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대세에 역행하는 불장난
얼마전 미군부는 오는 3월초에 《키 리졸브》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을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키 리졸브》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반대규탄하는 목소리를 계속 높이고있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가까이에서 《무건리 훈련장 확장저지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민가협》, 《민자통》, 《범민련남측본부》, 《민가협량심수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련합》, 《추모련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여러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101차 반미련대집회》가 진행되였다. 여기서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계층이 3월에 벌리려는 《키 리졸브》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자기들의 립장과 의지를 담은 《투쟁결의문》을 발표하였다.
결의문에는 먼저 이번 연습이 무인기 《글로벌 호크》, 《F-22》 등 최첨단 공군전력과 공격용 핵잠수함을 괌도와 하와이에 배치하고 스텔스기능과 핵무기적재능력을 갖춘 최신전투폭격기인 《B-2》를 순환배치하는 등 북을 겨냥한 군사력증강이 본격화된 가운데 실시되는데 대하여 폭로하고 북남의 화해와 단결,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7천만겨레의 념원을 받들어 전국각지에서 전시증원연습을 막아내기 위해 투쟁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로 나가는 오늘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려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전쟁광기에 대해 남조선인민들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는것은 어느모로 보나 지극히 당연하다.
세계여론이 평하는 바와 같이 지금 미국이 남조선에서 벌리려고 하는 전쟁연습은 분명히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핵전쟁연습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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