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일관계/朝日関係’ Category

파렴치하고 악랄한 협잡,모략소동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5월 2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경찰이 《북조선에 의한 랍치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하던 《특정실종자》가 국내에서 발견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일본반동들이 불어대는 《랍치》주장나발에 또 하나의 구멍이 뚫리게 되였다.

일본에서 《특정실종자》가 발견된것은 비단 이번뿐이 아니다.

우리에게 랍치되였다던 사람이 2013년 8월 지바현의 중고선박수출입회사 부지내에서 시체로 나타난것을 비롯하여 《특정실종자》발견실례는 2013년 9월과 2014년 11월,2015년 6월과 10월,2016년 6월과 12월 등 여러 계기에 일본언론들이 공개한것만도 수두룩하다.

이것은 일본당국이 떠드는 《랍치문제》가 얼마나 허황한 궤변인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일본의 심각한 사회적문제인 실종자증대는 섬나라의 반인권자화상일 따름이다.

일본에서는 채무,실업,학업곤난,결혼생활파탄 등의 각종 리유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신분이 없는 변두리인간》으로 전락되는 사람들의 수가 해마다 무려 10만을 기록하고있다.

지어 사람들의 도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돈벌이를 하는 《야밤이사》라는 명칭의 회사까지 출현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있다.

오죽했으면 어느 한 나라의 영화인까지 모든 사회적관계를 끊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일본인들의 비참한 생활을 담은 《사라진 사람들》이라는 기록영화까지 제작하고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객들은 오래전부터 정부와 국회 지어 민간에까지 《랍치문제》와 관련한 모략기구들과 단체들을 내오고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가며 그 누구에 의한 《랍치》를 국민들과 세계에 인정시켜보려고 별의별 못된짓을 다하고있다.

최근에는 저들이 꾸며낸 《랍치피해자》수를 훨씬 뛰여넘는 수만명의 행방불명자들까지 모두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켜 《랍치피해자가족집회》라는 대규모 반공화국소동을 벌려놓았다.

일본반동들이 《랍치문제해결》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 목적은 일제가 저지른 전대미문의 피비린내나는 과거범죄에 대한 력사적책임을 회피하는것과 함께 저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정당화하자는데 있다.

아베일당이야말로 가장 파렴치하고 악랄하기가 이를데 없는 협잡과 모략의 능수들이다.

일본이 다 거덜이 난 《랍치문제》따위를 가지고 저들의 더러운 목적을 실현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망상이다.

정객들이 피대를 돋구며 그에 대해 떠들어댈수록 우리 인민과 세계앞에 결산해야 할 범죄의 항목만 더욱 늘어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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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뿌리깊은 총련말살흉심의 발로

주체108(2019)년 5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당국이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걸고드는 한 국회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서를 내각의 명의로 채택하였다.그 골자는 총련이 《북조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금후 정세여하》에 따라 《폭력주의적파괴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고 따라서 총련을 반국가단체로 본다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은 《랍치문제》와 《부정수출사건》관여 등 14가지나 되는 루명을 들씌우면서 총련이 《파괴활동방지법》에 따른 조사대상이라는것을 쪼아박았다.이것은 뿌리깊은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피해망상증의 집중적발현인 동시에 총련을 한사코 탄압말살하려는 악랄한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파쑈악법들을 휘둘러 우리 인민들을 무지막지하게 탄압하던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의 악몽을 되살리는 일본반동들의 이 횡포한 처사는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총련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 결성후 지난 60여년간 자기 강령에 밝힌대로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고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강화하기 위해 일관하게 활동하여왔다.총련이 일본내정에 간섭함이 없이 국제법과 일본법을 준수하면서 합법적인 활동을 벌려왔다는것은 세계가 공인하고있다.

재일조선인문제의 발생경위와 국제법적요구로 보나 총련의 사명과 활동내용으로 보나 일본당국에는 총련을 존중하고 그 활동을 보장하며 재일동포들을 보호할 법적의무와 도덕적책임이 있다.

하지만 극도의 편견에 사로잡힌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을 따르며 애국위업에 헌신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박해, 탄압해왔다.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탄압말살행위는 그 집요성과 악랄성에 있어서 력사에 류례없는것이다.

일찌기 내외여론은 일제식민지통치의 피해자들인 재일조선인들과 그들의 단체인 총련을 괴롭히는것은 력사인식이 결여된 횡포로서 일본의 수치라고 단죄하였다.하지만 여론도 민심도 안중에 없는 일본의 불량배정치인들은 총련의 명예와 권위를 훼손시키고 재일동포들의 삶의 터전이고 보금자리인 총련조직을 기어이 말살하기 위해 광란적으로 책동하여왔다.나중에는 총련을 반국가조직이나 간첩단체들에 적용하는 《파괴활동방지법》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유사시 《자위대》무력까지 출동시켜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범죄적인 흉계까지 꾸미였다.그리고 이번에 그것을 내놓고 떠들었다.이 얼마나 간악한자들인가.다른 민족집단의 존재와 그 성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런 야만적인 탄압행위가 조직적으로 감행되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다.

모국과의 련계를 운운하며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를 무작정 적대시하는 일본반동들의 생트집에는 실로 아연함을 금할수 없다.

이번에 일본반동들은 총련이 우리 공화국의 기념일들에 벌리는 각종 외교친선활동을 그 누구의 《지령에 의한 공작활동》으로 걸고들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적대와 편견은 일본의 자멸과 고립만을 초래할뿐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5월 2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에 대한 일본의 무모한 적대행위가 조선민족의 대일결산의지를 격앙시키고있다.

얼마전 일본당국이 각료회의에서 총련을 걸고들며 《파괴활동방지법》에 따른 조사대상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폭력주의적파괴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정을 채택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일본당국이 총련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한것은 뿌리깊은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집중적발현인 동시에 총련을 한사코 탄압말살하려는 악랄한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총련은 결성후 지난 60여년동안 총련강령에 밝힌대로 재일동포들의 생활과 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고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위하여 일관하게 활동해왔다.

일본내정에는 간섭함이 없이 국제법과 일본법을 준수하여 합법적인 활동을 벌려왔으며 조일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호상리해와 친선교류를 촉진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련이 《랍치문제》와 《부정수출사건》,《공화국에 대한 과학기술지원사업》에 관여하고있다고 하는것은 사실을 날조하는 터무니없는 궤변이다.

이것은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무작정 적대시하면서 탄압말살의 대상으로 삼고 《폭력주의적활동》단체처럼 여론을 조작하려는 악의에 찬 망동이 아닐수 없다.

력대로 일본반동들은 총련을 대조선적대시책동의 첫째가는 과녁으로 삼고 그를 반대하는 모략과 탄압만행을 수없이 감행하여왔다.

더우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국책으로 삼은 아베정권의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은 날이 갈수록 악랄해지고있다.

지난해 2월 총련중앙회관에 대한 권총란사사건과 뒤이어 세관당국이 조국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고베조선고급학교 학생들에게 감행한 파쑈적폭거 등을 통하여 아이들의 순진한 동심에까지 칼질하면서 재일동포들의 생명안전을 엄중히 위협하였다.

올해 3월에도 《일본제1당》의 우익깡패들이 조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언을 줴치며 란동을 부렸는가 하면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지불중지를 정당화해나서며 동포자녀들의 민족교육의 권리를 짓밟고있다.

특히 경악을 자아내는것은 우리와의 그 무슨 《대화》를 운운하고있는 아베정권이 그와는 다르게 유엔제재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제재를 실시하면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인권과 생활권,기업권을 비롯한 모든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국제법에 공인된 합법적권리를 빼앗으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움직임은 세계의 주목을 끌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변화와 평화기류에도 불구하고 사무라이후예들의 반공화국,반총련적대시적태도에서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리에 대한 침해는 곧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침해로 된다.

아베패당은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총련이 바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대표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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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과거청산부터 바로해야 한다

주체108(2019)년 5월 23일 로동신문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때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과거에 전범죄를 저질렀던 나라들이 물질적 및 정신적피해를 입힌 나라들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배상하기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진행해오고있다.

그러나 유독 일본만이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대세에 역행하고있다.

죄악으로 가득찬 과거에 대하여 인정하지 않을뿐더러 력사를 외곡, 날조하고있다.

해마다 숱한 국회 중참량원 의원들과 정부관료들이 야스구니진쟈로 몰려가 집단참배를 하면서 전범자들을 《영웅》으로 춰올리고있다.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하고있는가 하면 여러 나라에 설치된 성노예소녀상을 철거시키려고 생떼를 쓰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뻔뻔스럽게도 《과거의 불행한 력사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출것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에 미래지향적으로 달라붙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요설을 늘어놓으면서 국제사회의 시선을 딴데로 돌려보려 하고있다.

피로 얼룩진 과거죄악에 대해 배상은커녕 인정조차 하지 않는 파렴치한들이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에 미래지향적으로 달라붙겠다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이것은 과거 일제침략자들에 의해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무고한 피해자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인류의 정의와 량심에 대한 우롱이다.죄악의 과거를 되풀이하겠다는 공공연한 선포나 다름이 없다.

일본의 과거죄악은 력사에 전무후무한것이다.일본반동들이 상전으로 섬기는 미국의 국회에서도 성노예범죄에 대해 경악을 표시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고등학교교과서들에서 일본군《위안부》, 《강제련행》이라는 표현을 전부 삭제해버리였다.또한 과거에 감행한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문명》과 《번영》을 가져다준 《진출》, 《해방전쟁》으로, 수백만명의 조선청장년들에 대한 강제련행을 《자원》적인 행동으로 미화분식하고있다.

일본이 우리 나라에 대한 군사적강점정책을 실시하면서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키고 그들의 청춘과 생명을 무참히 유린말살한것이 과연 우리 인민에게 가져다준 《문명》이란 말인가.

일본이 우리 나라에서 략탈해간 귀중한 문화적재부들과 자연부원은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것이다.그 지독한 략탈만행이 과연 우리의 《번영》을 위한것이였단 말인가.

일본반동들의 나발은 정신착란증에 걸린자들이 아니고서는 내뱉을수 없는 괴설이다.

제아무리 돈주머니를 흔들어대도 진창속에 구겨박힌 체면을 바로세울수 없고 여기저기 분주히 싸다녀도 지역에서 제 위치를 찾을수 없는것이 일본의 가련한 신세이다.

과거청산은 력사의 요구이며 일본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과거청산을 똑바로 하지 않고서는 국제사회의 인정도 받을수 없고 어떤 일도 성사시킬수 없으며 언제 가도 발편잠을 잘수 없다.

일본에 있어서 급선무는 과거청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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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토야욕은 침략국가의 본성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5월 1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족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의 파렴치한 책동이 날로 집요해지고있다.

얼마전 일본은 2019년 외교청서에 독도를 저들의 《령토》라고 또다시 박아넣었다.

조선의 국토를 놓고 《제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강도적인 행태야말로 령토강탈야망에 환장한 왜나라족속들의 후안무치한 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독도는 지리적으로나 력사적으로 그리고 법률적견지에서 그 누구도 부정할수도 침범할수도 없는 조선민족의 땅이다.

독도가 우리 인민이 천수백년전부터 개척하고 령유해온 조선의 고유한 섬이며 이에 대해 일본의 력대 봉건정부들도 거듭 인정해왔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몇해어간에만도 일본이 독도를 자기의 땅으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력사자료들이 계속 나타나고있다.

2016년 일본에서는 독도가 조선의 섬이라는것을 보여주는 1888년과 1892년에 당시 일본농상무성의 지질조사소가 간행한 일본제국전도와 일본교과서인 중등교과용지도가,다음해에는 1864년부터 1889년사이에 제작되였다고 할수 있는 울릉도옆에 독도가 명확히 그려진 대동여지도필사본이 발견되였다.

벌써 1854년에 로씨야함대가 독도를 측량하고 조선땅임을 명기했다는것,그때 만든 독도가 포함된 조선지도를 1870년대 일본해군성이 그대로 모사하여 리용했다는 사실 등은 독도가 조선의 불가분리의 령토라는것을 확증하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해를 이어가며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광대극을 되풀이하면서 국제사회를 기만하고있다.

진실을 흑막속에 덮어놓고 죄악으로 얼룩진 과거사 역시 한사코 부인하면서 새로운 국가범죄를 저지르는 일본의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독도문제를 국제화하여 령토분쟁을 일으켜 지난 세기처럼 조선병탄과 대륙침략을 위한 포석을 깔아보자는것이다.

끝없는 령토야욕은 침략국가의 본성이다.

일본이 제아무리 《평화》간판을 내흔들며 요설을 피워도 침략국가,전쟁국가의 본색은 결코 감출수 없다.

이미 군국주의야망에 들뜬 아베일당에 의하여 일본은 전쟁국가에 필요한 모든 군사경제적,법률적토대를 사실상 완비한 상태에 있으며 섬나라의 침략무력도 임의의 순간에 지역과 세계의 그 어디에나 신속출동할수 있는 공격형무력으로 변신하였다.

한편 《독도는 일본의 고유한 령토이며 현재 다른 나라가 불법점령하고있다.》는 주장을 담은 초등학교용사회과목교과서들의 발행을 강행하여 외곡된 력사의식,령토관념을 새 세대들에게 주입시키고있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는 뿌리깊은 침략야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분별한 야망이 수치스러운 패망으로 끝난다는것은 력사가 새겨준 진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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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드시 결산해야 할 일본의 과거죄악

주체108(2019)년 4월 19일 로동신문

 

얼마전 한 언론이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일본의 력사외곡책동을 비난하였다.언론은 일본이 초등학교교과서들에 독도가 《불법점거된 일본의 고유령토》인데 정부가 되찾기 위해 항의를 계속하고있다는 내용을 추가하였으며 임진왜란에 대해서도 침략전쟁이라는 표현을 빼고 《명나라를 정복하려고 조선에 군대를 보냈다.》고 서술하는 등 과거 침략전쟁과 그 범죄의 책임을 가리우기 위해 책동하고있다고 전하였다.

력사에 알려진 임진왜란은 철두철미 일본침략자들의 령토강탈야망과 해외침략정책의 산물로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임진왜란과 관련한 죄많은 과거를 애써 부정하는것은 그것을 되풀이하려는 불순한 속심의 발현이다.

이번 기회에 일본침략자들이 임진왜란시기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을 다시한번 파헤쳐보자.

1592년 4월 13일, 이날은 임진년의 평범한 날이였다.바로 이날 일본은 명나라로 가는 길을 열라는 강도적인 요구밑에 수십만의 병력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야망에 들떠있던 일본사무라이들은 조선땅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사람잡이와 재물략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전조선땅을 타고앉기 위해서는 조선민족을 멸족시켜야 한다는것이 그들의 구호였다.

일본사무라이들의 포악하고 잔인한 기질은 조선인민에 대한 학살만행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났다.

사람잡이를 락으로 여긴 일본침략자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리 인민들을 잔인하게 살륙하였다.전쟁기간 가장 큰 규모의 학살만행은 진주성에서 벌어졌다.진주성에 쓸어들어간 왜적들은 무려 6만~7만명이나 되는 인민들을 남녀로소 가리지 않고 죽였으며 간신히 죽음을 면한 사람들마저 붙잡아 창고에 가두어넣고 불태워죽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사람의 눈알을 뽑아내고 목을 잘라 저들의 군영앞에 주런이 매달아놓았다.이것도 성차지 않아 사람을 잡아먹는 치떨리는 야만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기록에 남은 자료들만 보아도 일본침략군은 2차침공때만도 11만 3 300여명을 살해하였다.여기에 1차침공때 적들이 부산, 동래, 한성, 평양, 진주 등지에서 대량학살한 사람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무려 수십만명에 달한다.

대량적인 사람사냥과 문화재략탈 또한 임진왜란시기 일본이 저지른 죄악중의 하나이다.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끌어가 노예로, 성노예로 삼았으며 수많은 문화재들을 파괴하고 략탈해갔다.일본사람들자체가 임진왜란을 《사람사냥전쟁, 문화재략탈전쟁》이라고 부르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일본의 국보급으로 일러오는 도자기들인 아리따야끼, 사쯔마야끼 등은 임진조국전쟁시기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도공들의 피눈물과 고역의 땀으로 빚어진것들이였다.

임진조국전쟁은 우리 인민의 결사적인 항전에 의하여 1598년 11월 일본의 대참패로 끝났지만 그 후과는 매우 참혹하였다.특히 수많은 학자, 기술자들과 인민들이 일본에 끌려간것으로 인한 인재부족과 로동력의 고갈은 전후 우리 나라의 문명발전을 심히 저해한 근본요인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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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일본의 앞날은 과거청산에 달려있다

주체108(2019)년 4월 17일 로동신문

 

최근 전 일본수상 하또야마가 기자회견에서 조선반도분렬에 큰 책임이 있는 일본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당국이 조선반도평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훼방군노릇을 하고있는데 대하여 비판하면서 강제징용과 성노예문제 등에 대해서도 사죄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지난날 조선민족에게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서도 그 책임을 회피하려고 모지름을 쓰며 대세의 흐름에 역행해나서고있는 일본당국에 주는 충고이다.

하또야마가 언급한바대로 일본은 조선반도분렬에 큰 책임이 있다.

과거에 일본은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가장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국토를 병탄하고 우리 민족을 식민지노예로 만들었다.일제는 중일전쟁도발후에만도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유괴,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다.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죽이였다.일제에 의해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은 침략군의 변태적인 성욕을 충족시켜주는 성노예가 되여 비참한 생활을 강요당하였다.우리의 말과 글 지어는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였으며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들을 마구 파괴하고 나라의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략탈해갔다.

조선반도분렬의 연원은 바로 우리 나라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지배에 있다.이것은 일본사람들자체가 인정하는것이다.

언제인가 오까야마현민들은 집권자에게 요청서를 보내였다.거기에는 조선반도분렬의 원인이 20세기 전반기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지배와 침략전쟁에 있다는 내용이 밝혀져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죄책감을 느낄 대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계속 실시하면서 조선에 대한 분렬정책을 추구하는 나라들에 합세하고있다.일본반동들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나라의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아나서고있다.

일본은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켜 그것을 전쟁국가의 체모를 갖추기 위한 명분으로, 침략전쟁을 위한 구실로 삼으려 하고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일이 저들의 뜻대로 되지 않자 평화분위기를 깨기 위해 여기저기를 싸다니면서 훼방을 놀고있다.

국제사회가 일본의 비렬함과 유치함에 침을 뱉고있다.조선반도분렬의 책임을 느낄 대신 그것을 악용하여 너절한 목적을 달성해보려는 일본의 행태가 역겹기때문이다.

가관은 일본반동들이 철면피하게도 저들을 《피해자》로 묘사하면서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려 하고있는것이다.

오늘날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 국제적인 흐름으로 되고있다.

지난날 인류에게 전쟁의 참화를 들씌웠던 여러 나라들이 전쟁범죄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조치를 취하였다.얼마전에는 영국이 19세기에 에티오피아에서 략탈하였던 유물을 돌려주었다.그러나 일본은 그와 상반되게 놀아대고있다.

전체 조선민족의 가슴속에는 아직까지도 일제에 의해 강요당한 불행과 고통의 뼈아픈 상처가 응어리져있다.과거범죄를 부정하면서 사죄, 배상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는 일본에 대한 우리 인민의 증오심은 하늘에 닿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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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령토강탈을 노린 력사외곡책동

주체108(2019)년 4월 16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문부과학성이 독도가 《일본의 고유령토》라는 억지주장이 담겨진 초등학교교과서를 또다시 검정에서 통과시키였다.

다음해부터 사용하게 될 교과서에는 독도가 《불법점거된 일본의 고유령토》인데 정부가 되찾기 위해 항의를 계속하고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일본에서 령토강탈을 목적으로 한 외곡된 력사교육이 시작된지는 이미 오래다.

일본반동들은 2000년이후 극우익단체인 《새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내오고 이전의 교과서가 《자학적인 력사관에 기초하고있다.》는 얼토당토않은 나발을 불어대면서 그에 칼질하는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교과서들에 일제가 강요한 《창씨개명》을 조선사람들의 《희망》에 의한것으로, 《한일합병》을 조선사람들이 《수용》한것으로, 독도를 《일본땅》으로 서술하였다.

아베집권이후 일본의 력사외곡책동은 도를 넘고있다.

교육기본법을 개정하고 교과서의 기준으로 되는 학습지도요령과 해설서를 바꾸는 놀음을 뻔질나게 벌리고있다.독도에서 멸종된 동물을 등장시킨 동화책을 발간하고 그것으로 특강을 하는가 하면 독도를 《일본의 령토》로 서술한 교과서들을 뻐젓이 내돌리고있다.울릉도와 독도사이에 경계선을 그은 지도를 제작하여 학교들에 배포하였다.

하다면 일본반동들은 무엇때문에 그렇게 집요하게 력사외곡책동에 매여달리고있는가.

일본반동들은 독도가 저들의 《고유한 령토》라는 국제적여론을 조성하는것만으로 성차하지 않고있다.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일본이 피해자라는 그릇된 력사관을 심어주고 어느때 가서든 《빼앗긴 령토》를 되찾아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그들을 재침의 길에 내몰려 하고있다.

한마디로 일본당국이 외곡된 교과서를 검정에서 통과시킨것은 새 세대들로 하여금 침략전쟁의 길에 스스로 나서라는 로골적인 선동이나 다름없다.

력사교육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세계관형성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바로 이것을 노리고 일본반동들은 새 세대들에게 반동적인 침략사상을 불어넣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을 강력히 비난하고있는것은 이때문이다.

문제는 일본에서 정계의 거두들이 력사교과서외곡책동의 앞장에 서있는것이다.

일본내각관방장관 스가는 이번 교과서검정승인을 두고 《아이들이 일본의 령토와 력사 등에 대해 옳바로 리해하도록 교과서에 정확하게 서술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거리낌없이 뇌까렸다.

이것은 일본의 력사외곡책동이 몇몇 극우익분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부의 묵인, 비호하에 조직적으로, 계획적으로 감행되고있다는것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일제가 패망한지 70여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일본은 철면피하게도 과거죄행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외면하고있다.오히려 력사외곡과 독도강탈책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다.

일본은 우리 인민에게 아물수 없는 뼈아픈 상처를 남긴 범죄국가이다.

일본반동들이 나어린 학생들에게 심히 외곡된 력사교육을 해가며 령토강탈의 길에 나서려 하고있는데 대해 우리 인민은 치솟는 증오심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국제사회는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책동이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결과만을 가져오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위험천만한 군국주의야망실현책동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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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가장 위험한 실체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4월 1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평화와 안정파괴자로서의 일본의 정체가 더욱 뚜렷해지고있다.

얼마전 일본정부는 문부과학성을 내세워 《독도령유권》주장을 담은 초등학교용사회과목교과서들의 발행을 끝끝내 강행하였다.

이로써 일본의 초등학교학생들은 정부가 승인한 새 교과서들을 통해 《독도는 일본의 고유한 령토이며 현재 다른 나라가 불법점령하고있다.》,《일본은 이에 대해 계속 항의하고있다.》는 외곡된 력사의식,령토관념을 주입받게 되였다.

이것은 조선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침해행위이며 력사적정의와 진실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

독도는 조선민족의 땅이다.

독도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국토에 편입시킨것도 조선이며 국제법적요구에 맞게 령유권을 재확인하고 그것을 내외에 선포한것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

하기에 일본의 손우동맹자인 미국내에서도 전 국회 하원외교위원회 위원장 등 정계인물들이 독도에 대해 《력사적사실에 근거해 볼 때 분명한 조선의 령토》라는 립장을 표명해왔으며 국무성도 2015년 홈페지에 게재한 지도에 독도를 우리 땅으로 표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국제사회가 반대배격하는 독도관련책동에 계속 매달리고있는것은 저들의 령토야망,재침기도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전초기지,군사적교두보를 마련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군국주의야망에 들뜬 일본반동들은 해외침략의 첫번째 대상으로 조선반도를 꼽고있으며 조선을 발판으로 대륙에 진출하여 또다시 아시아를 제패하려고 꿈꾸고있다.

특히 전쟁국가에 필요한 모든 군사경제적,법률적토대를 사실상 완비한 상태에 있는것으로 하여 일본의 침략무력은 임의의 순간에 지역과 세계의 그 어디에나 신속출동할수 있게 되였다.

여기에 아베일당이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더러운 과거범죄부정과 령토야망주입 등 군국주의고취소동들은 새 세대를 비롯한 전국민에게 끼치는 사상적독소로 하여 일본의 위험성을 더욱 증대시키고있다.

일본이야말로 지역과 세계평화와 안전에 가장 위험천만한 실체이다.

일본의 독도강탈야망,재침야망은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

력사는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령토야욕에 환장한자들은 례외없이 종말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오늘날 지역나라들의 군사경제적능력은 지난 세기와는 대비도 할수 없을 정도로 강화되였다.

일본반동들이 순진한 아이들에게까지 침략광기를 불어넣으며 제아무리 발광적으로 날뛰여도 그것은 패전의 대물림이라는 비참한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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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적의분을 자아내는 독도강탈책동

주체108(2019)년 4월 10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 각계가 날로 로골화되는 일본의 독도강탈야망에 분격을 금치 못하고있다.보도된데 의하면 얼마전 일본반동들은 문부과학성을 내세워 《독도령유권》주장이 담긴 소학교용사회과목교과서들의 발행을 강행하였다.1905년부터 《다께시마》라는 이름으로 시마네현에 편입된 저들의 《고유령토》인 독도가 현재 《불법점거》중이라고 쪼아박은것이다.일본반동들의 이번 망동은 조선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침해행위이며 력사적정의와 진실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층은 《아직도 버젓이 살아있는 일본의 군국주의망령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 《아이들까지 전범자로 만들려는 행위》, 《반성과 사죄없는 령토야욕》, 《무분별한 력사외곡은 고립을 자초할뿐》 등으로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독도는 반만년의 유구한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절대로 떼여놓을수 없고 그 누구도 감히 넘겨다볼수 없는 조선민족의 신성한 령토이다.그것은 력사적사실과 지리적근거를 통해 고증해명되고 국제법적으로도 확인되였다.독도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국토에 편입시킨것도, 국제법적요구에 맞게 독도령유권을 재확인하고 내외에 제일먼저 선포한것도 우리 민족이다.독도는 비록 자그마한 섬이지만 우리 겨레는 그것을 살점처럼 귀중히 여기며 견결히 지켜왔다.

우리 민족의 독도령유권에는 털끝만 한 의문의 여지도 없다.일본에서도 그것을 립증하는 자료가 계속 발굴되고있다.일본의 《독도령유권》주장은 령토강탈야망이 골수에 들어찬자들의 황당무계한 궤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적고양이처럼 슬그머니 조작한 《시마네현고시》따위를 내흔들며 독도가 저들의 령토라고 생떼를 쓰다 못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까지 령토팽창의식을 주입시키는 일본반동들이야말로 후안무치한 날강도들이 아닐수 없다.

진실만을 알아야 할 순진한 아이들에게 외곡된 력사관을 주입시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하려는것이 아베패당의 흉심이다.일본반동들이 목갈리게 줴쳐대는 《독도령유권》주장은 명백히 조선반도재침의 전주곡이다.일본반동들의 끈질긴 령토강탈책동으로 하여 지금 일본에서는 독도를 《빼앗긴 땅》으로 여기며 그것을 되찾아야 한다고 고아대는자들이 날치고있다.

오늘날 일본반동들이 이렇듯 오만하게 놀아대게 된것은 지난 시기 독도문제와 일본군성노예문제 등에서 일본에 아부굴종한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의 굴욕적인 친일매국행위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리명박패당은 집권초기부터 《과거를 묻지 않는 신협력시대》니, 《동맹자관계》니 하고 수치스러운 대일굴종외교에 매달리며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을 묵인조장하였다.《독도령유권》을 떠드는 일본집권자에게 《지금은 곤난하니 기다려달라.》고 애걸한 쓸개빠진 매국노가 바로 리명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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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무조건적인 사죄와 배상은 일본의 피할수 없는 의무이다

주체108(2019)년 4월 7일 로동신문

 

력사에는 수많은 침략전쟁들이 기록되여있다.이 전쟁들은 크든작든 례외없이 인류에게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었으며 인륜도덕을 란폭하게 유린한 범죄행위로 락인되였다.

때문에 전범국은 말할것도 없고 그에 추종한 나라들도 인륜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한데 대하여 사죄하고 배상하였다.

얼마전 영국은 19세기에 에티오피아에서 략탈하였던 유물을 돌려주었다.과거의 책임을 느끼고 화해를 도모하려는 용의의 표시이다.

영국뿐이 아니다.적지 않은 나라들이 과거범죄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도이췰란드의 경우만 보아도 인류에게 커다란 참화를 들씌운데 대해 국가의 명의로 공식인정하고 사죄하였다.《련방보상법》을 제정하고 피해국들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배상금을 지불하여왔으며 2010년까지 완료하였다.

지금도 도이췰란드는 과거전쟁범죄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최근 도이췰란드철도회사와 은행, 폴크스와겐회사와 한 축구협회는 유태인박물관 《수집물전시관》신설에 써달라고 많은 자금을 기증하였다.폴크스와겐회사 종업원들은 뽈스까에 있는 한 나치스집단학살수용소를 보존관리하는 사업에 적지 않은 자금을 지원하였다.

도이췰란드철도회사의 한 고위인물은 《당시 제국철도회사에 복무하던 그 누구도 수용소, 학살장으로 향하는 수십만의 유태인들을 태운 기차를 세우라고 웨치지 않았다.》고 하면서 회사가 나치스의 학살만행에 관여한데 대하여 수치를 느낀다고 말하였다.

이딸리아도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조치를 취하였다.파쑈도이췰란드에 추종한 오스트리아, 마쟈르 역시 그렇게 하였다.

지난 시기 잘못을 저지른 나라들은 이렇게 사죄와 배상으로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르고도 사죄는커녕 인정조차 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나라가 있다.바로 일본이다.

지난 세기 일본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강점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우리 나라에서만도 수백만명을 강제련행하여 죽음이 도사리는 전쟁판과 고역장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을 무참히 학살하였다.20만명의 녀성들을 강제련행, 랍치하여 침략군의 변태적인 성욕을 충족시켜주는 성노예로 만들었다.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잘못을 느끼고 책임을 져야 한다.이것은 인륜도덕이고 국제법적요구이다.

그런데 일본의 태도는 어떠한가.그야말로 파렴치하기 짝이 없다.다른 나라들의 전례를 따르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그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며 오늘까지도 과거범죄를 전면부정해나서고있다.

과거의 침략력사를 《해방전쟁》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전범자들을 《애국자》, 《영웅》으로 춰올리고있다.특대형반인륜범죄인 성노예범죄에 대해 시치미를 떼고 모르는척 하다가 증거자료들과 증언자들이 계속 나오자 《유감》이니 하며 사죄하는척 하였다.그러다가 다시금 《증거부족》이니 뭐니 하고 말바꾸기를 해가며 국제사회를 우롱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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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를 느낄줄 알아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4월 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영국이 지난 세기 에티오피아에서 략탈하였던 유물을 공식반환하였다.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대소사를 막론하고 겸허하게 청산해가고있는 노력에 신뢰감을 표시하면서 국제사회는 또다시 과거범죄청산문제에서 판이한 두 길을 걸어온 도이췰란드와 일본을 대비해보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을 도발하여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가져다준 전범국들인 도이췰란드와 일본은 전후 국제사회앞에 다시는 그러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것을 확약하였다.

그러나 70여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날 과거의 두 전범국은 국제사회에 너무도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도이췰란드는 《나치스에 의한 희생자들을 위한 보상에 관한 련방법》을 제정하고 전후 첫 시기부터 피해 당한 나라와 단체,사람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배상을 진행하여왔다.

2007년 6월 12일 도이췰란드의 《추억,책임 및 미래》기금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나치스에 의해 강제로동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7년간에 걸친 배상금지불활동이 드디여 끝났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으로 도이췰란드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모든 배상을 마무리지었다. 도이췰란드는 전쟁이 끝난후 도합 약 640억€의 전쟁배상금을 물었다.

도이췰란드는 제1차 세계대전의 배상금지불도 여러해전에 완료하였다.

이 과정에 도이췰란드의 국제적영상은 현저히 개선되였으며 국제사회에서 발언권도 높아가고있다.

반대로 일본은 저들의 과거범죄행위를 전면부정하는 길로 나갔다.

전후 일본은 《태평양전쟁에서 패한것은 힘이 약했던 탓》이라고 하면서 군사대국화를 저들의 정책적목표로 내세우고 《자위대》무력을 해외침략무력으로 꾸리기 위해 광분하여왔다.

지금 일본은 근 23만명의 현역정규군인을 항시적으로 유지하고 해상《자위대》의 전투력을 《원양공격》전략에로 접근시키고있다.

지난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많은 나라들을 병탄하면서 20만명의 조선녀성들과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고도 과거죄행에 대해 인정도 사죄도 청산도 하지 않고있는 일본은 철면피하게도 지금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제재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면서 조선민족앞에 2중3중의 죄를 덧쌓고있다.

이렇듯 과거와 현재의 어지러운 행적을 안고있는 일본이 그것을 인류앞에 속죄할대신 뻔뻔스럽게도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사명으로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까지 넘겨다보고있으니 국제사회가 경악을 표시하는것은 당연한것이다.

과거범죄를 수치로 느낄줄 모른다면 언제든지 국제사회의 신뢰를 받을수 없다.

현 일본정치가들에게 있어서 급선무는 과거청산이다.

일본이 전범국의 오명을 벗고 평화로운 세계의 일원으로 당당히 들어서려면 과거범죄에 대해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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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이중삼중으로 죄를 덧쌓는 망동

주체108(2019)년 3월 27일 로동신문

 

일본이 대조선단독제재를 또다시 연장한다고 부산을 피우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기존의 제재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그것을 연장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민당내의 합의를 거쳐 가까운 시일내에 이 문제를 내각회의에서 정식 결정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일본당국이 연장하려는 단독제재항목에는 일본의 국내법 등에 따르는 대조선수출입금지, 특정선박의 일본항구들에 대한 입항금지 등이 속한다.

일본이 획책하는 대조선단독제재연장소동은 제 처지도 감지할줄 모르는 얼간이들의 가소로운 행태이다.그것은 지역정세흐름의 변두리로 밀려난자들의 궁색한 모지름에 불과하다.

일본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흐름에서 배제된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가리우고 어떻게 하나 존재감을 과시해보려 하고있다.

그야말로 주제넘고 향방없는짓이다.

조선혁명의 전행정에서 언제나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오직 앞으로만 전진하여온 우리 인민에게는 제재가 통하지 않는다.

제재가 가증될수록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배가의 힘과 의지로 더 높이 솟구치는것이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이것은 색안경을 끼고 우리의 현실을 들여다보는데 습관된 서방의 대조선전문가들도 어쩔수없이 인정하고있는것이다.

하물며 일본의 제재따위가 우리를 놀래울수 있겠는가.

일본의 추태는 자기의 처지만 어렵게 만들뿐이다.그런 자가당착의 모순적인 망동에서 그 어떤 위안이나 심리적인 안식을 찾아보려는것은 정치적으로 아둔하고 시대감각이 무딘 일본반동들만이 할수 있는 어리석은 속궁냥이다.

일본이 부산스럽게 놀아댈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결산의지는 더욱 백배해진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조선인민에게 전대미문의 죄악을 저지른 피비린 과거사를 안고있으면서도 70여년세월이 흐르도록 사죄도 배상도 하지 않는 일본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제재소동에 계속 열을 올리는것은 우리 민족앞에 이중삼중으로 죄를 덧쌓는 망동이다.

지난날 일본은 국가총동원법 등을 조작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침략군의 변태적인 성적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성노예로 만들었다.

일본군성노예문제를 비롯한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른 일본에 대한 세계적인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일본의 성근한 과거청산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이다.

미국에서도 일본에는 과거의 반인륜범죄를 반성하고 성노예피해자들의 상처를 치료해야 하는 력사적, 도덕적의무가 있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때문에 일본의 량심적인 인사들은 응당 해야 할 죄많은 과거청산은 하지 않고 대세에 역행하는 미련한짓만 골라하는 극우익반동들의 망동을 스스로 제낯을 깎아내리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성토하고있다.

아베세력은 세계곳곳에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세워져 일본의 과거죄악을 계속 폭로하고있는 현실앞에서 얼굴을 붉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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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낳은 반인륜적악행

주체108(2019)년 3월 20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계속되는 속에 우익반동단체들이 활개치면서 도발적망동을 끊임없이 일삼고있다.

얼마전 《일본제1당》의 우익깡패들은 총련 규슈조선중고급학교와 기따규슈조선초급학교가 자리잡고있는 후꾸오까현 오리오역두에서 통학중에 있는 우리 동포학생들에게 《조선사람은 빨리 돌아가라.》, 《조선사람들을 내쫓아야 한다.》는 폭언을 줴치며 란동을 부리였다.

《일본제1당》으로 말하면 재일조선인들에게 부여된 《부당한 특권》들을 철페시키는것을 《기본강령》으로 내세우고있는 《재특회》에 기반을 둔 극우보수집단이다.《일본제1당》의 당수로 자처하는자가 바로 《재특회》의 우두머리이다.

지금껏 총련에 대해 온갖 못된짓을 골라하여온 이자들은 재일조선인들을 동정하거나 지원하는것도 《죄악》이라고 목에 피대를 돋구며 온 일본렬도를 소란하게 하고있다.이번 사건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우익반동들의 악의와 파쑈적광기가 과연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다시금 여실히 보여주었다.

우리 동포학생들의 순진한 동심에 상처를 입히고 생명안전을 위협한 이번 란동은 인권과 인도주의를 란폭하게 유린한 반인륜적악행이며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다.

사회적보호의 대상으로 되여야 할 나어린 학생들이 테로와 협박의 주요목표로 되고있는 이 하나의 사실만 가지고서도 일본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좀스럽고 악착한 나라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잘 알수 있다.

사태를 이 지경에로 몰아간것은 보수우경화정책을 실시하면서 반공화국, 반총련적대시책동을 일삼고있는 일본당국이다.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국책으로 되고있는 일본의 정치풍토하에서만 백주에 이런 정치테로, 엄중한 인권유린행위가 감행될수 있다.

일본당국은 이번에도 우익깡패들의 반총련망동을 비호하고 묵인, 조장하였다.알려진데 의하면 우익깡패들은 경찰서로부터 받은 《도로사용허가》를 내들며 경관들이 뻔히 지켜보는 속에 버젓이 망나니짓을 감행하였다.일본당국이 줄곧 떠드는 그 알량한 《법치》가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해서는 보는바와 같이 극도의 악의와 편견, 로골적인 적대감으로 표현되고있는것이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온갖 고역을 치른 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을 저들의 국내문제, 정치적위기해결을 위한 희생물로 삼고 집요하게 탄압하는 일본반동들은 그 피묻은 입으로 더이상 법치와 인권을 말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이야말로 세계여론이 한결같이 단죄하듯이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이며 일본반동들의 광기어린 반총련소동은 정신분렬증환자들의 히스테리적란동이다.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도 그에 대한 사죄배상은 고사하고 저들의 더러운 목적실현을 위해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며 테로협박행위를 일삼고있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우리 민족의 원한과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조선사람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재일동포들과 그 자녀들에게 가하는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차별과 탄압은 전체 조선민족은 물론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을 면할수 없다.

우리는 재일동포들을 박해하는 일본반동들의 파쑈적폭거와 반인륜적행위를 절대로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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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앞에 지닌 법적,도덕적의무나 성실히 리행하라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3월 1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외무성 부상이라는자가 유엔인권리사회 제40차회의에서 《국제사회는 일본인랍치를 포함한 북조선의 인권상황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고 하면서 《랍치문제해결에 대한 국제적지지》를 운운해댔다.

피비린내나는 과거죄악을 덮어버리려고 어리석게 놀아대는 섬나라 정치간상배들의 철면피한 짓거리에 조소를 금할수 없다.

세계가 알고있는바와 같이 일본이 떠드는 랍치문제는 오래전에 해결된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패당은 《랍치문제에 대한 막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줴치면서 이를 권력유지와 선거 등 불순한 목적실현에 집요하게 써먹어왔다.

결국 일본반동들의 랍치문제소동은 정치적위기에 처할 때마다 펼치는 위기탈출극,일고의 가치도 없는 대사기극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아베패거리들은 과거 일제가 저지른 범죄를 시급히 청산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직면하고있다.

이 국제적압력은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도래한 지역의 평화와 안정분위기와 더불어 날로 더욱 거세지고있다.

군국화와 군사대국화를 다그쳐 《대동아공영권》의 옛 야망을 실현할 흉심을 품고있는 위정자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대외적환경은 실로 커다란 도전이 아닐수 없다.

이에 바빠난 아베것들이 지난날 써오던 상투적수법대로 랍치문제와 과거청산문제를 대치시켜 력사적인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보려 하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망상에 불과하다.

거덜이 난 랍치문제따위로 국제사회의 격앙된 대일감정을 눅잦히려는것도 가소롭거니와 그것으로 반인륜범죄의 력사를 어물쩍하려는것은 구멍뚫린 넝마짝으로 더러운 몸뚱이를 가리워보겠다는것과 다를바없는것으로서 더욱 어리석기 그지없다.

제2차 세계대전종식후 국제군사재판소들에서 내려진 결정들과 1999년 8월 유엔인권소위원회에서 채택된 보고서에 명기된 전쟁범죄에 관한 규정들은 일본의 과거죄악이야말로 엄벌에 처해야 할 시효가 없는 대범죄임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이 제아무리 오그랑수를 다 부려도 과거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세인을 우롱,기만하는 랍치문제로 새로운 죄악을 덧쌓지 말고 우리 민족과 인류앞에 지닌 법적,도덕적의무나 성실히 리행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상기시키건대 전범국 일본에는 오직 반인륜범죄에 대한 사죄와 철저한 배상만이 있을뿐이다.(끝)(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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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고약한 섬나라족속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108(2019)년 3월 8일 로동신문

 

온 세계가 조선반도에서의 평화과정이 순조롭게 흐르고 조미관계가 하루속히 개선되기를 진정으로 바라고있다.

하기에 이번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라마지 않았던 내외는 회담이 뜻밖에도 합의문이 없이 끝난데 대해 미국에 그 책임이 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며 아쉬움과 탄식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일본반동들만은 마치 고대하던 희소식이라도 접한듯 박수를 쳐대며 얄밉게 놀아대고있다.

지각있는 국제사회는 《지구상의 200여개 나라의 수반들가운데서 〈환호〉한 사람은 아베뿐》이라고 하면서 속통머리 고약한 이 정치난쟁이에게 저주를 퍼붓고있다.

이전부터 이번 하노이회담을 방해하기 위하여 일본것들이 놀아댄 못된 짓거리들을 보면 우리 행성에 과연 이런 개종자들도 있는가 하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미 지난해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성과를 거두자 한방망이 얻어맞은듯 정신없이 돌아치며 종전선언을 하면 안된다,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 대조선제재를 해제하면 안된다고 새된 소리를 질러댄 아베이다.

이번에도 엉망이 된 제 집안의 골치거리는 당반우에 올려놓은채 혹시 미국이 북조선의 대륙간탄도미싸일문제에만 집중하고 중거리나 단거리미싸일문제는 소홀히 하지나 않겠는지,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할수도 있지 않겠는지 온갖 상상을 다해보며 악몽이 현실로 될가봐 전전긍긍해왔다.

특히 제2차 조미수뇌회담을 계기로 국제적인 제재완화분위기가 조성되자 속을 바재이며 여기에 찬물을 끼얹으려고 놀아댄 모양은 실로 눈꼴사나운것이였다.

아베패들은 정부관계자들을 언론에 내세워 일본은 2차 조미수뇌회담에서 미국이 북조선에 대한 제재해제에 합의한다고 해도 대조선지원이나 경제협력에 참가할수 없다느니, 국제기구들에 일본이 낸 기부금을 대조선지원에 리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느니 하며 돈벌레의 속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한편 아베와 외상 고노를 비롯한 일본당국자들은 미국상전에게 겨끔내기로 전화를 걸어 《랍치문제》해결에 적극 협력해달라, 2차회담에서 저들의 《랍치문제》해결의사를 북조선에 전달해달라고 구걸하기도 하였다.

그리고는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는 하노이에 외무성 국장 가나스기를 급파하여 미국관계자들에게 회담과 관련한 정보들을 알려달라, 《랍치문제》해결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거듭 간청하는 꼴불견을 연출하였다.

이번에 일본이 저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미국이 움직이도록 하기 위한 《로비》공작에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하였다니 이렇게 지독스러운 족속들이 또 어디 있겠는가.

지금 각국의 예리한 정치분석가들이 이번 제2차 조미수뇌회담결과의 뒤전에 일본의 《검은 그림자》가 얼른거리고있다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무엇때문에 불청객인 일본이 조미사이에 끼여들어 훼방놓지 못해 몸살을 앓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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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죄지은자들의 파렴치한 처사

주체108(2019)년 3월 4일 로동신문

 

최근 과거사문제를 둘러싼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갈등과 마찰이 커가고있다.얼마전 남조선의 《국회》의장이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하여 전쟁범죄주범의 아들인 현 일본왕이 사죄하여야 한다고 발언한것을 놓고 일본반동들은 불에 덴것처럼 날뛰고있다.수상 아베가 제편에서 그 무슨 《강력한 항의》에 대해 운운하며 발언철회와 사죄를 요구한데 이어 내각관방장관, 외상 등이 줄줄이 나서서 《매우 부적절》하다느니, 《발언을 조심》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악청을 돋구었다.이것은 지난날 우리 민족과 아시아나라들에 참을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우고도 그에 대해 한쪼각의 가책도 느낄줄 모르는자들의 오만하고 파렴치한 망동이다.

과거죄악에 대한 부정은 일본의 악습이다.그로 하여 일본반동들은 세인으로부터 양복을 입은 원시인과 다름없는 취급을 받고있다.일본이 지닌 치욕의 오명들가운데서 최악의 대명사도 바로 《21세기의 야만국가》이다.남조선《국회》 의장의 《일본왕사죄》발언과 관련한 아베일당의 망발은 섬나라족속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철면피하고 오만방자한 무리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과거 일제가 감행한 일본군성노예범죄는 오늘도 만사람의 치를 떨게 하고있다.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전쟁마당에 끌고다니면서 치욕스러운 성노예살이를 강요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범죄를 저질렀다.꽃다운 청춘과 사랑을 일제야수들에게 무참히 짓밟힌 수많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이 가슴에 쌓이고쌓인 원한을 풀지 못한채 눈을 감았다.일제에 대한 조선녀성들과 온 민족의 사무친 원한은 섬나라족속들이 열백번 사죄한다고 하여도 절대로 풀릴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사죄할 생각이 털끝만큼도 없다.》고 공공연히 뇌까리면서 박근혜패당과 작당하여 조작해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라는것을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것이라고 고집하며 기를 쓰고 유지하려고 발악하고있다.짐승도 낯을 붉힐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지르고도 죄의식을 느낄 대신 오히려 피로 게발린 낯짝을 뻣뻣이 쳐드는 일본반동들의 이마빡에 야만의 딱지가 붙은것은 천만번 당연하다.

과거죄악을 전면부정하며 날로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국제사회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세계는 일본이 반인륜적범죄의 책임을 지고 한시바삐 과거청산에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련이어 설치되는 등 일본의 극악한 인권유린범죄를 폭로단죄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

일본이 부정한다고 해서 력사가 달라지는것이 아니며 생억지를 쓴다고 하여 죄행이 무마되는것이 아니다.

일본이 저지른 과거범죄는 반드시 결산되여야 할 시효가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죄많은 일본이 제몸에 헌데처럼 들어붙은 추악한 오명들과 결별하려면 과거죄악에 대해 구차스럽게 부정하거나 변명하지 말고 우리 민족앞에, 인류량심앞에 진실로 사죄반성하고 배상하여야 한다.

이것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일치한 요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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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의 자주권실현을 위한 거족적인 반일애국항쟁

주체108(2019)년 3월 1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3.1인민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어느덧 100돐이 되였다.

3.1인민봉기는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거족적인 반일애국항쟁이였다.그때로부터 한세기라는 기나긴 세월이 흐르고 산천은 변하였지만 3.1인민봉기자들이 지니였던 자주독립정신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살아숨쉬고있으며 온 민족을 자주와 통일을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에로 부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3.1인민봉기를 통하여 조선사람들은 우리 인민이 남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자주정신이 강한 인민이며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개와 열렬한 애국정신을 가진 인민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온 삼천리강토를 진감하며 세차게 벌어진 3.1인민봉기는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에 대한 조선인민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다.

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전대미문의 공포정치, 총칼통치를 실시한 일제는 온 조선땅을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 재난을 들씌웠다.일제는 우리 인민의 높아가는 항거기운을 폭력으로 진압하고 반일애국운동을 탄압말살하기 위하여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가는 곳마다에서 살인과 폭행을 일삼았다.또한 파쑈적인 헌병경찰제도를 세우고 각종 새로운 악법들을 련이어 조작하면서 우리 인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를 박탈하였다.

일제는 우리 인민들을 저들의 법률에 얽매여놓고 닥치는대로 체포투옥하고 학살하였다.일제가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1918년에 조선인검거건수는 1912년에 비해 10배이상 늘어났다.일제는 가장 야만적인 고문제도와 중세기적악형을 적용하고 헌병과 경찰에는 그 어떤 법적수속이나 재판도 없이 조선사람들을 마음대로 처형할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

일제의 악랄한 폭압책동은 조선인민을 말하지도 듣지도 보지도 못하며 저들의 파쑈통치에 순종하는 식민지노예로 만들려는 가장 잔악무도한 범죄행위였다.

하지만 일제의 그 어떤 총칼탄압과 공포통치도 죽을지언정 외세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자주정신과 불굴의 기상, 날로 거세여지는 반일기운을 억누를수 없었다.일제의 극악한 식민지통치하에서 상가집 개만도 못한 수모와 학대를 받으며 살아오던 우리 겨레의 원한과 분노는 마침내 1919년 3월 1일 전민족적인 반일항쟁으로 폭발하였다.일제에게 강탈당한 국권과 민족적존엄을 되찾기 위해 각계각층 인민들이 항쟁에 떨쳐나섰다.

평양에서 일어난 대중적인 반일시위투쟁을 봉화로 하여 지펴진 3.1인민봉기의 불길은 온 강토에 타번지게 되였다.평양의 각계각층 군중은 낮 12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장대재에 있던 숭덕녀학교 운동장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랑독하고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리였다.시위대렬은 삽시에 10여만명으로 늘어났으며 분노한 항쟁군중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하였다.평양에서 타오른 반일투쟁의 불길은 삽시에 전국을 휩쓸었으며 만주와 상해, 연해주, 하와이 등 해외에 있는 조선동포들에게까지 파급되였다.

우리 인민의 거족적인 반일항쟁에 질겁한 일제는 군대와 경찰을 비롯한 폭압무력을 총동원하여 수많은 애국자들과 시위군중을 닥치는대로 체포하고 야수적으로 학살하면서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일제는 그해 3월 1일부터 5월말까지의 기간에만도 4만 6 900여명의 애국자들과 인민들을 검거, 투옥하였으며 1만 5 900여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7 500여명을 학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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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어리석은 령토강탈책동

주체108(2019)년 3월 1일 로동신문

 

해마다 2월 22일이면 일본에서는 《다께시마의 날》이라는 광대놀음이 벌어진다.이날이 오기만 하면 고위정객들은 물론 정계에서 물러난 우익보수떨거지들까지 모두 떨쳐나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겨대며 무조건 되찾아야 한다고 기염을 토한다.

바로 얼마전에도 시마네현에서 《다께시마의 날》행사가 강행되였다.일본당국은 여기에 정부급고위인물을 파견하고 독도에 대한 《령유권》나발을 불어댔다.지난해에도 일본반동들은 이 놀음에 내각부 정무관을 참가시켜 독도가 《일본고유의 령토》인데 불법점거되여 오늘에 이르렀다는 터무니없는 넉두리를 늘어놓게 하였다.

그야말로 주객을 전도하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다.일본은 모략의 산물인 《시마네현고시》라는것을 내들고 세계의 인정을 받아보려 하지만 그런 파렴치하고 유치한 수법은 그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다.

독도가 조선의 고유한 령토라는것은 이미 력사적사실자료들과 지리적 및 법률적근거에 의해 충분히 확증되였다.일본에서도 증빙자료들이 적지 않게 나왔다.

지난해에 공개된 《일본력사지도》와 《신편일본력사지도》에도 독도와 울릉도의 소속이 《조선》으로 명백하게 표기되여있다.이 지도들은 1914년부터 30여년간 일본 궁내성 도서료(왕실도서, 기록보관과 실록편찬을 담당하는 기관) 편수관으로 종사하면서 왕실력사연구를 해온 시바 가쯔모리가 1927년과 1931년에 제작한것이다.

우리 민족의 독도령유권에는 그 어떤 의문의 여지가 있을수 없다.일본의 량심적인 학자들도 독도가 조선의것이라는것을 증명해주는 자료들은 다 신빙성이 있는것이다, 응당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일본정객들은 의도적으로 이를 외면하고 아무런 타당성도 없는 《령유권》을 고집하며 외곡된 력사를 자국민들에게 주입하고있다.

2005년 시마네현의회에서 2월 22일을 《다께시마의 날》로 제정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올해부터 고등학교들에서 독도를 《다께시마》로 표기하여 《일본고유의 령토》라고 교육하는것을 정식 시작하기로 하였다.초등학교와 중등학교들에서는 이미전에 그것을 의무화하였다.

일본정객들은 때없이 집회를 열고 독도가 《일본령토》라고 억지를 부리는가 하면 도꾜한복판에 차려놓은 《령토주권전시관》에 몰려다니며 독도에 대한 《령유권》을 어떻게 하나 기정사실화해보려고 날뛰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노리는 검은 속심은 독도를 분쟁령토처럼 만들어놓고 기회를 보아 힘으로 타고앉자는데 있다.

일본은 이미전에 독도에 대한 무력강탈시도를 드러냈다.

한때 일본국회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에서는 일본국민이 자기 《령토》에 갈수 있는 자유가 저지, 배제당하고있는 형편에서 《그 군대를 격파하여 침략상태를 배제하는것이 자위대의 임무》라는 호전적인 망발들이 마구 쏟아져나왔다.일본《자위대》는 《독도접수》훈련이라는것까지 감행하였다.

일본방위성은 해마다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령토》라고 뻐젓이 쪼아박고있다.《자위대》는 독도상륙을 가상한 군사연습을 뻔질나게 벌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어리석은 개꿈을 꾸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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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성노예범죄를 폭로하는 활동 계획

주체108(2019)년 2월 23일 로동신문

 

남조선신문 《한겨레》에 의하면 3.1봉기 100돐을 계기로 서울대학교의 한 연구조와 서울시측이 일본군성노예범죄를 폭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하게 될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군의 성노예범죄를 폭로하는 여러가지 력사자료들과 함께 성노예피해자들의 사진원본들이 공개될것이라고 한다.

이 사진들은 1944~1945년경에 당시 미군사진사가 찍은것이다.

지금까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사진이 공개되였지만 복사본이지 원본은 아니라고 한다.

전시회개최와 관련하여 연구조는 자료들을 통해 일본군성노예범죄의 진상을 알리려고 한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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