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자

                                                                                주체96(2007)년 10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는 지난 시기에 찾아볼수 없었던 좋은 징조들이 나타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약의 발판이 마련되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는 전망이 열려지고있다.

준엄한 시련속에서 이룩되고있는 선군조선의 기적적인 성과는 자력갱생의 정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신념으로 새긴 력사의 진리이다.

자력갱생은 21세기를 조국번영의 년대기로 빛내이게 하는 투쟁의 기치이며 원대한 포부를 안고 미래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이다.

우리는 당의 자력갱생전략을 확고한 지침으로 틀어쥐고 당이 심어준 자주의 신념을 필승의 보검으로 하여 강성대국건설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다.

                                                                       (1)

자력갱생은 21세기 경제건설에서 우리 당이 변함없이 내세우고있는 전략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의 기치,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내 조국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있다. 우리 당과 인민앞에는 선군혁명의 력사적승리에 토대하여 경제전반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할 중대한 과업이 전면에 나서고있다.

세계는 수많은 난관을 겪어온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무슨 힘으로 오늘의 방대한 과업을 수행할것인가를 지켜보고있다.

혁명과 건설의 방식이나 전략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 혁명이 전진하고 환경이 변하는데 따라 투쟁과업도 달라지고 전략도 달라질수 있다. 그러나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주체적요인이며 어떤 형태의 투쟁에서나 자기의 힘, 자체의 혁명력량에 의거하여야 한다는 혁명의 근본원리는 변할수 없다. 어느 시대, 어느 단계에도 적용되는 혁명의 절대적인 공식이 있다면 그것은 주체의 공식, 자력갱생의 공식이다. 자력갱생의 위력에는 시간적한계가 없다. 자력갱생의 공식대로 전진하는 혁명은 언제나 백승을 떨치게 된다.

21세기는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제국주의의 침략과 압박공세가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되는 격렬한 투쟁과 대결의 시대이다. 오늘과 같은 시기에 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여 민족의 부흥발전을 이룩하려고 하는것은 나라의 전도를 그르치는 어리석은 일이다. 화는 외세의존에서 오고 복은 자력갱생에서 온다. 21세기야말로 자생자결의 정신을 생명보다 더 귀중하게 간직해나가야 할 세기이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우리 경제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근본비결은 첫째도 둘째도 자력갱생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는데 있다. 우리 당은 지금 자력갱생을 경제강국건설의 기본전략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기초하여 모든 분야의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고 구현해나가고있다. 우리 당의 자력갱생전략에는 우리 조국, 우리 민족을 세계에 보란듯이 우뚝 올려세우려는 담대한 기상이 맥박치고있으며 우리의 리념, 우리의 제도, 우리의 전취물을 끝까지 고수하고 빛내이려는 혁명적의지가 깃들어있다. (자세히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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