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붙는 불에 키질하는 무모한 망동

주체97(2008)년 11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리명박일당이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의 문어구에로 바싹 몰아가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괴뢰군부는 지난 10월 30일 우리를 겨냥한 도발적인 《호국훈련》을 개시하였다. 11월 8일까지 감행되는 이번 군사연습에는 륙군의 2개 군단과 《수도방위사령부》, 해군의 2개 함대와 공군의 전투비행단 그리고 사단급규모의 해병대와 예비군, 경찰 등 연 12만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무력이 동원되고있다고 한다. 군사연습기간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려주, 리천, 경상북도 포항, 조선서해해상을 비롯한 남조선도처에서 도하훈련, 통합방호훈련, 비상활주로리착륙훈련, 해상기동 및 사격훈련 등 북침을 가상한 실동훈련들이 벌어지게 된다. 주목되는것은 괴뢰호전광들이 이번 군사연습과정에 미제침략군과 함께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해병대상륙훈련을 감행하는것이다.

《호국훈련》은 괴뢰군부가 북침을 위한 전면전상황을 가상하고 《작전계획수행과 합동작전 및 통합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진행하여오는 야외기동훈련이다. 그것은 도발적인 성격과 내용, 규모로 볼 때 스쳐지날수 없는 위험한 전쟁소동이다.

우리는 리명박일당이 시대의 흐름에 배치되게 북남대결소동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면서 이번에 또다시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은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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