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국소식/祖 国’ Category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

2024년 11월 9일《로동신문》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는 혹독한 국난속에서도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전면적발전국면을 비상히 상승확대시키며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자력갱생, 이것은 결코 정세변화의 요구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전술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우리 당과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근본방향, 발전방식으로 확정하고 일관하게 견지해나가는 불변의 정치로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중첩되는 시련속에서 어떻게 우리식 사회주의가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승승장구하여왔는가, 전면적국가부흥의 급진적실체들은 무슨 힘으로 마련되고있는가,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선진성, 영용성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바로 자력갱생에 있다.

사회주의와 자력갱생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과정에 투쟁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지만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혁명의 원리는 변할수 없다.사회주의위업은 자체의 힘으로 개척되고 완성되는 성스러운 혁명위업이다.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에는 자력갱생을 발전의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번영의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쥔 우리 인민의 억척부동의 신념이 맥박치고있다.

인민에게 있어서 존엄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으며 그것은 오직 자기의 힘, 자기의것으로만 지키고 빛내일수 있다.빚진 종이라고 제것이 없으면 자연히 남에게 손을 내밀고 남의 눈치를 보게 되며 나중에는 굴종과 치욕을 당하기마련이다.자력갱생의 정신을 지니고 자기의것을 빛내이는 사람들만이 사회주의에 대한 투철한 신념과 제도적우월성에 대한 확신을 백배하며 사회주의적인 모든것을 수호하기 위함에 전력할수 있다.

자력갱생이냐 외세의존이냐 하는 문제는 단순히 삶의 방식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생사를 판가름하는 운명적인 문제, 사회주의를 지키느냐 마느냐 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지난 10여년간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진리가 뚜렷이 확증된 나날이였다.우리 인민은 엄혹한 시련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밥 한술 더 뜨겠다고 외세의존의 길을 택한것이 아니라 자력으로 적과 난관을 이기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경이적인 성과들을 수없이 떠올렸다.끊임없는 도전과 위협, 봉쇄속에서 비축된 최강의 국가방위력과 굳건해진 자립경제의 토대, 자연의 파괴력을 압도하며 재난이 휩쓴 험지들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행복의 보금자리들과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은 자력갱생을 신념화한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남들같으면 단 한달도 지탱하지 못할 역경속에서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고수하고 부흥발전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진것은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쥔 우리 인민만이 안아올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다.

지금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기상에 질겁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가증되고있다.이것은 우리의 자강력이 강하며 우리가 가는 길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불가역적인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가 있고 자립경제의 지속적, 전망적발전이 있으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켜나갈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앞으로 우리앞에는 지금보다 더 혹독한 난관이 가로놓일수 있다.하지만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자존, 자강의 정신으로 앞길을 개척하고 만사를 해결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도도한 진군기세를 꺾을수 없다.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제일가는 재부로 간직한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풀어나감으로써 주체의 사회주의의 용용한 전진과 영원한 생명력을 립증해나갈것이다.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에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분투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가 비껴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전면적발전국면의 새로운 상승과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중대한 시기에 들어섰다.국가경제를 전반적발전에로 이행시키고 농업생산구조를 바꾸며 우리 식의 새 문화생활양식을 확립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중대과제들은 오직 우리의 힘과 지혜, 노력에 의해서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지금 자기 힘을 굳게 믿고 그에 철저히 의거한 전체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나라의 각 부문이 기운차게 일떠서고있다.

국방분야만이 아니라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고 수도만이 아니라 지방들도 다같이 변모되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국면은 자력갱생의 참뜻을 알고 실천투쟁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인민의 정신력이 어떤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수해지역 인민들에게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기 위한 피해복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의 첫 산아인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이 일정대로 힘있게 진척되고있는 현실은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과 자기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이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급속히 자라나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현시기 우리앞에는 위대한 변혁을 안아온 힘찬 보무로 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가야 할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자력갱생강자들에 의하여 전진하는 혁명적진군이다.지금 전체 인민의 가슴가슴은 우리의 힘, 우리의 분투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공세적으로, 립체적으로 이룩해나갈 열의로 충만되여있다.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자력으로 부흥하는 새로운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기세가 고조되는 속에 소중한 성과들이 더 큰 성과로 증폭되고 괄목할만한 실적, 벅찬 사변들이 이룩되고있다.

우리 땅에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못할것이 없다, 이것이 강국의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실천투쟁속에서 백배해지는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 인민은 자기의 지혜와 노력, 열정이 압축된 성과물과 사업성과로 내세운 목표들을 하나하나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강국조선의 영웅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갈것이다.

우리가 가야 할 사회주의건설로정은 험난하며 우리에게는 없는것도 부족한것도 적지 않다.하지만 재더미만 남은 페허우에 자력갱생의 마치소리 높이 울리며 전설의 천리마를 떠올린 그때에 비하면 오늘의 애로와 난관은 아무것도 아니다.천리마시대 이야기를 전설처럼 들으며 자라온 우리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그 전설의 새 주인공이 되여야 할 때가 왔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오늘의 투쟁을 자력갱생으로 승리하고 전진비약하는 위대한 혁명적진군으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강력하게, 드팀없이

2024년 11월 9일《로동신문》

정비보강계획의 완수이자 당대회결정관철투쟁의 결속이다

 

◇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이 앞으로 50여일 남았다.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날로 고조되고있는 지금 인민경제의 각 부문과 단위에서 강력히 진척시켜야 할 사업이 있다.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여있는 정비보강계획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것이다.

◇ 강력하게, 드팀없이!

바로 이것이 당의 정비보강전략실현에서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관점과 립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작전을 바로하고 강하게 집행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정비보강계획의 완수이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투쟁의 결속이라고도 할수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 계획된 정비보강사업을 강력하게, 드팀없이 추진하여 실속있는 결과를 가져와야 국가경제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과 발전을 담보할수 있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도 확신성있게 내밀수 있다.

현실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에 대한 충실성을 자기 단위의 생산계획수행과 정비보강실적으로써 검증받겠다는 투철한 자각을 안고 분발하여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정비보강계획의 드팀없는 수행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

당에서 제시한 정비보강계획을 수행하느냐 못하느냐 하는것은 일군들의 작전과 지휘에 달려있다.

일군들은 올해 정비보강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다시금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질보장을 선차적인 문제로 제기하고 한동의 생산건물을 일떠세우고 하나의 공정을 기술개건해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

모든 사업이 그러하지만 정비보강사업도 과학기술에 의거할 때 그 성과가 더욱 뚜렷해진다.

모든 단위에서는 인재들을 중시하고 그들이 창조적지혜와 적극성을 발휘하도록 조건과 계기를 잘 마련해주는것과 함께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야 한다.

경제전반에서 서로의 협력을 강화하며 련관부문, 련관단위들의 정비보강사업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는 질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더욱 분발하여 정비보강계획을 강력하게, 드팀없이 수행함으로써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고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무산광산련합기업소

2024년 11월 9일《로동신문》

정비보강계획의 완수이자 당대회결정관철투쟁의 결속이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우리 당의 창당리념과 정신의 진수

2024년 11월 9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뜻을 높이 받들어 모든 일군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튼튼히 준비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수에 대하여 잘 아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만이 지니고있는 절대적존엄과 위대성이자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숭고성과 위대성이며 우리 당의 무진한 생명력이자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생명력입니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이다.

조선로동당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며 무엇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인가, 세상이 우러러보는 불후의 존엄과 혁명과 건설을 승리와 영광에로 이끄는 절대의 집권력은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가에 대한 가장 명확한 대답이 바로 우리당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수에 력력히 어리여있다.

당의 존재와 발전에서 가장 결정적이며 주되는 요인은 어떤 리념과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그 순결성을 어떻게 고수해나가는가 하는데 있다.그것은 당의 력사적시원과 본태에 관한 문제인 동시에 그 대를 이어주는 명맥에 관한 문제로서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절대적인 의의를 가진다.

인민대중속에서 선발된 선진분자들로 조직되고 인민대중을 저수지로 하여 자기의 대렬을 보충확대하며 인민대중을 동력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 당에 있어서 인민을 위한, 인민에게 의거하는 정치리념, 정치신조를 확립하는것은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인민이라는 대지우에 깊이 뿌리박지 못하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지 못한 당은 사상루각과 같다.

우리 당이 근로하는 인민과 조국을 끝까지 책임지고 공산주의에로 갈수 있는 혁명의 전위대를 꾸리는것을 창당리념으로 내세운것도, 창당세대가 피어린 투쟁속에서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 당건설과 당활동을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정신,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 복무정신을 창조하고 확립한것도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고 그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과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서였다.건당의 초행길은 비록 간고했어도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진수로 하는 창당리념과 정신이 있기에 우리 당은 자기의 첫 출발선에서부터 인민과 함께 인민에게 의거하여 온갖 곡경을 헤치며 승리와 기적만을 창조하는 자랑스러운 행로를 새겨올수 있었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수가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것은 당마크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마치와 낫, 붓이 새겨진 당마크를 보면 누구나 우리 당이 광범한 인민대중을 지반으로 하고 그들의 요구와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전위대오, 인민의 리상과 념원을 꽃피우기 위하여 헌신하는 당이라는것을 확연히 새겨안을수 있다.우리 당은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아로새기고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멸사복무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왔다.

우리 혁명의 투쟁행로에는 걸음걸음 진퇴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련도 있었고 넘기 힘든 고비도 많았다.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가증되고 전진도상에 방대한 과업들이 무수히 제기되였지만 우리 당은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확고히 내세우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사업들을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걸머지고 강력히 실행하며 이 땅우에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서사시를 줄기차게 써왔다.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것은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대사였고 인민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는것은 더없는 보람이였으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더 높은 목표를 끊임없이 내세우고 완강히 실행해나가는것은 불변의 혁명방식, 투쟁방식이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에 속속들이 구현되여있고 우리 인민 누구나 실생활을 통해 공감하고있는 우리당 특유의 정치신조이다.우리 당이 중첩되는 국난속에서도 인민의 리상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만년대계의 거창한 사업들을 설계하고 어김없이 실행하여왔기에 오늘 우리 인민들은 당에서 구상하고 결심하는 모든것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고있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보다 더 귀중한 전략적자산은 없다.

오늘도 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새 경륜을 끊임없이 펼치며 이 땅우에 인민을 위한 사랑의 새 전설들을 수놓아가고있다.해마다 수도와 농촌에 세인이 부러워하는 문명의 새 거리들과 희한한 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는 현실은 인민의 복리를 위함에 천사만사를 복종지향시켜나가는 우리당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 바로 여기에 우리당 고유의 본태가 있고 절대의 집권력이 있으며 무진한 생명력이 있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당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서 인민의 참된 충복, 심부름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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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회정치제도

2024년 11월 9일《로동신문》

 

사회정치제도는 정치생활에서 차지하는 사람들의 지위와 역할, 활동방식을 규제하는 사회정치적관계의 공고한 체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국가정치제도를 공고발전시켜 인민대중의 정치적자주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사회의 정치사상적통일을 끊임없이 강화하여야 합니다.》

정치생활은 사람들의 정치적요구를 실현해나가는 사회생활분야로서 사람들이 진행하는 사회생활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진다.정치제도에 의하여 사회의 정치생활이 담보된다.

계급 또는 사회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사람들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지휘하는 공고한 체계가 정치제도이다.

사회정치제도에서 기초를 이루는것은 정권에 대한 소유관계이다.정권을 어느 계급이 장악하고 어떻게 행사하는가 하는데 의하여 정치제도의 류형과 형태들이 규정된다.계급사회의 정치제도는 결국 정권을 틀어쥔 계급이 사회에 대한 자기의 정치적지배를 실현하는 사회적질서의 체계이다.

착취계급이 정권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착취사회의 정치제도는 소수 지배계급의 요구와 리익을 대변한 정책을 실시하고 사회질서를 수립하며 그것을 옹호하기 위한 정치적수단들을 만들어낸다.

인민대중이 국가주권의 주인으로 되고있으며 모든것이 그들의 리익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정치제도는 인민대중이 국가관리와 사회정치활동에 자유롭게 참가하여 참다운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보람찬 삶을 빛내여나가게 하는 우월한 사회정치제도이다.

오늘 우리 인민들은 정치의 주인으로서 당과 국가의 정책을 세우고 그것을 집행하는데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고있으며 하나의 공고한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굳게 결합되여 값높은 사회정치생활을 누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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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우리 원수님 이끄시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은 반드시 실현된다

2024년 11월 8일《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국위가 전례없이 높아지고 풍요한 이 가을처럼 부흥발전의 눈부신 실체들이 눈앞에 펼쳐지고있는 참으로 격동적인 시대이다.

날과 달을 이어 경이적인 사변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끝없는 긍지와 함께 우리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 대한 굳건한 자신심이 더욱 백배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용감한 기개, 당당한 자신심을 간직하고 보다 거창한 투쟁과 새로운 기적창조로 더욱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앞당겨오기 위하여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싸워나아갑시다.》

리상은 마음으로 그려보는 앞날에 대한 표상이고 희망이다.우리는 오늘 마음으로만 그려보는 리상이 아니라 눈으로도 보고 몸으로도 감촉하고 공기처럼 호흡하는 현실과 일치한 리상을 직접 체감하고있다.

매일같이 들을수 있고 어디서나 볼수 있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련일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 이제는 우리 생활에서 너무나 평범하게 들려오는 소식이다.하지만 도시와 농촌 그 어디서나 문명의 별천지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속에 우리 조국은 얼마나 나날이 새로와지고 젊어지고 아름다와지고있는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름을 금할수 없다.

얼마나 놀라운가.동해지구에서만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세계적인 해안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완벽하게 드러내고있는 가운데 바다가양식사업소를 새 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인 실체로 훌륭히 꾸려가고있는 신포시는 3~4년후이면 공화국의 시, 군들가운데서 제일 잘사는 《부자시》가 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내다보고있다.조국의 서북변에서는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로 하여 삽시에 페허로 변하였던 피해지역들에 수재민들을 위한 훌륭한 살림집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떠서고 20개 시, 군들에서는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알리는 착공의 발파폭음이 울리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이르는 곳마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이 완공의 날을 눈앞에 두고있다.

그와 더불어 도시생활을 부러워하던 사람들이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희망과 자신심에 넘쳐있는 모습을 어디서나 볼수 있다.해당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농장원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건설된 문화주택들은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드는것을 중요한 과제로 제시한 당의 농촌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실로 다 꼽아보자고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검덕의 산악협곡도시,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 미림승마구락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중평과 련포의 온실바다, 강동지구의 《온실도시》, 《농장도시》는 또 얼마나 희한한가.

불과 10여년사이에 일어난 천지개벽의 새 풍경이다.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것도 상상하기 어려운 난관이 무수히 겹쳐드는 최악의 조건에서 남들이 엄두조차 낼수 없는 그렇듯 거창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하였다는것이 우리자신도 믿기 어려울만큼 놀랍기만하다.

과연 어떻게 이루어진 우리의 리상이였던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나는 늘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나의 결심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내 나라는 제일 강대해야 하고 이 땅의 모든 창조물은 세계에서 으뜸이여야 하며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애국애민의 리상과 포부를 지니시고 위대한 기적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보통의 각오와 의지로써는 도저히 이어갈수 없는 천신만고의 길이였다.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와 목숨을 바쳐서라도 후대들을 위해 우리는 강해야 하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오신 조국수호, 존엄사수전의 준엄한 날들이 눈물겹게 안겨온다.

그 나날에는 몸소 붉은 당원증을 품으시고 결연히 나서시였던 위험천만한 화선길도 있었고 자그마한 목선을 타시고 적들이 도사리고있는 최대열점지역으로 가시던 풍랑세찬 바다길도 있었으며 적진과의 거리가 수백m밖에 안되는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다.

이른새벽에도, 깊은 밤에도 남모르게 이어가시는 그길우에서 우리 조국은 그 어떤 대적도 단숨에 짓뭉개버릴 가공할 군사력을 갖춘 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억척의 의지와 불면불휴의 헌신분투로 마련해주신 강대한 힘의 반석우에서 우리 인민은 앞날에 대한 확신과 자신심에 넘쳐 리상실현의 길로 순간의 정체도 없이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이루어내는것이 바로 우리 혁명의 숭고한 사명이며 국가의 줄기찬 전진과 발전도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는데로 철저히 지향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정치리념이고 혁명신조이다.

위민헌신으로 일관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혁명령도사를 더듬을 때면 그이께서 즐겨 터놓으시는 심중의 고백이 되새겨진다.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

훌륭히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날에도, 자연재해의 흔적을 가신 라선시에 오시여서도,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공급하시려는 소원이 또 한번 풀린 날에도 이런 뜨거운 격정을 터치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의 소원, 그것은 오직 하나 천만아들딸들의 부럼없는 행복이고 더 좋은 래일이다.설사 형언할수 없는 고난이 앞을 막아선대도 기어이 뚫고헤쳐 이 나라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펼쳐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인민의 모든 꿈을 하루빨리 꽃피우시려는 그 위대한 사랑이 있어 그 어떤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이 땅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눈부신 창조와 기적만이 펼쳐진다는 인민의 확신은 날을 따라 백배해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길을 마음속으로 따라걸으면서,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행복의 보금자리와 우리 시대의 위대한 창조물들을 안아보면서 우리 인민은 우리 식으로 남부럽지 않은 새것을 자신만만하게 창조해나가는 무한한 긍지감, 먼 후날이 아니라 당대에, 말이나 리상이 아니라 현실로 자신들의 피부에 와닿고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였다.우리 당에서 결심한 거창한 계획들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로 맺어진다는것을 생활속에서 진리로 간직하게 되였으며 전면적부흥의 밝은 전도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꿈과 리상은 무조건, 반드시 실현된다!

바로 이것이 당중앙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을 따라세우며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저력이며 드높은 자신심이다.

리상의 높이이자 충실성의 높이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얼마나 빠른 시일안에 어떻게 철저히 관철해나가는가 하는데 오늘의 진정한 충성과 애국의 열도가 비껴있다.

우리의 막강한 힘과 눈부신 번영을 어째보려고 원쑤들은 악을 쓰며 지랄발광해도 오히려 가소롭게 여기며 끄떡도 하지 않는 인민의 혁명적기세는 더욱 고조되고 새로운 기적에로 향한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있다.전진도상에는 의연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수행하여야 할 과업은 방대하지만 실제적인 변혁상을 체감하는 과정에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바라는 모든 꿈이 반드시 성취된다는 철리를 뼈속깊이 간직한 우리 인민의 배심과 투지는 날을 따라 굳건해지고있다.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신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그이만을 따라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가고갈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닌 천만인민에게 있어서 우리의 리상과 위업은 진리이고 과학이다.기어이 자기 힘으로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길 자신심은 날로 충천해지고 혁명적열정은 활화산마냥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모두다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단결하여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값높은 애국의 하루하루로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천만인민이여, 우리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 대한 충천한 자신심을 안고 용감히 앞으로!(전문 보기)

 

[Korea Info]

 

대화학공업기지의 새 아침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비약과 혁신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아서-

2024년 11월 8일《로동신문》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온 나라 곳곳에서 풍작의 기쁜 소식이 날아드는 가을날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담아 불러주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승용차는 고속으로 달리는데 우리의 눈앞에는 련합기업소의 웅자가 풍요한 전야를 배경으로 우련히 떠올랐다.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고 나라의 농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로 큰 몫을 맡고있는 기업소의 연혁사에는 또 어떤 자랑거리들이 새겨지고있을것인가.

2023년 10대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사업을 과연 어떻게 내밀고있을것인가.

이런 호기심으로 하여 우리의 마음은 벌써 기업소의 구내에 가있었다.

청천강을 건너지른 긴 다리에 들어서니 강건너편의 방대한 면적을 차지하고있는 련합기업소의 거대한 자태가 한눈에 안겨들어 우리는 잠시 차를 멈추었다.

멀리 푸른 하늘, 푸른 산을 배경으로 서있는 련합기업소의 모습은 볼수록 장관이였다.

련합기업소 혁명사적교양실에 들어선 우리를 부원 강혜란동무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가 먼저 안내한 곳은 한폭의 그림이 걸려있는 벽면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로동계급에게 선물로 보내주신 유화 《남흥화학공업기지의 아침》이였다.

아침해빛을 받아 번쩍이는 은빛합성탑들과 분리탑들, 거대한 대형압축기들, 얼음장이 떠가는 청천강물결, 그 모든것이 아침노을빛에 물들어있는 련합기업소의 이 전경화에는 과연 어떤 깊은 뜻이 실려있는것인가.

누구나 새날의 희망과 활기에 넘쳐 맞이하는 아침,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탐구와 로동의 피로를 푼 사람들이 샘솟는 열정과 힘을 안고 출근길에 오르는것이 례사로운 아침풍경이지만 한동안 유화의 의미를 새겨보던 우리에게는 남흥의 아침이 류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루의 시작인 청신한 아침의 약동하는 기운과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의 환희가 거대한 대화학공업기지의 전경에 어린 이 그림이야말로 부흥강국의 희망과 락관이 응축된 명화가 아니랴.

아마도 굴지의 대화학공업기지가 틀지게 앉아있는 이 자리가 수십년전만 하여도 모래바람이 날리고 갈대만 무성하던 불모지였다는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것이다.

강혜란동무는 대화학공업기지가 이 자리에 일떠서게 된 사연을 설명해주는것이였다.

유구한 세월 이곳 청천강일대는 강물이 범람하면 물바다로 변하고 물이 줄면 갈밭으로 변하는 쓸모없는 대지, 무심한 자연에 몸을 맡긴채 나날이 황무지로 변해가는 버림받은 지대였다고 한다.

바로 이 일대를 대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울 명당자리로 확정하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일찌기 《비료는 곧 쌀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라는 력사적인 명제를 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해안의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못지 않은 현대적인 비료생산기지를 서해안에 일떠세우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청천강류역을 적지로 정하시였으며 이 일대를 구체적으로 다 밟아보시고나서 드디여 갈대만 무성하던 이 자리에 굴지의 대화학공업기지의 터전을 잡아주시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물새도 깃들이기 저어하던 갈밭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 어떤 홍수에도 끄떡없을 제방이 눈뿌리 아득히 뻗어간데 이어 주체공업의 위력을 과시하는 대화학공업기지가 고고성을 울리였다고, 비료폭포며 갖가지 화학제품들이 쏟아져나오는 신비로운 화폭과 더불어 청천강반의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강혜란동무는 격정에 젖어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남흥의 새 아침은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예지와 불멸의 헌신에 의해 밝아왔으니 우리는 어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침풍경을 형상한 미술작품을 이곳 로동계급에게 보내주시였는지 그 숭고한 뜻을 다소나마 깨닫게 되였다.

결국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정히 받들어 남흥의 아침이 언제나 조국의 밝은 앞날을 열어가는 희망의 아침으로 되게 하라는것이 바로 뜻깊은 유화작품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가 아니겠는가.

남흥로동계급이 뜻깊은 유화를 받아안은지 얼마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합기업소를 찾아주시였다.

출하직장 직장장 신영림동무는 그날의 감격이 되살아나는듯 저으기 흥분된 어조로 우리를 못잊을 그날에로 이끌었다.

그날 새로 꾸린 기능성박막생산공정을 비롯하여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련합기업소는 철두철미 우리 나라에 흔한 무연탄을 가지고 비료를 생산하는 주체성과 자립성이 확고히 선 기업소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고 한다.

출하직장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출하장에 쌓여있는 비료더미를 보시면서 우리 나라를 쌀이 넘쳐나는 나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자면 남흥에서 더 많은 비료를 생산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비료생산량을 늘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를 알아보시고 걸린 문제를 몸소 풀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한다.

우리는 련합기업소의 축사와 청춘원을 돌아보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날 현대적인 축산기지를 잘 꾸리고 집짐승들을 대대적으로 길러 로동자들의 식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하고있는 기업소일군들의 군중관점을 높이 치하하신데 대해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는 후방사업도 만점이고 체육관, 수영장, 휴식조건, 생활조건도 모두 만점이라는 치하의 말씀을 주신데 대해서도 알게 되였다.

모두 만점,

이 얼마나 값높은 평가이고 최상최대의 믿음인것인가.

이날에 진행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는 여기 대화학공업기지에 영원한 생명력을 부어주고 남흥의 아침이 영원토록 밝고 창창한 아침으로 되게 하는데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로 되였다.

탁월한 수령에 의하여 혁명의 앞길이 밝혀지고 새시대의 려명이 찬란히 밝아오듯이 이곳 련합기업소의 아침도 바로 비범한 선견지명과 걸출한 령도의 빛발에 의하여 찬연히 밝아오고 날이 갈수록 희망찬 아침으로 빛을 뿌리는것이 아니랴.

바로 그래서 남흥의 로동계급은 노을피는 저녁이나 은하수흐르는 유정한 밤보다 확실히 아침을 좋아하고 아침에 대해 류다른 애착을 품고있었다.

동트는 아침이면 여기 남흥에서 번영할 내 조국의 새 아침을 하루빨리 안아오자는 방송원의 목소리가 구내길에 울려퍼지고 하루사업을 시작하는 아침모임의 마감 역시 언제나 우리 남흥에서 남먼저 부흥강국의 아침을 열어가자는 호소로 결속되군 하는것이 남흥의 일과였다.

어버이수령님과 맺은 정, 위대한 장군님과 맺은 혈연의 정을 뜻깊은 유화작품과 더불어 당중앙뜨락과 이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과 크나큰 믿음을 운명의 피줄기로, 명맥으로 간직하고 사는 이곳 로동계급은 사연깊은 유화작품의 그 아침해빛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살고있는것이였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비를 경건히 우러렀다.

《나는 남흥로동계급을 믿습니다.

김 정 은

2013 7 24》

비의 글줄은 비록 길지 않아도 얼마나 숭고한 믿음의 세계가 실려있는 글발인가.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의 말에 의하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흥의 로동계급이 당의 경제강국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참된 애국자, 정신력의 강자로 살며 일해갈 결의를 담아 삼가 올린 편지를 받아보시고 이처럼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담아 친필을 새겨주시였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였다.

이곳 지배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료생산을 늘이는데 투자를 집중하도록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흥로동계급의 위훈을 값높이 헤아려주신데 대해 뜨겁게 추억하면서 《우리 남흥로동계급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떠밀어주시며 시대의 선구자로 살도록 언제나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에는 정녕 끝이 없습니다.》라고 감격에 넘쳐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 끝을 알수 없는 무한대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의 열정은 활화산마냥 분출하였다.

우리는 급수직장의 한 청년혁신자가 품고있는 수첩의 첫 갈피에서 이런 글줄을 보았다.

《내 조국의 새 아침을 나의 일터에서부터!》

바로 이 열망이였다.

련합기업소로동계급은 누구라 할것없이 부흥강국의 새 아침을 남먼저 열어제끼기 위해 총분기하였다.

지난해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비료생산에서 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하고 축산물생산에서도 최고실적을 기록한 이들은 여러 자재, 부속품생산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하였고 고급기능공대렬을 현저히 늘이고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10만여t의 석탄을 절약하면서 비료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 기적도 놀라운것이지만 생산원가를 30%나 절약하면서 2만여t의 비료를 더 생산하여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준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는 이들이 지닌 애국심의 열도와 선구자의 투쟁기세에 대해 잘 알수 있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서에 반영된 뇨소합성공정, 청정공정증설공사를 비롯하여 여러 대상건설을 성과적으로 결속하면서도 170여세대의 살림집 건설, 청춘원과 축사를 비롯한 문화생활거점들과 후방기지들을 일신시키기 위한 거창한 건설 진행, 능력이 큰 돼지목장과 메기양어장 새로 건설…

남흥은 이렇게 줄기차게 비약하고있으며 어제와는 또 다른 아침을 매일과 같이 맞이하고있었다.

운반직장 직장장 강성일동무는 신심에 넘친 목소리로 말하는것이였다.

《국가적인 최우수기업으로 꼽힌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그러나 우리는 해냈습니다.》

참으로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였다.

화학공업기지치고는 희한하게도 수림이 울창하고 수십마리의 사슴떼가 유유히 오가는 구내길에서 우리는 련합기업소책임일군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생산도 건설도 후방사업도 모두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으로 여기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집행해나가고있는 련합기업소의 자랑찬 성과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고 묻자 그는 오늘날 기업소가 이처럼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는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기때문이라고, 그이의 무한대의 사랑의 빛발은 번영의 지름길을 밝히는 등대이고 그이의 크나큰 믿음은 기업소를 비약의 한길로 떠미는 원동력이라고 뜨거움에 젖어 말하는것이였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떠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변시켜주시였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이 련합기업소의 발전사는 그대로 내 조국의 자랑찬 발전사의 축도이다.

이 땅우에 무수히 태여나는 천지개벽의 서사시들중에는 남흥의 전변을 노래하는 서사시도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할것이다.

우리는 바야흐로 이 땅우에 밝아오는 찬란한 미래에 대한 크나큰 신심과 락관을 안고 련합기업소를 떠났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축구계의 기존관념을 깨뜨린 조선녀자축구팀 -국제축구련맹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세번째로 우승한 우리 팀에 대한 여러 나라 축구전문가들과 언론들의 반향-

2024년 11월 8일《로동신문》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이 거둔 눈부신 경기성과가 세계의 수많은 축구전문가들과 언론들의 초점을 모았다.

국제축구련맹웨브싸이트는 《에스빠냐팀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을 찬양: 그들은 숨돌릴 틈을 주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래동안 남아있게 될것이다.이 팀은 6차례의 경기에서 두꼴만을 허용하였다.

에스빠냐팀과의 결승경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에 있어서 커다란 도전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아시아의 강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은 경기를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하여 끝내는 대회우승팀으로 되였다.이 경기에서 에스빠냐팀 선수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이 얼마나 강한가를 직접 체험하게 되였다.

결승경기후 에스빠냐팀의 한 중간방어수는 그들은 매우 강하다, 숨돌릴 틈을 전혀 주지 않았다, 90분동안 그렇게 한다는것은 힘든 일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장점이다고 말하였으며 다른 선수들도 순간의 멈춤없이 드센 압박을 들이대며 경기 전 기간 높은 정신육체적능력을 발휘한 우리 나라 팀에 패할수밖에 없었다고 자기들의 경기소감을 피력하였다.

에스빠냐팀의 한 선수는 이번 대회기간 그들은 자기들의 강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이악하게, 맹렬하게, 빠르게 경기를 진행한다, 그런 팀과 겨루다나니 힘들수밖에 없었다고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또한 국제축구련맹웨브싸이트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금뽈상을 수여받은 전일청선수는 상대팀 방어진에 대한 돌파능력과 빈공간조성능력이 높은것으로 하여 팀에는 매우 중요한 선수였고 상대팀에 있어서는 두려운 존재였다고 전하였다.

프랑스의 AFP통신은 《아시아축구련맹 위원장 〈미래의 녀자축구명수들을 많이 배출〉하고있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찬양》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지난 11월 4일 아시아축구련맹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이 올해에 2개의 녀자월드컵을 쟁취하였다며 《이러한 성과들의 리면에는 모두의 지칠줄 모르는 노력과 수고가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미래의 녀자축구명수들을 많이 키워내기 위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협회가 기울인 헌신은 마땅히 찬양받아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다른 나라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된다고 하면서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에 대해 극구 찬양하였다.

중국의 언론들도 세계녀자축구계에 막강한 세력으로 등장한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이 거둔 경기성과들을 대대적으로 전하였다.

언론들은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 팀이 우승후보팀들로 지목되던 미국팀, 에스빠냐팀을 련속 이기고 우승의 시상대에 오른데 대해 신속히 보도하였다.

우리 나라 팀의 승리는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며 우리 선수들이 개인기술이 매우 좋고 서로 호흡도 잘 맞추었을뿐 아니라 감독의 전술적의도를 철저히 실현하였다고 하면서 이번 우승으로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력사상 세번째로 되는 녀자월드컵을 들어올리였으며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도 세차례나 우승한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은 이미 세계녀자축구계에 최강팀으로 등장하였다는데 대해서도 앞을 다투어 전하였다.

우리 녀자축구팀들이 올해에 세계적인 경기대회들에서 련속 우승함으로써 축구애호가들의 머리속에 인박혀있는 기성관념인 《축구계에서의 유럽, 아메리카우월론》을 완전히 뒤집어놓은데 대하여 평하면서 언론들은 이 눈부신 경기성과들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육체기술적능력이 높은데도 있지만 그보다는 조국을 위해 이악하게 분투하는 그들의 정신에 기인된다고 보아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다

2024년 11월 7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의미있고 소중한 결실들이 이룩되고있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각지 농장들에서 련이어 진행된 결산분배모임들과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들, 농업근로자들의 생활리듬, 생활습성, 생활방식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는 우리 농촌이 실제적으로 일떠서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이 모든 성과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귀중한 산아이며 도처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선경마을들은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미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산 화폭이다.

우리 당이 반드시 안아오려는 농촌진흥을 기꺼이 짊어지고 수행해야 할 담당자, 주인은 바로 우리자신들이며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우리 세대의 비상한 분발과 분투로써만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력사적위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는것은 시대발전의 절실한 요구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오늘 농촌을 추켜세우는것은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수도에 웅장하게 일떠선 거리를 두고, 수도시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놓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제도적특성과 우월성을 평가할수 없다.지방인민들은 공화국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농촌의 진흥은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과 직결되여있다.지난 시기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주객관적조건과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은 농업생산력을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고 도농격차를 해소하여야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생활력, 승리의 필연성을 립증하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참다운 강국의 실체를 뚜렷이 과시할수 있다.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것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업인 동시에 영예롭고 보람찬 사업이다.

전후 불과 3~4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농업생산에서 전쟁전수준을 넘어서고 농촌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 농촌문제해결에서 큰 전진이 이룩될수 있은것도,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대자연개조사업인 토지정리가 통이 크게 진행된것도 전세대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불굴의 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우리가 고생한것만큼, 헌신의 노력과 구슬땀을 바친것만큼 농촌진흥의 래일은 앞당겨지고 새 생활, 새 문명을 위한 튼튼한 토대와 환경이 마련되게 된다.

지금 우리앞에는 농촌진흥뿐 아니라 지방중흥을 위한 10년혁명,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 등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한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다.이 모든 과제들을 다같이 밀고나간다는것이 결코 수월치는 않지만 우리 세대가 무거운 짐을 억척같이 떠메고 완강한 개척정신을 발휘해나가야 밝은 미래가 앞당겨지고 후대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되는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의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일본새를 요구한다.

우리 나라에서 농촌문제는 오직 주체사상에 의하여서만 정확히 해결될수 있으며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자세와 립장을 지녀야 우리 식의 농촌발전을 성과적으로 이룩할수 있다.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은 우리 혁명투쟁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오늘 우리 당이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과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지방발전력사에 개념조차 없던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건설까지 병행하도록 한것은 그를 통하여 사람들의 사상의식령역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정치의식과 문명수준의 향상을 주도하여 그들모두를 로동당시대에 어울리는 혁명적인 농업근로자로 개조하기 위해서이다.농촌을 도시화한다는것은 결코 농촌살림집을 도시살림집처럼 만든다는것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우리 당이 농촌의 기본력량을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하는것을 농촌혁명강령의 진수로 내세운데도 우리 식으로 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려는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창조와 혁신을 떠나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장엄히 써나갈수 없다.오늘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며 밀, 보리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고 알곡생산에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넘어선 단위들에 차넘치는 과학농사열풍도 그렇고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와 자재로 자기 고장특유의 멋이 살아나는 살림집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자랑찬 성과들은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일본새가 안아온 귀중한 결실이다.이것은 부단히 새롭고 혁신적인것을 지향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농촌의 진보와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우리 땅에 발을 붙이고 우리 식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갈 때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는 빛나게 점령될것이다.

폭과 심도에 있어서 방대하고 거창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의 완강하고 굴함없는 투쟁을 요구한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제고하고 농업생산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며 농촌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하는것은 결코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더우기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사회주의건설이 전방위적공간에서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보통의 노력과 분투로는 이 력사적과제를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낼수 없다.

농업생산력의 증대 하나만 놓고보아도 해마다 나라의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지만 이룩한 성과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더 많다.종자와 물, 비료문제로부터 부침땅을 늘이는 문제,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 문제 등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은 어느것이나 다 우리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속에 착실하게 풀어야 할 과업들이다.

오늘 우리 당은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힘을 넣고 농촌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고있으며 전사회적인 지원열풍을 일으켜 농업생산력증대의 좋은 조건들을 구축하고있다.농기계생산기지들의 개건현대화가 실속있게 진행되고 농업과학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사업이 박력있게 추진되는것과 함께 전반적관개체계의 완비를 위한 확실한 담보가 마련됨으로 하여 농업발전의 밝은 전망이 열리고 전야마다에서 다수확의 흐뭇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농촌에서의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결코 수월한 과제가 아니다.누구도 대신해줄수 없고 누구에게 떠밀수도 없는 이 력사적과제를 수행해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우리 힘으로 우리 세대에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것이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은 온 나라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사업이다.여기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절실한 요구와 리해관계가 반영되여있고 그 실행방도가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누구나 지지찬동하며 이 사업에 너도나도 떨쳐나섰다.농촌진흥이 전사회적인 관심사로,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되고있기에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은 가속화되고 훌륭한 결실이 이루어질것이다.

우리에게는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놓을수 있는 강력한 토대와 잠재력이 있다.

전체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사상의지적으로 통일단결되여있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국가의 결정, 지시를 절대적으로 받들어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는것은 우리 사회특유의 참모습이다.전민합세의 위력으로 막아서는 도전도 과감히 뚫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정치적, 제도적우월성으로 우리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과 신화들을 창조해왔다.당과 정부의 시책은 열, 백가지가 다 자기들의 권익과 삶의 증진을 위한것이며 당에서 결심하고 펼치는 사업은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고 절대적으로 믿는 인민이 있고 수십년간 다지고다져온 자립경제의 든든한 토대가 있기에 농촌진흥의 실체들은 해마다 보란듯이 솟아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수행의 결정적담보이다.

전체 인민이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진정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조선혁명이 문건에 글을 남기는 혁명으로 되여서는 안된다, 우리 대에 할수 있는것은 다하고 당겨올수 있는 모든것을 다 당겨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불변의 의지이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농업부문을 추켜세우고 농촌의 생활환경을 변혁시키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계신다.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적시적인 대책들을 강구해주시고 농촌건설에서 나타난 편향도 제때에 바로잡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농촌이 나날이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다.사회주의농촌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확정적이다.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나라의 농업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농촌의 천지개벽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을 우리 대에 기어이 실현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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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비행기로 보내주신 공화국기발

2024년 11월 7일《로동신문》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이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 이어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소식은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을 세차게 흥분시키고있다.

세계의 창공높이 우리의 국기를 휘날리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명예를 만방에 떨친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을 생각할 때면 9년전 평양국제비행장에 펼쳐졌던 충격적인 화폭이 못잊을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눈앞에 생생히 떠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 값높은 생의 자욱을 뚜렷이 아로새긴 체육인들은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체육영웅, 참된 애국자로 주체의 체육강국건설사에 빛날것입니다.》

2015년 8월 어느날, 조국의 대지를 박차올라 창공을 헤가르는 한대의 비행기가 있었다.그 비행기에는 당시 진행된 국제경기에서 우승을 쟁취한 우리 체육선수들과 감독들을 위하여 특별히 제작된 공화국기들이 실려있었다.

비행기를 바래우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저 공화국기발들에 깃든 사연을 선수, 감독들이 안다면 얼마나 감격해할것인가.)

바로 며칠전인 8월 8일이였다.그날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련전쾌승의 전과를 올려온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이 마침내 결승경기에 출전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시각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길에 계시였다.

언제부터인지 내리기 시작한 보슬비가 그이의 어깨를 적시고있었다.수행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우산을 씌워드리려 했건만 그이께서는 무척 밝으신 안색으로 내리는 비를 기꺼이 맞으시며 조선의 맑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있다고, 자신께서는 지금 내리고있는 비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축원하는 축하의 꽃보라로 느껴진다고 흥그러이 말씀하시였다.

천만가지 국사로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경기진행과정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주시고 그리도 대견해하시며 마침내 결승경기에 진출한 장한 딸들에게 자애로운 어버이의 축복을 보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준결승경기가 진행된 날 저녁에도 그리고 며칠후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에도 축구협회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다음경기를 잘 치르기 위한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그이이시였다.

진정 세계의 하늘가에 우리의 공화국기가 더 높이 휘날리게 하시려는 불같은 마음을 안으시고, 조국의 존엄과 기상을 온 누리에 빛내이실 강렬한 의지를 지니시고 그토록 마음을 기울이신것이였다.

결승경기가 진행된 날 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실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순간순간 마음속으로 뜨거운 고무격려를 보내주시며 기어이 승리하고 돌아오라 축복을 얹어주신 경기는 마침내 우리 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속을 알리는 주심의 호각소리가 긴 여운을 끌며 울리는 시각 자리에서 일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겼소, 우리가 이겼소라고 격정을 터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선수들이 참으로 장합니다.이런것을 보고 백전백승이라고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 녀자축구선수들과 책임감독을 안아주고 업어주고싶은 심정이라고 격정에 겨워 말씀하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즉석에서 선수들에 대한 환영사업을 잘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공화국기를 몸에 얹고 내리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하였다.공화국기에 휩싸여 조국의 품에 안길 체육선수들의 모습은 그려만 보아도 환성과 감탄이 절로 나올것만 같았다.

다음날이였다.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환영행사와 관련하여 또다시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 공화국기를 비행기에 실어보내주어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공화국기를 걸치고 내리도록 할데 대하여 다시금 당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안겨줄 공화국기가 특별히 제작되여 하늘길을 날게 되였고 그들이 공화국기에 휩싸인채로 조국의 품, 위대하신 어버이의 품에 안기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국기와 체육인처럼 서로 잘 어울리고 사람들에게 열광의 감동을 주는 모습은 사실 찾아보기 어려울것이다.

더우기 체육선수들처럼 어머니조국의 상징인 존엄높은 국기를 자기들의 경기성과와 뗄래야 뗄수 없는 가장 귀중하고 소중한것으로 간직한 사람들은 아마 드물것이다.

바로 우리 체육선수들의 남다른 애국심, 그 빛나는 결실인 값높은 우승을 존엄높고 성스러운 국기와 더불어 영광의 단상에 올려세워주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난 10월의 첫 아침에 전해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소식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속에 세찬 충격을 안겨주었던가.

붉은 당기발이 휘날리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우리의 국기를 펼쳐들고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조국의 장한 딸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 누구나 새겨안은것이 있다.

국제무대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 체육인들은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과시한 개선장군들이라고 하시며 애국자들중의 애국자로 내세워주시는 위대하신 어버이의 품이 있기에 영광의 국기와 더불어 빛나는 우리 체육인들의 긍지높은 삶이 있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행기로 보내주신 공화국기,

공화국력사의 한 갈피에 뜻깊게 아로새겨진 이 이야기는 오늘도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를 위해, 우리의 국기를 더 높이 날리기 위해 훈련장마다에서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 우리 체육인들에게 무한한 힘과 고무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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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정신

2024년 11월 7일《로동신문》

 

혁명정신은 혁명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위하여 끝까지 견결히 싸우는 참다운 혁명가의 고상한 사상정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년대들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필승의 신심드높이 불굴의 정신력으로 시대를 격동시키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치였습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견결한 혁명정신을 소유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투철한 혁명정신을 지녀야 인민들은 아무리 준엄한 시련이 닥쳐와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다.혁명정신은 사람들에게 강의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고 그들로 하여금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칠수 있게 하는 무궁무진한 원동력으로 된다.

혁명정신은 수령을 위하여, 당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이고 혁명의 원쑤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심이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지조를 지켜 끝까지 견결히 싸우는 정신이다.그것은 전진도상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이겨내며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며 혁명조직을 귀중히 여기고 조직규률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의 정신이다.

혁명정신에는 이외에도 집단주의정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혁명정신 등이 있다.

오늘 우리 인민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혁명정신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다.조선의 정신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이며 대를 이어 물려받고 물려주어야 할 가장 고귀한 혁명의 재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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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잊을 조국산천, 못잊을 조국인민들 -한 총련교육자의 수기중에서-

2024년 11월 7일《로동신문》

 

총련동포들은 늘 조국을 마음속에 안고 산다.정다운 조국인민들, 사랑하는 조국산천의 모습을 그리며 그들은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다.숭고한 조국애, 애국위업에 대한 사명감으로 늘 가슴들먹이는 이역의 미더운 한식솔들, 그들의 심정은 총련 조선대학교 준교수 한창도동포가 쓴 글의 내용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 *

 

축구경기를 하다가 다리를 상하였다.채집이니 관찰이니 하고 줄곧 야외에서 돌아다니면서 다리는 비교적 든든하다고 생각했댔는데 뽈을 몇번 차다가 이게 무슨 망신이람.

모진 아픔이 엄습해왔다.다리를 절면서 겨우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아픔을 참을길 없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였다.고달픔속에 모대기던 나의 눈앞에 문득 벽면에 걸어놓은 지팽이가 안겨왔다.

조국을 방문하였을 때 묘향산에서 가져온 지팽이였다.못잊을 조국의 수려한 산천, 못잊을 사람들의 모습을 련상시켜주는 그 지팽이를 보니 아픔은 어느덧 가뭇없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추억이 갈마들었다.

2018년 6월 김일성종합대학 박사원에 다닐 때 나는 연구사업을 위해 향산군에 갔던적이 있다.그때 묘향산의 하비로일대에서 낯익은 어머니를 또다시 만날수 있었다.

《잣씨어머니!》

무심결에 튀여나온 부름말이였지만 어머니는 조금도 탓하지 않았다.

2008년 총련 조선대학교 연구원생으로 조국을 방문하였을 때 인연을 맺은 어머니였다.그때 갑자기 큰비가 와서 나는 몇시간동안이나 만폭동일대에서 발목이 잡혀있지 않으면 안되였다.무료한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한 녀성이 다가왔다.내가 총련동포임을 대뜸 알아본 그는 내 손에 무엇인가 한웅큼 쥐여주는것이였다.보건대 무슨 나무쪼각같았다.

(이건 뭔가.왜 나한테 주는것일가?)

얼떠름해있는 나를 본 그 녀성은 사연을 알아차린듯 허거프게 웃었다.

《아, 이 선생이 잣씨를 못알아보는구만. 이건 잣씨라네.》

그는 우리 묘향산에는 잣이 많은데 건강에도 좋고 힘도 난다고 하면서 어서 먹어보라고 권하는것이였다.그날 어머니는 나에게 잣씨도 까주고 묘향산의 아름다운 산천경개에 대하여 친절히 알려주었다.

총련동포들은 이역에서 조국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하면서 따뜻한 정을 부어주는 그 모습은 정말 친어머니의 모습같았다.

숙소에 돌아와 조국의 일군들에게 사연을 이야기했더니 그들은 향산군에서 살면서 관광부문에 종사하는 이 어머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는것이였다.그때부터 나의 뇌리에는 그 어머니가 잣씨어머니로 자리잡았다.

10년만에 그 어머니를 다시 만났으니 어찌 감개무량하지 않으랴.

묘향산에서의 체류일정을 끝내고 돌아가던 날 나는 작별인사를 하러 어머니를 찾아갔다.나를 반갑게 맞아준 그는 이역에서 아름다운 조국산천, 정다운 조국인민들을 잊지 말라고 하면서 등산지팽이를 기념으로 주었다.

일본으로 돌아온 후 나는 그 지팽이를 늘 시야에 밟히는 곳에 놓아두군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리를 상한탓에 지팽이를 짚고 대학으로 출근하게 되였다.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혈육의 정, 수려한 묘향산의 향취가 느껴지는 지팽이에 의지하여 걸음을 옮기니 마음이 정말 류달랐다.

아름다운 묘향산의 든든한 나무로 만들어져 조국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멋진 지팽이, 조국을 몸가까이 느끼게 해주는 지팽이를 짚으면서 나는 마음다지였다.

못잊을 사람들의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잊지 않고 못잊을 산천을 언제나 그려보며 조국과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나가겠다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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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 피해복구에 동원된 건설자들에게 은정어린 선물을 보내시였다

2024년 11월 6일《로동신문》

 

조국의 서북변에서 천지개벽의 새 력사, 새 문명을 창조해가고있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과 인민군군인들을 비롯한 피해복구건설자들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았다.

피해복구전구에서 헌신의 노력을 다해가고있는 건설자들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위대한 인민을 위한 영예로운 투쟁의 앞장에 선 전위투사들이라고 하시며 그들의 건강과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복구건설현장까지 찾으시여 건설자들의 생활조건보장을 위한 중요조치를 취해주신데 이어 계절에 따르는 필수용품들까지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 피해복구에 동원된 건설자들에게 보내주신 선물전달모임들이 4일과 5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용원동지, 리일환동지, 박태성동지와 평안북도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 피해복구현지사령부 지휘관, 건설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선물전달사가 있었다.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의 부름에 불같은 애국열로 화답하며 견인불발의 용맹과 투지로 값높은 위훈을 세워가는 건설자들에게 은정어린 선물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당과 국가의 천만중대사를 돌보시느라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속에서도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언제나 수해지역 인민들에게 안겨줄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가는 건설자들이 소중히 자리잡고있다고 말하였다.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복구전역은 이번 큰물피해복구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주타격전방이며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용감히 열어온 올해의 투쟁을 승리로 맺는가 못맺는가 하는 매우 중대한 문제가 바로 건설자들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연설자들은 재앙의 난파도가 밀려들었던 대지에 희한한 새 집과 새 마을, 만년제방을 훌륭히 일떠세워 역경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사회주의의 생명력과 우월성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보여주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전달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온 나라 인민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열화의 정으로 보살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체취가 뜨겁게 어려있는 선물을 받아안은 감격에 대하여 토로하였다.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한 거창한 건설작전을 펼쳐주시고 몸소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참석하시여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영상이 모두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어주신 육친의 사랑과 정을 깊이 간직하고 모든 건설물들을 당의 지방발전정책과 새시대 사회주의문명이 구현된 본보기적실체로 훌륭히 일떠세울 충성의 결의를 다짐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애국의 열정과 과감한 투쟁으로 기어이 자연의 파괴력을 압도하는 건설의 새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당중앙의 권위를 절대옹위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해갈 전체 건설자들의 드팀없는 의지가 힘있게 분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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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만났다

2024년 11월 6일《로동신문》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4일 모스크바 크레믈리에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만났다.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에게 보내시는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최선희동지가 정중히 전달하였다.

뿌찐동지는 김정은동지께 따뜻한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상봉에서는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부단히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사업들과 관련하여 훌륭한 담화가 진행되였으며 새로운 전면적발전궤도우에 올라선 조로친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려는 의지가 재확인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인민성은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진심으로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데서 나타나야 한다

2024년 11월 6일《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창건 79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하신 담화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에서 일군들이 인민성을 체현한 인민의 참다운 충복이 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인민성을 체현한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깊이 새기고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투쟁의 선두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성이란 인민대중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말한다.인민의 진정한 심부름군으로 되자고 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는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양보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이다.당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막중한 사명과 책무를 맡고있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성은 사업과 생활의 본령으로 되여야 하며 이것을 떠나 일군의 그 어떤 존재가치에 대하여서도 론할수 없다.

우리 당은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태여났고 창건초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해왔다.우리 인민은 중중첩첩의 국난속에서도 자기들을 위한 만년대계의 거창한 사업들을 책정하고 어김없이 실행하고있으며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할수록 대중속에 더 깊이 들어가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당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있다.위대한 어머니당, 우리 인민이 스스로 부르는 이 성스러운 명함은 자기들을 위해 온갖 고생을 스스로 떠안고 광명한 미래를 억척같이 개척해나가는 우리 당만이 받을수 있는 고귀한 부름이다.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이 자기의 성격과 사명을 잠시나마 망각하고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자기의 본태를 잃고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는것은 필연이다.인민을 위해 태여난 당은 오직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써만 인민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자기의 당풍을 정화할수 있다.바로 이런 의미에서 인민성을 고수하는 문제가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고수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고 하는것이다.

우리 일군들의 인민성은 당중앙이 펼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진심으로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데서 나타나야 한다.

인민대중을 하늘처럼 신성시하고 모든것을 다 바쳐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하며 인민대중을 자신처럼 굳게 믿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 항상 인민들속에서 그들의 마음속생각을 헤아리고 고락을 같이하며 승리와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이끌어나가는 참다운 령도예술은 세계 그 어느 당도 정치가도 흉내낼수 없는 조선로동당의 정치방식이다.우리 당이 위대하고도 불멸할 업적을 쌓은것은 바로 창당초기부터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천분으로 삼고 투쟁하여 세월의 변화와 세대의 바뀜에도 관계없이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아왔기때문이다.

일군들이 당을 받든다는것은 인민을 존엄있게 대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한다는것이다.인민을 떠난, 인민과 유리된 당의 그 어떤 로선과 정책, 투쟁과 업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인민과 리탈된 일군은 간부라고 말할수 없다.간부를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간부가 있다는 관점을 체질화한 사람, 어느때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신성시하고 스승으로 떠받드는 립장과 태도에서 절대로 탈선하지 않는 참된 복무자만이 당의 위업에 충실한 일군으로 불리울수 있다.

우리 당이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일심단결, 자력갱생과 함께 이민위천의 구호를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고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 지방발전정책실현을 위한 사업을 완강히 진척시키고있는것도 인민에게 더 잘 복무하고 인민의 행복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서이다.수해지역 인민들을 수도에 데려다 아이들을 공부시키면서 온갖 지성을 다해 돌보아주고 지방발전정책에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량곡관리시설건설을 추가하기로 한것도 인민은 하늘이라는 투철한 신조를 지닌 우리 당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에 충실한 일군이란 인민에 대한 사랑이 꽉 들어차고 인민을 위하여 혼심을 다 바쳐 투쟁하는 열혈투사이다.사업을 하나 조직해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저촉되지 않는가,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제기되는 문제들도 인민들의 립장에서, 인민들의 편의보장과 복리증진의 견지에서 대하고 처리해나가는것을 습벽화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기본풍모로 되여야 한다.인민들의 무한한 신뢰를 자신들에 대한 더없는 믿음과 기대로 간직하고 인민을 위한 새 일감을 찾아 해내는것을 본분으로 여기며 인민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부터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는 일군들의 모습을 대하면서 인민들은 당에 대한 신뢰심을 더더욱 굳건히 간직하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당이 바라는 일군다운 품성을 갖추는데서 언행을 바로하는것이 특별히 중요하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 튼튼한 기반을 닦고 당의 권위를 세운 혁명선렬들에게서 가장 돋보이는것은 소탈한 작풍과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이다.그들은 만사람이 찬양하는 투쟁공적을 쌓았지만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었다.공장에 가면 손에 기름을 묻히고 로동자들과 함께 기대를 돌리면서 당정책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 농촌에 가면 거름도 함께 져나르고 포전머리에 앉아 정치사업을 벌리며 대중을 전취한 사람들이 1세대 혁명가들이였다.창당세대가 보여준 특유의 인민성과 군중공작방법은 우리 당을 로동계급의 혁명적당, 대중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참으로 거대한 역할을 하였으며 우리 당의 건전한 당풍의 튼튼한 토대로 되였다.

일군들의 도덕품성문제는 당의 권위와 직결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일군이란 다름아닌 당의 신임과 권위를 가지고 일하는 지휘성원들이다.사람들은 간부의 언행에서 당의 모습을 보게 된다.일군들이 인민들앞에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잘못하면 당의 권위가 떨어지고 당과 대중이 리탈되게 된다.

일군들이 열사람앞이든 한사람앞이든 군중을 대할 때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례절있게 처신하며 잘못을 범한 사람들에 대하여서도 진심으로 타이르고 이끌어줄 때 대중은 당을 더욱 따르게 된다.우리 일군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극력 낮추고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담겨지게 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언제나 명심하여야 한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는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에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주되는 투쟁대상이다.창당시기로부터 오늘까지 시대는 많이 달라졌지만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들과 함께 투쟁하는 우리 당의 존재방식, 활동방식에는 변함이 없다.

일군들이 자기를 특수한 존재처럼 여기면서 남다른 대우나 바라고 직권을 악용하여 저 하나의 리익을 챙길 생각을 하면 당에 손실을 끼치고 자기의 정치적생명에도 오점을 남기게 된다.항상 자신을 인민의 한 성원으로 여기고 스스로 자기를 통제하고 채찍질하면서 겸손하게, 소박하고 검박하게 사업하고 생활하는 일군만이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될수 있다.일군이라면 마땅히 자신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일군들속에서 자그마한 세도행위, 관료행위, 부패행위도 나타나지 않도록 동지적인 충고와 방조를 아끼지 말며 가족, 친척들속에서도 불건전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늘 각성시키고 교양을 주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수를 깊이 새기고 인민에 대한 무한한 복무정신으로 분발하고 분투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장쾌한 경기소식이 우리에게 큰 힘을 줍니다》

2024년 11월 6일《로동신문》

온 나라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승전소식으로 들썩인다

 

축구련맹에 걸려온 전화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 대한 우리 인민의 관심과 기대는 그야말로 대단하였다.

5일 아침 축구련맹의 사무실들로는 연방 전화가 걸려왔다.

《안녕하십니까.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이렇게 전화를 들었습니다.이번에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지 불과 40여일만에 우리 선수들이 또다시 우승했으니 녀자축구의 밝은 미래가 보입니다.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훌륭한 선수들을 더 많이 내세워주십시오.》…

사람들의 이런 기쁨과 격정에 넘친 목소리를 듣는 축구련맹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졌다.

준결승, 준준결승경기는 물론이고 조별련맹전경기가 진행된 시각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경기소식을 전해듣고 축하해주기 위해 쉬임없이 전화를 걸어오지 않았던가.

메히꼬, 케니아, 잉글랜드팀을 조별련맹전에서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긴 소식 그리고 뽈스까와 미국팀을 상대로 하여 진행된 준준결승, 준결승경기에서 승리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사람들은 탄성을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군 했다.

결승경기때에는 경기결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하기에 축구련맹의 일군들은 전화를 걸어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인사는 바로 자기들이 해야 한다고, 온 나라 인민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이 있었기에 우리 선수들이 오늘의 승리를 안아올수 있은것이라고.

 

건설장에 울려퍼진 만세소리

 

우리 선수들이 결승경기에서 이긴 소식은 그야말로 살같이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퍼져갔다.

지난 4일 신의주시 하단리피해복구건설에 참가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성, 중앙기관대대의 한 돌격대원은 직장동무가 보내온 통보문을 받았다.

《우리 팀이 우승!》

비록 통보문의 글줄은 짧았지만 거기에 담겨진 의미를 그는 물론이고 함께 일하는 돌격대원들은 누구나 알았다.

얼마나 바라고바라던 승전소식이던가.평양시간으로 11월 4일 결승경기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며칠전부터 돌격대원들 누구나 가슴을 조이며 이날을 기다려왔던것이다.

우리 나라 17살미만 녀자축구팀이 결승경기에서 승리한 소식이 전해지자 돌격대원들의 가슴속에서는 격정의 환희가 솟구쳤다.

《동무들, 우리 팀이 결승경기에서 이겼답니다.만세!》

우리 팀이 이겼다는 승리의 기쁨에 돌격대원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만세의 함성을 웨쳤다.

그러자 그에 호응하듯 살림집건설장의 여기저기에서도 환호소리가 연방 터져나왔다.

우리 선수들의 승전소식이 안아온 격동과 환희는 오래도록 가라앉을줄 몰랐다.

식사시간에도, 작업을 하면서도 돌격대원들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평양역주변 대형전광판앞에서

 

4일 저녁 평양역주변의 대형전광판앞에는 여느때없이 많은 사람들이 서있었다.우리 나라 녀자축구선수들이 에스빠냐팀과 승부를 다투는 결승경기가 방영되고있었던것이다.

모여온 사람들속에는 우정 퇴근시간을 경기방영시간과 맞추었다는 남성도 있었고 멀리서 지나가다가 경기장면을 보고서 가던 길을 에돌아 달려왔다는 청년들도 있었다.지어는 아이를 등에 업은 애기어머니도 가던 길을 멈추고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지켜보았다.

상대편의 꼴문을 위협하는 아슬아슬한 경기장면이 펼쳐질 때마다 사람들은 여기저기에서 탄성을 올리였다.한점을 먼저 실점당하고도 맥을 놓지 않고 련속적인 공격전을 벌려 7번선수가 멋진 득점을 이루어놓았을 때 사람들은 주변이 떠나갈듯 우렁차게 박수를 쳤다.11m승부차기로 우리의 승리가 확정되자 평양역앞은 기쁨의 바다로 화하였다.

사람들은 서로서로 얼싸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체육경기는 혼자서 볼 때보다 많이 모여서 보아야 보는 멋도 있고 우승의 기쁨도 더 크다며 웃음짓는 로인, 앞으로 자기 딸도 축구를 시켜야겠다고 마음다지는 녀인, 력포구역으로 가는 손님들은 자기가 태워다주겠다고 자청해나서는 운전사…

이겨서 좋고 사람들을 서로 가깝고 친근하게 해서 좋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이런 특유의 감화력은 체육경기만이 가지고있는것이다.

 

또다시 지하막장으로

 

5일 새벽 교대를 마치고 갱밖으로 나오는 인포청년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탄부들의 발걸음은 여느때와는 다르게 빨랐다.

녀자축구경기가 진행되고있는 이즈음 매일과 같이 우리 팀이 이번에는 또 어느 팀을 이겼을가 하는 생각에 출근시간을 앞당겨 막장으로 달려나왔고 우리 선수들을 더 높은 생산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일하느라 늦어서야 퇴근길에 나서군 하던 그들이였다.

(결승경기결과는 어떻게 되였을가?)

누구나 이런 생각을 안고 걸음을 다우치는데 갱과 잇닿은 탄부원의 입구에서 만난 탄광일군이 우리 선수들이 이겨 월드컵을 들어올렸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모두가 격정과 환희에 넘쳤다.목욕을 하면서도, 영양제식사를 하면서도 탄부들의 이야기는 자랑하고싶고 높이 떠받들고싶은 녀자축구선수들에 대한것이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믿음과 사랑의 힘으로 경기장을 종횡무진해나간 우리 선수들의 강인한 모습이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에서 모두 그려졌다.

그러한 때 문득 한 탄부가 애국의 금컵을 떠올리고 조국으로 돌아오는 녀자축구선수들을 떳떳이 맞이하자고 하자 여기저기서 탄부들이 호응해나섰다.

잠시후 탄부들은 막장을 또다시 타고앉았다.(전문 보기)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평양국제축구학교에서-

본사기자 리강혁 찍음

 

-평양강철공장에서-

오진일 찍음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군사적위협은 우리 핵무력강화로선의 정당성을 완벽하게 립증할뿐이다

주체113(2024)년 11월 5일 조선중앙통신

 

미일한은 지난 3일 우리 국가의 문전에서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련합공중훈련을 발광적으로 벌려놓았다.

우리의 최신형전략무기시험에 대한 그 무슨 《대응》,《경고》라는 명목하에 미전략폭격기 《B-1B》를 위시한 다종의 3국 전투기들이 투입된 훈련에서는 상대측의 핵심대상을 가상한 표적을 《신속정확하게 타격하는 방식》을 련마하였다고 한다.

한국군부깡패집단은 《고도화하는 북의 핵,미싸일위협에 대응하고 억제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일체형확장억제실행력과 함께 한미일안보협력을 통한 강력한 대응의지 및 능력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력설하면서 앞으로 우리를 반대하는 3국군사공조를 더욱 강화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이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들의 가장 적대적이며 위험한 침략적본태에 대한 또 한차례의 명백한 행동적설명인 동시에 우리가 선택실행하는 핵무력강화로선의 정당성,절박성을 립증해주는 또 하나의 완벽한 증명사례로 된다.

오늘날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적아간의 힘의 균형의 파괴가 곧 전쟁이라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객관적현실이다.

상기시키건대 미국과 그 추종무리들은 올해에만도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전제로 한 각종 전쟁모의판들을 20여차례나 벌려놓았으며 그 실행조치로서 백수십차의 반공화국군사연습들을 년중 쉬임없이 감행하였다.

올해 사상처음으로 미일한의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조선반도에서 전면적인 핵전쟁을 가상한 핵작전연습 《아이언 메이스》 등 보다 위험한 군사연습들의 폭발적증가는 우리 국가는 물론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되였다.

《시어도 루즈벨트》호를 비롯한 핵항공모함타격집단들이 조선반도주변수역에 3차례나 전개되고 핵전략잠수함 《버몬트》호가 사상처음 한국에 기여들었으며 《B-52H》를 비롯한 전략핵폭격기들이 5차례나 조선반도상공에 출몰함으로써 미국의 전략자산전개측면에서도 또다시 최신기록을 갱신하였다.

우리 국가에 조성된 엄중한 안전환경은 미국과 추종무리들의 침략적이며 모험주의적인 군사적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적선택의 불가피성을 웅변으로 증명하고있다.

적수들의 군사적광기가 가증될수록 우리 로선의 당위성과 절박성은 더욱 부각될것이며 그 실행의 동력과 강도 또한 정비례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로선은 현정세속에서 유일무이하고 가장 정확한 선택이며 우리는 그 길에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을것이다.

 

2024년 11월 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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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우리 녀자축구선수들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단연 우승

2024년 11월 5일《로동신문》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고 올해 두번째 월드컵을 들어올리였다.

세계의 축구전문가들과 애호가들, 관람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우리 나라 팀과 에스빠냐팀사이의 결승경기가 3일(현지시간)에 진행되였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경기장에 나선 우리 선수들은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빼앗기로 상대팀을 압박하면서 경기를 박력있게 운영하였다.

후반전에 들어와 먼저 실점을 당하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경기속도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호상간협동을 강화하면서 완강한 공격을 들이댔다.

경기시간 66분경 우리 팀에서 19번선수가 상대팀방어수들의 뒤공간으로 련락해준 공을 7번 전일청선수가 문지기를 빼돌리고 정확한 차넣기로 득점하였다.

더이상 득점이 나지 않아 두 팀은 11m승부차기를 진행하였다.

관람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11m승부차기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에스빠냐선수들을 4:3으로 이겼다.

하여 우리 나라 팀은 에스빠냐팀을 5:4(전후반전 1:1, 11m승부차기 4:3)로 이기고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였다.

어머니조국에 승리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드리였다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존엄높은 우리의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경기장을 달리는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감동적인 모습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경기대회 조별련맹전경기부터 시작하여 결승경기에 이르는 6차례의 대전에서 전승을 기록하였으며 도합 14개의 득점을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높은 기술을 발휘하고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한 7번 전일청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였다.

시상식에서는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에게 우승컵과 금메달이, 전일청선수에게는 최우수선수상인 금뽈상이 수여되였다.

세계적인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뚜렷이 과시한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경기성과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며 전면적국가발전의 줄기찬 상승도약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나라의 손수림선수 국제권투련맹 2024년 세계청년권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쟁취

2024년 11월 5일《로동신문》

 

 

국제권투련맹 2024년 세계청년권투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나라의 손수림선수가 영예의 1위를 하였다.

쯔르나고라에서 진행된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까자흐스딴, 프랑스를 비롯한 7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590여명의 우수한 남, 녀선수들이 참가하였다.

녀자 60kg급경기에서 맞다드는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결승경기에 출전한 손수림선수는 높은 기술과 완강한 투지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중국선수를 3:2로 이기고 우승컵과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녀자 63kg급경기에 출전한 박신아선수는 2위를 하였다.

한편 얼마전 중국에서 진행된 제11차 아시아물에뛰여들기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나라의 최위현, 리평광선수들이 남자 10m고정판 동시경기에서, 김경심, 리향심선수들이 녀자 10m고정판 동시경기에서, 리향심, 표소연선수들이 녀자 3m탄성판 동시경기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또한 남자 10m고정판 개인경기에서 최위현선수가, 녀자 10m고정판 개인경기에서 리향심선수가 각각 3위를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2024년 11월 4일《로동신문》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조국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사변들로 충만된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경과하고있다.

세월을 주름잡으며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거창한 시대, 매일같이 전해지는 조선신화, 조선충격으로 이 행성이 진감하는 위대한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것은 우리모두의 최대의 긍지이며 행운이고 특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바로 이것이 시대와 력사의 엄숙한 부름이고 긍지높은 년대의 주인공들인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이 구호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여기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우리 인민의 절대불변의 확신이 어려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는것이다.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조로 삼고 수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인민만이 간고한 혁명의 길을 사소한 탈선이나 우여곡절도 없이 꿋꿋이, 곧바로 걸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 혁명령도는 우리 혁명의 백승의 기치이고 강위력한 원동력이다, 이것이 위대한 시대의 목격자이고 체험자이며 증견자인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10여년간은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첨예한 대결과 엄혹한 격난의 련속이였다.남들같으면 다문 몇달은커녕 단 하루도 버티여낼수 없는 최악의 시련속에서 날에날마다 눈부신 기적의 실체들이 솟아나고 우리 조국의 국력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 그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칠수 있은것은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혁명사상과 혁명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위대한 헌신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끊임없는 상승비약이 이룩되고 광명한 래일, 원대한 리상에로 향한 우리의 보무는 더욱 거세여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주체혁명의 백년대계를 담보하고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위대한 실천강령, 대백과전서이며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외교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과 분야를 포괄하는 전면적인 령도인 동시에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최악의 역경속에서 눈부신 승리와 기적들을 련이어 안아오는 전설적인 령도이다.시대성과 혁명성, 과학성과 독창성으로 일관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리론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위기와 곡경속에서도 흔들림없이 미증유의 변혁적과제, 국가중대사들을 용의주도하게 수행해나가며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거세찬 진군을 다그쳐올수 있었다.각 부문별로 마련된 시대를 대표하고 선도하는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적실체들, 우리 국가의 종합적국력을 만방에 과시한 대정치축전들, 복잡다단한 세계정치정세흐름을 주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영향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혁명령도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되여있다.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천분으로 여기시며 만짐우에 또 만짐을 덧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에서 불행을 당한 인민들의 아픔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한 방대한 피해복구전역이 펼쳐지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 최급선무로 간주되여 힘있게 진척될수 있었다.눈부시게 솟아나는 인민의 리상거리들과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희한한 농촌문화주택들, 날을 따라 자기의 웅자를 완연히 드러내는 각지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비롯하여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와 더불어 태여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은 모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심혈, 위민헌신의 령도가 안아온것이다.

하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눈부신 변혁과 전변의 시대를 직접 체감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에 완전히 매혹되였으며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우리 혁명위업의 승승장구함과 억년 청청함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이 구호에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무한한 애국의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과 열의가 응축되여있다.

전체 인민의 애국의 힘은 시대를 떠미는 강위력한 원동력이다.애국열이 차넘치는 나라는 빈터우에도 락원을 일떠세우지만 애국심이 결핍된 나라는 아무리 막대한 재부우에 앉아있어도 쇠퇴몰락하게 된다.애국자가 많은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다.

주체혁명의 새시대는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일체를 이룬 우리 인민의 무한한 애국의 힘이 어떤 기적과 변혁을 창조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준 격동의 년대기이다.우리 인민은 당에서 대건설을 구상하면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건설의 대번영기로 화답해나섰고 병진의 길을 선택하면 주저없이 허리띠를 조여매며 국력강화의 험난한 길을 꿋꿋이 이어나갔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산악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애국충성이 있어 이 땅우에는 세인의 찬탄을 자아내는 사변적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 우리 국가의 장성발전사가 승리와 기적으로 수놓아지게 되였다.

충성과 애국을 삶의 본령으로, 투쟁의 좌우명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오늘의 투쟁에서 더욱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우리 무력의 강세를 주저없이, 멈춤없이 최강으로 고도화할데 대한 당중앙의 결심과 구상을 혁명의 요구,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다지는 성업에 지혜와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국방과학전사들과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 당의 부름따라 거창한 건설의 전구들로 용약 달려나간 미더운 청년전위들, 누가 알아주건말건 수십년세월 자기 맡은 혁명초소를 꿋꿋이 지키며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는 량심의 인간들이 바로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새시대에로 향한 우리의 거세찬 진군은 오늘도 계속되고있으며 막아서는 난관과 장애는 의연 중중하다.그러나 시대의 앞길을 환히 밝히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백전백승의 령도가 있고 당중앙의 두리에 애국으로 일치단결된 전체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기에 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는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의 주인이고 개척자이며 담당자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라는 혁명적구호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충성과 애국의 뚜렷한 자욱을 새겨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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