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4th, 2007

친미보수기반을 뒤흔드는 련대련합열기

                                                                                        《내나라》의 소식 – 남조선    [ 2007-10-24 ]

최근 남조선각계에서 진보진영의 련대련합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들은 친미호전세력들의 집결체인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한 련합전선구축을 절대적과제로 제기하고 그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는 이번 《대통령선거》(대선)가 평화통일세력 대 친미반통일세력, 진보개혁세력 대 보수부패세력간의 생사를 건 전면전이라고 하면서 공동투쟁전선을 형성하고 반보수대련합을 실현하는것이 《한나라당》의 집권야망을 짓부셔버릴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라고 강조하였다.

민주로동당은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벌어지는 한나라당의 정권강탈기도를 저지파탄시키지 못한다면 이 땅에는 파쑈독재의 암흑기가 도래하고 남북관계는 대결상태로 되돌아가게 되며 나아가서는 전쟁이 터지게 된다.》고 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합실현에 나서야 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각계층 인민들을 민족자주, 대단결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선전활동과 실천투쟁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범청학련 남측본부와 《4월혁명회》를 비롯한 진보단체들은 서울 등지에서 《조국통일전망과 단일련대련합체건설》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통일일군전진대회,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학술토론회, 집회들을 가지고 보수세력을 반대하는 진보력량의 조직적결속과 그 결정적우세를 보장하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리고 《각당과 각파, 각계층 민중들은 하루속히 당파와 정견, 소속과 신앙을 초월한 진보의 대련합을 이룩하자!》, 《한나라당에 표를 주는것은 전쟁세력에게 표를 주는것이며 그것은 곧 전쟁의 참화를 불러들이는 자멸표로 된다. 투표소들을 반한나라당심판장으로 만들자!》는 구호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평화통일시민련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비롯한 48개 시민사회단체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지고 모든 진보세력의 단결을 호소하였다.

최근 인터네트홈페지들에 《단결만이 우리 민족이 나아갈 옳바른 길》 등 제목의 글들이 련속 게재되고있는것은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련대련합열기가 비상히 높아가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Korea Info]

증인송환지연소동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96(2007)년 11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인 리명박의 대표적인 부정협잡사건인 《BBK주가조작사건》으로 남조선정국이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이런 속에 미국법원이 로스안젤스련방교도소에 수감된 《BBK주가조작사건》의 기본증인인 김경준을 남조선으로 송환하도록 승인하였다는 보도가 전해져 남조선정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바빠맞은것은 《한나라당》이다. 이미 리명박이 자기 측근을 내세워 김경준의 남조선에로의 송환을 연기해달라고 미국법원에 청탁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보도가 전해졌으니 반역당으로서는 참으로 난처하게 되였다. 《한나라당》은 겉으로는 《김경준의 송환승인에 관심이 없다》느니 뭐니 하며 태연한척 하였지만 실제에서는 불안초조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리명박의 변호사를 또 동원하여 미국법원에 김경준의 송환유예신청서를 제출하였다. 《BBK주가조작사건》해명을 위한 《국회국정감사》의 증인채택을 《날치기》라고 야단치며 란투극을 벌린 《한나라당》이 이제는 《국제정치동냥군》노릇을 하고 나선것이다.

그러면 《한나라당》이 체면이고 뭐고 다 집어던지고 김경준의 송환지연소동에 그토록 극성을 부리는 리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김경준이 《BBK주가조작사건》의 핵심인물로서 사건해명의 실마리를 쥐고있는 유력증인이기때문이다. 김경준은 남조선에 송환되는 즉시 체포되여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되며 여기에서는 리명박의 《BBK주가조작사건》의혹들이 집중조사될것이라고 한다. 남조선검찰은 이미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자료정리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한다.

리명박과 김경준이 공동운영한 BBK회사의 금융사기범죄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있다. 문제는 범죄사건의 주범이 누구인가 하는것이다. 김경준은 BBK회사의 실제소유주가 리명박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있으며 리명박측은 이것을 부정하며 주가조작자체에 대해 모르고있었다고 딱 잡아떼고있다.

그러면 몇가지 사실자료들을 보기로 하자. 《BBK주가조작사건》이란 재미동포금융업자인 김경준이 서울에서 BBK회사를 설립한 뒤 주가조작 등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긁어모은 돈 수백억원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망친 사건이다. 당시 리명박의 서초동 개인사무실은 BBK회사사무실로 되여있었다. 김경준은 2000년 12월부터 2002년 3월까지 38개의 법인계좌를 리용해 100여차주가를 조작하여 뭉치돈을 벌었다. 리명박은 김경준의 이러한 주가조작을 몰랐다고 하지만 BBK회사의 공동대표인 그가 자기 회사의 주가조작을 몰랐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또 리명박이 《BBK주가조작사건》과 실제로 아무 련관이 없다면 구태여 비렬한 증인송환지연소동을 벌릴 리유가 없다. 《한나라당》이 김경준의 송환을 지연시켜보려고 갖은 술수를 다 쓰고있는것은 리명박이 이 사건의 주모자였다는것을 스스로 반증해주는것이다.

어쨌든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지금은 그럭저럭 리명박이 《청렴하다》고 뻗쳐대고있다. 하지만 모든 내막을 빤드름히 알고있는 김경준이 증인석에 나서는 경우 사태는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김경준은 이미 11월말전으로 남조선에 돌아와 BBK회사의 주가조작에서 리명박이 어떤 역할을 했으며 자기의 송환을 막기 위해 어떤 뒤공작을 했는지 낱낱이 까밝히겠다는 립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지금 궁지에 몰린《한나라당》내에서는 김경준의 송환이자 곧 리명박의 파멸, 《한나라당》의 《대선실패》를 의미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생각만 해도 몸서리치는 그 사태를 막아보자고 이 반역당의 정상배들은 체면도 자존심도 없이 김경준의 송환을 연기해달라고 대양건너 미국상전을 연거퍼 찾아다니며 구차스러운 구걸놀음을 벌리고있는것이다. 모든 사실들은《한나라당》이 김경준의 송환과 관련하여 얼마나 당황망조해하고있으며 리명박이 자기의 퀴퀴한 정체가 드러날가봐 얼마나 불안초조해하고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지금 《한나라당》정상배들이 무슨 수를 써서든지 옥죄이는 《BBK주가조작사건》의 올가미를 벗어던지려고 발악하지만 그것은 승산이 없는 가련한 몸부림에 불과하다. 리명박의 더러운 정체가 드러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재미난데 범나온다고 리명박이 지금껏 부동산투기와 금융사기행위로 숱한 재산을 긁어모았는데 이제는 그 범죄의 대가를 치를 때가 되였다. 리명박과 그의 《한나라당》은 무슨 오그랑수를 쓴다고 해도 파멸의 함정에서 절대로 빠져나올수 없다.

                                                                                                                                        리  효  진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07年11月
« 10月   12月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