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7th, 2009

정 론 ▒ 조선의 《부귀영화》

주체98(2009)년 10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이 나라에 흥하는 세월, 희한한 시대가 도래했다.

선군의 강대국으로 위용떨쳐온 조선이 이제는 앙양과 고조만 있는 번영의 상승궤도에 올라 사람들을 놀래우고있다. 세계가 우리를 부러워할 날이 결코 꿈이 아니며 그것은 눈앞의 현실로 속속히 다가오고있다.

조선은 힘이 있는 나라이며 우리 인민은 잘 살아도 이 세상 누구도 누려보지 못한 제일 멋지고 황홀한 복락을 누릴것이다.

위대한 행복의 창조자이신 우리의 김정일동지께서 선언하시였다.

조선의 정신력과 군민대단결의 영웅기상을 과시하며 번개처럼 내달리고있는 희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단하다고, 이것이 《희천속도》라고, 이제는 앞이 환히 내다보인다고 하시면서 백두령장의 호기찬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혁명적군인정신으로 그 어떤 불가능도 모르고 기적만을 안아오는 영웅적인민군대가 있어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나 다 창조해내고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당과 인민이 누리는 부귀영화입니다. …

우리 당과 인민이 누리는 부귀영화!(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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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동족의식은 북남관계와 통일운동발전의 기초

주체98(2009)년 10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우리 민족앞에는 6. 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조국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야 할 과제가 나서고있다.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 북남관계발전에서 이룩된 사변적성과들은 해내외의 온 민족이 진정한 동족관념, 참다운 동족의식을 지니고 화해와 단합의 길로 나아갈 때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고 통일에 대한 세기적숙망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오늘의 시대는 조국통일운동의 주인들인 민족성원모두가 참된 동족의식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해나가는 시대이다. 한피줄을 이은 하나의 겨레인 우리 민족은 대결할것이 아니라 화합하고 단결하여 통일민족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키는것은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절실한 요구로 나서고있습니다.》

반세기이상이나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북남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화해하고 단합하는 관계로 전환시키고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는것은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이다. 북과 남사이에 서로 오해와 불신의 감정을 없애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신뢰를 두터이 하며 단결하는데서 기본은 참된 동족의식을 지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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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미싸일광증

주체98(2009)년 10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의 보수세력들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 남조선의 동북아시아미싸일방위체계수립참여의 《필요성》을 력설하고있다.

최근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은 그 무슨 《년례우주, 미싸일방어회의》를 위해 작성한 2건의 보고서에서 남조선을 탄도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관심을 보인 곳으로 분류해놓았다.

올해초에 공개된 미의회조사국의 자료에서도 미국방성이 남조선을 해상배치형탄도미싸일방위체계의 잠재적참여지역으로 판단하고있다고 분석한바 있다. 미군부우두머리들은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남조선의 미싸일방위체계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미강경세력들속에서 계속 제기되기때문에 이런 조치가 취해졌다고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고있다.

한편 최근 미국의 소리방송은 미군부우두머리들이 저들이 새로 구상하고있는 유럽미싸일방위체계가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떠들고있는데 대하여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최근 미합동참모본부 부의장은 이란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한 미국의 새로운 미싸일방위계획이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하는데도 유용할것이라고 지껄이였다. 그는 미국회 청문회에서 최근 오바마행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유럽미싸일방위체계가 《이란의 미싸일위협에 효과적이며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다.》느니,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하는데도 유용》하다느니 뭐니 하는 소리를 늘어놓았다. 그는 이보다 앞서 있은 서면답변에서 미행정부가 유럽에서 실현하려는 새로운 미싸일방위구상은 이미 일본에서 소규모형태로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고있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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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선군정치는 번영의 담보

2009년 10월 7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의 경험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선군령도를 높이 받들고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 인민군대식으로 일해나간다면 빠른 시일에 첨단과학기술의 요새도 점령할수 있고 경제강국도 건설할수 있으며 온 사회에 알뜰한 살림살이기풍과 고상한 문화정서생활기풍도 세울수 있고 우리 인민에게 남부럽지 않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선군정치는 국방공업에 시대의 요구에 맞는 규모의 경제자원을 집중적으로 투하하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국방공업에만 치우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국방공업의 우선적발전이 경제건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그러나 정보과학의 시대인 오늘 우리 나라와 같은 주체의 사회주의제도와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가진 나라에서는 국방부문에로의 투자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없다.
  원래 국방공업과 중공업은 뗄수없이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물질기술적으로 볼 때 국방공업과 중공업은 공통성을 가진다. 례를 들면 국방공업에서 기본을 이루고있는 병기공업은 곧 기계공업이라고 말할수 있다. 기계공업은 중공업의 한 분야이지만 병기를 생산하면 곧 국방공업이 된다. 따라서 국방공업의 우선적발전이란 곧 중공업의 우선적발전을 전제로 한다. 화학공업이나 금속공업, 전자공업 등 다른 중공업분야도 마찬가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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