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8th, 2009
사 설 ▒ 로동계급은 대고조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강성대국의 대문을 앞장에서 열어제끼자
주체98(2009)년 5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온 나라는 전당, 전국, 전민을 15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열풍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진군의 앞장에는 우리의 영웅적로동계급이 서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5. 1절에 즈음하여 금속공업부문과 련관부문 기업소의 로동계급과 함께 공훈국가합창단의 경축공연과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를 관람하시고 성대한 축포야회와 대경축연회를 마련해주신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전체 로동계급은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련일 최근년간에 볼수 없었던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강선과 황철, 재령과 안주, 은률의 로동계급이 소리치며 내달리고 흥남과 락원, 대안과 기양을 비롯한 전국의 로동계급이 그에 화답하여 대고조진군속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비약의 폭풍이 휘몰아치고있다.
령도자와 로동계급의 위대한 혼연일체의 서사시가 펼쳐지는 이 격동적인 현실에서 우리 인민은 강성대국으로 위용떨칠 내 조국의 앞날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전문 보기)
—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광주봉기자들의 념원은 실현되여야 한다 — 반미, 반파쑈투쟁사에 아로새겨진 영웅적항쟁
주체98(2009)년 5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은 남조선인민들의 영웅적광주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29돐이 되는 날이다.
세월은 흘렀어도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는 수십년전의 그 나날 죽음도 두려움없이 영용하게 싸운 의로운 봉기자들의 투쟁모습과 고귀한 넋이 살아있으며 그것은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화, 반독재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광주인민봉기는 미제와 남조선군사깡패들의 파쑈통치를 반대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사회의 민주화,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정의의 반미, 반파쑈항쟁이였으며 독재권력의 무자비한 무력탄압에 결사적으로 맞선 대중적인 무장봉기였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의 애국적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은 《유신정권》의 파멸이후 움트기 시작한 민주화의 싹을 총칼로 짓뭉개고 파쑈통치를 재현시키려는 미국과 군부독재자들의 책동에 격분하여 들고일어났다. 봉기자들은 《비상계엄령해제》, 《유신체제철페》, 《민주정부수립》, 《양키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중무장한 《계엄군》과 맞서 과감한 투쟁을 벌리였다.(전문 보기)
론 평 ▒ 매국역적들의 쓸개빠진 망발
주체98(2009)년 5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을 행각한 미행정부의 한 관리를 만난 《외교통상부》패거리들이 우리에 대한 심히 도발적이며 고약스러운 수작들을 늘어놓았다. 이자들은 《북의 거듭되는 조치때문에 6자회담이 어려움을 겪고있다.》느니, 《북미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는것은 북때문》이라느니 하고 떠들며 미국상전을 극구 비호하였다. 한편 《북이 핵시험을 하는 경우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는 망발도 늘어놓았다.
옳고그른것도 분간할줄 모르면서 외세의 편역을 들고 그와 함께 대결의 쌍나발을 불어대는 리명박패당의 망동은 우리의 치솟는 분격을 자아내고있다.
반역패당이 6자회담이 파탄되고 조미사이에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는것이 마치도 우리때문인듯이 걸고든것은 터무니없는 궤변이다.
미국에서 새 행정부가 출현한 이후에도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추호의 변화도 없다.
미국의 현 집권자와 국무장관 등은 자기 선임자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며 적의를 공공연히 표방하고있다. 미국은 말로는 《대화》를 운운하지만 실제에서는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고있다. 미제호전계층이 그 무슨 《급변사태》를 떠들며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모험적인 북침전쟁각본인 《작전계획 5027》과 《작전계획 5029》를 실행할 준비를 완료하고 핵전쟁도발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전문 보기)
론 설 ▒ 일본의 죄악적인 《조선동해》지명변경날조극의 진상을 파헤쳐본다
주체98(2009)년 5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국신문 《뉴욕타임스》가 우리 나라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발사와 관련한 기사를 실으면서《조선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게재하였다. 이것은 국제사회의 화제거리로 되여 큰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공정한 여론들은 우리 나라의 고유한 바다이름인 《조선동해》가 《일본해》로 바뀌여 표기된데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지명변경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것은 오유》라고 지적한 광고를 문제의 《뉴욕타임스》에 실었다. 광고에는 《조선과 일본사이에 있는 바다는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로 부르고있다는것을 알려주고싶다.》라는 글과 함께 지도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부분을 지워버리고 대신 큰 글자로 《동해》라고 표기하였다.
남의 나라 바다이름에 자기 이름을 제멋대로 줴붙이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는 국제사회에서 보기 드문 일이며 이것은 오늘 전체 우리 인민의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자아내게 하고있다.
우리는 이 기회에 《조선동해》명칭을 《일본해》로 날조, 강탈한 력사의 비극을 빚어낸 일본의 특대형지명날조범죄행위를 다시금 온 세상에 발가놓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조선민족은 우리 나라의 동쪽바다를 지금으로부터 수천년전에 벌써 《동해》, 《조선해》라고 불러왔다. 그것을 오늘은 《조선동해》라고 부르고있다.(전문 보기)
대화의 막뒤에서 벌리는 비렬한 술책
주체98(2009)년 5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8일 미국의 새 행정부가 수리아에 대한 제재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하였다.
테로를 《지원》하고 《대량살상무기》와 미싸일계획을 추구하며 이라크의 안정 및 재건과 관련한 국제적인 노력들을 《저해》하는 수리아정부의 행동들이 미국의 국가안전과 대외정책에 《특별한 위협》으로 된다는것이 제재조치연장의 리유이다. 이렇게 되여 이전 부쉬행정부가 5년전부터 실시하고있는 수리아에 대한 제재가 또다시 지속되게 되였다.
이를 놓고 여론들은 미국이 표방해온 대수리아정책《변화》라는것이 한갖 말공부에 지나지 않는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이전 부쉬행정부시기에 수리아와 미국사이의 관계는 극도로 악화되였었다.
미국은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실현에서 수리아를 주요적수로 보고 반제자주적립장이 강한 수리아를 굴복, 제압해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수리아에 《테로지원국》감투를 씌우고 제재를 가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 수리아를 고립약화시키자는것이 미국의 의도였다.
특히 미국의 부쉬행정부는 2005년에 레바논에서 이전수상에 대한 암살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수리아와 억지로 결부시키면서 수리아에 대한 고립압살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다.
하지만 미국의 반수리아깜빠니야는 실패를 면치 못하였다.(전문 보기)
론 설 ▒ 진보세력의 단결은 시대와 현실의 요구
주체98(2009)년 5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 진보적인 통일민주세력에 대한 파쑈당국의 전례없는 폭압소동이 벌어지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지난달 6. 15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해 투쟁해온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실천련대)에 《리적단체》라는 얼토당토않은 딱지를 붙이고 이 단체의 핵심성원들에게 형벌을 들씌운데 이어 이달에 들어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민주세력에 대한 살벌한 폭압선풍을 광란적으로 일으키고있다. 또한 민주주의와 생존권보장을 요구해나서는 각계층 인민들의 의로운 진출을 무자비하게 짓뭉개고있다. 하여 얼마전 5. 1절과 룡산참사 100일 그리고 초불시위투쟁 1년을 계기로 남조선각지에서 벌어진 모든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들이 모조리 탄압당하였다. 남조선의 진보세력을 겨냥한 리명박일당의 폭압만행은 그 야만성, 무자비성에 있어서 이전 군부파쑈광들을 훨씬 릉가하고있다.
리명박일당의 탄압소동은 진보적인 통일민주세력에 대한 말살을 노린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며 온 겨레의 자주통일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최근 남조선에서 날로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폭압만행들은 진보세력들이 그 어느때보다 각성을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 자주와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의 모든 정당, 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파쑈도당의 전례없는 폭압공세에 대처하여 리념과 주의주장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하루빨리 진보세력의 대련합을 형성하여야 하며 단결의 힘으로 반《정부》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전문 보기)
담 화 ▒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박차를 가하며 무분별한 망동을 서슴지 않고있다.
얼마전 괴뢰국방부 장관이라는자는 괴뢰 제3야전군사령부를 찾아간 자리에서 있지도 않는 그 무슨 《북의 도발》에 대해 거론하면서 《당장 전투가 일어나도 싸워이길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출것》을 공공연히 지껄여댔다.
한편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불법무법의 《서해북방한계선 고수》를 떠들며 그 주변에 전투함정들과 포, 미싸일을 비롯한 무력을 증강하고 《30분출동대기부대》라는것을 편성하여 연평도에 주둔시켰으며 군용기를 리용한 특수전훈련도 비밀리에 진행하였다.
또한 지난 13일과 14일에는 남조선미국《련합공중강습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전쟁열을 고취하였다.
리명박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가 극도로 첨예한 때에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또다시 우리를 겨냥하여 늘어놓은 이러한 전쟁폭언과 무모한 불장난소동은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려는 범죄적흉계로부터 출발한 극히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책동이다.
우리는 남조선보수당국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반공화국대결책동과 전쟁소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북남관계에 대한 태도를 바로 가지도록 여러차례에 걸쳐 충고도 주고 경종도 울리였다.(전문 보기)
정 론 ▒ 선 군 조 선 의 로 동 계 급
주체98(2009)년 5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어머니조국이 자기의 미더운 아들들을 부르고있다. 5. 1절에 혁명의 수도 평양으로 중요전선의 로동계급을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얼마전에는 자강도로동계급과 상봉하시고 대고조에 떨쳐나선 그들을 열렬히 고무해주시였다.
지난해 12월 로동계급을 믿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올린 우리 당이 이해의 5월에 또다시 위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로동계급을 무한히 격동시키고 류례없는 창조와 비약의 대진군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자주의 총대로 열어놓은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 마치를 틀어잡은 선군시대 로동계급의 억센 손으로 행복의 오곡백과를 펼치려는것이 위대한 전환의 새시대를 부르는 우리 당의 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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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력사에 길이 남을 5월이다.
로동계급의 심장에 불을 달고 온 나라를 격동시키며 평양의 밤하늘을 붉게 물들였던 축하의 불보라가 그대로 자강땅에 또 터지고 그 강한 여운으로 강산이 들끓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