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날아난 《아메리카의 꿈》

주체98(2009)년 7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까지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제네랄 모터스》회사는 《아메리카의 꿈》의 상징으로 간주되여왔다. 그것은 《제네랄 모터스》회사가 미국자동차공업의 《제왕》으로 되여있었고 세계적으로 볼 때 자동차판매량에서 언제나 첫자리를 양보하지 않은데 있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그러한 《아메리카의 꿈》이 하늘로 날아나는 사태가 일어났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지난 6월초 미국자동차공업에서 주도적지위를 차지하고있던 《제네랄 모터스》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던 끝에 마침내 파산을 선포하고 재판소에 파산보호신청서를 제출하였다고 한다. 《제네랄 모터스》회사의 파산으로 미국내에서 이 회사산하 14개 공장이 일제히 문을 닫고 2만 1 000여명의 로동자들이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전락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특히 회사의 본거지이며 많은 주민들이 이 회사에 매여있던 데트로이트시는 그야말로 악몽에 처하게 되였다고 한다.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아메리카의 꿈》의 상징으로 되여온 《제네랄 모터스》회사가 망한것을 놓고 서방세계가 벅적 끓고있다. 그럴만도 하다. 지난 한세기동안 존재하면서 70여년간 세계자동차판매량에서 첫자리를 차지해온 미국자동차공업의 《제왕》으로 일컫던 거대기업이 종말을 고하였으니 왜 그렇지 않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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