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6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전쟁준비책동이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지난 6월 3일 미국방장관과 남조선《국방부》장관은 서울에서 회담이라는것을 벌려놓고 남조선강점 미군병력《감축계획》을 취소하기로 한 부쉬와 리명박사이의 합의사항을 그대로 준수하기로 하였다는것을 공식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철수하기로 되여있던 3 500명의 남조선강점 미군병력과 《Fㅡ16》전투폭격기 및 직승기대대들이 남조선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였다.

이것은 실제에 있어서 남조선강점과 조선의 분렬을 영구화하려는 미국의 기도를 로골적으로 세상에 다시한번 확인공포한것으로 된다.

남조선에서 미군무력을 철수시키는것은 조선정전협정의 요구이며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조선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미국과 남조선의 강경보수세력들이 공모결탁하여 미군병력을 축감하는것마저 철회한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우리 인민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정책의 로골적인 추구이다.

더우기 미국은 조선정전협정체결당사자로서 정전협정이 존재하는 한 그에 성실할뿐아니라 이를 리행하도록 남조선괴뢰군을 통제해야 하겠으나 오히려 미국으로부터 최신작전장비들을 더 많이 끌어들일수 있게 남조선의 《무기구매국지위》를 《나토》수준으로 높일데 대한 법안이라는것까지 만들어내여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고 날뛰고있는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광기를 돋구어주고있으며 남조선괴뢰군과 함께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공중과 지상에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련이어 벌리고있다.

세계제패야망에 사로잡혀있는 미국의 강경보수세력과 남조선의 호전광들을 비롯하여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반동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이 날로 강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조선인민군으로 하여금 조선반도의 《비핵화》라는 미명밑에 우리에게서 핵억제력을 거세해버리고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음흉한 책동에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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