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8th, 2007

론 평 ▒ 위험한 선제공격기도

                                                                                  주체96(2007)년 11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방성이 《B-2》전략폭격기의 폭탄탑재능력을 6배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전쟁지원예산안에 포함되여 국회에 제출되였다.

《B-2》기는 높은 스텔스기능을 가진 최신예장거리폭격기이다. 미국방성은 현재 운영중인 《B-2》전략폭격기들의 폭탄탑재능력을 늘이려 하고있다. 여기에 막대한 자금이 들것으로 예상되고있다.

그렇다면 미국방성은 무엇때문에《B-2》기의 폭탄탑재능력제고계획을 세웠는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며 명백하다. 미국의 선제공격능력을 보다 완비하자는것이다.

부쉬행정부가 집권한 후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은 《억제》와 《보복》전략으로부터 선제공격을 기본으로 하는 공세전략으로 바뀌였다. 선제공격을 위해서라면 핵 및 우주무기 등 모든 전략무기, 대량살륙무기들을 서슴없이 사용하여야 한다는것이 바로 미호전세력의 로골적인 주장이다. 선제공격을 기둥으로 하는 《국가안보전략》에 따라 미국은 침략적인 군사기지들을 세계의 주요전략적지대들에 더 많이 전진배치하는 한편 첨단무기체계와 기술개발에 발광적으로 달라붙었다. 《B-2》전략폭격기의 폭탄탑재능력제고계획도 선제공격을 노린 전쟁장비들의 현대화, 고성능화의 한 고리이다.

문제는 미국의 선제타격대상이 누구인가 하는것이다. 그 기본대상의 하나는 바로 우리 나라이다. 이에 대하여 미국신문들도 숨기지 않고 보도하고있다. 《워싱톤 타임스》는 《B-2》전략폭격기의 폭탄탑재능력제고계획이 《북조선이나 이란의 가장 조밀한 반항공방위망을 뚫고들어가 성과적으로 폭격》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밝혔다.

미제는 《B-2》전략폭격기에 위성을 통해 조종할수 있는 지하구조물폭파용초대형폭탄을 탑재하려 하고있다. 그들이 6. 25m의 길이를 가진 초대형지하관통폭탄을 개발생산하고 폭격기에 탑재하여 타격하려는 대상들중에서 기본은 우리 나라이다.

미국이 작성한 《작전계획 5027》을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여러 군사적공격계획들에는 우리 나라의 주요군사시설들을 먼저 타격하여 파괴하기 위한 안들이 들어있다.

미국은 초대형지하관통폭탄을 개발할 때에도 그것이 우리 나라를 타격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는것을 숨기지 않았다.

모든것으로 미루어보아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이를 증명할수 있는 미국의 또 다른 군사적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얼마전에 미항공모함 《키티호크》호가 일본 혹가이도남부의 무로랑항에 기항하였다. 미국은 이것이 《친선적인 기항》으로 될것이라고 밝혔다. 무로랑항은 민수용항구이다. 미항공모함이 민수용항구에 들어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여러 군사전문가들은 《키티호크》호가 무로랑항에 입항한것은 결코 《친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선반도《유사시》 일본의 민수용항구들을 리용하려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고 보고있다.

미해군 제7함대소속 《이지스》순양함인 《샤일로우》호도 일본 교또부 마이즈루시의 마이즈루항에 입항하였다. 이 함선은 탄도미싸일요격체계를 탑재한 최신예《이지스》함이다.

조선반도와 가까운 일본의 여러 항구들에 미국의 각종 전투함선들이 뻔질나게 드나들고있는것은 미국의 반공화국선제타격흉계가 실천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이러한 엄중한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미국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게 하고있다.

현재 조미사이에는 뿌리깊이 얼어붙은 대립과 불신의 응어리를 수술해버리고 신뢰를 도모하며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갈래의 접촉과 대화들이 진행되고있으며 필요한 행동조치들도 취해지고있다. 이러한 때에 미국이 대화상대방을 겨냥한 군사적행동을 뻐젓이 하는것을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미국의 위험한 군사적행동은 그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살야망을 조금도 버리지 않았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여주고있다.

화해의 악수를 하자면 비수를 버린 깨끗한 손을 내밀어야 한다. 미국이 우리와 화해를 하는척 하면서 호시탐탐 선제공격의 기회를 노린다면 조미적대관계는 어느때 가도 풀릴수 없으며 사태는 더욱 복잡해질것이다.

선제공격권은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 미국은 이것을 명심하고 무모한 선제공격기도를 버리는것이 좋을것이다.

                                                                                                                                          리 경 수

                                                                                                                                     [Korea Info]

정 론 ▒ 조 국 은   어 떻 게  번 영 하 는 가

                                                                                  주체96(2007)년 11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장군님 따라 락원의 행군에 앞장선 3월5일청년광산 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을 전하며

사람들은 얼마전 우리 조국에서 일어난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들었을것이다.

어제는 조국의 한끝에 사회주의신념의 선경을 환하게 펼쳐놓아 세상을 경탄시켰던 3월5일청년광산로동계급이 이번에는 우리 나라 광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가슴후련한 통장훈을 부른 조업의 새 소식, 북방의 한 광산에서 생산능력이 확장된 사실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도 충격을 주는것이며 우리 나라 경제발전의 새 모습을 보여주는 거창한 화폭이 어찌하여 강성대국의 앞날을 그려보는 김일성민족의 자존심을 이렇게도 높이 세워주는것인가.

여기에는 고난의 길을 걸으면서도 우리가 신심높이 내다보고 또 내다본 조국번영의 비결을 밝혀주는 진리가 있고 강성대국의 인민으로 살아야 할 우리 공민들의 심장에 애국의 기둥을 세워주는 삶과 투쟁의 뚜렷한 좌표가 있다.

                                                     장쾌하다! 압록강반에 솟아난 선경

우리는 지금 흰구름이 손에 잡힐듯 한 산봉우리정점에 서있다.

지난해 2월에 왔을 때에도 우리는 바로 이 산언덕에 올라서서 사회주의생활의 희한한 보금자리로 환하게 솟아난 전설같은 화폭을 보며 얼마나 뜨거운 흥분과 격정을 터뜨리였던가.

1년 9개월만에 다시 보는 이 광산지구는 전변에 대한 보통상식을 뛰여넘는 변혁을 또다시 이룩하였다.

기간으로 보면 2년도 되지 않는 세월이지만 10년, 20년만에야 다시 볼수 있는 그런 꿈같은 변화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강도사람들은 강계정신의 창조자답게 강성대국건설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

산기슭을 뚝 따내고 세워놓은 대형파쇄장이 현대적인 자태를 자랑하며 우뚝 서있다.

조업의 환희를 안고 선광장과 대형파쇄장에서 진동하는 요란한 동음이 우리의 가슴을 쩡하게 울려준다.

대형파쇄기가 위용차게 돌아간다.

20t급의 큰 자동차들이 줄지어서서 광석을 와르르ㅡ 쏟아부으면 이전에는 폭약을 터뜨려서만 깰수 있던 바위돌들도 순간에 부서져 콘베아에 실려나간다. 이전보다 10배에 달하는 작업능력을 내는 대형파쇄기, 이것은 여기 로동계급의 창조적힘이 그 얼마나 커졌는가,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우리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말해주는 증견물이다.

산언덕을 향해 연연히 올리뻗어간 수km나 되는 벨트콘베아를 따라 장쾌한 동음을 이어주는 선광장, 우람찬 2차, 3차 파쇄기들이 힘차게 돌아가고 부선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경쾌하게 돌아간다.

생산건물도 2배로 늘어났고 기계설비들도 2배로 늘어나고 생산문화도 더 번듯하게 해놓았으니 그야말로 《미남자선광장》이 되였다.

흥겨운 로동의 음향속에 산속, 땅속의 광석들을 번영과 행복의 보물로 전환시키는 생산흐름을 따라걷는 우리의 마음은 설레인다.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우리 그처럼 사랑하며 마음속에 불러보는 이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에 휘날리는 람홍색공화국기발을 바라보면서도 긍지높이 웃음과 눈물속에 불러보는 《애국가》의 노래가 절로 터져나온다.(자세히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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