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들 본연의 의무

주체113(2024)년 8월 29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우리 당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의 자주적요구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혁명하는 인민의 당이다.

그런것만큼 모든 일군들은 항상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존재를 놓고 당에 대한 충실성은 물론 자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걸음걸음 자각하며 혁명앞에 지닌 신성한 의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얼마전 평안북도 의주군의 큰물피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시여 온 세상을 감동시키는 위민헌신의 숭고한 화폭을 아로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해복구와 관련한 당과 국가의 립장을 천명하시고 수재민들을 따뜻이 위로하시는 자리에서 인민은 당과 국가의 기초이고 기둥이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고 지향점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 본연의 의무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에 대한 존대와 헌신적인 봉사는 우리 일군들 본연의 의무이고 인민들이 힘들어할 때에는 더우기 자기 본도에 충실해야 합니다.》

인민들에 대한 존대와 헌신적인 봉사는 우리 일군들 본연의 의무이며 본도이다.

혁명은 곧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엄을 지닌 존재로, 제일 행복하고 힘있는 존재로 되게 하기 위한 투쟁이라고도 말할수 있다.그를 위하여 우리 선렬들이 붉은기를 높이 들고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하였고 창당의 위업도 완수하였으며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도 수립하였다.

당을 강화하고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혁명의 전진도상에서 제기되는 투쟁과업들은 헤아릴수 없이 방대하지만 그 모든 사업의 근본목적은 인민의 권익을 더 높이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 더 잘 복무하자는데 있다.

당과 혁명에 충실한다고 하면서 인민을 홀시하거나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침해하는것은 사실상 일군으로서의 본도에서 탈선하고 본연의 의무를 저버린것과 같다.이것은 당과 대중의 혈연적련계를 약화시키는 위험한 인자로 된다.일군들은 자기의 당성, 혁명성도 인민성을 통하여 엄격히 검열, 확증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하여 간곡히 강조하시면서 이 문제를 현시기 당과 국가전반사업에서 나서는 초미의 과제로, 혁명의 전도와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내세우시는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숭고한 창당리념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해야 할 일군들이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에 배치되게 기계적이며 도식적인 사업태도, 형식주의, 겉치레식일본새, 주관과 독단, 세도와 관료주의에 빠져들면 몇개 부문과 단위의 사업을 말아먹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에 파공을 내게 된다.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하늘같은 존대에 우리 당의 높은 권위가 있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야말로 영원히 변할수 없는 우리 당의 존재방식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본연의 의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무슨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작전하여도 그것이 인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 불편을 주는것으로 되지 않겠는가를 먼저 따져보아야 하며 철저히 대중자신이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주동이 되여 나설수 있게 그들의 사상정신력을 적극 발동하여야 한다.

당과 혁명이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는 결코 대중을 내려다보면서 호령하는 위치가 아니며 자기의 두어깨로, 지극한 성심으로 인민들을 떠받들어야 할 심부름군의 자리임을 항상 자각하고 풍모와 일본새를 가다듬어야 한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를 자기의 깨끗한 량심으로, 더없는 영예로 간직한 일군만이 본연의 의무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다.

진정은 대중의 마음의 문을 여는 유일한 통행증이며 아무리 난관이 많아도 사람들이 힘과 신심을 얻게 하는 중요한 원천이다.

당과 대중사이에서 눈치놀음을 하고 겉치레식으로 마지못해 현상유지나 하려는 일군에게서 그런 진정이 생겨날수 없으며 단위발전이나 인민들의 실질적인 복리증진을 기대할수 없다.

당이 바라고 인민들이 기다리며 반기는것이라면 열가지, 백가지 일감을 스스로 찾아쥐고 반드시 알찬 결실로 되게 하는것을 더없는 재미로 여기는 일군, 자기의 피땀이 스민 창조물에서 인민들의 밝은 웃음이 피여오를 때 눈물겨운 보람을 느끼는 일군이 우리 당이 요구하는 참된 혁명가이다.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절대적인 책임감, 희생적인 헌신의 세계를 따라배워 인민을 존대하고 인민을 위하여 결사복무하는 자기 본연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화국의 최고훈장을 수여받은 로동자박사 -경제적효과성이 큰 벼가공기술을 연구도입하여 당에 기쁨을 드린 리기철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3(2024)년 8월 29일 로동신문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름난 과학자도, 나라의 한개 부문이나 중요단위를 책임진 일군도 아니다.

다만 자그마한 정미소에서 일하는 로동자일뿐이다.

그러나 그가 오래동안 고심어린 노력으로 연구하여 도입한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술의 국가적인 의의와 이 기술을 리용하여 꾸린 벼가공공정의 경제적효과성에 대하여 알게 된 사람들은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하며 그앞에 머리를 숙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지난 2월 조선인민군 김국창소속부대의 정미소책임자인 리기철동무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기계공학박사학위가 수여되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인 3월에는 우리 나라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이 수여되였다.

함께 일하는 로동자들과 부대의 일군들은 물론이고 그를 알고있는 전국각지의 수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되는 뜨거운 축하를 리기철동무에게 보내여왔다.

그는 어떤 사람인가.

어찌하여 우리 당과 국가는 과학자도 일군도 아닌 평범한 로동자를 이렇듯 크나큰 영광의 단상에 값높이 내세워주는것인가.

 

빛나는 위훈의 억센 뿌리

 

김일성훈장 수훈자!

박사!

불과 50일도 안되는 사이에 거듭 올라선 영예의 절정에서 리기철동무는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

(벼를 찧는 로동자에 불과한 내가…)

굴지의 대공업기지나 중요공장도 아닌 정미소의 로동자가, 그것도 년로보장나이를 넘긴 예순세살에 어떻게 되여 가장 높은 급의 학위에 이어 우리 나라의 최고훈장까지 수여받게 되였는가고, 정말 사실인가고 지금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얼마전 조선인민군 김국창소속부대가 있는 지역의 한끝 야산중턱에 아담하게 자리잡고있는 정미소에서 리기철동무와 만난 우리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의 발길도 별로 미치지 않고 종업원도 얼마 안되는 크지 않은 일터에서 영예의 김일성훈장 수훈자이며 박사인 우리의 주인공이 일하고있었다.

《그저 맡은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였을뿐인데…》

주름잡힌 얼굴에 수더분한 인상을 주는 그는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특별한데라고는 도무지 찾아보기 힘들고 말수더구도 적은 너무도 수수하고 소박한 그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끌었다.

가장 단순하고 평범하고 소박하고 솔직한 여기에 인간이 지니고있는 매력의 핵이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의 참뜻을 다시금 새기며 우리는 그와 마주앉았다.

리기철동무가 부대의 정미소책임자로 일하게 된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9월이였다.

수십년전 군사복무를 마치고 이 부대에서 로동생활의 첫걸음을 뗀 그는 상급의 조치에 따라 량식창고로, 군인상점으로 여러번 일터를 옮기였다.그때마다 《알았습니다!》라는 대답밖에 몰랐고 어느 일터에서든 혼심을 바쳐 일하였다.

하지만 모든것이 눈에 설고 손에 선 정미소로 또다시 일터를 옮기게 되였을 때에는 전같지 않게 마음이 착잡하였다.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는 말도 있듯이 이제는 로동생활의 황혼기나 같은 적지도 않은 나이에 새 일터에 가서 새 사람들과 일해야 하기때문은 결코 아니였다.

당시 정미소의 실태에 대하여 그는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다.나온지 6년이 되여오는 정미소에 그가 여섯번째 책임자로 임명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였다.평균 한해에 한명씩 책임자가 교체된 기본리유의 하나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여기서 찧어보낸 쌀에 뉘가 많아 부대군인들의 식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을 주고있는것이였다.

지난 시기 오랜 기간 부대의 량식창고를 맡아 관리하면서 높은 책임성과 깐진 일솜씨로 하여 일 잘하기로 소문을 내던 리기철동무도 이 정미소가 나온 후로는 그때문에 곁불로 비판을 받은적이 여러번이나 되였다.그때부터 그는 비록 자기의 소관은 아니였지만 어떻게 하면 쌀에서 뉘를 없앨것인가를 놓고 제딴으로 연구도 하고 여러가지로 실험도 해보면서 남모르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이런 정미소일을 이제는 자기가 직접 맡아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리기철동무는 어쩐지 두렵고 당황하기까지 하였던것이다.더우기 정미소일이 워낙 육체적으로 힘든데다가 차례지는것은 비판과 신소뿐이다보니 스무명도 채 안되는 로동자들의 대부분이 일터에 정을 붙이지 못하고있는 형편이였다.

(내가 과연 이런데서 꽤 맡은 일을 잘해낼수 있을가?)

하지만 그는 자기에 대한 당조직과 일군들의 믿음을 생각하며 인차 자신을 다잡았다.

급선무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쌀에서 뉘를 분리해내는것이였다.

매일과 같이 계획된 량의 백미를 생산하면서도 그는 짬만 있으면 뉘분리에 골몰하였다.잠을 자면서도 정미소에 오기 전부터 생각하여온 쌀에서 뉘만 골라먹는 《로보트병아리》를 멋지게 만들어내는 꿈을 꾸었고 누구나 무심히 여기던 비날론바줄을 보면서도 그것을 풀어서 쌀을 훑어보면 어떨가 하는 기발한 착상까지 하였다.실지 터실터실한 비날론줄에 뉘들이 점점이 묻어나올 때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

하지만 정미소일은 좀처럼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더우기 몇해전부터 정미소에 새로 들어오기 시작하여 여러명의 선임자들의 애를 말리워온 어느한 품종의 벼는 당시의 뉘분리기로써는 아무리 품을 들이고 애를 써도 이전의 다른 품종들만큼도 뉘가 분리되지 않아 그 모든 노력마저 수포로 만들어버렸다.

어떤 사람들은 저런 정미소는 차라리 없애버리는 편이 낫다고 내놓고 말하였다.아마 다음해 이맘때쯤이면 새 책임자도 선임자들처럼 스스로 자리를 내놓게 될것이라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밤낮으로 애쓰는 리기철동무의 귀전에 아프게 들려왔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그의 안해는 말하였다.

《정미소에서 걸어서 20분정도면 올수 있는 집에 며칠만에야 지친 기색으로 들어서는 남편에게 저는 막무가내로 애원했습니다.로동자가 그 나이에 무슨 큰일을 치겠다고 뒤소리까지 들으면서 아득바득하는가고, 제발 정미소일만은 그만두라고 말입니다.》

리기철동무의 가슴속에도 한순간 동요의 파도가 일었다.그러는 그의 귀전에 불현듯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다.

《당조직에선 동무가 정미소일도 꼭 잘해내리라고 믿소.》

그것은 정미소책임자로 임명되던 날 부대의 일군이 한 말이였다.얼마 해보지도 않고 차마 그 믿음을 저버릴수가 없었다.일단 정미소일을 직분으로 맡은 이상 마지막까지 끝을 보고싶었다.

그는 마음을 더 굳게 먹었다.그리고는 지나간 과정을 곰곰히 돌이켜보았다.

오랜 과정에 얻은 경험과 교훈을 하나하나 종합하고 분석해볼수록 뉘분리문제는 지금과 같은 수동적인 방법으로가 아니라 반드시 기계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굳어졌다.

그 관건은 뉘분리기의 성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있었다.

하지만 정미소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그에게 있어서 이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였다.량정부문의 여러 단위를 찾아가보았지만 대부분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뉘를 분리하게 되여있는 설비들이여서 참고할만한것이 별로 없었다.수입설비를 가지고있는 단위들에서도 뉘분리방식은 다르지만 현미기에 반복적으로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벼를 가공하다보니 적지 않은 쌀이 깨여지고 쌀가루가 날려나가는 현상을 피하지 못하고있었다.더우기 값비싼 수입설비와 같은 방식의 설비를 자체로 만든다는것은 당시의 형편에서 도저히 불가능한것이였다.

오직 자체로 부단히 해보며 방도를 찾는수밖에 다른 길이 없었다.

그때부터 리기철동무는 아예 낮과 밤을 잊고 살았다.낮에는 로동자들과 함께 백미생산을 보장하고 밤이면 기술서적을 들여다보며 개조방안을 찾아나갔다.그리고는 밤새 뉘분리기를 몇번씩 뜯었다 맞추었다 하면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시험도 해보았다.

하지만 몇십번째 실패만 거듭하자 뒤에서는 전문기술자들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학력도 별로 없는 로동자가 하겠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갔다.지어는 그가 책임자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생색을 낸다는 험한 말까지 나돌았다.더는 그와 함께 일하지 못하겠다고 떠나가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리기철동무의 심리적고충은 말할수 없이 컸다.

그러던 어느해 이른봄 야적장지붕을 수리하던 그는 그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 발목에 심한 부상을 입게 되였다.로동자들을 이끌고 백미생산도 하고 뉘분리기시험도 하면서 힘들게 한치한치 나가던 그에게 있어서 엎친데 덮친 격이 아닐수 없었다.

절대안정이라는 진단을 받고 발목에 석고부목을 댄채 침상에 매인 몸이 되여 누워있느라니 상처의 아픔보다도 꾸역꾸역 치미는 오만가지 생각이 그를 더 괴롭혔다.

(내가 정말 되지도 않을 일을 우격다짐으로 내미는것이 아닌가?

밤낮으로 고생하며 뛰여다녀도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고 혼심을 바치며 일을 해도 오해만 받는 이런데서 내가 괜한 고생을 사서 하는것은 아닌가?

나야 로동자에 불과한데 이제라도 그만두고 몸에 맞는 일을 하겠다고 한다고 뭐라고 하겠는가?)

끝없는 물음을 자신에게 던지며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하고있던 어느날 부대의 한 일군이 그의 집을 찾아왔다.

병상태도 알아보고 지금껏 잘 도와주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는 일군에게 그는 오열을 참으며 말하였다.

《정미소일이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한동안 아무 말없이 그를 바라보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물론 힘들거요.그러면서도 남들의 눈에 잘 뜨이는 일도 아니지.

하지만 비록 크고 요란한 곳은 아니라도 먹어야 힘난다네라는 노래처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사랑하시는 우리 군인들의 식생활을 위해서는 꼭 있어야 하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아니요.

동무는 해낼수 있소.부대에서도 힘껏 돕겠으니 절대로 맥을 놓으면 안돼.》

(꼭 있어야 하는 일터, 반드시 해야 할 일!)

리기철동무는 별안간 어깨가 뻐근해옴을 느꼈다.지금껏 평범하게만 여겨온 벼를 찧고 쌀을 깎는 정미소로동자라는 자기의 직분이 막중하게 느껴지고 천근만근의 무게로 안겨왔다.

다음날 이른새벽 그는 자리를 털고일어났다.

《그 다리로 어딜 간다고 그래요?》

안해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일을 나가야지!》

리기철동무는 지팽이에 의지하여 집을 나섰다.떠오르는 아침해살을 받으며 한걸음한걸음을 이어가느라니 출근길의 낯익은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모든것이 새삼스럽게 안겨왔다.뜻밖에 불편한 다리를 끌며 정미소로 들어서는 그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그들에게 리기철동무는 말하였다.

《지금처럼 쪼물짝하게 뉘를 줄일 목표가 아니라 대담하게 전부 없앨 목표를 내걸자는거요.뉘분리기를 부분적으로 개조하는것이 아니라 완전히 우리 식으로 새롭게 만들어내자구! 그새 생각해보니 얼마든지 가능할것같소.》

그리고는 여기저기 모색한 흔적이 력력한 큼직한 종이를 펼쳐들었다.새로운 희열에 넘친 로동자들이 그 주위로 욱 모여들었다.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를 연구제작하는 일은 이렇게 다시 시작되였다.

그날부터 그는 정미소에서 살다싶이 하였다.어떻게 하나 뉘를 없애자고 불편한 몸으로 아글타글하는 책임자의 모습에 감동되여 정미소의 로동자들이 그와 한마음한뜻이 되여주었다.

뉘분리효과를 높일수 있는 설비의 구조와 작용원리를 밝혀내고 매 부분품의 크기, 진동수, 진폭 등 해당한 성능지표들을 얻어내는 과정은 그야말로 간단치 않았다.

더우기 곡물가공이나 기계부문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적도 없는 그들에게 있어서 순수 자기들의 경험을 합치고 모르는것은 배우면서 한치한치 열어나가야 하는 그길은 그 어떤 지식이나 기술기능에 앞서 완강한 의지와 인내성이 없이는 끝까지 걸을수 없는 길이였다.

리기철동무를 비롯한 정미소로동자들의 피타는 사색과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마침내 새로운 구조와 동작원리를 가진 뉘분리기가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였다.

리기철동무는 이렇게 만든 새 뉘분리기에 각이한 조건을 주어 동작시키면서 성능지표들을 하나하나 얻어냈다.

뉘분리기를 한번 해체하였다가 조립하는데 대여섯명의 인원으로도 일정한 시간이 걸리는 시험을 200번도 나마 진행하였으니 거기에 바쳐진 로동자들의 수고를 어떻게 한두마디로 다 말할수 있겠는가.

리기철동무의 고생은 더 말할수 없이 컸다.하루에도 몇시간씩 전지를 켜들고 벼겨먼지가 자욱한 속에서 좁은 짬으로 쌀알과 뉘의 분리상태를 직접 관찰해야 하였다.그러다나니 눈을 상하기가 일쑤였고 진동하는 뉘분리기에 머리를 다친적도 한두번이 아니였다.

너무도 뉘분리기에만 옴한 나머지 언제인가는 안해가 쌀을 펴놓은 밥상을 흔들어 온 집안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또 언제인가는 오래간만에 만난 동무들이 집사람들이 다 잘 있는가고 하는 물음에 뉘분리가 잘 안된다는 생뚱같은 대답을 하여 《벼알할아버지》라는 별명까지 붙은 그였다.

오늘 량정부문의 일군들과 전문가들, 근로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도입단위들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는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의 구조와 성능지표들은 이렇게 얻어졌다.

드디여 성공의 날이 왔다.어떤 품종의 벼이든 단 한번의 통과로 뉘를 전부 깨끗이 분리해내는 성능높은 뉘분리기를 보며 로동자들은 너무 기뻐 저마다 환성을 터쳤다.정미소에서 뉘없는 쌀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부대의 일군들도 우리 책임자가 끝내 해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리기철동무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맺혔다.

이렇게 연구제작된 새로운 뉘분리기의 의의는 비단 뉘를 단번에 완전무결하게 분리한다는데만 있지 않았다.

이 뉘분리기의 도입으로 출미률이 종전보다 높아져 많은 백미를 더 얻을수 있는 확고한 가능성이 마련되였던것이다.

날이 갈수록 뚜렷이 나타나는 그 경제적효과성으로 하여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는 부대는 물론 전군적인 량식부문의 범위를 벗어나 점차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중요개발성과로 많은 일군들과 전문가들의 커다란 주목을 모으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6(2017)년 10월 리기철동무의 이 성과를 귀중히 여기시여 그에게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으며 우리 식의 고성능뉘분리기를 널리 도입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2019년 3월 그는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한 인민군부대의 자그마한 정미소에서 태여난 국가적의의가 큰 우리 식의 고성능뉘분리기는 말해주고있다.

위훈은 결코 특별하고 특출한데서만 창조되는것이 아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조국이 맡겨준 자기의 직분에 충실할 때 례사로운 날 사람들의 눈에 뜨이지 않는 작은 일터에서도 나라를 위한 큰 위훈을 세울수 있다.

 

참된 애국의 길에는 종착점이 없다

 

우리는 지금 룡강군량정사업소에 일떠선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 부지절약형벼가공공정앞에 서있다.비록 요란하고 번쩍거리지는 않아도 100%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여 자체로 일떠세운 이 공정에 대하여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남다른 긍지와 애착을 가지고있다.

《제가 고성능뉘분리기의 경제적효과성에 대하여 소개한 당보의 기사를 남다른 흥분속에 받아본것은 2019년 11월이였습니다.금방 지배인으로 임명되여 사업소를 추켜세울 방도를 찾고있던 저에게 그것은 등불과 같았습니다.

즉시에 리기철동지와 련계를 가지게 되였고 그의 사심없는 기술적방조속에 이렇게 새 백미생산공정을 일떠세웠습니다.실리가 정말 대단합니다.로동자들은 또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김창선지배인이 하는 말이였다.이곳에서 만난 백미작업반 반장도 성수가 나서 말하였다.

지난 시기 뉘를 분리하기 위해 현미기에 현미를 여러번 재순환시키던 공정이 줄어들었다, 쌀깨짐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뉘분리효률은 거의 100%, 벼가공능력은 2배이상으로 높아졌다, 전동기, 송풍기 등 설비들의 대수가 푹 줄어들고 전력소비도 그만큼 낮아졌다, 설비설치면적도 로력도 대폭 줄어든데다 먼지도 소음도 크게 나지 않고 설비제작에 드는 원가 또한 적게 들뿐 아니라 생산공정이 복잡하지 않고 구조작용원리도 간단하다.…

끝이 있을상싶지 않은 작업반장의 말을 이으며 지배인은 말하였다.

《뭐니뭐니해도 량정부문에서야 출미률을 높이는것이 우선이지요.

새 공정이 일떠선 후로 출미률이 종전보다 2%이상 올라 이제는 국가기준에 도달하게 된것이 제일 큰 성과입니다.리기철동지가 정말 큰걸 연구했습니다.진짜박사이고 애국자입니다.》

출미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는 실리가 큰 벼가공공정, 여기에도 한계를 모르는 리기철동무의 불같은 애국의 열정이 진하게 깃들어있다.

고성능뉘분리기를 도입하여 모두가 기뻐하면서 이제는 계획대로 백미생산만 잘하면 된다고 한숨을 돌리고있던 어느날이였다.

밤깊도록 량정부문과 관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학습하던 리기철동무는 간곡한 뜻이 담겨진 부분들에서 좀처럼 눈길을 뗄수 없었다.

정미소들을 잘 정비하여 출미률을 1%만 높여도 쌀을 몇만t 얻어낼수 있다.

우리가 농사를 아무리 잘하여도 정미소들에서 출미률을 높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정미소들에서 설비들을 제때에 정비하고 출미률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벌리면 몇만t의 알곡을 더 얻어낼수 있다.…

지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유격대원들은 한줌의 낟알을 얻기 위하여 피도 흘렸고 때로는 생명도 바쳤다.그런데 지금 일부 사람들은 쌀이 많이 생산되니 귀한줄 모르고 쌀을 되는대로 다루며 랑비하고있다.…

리기철동무는 또다시 온밤 잠들지 못하였다.

다음날 출근하는 길로 정미소의 출미률을 하나하나 따져보던 그는 자책하지 않을수 없었다.뉘분리기의 성능은 높였지만 전반적인 벼가공공정에는 필연적으로 출미률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여기저기 존재하고있었다.얼핏 추산해보아도 결코 적은 량이 아니였다.

하지만 선뜻 결심이 서지 않았다.새 일판을 벌리는데 필요한 자재, 자금 같은것도 문제였지만 자기가 책임자로 임명되여온 후 뉘분리기때문에 고생해온 로동자들에게 어쩐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끝내 결심을 내리지 못한채 집으로 돌아온 저녁 TV로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는 순간 그의 가슴속에는 커다란 죄책감이 갈마들었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이 농장만 해도 여러 차례나 찾고 또 찾으시겠는가.

그런데 눈앞에 있는 일감을 뻔히 보면서도 외면하고 편안하게 적당히 지낼 생각을 하다니!)

지금껏 뉘없는 쌀을 만들어내는데만 급급하면서 소기의 성과에 만세까지 부른 자신이 부끄러웠다.

다음날 그는 로동자들에게 말하였다.

우리 정미소에서도 출미률을 무조건 국가기준으로 보장해야 한다.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뉘 한알은 비록 작아도 그것을 모으고모으면 나라의 큰 재산이 된다.출미률을 높이지 못해 잃어버리고있는 쌀이 비록 우리 하나만 보면 적지만 전국적으로 다 모으면 얼마나 많겠는가.우리같은 정미소가 일을 쓰게 못하면 농민들이 온 한해 아글타글하며 채워가고있는 나라의 쌀독이 그만큼 비게 된다.힘을 내여 뉘분리기도 더 완성하고 출미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도 찾아내자!

모두가 그의 결심을 지지해나섰다.

(정말 좋은 사람들이야!)

리기철동무는 별안간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정미소에서 출미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연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또다시 스스로 일판을 벌리기는 하였지만 뉘분리기를 만들 때보다 곱절이나 힘들었다.

출미률을 결정적으로 높이자면 새 뉘분리기의 도입으로 변화된 운영조건과 환경에 맞게 전반적인 벼가공공정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싸래기와 쌀가루가 벼겨속에 섞여나가는 현상을 막아야 했다.

그는 로동자들과 함께 고심하며 현미에는 뉘가 섞이지 않게 하고 골라낸 뉘에는 쌀알이 섞이지 않게 뉘분리기의 효률을 보다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나갔다.그리고 전반적인 벼가공공정에서 불합리한 요소들을 찾아내여 개조하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없애버리면서 매 부분공정마다에서 출미률을 조금이라도 높일수 있는 방안을 모조리 탐구동원하였다.

그 나날에는 결코 실패와 성공의 고뇌와 기쁨만 있지 않았다.

점차적으로 최량화, 최적화된 벼가공공정의 틀이 잡혀나가던 어느날 리기철동무는 거의 열흘만에 밤이 깊어 퇴근길에 올랐다.늘 문앞까지 나와 웃는 얼굴로 맞아주던 안해가 왜서인지 그날만은 보이지 않았다.깊은 병을 앓으면서도 언제한번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집안일을 도맡아하면서도 남편이 하는 일을 리해해주고 아낌없이 도와주며 두 아들의 뒤바라지를 묵묵히 하고있는 고마운 안해였다.

혹시 병이 도지지 않았는가 하는 불안한 생각에 급히 방안으로 들어서던 그는 그 자리에 굳어져버렸다.안해가 빈방에 홀로 앉아 울고있는것이 아닌가.아무리 영문을 물어도 남편을 마주볼념을 못하고 눈물만 흘리던 림영해녀성은 한참만에야 《사돈집에서 철림이네 결혼식을 당장 차려주자고 하는데…》 하고는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

《좋구만.맏이결혼식이야 하면 되지.난 무슨 큰일이 난줄 알았구만.》

웃음속에 흔연히 이렇게 넘기기는 하였지만 리기철동무도 더이상 말을 할수 없었다.건강이 좋지 못한 안해에게 집살림을 통채로 맡겨놓고 정미소일에만 붙박혀 이전에는 뉘분리기를 만든다고 하면서 이것저것 내가고 이번에는 정미소의 출미률을 높이는데 필요한 자재를 급히 마련해야 한다면서 안해가 자식들을 장가보낼 때 쓰려고 푼푼이 장만해둔 자금까지 내다 써버렸던것이다.

《여보, 정말 미안하구만.》

진심으로 안해와 자식들앞에 죄스러웠다.그리고 자기 한가정의 일보다 직장일, 나라일을 먼저 생각한다는것이 결코 헐한 일이 아님을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였다.

하지만 너도나도 자기 하나의 고민과 걱정만을 먼저 생각한다면 인민들의 식량문제때문에 나라가 안고있는 고민과 걱정은 어떻게 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그만큼 더 실리게 될 중하는 누가 덜어드리겠는가.

리기철동무는 나약해지는 자신을 다잡으며 움쭉 일어섰다.그리고는 다시 정미소로 향하였다.

이런 그였기에 갓 제대되여온 둘째아들이 남들의 멋진 손전화기를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다 못해 안해가 《정미소에서 새 뉘분리기를 도입해서 이번에도 많은 백미를 더 생산했다던데…》라고 할 때에도 《그게 우리 집 쌀이 아니라는걸 당신도 잘 알면서 그러누만.》라고 말하였다.그리고는 계획보다 더 생산한 많은 량의 백미를 한알도 남김없이 나라에 바치였다.

말 못할 괴로움도 아픔도 모두 가슴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애오라지 한알의 뉘도 허실하지 않고 한g의 백미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스스로 고생을 걸머지고 일해나가는 그를 당조직과 배경재동무를 비롯한 부대의 일군들이 도와나섰다.

드디여 고생한 보람이 있어 그를 비롯한 정미소의 로동자들은 질량적으로 국가기준에 따르는 출미률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뉘분리기를 더욱 완성하고 전반적인 벼가공공정을 합리적으로 꾸리는데 성공하고야말았다.

당이 바라는대로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으로 자기의 모습을 완전히 일신한 정미소의 벼가공공정은 막대한 경제적실리로 하여 과학교육부문과 경제부문의 수많은 일군들과 전문가들, 근로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게 되였다.

전군적으로는 물론 전국적으로 진행된 여러 차례의 보여주기, 전람회, 발표회, 과학기술축전들에서는 리기철동무가 연구한 뉘분리기술과 그것을 리용하여 출미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게 꾸린 벼가공공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바로 이 기술이 룡강군량정사업소를 비롯한 각지의 수많은 단위들에 도입되여 출미률을 국가기준으로 보장할수 있게 함으로써 출미률을 높일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는데 이바지하고 해마다 나라에 막대한 리익을 줄수 있게 되였다.

이것은 리기철동무의 뛰여난 지혜와 재능이 낳은 창조물이기 전에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줄수만 있다면 그 어떤 고생도 희생도 기꺼이 떠맡아나서는 그의 불같은 애국의 열정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였다.

그렇다.참된 애국의 길에는 종착점이 없는 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월과 3월 새로운 뉘분리기술을 창안도입하여 국가에 많은 리익을 준 리기철동무의 소행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높이 평가하시였으며 그에게 우리 나라의 최고훈장을 수여하도록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그리고 과학교육부문에서 그가 연구한 뉘분리기술을 리용하는 벼가공공정에 대한 설계를 완성하여 정미소를 가지고있는 전국각지의 단위들에 실정에 맞게 도입하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한 평범한 로동자의 애국적소행을 이처럼 귀중히 여기시고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락랑구역량정사업소에 리기철동무가 연구완성한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술을 리용한 능률높은 벼가공공정이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섰다.얼마전 이곳에서는 여러날에 걸쳐 전국의 량정부문적인 보여주기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24일과 25일 여러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애써 거두어들인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보관관리를 잘하며 특히 인민들에게 질적으로 가공된 식량을 보장해줄수 있게 할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담겨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을 리기철동무는 한생의 끝까지 걸어갈 애국의 려정에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는 리정표로 세웠다.

당과 국가가 안겨준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그는 오늘도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술을 더 많은 단위들에 확대도입하기 위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로 애국의 길, 충성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다.우리들 매 공민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누구나 공화국공민으로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정력적으로 성실하게 일해나갈 때 우리 나라는 끝없이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으로 번영할것이니 사람들이여,

우리의 주인공 리기철동무처럼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자기 직분에 충실하자.

한생을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진심을 바쳐 성실하게 일하며 외진 섬이나 심심산골, 방방곡곡의 크고작은 어느 일터에서도 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 초소를 묵묵히 지켜나가는 유명무명의 참다운 애국자들이 이 땅에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기에 우리 공화국이 든든하고 위력한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주와 정의에로 향한 력사의 격류는 되돌려세울수 없다

주체113(2024)년 8월 29일 로동신문

 

력사는 절대로 퇴보나 답습을 모른다.오직 자기 고유의 발전궤도를 따라 자주와 정의를 향해 끝없이 흐를뿐이다.

자주를 지향하고 정의를 사랑하는것은 인간, 인류의 본질적속성이고 그의 가장 적극적인 발현이다.인류력사가 노예주나 봉건귀족들이 주인행세를 하던 구시대에로 되돌아갈수 없는것은 인간의 이 절대불변한 본성과 관련된다.

력사의 발전은 필연코 격렬한 대결을 동반한다.력사의 흐름이 거세찰수록 그를 추동하는 력량과 그에 한사코 제동을 거는 세력간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기때문이다.

현시대가 바로 그렇다.

지금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다단하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맞이할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으로 치닫고있다.미국은 소규모군사쁠럭들을 계속 확대하고 군사기술협조와 핵무력전개,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로골적으로 강행하면서 국제긴장상태를 사상최악에로 몰아가고있다.

해상과 공중에서 무력충돌위험이 더욱 짙어가고있는 현실은 언제, 어느 장소에서, 무엇을 계기로 전쟁이 활화산처럼 폭발할지 알수 없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오늘의 력사흐름을 투시해보면 반제자주력량은 비상히 장성강화되고있는 반면에 제국주의세력은 급속히 몰락하고있다.

미국은 서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추종국들을 규합하여 제국주의시대, 패권시대를 필사적으로 부지해보려 하고있다.그를 위해 저들의 패권과 지배령역에 대한 위협으로 느껴지는 나라들을 력사의 기슭으로 밀어내려 하고있다.

하지만 력사의 흐름은 철두철미 제국주의자들의 기도와 계략대로가 아니라 자주와 정의를 반드시 실현하려는 나라들과 인류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대로 전진하고있다.그것은 미국의 극단한 지배주의적간섭과 힘의 행사가 초래한 결과가 실증해주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은 세계 모든 지역, 모든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행위와 힘의 행사를 로골적으로 일삼았다.

미국은 1월 아프리카대륙 남동쪽 인디아양에 있는 자그마한 섬나라, 인구가 87만여명밖에 안되는 꼬모르의 대통령선거에까지 삐치며 그 결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였다.얼마전에는 누가 시키지도 않은 《선거감시원》이 되여 마두로의 승리로 끝난 베네수엘라대통령선거에 대해 야당후보가 《승리자》라고 하며 그 결과를 뒤집어엎으려고 획책하였다.

오랜 기간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을 일삼아온 미국에는 그를 정당화하기 위한 잡다한 리론들이 적지 않다.그러한 리론들중에는 랭전종식후에 만들어낸 《일극안정론》도 있다.《일극안정론》은 랭전이후의 세계가 미국주도의 일극체계이고 《안정적》인 일극체계가 평화를 가져다주며 오래 지속된다는 궤변으로 엮어진것이다.이 리론제창자들은 《지내 적게 간섭하는것이 지내 많이 간섭하는것보다 더 위험하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돌리고있다.

《일극안정론》은 결국 전세계에 대한 미국의 간섭이자 미국의 지배이라는것을 설교하고있다.

미국은 패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간섭행위를 어느 한순간도 중단하지 않고있다.

미국의 행위에는 군사적간섭, 힘의 행사도 있다.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유럽, 중동을 비롯한 지역들에서 로골적으로 군사적간섭행위를 일삼고있다.가자 및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하게 된것은 물론이고 이 두 사태가 불티가 되여 세계적인 대전을 일으킬수 있는 위험이 커가고있는것, 아시아태평양지역이 핵강국들의 가장 첨예한 대결장으로 전락되여가고있는것도 미국의 힘의 행사가 낳고있는 후과이다.

미국은 군사적간섭의 능력과 도수를 높이기 위해 나토의 《핵공유협정》에 따라 벨지끄, 도이췰란드, 이딸리아를 비롯한 나토성원국들에 핵무기를 배치하고있다.

나토의 《핵공유》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확대하려는 기미도 보이고있다.지난 5월 미국, 오스트랄리아, 일본, 필리핀 4자안보동맹인 스쿼드를 조작하고 최근에는 앵글로색손계의 다무적안보협의체인 오커스에로의 일본의 가입을 추진하고있을뿐 아니라 아시아남부에 군사기지들을 더 많이 전개하기 위해 시도하고있다.

미국은 2024회계년도에만도 8 863억US$에 달하는 막대한 군사비를 방대한 미군무력유지와 첨단무기개발, 해외군사기지의 확대 및 각종 전쟁연습소동 등에 탕진하고있다.그러나 그것은 지역분쟁과 세계의 불안정만을 증대시키고있을뿐 자주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을 역전시키지 못하고있다.오히려 미국이 주도해온 낡은 국제관계구도와 질서의 붕괴를 가속화시키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핵강국들의 힘과 전투적련대가 부단히 강화되고있는것은 미국을 몹시 불안초조하게 하고있다.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압박을 강화하면 할수록 이 나라들의 대항력도 그에 못지 않게 세지고있다.로씨야, 중국은 미국이 자기 나라들을 겨냥한 군사쁠럭들을 증설하고있는데 대처하여 호상협력을 강화하고있다.

명백한것은 쇠약해지고있는 미국이 핵강국들을 위협하는것만큼 제 운명도 위기에 빠뜨리고있다는것이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권능을 대폭 떨어뜨리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실현과 관련한 결의안, 팔레스티나를 유엔의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일데 대한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기구의 공정성과 신뢰를 떨어뜨리는 독선적인짓을 서슴지 않았다.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는 미국의 행태는 세계 많은 나라들로 하여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개혁문제를 더욱 세차게 들고나오게 하고있다.

지난 12일에 열린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개혁문제를 론의하는 회의에서 의장국인 시에라레온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에 아프리카대표가 없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상임리사국의 특권인 거부권을 페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6월 로씨야에서 진행된 브릭스성원국 외무상협의회에서 외무상들은 유엔을 포괄적으로 개혁하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보다 민주주의적이고 모두의 의사를 대표할뿐 아니라 효과적이고 활동적인 기구로 만들자는데 대해 지지를 표시하였다.

여러 다무적경제협력기구가 확대강화되면서 미국이 지배해온 세계경제질서의 재편성과정이 빨라지고있다.말레이시아, 아제르바이쟌이 브릭스가입을 신청하였다.

수리아도 가입할 희망을 표시하였다고 한다.벨라루씨는 상해협조기구에 가입하였다.

지역적, 전지구적협력기구들에 가입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는것으로 하여 미국의 경제적지배령역은 그만큼 좁아지고있다.

미국이 브릭스, 상해협조기구 성원국들을 끌어당겨 기구들내부에 리간을 조성하고 분렬와해시키기 위해 끈질기게 책동하고있다.그러나 그 비렬한 시도가 잘 먹어들어가지 않고있다.

서방은 7월 이딸리아에서 진행된 7개국집단수뇌자회의에 일부 브릭스성원국들을 초청하였다.

이에 대해 이딸리아 브릭스연구소 소장은 《브릭스의 일부 나라들만 7개국집단수뇌자회의에 초청한것은 큰 실책이였다.서방은 이런 식으로 저들의 관심이 브릭스성원국들과의 실질적인 협조가 아니라 그들사이에 쐐기를 박는데 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라고 폭로하였다.

미국의 세계경제질서유지의 도구로 되고있는 7개국집단의 부패와 타락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는 로씨야의 동결된 자산에서 얻어지는 수익을 강탈하여 궁지에 몰리고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있는데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대우크라이나지원으로 제 돈주머니가 줄어들자 남의 돈에 함부로 손을 대는 7개국집단의 추한 꼴은 미국지배하의 세계경제질서가 붕괴되고있음을 스스로 드러낸것이나 같다.이딸리아의 한 연구소소장이 《이 소수의 나라들(7개국집단)은 세계인구의 10%도 대표하지 못할뿐더러 경제침체기에 놓여있고 장성률도 신흥경제국들보다 낮다.》라고 말한것처럼 미국과 서방이 판을 치던 시대는 막을 내리고있다.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다극화가 대세를 이루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내부의 모순과 알륵이 격화되고있다.

마쟈르와 기타 유럽나라들사이의 관계가 더욱 버그러지고있다.

유럽나라들은 우크라이나와 자주 마찰을 빚고있는 마쟈르수상을 비난하고있다.마쟈르수상은 미국이 로씨야의 《북부흐름》가스수송관을 파괴하였으며 그에 도이췰란드도 공모하였다고 비난하는 등으로 맞서고있다.

유럽나라들은 중국과 로씨야에 대한 제재와 봉쇄전략에 합세할데 대한 미국의 강요에 보조를 맞추려 하지 않고있다.저들의 명줄이 걸린 광활한 시장이 이 지역에 있는것과 관련된다.

나토성원국인 뛰르끼예와 미국의 중동하수인인 이스라엘과의 싸움도 치렬해지고있다.

뛰르끼예대통령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감행하는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비난하면서 가자사태에 무력으로 개입하겠다고 위협하고있다.이스라엘외무상은 악에 받쳐 뛰르끼예대통령을 모욕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있다.주민의 거의 모두가 이슬람교도로 이루어져있는 뛰르끼예는 미국을 등에 업은 유태국가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를 침공하고 령토확장을 꿈꾸며 중동의 맹주로 둔갑하려는데 대해 극도의 반감을 가지고있다.

뛰르끼예는 나토동반국의 지위를 차지한 이스라엘이 나토와의 협력을 유지하는것을 공공연히 반대해나서고있다.

앞으로 상전의 쇠퇴가 보다 확연해질수록 동상이몽하는 유럽나라들속에서 미국이라는 견인기에 매달려 끌려다니기보다 떨어져나와 독자적인 극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날수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이 아무리 발악해도 반제자주력량의 장성강화를 막을수 없고 그 지향을 말살할수 없다.

이제는 제국주의가 살판치던 시대는 구시대로 되여가고있다.

제국주의에 비해 자주력량이 결정적으로 우세해지고있는 현실은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새시대가 펼쳐지고있음을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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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되고있는 240mm방사포무기체계의 검수시험사격을 보시였다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27일 제2경제위원회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되고있는 240mm방사포무기체계의 검수시험사격을 보시였다.

기동성과 타격집중성에서 기술갱신된 방사포무기체계는 이날 진행된 검수사격에서 또다시 새로 도입된 유도체계와 조종성, 파괴위력 등 모든 지표들에서 우월성이 립증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포무기생산과 부대들에 교체장비시키는 사업에서 견지할 중요방침을 밝히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정식동지와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장들, 국방과학원 원장 김용환동지가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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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청년들의 영웅적기상은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과 약동하는 젊음의 힘있는 과시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성스러운 표대로 삼고 과감히 나아가는 우리 위업이 각 방면에 걸쳐 끊임없이 심화발전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청년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올해의 청년절은 위대한 계승과 위훈으로 빛나는 조선청년운동의 발전행로에 또 하나의 새로운 영웅전기를 아로새길 청년들의 기세와 열의가 강산을 진감시키고있는 벅찬 환경속에서 맞이하는것으로 하여 더욱 의의깊은 명절로 되고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혁명과 인생의 참뜻을 배우며 성장하고 애국의 성스러운 한길에서 씩씩하고 용감한 특유의 기질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으며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의 모습에서 우리 위업의 필승불패성을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조국의 수백만 아들딸들이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오늘 로동당의 기발아래 자라난 영웅청년대군,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성장한 애국청년들은 당의 구상실현을 자기의 리상으로 삼고 귀중한 청춘시절을 충천한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수놓아가고있다.세계의 곳곳에서 청춘기의 세대들이 개인의 안락과 영달만을 추구하고있을 때 고생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은 주체조선의 청년들뿐이다.우리 청년들고유의 진취성과 충천하는 기세, 끓어넘치는 젊은 힘은 내세운 높은 목표들을 달성함에 있어서, 닥쳐드는 난국을 이겨냄에 있어서 우리 당과 인민에게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더없이 귀중하고 강위력한 동력으로 되고있다.

우리 청년들은 열렬한 애국충심으로 당의 위업을 받들고 옹위해나가는 혁명전위들이다.

중첩되는 혹독한 난관을 맞받아뚫고 국가부흥의 발전국면을 거폭적인 확대에로 승화시키고있는 우리 당의 두리에는 항상 충직한 청년대군이 성벽을 이루고있다.당이 바란다면 설한풍이 휩쓰는 북방산야의 철길도 개건하고 애국청년의 기개드높이 발전소도, 새 거리도 떠올린 청년대군은 우리 당이 어느때나 의지하는 하나의 든든한 지지점이고 어려울 때일수록 거대한 힘을 발휘하는 강위력한 력량이며 항상 믿고 내세우는 사회주의건설의 전위부대이다.우리 당이 지금 전면적발전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는것은 청년들이 바라는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서이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애국청년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굳게 믿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청년들의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는 당중앙의 뜻을 남먼저 받들고 당중앙의 걱정과 중하를 하나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투쟁전구의 전위마다에서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는데서 찾아볼수 있다.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지기 위한 투쟁의 선두에도 우리 청년과학자, 기술자들이 있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달려나가 창조와 혁신의 동음을 힘차게 울려가고있는 선봉대, 돌격대도 우리 애국청년들이다.당중앙의 결심을 절대지지하고 자기의 혁명임무로 내세우는 장하고 끌끌한 청년대군이 있기에 당중앙이 펼친 전면적국가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는 눈부신 실체로 전환되게 될것이다.

우리 청년들은 용감무쌍한 투쟁으로, 혁신과 위훈으로 조국에 새힘을 더해주고 전변의 새 력사를 창조하는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다.

조선혁명의 개척기는 청년운동의 발단과 하나로 잇닿아있으며 우리 혁명의 고조기는 청년운동의 전성기와 언제나 일치하였다.청년들의 진취와 배짱은 우리 사회에 생기와 약동을 더해주었고 청춘의 땀과 노력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재부를 늘였으며 젊은 힘과 무비의 용맹은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해왔다.

지금 우리의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청년전위들은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는 반드시 투쟁으로써 격퇴하며 열정과 지혜로써, 실천으로써 자기의 참다운 모습을 고수하고 빛내여가고있다.우리 청년들의 노도의 기세와 비상한 열의가 남김없이 분출되고 영용한 기개와 불굴의 헌신성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떠미는 귀중한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다.평범한 날들에 새긴 공적보다 시련의 시각들에 창조한 위훈은 더없이 값진것이다.

열혈의 개척정신과 불굴의 돌격기상, 용솟는 열정으로 우리 청년들이 떠올린 귀중한 재부들은 그대로 힘있는 정치사업이 되여 오늘의 혁명적진군에 거대한 활력을 부어주고있다.시련과 곤난을 압도하는 용맹을 갖추고 어떤 어려운 목표도 반드시 달성할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청년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은 영원무궁하며 우리 혁명의 명맥은 백년이고 천년이고 끄떡없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은 청년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존엄높고 강대한 사회주의 우리 국가를 떠메고나갈 주인공들로 억세게 키우시는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경험도 기능도 부족하고 모르는것도 적지 않은 청년들을 대담하게 믿고 중요대상건설도 통채로 맡겨주시고 새세대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을 두고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온 나라에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은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 로동당의 후비대, 사회주의건설의 역군으로 자래우는 성장의 자양분으로 되고있다.서포지구에 새 거리를 일떠세우는 착공식장에 몸소 나오시여 격동적인 연설로 청년건설자들을 고무격려해주시고 평안북도 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참석하시여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따뜻한 품이 있어 우리 청년들은 새로운 평양번영기의 영예로운 참전자라는 고귀한 명함을 청춘의 자서전에 새겨넣을수 있었고 자연의 광란이 휩쓴 험지에 청춘의 기념비를 보란듯이 일떠세우는 영웅청년으로 위용떨칠수 있게 되였다.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슬하에서 성장한 우리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며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특유의 풍모를 더 높이 발휘할것이다.

당의 위업에 절대충실하고 조국의 부름에 한몸을 기꺼이 내댈줄 아는 애국청년대군을 앞세우고 공산주의에로 가는 우리 당과 국가는 그 어떤 목표앞에서도 주춤함이 없을것이고 그 어떤 난국앞에서도 좌절함이 없이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해나갈것이다.

우리 당과 인민은 청년들이 당과 혁명의 부름에 불가항력의 투쟁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이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도 조선청년의 존엄과 기개, 용맹을 남김없이 떨칠것을 바라고있다.

모든 청년들은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항상 자각하고 난관도 고생도 두려움없이 혁명을 위해 용감히 싸워 조국과 인민,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새세대 청년들의 혁명적풍모와 무비의 창조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애국청년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귀중한 청춘시절을 충성과 애국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모든 청년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당의 별동대, 청년애국자라는 값높은 영예도 있고 청춘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도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한다.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각별한 사랑에 실천으로, 실적으로 보답하겠다는 결심과 각오가 모든 청년들의 한결같은 지향으로, 의지로 되여야 한다.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을 더없는 영예로, 자랑으로 여기며 당의 구상실현에 청춘을 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 마땅한 도리로 간직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주신 과업을 그 어떤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가장 훌륭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여 당중앙의 절대적존엄과 권위를 앞장에서 결사옹위하는 혁명전위들의 기상을 만천하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청년집단이 투쟁의 불씨가 되고 료원의 불길이 되여야 한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것이고 청년들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이다.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약동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줄기찬 전진비약이 일어나게 된다.

청년들은 기적과 위훈창조에서 청춘의 보람을 찾는 특유의 풍모를 남김없이 떨치며 전면적국가부흥을 향한 시대의 선봉에서 우리 조국의 비약적인 발전을 떠미는 귀중한 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이룩하여야 한다.누구나 용감하고 슬기로운 청춘의 힘과 기상으로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앞장에서 헤쳐나가는 개척자가 되며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조국의 부흥과 진보를 위하여 분투하는 청년영웅이 되여야 한다.강국청년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착상을 하나 하고 실천을 하나 해도 세계를 놀래우고 시대를 격동시키는것으로 되게 하며 진함없는 열정과 기백, 진취적인 일본새로 새 기준, 새 기록, 새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한다.청년들이 집단주의정신을 체질화한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되며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꾸려나가는데서 핵심이 되고 주역이 되여야 한다.

오늘의 피해복구전역은 당의 믿음에 실천적성과로 보답해온 우리 청년들의 기개와 본때를 다시금 힘있게 과시할수 있는 새로운 활무대이다.

청년건설자들은 무슨 일을 하나 해도 시대를 대표하며 력사에 남는 위훈을 세우려 하는 영웅적기개와 투쟁정신이 전세대들뿐 아니라 오늘의 세대에도 그대로 살아높뛰고있음을 새로운 청년신화창조로 립증하여야 한다.피해지역에 일떠세우는 한채한채의 살림집들을 위대한 당중앙의 권위를 옹위하는 신념의 성새로, 우리당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하는 자랑스러운 창조물로 안아올려야 한다.자기 부모, 자기 형제들이 살게 될 보금자리를 꾸리는 심정으로 모든 창조물들마다에 깨끗한 량심을 묻고 정성을 고여 건설물의 질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련관부문, 련관단위의 청년들은 몸은 비록 피해복구현장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자신들도 청년건설자라는 자각과 열의를 안고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복구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자재와 물자들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청년들의 사상정신적성장과 혁명적단련은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청년동맹조직들은 모든 청년들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높은 사업성과로 보답할줄 아는 참된 전위투사들로 키우기 위함에 동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여야 한다.새것을 지향하고 열정이 용솟음치는 청년들에게 당의 목소리로 참다운 리상과 포부를 심어주고 청년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것이 모든 동맹조직들의 일상적인 사업으로 되여야 한다.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맡겨주신 영예로운 전구를 청년들을 사상과 정신력의 강자들로, 강국건설의 대들보들로 키워내는 혁명적교양의 학교, 혁명적단련의 용광로로 만들어야 한다.

당조직들은 청년동맹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청년들과의 사업에 더욱 진지한 품을 들여 온 나라가 청년사업으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조선청년들의 영웅적기질은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과 영원한 젊음을 기약해주고있다.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애국청년들이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세계를 놀래우고 강산을 변모시키는 새로운 영웅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무적필승의 위용떨치는 영웅해군은 내 조국의 자랑이다 -해군절을 맞으며-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옹위하여온 조선인민군이 앞으로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금성철벽으로 보위하며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억센 힘을 백배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습니다.》

오늘은 해군절이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훈깃든 군함기를 펄펄 휘날리며 조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고있는 영웅적인 조선인민군 해군의 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숭고한 경의를 보내고있다.

조선인민군 해군!

언제 들어도 그 무쌍한 영웅성과 용감성이 가슴에 마쳐오고 승리를 거두어도 세상을 놀래우는 전과만을 안아오는 천하무적의 해군이 우리 조국의 바다를 지키고있다는 생각에 항상 마음이 든든해지게 하는 그 이름 불러보느라니 눈앞에 숭엄히 어려오는 불멸의 화폭이 있다.

지난해 8월 해군절을 맞으며 해군사령부를 방문하시고 전체 해군무력의 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잊지 못할 그날에 하신 축하연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해군의 명성은 굴할줄 모르는 우리 인민의 용감성과 신념의 상징으로, 우리 당과 혁명의 제일수호자의 영예로 찬연히 아로새겨져있다고, 무적필승은 우리 해군의 불변의 표대로 되여야 하며 조국의 영예는 앞으로도 해병들의 위훈과 나란히 놓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그 말씀을 자자구구 새길수록 우리의 해군무력이 그 이름만 들어도 적들이 전률하는 무적필승의 군종으로 억세게 자라난 전투적행로가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처음으로 상대한 적도, 항시적으로 맞서야 했던 적도 백수십년의 해전사를 자랑하는 강대한 세력이였지만 우리 해병들이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더 용감하게, 더 완강하게 싸워 승리와 기적을 떨쳐올수 있은 비결은 무엇이였던가.

전쟁은 기술과 장비의 대결이기 전에 사상과 리념, 도덕의 대결이다.

우리의 힘과 전쟁수행방식, 적의 군사행동양상이 아무리 달라져도 정치사상적, 정신도덕적우월성에 의거하는 우리의 싸움법과 승리전통은 변색될수 없다.

빈터우에서 불굴의 정신을 생명력으로 하여 태여난 우리 해군은 불사신의 용맹과 무한한 희생성으로 그 어떤 대적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는 사상정신력의 제일강자들이다.

그것이 없었다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바다의 섬》이라 떠들던 미제의 중순양함을 보기 좋게 격침시키고 1960년대에 우리 령해에 기여든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여 오만하게 날뛰던 미제의 면상을 온 세상앞에서 후려갈긴 쾌승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수 있겠는가.

세상에는 오랜 해군력사를 뽐내는 나라도 있고 무장장비에서 제노라 하는 해군들도 있다.그러나 우리 해군용사들처럼 그 어떤 표식물도 안내판도 없는 망망대해에서 당이 그어준 침로만을 정확히 따르며 조국의 안녕을 위함이라면, 조국의 바다가 평온할수만 있다면 청춘도 생명도 후회없이, 아낌없이 기꺼이 바쳐 싸우는 영웅적인 바다용사들을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에서 찾아볼수 있으랴.

우리 해병들의 높은 사상정신, 바로 이것이 두려워 세계대양을 제멋대로 돌아치던 오만무례한 침략함선집단도 우리 바다에는 감히 범접하지 못했고 바로 이것을 철석같이 믿기에 우리 인민들은 번영에로 향한 생산과 건설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려올수 있었다.

우리 해병들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는 주체101(2012)년 2월 물보라를 날리며 기세차게 전진하는 어뢰정의 지휘소에서 해병들의 훈련을 지도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기들의 배에 모시고 훈련지도를 받는 영광을 지니게 된 해병들은 출항명령이 내리자 사기충천하여 각 전투초소들을 번개같이 차지하고 침략의 무리들을 맞받아나가는 심정으로 출항의 고동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지휘소에서 맵짠 해풍을 맞으시며 해병들의 훈련모습을 주의깊게 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속도를 더 높이라고, 대담하게 기동하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고무격려해주시였다.그러시고는 민활하고 정확하게 침로를 변화시키며 능란한 항해술로 정을 지휘하는 정장의 등을 두드려주시면서 잘한다고 치하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이날의 뜻깊은 훈련에서 해병들은 적들이 우리 조국의 바다를 단 한치라도 감히 침범한다면 침략자들을 단매에 쓸어버릴 멸적의 투지로 충만된 조선인민군 해군의 단호한 결심과 무자비한 타격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2013년 3월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들과 조선인민군 해군 련합부대의 상륙 및 반상륙훈련, 2014년 7월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공군의 섬상륙전투훈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방대한 규모에서 진행된 그 한차례한차례의 훈련들은 그야말로 실전이라고 할수 있는 가장 극악한 조건과 환경에서의 강도높은 훈련들이였다.

그러나 한몸이 그대로 어뢰가 되고 폭뢰가 되여서라도 당중앙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고 침략자들을 모조리 수장해버리려는 불같은 충성심과 애국심을 안고 해병들은 평시에 다지고다져온 전투력을 유감없이 시위하였으니 잊지 못할 그 나날과 더불어 우리 해군의 위력은 비할바없이 강화되게 되였다.

우리의 영용한 해군장병들의 위훈은 결코 바다에서만 안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사람들은 오늘도 련포지구에 희한한 온실바다가 펼쳐지던 나날에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던 해군장병들의 투쟁에 대하여 뜨겁게 추억하고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기백있고 웅심깊으며 그 저력을 다 가늠하기 어려운 바다의 용병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 영웅해군특유의 단결성과 대담성으로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관철하고야마는 우리 해군의 위력은 오늘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전구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주체의 해군무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오늘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다.

눈앞에 선히 어려온다.지난해 공화국창건기념일을 앞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성대히 진행된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의 진수식장면들이.

천리바다길에서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용맹한 전초병들, 사나운 파도에도 추호의 변침을 모르는 신념의 조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충성의 항로만을 이어온 우리 해군이 오늘은 첨단공격능력과 방어능력을 다 갖춘 최정예의 강군으로 더욱 장성강화되였으니 이런 무적의 전투대오를 당할자 그 어디에 있겠는가.

하다면 년대와 년대를 이어 백승의 항로만을 이어온 우리 해병들의 영웅적위훈의 그 깊고도 억센 뿌리는 과연 무엇인가.

오늘도 우리 인민은 바다물에 춤추듯 흔들리는 전투함선의 갑판우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해병들이 한구분대의 전우들마냥 어울려 찍은 기념사진을 잊지 못해하고있다.그 기념사진이야말로 우리 군인들에게 체현된 무적의 힘이 어디에 시원을 두고있는가를 력사에 길이 전해주는 못잊을 화폭이였다.

몸소 함선에 오르시여 해병들과 함께 파도세찬 항해길을 헤치시며 우리 식의 해군전법도 밝혀주시고 해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군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는 우리 해병들의 가슴을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었던가.

전투임무수행중에 희생된 해군용사들을 두고 비분을 금치 못해하시며 몸소 그들의 묘주가 되여주시고 용사들을 붉은 당기폭에 감싸안아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비록 넓고넓은 바다에서 남모르게 생을 마친다 해도 조국앞에 세운 위훈이라면 끝까지 찾아 삶을 빛내여주는 위대한 그 사랑, 그 믿음을 받아안으며 해군장병들은 이렇게 마음속진정을 터쳤다.

우리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당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은 우리 해병들이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영원한 삶의 품이다.

살아도 죽어도 그 품에 안겨있고 그 품속에서 전사의 생은 언제나 빛나리라는 철리를 간직한 용사들이 조국을 지키는 싸움길에서 두려울것이 무엇이며 주저할것이 그 무엇이랴.

위대한 령장의 사랑과 믿음을 삶과 투쟁의 가장 귀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무적필승의 위용떨치는 영웅해군은 내 조국의 더없는 자랑이며 우리의 바다는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래일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넘볼수 없는 금성철벽이다.

만약 적들이 신성한 우리 바다의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우리의 영용한 해병들은 전화의 김군옥, 채정보영웅을 비롯한 전세대들처럼 침략자들을 단매에 수장해버리고 영웅해군의 새로운 승전신화를 조국의 바다에 보란듯이 새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경모의 정 표시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27일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이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방문단 성원들은 뜨거운 동포애로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가꾸어주시고 총련의 대, 애국의 대가 꿋꿋이 이어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도착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도착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이 27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Korea Info]

 

《조선의 청년들이 정말 부럽다》 -여러 나라 인사들 격찬-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세계의 진보적인류는 우리 나라 청년들의 모습에서 주체조선의 위력과 휘황찬란한 미래를 보고있으며 청년중시사상과 정치로 주체혁명위업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을 끝없이 칭송하고있다.

로씨야의 한 인사는 《청년강국과 주체조선》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조선의 청년강국의 위용은 출중한 인품과 기백, 천리혜안의 예지와 불길처럼 타오르는 열정을 지니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시는 김정은령도자의 기상과 령도력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

젊음에 넘치신 그이의 령도아래 나라가 젊어지고 인민이 젊어지며 더욱 찬란한 미래가 밝아오는 조선은 청년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그이를 높이 모시여 가장 활력에 넘친 청춘기를 긍지높이 노래하는 조선의 청년들은 오늘날 영웅, 위훈, 열정, 사랑, 미래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있다.》

이러한 경탄의 목소리는 그 어디에서나 울려나오고있다.

인디아의 한 인사는 자기의 격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청년들이 자신의 안락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있으며 온갖 사회악의 장본인으로 되고있다.하지만 경애하는 김정은원수각하의 청년중시정책에 의하여 조선청년들은 나라의 주력군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앞장에 서있다.조선청년운동은 온 세계가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영국조선친선협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어느한 글에서 조선과 같이 청년들을 시대의 주인공들로 내세우는 나라는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갈망하면서도 이루지 못한 꿈이 조선에서는 현실로 꽃피고있다.

그 모습은 어디서나 볼수 있다.인적도 없는 심심산골에서 만년언제를 청년강국의 상징으로 쌓으며 깨끗한 량심을 바쳐온 청년들을 통해서도,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어머니가 된 〈처녀어머니〉를 통해서도, 준엄한 정세속에서 조국보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수백만 청년들을 통해서도 볼수 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청년운동사적관을 참관한 베네수엘라의 한 인사는 혁명의 년대마다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친 조선청년들의 투쟁자료들은 우리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청년들이 방대한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한 사실은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조선청년들의 힘이 얼마나 무궁무진한가를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자기 령도자를 굳게 믿고 따르며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영웅적인 청년들이 있기에 조선은 앞으로 더욱 강대해질것이라고 자기의 심정을 피력하였다.

스위스의 한 인사는 조선청년들의 조직력과 단결력은 정말 대단하다, 이러한 힘을 가지고있기에 그들이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세계적으로 청년문제는 심각한 사회적문제의 하나로 되고있다.그런데 조선에서만은 청년문제가 빛나게 해결되였다.》라고 하였다.

네팔의 한 인사는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한 조선청년들의 투쟁정신은 세계를 경탄시켰다고 하면서 《당에 무한히 충실한 조선청년들은 그 어떤 일도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불사신들이다.세계 진보적청년들은 조선청년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따라배워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에티오피아의 한 인사는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청년들이 있지만 이렇게 훌륭한 청년대군, 믿음직한 계승자들을 가진 나라는 조선밖에 없다, 청년들이 있다고 하여 사회가 저절로 들끓고 활력에 넘치는것은 아니며 청년강국이라는 이름은 바란다고 하여 가질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진보적인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조선의 청년전위들을 더없이 부러워하고있다.》

수리아의 한 인사는 조선청년들은 자주성실현을 위한 세계청년들의 투쟁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청년들의 투쟁에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청년중시사상은 김정은각하에 의하여 발전풍부화되였다.김정은각하께서 계시여 조선청년운동의 최전성기가 펼쳐지고있다.전투적기백과 정열에 넘친 조선청년들의 선봉적, 핵심적역할에 의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이 일어날것이라고 확신한다.》

진보적인류가 격찬하는것처럼 청년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내세워주시고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나라 청년운동은 주체혁명위업과 더불어 날로 강화발전하며 승승장구하고있다.

당과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충실하고 용감한 청년전위들이 있기에 우리 혁명의 전도는 밝고 창창하며 그 승리는 확정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륙의 발전을 추동하는 단결과 협조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반제자주력량의 투쟁이 보다 강화되고있는 지금 단결과 협조로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해나가려는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이 적극화되고있다.

아프리카지역에서 그러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얼마전 나이제리아대통령이 지난해 대통령으로 취임한이래 적도기네를 처음으로 공식방문하였다.

이것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내외에 과시하고 앞으로 련대성과 협조를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두 나라 대통령들은 호상 친선관계를 발전시켜나가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기네만지역을 위협하는 해적행위를 근절하는 공동행동에 관심을 표시하고 아프리카지역의 경제성장, 정치적안정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이와 함께 두 나라가 서로의 공동리익을 목표로 경제발전과 무역의 다각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고한 뉴대를 유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보다 앞서 남아프리카대통령이 앙골라를 방문하여 식민주의와 인종주의를 반대하는 해방투쟁시기에 뿌리내린 력사적인 쌍무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로 합의하고 호상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특히 민주꽁고에서의 정세발전과 대륙에서 지속되는 분쟁해결을 위한 지역 및 대륙적인 협력을 심화시킬데 대하여 의견일치를 보았다.

케니아와 남부수단, 에티오피아도 국경지역에서 평화를 보장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오늘날 지역적 및 대륙적인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고 외부로부터의 도전과 간섭에 공동으로 대항하기 위한 노력이 주류로 되고있는것은 력사적으로 아프리카가 식민주의,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 착취와 억압을 받으며 자기 발전의 길을 억제당하여왔기때문이다.

오래전에 아프리카에 침입한 제국주의자들은 19세기와 20세기초에 이르러 아프리카를 저들의 목적과 리익에 맞게 강제분할하였다.그들은 분할선을 그으면서 아프리카의 복잡한 종족 및 민족관계와 거주지역 등을 생각지도 않았다.

서로의 흥정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국경을 경도와 위도선을 따라 정하거나 직선이나 곡선으로 그어 정하였다.이로 하여 같은 종족 및 민족이 갈라져 서로 다른 나라와 지역에 속하게 되였다.결과 아프리카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종족 및 민족들사이의 충돌과 국경분쟁속에 시달리게 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지금도 국내 및 국가간분쟁들과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요인에 의한 충돌이 계속 일어나고있다.아프리카에서 분쟁으로 인한 사상자와 피난민수는 이루 헤아릴수없이 많다.

가혹한 수난의 력사와 그 후과를 뼈저리게 체험한 아프리카나라들은 외부세력의 간섭과 지배를 물리치고 자체의 경제발전에 힘을 넣는것과 동시에 대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단결과 협조를 부단히 강화하고있다.

지난 12일 에짚트와 르완다가 운송부문협력에 관한 량해각서에 서명하였다.

르완다대통령의 취임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 나라를 방문한 에짚트외무상은 르완다 외무 및 국제협력상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리카문제는 아프리카자체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계속하여 그는 쌍무관계에 있어서 자국이 르완다와의 정치적대화를 보다 발전시키고 특히 투자, 수력자원관리, 제약생산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기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합동위원회를 다시 내올 준비가 되여있다고 언급하였다.

뜌니지와 알제리에서는 1994년에 중단되였던 두 나라사이의 렬차운행이 30년만에 재개되였다.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되고있다.

얼마전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대륙의 통합을 추진하는데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유무역지대는 대륙의 경제구조를 혁신하고 경제관리를 개선하는데 크게 이바지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대륙적인 지불 및 결제체계에 10개 나라의 중앙은행이 가입한데 이어 올해에는 모든 아프리카나라 중앙은행들이 가입하고 30개의 나라가 자유무역지대협정리행에 착수하게 된다고 한다.

대륙의 자립적발전을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이 모든 노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으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대륙인민들이 단합된 힘으로 일떠선다면 대륙의 번영을 위한 그 어떤 문제도 능히 해결할수 있으며 자기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원수님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들도 통채로 따다주실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신 소식에 접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격동된 심정-

주체113(2024)년 8월 27일 로동신문

 

-은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날에날마다 인민사랑의 새 전설이 수놓아지는 이 땅우에 또 하나의 격동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내리기에는 매우 힘든 결심이지만 꼭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업이기에 중대결단을 내리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지방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또다시 취해주신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지금 일군들과 근로자들,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가슴가슴은 뜨거운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세상에 없다

 

누구라 할것없이 서둘러 신문을 펼치고 앞을 다투어 TV화면앞에 마주앉고있다.한가슴에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벅찬 소식이여서 아침에도 보고 저녁에도 또 보고있다.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현대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의 병행!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상상만 해보아도 가슴이 세차게 높뛰는 이렇듯 희한한 지방중흥의 설계도를 또다시 받아안게 될줄 과연 그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숙천군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새 생활을 안겨주시려 얼마나 마음쓰고계시였으면 자기네 군을 비롯한 전국의 20개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자태를 우렷이 드러내고있는 시기에 또다시 공사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앞으로 현대적인 병원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사업을 함께 내밀데 대한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겠는가고 하며 격정을 터치였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얼마전 훌륭한 새집을 받아안은 경성군 염분리의 농장원도 읍지구에 희한하게 일떠서고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을 보면서 새 생활, 새 문명을 남보다 먼저 향유하게 된다는 긍지로 가슴이 부풀었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운 조치를 취해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보니 이 세상 복이란 복은 마치 우리가 다 받아안는것같다, 원수님의 은덕으로 나날이 행복만을 누리게 되였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목소리는 기쁨과 행복속에 평양체류의 나날을 이어가고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속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여러 차례에 걸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에서 뵈온 의주군의 한 주민은 우리가 수도 평양의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지금도 나의 귀전에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수도 평양에 도착한 우리들을 따뜻이 맞아주시며 우리 당과 국가를 억척으로 떠받들고있는 거대한 역할만으로도, 장차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이라는 당당한 존재감만으로도 여러분은 최상의 환대와 봉사를 받을 응당한 자격을 가지게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 우리 인민은 그렇듯 하늘처럼 귀중한 존재로 간직되여있기에 나라가 그처럼 어려운 때 다른 나라들에서라면 엄두조차 내지 못할 희한한 설계도가 이 땅에 펼쳐지는것이 아니겠는가.정말이지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

량강도의 한 주민도 하루밤 자고나면 기다린듯 인민을 위한 행복의 설계도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복받은 세월에 우리가 살고있다고 하면서 참으로 고마우신 우리 어버이의 그 품속에서 10년후 천지개벽된 온 나라의 모습이 환히 보인다고 절절하게 이야기하였다.

남포시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지방중흥의 변천과정을 앞당겨나가는데서 중대한 행보로 될 거창한 계획들이야말로 인민을 위한 고생을 떠맡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세계에서만 태여날수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정말이지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겠다고 하시며 자신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더욱 무겁게 실릴 짐을 생각하면 눈물이 왈칵 쏟아져내려 잠을 이룰수 없습니다.》

홍원군녀맹위원회의 한 일군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지금까지 우리가 당과 국가로부터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아왔는가.우리의 귀여운 자식들이 매일같이 젖제품을 공급받고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행복넘친 모습으로 등교길에 오를수 있은것도, 온 나라 농촌마다에서 새집을 받아안은 기쁨의 웃음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있는것도 다 우리 원수님 덕이다.그런데 우리는 철부지자식처럼 원수님의 사랑을 받아안을줄만 알았지 보답할줄은 몰랐다.오늘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을 위해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력사에 있어본적 없는 거대한 변혁을 구상하시며 천가지, 만가지 무거운 짐을 또다시 걸머지시였으니 그이께서 또 얼마나 고생하시랴 하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진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한 로동자도 남들은 엄두조차 낼수 없는 거창한 대업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실현할 통이 큰 결심을 내리시고 인민을 위한 무거운 짐을 기꺼이 걸머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로고를 생각하면 목이 메여온다, 앞으로 자식된 도리를 다하기 위해 철강재생산에 있는 힘과 열정을 다 바쳐가겠다고 굳게 맹세하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들도 통채로 안겨주실 위대한 어버이, 그이를 받들어 자식된 도리를 다해가리라.

바로 이것이 지방진흥의 휘황한 새 설계도를 받아안고 들끓는 이 나라의 민심이다.

 

위대한 당중앙의 믿음에 완벽한 실천으로 보답하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할데 대한 당중앙의 립장을 천명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각지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가슴가슴은 지금 활화산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지휘관은 당중앙에서 무겁고도 중대한 과업을 인민군대에 또다시 맡겨준것은 우리 군인건설자들에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이라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인민을 위한 통이 큰 일거리들을 구상하실 때마다 항상 인민군대를 앞장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우리는 그 어떤 두려움도 모르고 당정책관철의 기수, 새시대의 문명의 개척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올수 있었다.우리는 지난 몇달동안 방대한 공사과제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온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앞으로 당중앙의 새로운 명령을 최상의 수준에서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계속전진, 련속도약함으로써 최고사령관동지의 숨결과 체취가 뜨겁게 깃들어있는 여기 성천군에 지방진흥의 휘황한 래일을 제일먼저 안아오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고산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관 공철수는 평범한 군인건설자들의 작업모습을 오래도록 보아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격정속에 뵈왔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그처럼 무더운 날씨에 자신의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땀흘리며 일하는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부터 헤아려주시며 그들의 작업조건과 생활조건을 더 잘 보장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정말이지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정녕 우리 병사들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워주시는 그이의 사랑이 항상 따뜻이 품어주기에 우리 군인건설자들은 아무리 어려운 과제앞에서도 힘든줄 모르고 용기백배하여 분발해나서고있다.지금 우리 련대의 모든 지휘관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군인건설자들의 생활을 친형제,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보아주는 밑거름이 되고 모든 작업에 앞서 군인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더욱 드세게 벌림으로써 당에서 또다시 우리들에게 맡겨준 영예로운 혁명임무를 반드시 최상의 수준에서 결사집행하겠다는 신념의 맹세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혁명활동보도에 접한 은파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관 정성룡은 마감단계라고 하여 조바심에 사로잡혀 질보장문제를 홀시하지 않았는가를 깊이 돌이켜보게 된다고, 우리가 건설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은 결코 인민생활개선을 위한 단순한 창조물이 아니라고 하면서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자 곧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임을 항상 명심하고 지금 내밀고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은 물론 당에서 새로 맡겨주는 시설물건설에서도 최상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굳게 결의다지였다.

온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관 최성철도 지금 당의 새로운 명령을 받아안은 우리 군인들의 신심은 하늘을 찌를듯 높다고 하면서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10년혁명의 전위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이 있고 그 크나큰 신임과 기대가 력력히 어려있는 련대기가 우리 대오앞에서 펄펄 휘날리기에 그 어떤 방대하고 어려운 과업도 반드시 제기일에 훌륭하게 수행할수 있다고, 련대군인건설자들의 마음까지 합쳐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굳게 맹세하였다.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인건설자들도 군사복무시절에 제손으로 고향의 부모형제와 같은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터전을 일떠세워가는 행운은 누구에게나 쉽게 차례지지 않는다고, 자기들은 정말 복받은 행운아들이라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그러면서 그들은 앞으로 제대되여 고향땅에 떳떳하게 들어설수 있게 지방공업공장들은 물론 새로 일떠세우게 될 현대적인 병원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에서도 병사의 량심을 깡그리 바쳐가겠다고 열렬히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며 결사관철로 화답하는 이처럼 훌륭한 혁명군대, 인민의 군대가 있기에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은 하루빨리 실현되게 될것이며 머지않아 사랑하는 우리 조국의 면모는 온 세상 부러웁게 몰라보게 달라질것이다.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주인구실을 다하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는 소식을 한없는 격정속에 접한 각 지역의 일군들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할 불같은 맹세로 가슴을 끓이고있다.

문광현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는 이번에 진행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에 대한 현지지도소식에 접하고 무한히 격동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더욱 풍부히 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시키는 강령적지침, 전투적기치를 마련해주시였다.이는 인민의 념원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하는 건당초기의 본도에 무한히 충실한 조선로동당의 령도활동에서 또 하나의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정치적사변으로 된다.

도당위원회는 당사업의 화력을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여 보다 방대해진 지방발전 10년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 내달리겠다는것을 결의한다.

지방인민들을 위하여 또다시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의 조치에 접하고 군안의 일군들모두가 비상한 열의로 충만되여있다고 하면서 전남철 연탄군당 책임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당중앙은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지방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전면적으로 흥하는 새시대를 보다 빨리, 동시다발적으로 열어제끼기 위한 중대결단을 또다시 내리였다.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하루빨리 안겨주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결사로 실천하는것은 우리 당일군들의 지상의 과업이다.

우리는 인민을 위하여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일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고 군의 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내세운 목표실현에서 반드시 실속있는 결과를 이루어내겠다.

조영남 금야군인민위원장은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과 그 실현을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해준 당의 숭고한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정권기관 일군들이라고 하면서 이런 결심을 피력하였다.

어려운 때 어려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의 특질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지방중흥의 변천과정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더 많은 일감을 안고 뛰며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나감으로써 도시에 못지 않은 농촌력량의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를 적극 실현해나가겠다.

이번에 당에서 지방인민들을 위하여 중대조치를 취해주었다는 소식에 접하고 인민의 생활을 책임진 호주라면 어떻게 일해나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게 된다고 하면서 고산군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전명진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와 당중앙의 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군대가 있어 지금 우리 군에는 훌륭한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고있다.

우리들은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작전도 지휘도 인민군대식으로 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내세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겠다.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예견성있게 해결하는것을 비롯하여 당의 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결의한다.(전문 보기)

 

-평안남도당원련대에서-

 

-지방공업성에서-

 

-경원군 읍 92인민반에서-

 

[Korea Info]

 

자강력제일주의

주체113(2024)년 8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자강력제일주의는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전략적로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자강력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자기스스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힘이다.다시말하여 남에게 의존해서가 아니라 자체로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 번영과 행복을 담보해나갈수 있는 국가의 정치군사적 및 경제기술력의 총체이다.

국력강화의 가장 믿음직한 방법은 자기스스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것이다.물론 자기자신의 노력으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길은 대단히 어렵고 간고하며 지어 희생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사생결단의 투쟁을 동반한다.국가의 존엄과 운명을 수호하고 전반적국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수 있는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힘을 비축하자면 반드시 자기가 스스로를 강하게 하는 방법에 의거하여야 한다.

자강력의 정수는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살아나가려는 강한 정신력과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하는 과학기술력이다.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자주정신, 신념과 의지의 힘인 자력자강의 정신력은 사람들을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굴함을 모르는 백절불굴의 투사로 키우는 사상정신적영양소이며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기어이 승리를 이루어내는 기적의 원동력이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완강히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도,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야심만만한 배짱과 기질도 자력자강의 정신력에서 나온다.

자강력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며 자력자강의 정신력은 과학기술력과 결합될 때 기적과 창조의 무한대한 동력으로 전환되게 된다.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주체과학의 힘으로 최강의 주체무기, 절대병기들을 련이어 개발하여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의 투쟁은 과학기술이자 자강력이며 기적창조의 원동력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우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주체적력량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이다.주체적력량이 강하면 어떤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활기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지만 그것이 쇠진하면 실패와 좌절, 우여곡절을 면할수 없다.

자강력제일주의는 모든 사람들을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다운 혁명가, 강국인민의 배짱과 자존심을 가지고 부닥치는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면서 기어이 승리를 이루어내는 강자로 키우는 정신적영양소이다.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정신이 나래칠 때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패배주의와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비롯한 불건전한 요소들이 말끔히 제거되고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되며 국력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자강력제일주의는 또한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자주를 생명으로 하고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되는 혁명사업을 남에게 의거하여 수행할수는 없다.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게 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게 하는 정신적무기는 자강력제일주의이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전체 인민이 자기 운명을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자력자강의 투사로 자라날수 있게 하는 정신적자양분이다.자강력제일주의가 온 사회에 차넘치게 되면 자그마한 난관에 부닥쳐도 국경밖을 쳐다보는 사대주의, 외세의존, 수입병과 같은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이 말끔히 제거되고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이 사람들의 확고한 사고관점, 활동방식, 투쟁기질로 전환되게 된다.

자강력제일주의의 기반은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이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명하신 자주의 혁명원리와 혁명원칙, 혁명방식에 기초하고 그것을 가장 숭고한 경지에서 구현하고있다.자강력의 본질과 정수에 관한 사상, 자강력제일주의의 본질에 관한 사상을 비롯한 자강력제일주의의 모든 내용들은 철두철미 자주의 혁명방식으로 일관되여있다.

자강력제일주의에는 자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우리 국가의 긍지높은 발전사가 함축되여있다.

자력으로 국가건설의 진로를 개척하고 전진시켜오는 투쟁과정에 사대와 교조로 수난많던 우리 인민은 불가능과 두려움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자라났으며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는 자력자강의 궤도우에서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되였다.오늘 우리 국가와 인민이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는것은 자주의 혁명사상, 자주의 혁명정신의 견인력과 생명력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방식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이다.

오늘 대다수 나라들이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자력으로 살아가는 길이 간고한 시련의 고비를 제힘으로 이겨내야 하는 헐치 않은 길이기때문이다.패권을 추구하는 렬강들의 치렬한 세력다툼속에서 자력에 의거하는 국가건설을 결행하고 일관하게 지탱한다는것은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는 인민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력사적사명감,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의지,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강인담대한 배짱과 기질로 일관된 실천의 기준, 행동의 지침이며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우리 당과 인민이 예측불가능한 모진 난관을 완강히 이겨내면서 자기식의 발전방식으로 세계를 주름잡아 비약해나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야말로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가장 위력한 혁명방식, 투쟁방식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하여서는 우선 전체 인민을 자력자강의 투사, 자력갱생의 선구자들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선차적인 문제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사람들속에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자력자강의 정신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양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는것과 함께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 패배주의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부단히 강도높이 벌려나가는것이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하여서는 또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립적과학발전관, 자립적경제발전관을 확고히 지향해나가야 하며 전사회적으로 수자중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의 침략전쟁의 앞잡이, 파쑈무리의 괴수인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으로 끝장내자!》, 《전쟁조장, 계엄음모 윤석열을 탄핵하라!》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를 탄핵하기 위한 제104차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주체113(2024)년 8월 27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미국과의 핵전쟁연습으로 정세를 격화시키고 검찰파쑈독재통치로 집권유지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윤석열괴뢰를 규탄하는 대중적항쟁이 갈수록 격렬해지고있다.

주목되는것은 국민 143만명이상의 국회탄핵청원에도 아랑곳없이 오직 전쟁과 탄압에서 살길을 찾는 윤석열괴뢰에 대한 분노가 더욱 폭발하면서 《9월 정기국회시작과 함께 100일탄핵신호탄을 쏘아올리자!》는 투쟁구호를 들고 각계층의 범국민탄핵운동이 고조되고있는것이다.

괴뢰언론들도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책동에 적극 추종해나선 윤석열괴뢰의 무도한 군사적대결망동을 폭로단죄하면서 미국의 전쟁돌격대, 검찰파쑈독재의 괴수를 규탄하는 민심의 목소리를 련일 전하고있다.

《윤석열은 전민중적인 탄핵투쟁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자 미국과의 침략전쟁연습으로 집권위기에서 벗어나려고 발악하고있다.》, 《제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은 친미호전광들을 전쟁하수인으로 조종하고있다.》, 《윤석열은 미국의 전쟁돌격대로 나서며 기어이 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광분하고있다.》, 《윤석열의 대조선침략책동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통해 결정적으로 드러나고있다.》, 《미국의 침략전쟁의 앞잡이이며 파쑈무리의 괴수인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으로 끝장내야 한다.》…

전쟁도발에 광분하는 호전광 윤석열괴뢰를 단죄하는 투쟁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24일 서울에서 제104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벌어졌다.

《전쟁계엄, 친일역적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각계층은 최악의 집권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민중을 탄압하며 전쟁을 도발하려는 윤석열괴뢰를 성토하였다.

발언자들은 초불국민의 쉬임없는 투쟁으로 탄핵정국이 조성되자 궁지에 몰린 윤석열이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으로 침략전쟁을 도발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동안 전면전을 위한 각종 형태의 전쟁훈련이 감행되였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한편 윤석열이 민중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대다 못해 국방부 장관,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요직들에 매국역적, 악질심복들을 들여앉히고 국민과의 전쟁선동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은 한미일전쟁훈련을 확대, 강화하여 외세에 침략의 길을 열어주는 매국노,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계엄》의 욕망을 드러내는 전쟁광신자, 검찰파쑈독재자이라고 하면서 윤석열을 타도하는것은 절박한 과제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9월 정기국회시작과 함께 100일탄핵신호탄을 쏘아올려 범국민탄핵운동을 더욱 고조시켜나갈것이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전쟁을 막기 위한 서명운동, 탄핵모금운동을 본격화해나갈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그들은 《전쟁계엄,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 《룡산총독부,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 《전쟁조장, 계엄음모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민이 적이냐! 반국민세력 윤석열일당 몰아내자!》, 《폭염은 참는다, 윤석열은 못참겠다!》 등의 대형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면서 괴뢰대통령실을 향해 시위행진을 벌렸다.

경찰의 탄압책동속에서도 행진참가자들은 《윤석열이 최악의 집권위기에 몰렸다, 그 출로는 전쟁과 계엄이다.》, 《룡산총독부를 궤멸시키러 간다.》, 《역적의 무리들을 그냥 내버려둘수 없다.》, 《이제 남은것은 오직 윤석열타도, 탄핵뿐이다.》고 토로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에게 검찰권력은 집권을 유지하기 위한 흉기이다, 권력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탄핵은 윤석열의 전쟁책동, 국민탄압, 국정롱락행위를 막기 위한 징계조치이다고 하면서 윤석열괴뢰와 그 일당을 하루빨리 박멸해버릴 투쟁의지를 과시하였다.

이날의 투쟁소식에 대해 괴뢰언론들은 《제104차 초불대행진》, 《초불시민들 전쟁조장, 계엄음모 윤석열의 탄핵을 주장》 등의 제목으로 《룡산총독부,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라고 웨치는 초불시민들의 함성이 서울한복판에서 힘차게 울려퍼졌다, 각계가 윤석열탄핵을 위한 100일총력투쟁을 선포하였다, 앞으로 초불집회, 서명운동, 모금운동, 거리선전 등 탄핵투쟁분위기가 한층 고조될것이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딸라특권의 람용이 몰아오는 귀결

주체113(2024)년 8월 27일 로동신문

딸라제국의 붕괴는 력사의 필연이다(3)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 비대해진 경제력을 배경으로 딸라를 국제기준통화로 하는 국제통화제도를 세우고 《유럽부흥원조계획》(일명 《마샬계획》)이나 대일경제원조 등의 명목으로 딸라를 마구 뿌리면서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의 경제군사적지배권확대에 광분하였다.

미국은 조선전쟁과 윁남전쟁을 비롯한 침략전쟁에서 막대한 전쟁비용을 탕진하여 재정적자가 심각해지게 되자 1971년 딸라와 금의 태환을 정지한다는것을 일방적으로 선언하였다.추종세력들을 포함하여 자본주의세계 전반에 커다란 경제적혼란과 위기를 가져온 이른바 닉슨충격이였다.

딸라에 준하였던 고정환자시세제가 변동환자시세제에로 이행하고 여기에 중동의 자원국들이 낮은 가격의 원유수출을 거부하는 석유위기가 설상가상으로 덮쳐들면서 딸라의 지위가 흔들리였다.그러나 미국은 강경과 유화의 량면술책으로 국제원유시장에 적극 개입하는 한편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주도권 등을 리용하여 딸라의 패권적지위를 필사적으로 고수하였다.이때부터 딸라는 굴레벗은 망아지와도 같이 걷잡을수없이 대량 발행되였으며 이로써 채무증대의 《판도라의 함》이 열리게 되였다.

최근년간 미국에서는 각 분야에 지출되는 거액의 자금을 세금수입만으로는 원만히 충족시킬수 없다는데 빙자하여 국채발행의 빈도수가 보다 높아지고있다.발행된 국채를 국내만이 아니라 딸라의 패권적지위와 일정한 리자를 미끼로 내흔들면서 대외에도 대량 판매하고있다.현금으로 지불해야 할것을 한갖 빚문서로 대치하고있는셈이다.

결과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미국채가 일종의 금융자산으로 전환되고있으며 국제금융시장에서도 대량 거래되고있다.

미국 코넬종합대학의 한 경제학교수는 《딸라함정》이라는 도서에서 《미국은 딸라의 지배적지위를 리용하여 다른 나라들이 지불하는 돈을 마음껏 쓰고있다.딸라는 국제경제순환에서 미국의 〈수확기〉로 되였다.》고 밝혔다.

미국은 저들의 국채가 신용도가 높은 안전한 자산이라고 횡설수설하고있으나 실제로는 국채를 발행하여 변통한 자금으로 채무불리행위험을 간신히 모면해오고있다.새 국채를 발행하여 낡은 국채의 리자도 물어주고 상환도 해주고있는것이다.새로운 빚을 내여 묵은 빚을 갚아주는 식이다.

실례로 미재무성은 2019년초의 시점에서 미국의 국가채무가 22조US$에 달하였는데 이 채무리자만 해도 하루평균 10여억US$를 지불하여야 하며 10년동안에는 무려 7조US$를 물어주어야 한다고 하였다.그러자면 이 리자지불액을 포함하여 앞으로 10년동안에 정부가 꾸어야 할 돈이 12조US$를 넘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과 다른것이 현실이다.미재무성의 이 예측대로라면 10년후인 2029년에 가서야 국가채무액이 34조US$에 이르게 되여있지만 실제로는 5년후인 올해초에 벌써 34조US$를 넘어섰다.국가채무의 증대속도가 예상보다 급격히 빨라지고있다.

이것은 오늘날 미국의 국가재정이 적자를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채무가 채무를 끝없이 새끼치는 헤여나오기 힘든 적자재정의 함정에 빠져들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자국이 보유하고있는 미국채를 팔아버리는 현상이 추세로 되고 많은 신흥경제국들과 자원국들에서 딸라배척기운이 크게 고조되고있다.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미국이 국채구매자들에게 채무를 꽤 상환해줄수 있겠는가 하는 의심이 광범한 범위에서 위험한 금융 및 경제적후과를 초래할수 있다고 경종을 울리였다.미국회의 예산감시그루빠들과 민간투자가들도 행정부의 무모한 지출과 국가채무증대는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것같다고 하면서 오늘의 상황이 10년전에 상상하였던것보다 더 험악하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의 국가채무가 최악의 지경으로 치닫고있는 이러한 구조적원인들은 오만한 딸라제국이 쇠퇴의 심연속에 이미 깊숙이 빠져들어 헤여날 가망이 없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저마끔 경쟁적으로 채무를 쌓아가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치악습, 거대한 채무더미속에서도 계속 치솟아오르기만 하는 군사비, 채무가 채무를 끊임없이 낳고있는 기형적인 재정구조 이 모든것이 언제까지 지속될수 있으며 가닿게 되는 곳은 과연 어디이겠는가.다름아닌 파멸이라는 하나의 종착점밖에 없다.

미국의 한 력사학교수는 영국이 과거에 너무도 광대한 령토때문에 쇠퇴되였다면 미국은 앞으로 방대한 재정적자때문에 고통받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고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한 경제학자는 엄중한 채무위기로 하여 대다수 나라들은 딸라를 더는 신임하지 않을것이며 이 위기는 딸라의 패권종말을 재촉할것이라고 단언하였다.

딸라를 휘두르며 전횡을 일삼아온 딸라제국의 쇠퇴와 종국적붕괴는 숙명이며 력사의 필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24일과 25일 여러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조용원동지, 박정천동지, 김재룡동지, 박태성동지, 오수용동지, 주창일동지, 김철삼동지, 김화성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해당 지역의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동원된 군부대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배치 및 원림계획도를 보시면서 지휘관들로부터 건설진척정형을 보고받으시고 공사현장들을 돌아보시며 실태를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알리는 착공의 발파단추를 누르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공장들이 자태를 드러냈다고, 전반적으로 총공사량의 80%계선을 다 넘어섰다고 하는데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설비들의 가동에 지장이 없고 로동생산능률을 최대로 보장할수 있게 공정설계의 요구대로 시공이 되였는가, 벽체들의 보온대책은 철저히 세워졌는가, 벽체타일붙이기가 손색없이 되였는가를 세심히 살펴보시면서 시공의 질적수준을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건설을 다그쳐 끝내겠다는 조바심에만 사로잡혀 질제고라는 정책적요구를 홀시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당이 인민들과 약속하고 인민군대가 인민들에게 선물하겠다고 결의한 지방공업공장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를 위해서는 현장지휘관들과 건설감독기관들의 요구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의 일솜씨도 오래도록 보아주시면서 작업조건과 생활조건을 더 잘 보장해줄데 대하여 가르치시였으며 군인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선전, 경제선동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도, 시, 군당조직들과 각급 인민위원회들에서 공장건설이 완공되는 즉시 만가동, 만부하로 돌려 인민들이 그 혜택을 볼수 있게 원료기지조성과 기능공양성을 비롯한 준비사업들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착실히 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개선에서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실행해나감에 있어서 현재 추진되고있는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을 병행시킴으로써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할데 대한 당중앙의 립장을 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전면적으로 흥하는 새시대를 보다 빨리, 동시다발적으로 열어제끼기 위해 당에서는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내리기에는 매우 힘든 결심이지만 꼭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업이기에 중대결단을 내리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지역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맡은 인민군부대들이 전개된 기회에 저리 과학기술보급거점도 완공하며 병원과 량곡관리시설도 건축골조공사를 먼저 완성하고 년차별로 국가적인 대책을 뒤따라 세워가며 완공하여 운영에 들어갈수 있게 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일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보건시설의 현대화수준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 시, 군들에 큰 규모의 발전된 병원들을 훌륭히 일떠세워 지방인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것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필수적인 과제로 나선다고 하시면서 방대한 이 과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우선 건물건설을 지방공업공장건설일정에 맞추어 선행시키고 설비들은 국가적인 차후계획에 따라 갖추어놓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과학기술보급거점건설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농촌을 도시화하는데서 우리가 목적하는바는 순수 건축미학적인 모방이 아니라 도시에 못지 않은 농촌력량의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를 빨리 실현하자는것이라고, 그를 위한 실천적인 방도로서 시, 군마다 《과학기술보급중심》을 내오고 여러 분야의 필요한 지식들을 보급하여야 한다고, 이것은 과학기술로 발전하는 국가를 건설하려는 당의 정책에도 부합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또한 낟알을 가공하고 보관하는 여러 시설들을 통칭하여 《량곡관리소》라는 개념을 만들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량곡관리소도 이미 있던 시설들을 보수나 하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국가에서 직접 틀어쥐고 새로 건설해주어 애써 거두어들인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보관관리를 잘하며 특히 인민들에게 질적으로 가공된 식량을 보장해줄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전국적으로 지방공업공장건설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시공력량과 자재보장, 지휘체계가 비교적 정연하게 세워져있는데 이 기회에 매개 시, 군마다에서 현대적인 병원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사업을 동시에 내미는것이 시기적으로도, 실리적으로도 최적의 선택으로 된다고 거듭 확신하시면서 지방발전정책이 경공업공장건설에만 국한될것이 아니라 보건과 과학교육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정책이 되여야 진정으로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향상에 참답게 이바지될수 있고 지방발전의 효률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시, 군들의 농촌건설로력으로는 살림집들을 모두 개변시키자고만 해도 아름찬 일이므로 여력이 없다고, 그렇다고 하여 필수불가결한 중요한 사업들을 외면한다면 지방진흥이라는 꿈이 한갖 빈구호로 끝날수 있다고 강조하시고 우리 당은 당정책의 철저한 옹호자, 지지자, 관철자이며 새시대의 문명의 개척자이고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인 우리 군대를 믿고 용단을 내렸다고 하시면서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동원된 군부대들에서 로력편성과 력량조절을 잘하고 공사일정조직을 짜고들어 새롭게 부과된 과제들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보다 방대해진 지방발전 10년목표에 따르는 세부적인 계획들과 구체적인 수행방도들을 해당 부문 책임일군들이 깊이 연구하여 12월전원회의에서 토의심의 및 결정채택하고 년차별로 실속있게 집행해나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임무는 방대하고 조건은 비록 어렵지만 좀더 품을 들이고 보다 분투한다면 반드시 우리의 리상을 실현할수 있다고, 어려운 때 어려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의 특질이라고, 이러한 웅대한 목표들이 달성될 10년후에는 지방과 농촌이 말그대로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진정으로 변하게 될것이며 우리 국가의 면모도 몰라보게 달라질것이라고, 그날을 그려보면서 혁명하는 보람을 찾고 그날을 그려보면서 오늘을 딛고 일어서자고 호소하시면서 지방중흥의 변천과정을 앞당겨나가는데서 중대한 행보로 될 거창한 계획들이 반드시 훌륭한 결실로 맺어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대한 현지지도는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더욱 풍부히 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시키는 강령적지침, 전투적기치가 제시된 중대한 계기로, 인민의 념원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하는 건당초기의 본도에 무한히 충실한 조선로동당의 령도활동에서 또 하나의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정치적사변으로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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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에서 조직한 무인기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24일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에서 조직한 각종 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조용원동지, 리병철동지, 박정천동지를 비롯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에서 최근에 개발하고있는 무인기들에 대하여 료해하시였다.

각이한 타격권내에서 리용되는 무인기들은 지상과 해상에서 적의 임의의 목표들을 공격하는 사명을 가지고있다.

각종 무인기들은 설정된 각이한 항로를 따라 비행하였으며 모두 지정된 표적을 정확히 식별하고 타격소멸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세계군사과학의 추세로 보나 전장들에서의 전투경험으로 보나 각이한 류형의 무인기들을 개발하고 그 전투적성능을 부단히 높이는것은 전쟁준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략정찰 및 다목적공격형무인기들뿐 아니라 전술적보병 및 특수작전구분대들에서 리용할수 있는 각종 자폭형무인기들도 더 많이 개발생산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바다를 끼고있는 해양국의 특성에 맞게 핵어뢰와 같은 수중전략무기체계들은 물론 각종 자폭공격형수중무인정들도 부단히 개발해야 하며 무인기개발에서 인공지능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 개발한 무인기들의 전술기술적특성과 제원에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전투적용시험을 더 강도높이 진행하여 하루빨리 인민군부대들에 장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 연구사들은 몸소 무기시험장에 나오시여 무인기전력화와 무인기공업발전의 진로를 밝혀주시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끓어오르는 감격과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지는데 적극 이바지할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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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분렬리간책동에 맞서

 

7월말 이란대통령 마스우드 페제쉬키안이 사우디 아라비아국무상 만수르 빈 무타이브 빈 아브둘 아지즈를 만난 자리에서 《적들과 불순분자》들이 두 나라사이에 불화의 씨를 뿌리려고 책동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이란대통령은 적대세력이 두 나라를 리간시켜 부당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시도하고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러한 음모를 높은 경각성을 가지고 단합과 련대로 좌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보다 앞서 이란대통령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관계는 《지리적위치와 형제적이고 진지한 교류뿐 아니라 종교적뉴대와 공통성으로 맺어진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지난해 3월 이란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외교관계를 회복하고 그로부터 얼마후 대사관운영을 재개하였다.

최근년간 두 나라는 고위급접촉과 회담들을 자주 진행하면서 쌍무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있다.지난 8일 이란외무상대리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이 나라 외무성 부상과 만나 관계확대문제를 놓고 토의하였다.

이 상봉은 이슬람교협조기구 특별회의가 진행된 다음날에 있었다고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외무성 부상은 회의에 참가한 모든 나라들이 이스라엘이 이란에서 감행한 테로범죄행위를 규탄하고 이란에 지지를 표시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들에 맞서 싸우려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칙적인 립장을 강조하였다.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계발전에 대해 몹시 불편해하는것은 미국과 이스라엘 등이다.

특히 미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사이에 외교관계를 맺어주고 만지역 나라들과 이란사이의 모순관계를 조장격화시키는 방법으로 이란을 고립압살하려고 획책하여왔다.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사이의 관계가 개선되자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두 나라사이에 쐐기를 박으려고 음으로양으로 책동하고있다.하지만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불순한 행위들에 각성을 높이면서 호상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있다.

 

내정간섭행위에 대한 규탄

 

최근 메히꼬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뻬스 오브라도르가 미국대통령 바이든에게 미국정부기관들이 메히꼬내정에 간섭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는 서한을 보냈다.

19일 메히꼬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서한에 의하면 미국은 메히꼬정부를 비방중상하고있는 어느한 비정부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있다고 한다.

메히꼬대통령은 《이것은 완전히 무례한 처사이며 주권존중관계에 어긋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미행정부에 이러한 행위를 지원하는 미국제개발처의 활동을 중지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여 저들의 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사법기관을 개혁하려는 메히꼬정부의 계획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는 론조들도 울려나왔다.

메히꼬대통령은 이와 관련하여 세계가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매우 간섭주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있다고 비평하였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간섭주의를 견디여내야 한다.》라고 하면서 미국의 대외정책이 몬로주의시대에 수립되였기때문에 《그들은 아무데나 코를 들이미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있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베네수엘라대통령선거에 개입하려는 미국의 시도에 대해서도 《무분별한것》이라고 비난하면서 《간섭주의를 추구하지 말것》을 호소하였다.

메히꼬만이 아니다.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악습인 내정간섭행위를 규탄배격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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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존재유지를 위한 도구-반동사상문화

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더욱 극심해지고있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은 반인민적사회에 대한 근로대중의 항거와 분노를 증폭시키고있으며 극소수 특권계층과 근로대중사이의 첨예해지는 모순과 대립은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예고하고있다.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의 불만과 투쟁기세를 말살하기 위해 탄압의 도수를 높이는것과 함께 그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시키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자본가계급은 저들의 대변자들을 내세워 인간의 본성을 외곡하고 모독하는 반동리론들을 광범히 류포시키고있다.이것은 자본주의의 존재유지에 리용되는 사상적도구로서의 부르죠아사상문화의 반동성을 다시한번 폭로해주고있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인간을 무기력한 존재, 생산도구로 만들고 부패타락시키는 무서운 독소이다.

자본가계급에게 필요한것은 사상문화적으로 발전된 인간이 아니라 저들의 리윤증식에 순종하는 노복이다.그로부터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인간이 생물학적요구,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무기력한 존재, 황금에 의하여 지배되는 무맥한 존재이며 물질적생산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있다.그러한 궤변에 발을 붙이고 인간은 생물학적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불피코 자본의 노예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도적주장을 합리화하고있으며 나아가서 자본의 착취와 략탈을 정당화하려 하고있다.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이며 모든것의 주인이다.창조적로동의 주체도 인간이며 물질적재부의 주인도 그 창조자인 인민대중이다.

그러나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사람은 로동력을 보유한 하나의 상품으로, 근로하는 인민은 리윤증식을 위한 도구로서의 가치밖에 없다고 떠벌이고있다.자본주의경제위기의 필연적산물인 실업의 원인이 로동의욕을 약화시키는 자본주의국가의 《복지시책》에 있다고 강변하는 《신자유주의》리론만 보아도 그렇다.그에 의하면 실업보조금, 년로보조금 등이 근로자들로 하여금 일자리를 얻으려 하지 않고 무위도식하게 한다는것이다.따라서 실업률을 낮추려면 실업보조금을 비롯한 국가의 사회적지출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것이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의 주장이고 설교이다.최근년간 전반적인 자본주의국가들이 지난 시기 명색상으로나마 표방해오던 《복지사회》의 간판마저 가차없이 내던지고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를 로골화하고있는 바탕에는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을 비호하는 《신자유주의》리론이 깔려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착취와 략탈, 재부의 탕진이 자랑으로 되고있는 반면에 성실한 로동이 천시되고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리상과 포부도 없이 순간의 안일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저속한 인간으로 변질되여가고있다.인민대중이 《초인》이 휘두르는 채찍에 따라 이리저리 몰리우는 《양떼》로, 《피의 과잉오작품》으로 모독당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의 참혹한 현실은 인간에 대한 비과학적이며 반동적인 견해를 설교하면서 계급적모순을 가리우고 자본주의제도의 합리성, 영원성을 변호하려는 부르죠아반동리론의 죄악적정체를 여실히 고발하고있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 남을 짓밟고 강자가 약자를 억누르는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을 합리화하는 사상정신적도구이다.

자본주의사회는 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다.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는 전사회적범위에서 자본가들의 개인리기주의를 더욱더 조장시키는 사회경제적기초로 된다.그런것으로 하여 자본주의경제제도에서는 《모든것을 자기자신을 위하여》라는 극단한 개인주의적리념, 약육강식의 리념이 지배한다.그에 따라 자본가들은 자기의 수중에 남보다 더 많은 재부를 긁어모으기 위한 경쟁, 약육강식의 각축전을 일삼는다.그것은 결과적으로 자본주의사회의 고질적악페인 부익부, 빈익빈현상을 가증시키게 되며 사회적량극분화의 첫째가는 희생물은 두말할것없이 무권리와 빈궁에서 신음하는 근로인민대중인것이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약육강식의 생활방식, 생존방식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불피코 계급적대립과 갈등이 격화되며 인민대중의 불만과 항거는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제도화된 약육강식이 《인간생활의 고유한 법칙이고 가장 합리적인 질서》라는 당치않은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시장의 자유, 경쟁의 자유는 사회생활의 자연적이고 합리적인 질서》라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경쟁의 자유가 사회생활의 합리적인 질서라고 줴치는것은 사회발전에 대한 극히 비과학적이며 반동적인 견해의 집중적인 표현이다.

인민대중의 주동적인 역할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사회발전과정은 결코 자연사적인 과정이 아니다.사람의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이 얼마나 높이 발전하였는가에 따라 사회의 발전수준이 규정되며 사람의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이 높아지는데 따라 사회적재부가 늘어나고 사회관계가 발전하게 되는것이 바로 사회의 고유한 발전과정이다.

그러나 자본가계급과 그 대변자들은 이 엄연한 원리를 무시하고 생물세계의 자연도태원리를 사회에 기계적으로 들이맞추면서 자유경쟁과 환경에 최대로 적응된 존재에 대해 운운하고있다.생물세계에서와 같이 인간사회에도 생존경쟁이 치렬하게 작용하며 그 과정에 가장 적중한 생존방식을 터득한자만이 살아남게 되는것이 사회생활의 근본원리이라는것, 사회생활에서 시장경쟁의 원리를 철저히 추구하는데 사회발전과 번영의 길이 있다는것이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의 설교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자본가들의 리윤획득을 위한 무제한한 경쟁, 약육강식이 자본가들의 탐욕의 결과가 아니라 사회발전의 필연이라는것이다.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도 사회발전의 합리적인 과정이고 부익부, 빈익빈현상도 각자에게 차례진 응당한 귀결이라는것으로서 자본가들의 특권과 근로대중의 무권리와 빈곤을 정당화하는 날강도적론리인것이다.

이러한 죄악적이고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의 범람으로 하여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기와 협잡, 살인과 강탈, 인신매매를 비롯한 각종 범죄가 란무하고 패륜패덕과 부화방탕한 생활이 성행하고있으며 인민대중은 자기가 창조한 정신문화적재부의 향유자가 아니라 지배계급이 부식시키는 반동사상문화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의 위기가 심화될수록 반동통치계급은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황금만능사상과 개인리기주의, 인간증오사상 등 각종 반동사상과 문화 그리고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더더욱 대대적으로 류포시키고있다.

사람들속에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퍼뜨려 그들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 여기에 반인민성과 부패성으로 특징지어지는 현대자본주의의 가장 큰 죄악의 하나가 있다.

자본주의는 오늘날 그 반동적인 리념의 전모가 낱낱이 드러나고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정치, 경제적위기는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자본가계급이 기울어져가는 자본주의의 기틀을 부지해보려고 제아무리 기승을 부리여도 반동사회의 쇠퇴몰락을 막을수 없다.

인민을 짓밟는 사회, 인민의 버림과 배척을 받는 사회가 멸망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력사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도 거스를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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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를 증대시키는 군비확장

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딸라제국의 붕괴는 력사의 필연이다(2)

 

무모한 군비확장이 딸라제국의 운명을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침략전쟁준비와 군비확장에 막대한 돈을 들이밀고있다.이로 하여 재정적자는 천문학적수자로 늘어나고있다.

1980년대에 미국이 《전략방위구상》(일명 《별세계전쟁》)과 같은 무모한 군비경쟁으로 랭전을 최악의 위기상태에로 몰아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당시 미국의 재정적자는 독립이래 적자총액을 릉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막대한 재정적자중에서 무려 33%에 달하는 몫이 다름아닌 군비확장에 의해 초래된 빚이였다.

21세기초 부쉬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전쟁을 도발하면서 군사비를 확대한것도 재정수지가 악화되는데 큰 영향을 미치였다.

2001년 9.11사건이후 미국이 《반테로》의 명목으로 전쟁을 일으키는데 든 비용은 거의 6조US$에 달한다.

현재 미국의 국가채무는 21세기초에 비해 6배이상으로 늘어났다.같은 기간에 군사비도 3.3배이상 늘어났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미국의 2020회계년도 군사비지출은 경제위기와 재정적곤난에 직면한 속에서도 2019회계년도에 비해 4.4% 장성하였는데 이것은 세계군사비지출총액에서 거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같은 회계년도의 국가채무액은 3조 3 000억US$로서 전해의 채무액보다 3배나 늘어났다.루적채무액은 23조 4 000억US$에 도달하였다.이것은 군사비가 확대되는것만큼 재정적자도 늘어나고있다는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현 미행정부는 국가채무가 사상최악의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2025회계년도의 군사비를 정부예산의 12%인 약 9 000억US$로까지 늘이기로 하였다.그뿐 아니라 저들의 패권수립을 위한 대리전쟁에 내세우고있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려 950억US$에 달하는 대외원조일괄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였다.

심각한 재정적자속에서도 미국이 어째서 군비확장로선에로 계속 무모하게 질주하는가.

반미자주력량이 날로 장성강화되고있는것을 어떻게 하나 힘으로 압살해보려는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힘의 상대적인 쇠퇴를 인식한 상태에서의 단말마적인 발악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회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국방비는 우리 국가가 직면하고있는 위협들을 억제할수 있게 작성되여야 한다.》라고 하면서 당국의 군비확장정책을 비호하였다.

최근년간 미국의 군사예산항목에는 《유럽억제구상》과 《태평양억제구상》이라는 항목이 새로 설정되여 막대한 비용이 그에 특별히 할당되고있다.

《유럽억제구상》은 로씨야를 겨냥한것이고 《태평양억제구상》은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을 비롯한 적수들을 목표로 미군의 작전능력을 강화하고 동맹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을 확대하기 위한것이다.

미국의 군비확장이 주요대국들과의 전략적경쟁을 위한 군사력강화를 목표로 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중국신문 《글로벌 타임스》는 자기 력사의 90%이상을 전쟁으로 보낸 미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무기를 판매하고 가장 많은 자금을 전쟁에 돌렸으며 그 수량과 액수는 다음순위들에 있는 10개 나라의것을 모두 합친것보다 더 많다, 근 4 000만명의 국민들이 빈궁에 시달리고 교육제도와 보건제도가 붕괴되고있는 속에서도 미국은 추종국들이 저들의 《적수》들과 전쟁을 벌리도록 하기 위해 수천억US$를 지원하고있다고 폭로한 분석가의 글을 게재하였다.

사실과 자료들은 미국의 침략적인 대외정책과 그 실현을 위한 대대적인 군비확장이 국가채무를 증대시키는 가장 중요한 인자로 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이미전부터 딸라와 핵무기가 저들의 패권의 상징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들어왔다.딸라에 의한 금융패권과 핵무기에 의한 군사적패권을 의미하는것이지만 군사적패권도 딸라에 의해 담보되는것이므로 실제로는 딸라패권에 모든것이 귀착된다.이것은 딸라패권이 무너지면 군사적패권도 더는 성립되지 않는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막대한 채무에 눌리워 딸라패권이 크게 흔들리고있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군사적패권을 지탱하기 위해 군사비를 거의 무제한하게 쏟아붓는것은 취약해진 딸라패권을 더욱 약화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된다.

안팎으로 패권이 무너질수밖에 없는 진퇴량난의 구도이다.

바로 여기에 딸라제국이 붕괴될수밖에 없는 리유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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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을 모신 강대한 국가는 인민의 제일긍지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5일 로동신문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이 거폭적으로 확대되고 천하제일강국에로 향한 진군기세가 백배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6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날이다.이날이 있어 항일의 전구에서 뿌리내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승리전통이 세기를 이어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혁명무력이 자기의 성격과 본태, 고귀한 명함을 굳건히 고수할수 있었으며 총대에 의거한 국권수호와 사회주의건설의 세계적모범이 창조될수 있었다.

8월 25일의 력사적무게는 혁명강군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았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조국의 존엄과 영예가 영원토록 빛나고 강국건설대업을 성취할수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었다는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총대를 틀어쥐시고 강군의 새 력사, 부흥강국건설의 새 전기를 펼쳐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수령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수령에 의해서만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지켜지고 담보됩니다.》

수령의 위대성이자 나라의 강대성이며 탁월한 수령을 모신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세인이 공인하고 우러르는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국가령도자이시다.한 나라를 이끄는 령도자로서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은 비범하다는 말만 가지고서는 다 표현할수 없다.사상리론과 실천력이 하나로 결합되고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사업을 막힘없이 능숙하게 령도하여 모든 국사를 성공에로 이끄시는 희세의 정치가라는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이 있다.

조선혁명의 엄혹함을 알려면 지난 10여년간을 알아야 한다고 할만큼 새로운 주체100년대 우리 국가와 인민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은 사상최악의것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명을 걸머지신 력사의 첫 기슭에서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예지로 우리 조국의 존위와 국력을 시대의 상상봉에 올려세울수 있는 완벽한 실천강령들과 백승의 지침들을 제시하시여 강대한 국가건설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시였다.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영원불패의 강대국, 인민의 제일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주저없이 나서시고 남들이 엄두조차 낼수 없는 대용단들을 련이어 내리시며 강국의 굳건한 초석을 쌓아올리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우리 국가의 부강번영과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절세위인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탁월한 령도, 전설적인 실천력이 있어 사상초유의 시련기가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로 반전되고 우리 공화국은 각 방면에서 강대한 힘을 비축하며 백년을 앞당겨 도약할수 있었다.

동서고금의 그 어느 위인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만고의 업적으로 나라의 국력을 최강의것으로 다져주시고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세기의 절정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권위는 우리 국가의 위상이며 우리 인민의 제일가는 자부심이다.

오늘 공화국의 국위와 국력은 10여년전과는 몰라보게 급격히 상승하였다.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견줄만한 나라가 없는 위대한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긍지와 희열은 끝이 없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전진하는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이다.

단결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계급적대립과 불평등이 지배하며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전반에 만연되고 사회가 사분오렬된 나라는 아무리 방대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쇠퇴되기마련이다.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적 및 도덕의리적단결은 강국의 제일가는 징표이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은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이고 절대위력이다.우리 조국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이 전체 인민의 확고한 사상의지로, 드팀없는 실천으로 되고있으며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것이 국풍으로,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이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로 공고화되였다.당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억척의 신념, 애국충성을 본령으로 간직한 전체 인민의 결사의 분투와 노력은 련이은 자연재해와 사상초유의 보건위기도 최단기간내에 평정하는 경이적인 현실을 안아왔으며 국가부흥의 의미있는 성과들로 전면적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상승확대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낳고있다.당의 결심과 선택을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며 거창한 실체로 떠올리는 충직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있기에 우리 국가의 도도한 위세는 그 어떤 힘으로도 거스를수 없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승화되고 온 사회에 고상한 인간미와 도덕륜리가 더욱 꽃펴나고있다.령도자는 인민의 믿음을 가장 값비싼 재부로 여기고 인민의 숙원실현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리상이 아닌 눈부신 현실로 펼쳐주고 인민은 령도자의 하늘같은 사랑과 대해같은 은덕에 보답의 일념으로 가슴끓이며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애쓰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세인을 놀래우고있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이 맡겨준 초소를 공민의 깨끗한 량심으로 지켜가고 어려울수록, 힘겨울수록 서로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것을 비롯하여 전사회적으로 꽃펴나는 미덕과 미풍은 우리 조국이 무엇으로 굳건하고 무엇으로 강대하며 무슨 힘이 이 나라를 세기의 단상에 떠올렸는가를 실증해주고있다.도덕이 지배하는 나라, 바로 여기에 황금만능의 자본주의나라들이 가질수 없는 우리 국가특유의 절대적우월성과 또 하나의 위력이 있으며 덕과 정으로 화목한 대가정, 여기에 만난시련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강대한 주체조선의 진모습이 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절대적힘, 전략적힘을 비축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다.

오늘의 세계는 청평세계가 아니다.강해야만 자기의 권익과 안전을 수호할수 있는 현 세계에서 누구도 멈춰세울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진 제일강자가 될 때라야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다같이 지켜낼수 있다.

최강의 국가방위력강화에서 인민군대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국가방위력의 중추, 평화수호의 억센 기둥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선차적힘을 넣으시였다.주체적혁명무력의 최정예화, 강군화를 실현하기 위한 불멸의 대강들을 밝혀주시고 전군에 정치사상교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조선로동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강대한 무장으로 받드는 혁명적무장력, 사상과 도덕에서 최고인 불패의 정예대오로 장성강화되게 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도하신 여러 군종, 병종의 경기대회들과 포연자욱한 훈련장들을 찾고찾으시여 고조시켜주신 백두의 훈련열풍은 혁명무력의 전투력강화와 싸움준비완성에서 획기적전환을 안아왔다.위대한 백두령장의 슬하에서 담력과 배짱, 슬기를 자래운 세계최강의 군대, 조선인민군이 있기에 그 어떤 침략세력도 공화국의 신성한 령토와 령공, 령해를 감히 넘볼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랑하는 인민들과 후대들이 다시는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지 않게, 인민들의 처절한 곡성이 다시는 이 땅에 울리지 않도록 하시려 주체혁명의 병기창을 억척으로 다지기 위함에 모든 심혈과 로고를 고스란히 묻으시였다.전승절과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비롯하여 뜻깊은 명절들에 성대히 거행된 열병식들은 적대세력들의 각이한 핵전쟁위협과 도발적인 침략행위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국가의 평화와 안정, 주권을 굳건히 사수하는 우리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지금 이 시각도 우리의 힘은 지속적으로 진화되고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는 고도화되고있다.우리 인민은 나날이 험악해지는 중동사태를 목격하면서 나라의 국방공업강화에 막대한 품을 들여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억척같이 지키고 휘황찬란한 미래를 영원히 담보하여준 위대한 우리 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억년청청함이 담보되는 무궁강대한 나라이다.

패권과 강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 국력경쟁의 폭과 심도, 치렬성이 상상을 초월하고있는 현 세계에서 정체된 국력과 강세는 곧 렬세의 시작을 의미한다.오늘은 설사 번영을 해도 래일이 없는 나라를 어떻게 강국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들어도 백년대계가 담보되는것으로 하여 전도가 창창한 나라야말로 강국중의 강국이다.

우리 조국의 무진한 위력은 나라의 장래를 떠메고나갈 청년들이 튼튼히 준비되여있는데 있다.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대단히 훌륭하다.우리 청년들속에는 당과 조국이 부르는 곳에 인생의 좌표를 정하고 위훈창조로 귀중한 청춘시절을 수놓아가는 미풍선구자들도 있고 거창한 건설의 대전구들마다에서 고귀한 땀과 열정으로 청춘대기념비를 세우는 건설자들도 있으며 주체과학의 힘으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 청년과학자, 기술자들도 있다.특히 당의 호소에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나라의 서북부지대에 전개된 거창한 피해복구전역에서 새로운 청년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분투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기질과 본때는 강대한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어떻게 밝아오고있는가를 보여주고있다.

혁명가유자녀들은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갈 핵심골간후비,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중추적역할을 담당할 기둥감들이며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강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이다.우리 조국의 억년청청함은 혁명가유자녀들과 소년단원들의 충성스럽고 억세며 슬기롭고 명랑한 모습으로 하여 확고히 담보되고있다.당중앙의 혁명가유자녀육성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유자녀들이 당과 국가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부여되는 혁명임무를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만능의 실력,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고 미래의 강국조선을 떠받드는 뿌리가 되기 위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있다.모든 소년단원들을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하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갖춘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당중앙의 손길아래 수백만 소년단원들의 힘찬 발구름소리가 사회주의조선의 도도한 기상이 되여 높이 울리고있다.

우리 국가가 강한것은 결코 적들을 전률케 하는 절대병기들이 있어서만이 아니다.새세대들이 대바르고 충실하게 자라나 혁명가들의 대오에 항상 생신함과 약동하는 힘을 더해주기에 우리 조국이 강한것이다.새세대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기에 우리 나라는 오늘도 강대하지만 래일은 더 강대한 모습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릴것이다.

지금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고 넘볼수 없는 강대한 나라가 나의 조국이며 어떤 재난이 닥쳐와도 삶을 지켜주고 품어주는 이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신념이 억세게 자리잡고있다.오늘 적대세력들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신뢰심을 허물어보려고 발악하고있다.하지만 조국의 고마움과 강대함을 실생활속에서 새겨안은 우리 인민의 신념을 추호도 흔들수 없다.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그 무엇으로써도 훼손시킬수 없고 빼앗을수도 없는 고귀한것이다.우리 국가는 억대의 자산이 아니라 이 진실하고 강렬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불패하고 강위력하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강국의 일원이라는 드높은 자긍심을 백배하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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