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통일의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한다

주체98(2009)년 7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당국이 악명높은 《보안법》을 휘두르며 통일애국단체들과 민주세력들에 대한 파쑈적공세를 날로 강화하는 한편 북남대결소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이로 말미암아 남조선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주장하는 각계 진보적인 단체들과 인민들이 폭압의 희생물이 되고있으며 북남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조국통일운동앞에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고있다.

현실은 남조선에서 파쑈적인 《보안법》이 철페되지 않고 동족대결정책이 끝장나지 않는 한 남조선인민들의 통일애국활동에서도, 북남관계에서도, 조국통일운동에서도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보안법》은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북과 남의 인민들과 각계 인사들사이의 접촉과 교류를 범죄시하며 남조선의 통일애국력량을 탄압할것을 노린 파쑈악법이다. 《보안법》에 의하여 남조선에서 민주와 인권이 무참히 유린되고 진보와 사회적정의가 말살되고있으며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엄중한 시련이 가로놓이고있다. 《보안법》의 력사는 남조선에서 반미자주화와 반파쑈민주화, 조국통일운동을 가로막아온 민족반역의 력사이다.

돌이켜보면 남조선인민들은 오래전부터 《통일만이 살길이다》는 애국의 구호를 들고 꿈에도 소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피와 생명까지 바치며 힘찬 투쟁을 벌려왔다. 그러나 통일을 원하지 않는 남조선통치배들의 반통일적악행으로 하여 조국통일은 오늘까지도 여전히 소원으로만 남아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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