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이어가리 -력사적인 남패자회의와 고난의 행군개시 70돐에 즈음하여-
11月 27th, 2008 | Author: arirang
주체97(2008)년 11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70년,
세월은 멀리도 흘렀다.
허나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그 피어린 장정이 흘러간 력사의 추억이 아니다.
고난의 행군.
지금도 그 이름 부르면 백두광야의 눈보라폭풍이 가슴에 회오리치고 흰눈우에 뿌려진 투사들의 선혈과 더불어 한홉의 미시가루이야기, 원쑤격멸의 기관총소리가 심장의 피 끓게 한다.
《고난의 행군》!
또다시 그 이름 부르면 수령님 잃은 피눈물의 나날에 그칠줄 모르고 쏟아지던 비줄기가 가슴허비며 흘러들고 우리 장군님 사생결단으로 헤쳐넘으신 굽이굽이 선군의 강행군길이 천리로, 만리로 파도쳐온다.
그렇다.
고난의 행군은 민족의 영웅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이끄신 항일무장투쟁의 축도일뿐만아니라 년대와 세기를 넘어 의연히 간고한 행군길을 이어온 선군혁명 전력사의 승리의 대명사이다.(전문 보기)
Posted in 조국소식/祖 国
Leave a Reply
検索
最近の記事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을 앞둔 지방공업공장들의 실태를 현지료해하시였다
- 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세상에 없는 원아들의 궁전, 년로자들의 보금자리
- 당건설의 기본방향
- 거창한 지방개벽의 선두에서 계속 내달릴 드높은 열의 힘있는 자연의 정복자, 우리 시대 기적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안고 강원도가 더욱 분기해나섰다
-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량강도 보천군
- 정치용어해설 : 사상사업에서의 명중포화
- 드러난 부정부패추문사건, 혼란에 빠진 우크라이나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꽃바구니를 보내시였다
- 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재앙을 당한 사람들이 행복의 주인공으로 되는 나라
- 정치용어해설 : 사상사업에서의 련속포화
- 그는 왜 총을 잡았는가 신의주시 남송동에서 살고있는 리용녀전쟁로병의 수기집을 펼치고
- 경제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라오스
-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혁명가가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적인 백두산군마행군길에서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을 되새기며
- 12월의 흰눈
- 정치용어해설 : 사상사업에서의 집중포화
- 조선인민군 공군창설 80돐 기념행사 성대히 진행
-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다시 태여난 속후고추
- 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양양한 미래를 확신케 하는 애국청년의 대부대
バックナンバー
最近のコメン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