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1월 2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얼마전 미국에서 기자간담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북남관계에 대해 횡설수설하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에서 통일하는것이 최후목표》라고 공공연히 줴쳤다.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리명박역도가 제 집안이든 밖에 나가서든 동족을 모해하는 소리밖에 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돌이킬수 없는 파국상태에로 치닫고있는 오늘의 북남관계를 두고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깊이 우려하고있는 때에 국제무대에서 내뱉은 그의 망발을 우리는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리명박역도의 이번 망발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전쟁에 의한 통일을 최후목표로 한다는것을 세상에 선포한것이나 같다.

나라의 통일을 북과 남사이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 화해하고 단합하여 평화적으로 실현하려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며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리명박역도가 떠벌인 《자유민주주의체제》라는것은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파쑈통치체제이고 그 《체제하에서 통일》이란 다름아닌 망상적인 《흡수통일》이며 《최후목표》란 바로 북침전쟁을 일으키겠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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