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철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9月 11th, 2009 | Author: arirang
주체98(2009)년 9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과 이라크가 지난해에 체결한 《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이라크주둔 미군전투부대들이 도시들에서 련이어 철수하고있다.
얼마전 이라크주둔 미군사령관 오디어노는 《적은 수의 미국군사고문과 훈련교관》들만이 이라크의 도시들에 남아서 이라크안전부대들을 지원할것이라고 하면서 미군은 이미 대다수 군사기지를 이라크측에 넘겨주었다고 말하였다.
이 조치는 이라크에서 점차 군대를 철수시켜 《반테로전》의 중심을 이라크로부터 아프가니스탄으로 옮기려는 미국의 전략에 따른것이다.
미행정부는 올해 2월 이라크주둔 미군 14만 2 000여명중 대략 3분의 2는 2010년 8월 31일까지, 나머지는 2011년말까지 철수시킬 계획을 발표하였다.
미국이 이라크에서 군대를 철수시키는 목적은 무엇보다도 이라크문제를 《종결》짓고 아프가니스탄방면에 힘을 집중하여 《반테로전》의 진창속에서 벗어나려는데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미국의 유럽과 아시아에 대한 지배권확립에서 중요한 전략적요충지대이다.
아프가니스탄을 걷어쥐지 못하면 미군의 이른바 《반테로전》이 난관에 직면하게 되고 중앙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수립하려는 야심적인 계획이 심각한 좌절을 겪게 된다.(전문 보기)
Posted in 국제・정치/国際・政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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