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7th, 2007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

                                                                                                     《통일신보》  2007년 11월 3일기사

공화국의 선군정치에 대한 겨레의 지지찬동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선군정치는 민족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하는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이다.

선군정치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으로 되는것은 우선 선군정치가 우리 겨레로 하여금 높은 민족자주의식과 존엄을 지니고 나라의 통일위업실현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기때문이다.

나라의 통일과 번영은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실현과 잇닿아있다. 자주성을 떼여놓고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민족의 자주권은 국력에 의하여 담보되며 국력은 총대에서 나온다. 총대가 약하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킬수 없고 망국노의 신세도 면할수 없다. 오늘 국제무대에서 벌어지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공공연한 침략과 내정간섭행위는 강한 총대로 마련되는 국력의 필요성을 더욱더 절감하게 하고있다.

오늘 우리 민족은 선군정치와 그에 의하여 마련된 막강한 국력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이 세상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성이 강한 민족으로 되고있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침해하려드는 침략자들과는 타협을 모르고 당당하게 맞서싸우는 공화국의 무궁무진한 배짱은 다름아닌 무적필승의 선군정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부터 생기는것이다.

선군정치의 믿음직한 보호가 있기에 우리 민족은 지금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조국통일문제를 외세의 개입과 간섭을 견결히 배격하면서 자기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고있다.

선군정치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선군정치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조국통일에 유리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때문이다.

평화는 민족의 통일과 번영의 선결조건이다. 민족의 안전이 지켜지지 않고 평화적환경이 마련되지 않는 조건에서는 나라의 통일과 륭성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지금 미국은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6.15통일시대에 와서도 어떻게 하나 공화국을 집어삼키려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침략무력을 증강배치하면서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만일 미국이 이 땅에서 전쟁을 일으킨다면 그 불길은 조선반도 전역으로 확산될것이다. 자비를 모르는 전쟁은 북과 남의 모든것을 쓸어버릴것이며 민족의 생존자체가 위태롭게 될것이다. 하지만 공화국이 선군으로 다져놓은 강력한 자위적군사력이 있어 이 땅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고있다. 공화국은 물론이고 남조선의 정치인, 경제인, 종교인, 문화인 등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되고있으며 6.15통일시대가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선군정치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으로 되는것은 또한 선군정치가 민족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위업을 성취할수 있는 근본담보를 마련해주기때문이다.

통일과 민족번영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그 위력은 민족대단결에 있다. 민족의 주체적력량이 튼튼히 마련될 때 통일위업의 승리와 민족의 륭성번영이 확고히 담보된다.

선군정치는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민족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애국애족애민의 정치방식인것으로 하여 온 민족이 그 위업수행에로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을 재난에서 구원해주는 민중적정치의 본보기》, 《북의 막강한 군사력이 없었다면 미국은 언제든 북을 침략했을것이고 우리 나라에서는 전쟁이 일어났을것이다》, 《북의 전쟁억제력은 민족의 힘이고 재부》이며 《그것이 있어 가슴을 쭉 펴고 산다》, 《우리는 북의 선군정치를 지지하며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공화국의 선군정치에 대한 지지열풍을 날을 따라 더욱 높이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통일의 주체적력량이 장성강화되고있는 현실이 그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받드는 길에 민족의 자주가 있고 평화가 있으며 통일도 있다.

전체 조선민족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인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3대과업실현을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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