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삼일포에 단풍이 불탄다

주체98(2009)년 9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한잎, 두잎…

삼일포에 9월의 단풍이 물들고있다.

맑고 푸른 하늘을 한가슴에 비껴안은 호수는 추억의 심연인듯 고요하고 병풍처럼 둘러선 산발들도 사색에 잠긴듯 숙연한데 9월의 삼일포에 단풍이 물들고있다.

단풍이 타던 해방된 삼일포에 전설적인 항일의 명사수를 모시였던 그날의 감격을 못 잊어 단풍은 오늘도 붉게 타는가.

삼일포의 단풍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혁명의 어머니 김정숙동지에 대한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그리움의 불길이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불길처럼 태워오신 위대한 어머님의 붉은기한평생에 대한 피더운 추억이다.

강성대국건설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부강번영의 새 아침을 힘차게 마중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어머님처럼 아름답고 어머님처럼 불같은 삶의 자욱을 수놓아갈 심장의 맹세를 더해주며 삼일포의 단풍이 9월의 하늘가를 붉게 물들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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