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의 면상을 후려갈긴 《푸에블로》호사건
지금으로부터 40년전 주체57(1968)년 1월 23일, 용감한 조선인민군 해병들이 우리 공화국의 령해를 불법침범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했을 때의 일이다.
아직 갈매기도 깃을 펴지 않은 이른 새벽 정상적인 해상순찰임무를 수행하고있던 조선인민군 해군함정들은 원산앞 우리의 령해에서 한 정체불명의 함선을 발견하게 되였다.
배에 국적표식이 없으므로 조선인민군 해병들은 그것을 밝힐것을 요구하였으나 함선은 황급히 공해쪽으로 배머리를 돌리더니 기관총사격을 가해왔다.
조선인민군 해병들은 재빨리 위협사격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면서 함선에 뛰여올라 저항하던 적 두명중 한명을 즉사시키고 나머지 80여명을 전원 포로하였다.
조사해본데 의하면 함선은 그 전해 5월에 취역한 후 일본의 요꼬스까와 사세보를 기지로 하여 공화국의 령해에 기여들어 정보수집을 일삼던 미제의 1 000t급 최신형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였다.
수색한 결과 배에서 고사기관총과 수십정의 저격무기들을 비롯한 각종 무기들과 탄약, 수류탄, 무선도청기, 송신기, 암호기 등 여러가지 정탐기재들 그리고 해도, 항해일지, 란수표 등 수많은 간첩활동문건들이 나왔다.
《푸에블로》호나포경위를 료해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킬 사건입니다. 이른바 세계의 〈최강〉을 떠드는 미제의 무장간첩선을 나포한것은 력사상 있은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우리 해병들의 전투성과를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사실 《푸에블로》호는 우리 나라만이 아니라 태평양지역의 여러 나라 령해에 기여들어 각종 군사 및 국가정보자료들을 계통적으로 수집하였다.
그러나 어느 나라에서도 그것이 문제시되지 않았다.
그런데 조선인민군 해병들이 그 간첩선을 나포하였으니 이것은 세계앞에서 미제의 면상을 후려갈긴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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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의 구상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할 기세 충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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