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7th, 2009
론 평 ▒ 백해무익한 선택을 하지 말라
주체98(2009)년 9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양대가리를 걸어놓고 말고기를 판다는 말이있다. 미국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고있다. 그들은 말로는 《변화》요, 《완화》요, 《군축》이요 하고 곧잘 외워대지만 행동은 그와 딴판으로 하고있다.
최근에 제기된 몇가지 자료를 보자.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미공군중장이 미군부가 우리 나라와 이란의 지하핵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지하구조물파괴용초대형폭탄 《벙커 버스터》 10~12개의 확보를 추진중이라고 말하였다고 전하였다. 미국방성은 지난 7월에 이 폭탄의 조기생산을 위한 현 회계년도예산승인을 국회에 제기하면서 그것이 우리 나라와 이란을 작전대상으로 하는 미태평양사령부와 미중앙사령부의 긴급요구에 따른것이라고 하였다. 미군부는 이 폭탄을 레이다망에 걸리지 않는 《B-2》스텔스폭격기 등에 탑재하여 《적》의 지하시설들을 공격하는데 리용할 목적밑에 그 생산을 다그치고있다고 한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공군이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발사시험을 단행하였다.
미군부의 이러한 군사적조치들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보는바와 같이 미국은 힘의 정책, 군사적강권정책을 조금도 변화시키지 않고있으며 군비경쟁과 전쟁의 길로 질주하고있다.(전문 보기)
사 설 ▒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 대고조 전투장마다에서 승리의 만세소리 높이 울리자
주체98(2009)년 9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백두의 혁명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의 뿌리이며 영원한 기적창조의 보검이다. 혁명은 멀리 전진하고 세대는 바뀌였으나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쳐온 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살아 맥박치고있다.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에서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이자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백두의 밀림에서 타오른 혁명정신은 이 땅에서 대를 이어가며 빛을 뿌릴 가장 고귀한 재부이며 우리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담보하는 불멸의 기치입니다.》
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신념의 승리, 정신력의 승리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그 어떤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돌격정신이며 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며 자기 손으로 사회주의락원을 세우겠다는 자주의 정신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의 위력은 준엄한 시련을 헤쳐온 우리 혁명의 년대들마다에서 남김없이 과시되였다.(전문 보기)
정 론 ▒ 푸른 산, 푸른 들
주체98(2009)년 9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숲, 푸른 숲!
바람결에 솨솨- 억만잎새 흩날리는 유정한 설레임소리가 우리의 심금을 흔든다.
어이하여 푸르른 산과 들은 바라보고 바라보아도 또 보고만싶어지는것이며 무성한 아지들을 오가는 새들의 지저귐소리는 이리도 쩌릿하게 우리의 페부에 흘러드는것인가.
조국의 전변에 대한 기쁨,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주는 푸른 산, 푸른 들이여,
우리 장군님 얼마나 사랑하시는 내 조국의 푸른 숲인가.
우리 장군님 얼마나 귀중히 여기시는 내 나라의 푸른 산, 푸른 들인가.
일당백초소를 찾으시여도 병사들의 정성어린 한그루 황철나무가 더없이 소중하시여 보고 또 보시고 현대화된 공장구내길을 걸으시면서도 로동자들이 애써 가꾼 숲에서 풍겨오는 싱그러운 향기가 그리도 상쾌하시여 환히 웃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
하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찌물쿠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헤치시며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평북돼지공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이르시였을 때였다.(전문 보기)
명언해설 ▒ 《인민군대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고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
《인민군대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고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인민군대를 불패의 강군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평화가 유지되고 사회주의의 승리가 믿음직하게 담보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착취와 압박이 없는 인민의 세상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려는것은 인류가 오래동안 바라오던 념원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은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는것만큼 군사는 혁명의 승패와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
혁명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다는것은 주체의 혁명원리이며 혁명의 법칙이다.
인류가 바라는 평화는 결코 저절로 순탄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삼고있는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가 지구상에 남아있는 한 평화와 사회주의는 정의의 총창을 억세게 틀어쥐고있는 조건에서만 유지되고 건설될수 있다.(전문 보기)
자주통일의 앞길을 밝혀준 고귀한 지침
우리 대에 기어이 조국통일을 이룩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시는 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해 9월 5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에서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과업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의 자주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우리 민족이 들고나가야 할 기치는 6. 15북남공동선언과 10. 4선언입니다.》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에서 채택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민족공동의 조국통일대강이다.
북남공동선언들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이미 실천을 통하여 남김없이 확증되였다. 6. 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전민족적인 리념으로 되고 불신과 대결로 얼룩졌던 북남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였다. 북남사이에 접촉과 대화, 통일행사들이 련이어 진행되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사업들이 활발히 벌어져왔다.(전문 보기)
론 설 ▒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의 강성번영을 위한 불멸의 대강
주체98(2009)년 9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당의 선군혁명령도따라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차게 다그쳐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를 발표하신 1돐을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난해 9월 5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사회주의국가건설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문헌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가장 빛나는 승리의 길을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60년력사를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주체사상을 국가건설과 국가활동에 구현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이며 자주적인 성격과 그 불패의 위력에 대하여 뚜렷이 천명하시였으며 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공화국을 영원한 김일성조선으로,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으로 만대에 빛내여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념원에 따라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임무입니다.》(전문 보기)
지페에 비낀 비인간적사회의 부정부패한 현실
주체98(2009)년 9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누구나 알고있는바와 같이 그리고 지금까지 리용되여온것과 같이 지페는 인간생활의 수단이다. 지페는 천평으로나 그 무게를 잴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무게로는 보잘것 없는 지페를 통해서도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의 일단을 들여다보게 된다.
최근 미국의 한 공과대학이 발표한 조사결과를 놓고보자.
그에 의하면 지금 미국내에서 류통되고있는 지페의 약 90%에 코카인이 부착되였다고 한다.
연구그루빠는 미국뿐아니라 카나다와 일본 등 나라들에서 사용되고있는 지페도 조사하였는데 코카인은 이 나라들에서 류통되는 지페에서도 검출되였다.
코카인은 마약의 일종이다. 일단 여기에 맛들인 사람들은 그 중독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건전한 의식발전에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코카인을 사용하는것을 금지하고있다.
그런데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이러한 코카인이 지페에 대량적으로 부착되였으니 이 문제를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전문가들은 코카인이 지페에 부착될수 있는 경로를 여러가지로 꼽고있다.
그중에서 무시할수 없는 주되는 경로는 코카인의 흡입과정이다.(전문 보기)
총선거를 통해 본 일본의 정치정세
주체98(2009)년 9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8월 30일 일본에서 총선거가 진행되였다.
이번 총선거는 50여년동안 장기집권해온 자민당이 정권을 계속 유지하겠는가 아니면 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야당에 의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겠는가 하는것으로 하여 내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거결과 민주당은 국회 중의원의석 480개중 308개의 의석을 차지하였으며 자민당은 원래 가지고있던 의석중 절반이상을 잃는 대참패를 당하였다.
이로써 자민당은 정권의 자리에서 밀려나는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되였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경제형편악화에 대한 주민들의 실망이 정권교체를 불러왔다.》, 《자민당에 대한 불신감이 증명되였다.》고 일제히 전하였다.
이번 총선거결과는 그대로 민심을 잃은 자민당의 총파산을 선고한것으로 된다.
이미 지난 7월에 총선거 다음가는 주요정치경쟁무대라고도 할수 있는 도꾜도의회선거에서 자민당은 패배의 쓰디쓴 맛을 보았다.
이렇게 되자 수상 아소는 총선거를 통해 형세를 역전시킬 속심밑에 중의원조기해산을 단행하였던것이다.
하지만 민심은 아소와 자민당에 등을 돌려댔다.(전문 보기)
론 설 ▒ 강성대국앞길에 새로운 력사적리정표를 세워준 특기할 사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와 선군장정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은 필승불패의 정치군사적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거연히 솟아올라 그 권위와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를 발표하신 1돐을 맞으며 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들을 철저히 구현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의 존엄과 위력을 만대에 떨쳐나갈 드높은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찬 력사를 총화하시고 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이것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부강조국건설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 새로운 력사적리정표를 세워준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로작에 일관되여있는 기본사상은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로선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가는데 우리 공화국을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는것이다.(전문 보기)
론 설 ▒ 온 세계의 자주화는 막을수 없는 력사의 흐름
주체98(2009)년 9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온 세계자주화의 길을 가로막아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강화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파렴치한 지배주의정책을 내들고 자주적인 나라들을 반대하는 군사적간섭과 침략전쟁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정책, 지배주의책동으로 하여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이 유린되고 국제평화질서가 파괴되고있으며 세계가 소란스러워지고있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책동하여도 온 세계의 자주화흐름은 결코 가로막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이 자주성을 요구하며 많은 나라들이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것은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는 우리 시대의 기본추세입니다.》
온 세계를 자주화한다는것은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그 어떤 렬강이나 지배주의세력에게도 예속되지 않고 복종하지 않으며 철저히 자주적인 길로 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하여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이 없고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권을 완전히 행사하는 세계가 바로 자주화된 세계이다. 이러한 세계를 건설하는것은 인류공동의 념원이며 과업이다.
자주성은 인민대중의 생명일뿐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인류력사발전과정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되여가는 과정이다. 이러한 력사발전과정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기 위한 력사적인 과제로 온 세계의 자주화가 전면에 제기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