였다고 말할수 없다.새 건물을 일떠세우고 생산공정을 현대화하였다면 그것이 당이 바라는 기준에 도달하였는가,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위한 일을 해놓았다면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가라는 물음에 만족한 대답을 할수 있을 때라야 당결정집행의 완결에 대하여 말할수 있다.

어느한 도당위원회에서 도소재지의 가로등을 전부 교체하는 사업을 당결정으로 채택한 후였다.헐치 않은 과제였지만 일군들 누구나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결과 당결정은 제기일에 어김없이 집행되였다.

주목되는것은 그 과정이 시사해주는 중요한 문제점이다.

처음 가로등의 전력공급체계는 단독선으로 구성하는것으로 되여있었다.

그러나 작업현장을 돌아보던 도당책임일군은 가로등이 설치된 구역들의 주민선과 하나로 통합된 전력공급체계를 세우자는 안을 내놓았다.가로등의 불빛만 보고서도 해당 지역 주민세대들의 전력공급실태를 제때에 알고 대책을 세우자는 의도에서였다.이렇게 되여 도로의 가로등설치가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도모하는 보다 현실성있는 사업으로 전환되게 되였다.

당결정은 문건에 《집행》이라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당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자기 지역과 단위의 실제적인 발전,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필요한것이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이루어내는것이 바로 우리 일군들의 숭고한 사명이며 그것은 바로 《집행하였습니다.》의 글자마다에 함축되여있다.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당중앙이 제시한 올해의 투쟁목표들은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무조건 수행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며 일군들은 그 집행에서 조금도 물러설 권리, 한시도 주춤거릴 권리가 없다.

물론 쉽지 않다.하지만 난관이 막아설 때 한몸 서슴없이 내대며 진격로를 열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일군들이고 누구나 쉬는 순간에조차 스스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당정책관철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헌신분투하여야 하는것이 일군의 본분인것이다.

지금 우리 혁명에는 난관앞에 주저앉아 우는소리를 하는 패배주의자, 일을 했다는 소리나 들을 정도로 적당히 일하면서 자리지킴이나 하는 보신주의자가 아니라 어려운 모퉁이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당결정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는 실천가형의 일군, 당결정관철과정이 그대로 단위의 발전과 국가의 전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한걸음한걸음으로 되도록 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량심적인 일군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열성을 부리다가도 시일이 흐르면 점차 눈치놀음, 현상유지만 하는 일군, 조건타발만 앞세우며 응당 자기가 맡아해야 할 일도 우에 떠넘기고 아래에 밀면서 보신하거나 당결정집행을 중도반단하는 일군, 낡은 사고관점과 경직된 일본새에 사로잡혀 단위발전에 제동을 거는 무능력한 일군은 위대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고조시대에 살 권리가 없으며 일군의 자격은 더욱 없다.

일군들이여, 다시금 돌이켜보자.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핵심대렬에 들어설 때 과연 당앞에 어떤 맹세를 다지였던가.당결정을 채택할 때 그 한조항한조항에 어떤 각오와 결심을 실었던가.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금 자각하고 부문과 단위가 채택한 당결정가운데서 집행한것은 무엇이고 현재 집행중에 있는것은 무엇인가 하는것을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그 완벽한 실현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견인해나가야 한다.

《집행하였습니다.》, 이것은 곧 량심의 보고로 되여야 한다.

완전무결한 집행이 아닌 형식에 불과한 《집행》은 사실상 공백과 다를바 없다.

후날에는 어떻게 되든 오늘부터 넘기고 보자는 관념, 《이쯤하면》, 《적당히》라는 기준은 당결정집행의 완결을 저애하는 주되는 장애물이며 철저히 극복해야 할 페단이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과 단위의 당결정집행정형을 다시금 엄밀히 따져보아야 한다.

시간이 촉박하다고 무작정 일판을 벌려 래일을 담보할수 없는 《성과》를 이루어내지는 않았는가.지금처럼 어려운 때에 이만해도 괜찮다고 여기면서 적당한 수준에서 당결정을 집행하지는 않았는가.…

하나하나를 모가 나게, 실속있게!

이것이 당결정집행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는 중요한 요구이며 여기에 바로 《집행하였습니다.》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

날자나 맞추고 무엇인가 해놓았다는 소리나 듣기 위한 당결정집행은 《무조건》의 외피를 쓴 형식주의, 요령주의의 발현이며 이것은 자기자신을 속이고 당을 속이는 행위이다.

일군들은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당결정을 집행하였는가를 스스로 총화해보고 사소한 부족점도 없는 완전무결한 집행에 지향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전당의 일군들이여,

어깨에 실린 짐은 누구보다 무거워도 바로 그것으로 하여 일군들에 대한 당의 신임과 기대는 더없이 크다.

모든 일군들은 하나하나의 당결정들을 당앞에 다진 맹세로 무겁게 간주하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관철함으로써 《집행하였습니다.》의 자랑찬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안고 당중앙전원회의를 떳떳이 맞이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 생활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결심만 확고하면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고 못해낼 일이란 없다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인민은 끝없이 번영할 래일에 대한 확신을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자기 손으로 자기의 행복한 생활을 가꾸고 찬란한 미래를 안아오겠다는 우리 일군들과 인민들의 강인한 사상정신적힘을 원동력으로 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 생활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결심만 확고하면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고 못해낼 일이란 없다고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인민의 행복을 마음껏 꽃피우는 시대를 기어이 자기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투쟁으로 안아오겠다는 결심을 안고 이악하게 실천해나갈 때 농촌의 개변과 지방진흥의 든든한 토대가 축성되여 그 어디서나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게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세상에 부러운것없는 제일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자력갱생진군이다.

부족한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면서 전진하는데 혁명하는 멋이 있다.자기 나라, 자기 지방의 자원과 자연지리적조건을 효과있게 리용하는것이야말로 실리가 있고 전망이 확고한것이다.

조건이라는것은 만들어야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자기에게 필요한것이 저절로 차례지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분발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것이 혁명가들이 일하는 방식이다.하자고 결심한 사람은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지만 손맥을 놓고 나앉은 사람은 아무리 보물이 앞에 있다고 해도 볼수 없다.

자기 손으로 씨앗을 뿌리고 그 덕을 보는것보다 더 큰 락은 없다.오늘은 비록 고생을 하여도 번영할 래일을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는 사람들만이 삶의 진가를 느낄수 있는 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자체의 자원과 기술로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킬데 대한 로선과 정책들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시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이라는것을 재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를 비롯하여 당대회들과 중요당회의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관하게 강조하신 문제가 바로 자력자강, 자력부강의 원칙에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는것이다.혁명앞에 난관이 조성되고 아무리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도 우리 인민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우리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여 전진과 발전을 이룩해나가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신념이다.

우리 당이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10년창조대전을 결심하고 새로운 전선을 전개하면서 중요하게 강조한 문제의 하나가 바로 지방자체의 원료원천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한것이다.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면서 자원도 효과적으로 개발, 동원하여 자기의 생활을 자기 힘으로 윤택하게 꾸려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의 요구이다.

당에서 모든 조건을 마련해주고 인민군대가 지방공업공장들을 통채로 맡아 건설해준다고 해도 완공후 그 운영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내밀어야 할 담당자는 시, 군의 일군들과 지역의 주민들이다.생산건물들을 번듯하게 건설하고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어놓고도 원료, 자재가 부족하거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공장운영을 정상화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당과 국가앞에 죄악으로 된다.

우리 당이 지방공업혁명을 작전하면서 내세운 목적은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자는데도 있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그 과정을 통하여 사람들의 정치의식제고와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자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지방공업공장들을 변혁하는 과정을 군내일군들과 주민들속에 자기 고향과 산천의 모든것을 소중히 여기며 정성다해 가꾸고 최대한 활용하여 남부럽지 않은 생활과 문명을 창조해나가겠다는 각오와 자신심을 키우는 효과적인 계기로 만드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이 지방당, 정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비상히 다그치는 과정으로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김화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지역의 원료, 자재를 최대로 활용하여 당의 령도밑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갖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과 기초식품들을 만들어내고있다.이들은 한평의 빈땅도 모조리 찾자는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이악하게 노력하여 많은 면적의 원료기지를 조성하였다.

또한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받아들여 경작조건이 유리한 산들에 뽕나무, 단나무를 비롯한 유용나무들을 많이 심고 그 사이에 강냉이와 콩을 심어 산은 산대로 보호하고 토지는 또 그것대로 보호하여 그야말로 일석다조의 효과를 볼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군안의 전체 인민들이 떨쳐나 해마다 수천t의 질좋은 거름을 반출하고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하여 지난해 군의 원료기지들에서 전해에 비해 강냉이는 평균 2배, 콩은 1.5배나 수확하였다.이 과정에 김화군사람들은 당정책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더 깊이 깨닫게 되였으며 자기 손으로 자기 고장을 보다 아름답게 꾸려나가는 자력갱생강자들로 자라나게 되였다.

제힘으로 일떠서려는 결심만 확고하면 궁리도 트이는 법이다.조건이 불리한데 실망하지 않고 결연히 일떠서 자기 고장을 지상락원으로 꾸리겠다는 투철한 신념, 바로 이것이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는 근본원천이다.

과학기술은 우리의 전진을 배가해주는 무진한 동력이다.

우리 당은 지방공업발전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원료기지조성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력량강화에 힘을 넣으며 자력갱생원칙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시, 군들의 백년대계를 확고히 담보해나갈데 대한 원칙적요구를 제기하였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원료랑비, 자재랑비를 초래하게 된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과학의 힘에 의거하여야 적은 원가로 질좋은 제품을 꽝꽝 만들어낼수 있다.또한 시, 군마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정상운영할수 있는 기술력량을 구축하여야 전망성있는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모든 시, 군의 일군들은 과학기술인재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들이 이룩한 성과를 제때에 받아들여 자기 지방특유의 발전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이와 함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정상화하여 근로자들의 기술지식수준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더 많은 지식형의 인간, 창조형, 실천형의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

혁명가의 긍지와 보람은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 초소에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있다.행복과 아름다운 생활은 누가 가져다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자기의 헌신적인 노력과 투쟁으로써만 창조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체의 자연부원과 경제적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활용하여 자립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밑천을 마련하는것과 함께 누구나 자기의 성실한 노력으로 자기 고장의 모든것을 보물로 만들어 자기 생활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투쟁하도록 함으로써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워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효력 발생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2024년 6월 19일 조로 두 나라 국가수반들이 평양에서 서명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비준서가 12월 4일 모스크바에서 교환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김정규와 로씨야련방 외무성 부상 안드레이 유리예비치 루덴꼬가 비준서교환의정서에 수표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조약 제22조에 따라 비준서가 교환된 2024년 12월 4일부터 효력을 발생하였다.

이로써 2000년 2월 9일에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은 효력을 상실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쌍무관계를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올려세우고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게 지역과 세계의 안전환경을 굳건히 수호하면서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조로 두 나라 국가지도부의 원대한 구상과 인민들의 념원을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법적기틀로 된다.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기반한 강력한 조로관계는 량국인민들의 복리를 도모하고 지역정세를 완화시키며 국제적인 전략적안정을 담보하는 힘있는 안전보장장치로서 지배와 예속, 패권이 없는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다극화된 세계질서수립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의 억센 기상을 또다시 떨쳤다 -제9차 국제무도경기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성과를 두고-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우리의 미더운 선수들이 제9차 국제무도경기대회에서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리고 민족의 억센 기상을 또다시 힘있게 떨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제경기에 나가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는 체육인들은 참다운 애국자이고 영웅이며 멋쟁이들입니다.》

이번 무도경기대회는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겸하여 진행되였다.그에 대하여 이번 무도경기대회에서 표준심판원, 본보기심판원으로 활약한 국제태권도련맹 녀성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아시아태권도련맹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조선태권도위원회 처장 장경옥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대륙별태권도선수권대회외에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조직한 목적은 해당 나라와 지역의 희망하는 선수들과 단체들이 모두 참가하여 자기의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함으로써 태권도기술을 더욱 발전시키자는데 있습니다.특히 이번 무도경기대회는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겸한것으로 하여 보다 치렬하게 진행되였습니다.》

2년에 한번씩 진행하게 되여있는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는 2022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였다.한 나라와 지역에서만도 여러개의 팀이 참가할수 있어 그 규모가 큰것으로 하여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일명 강자경기대회라고도 부른다고 한다.이것으로 하여 이번 경기대회도 련일 성황을 이루었다.

우리 선수들은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였다.하지만 이번 무도경기대회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우리 선수들의 태권도시범출연은 그야말로 대파문을 일으켰다.

놀라움의 목소리는 다음날부터 진행된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2024》에서도 울려나왔다.

이번 경기대회는 틀과 맞서기경기로 나뉘여 모두 승자전의 방법으로 진행되였는데 우리 선수들은 훌륭한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이였다.

박련성선수가 녀자개인틀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쟁취하고 련이어 왕명국, 김정군선수들이 남자개인틀경기에서 각각 우승하였다.특히 실력있는 선수들이 제일 많이 모인 세부종목으로 인정된 2단틀경기에서 인민체육인 왕명국선수가 첫번째 자리를, 공훈체육인 김위령선수가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이어 남자단체틀경기에서도 영예의 1위를 쟁취하게 되자 상대팀의 선수들은 우리 선수들이 견줄수 없는 실력의 소유자라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선수들은 개인맞서기경기들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자단체맞서기경기에서도 우승을 쟁취하였다.특히 왕명국선수는 단체맞서기경기에서도 자기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결국 남문명감독의 지도밑에 14명의 우리 남, 녀태권도선수들은 이번 경기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근 20개에 달하는 메달을 획득하게 되였다.

경기가 끝난 다음 국제무도경기위원회와 국제태권도련맹의 성원들은 한결같이 우리 팀의 선수들이 이룩한 경기성과에 대하여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면서 비록 적은 인원이 참가하였지만 높은 경기성적을 쟁취하였다, 매 선수의 기술수준이 높다, 매 동작수행이 정확하고 매력있다, 조선은 단결력이 강하다, 높은 기술과 함께 집단력을 과시하였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세계가라데동맹 제15차 소년급, 청년급, 성인급, 로장급세계선수권대회 및 제15차 세계어린이컵경기대회》 성인급경기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자랑찬 경기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은 자신들의 두어깨에 조국의 명예가 걸머져있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경기장에 나섰다.정원범, 박수정, 김림송선수들이 제노라 하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자랑찬 경기성과를 이룩하였을 때 상대팀의 감독들은 3명의 선수들이 2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5개의 메달을 쟁취한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기성과라고 하면서 놀라와하였으며 전문가들도 경기과정을 보고 놀랐다고 하면서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이룩한 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소장 한성철동무를 비롯한 태권도국가종합훈련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하였다.

《훈련장으로 오고갈 때에도, 정신육체적극한점을 넘어야 하는 훈련의 순간순간들과 하루의 훈련을 총화짓는 마당에도 언제나 선수들의 곁에서는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렸습니다.기어이 세계의 하늘가에 우리의 국기를 높이 휘날리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모든 감독, 선수들이 이악하게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감독 려정동무도 이번에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성과를 이룩하게 된것은 태권도뿐 아니라 모든 무도종목에서 패권을 쥐려는 야심을 안고 훈련에 아낌없는 땀을 바쳐왔기때문이라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참으로 이번 국제무도경기대회는 조국의 명예를 떨치려는 우리 선수들의 높은 각오와 굳은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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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내각총리 금성뜨락또르공장과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현지료해

2024년 12월 4일《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결정관철의 자랑찬 성과를 안고 당중앙전원회의를 떳떳이 맞이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금성뜨락또르공장과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총리동지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목표의 성과적결속을 위해 매진하고있는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고무해주고 2단계 개건현대화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개건현대화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는데 맞게 일군들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전반적인 공사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그에 따르는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당의 농기계발전전략에 립각하여 생산공정들의 실용성과 효률성을 엄밀히 따져보면서 모든 요소들에서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며 대상별, 계통별에 따르는 건축공사와 설비조립, 시운전 등을 현대화목표의 높은 요구에 따라세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여 제품들의 성능을 부단히 개선하며 새로 만든 농기계들의 최대능률시험을 비롯하여 효률적이며 질좋은 뜨락또르와 농기계들을 원만히 생산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선진수준으로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은 총리동지는 비료생산과 기능성박막생산공정건설실태를 알아보고 기업소에서 올해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공고히 하는것과 함께 계획한 정비보강사업들을 원만히 결속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해당 단위와 련관단위들에서 생산설비, 협동품보장 및 설치를 제기일에 다그쳐 끝낼데 대한 문제,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생산성을 더욱 높일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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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진흥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기시는 우리 어버이의 헌신의 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새기신 불멸할 자욱을 더듬어보며-

2024년 12월 4일《로동신문》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격동의 시대와 더불어 천만의 마음속에 아름답고 눈부신 래일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건히 자리잡고있다.어디를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휘황한 래일이 앞당겨진다는 드높은 신심과 락관에 넘친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다.

이제 10년이면 지방들에서도 보다 더 좋은 새 생활을 누리게 된다는 기쁨과 희망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인민들의 모습을 우리 어찌 무심히 대할수 있으랴.

전국도처에서 전례없이 방대한 규모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지방공업공장건설, 과연 무엇에 떠받들려 이렇듯 시대를 진감시키는 가슴벅찬 창조대전이 본때있게 벌어지고있는것인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번영의 설계도를 끝없이 펼치시며 천만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만복의 열매를 주렁지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헌신의 자욱따라 지방진흥의 휘황한 래일이 앞당겨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전국의 지방공업을 추켜세워 지방이 변하고 자체로 발전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

우리 인민은 아직 많은것을 모르고 지내고있다.오늘의 우리의 행복이 얼마나 뜨거운 정에 의하여 이루어지고있는지.얼마나 크나큰 헌신과 로고에 의하여 우리의 래일, 아름다운 미래가 마중오고있는지.

이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울리는 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에서 찾아보게 된다.

공장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른 현장에서 우리와 만난 군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우리 군에 건설하고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면서 공사에서 시공의 질적수준을 완벽하게 보장할데 대하여서와 설비제작 및 조립과 생산정상화에서 나서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생각만 해도 우리 지방인민들을 끝없이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이것은 비단 그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인민의 재부로 길이 전해갈 귀중한 실체들을 손색없이 창조해갈 굳은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이곳 재령군의 로인들과 인민들의 이야기도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재령군이 생겨 처음 보게 되는 희한한 현실입니다.이제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갖가지 식료품들과 인민소비품들이 생산되여나와 우리들의 생활이 윤택해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꿈만 같아 우리 원수님께 삼가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싶습니다.》, 《농사군의 구실을 더 잘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하늘같은 은덕에 천만분의 일이나마 보답하겠습니다.》…

이 진정넘친 목소리들에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시려는 불같은 일념을 안으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휘황찬란한 래일을 앞당겨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정이 력력히 어려있다.

우리 다시금 숭엄히 새겨본다.지난 11월 14일 찬비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그날 인민에게 안겨지는 모든 재부가 최상의 수준이 되게 하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은 단순한 건설사업이기 전에 우리 당의 원대한 정책이며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인 과제라고, 그렇기때문에 공장건설에서 실적수자만을 론하기에 앞서 깨끗한 량심을 묻는것이 보다 소중하다고 하시면서 오늘의 하루하루에 애국의 진한 땀과 성실한 노력을 바쳐나간다면 지방변혁의 눈부신 시대는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인 과제!

지방변혁의 눈부신 시대는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것이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길에서 더없는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이렇듯 절절히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신것 아니랴.

잊을수 없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라고 하시며 지방의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방발전 20×10 정책》!

보통날, 보통때 우리 인민이 받아안는 정책이 아니였다.애로와 어려움도 많고 우리 조국앞에 거창한 과제들이 산적되여있는 시기에 인민의 가슴속에 뜨겁게 자리잡은 정책이였다.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기 위한 그 성스러운 정책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혁명령도의 하루하루, 분분초초를 위대한 헌신으로 이어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생각할수록 가슴뜨겁다.

력사의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올해의 길지 않은 나날에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감동깊은 위민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아로새기시였던가.

《지방발전 20×10 정책》추진의 첫해인 올해부터 각지에 본격적으로 새롭게 일떠세우게 될 지방공업공장들의 구체적인 건설방향을 확정짓기 위하여 지난 2월초 시범적으로 꾸린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실태와 경영실태, 공장별건축형식을 다시한번 료해하시려 머나먼 길을 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들 누구나 아직 잠에서 깨여나지 않은 이른새벽에 진행하신 그 현지지도의 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어제날에는 비록 만족할만한 수준에서 건설된것이라고 하여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먼 앞날을 내다보며 부단히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것을 깊이 새겨주시였다.

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신해도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보다 더 훌륭하고 멋진 공장들로 변모시켜야 한다.

바로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사에 특기할 지방공업혁명의 첫 착공을 알리는 포성을 온 세상에 높이 울리시였다.

2024년 2월 28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이날은 우리 인민이 수십년세월 모진 고난을 헤쳐오면서 간직해온 믿음이 마침내 또 하나의 장엄한 현실로 펼쳐진 력사의 날로 되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력사에 길이 빛날 착공식에서 뜻깊은 연설을 하시며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우리모두 농촌의 개변과 함께 지방경제를 우리 식으로 급진시키는 대변혁을 위하여, 우리의 땅에 우리 손으로 제일 멋있는 인민의 공장들을 일떠세우고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인민의 행복을 마음껏 꽃피우는 시대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기세차게 건설하고 창조해나가자고 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렬한 호소를 받아안으며 인민들 누구나 감격의 눈물을 쏟던 그때로부터 얼마나 가슴벅찬 나날이 흘렀던가.

우리 뜨거워지는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시였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삼가 마음을 세워본다.

함주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 평안북도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

최근 몇달사이에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쉬임없이 찾고찾으시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은 하고 또 해도 성차하지 않으시고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으시여 공사현장에서 직접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고 바다가기슭의 천막과 건설장에서 일군들에게 인민의 행복을 책임졌다는 숭고한 책임감을 깊이 새겨주시며 지방건설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들을 주시였다.그리고 군인건설자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며 그들에게 기적창조의 나래를 달아주시고 무한대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지난 11월 19일 성천군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시며 자체로 생산한 기계설비들의 제작수준과 조립실태, 건축공사정형 그리고 원료, 원자재준비와 기능공양성실태 등을 료해하시고 지방공업공장들의 경영과 관리, 전망적발전방향에 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최악의 극난속에서도 인민의 행복이 어떻게 꽃펴나고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같은 현실이 어떻게 펼쳐지는가를 우리 인민은 그이의 거룩한 헌신의 자욱을 따르며 더욱 깊이 새기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그 자욱이 있어 우리 앞길을 가로막는 천만시련이 부서져나가고 행복과 번영의 세월이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그렇다.인민은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자욱, 그것은 천만아들딸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피며 우리 인민모두의 찬란한 래일을 가꾸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무한한 사랑의 길이라는것을.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의지를 안으시고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인민을 위한 거창한 변혁의 력사를 써나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으랴.

지방인민들의 숙망이자 우리 당의 숙원이고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으로 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뜻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거룩한 자욱따라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아름답게 꽃펴나는 거창한 변혁의 래일이 앞당겨진다!

인민을 위하여 언제나 만짐을 지고 험한 길을 헤치시면서도 행복에 겨워 웃는 그들의 모습에서 가슴뭉클 젖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 안겨사는것이야말로 얼마나 크나큰 행복이고 행운인가.

강산을 울리고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열과 정에 끝없이 매혹되여 인민은 그이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였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격정, 그이따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 천만아들딸들의 신념의 목소리가 맑고 푸른 조국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사회주의전면적부흥의 휘황한 래일이 앞당겨지고 인민의 세월은 영원한것이다.(전문 보기)

 

더욱 문명할 자기 고향의 래일을 기쁨속에 그려보는 성천군의 인민들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2024년 12월 2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소집에 대하여

2024년 12월 3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을 총화하고 2025년도의 투쟁방향을 확정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12월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소집할것을 결정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의 넋과 정신으로 주체위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는 열혈청년이 되자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 진행-

2024년 12월 3일《로동신문》

 

 

당이 안겨준 사회주의애국청년의 고귀한 명함을 빛내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 드높은 열의를 안고 전국의 청년전위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길에 올랐다.

출발모임이 2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량강도당위원회 비서 리성일동지, 삼지연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영범동지,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모임에서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진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지금으로부터 5년전 백두전구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성스러운 혁명전구로 우리 청년들을 불러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투쟁기풍으로 혁명의 승리를 향하여 끝까지 싸워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숭고한 의도를 명심하고 답사행군참가자들이 혁명전적지를 편답하면서 백두의 전통을 깊이 체득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모든 청년학생들이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받들며 조국해방의 성업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싸운 항일선렬들처럼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는 제일결사대로 준비하여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답사행군참가자들이 백두의 칼바람도 맞고 생눈길을 헤치면서 혁명의 1세대들이 지녔던 강인성과 용감성을 따라배우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번영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칠 불굴의 의지를 간직할데 대하여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답사행군기간 청년학생들이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학습하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고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 미풍을 높이 발휘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고 일편단심 당중앙의 령도에 충성다하며 선렬들의 고귀한 넋과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여 주체위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답사행군대원들은 삼지연대기념비를 참관하고 건창숙영지, 리명수혁명사적지, 청봉숙영지를 답사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전야의 격동적인 한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올해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기울이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새겨보며-

2024년 12월 3일《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인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흐뭇한 결실이 마련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어디서나, 누구에게서나 한목소리가 울리고있다.

이해의 풍요한 작황은 하늘의 덕도, 계절의 영향도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그이의 하늘같은 은덕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는 진정의 토로가.

2024년의 풍요한 작황,

그것은 단순히 알곡생산량으로만 헤아릴수 없는 절세의 위인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의 귀중한 응결체이고 높이높이 쌓아진 풍년로적가리에 대한 화폭으로만 말할수 없는 전인민적애국충정의 소중한 결실이다.

올해를 또다시 풍작의 해로 만들려는 위대한 당중앙의 거룩한 령도의 손길과 농업근로자들의 불같은 애국적열의속에 사회주의전야의 격동적인 한해가 흘렀다.

 

풍요한 작황은 어디서부터

 

올해에도 우리가 잘살기를 바라지 않고 강해지는것을 배아파하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의연히 극심했고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도 지난 시기보다 덜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인민과 농업근로자들은 당중앙의 호소에 화답하여 견인불발의 의지로 떨쳐일어나 이 땅에 풍요한 결실을 안아왔다.

하다면 들을수록 반갑고 볼수록 힘이 나고 신심이 용솟음치는 올해의 작황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였던가.

지난해 12월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소집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첫째 의정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 《2024년도 투쟁방향에 대하여》를 하시면서 나라의 농업발전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하부구조실태와 농업기술력을 조사평가한데 기초하여 농기계발전전략과 단계별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강하게 내밀며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비하는 사업과 간석지건설을 계속 힘있게 추진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업생산력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이 가리키는 향도의 그 손길따라 펼쳐질 2024년의 풍요한 작황이 벌써부터 눈에 보이는것만 같아 회의참가자들은 누구나 울렁이는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올해 농사의 봄우뢰는 이렇게 사회주의농촌벌의 밭갈이동음이 아니라 2024년도 투쟁방향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장에서 먼저 울리였다.

그 뜻깊은 당중앙전원회의를 통하여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받아안은 감격은 또 얼마나 컸던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단위들에서 성의껏 마련한 알곡을 애국미로 바치겠다고 당중앙위원회에 편지를 보내온데 대하여 소개하시면서 우리 당은 농업근로자들의 이처럼 소박하고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몇만t의 량곡보다 더 소중하게 여긴다고, 이 단위들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자는것을 정중히 제의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해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그렇듯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고도 오히려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의 마음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면서 새로운 보답의 결의를 다지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위대한 어버이의 그 한없는 믿음과 사랑, 이 땅에 기어이 풍작을 안아올 농업근로자들의 불같은 열의속에 2024년의 새 아침이 밝아왔다.

허나 어찌 알수 있었으랴.아직은 온 나라가 새해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던 1월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나라의 새벽문을 남먼저 여시고 농기계전시회장부터 찾으실줄을.

농기계발전전략을 정확히 수립하고 농기계생산부문의 현대화와 능력조성을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그를 위한 강령적과업들을 밝혀주시면서 전시회장을 돌아보시는 그이의 거룩한 자욱따라 온 나라 농촌을 우리가 만든 현대적인 농기계들로 뒤덮고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짓는 사회주의농촌의 새날이 마중오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능률높은 뜨락또르들이 백두대지가 들썩하게 만가동의 동음을 울리였고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종합토양관리기계들이 황남의 전야마다에서 위력을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높은 뜻을 받들고 구장군과 옹진군을 비롯한 수많은 시, 군들과 농장들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는 여러가지 능률높은 농기계를 창안제작하여 알곡생산에 리용하던 모습은 이해의 사회주의전야에 펼쳐진 흐뭇한 풍경이였다.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청화농장 농장원들과 해주농기계공장 로동계급사이에 주고받은 사연깊은 편지에 대한 이야기도 2024년이 꽃피운 수많은 농기계이야기들중의 하나이다.

인민생활개선을 위한 사업에서 중요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농사를 잘 짓는것이라고 하시며 새해벽두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농기계전시회장부터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서 농사문제는 온 한해 떠나본적 없는 중대사였다.

농사가 나라의 천하지대본이라면 농사의 천하지대본은 농사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이다.자기 가정, 자기 포전, 자기 농장에 끊임없이 와닿는 어머니당의 고마운 은덕은 이해의 첫시작부터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새해 첫달부터 농촌마을들에서 끊임없이 전해진 새집들이소식,

새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현대적인 농촌살림집에 입사하는 행운을 지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던 농업근로자들의 끝없는 격정이 온 한해 사회주의전야를 얼마나 들끓게 하였던가.

올해를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농촌살림집에 입사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하였다고, 하늘같은 그 사랑에 다수확의 풍요한 작황으로 보답하는것은 우리 농사군들의 제일가는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하던 진정넘친 토로는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삼광축산농장의 새집들이주인공들뿐이 아닌 온 나라 농장벌 그 어디에서나 울리는 보답의 맹세였다.

어찌 그뿐이랴.

《나라에서 돈 한푼 받지 않고 무상으로 준 희한한 새 살림집들에 이사할 때에도, 아이들이 사랑의 젖제품을 맛있게 먹고 은정어린 새 교복을 타입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에도 로동당의 고마움에 눈물흘렸습니다.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농민들의 제일 안타까운 심정, 농사에 제일 긴절한 문제들을 속속들이 아시고 지난해처럼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비료며 박막을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보내주시고 적기마다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니 정말 송구스럽기 그지없었습니다.》

이것은 풍년낟가리를 쌓아놓고 한해 농사를 총화하면서 또 한번 성장의 키를 자래운 이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서 지금도 매일, 매 시각 울리는 다함없는 진정이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마음속에서 온 한해 울린 격정의 목소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치도 우리들과 함께 농사일도 의논하시면서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는것같았다고 한 그 모든 고마움의 목소리들을 합치면 그대로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의 서사시가 되고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력사의 기록이 되리라.

그래서 흥겨운 농악소리 울리는 곳 그 어디서나 올해 농사를 위해 그토록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준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곡식이 잘되였으니 말을 하면 노래가 되고 걸음을 걸으면 춤이 되는 판이라고 좋아하는것이다.

그래서 어느 일군, 어느 농장원을 만나보아도 우리 원수님 덕에 이루어진 풍작이라는 말이 떠날줄 모르는것이며 올해의 풍요한 가을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아오신 사랑과 은덕의 결실이라고 한목소리를 터치는것이다.

찬란한 향도의 손길로 올해 농사를 위한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고 온갖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믿음과 사랑속에 2024년의 풍요한 작황이 시작되고 훌륭히 꽃펴났으며 자랑찬 열매를 맺었다.

 

끝없는 헌신으로 안아오신 귀중한 결실

 

우리당 농업정책에는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우리 나라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어 부강한 사회주의조국을 세계우에 우뚝 올려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이 있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시려는 절절한 리상이 있으며 그 실현을 위해 기울이시는 그이의 고심어린 사색과 헌신이 깃들어있다.

진정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올해에도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우리 총비서동지이신가.

농업위원회의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지난 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올해를 또다시 풍작의 해로 만들데 대하여 강조하신지 며칠후였다.

내각의 책임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에 전반적으로 장마가 지난해보다 한달정도 늦어지고 5월하순부터 6월까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개성시를 비롯한 서해안지역에 가물이 들것으로 예견되고있다고 하시며 가물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거듭 이르시였다.

강산은 흰눈에 덮이고 사나운 추위가 대기를 얼구던 정월에 가물피해걱정을 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은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아직 수확의 계절은 멀었건만 씨앗이 땅에 묻히기도 전부터 농사걱정을 하시며 풍요한 가을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온 한해가 이렇게 흘렀다.

올해 불리한 기상이 예견되는 조건에서 농사를 안전하게 짓기 위한 대책을 취해주신 2월도 그러했고 지력을 높이는 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신 3월도 같았다.한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조치를 취해주신 5월이야기며 농작물생육후반기비배관리를 잘하여 재해성이상기후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신 7월의 사연, 농사결속을 잘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신 10월의 간곡한 당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올해 농사와 관련하여 매달 수시로 제기되는 문건들을 보아주신것만 해도 그 얼마인지 모른다.

앞으로 나라의 농업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자면 올해에도 알곡생산목표를 실속있게 달성해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였다.

2024년의 풍작을 위해 위대한 당중앙이 취하는 모든 조치와 대책들은 즉시에 실천으로 옮겨졌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중앙이 제시한 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제기일에 수행함으로써 모든 영농공정들이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어김없이 완강하게 추진되여나갔다.

당에서 지력을 개선하라고 하면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단위들도 강심을 먹고 일어나 수천t의 니탄을 생산하고 큰 농장, 작은 농장 가림없이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수많은 자급비료를 포전들에 냈다.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진행할데 대한 당의 높은 뜻을 받들고 앞선 농장, 작업반들이 뒤떨어진 단위들을 적극 도와주고 수매량정성, 륙해운성, 재정성, 문화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 아낌없는 지원사업을 성의있게 진행하면서 온 나라가 떨쳐일어나 5월중순까지만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거의 2배에 해당한 면적의 모내기를 하였다.

지난해보다 밀재배면적이 훨씬 늘어난 속에서도 올곡식농사에서 풍작을 이룩하고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다수확자랑, 풍년분배자랑을 꽃피울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올해에도 여러 차례나 밀, 보리농사를 잘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종자선택으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정력적인 령도의 결과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일군들에게 온실에서 벼모를 공업적으로 기르는 세계적인 추세도 알려주시고 해당 부문에 그와 관련한 기술자료도 내려보내주시면서 과학농사로 하늘을 이기도록 하기 위해 기울이신 크나큰 심혈은 또 그 얼마인가.올해에 과학농사의 덕을 크게 입어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결산분배장에 흥겨운 농악무를 펼쳤다는 이야기는 온실에서 자래운 모를 내여 많은 알곡을 증수한 신천군 백석농장이며 청단군 신생농장, 처음으로 알곡생산계획을 130%이상 넘쳐 수행한 보천군 가산농장에만 있는것이 아니였다.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는 정녕 끝이 없었다.

개성시와 강원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농작물들이 가물과 병해충피해를 받고있을 때에는 농장원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려 해당한 조치를 취하도록 해주시였고 정평군과 승호군에서 벼모판들이 뜻밖의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다른 농장들에서도 편향이 나타날세라 실무일군들을 현지에 내려보내여 대책을 세우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2024년의 농사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존엄과 창창한 앞날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반드시 해결하시려는 최중대사였다.

농업부문의 어느 일군, 어느 농장 지어 평범한 농장원에게서까지 들을수 있다.내각의 일군을 만나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올해 농사에 총력을 집중하도록 일군들을 계속 각성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는데 대하여 들을수 있고 황남의 군당책임일군들로부터는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가물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도록 하시여 앞그루작물을 구원하게 된 사연을 알수 있다.어느한 농장벌을 찾으면 그이께서 달리던 렬차까지 멈추게 하시고 침수되였던 포전의 벼이삭알수를 세여보시였다는 이야기가 가슴을 울려주고 평원군의 수수한 농장원과 무릎을 마주하여도 그의 마음속에 올해 농사를 잘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신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얼마나 소중히 자리잡고있는가를 뜨겁게 느낄수 있다.

위대한 향도의 빛발로 앞길을 밝혀주고 줄기차고 억센 힘으로 이끄는 당의 령도의 손길은 이렇게 1년내내 사회주의농촌에 뜨겁게 미치였다.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과학적통찰력으로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폭우가 쏟아져도,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때이르게 찬서리가 내려도 귀중한 곡식이 피해를 입을세라 근심을 놓지 못하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면서 온 나라가 크나큰 감격과 격정으로 가슴끓이였으니 정녕 그것은 자신의 온넋을 기울이시여 사회주의전야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시는 불세출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끝없는 흠모심의 분출이였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의 주인으로 내세우실 웅대한 리상과 포부를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아래 2024년의 풍요한 가을이 시작되고 열매를 맺었으며 사회주의전야의 격동적인 한해가 흘렀다.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식의주문제해결에서 돌파구를 열고 인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자면 농사에서부터 다수확성과로 승리의 통장훈을 불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의 농사를 위해 그처럼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는 속에서도 앞을 내다보면서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에서 중시하는 정책적요구이라고 하시며 이미전부터 벌써 다음해 농사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수령의 뜻을 충직하게 받드는 농업근로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는 언제나 승리의 함성이 우렁차게 터져오를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매일, 매 시각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2024년 12월 3일《로동신문》

혁명에 충실하려면 수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해야 한다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누구나 혁명에 무한히 충실하려는 맹세를 간직하고 산다.그러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무엇보다도 수령의 뜻, 수령의 의도를 잘 알아야 하며 언제 어디서나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제때에, 어김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실천해나가는 길에 진정한 충성이 있다.

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대하며 일하기마련이다.높은 직위에 있다고 해도, 학력이 그쯘하고 기술이 있다고 하여도, 혁명에 충실하겠다고 아무리 결의를 요란하게 다져도 수령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는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수령의 뜻과 어긋나게 행동하게 되며 나아가서 혁명대오의 전진과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는 사업은 학습회나 강연회와 같은 특정한 계기만이 아니라 매일, 매 시각 공기를 호흡하듯이 정상적으로 꾸준히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고 중요행사에서 연설을 하시면 그리고 현지지도길에서 가르치심을 주시면 만사를 제쳐놓고 자자구구 학습하며 그것도 한번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그 진수와 요구를 완전히 파악하고 자기의것으로 만들 때까지 열번, 백번 깊이있게 연구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 제때에 구현하는것을 생활화, 체질화할 때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다.

얼마전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제남탄광 지배인 정창호동무,

그의 하루일과는 첫새벽에 당보와 함께 석탄생산과 관련한 당정책을 학습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그리고 일군들앞에서 무슨 사업을 조직하거나 로동자들속에 들어가 해결책을 의논할 때에도 그의 이야기는 항상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탄광부문에 이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현시기 당에서 석탄공업부문앞에 제시한 과업은…》이라는 말로 시작되군 한다.

자기 단위를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당정책을 학습하는 과정에 그가 얻은것이 과연 난관극복의 방도나 생산장성의 비결뿐이였던가.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정책을 학습하느라면 늘 저도 모르게 어쩌면 우리 혁명의 천사만사를 그처럼 세심하고 명철하게 그리고 속속들이 가르쳐주시였는가, 정말이지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혁명과 건설의 어느 분야, 어느 부문에도 막힘이 없으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라는 생각에 이 가슴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습니다.

그럴수록 위대한 당을 따라 끝까지 혁명을 하여야겠다는 각오와 맹세가 굳어집니다.》

이것은 그 한사람의 심정만이 아니다.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고 그 슬하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 난관을 이겨내는 법, 조국을 사랑하고 인민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해온 우리 인민모두가 실생활을 통해 체득한 불변의 진리이다.

최근시기에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면불휴의 사색과 로고를 바치시여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영원한 행복을 담보하는 위대한 사상리론들을 얼마나 많이 내놓으시였는가.

창당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에 구현해나갈데 대한 사상, 전당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할데 대한 사상,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사상,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지방발전 20×10 정책》…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마다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뜨겁게 흘러넘칠뿐 아니라 그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과학성과 현실성, 독창성에 있어서나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견줄수 없는 천리혜안의 예지가 빛발치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받아안을 때마다 그처럼 격정을 금치 못해 읽고 또 읽는것이다.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물어보자.나는 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얼마만한 높이에서 따르고있으며 사업과 생활에 어떻게 구현하고있는가를.

천지개벽되는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앞에서 만세만 부를것이 아니라 거기에 어리여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정책의 진수와 정당성을 깊이 파악하고 그 숭고한 뜻에 걸음걸음 자신을 따라세우며 그 철저한 관철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사람이 시대가 바라는 참된 충신이다.

한가지 과업을 받고 일을 전개할 때마다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와 관련하여 어떤 가르치심을 주시였는가부터 먼저 연구하고 거기에서 방도를 찾는것이 버릇으로 굳혀지고 당보학습을 하루라도 못하고 순간이라도 당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생의 가장 귀중한것을 잃은것처럼 불안해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 다시말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공기처럼 호흡하는것을 습벽화, 체질화한 사람만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수령께 충성다할수 있다.

매일, 매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공기처럼 호흡하자.바로 거기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직하게 받드는 길이 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 대한 학습을 심도있게 진행하고있다.

-평안북도당학교에서-

신철이 찍음

 

[Korea Info]

 

《우리는 언제나 고마운 조국의 모습을 보고있습니다》

2024년 12월 3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대동군 와우로동자구에는 대동시력장애자학원이 있다.

이곳에서 시력장애자들이 나이에 따라 소학반, 초급반, 고급반으로 나뉘여 공부하고있다.보통아이들보다 더 많은 국가적혜택을 받으며 자기의 희망에 따라 배우며 재능을 활짝 꽃피우고있다.

국제장애자의 날을 며칠 앞두고 우리는 이 학원을 찾았다.50여년간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맡아하고있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이며 공훈교원인 박홍실원장이 반겨맞아주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학원은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에 설립되였다고 한다.

아직은 전쟁의 상처가 채 가셔지지 않은 어려운 시기였지만 나라에서는 전국각지에 장애자들을 위한 교육기관들을 세우도록 하였던것이다.

《우리 학원에서는 나라의 서부지역의 시력장애자들이 배우고있는데 입학한 첫날부터 국가의 혜택을 받으며 특수교육을 받고있답니다.》

감동에 젖은 원장의 이야기였다.이어 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원아들의 기숙사였다.

아늑하고 깨끗하게 꾸려진 호실들은 대번에 우리의 마음을 끌었다.

우리는 식당에도 들려보았다.주방에서는 한창 중참준비를 서두르고있었다.

박홍실원장은 나라에서 세워준 부식물공급체계와 연료공급체계로 하여 원아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생활하고있다고,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원아들과 꼭같이 물고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있다고, 원아들의 학습과 생활을 돌보는 교직원들에게도 매일 물고기가 차례진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원아들이 철따라 새 교복이며 학용품들을 가슴가득 받아안는다고, 이제 며칠후면 또다시 갖가지 당과류들을 공급받게 되는데 그때마다 학원의 교직원들과 원아들은 거듭거듭 돌려지는 당과 국가의 배려에 고마움을 금치 못한다고 하면서 눈가에 손수건을 가져갔다.

우리의 발걸음은 원아들이 공부하는 교사에로 이어졌다.

박홍실원장의 말에 의하면 현재 학원에서 공부하고있는 학생들은 41명이고 교원은 26명이라고 한다.그러니 교원 1명이 2명정도의 학생을 가르치고있는셈이였다.교원들속에는 공훈교원도 있고 학위학직소유자도 있으며 10월8일모범교수자들도 있었다.

장애자들에게 돌려지는 당의 사랑에 감동을 금치 못하며 걸음을 옮기던 우리는 복도에서 여러명의 사람들과 만났다.

알고보니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교재집필과 연구사업으로 이곳에 온 평양시의학대학 의학부 교원 리영수동무, 교육도서출판사 편집원 림룡호동무였다.

우리는 학원교원에게서 앞 못보는 원아들에게 돌려지는 나라의 혜택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였다.

시력장애자들이 리용하는 학습장과 교과서는 일반학습장이나 교과서와 달리 특수한 종이로 만든다고 한다.그것은 점자를 새기는 종이가 두껍고 좋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글자들이 인차 흐트러지기때문이다.

나라에서는 많은 품을 들여 교과서와 학습장을 보내주고 그들을 위한 출판사도 따로 내오고 소설책들과 사회문화상식도서들을 비롯하여 그들의 교육교양에 이바지하는 도서들을 배포하고있었다.이뿐이 아니였다.원아들은 점자판과 점필도 공급받고있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장애자들에게 돌려지는 나라의 혜택이 얼마나 큰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은 뭉클해졌다.

이윽고 우리는 강당으로 향하였다.피아노와 손풍금, 기타와 타악기를 타며 자기들의 예술적기량을 꽃피워가는 원아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밝았다.학원일군의 말이 현재 학원의 대다수 원아들이 한가지이상의 악기를 능란하게 다루고있다고 한다.

자연관찰실을 비롯한 교사의 여러곳을 돌아볼수록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희망과 재능을 활짝 꽃피워가는 우리 나라의 장애자들처럼 복받은 장애자들이 세상 어디에 또 있을가 하는 생각이 계속 갈마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정녕 이 땅에서는 곳곳마다에 이렇게 장애자들을 위한 교육기관들을 내오고 법적으로 보호해주고 돌보아주며 그들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워주고있으니 바로 이곳 원아들의 행복과 희망에 넘친 생활은 내 나라, 우리 제도가 얼마나 좋고 인민을 위해 바치는 우리 당의 정과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축도가 아니겠는가.

취재를 마치고 학원정문을 나서는 우리의 귀전에 시력장애자들이 터치던 격정의 목소리가 되울려왔다.

《우리는 언제나 고마운 조국의 모습을 보고있습니다.》

그렇다.그들은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과 그 품에서 꽃펴나는 자기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언제나 보고있다.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에게 더 마음쓰며 따뜻이 품어주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꽃펴나는 자기들의 아름다운 래일을 늘 마음속으로 그려보고있다.

아름다운 꿈과 행복을 꽃피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는 원아들의 밝은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며 우리는 마음속으로 웨쳤다.

(한없이 고마운 조국이 너희들의 앞날을 지켜주고있다.그 품속에서 마음껏 배우며 희망의 나래를 더 활짝 펼치거라.)(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2024년 12월 2일《로동신문》

 

비엔티안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

통룬 씨쑤릿동지

 

나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창건 49돐에 즈음하여 동지와 그리고 라오스당과 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건국이후 라오스인민은 라오스인민혁명당의 옳바른 령도밑에 나라의 정치적안정을 이룩하고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였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우리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가 더욱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동지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2024년 12월 2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을 계속 세차게 지펴올린다 -자강도공급탄광에서 매월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8 000여t의 석탄을 증산-

2024년 12월 2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불타는 애국의 열의를 안고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지난 2월 계획보다 2 100여t의 석탄을 더 캐내여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 떨쳐나선 자강도의 건재생산단위에 보내준 자강도공급탄광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을 떨치며 완강한 투쟁을 벌려 11월 30일현재 8 000여t의 석탄을 증산하였다.

이 성과는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생산하여 전진하는 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주려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혁명적열정과 드팀없는 의지, 완강한 투쟁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자강도공급탄광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이 변함없는 충성과 애국의 투쟁기풍은 지금 비상한 각오와 분발력으로 년말결속을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자강도공급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에게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값높은 평가는 그대로 탄광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충성과 애국의 불길을 보다 세차게 지펴올리게 한 불씨,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

인생의 긍지와 보람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참다운 애국헌신에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자각한 탄광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년초부터 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탄광당조직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끊임없이 고조시켜 올해에도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나가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해나갔다.50여점의 구호와 표어를 곳곳에 새로 게시하고 막장에서의 기동예술선동대활동과 영예등록장, 애국운동기록장을 통한 긍정소개와 혁신자축하모임 등으로 대중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승화시켜 석탄생산과 굴진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일어나도록 하였다.

탄광의 모든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적극성과 창발성,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자기앞에 부과된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없이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

일군들은 늘 머리를 쓰며 생산조직과 보장사업을 세부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맞물리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이신작칙으로 탄부들을 증산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특히 굴진과 버럭처리를 실제적으로 앞세워나갈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과 장마철생산준비를 미리 따라세우는 한편 총화평가사업을 실속있게 하고 선진경험을 제때에 일반화하는 등 생산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참신한 방법들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였다.설비관리에서 엄격한 제도와 질서를 세워 설비들의 가동률을 부쩍 끌어올리고 2 000m에 대한 전차선로보수와 청년갱과 3갱 뽐프설비증설, 일부 구간의 물길콩크리트타입공사 등을 적극 내밀어 석탄생산이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되도록 하였다.

탄광의 모든 탄부들이 조국의 부흥과 번영을 위한 길에 자신들의 더운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마음을 가다듬으며 생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갔다.교대당 한 탄차의 석탄을 더 생산하고 한개의 발파구멍을 더 뚫기 위한 갱별, 채탄중대별, 굴진소대별사회주의경쟁에 궐기한 탄부들은 하루계획을 수행하고도 다음교대의 작업과 운반로선보수에 참가하는 등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며 석탄산을 높이 쌓아나갔다.그 과정에 탄폭이 작고 암질조건이 나쁜 람전갱과 직맹돌격대에서 지난 10월 남먼저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다.

나라일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조국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는 여기에 인생의 가장 큰 영예와 보람이 있다는 철리를 가슴깊이 간직한 탄광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증산투쟁을 벌려나가는 속에서도 콩크리트동발생산을 늘여 나무의존도를 줄이고 탄차바퀴를 개조하여 석탄 t당 자재와 자금소비를 줄이였다.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밑에 운반갱, 생필종합작업반, 후방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순결한 량심과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탄광의 그 어디에서나 오직 성실한 로동과 헌신적인 투쟁으로 조국을 받들어가려는 깨끗한 량심과 근면성이 차넘치는 속에 탄광마을의 녀맹원들도 떨쳐나 예술선동대활동과 봉사활동 등으로 석탄증산에 적극 이바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온 나라를 혁명정신무장의 열풍으로 끓게 하는 불멸의 기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킬데 대하여》에서-

2024년 12월 2일《로동신문》

백두산정신으로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주체혁명의 행군길을 억세게 이어나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군마행군길에서

천만의 가슴속에 안겨주신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백두산은 조선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의 기둥입니다.》

《우리는 자라나는 새세대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여야 합니다.이것은 혁명의 후비대를 키우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목표입니다.》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입니다.》

《겨울철에 답사를 하여야 백두의 칼바람맛이 어떤가 하는것을 알수 있고 그 추위가 얼마나 혁명열을 더해주는가 하는것을 체험할수 있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배울수 있습니다.한겨울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면서 생눈길도 헤쳐보고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추위도 느껴보아야 합니다.》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려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솔선 참가하여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합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는 우리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하여야 합니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전문 보기)

 

[Korea Info]

 

군마행군의 나날이 전하는 못잊을 이야기

2024년 12월 2일《로동신문》

백두산정신으로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주체혁명의 행군길을 억세게 이어나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군마행군길에서

천만의 가슴속에 안겨주신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한해도 다 저물어가던 5년전 그 력사적인 나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온 나라에 백두의 공격기상이 더욱 세차게 나래치게 하시려 이어가신 력사적인 군마행군길에서 있었던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사령부귀틀집의 붉은기앞에서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오는듯싶다.

백두산밀영을 찾으시여 사령부귀틀집에 휘날리는 붉은기를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동무들, 저 기발을 보시오! 기폭은 크지 않아도 저 붉은 기발이 조국해방의 불바람, 백두의 폭풍을 안아왔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감회가 얼마나 깊으시였으랴.

백두산칼바람에 힘차게 나붓기는 붉은기에는 조선혁명의 사령부, 항일혁명전쟁의 최고참모부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싸워이길 비범한 전략전술과 조국해방의 웅략을 무르익히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전설적위인상이 어려있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산밀영 사령부에 나붓기는 붉은기가 발산하는 빛발을 보니 생각이 깊어진다고 하시며 기발대에 다가가시여 손으로 기발대를 잡으시였다.그러시고는 휘날리는 붉은기를 바라보시면서 얼마나 소박한가고, 그러나 수십성상 북방의 눈보라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멀리 전진하여도 투쟁의 표대가 되여 천만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넋을 심어주는 붉은기의 심오한 혁명철학을 피력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세상 모든것이 변해도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린 혁명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혁명을 하여야 한다.바로 이것이 조선혁명이 어떻게 개척되고 승리떨쳐왔는가를 전하여주는 붉은기를 숭엄히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주신 신념이였다.

 

소백수의 물결이 변함없듯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백두산밀영의 사령부귀틀집을 돌아보시고 소백수가에 이르시였을 때에 있은 일이다.

한동안 모진 강추위속에서도 얼지 않고 줄기차게 흐르는 소백수의 맑은 물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온도가 얼마나 되는가를 알아보시고나서 주위에 둘러선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소백수에 왔다가 물에 발을 잠그지 않을바에야 무엇때문에 왔겠는가고 하시며 모두 물에 들어서라고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차디찬 물속에 들어서시여 흐르는 물을 손으로 떠드시였다.그러시고는 소백수에 들어서니 물이 차지 않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이윽토록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소백수의 물이 변함없이 흐르듯이 세월은 계속 흐르고있다.혁명의 세대들도 계속 변하고있다.세월이 흐르고 소백수의 물이 변함없이 흐르듯이 우리는 대를 이어가며 끝까지 혁명을 완성하여야 한다.우리는 이 땅이 열백번 변해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끝까지 고수하고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한다.…

정녕 하많은 사연 안고 흐르는 소백수물결우에 소중한 추억도 실어보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뜨겁게 자리잡고있은것은 무엇이였던가.

바로 그것은 혁명이 힘있게 전진하면 할수록,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난관이 크면 클수록 백두의 공격정신을 만장약하고 그 위대한 힘으로 승리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가시려는 투철한 신념과 철석의 의지였다.

 

밀림속에 타오른 빨찌산모닥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돌아보던 군마행군대오는 어느한 곳에서 멈추어서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모닥불을 피우자고 이르시였던것이다.

일군들의 안타까움은 이를데 없었다.온통 무릎을 치는 눈판이여서 그이를 모실만한 장소가 없었던것이다.

일군들의 심중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여기서 빨찌산식으로 모닥불을 피우자고 말씀하시였다.

모닥불이 타오르기 시작하였다.모닥불앞에 둘러선 일군들의 가슴은 저도 모르게 숭엄해졌다.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우리 수령님께서 항일의 전구에서 지피시던 모닥불이 떠올라서였다.

익측도 후방도 없는 속에서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제국주의강적과 맞서싸우던 그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피신 모닥불!

혁명은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하여야 한다는 자주적대를 더욱 굳히시며 위대한 수령님 지피신 투쟁의 불은 거세찬 불길이 되여 인민을 고무하고 추동하고 이끌었으며 원쑤의 머리우에 철추가 되여 쏟아져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안아왔다.

일군들은 울렁이는 가슴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렀다.사연도 많은 백두전구에 몸소 모닥불을 피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은 진정 항일빨찌산 김대장이신 우리 수령님의 모습이시였다.

항일의 전구에 타오른 빨찌산모닥불, 정녕 그것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성하시려는, 우리 조국을 반드시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만드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신념과 의지의 불이였다.

 

무릎치는 생눈길에 새기신 자욱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봉숙영지로 가실 때였다.

군마를 타고 밀림속의 길을 따라 얼마간 달리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숙영지가 멀지 않은 곳에서 말을 멈추고 내리시였다.

그러시고는 흰눈이 수북이 내려쌓인 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기 시작하시였다.

급히 말에서 내려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인민군지휘성원들도 그이의 뒤를 따라섰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왜 군마에서 내리시여 생눈길을 헤치시는지 영문을 알수 없었다.

군마를 타고 큰길로 가시여도 되시련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천만로고를 다 체험해보고싶으신듯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속을 헤치며 억척같이 나아가시던 그이께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시고 눈판우에 스스럼없이 앉으신채 깊은 사색에 잠기시였다.

숭엄한 눈길들이 그이의 존안을 우러르고 기승을 부리던 칼바람도 삼가 숨을 죽이였다.

그 순간 그이의 가슴속에 고이 깃들었던 심원한 사색의 세계를 그 누가 다 헤아릴수 있으랴!

잠시후 수행한 일군들을 가까이로 부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항일빨찌산들의 후손들인 우리가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념원을 어떻게 꽃피우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그이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들으며 일군들은 손발이 꽁꽁 얼어드는 강추위속에서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쳐온 발자욱들을 눈뿌리 아득히 바라보았다.그리고 또다시 헤쳐가야 할 생눈길을 그려보았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주체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갈 굳은 맹세가 력력히 어려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가는 길 아무리 어렵다 해도 투사들이 헤친 혈로에 비기랴

2024년 12월 2일《로동신문》

백두산정신으로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주체혁명의 행군길을 억세게 이어나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군마행군길에서

천만의 가슴속에 안겨주신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오늘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내걸고 그 실현을 위한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아직은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이고 또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기를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으로 말미암아 걸음걸음 난관과 애로가 우리앞을 가로막고있다.

그러나 우리가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투사들이 헤친 혈로에 비기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항일혁명전쟁, 진정 그것은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로정이였던가.

국토를 통채로 강탈당한 조건에서, 정규무력의 지원도, 국가적후방도 없는 상태에서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는 일본제국주의자들과 항전을 벌려야 했으니 항일유격대원들이 시시각각 겪은 정신육체적고통은 실로 말이나 글로써 다 표현하기 어려운것이였다.

총 한자루, 식량과 소금 한줌, 천 한쪼박, 성냥 하나를 얻자고 해도 피어린 전투를 벌려야 하였고 검질기게 달려드는 적들과 결사전을 벌리면서 며칠이면 갈 로정도 100여일이나 행군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천고의 밀림에서 가랑잎을 이불삼아 덮고 풀뿌리를 씹으면서 일제의 정예무력과 오랜 기간 맞서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혈전의 그 나날에 겪은 가슴아픈 희생과 흘린 피눈물은 또 얼마였던가.

그러나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그 무수한 시련과 난관앞에서 동요하거나 주저앉은 투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오히려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을 안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웠다.바로 그 과정에 오늘 우리가 백두의 칼바람정신이라고 긍지높이 부르는 위대한 혁명정신이 창조되지 않았던가.

하다면 우리 어렵고 힘들 때마다 선렬들이 피로써 넘고헤친 사선의 언덕에 마음을 세워보자.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고 차디찬 눈속에서 가랑잎을 깔고 자며 행군길을 이어가던 그때에 비하면 우리는 지금 얼마나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혁명을 하고있는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당과 국가가 있고 전세대들이 허리띠를 조이며 마련해준 자립적민족경제토대가 있으며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넘볼수 없는 강대한 군력이 있다.

여기에 력사의 만난을 뚫고헤친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하면 우리가 이룩하지 못할 승리가 무엇이겠는가.

선렬들이 피로써 찾아준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해야 할 성스러운 혁명임무가 다름아닌 우리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넘고헤칠 때 우리가 바라는 꿈과 리상은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것이다.

그렇다.항일전장에서 높이 발휘되였던 백두산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한다면 우리에게 뚫지 못할 난관, 못이룰 기적이란 있을수 없다.

누구나 혁명의 1세대들처럼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을 안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과시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의 일터는 계급투쟁의 전호

2024년 12월 2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내부에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과 생활양식을 퍼뜨리려고 하는것은 바로 우리 인민의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에게 있어서 절대로 순간이나마 흐려지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관점과 목에 칼이 들어와도 굽히지 않는 굳은 절개, 피는 피로써 갚겠다는 멸적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투철한 계급의식이다.

사람이 보는 눈이 흐려지면 과녁에 편차가 생기듯이 혁명적각성과 계급적안목이 높지 못하고 계급의식이 무디여지면 자연히 벗과 원쑤도 가려볼수 없게 되며 나중에는 자기의 계급적처지를 망각하고 적들의 롱락물이 되고 혁명의 배신자, 계급의 원쑤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 더우기 신성한 우리 공화국령토에 정치선동오물짝들을 들이밀려는 괴뢰한국것들의 추악한 행태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오늘날 반제계급의식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사회주의의 운명, 자기자신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한 매우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

우리의 계급진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자면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여야 한다.계급의식이 흐려지면 적아를 가려보지 못하게 되며 원쑤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된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계급적원쑤들의 본성도 이제는 달라졌다고 생각하는것이야말로 승냥이가 양으로 변하기를 바라는것과 같은 어리석은것이다.그렇게 생각할 때 번쩍거리는 번화가에 감추어진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반동성, 부패성을 똑바로 가려보지 못하여 머리속에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의 싹이 움트게 된다.

그와 함께 고상하고 아름다우며 민족적정서가 차넘치는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외면하게 되며 썩어빠진 서양문화와 괴뢰풍에 현혹되여 보기 흉한 춤을 추고 퇴페적인 노래를 흥얼거리며 괴상한 머리단장이나 옷차림을 하고 다니게 된다.생활양식에서의 변화는 자연히 사상의 변질을 가져온다.

제정신을 잃고 미신행위를 저지르는것도 다름아닌 계급의식이 흐려졌기때문이다.

날로 높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우리의 일심단결에 겁을 먹은 적들은 사회주의내부에 쉬를 쓸기 위해 미신행위와 관련한 책들을 끊임없이 들이밀고있다.

사람이 미신행위에 빠져들게 되면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자각도,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려는 의지도 없는 머저리가 되고 나중에는 적들에게 스스로 목을 내대며 죽음을 청하는것과 같은 바보짓도 서슴없이 하게 된다.

우리는 이것을 혁명연극 《성황당》에서 미신에 빠진탓에 지주놈의 간계에 넘어가 딸의 신세를 망칠번한 복순이 어머니가 성황당을 들부시고나서 터치는 절규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사람들을 건전한 사상의식, 투철한 계급의식을 지닌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준비시키자면 반제반미계급교양을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고 계속 강도높이 진행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점차 계급투쟁이 없어지는것처럼 생각하면서 계급교양을 소홀히 한다면 사람들의 계급의식이 흐려지고 그들속에서 계급적으로 변질되는 현상이 생길수 있으며 나아가서 동요분자, 이색분자가 된다는것은 흘러온 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와 비사회주의적현상은 사람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는 마약과 같다고, 사람들이 병마의 침습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예방접종을 정상적으로 받아야 하는것처럼 누구나 사상적《병》에 오염되지 않고 건전한 정신으로 혁명을 끝까지 하자면 늘 사상적인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렇다.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자면 전사회적, 대중적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여 부르죠아생활양식의 침습을 막고 사람들에게 건전한 사상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공세를 힘있게 벌려야 한다.

누구나 계급의식이 흐려지면 어떤 후과가 초래되게 되는가를 명심하고 우리 당의 혁명사상,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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