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9
론 평 :: 제코나 씻는것이 좋을것이다
체98(2009)년 12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가지고 시비질하기 좋아한다. 이 나라, 저 나라에 대고 《인권상황》이 우려된다느니,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훈시질을 하고있다. 마치도 저들이 《국제인권재판관》이라도 되는듯 하다.
칭찬도 세번 들으면 싫은 소리가 된다고 했다. 하물며 미국의 수다스러운 《인권》타령에 귀를 기울일 사람이 어데 있겠는가. 미국이야말로 인권의 불모지, 인권말살의 원흉이다.
미국에서는 총격사건이 매일과 같이 일어나고있다. 지난 한달동안에만도 미국의 오레곤주, 캘리포니아주,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등에서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에서는 근 5 0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있다. 취업과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비관과 절망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막바지에서 모대기고있다. 미국내의 한심한 인권상황을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더우기 심각하고 엄중한것은 미국이 《인권보호》의 미명하에 무력으로 다른 나라들을 짓뭉개고 국가주권과 인민들의 생명을 마구 란도질하고있는것이다. 막심한 인권허물을 차고있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그 무슨 《인권문제》를 운운하는것은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이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아무리 극성스럽게 들고다녀도 그것은 공연한 《수고》이다. 오히려 그들의 처사는 세계민심의 비난과 조소만을 받을뿐이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전군을 항일의 7련대처럼
주체98(2009)년 12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선군혁명총진군대오의 제1선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총폭탄이 되여 결사옹위하는 백두산혁명강군이 서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결사옹위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최고표현이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기본담보입니다.》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보위자로서 우리 인민군대가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선군혁명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주체85(1996)년 1월 어느날이였다.
그때로 말하면 1930년대의 고난의 행군과도 같이 신념과 의지의 결사전,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얼마전에 나온 노래 《오늘도 7련대는 우리앞에 있어라》에 대하여 상기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고 사령부의 안전을 위해서는 육탄이 되여 뛰여든 오중흡7련대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한없이 고결한 인생관
주체98(2009)년 12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이것은 경애하는 우리 장군님의 인생관이다.
강성대국의 대문을 눈앞에 둔 흥하는 우리 조국의 오늘의 현실은 그대로 미래를 안고 사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인생관의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것을 변이 난 해, 만사가 잘되는 올해의 거창한 승리적사변들, 특히 이번에 인민의 유원지로 더욱 훌륭히 변모된 묘향산명승지등산길을 통하여 더욱 깊이 절감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고있습니다.》
묘향산명승지등산길!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고결한 인생관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이미 근 30년전에 묘향산명승지의 답사로정을 몸소 개척해주시며 묘향산을 인민의 훌륭한 유원지로 더 잘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그를 현명하게 령도해오신 경애하는 장군님,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전문 보기)
사 설 :: 대중적기술혁신으로 대고조진군속도를 더욱 높이자
주체98(2009)년 12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는 100일전투승리를 위한 최후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기 위한 오늘의 대고조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 다음해에 더 높이 비약하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튼튼히 틀어쥐고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모든 부문에서 기술혁명의 보다 높은 요구를 대담하게 제기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가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 10월 현대적으로 개건된 평안북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을 찾으시여 과학기술을 틀어쥐는 사람만이 미래의 정복자로 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첨단기술도입과 기술혁신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진두지휘하시는 오늘의 대고조진군은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의 룡마를 타고 폭풍쳐 내달려야 할 비약과 혁신의 총진군이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인민경제의 현대화를 다그칠수 있으며 모든 분야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할수 있다. 특대형공작기계들의 CNC화를 실현한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경험은 새로운 기적창조의 열쇠가 과학기술혁명의 대고조를 세차게 일으켜나가는데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정 론 :: 래일의 행복이 우리를 부른다
주체98(2009)년 12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불같이 흘러온 1년이다.
기적에서 또 기적으로 무수한 변을 창조해온 2009년 승리의 언덕에서 다가올 2010년의 거대한 변을 예감하며 우리는 필승의 신심을 더욱 굳게 가다듬는다.
2009년처럼 비약하고 올해처럼 변을 일으킨다면 승리와 행복은 더 빨리, 더 훌륭하게 우리앞에 다가오게 될것이다.
지금 우리 조국에는 시시각각 무진장한 힘이 폭발하고있으며 강성대국건설대전은 일대 민족사적번영의 활로를 열었다.
이 위대한 전환기의 중심에 바로 우리 장군님께서 서계신다.
정초부터 우리가 올해를 놓치면 앞으로 10년을 잃게 된다고 하시며 불철주야 강행군에 박차를 가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자욱따라 주체공업이 비약의 숨결을 내뿜고 상상도 할수 없었던 변들이 련이어 터지고있다.
갖가지 화학제품들이 쏟아져나오는 장쾌한 광경을 보시며 2. 8비날론련합기업소가 크게 소리치며 일어났다고, 정말 많은 일을 하였다고, 변이 나는 해에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또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운 이 기업소를 떠나고싶지 않다고 하시면서 우리 장군님 지으시던 환한 미소가 뜨거운 격정을 불러온다.(전문 보기)
론 평 :: 철면피성과 도덕적저렬성의 극치
주체98(2009)년 12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과거에 잘못을 저지른 나라들이 오늘 그에 대해 성근하게 반성하고 배상하는것은 하나의 국제적흐름으로 되고있다.
그런데 이에 배치되게 과거청산을 한사코 외면하는 나라가 있다. 일본이다.
지난날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죄행은 특대형범죄이다. 일제가 저지른 극악한 범죄행위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배상하는것은 일본이 지니고있는 력사적책임이고 법적, 도덕적의무이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과거청산은 고사하고 일제의 반인륜적범죄를 한사코 외곡, 정당화하고있다. 일본군《위안부》범죄행위가 드러났을 때에 일본반동들은 그런것이 《존재하지 않았다.》느니, 《꾸며낸 이야기》라느니 뭐니 하면서 뻐젓이 부정하여나섰다. 일본군《위안부》범죄에 국가가 관여하였다는것을 립증하는 수많은 자료들이 발굴되여서야 일본당국은 그에 대한 국가적책임을 더는 외면할수 없게 되였지만 배상문제에서는 아직까지 성근한 자세를 보이지 않고있다.
일본은 과거청산을 요리조리 회피하면서 사회전반에 군국주의바람을 몰아오는데 극성을 부리고있다. 국회의원들의 집단적인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일본에서는 현대적무장장비생산, 독자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 《적기지공격능력보유》책동 등 군사대국화움직임이 강화되고있다.
이러한 행위는 세상사람들의 놀라움과 규탄을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선군론설 :: 선군정치는 애국의 보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가 선군을 하는것은 나라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지키고 강성대국건설을 군사적으로 담보하기 위한것이며 결국은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것입니다.》
인류력사에는 《애국》, 《애족》을 표방한 각이한 정치리념들이 있었으나 그것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참된 길을 밝혀주지 못하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민족자주와 민족수호, 민족번영의 기치인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이 적극적으로 받들어나가는 숭고한 애국의 정치이다.
선군정치가 애국의 보검으로 되는것은 그것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는 필승의 무기이기때문이다.
애국은 말그대로 자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순결한 사랑이다.
나라와 민족에 대한 사랑은 곧 그의 자주성에 대한 존중이며 자주성은 사회적인간의 생명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떠나서 애국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전문 보기)
론 평 :: 미국은 핵위협과 전파의 장본인
주체98(2009)년 12월 13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핵무기가 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려는것은 인류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념원이다.
최근 미국의 핵무기가 수많이 배비되여있는 서유럽나라들에서 핵무기철수를 요구하는 기운이 전례없이 높아가고있다.
얼마전 벨지끄국회는 자기 나라에 배비되여있는 핵무기를 즉시 철수시킬것을 미국에 강력히 요구해나섰으며 도이췰란드도 미국의 핵무기를 철수시킬 방침을 밝히였다. 그런가 하면 유럽동맹성원국들속에서는 유럽지역에 배비되여있는 미국의 핵폭탄처리문제가 비난거리로, 론난거리로 되고있으며 미국이 핵무기를 당장 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이것은 핵군축이 시대적요구로, 하나의 국제적추세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서유럽나라들인 이딸리아, 벨지끄, 도이췰란드, 네데를란드에는 미국이 배비해놓은 약 200개의 B61열핵폭탄이 있다고 한다. 이 핵폭탄들은 랭전시기에 미국이 《핵부담 분담》의 원칙에 따라 이 나라들에 배비하여놓은것으로서 유사시 사용할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랭전이 종식된 후 유럽지역나라들에서는 이 핵폭탄의 존재명분이 의문시되면서 철수문제가 일정에 오르게 되였다. 그러자 미국은 유럽지역나라들의 핵무기철수요구를 외면하고 《현상유지》를 주장하면서 핵폭탄배비를 유지하려고 꾀하였다.(전문 보기)
론 설 ::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아량과 선의를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98(2009)년 12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화해와 협력을 증진시켜나가는것은 온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이고 대세의 흐름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최근 우리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중대조치들을 취하였다.
반통일세력의 모략과 대결책동이 극심한 속에서도 남조선당국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놓았으며 화해와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특히 지난 8월에는 특사조의방문단을 서울에 파견하여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남측이 절실하게 요청하는 문제들을 대범하게 다 풀어주었다.
또한 불법행위로 억류되였던 남측인원들을 전부 돌려보내준것을 비롯하여 인도적문제에서도 최대한의 아량을 베풀어주었다.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들과 노력에 의해 북남사이에 일련의 접촉과 대화들이 진행되고 추석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실현되였으며 개성공업지구사업이 정상화되는 등 관계개선에 긍정적인 환경과 분위기가 마련되였다.
이것은 내외의 커다란 지지환영을 받았으며 온 겨레는 북남관계가 완화되여 화해와 협력의 새 장이 열리기를 진심으로 기대하였다.(전문 보기)
론 평 :: 북남관계의 문을 닫아매려는 반민족적망동
얼마전 남조선 《통일부》가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소속 단체들이 우리측 민족화해협의회와 가지려는 실무접촉들을 모두 차단해버리는 망동을 부려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이번에 《통일부》의 방해책동으로 무산된 실무접촉으로 말하면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발전시키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년례적으로 진행되여오던 민간급접촉으로서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바란다면 그것을 방해할 아무런 리유도 없으며 오히려 떠밀어주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통일부》패거리들은 《<정부>의 대북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느니, 그 누구의 일방적요구에 따라 《민간지원이 이루어지는것을 허용할수 없다》느니, 《집단적으로 찾아다니는것은 적절치 않다.》느니 하는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고 민간단체들의 실무접촉을 가로막아나섰다. 이것은 민간단체들이 서로 접촉하고 대화하며 통일을 위해 론의하는것을 그 어떤 수를 써서라도 차단하려는 《통일부》의 추악한 분렬주의적정체를 낱낱이 드러낸것으로서 북남관계를 완전히 격페시키고 동족대결을 추구하려는 반통일적,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알려진것처럼 남조선의 《통일부》가 북남사이의 예정된 민간접촉들을 부당한 구실을 붙여 가로막아나선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변안전》이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구실과 조건을 내들고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산하 학술본부와 청년학생본부, 농민본부가 우리의 해당 단체들과의 접촉을 추진해온 실무접촉들을 가로막은것도 《통일부》이고 민간단체의 협력사업들에 끼여들어 방북길을 차단해나선것도 이 패거리들이다.(전문 보기)
보 도 ::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 공중합동군사연습 획책
(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련합뉴스》에 의하면 남조선강점 미공군 제51전투비행단과 괴뢰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16일부터 18일까지 공중합동군사연습인 《쌍매》훈련을 감행하려 하고있다.
이번 군사연습에서는 미공군 《F-16》전투폭격기와 괴뢰공군 《KF-16》전투기들이 동원되여 정찰 및 공습협조훈련을 벌릴것이라고 한다.
미호전광들은 이번 군사연습이 련합공중작전수행을 위한 전투준비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떠벌였다.
미공군과 괴뢰공군사이의 정보교환과 전술 및 호상작전운영능력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쌍매》훈련은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던 3월과 그 이후 여러차례 감행되였다.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불장난소동에 더욱 미친듯이 날뛰며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다.(전문 보기)
보 도 :: 외무성대변인 미국 대조선정책특별대표일행의 평양방문에 대해 언급
(평양 12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 대조선정책특별대표일행의 조선방문과 관련하여 1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스티븐 바즈워스 미국 대조선정책특별대표와 그 일행이 8일부터 10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외무성 미국담당부상과 회담을 진행하였으며 외무성 제1부상이 그들을 만났다.
상봉과 회담에서 쌍방은 평화협정체결과 관계정상화, 경제 및 에네르기협조, 조선반도비핵화 등 광범위한 문제들을 장시간에 걸쳐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론의하였다.
실무적이고 솔직한 론의를 통하여 쌍방은 호상리해를 깊이하였으며 서로의 견해상 차이를 좁히고 공통점들도 적지않게 찾게 되였다. 6자회담재개의 필요성과 9. 19공동성명리행의 중요성과 관련하여서도 일련의 공동인식이 이룩되였다.
조미쌍방은 남아있는 차이점들을 마저 좁히기 위하여 앞으로 계속 협력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론 평 :: 날로 로골화되는 실천련대말살책동
주체98(2009)년 12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는 온 겨레가 바라는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활동이 《리적행위》로 몰려 무지막지한 탄압의 대상으로 되고있으며 사소한 련북통일기운도 파쑈적폭거의 광풍에 휘말리우고있다.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실천련대)에 대한 괴뢰들의 전면적인 탄압말살책동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지난 11월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실천련대성원들에 대한 재판놀음을 벌려놓고 이 단체의 상임공동대표와 조직위원장, 기타 다른 2명의 성원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는 파쑈적망동을 부리였다. 리유는 그들이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를 찬양, 선전하였으며 《사상과 동향》으로 보아 실천련대가 《자유민주주의》와 량립될수 없는 《리적단체》라는것이다. 이로부터 며칠후에는 이 단체의 선전위원장이 우리 공화국의 노래를 비롯한 그 무슨 《리적표현물》을 가지고있었다고 떠들며 악명높은 《보안법》위반으로 몰아 앞서의 판결까지 뒤집어엎고 그에게 가혹한 형벌을 가하였다.
실천련대로 말한다면 6. 15공동선언발표이후 결성되여 지금까지 선언을 지지하고 리행하기 위한 애국활동을 벌려온 합법적인 민간통일운동단체이다.
이 단체성원들이 세계가 공인하고 온 민족이 따르는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를 찬양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해 선전하였다면 그것은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요구인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정당한 활동이며 애국적인 소행으로서 결코 죄로 될수 없다.(전문 보기)
선군문답 :: 혁명적군인정신의 내용은 무엇인가
– 혁명적군인정신의 내용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사회과학원 연구사와 나눈 문답 –
기자; 혁명적군인정신의 내용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었으면 한다.
연구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의 령도밑에 인민군대에서 창조되고 높이 발양되고있는 혁명적군인정신은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군대의 고결한 혁명정신입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은 우선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이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은 혁명적군인정신의 핵을 이룬다.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은 수령의 안녕과 신변안전, 권위와 위신을 결사옹위하며 수령의 사상과 리론, 로선과 정책을 결사옹호하는 숭고한 혁명정신이다.
인민군군인들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 사회주의위업의 운명이시며 일심단결의 중심이시라는것을 진리로 새기고 장군님을 목숨으로 사수하는것을 신념과 의지로 체질화하고있다.(전문 보기)
김일성민족의 위대한 정신력 – 미국인사의 글 –
미국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인 《반제민전과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지지 미국련대위원회》 위원장 죤 폴 커프가 3일 인터네트홈페지에 《김일성민족의 위대한 정신력 세계에 빛난다》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필자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낄 웅대한 목표를 내세운 조선인민이 날에 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는 소식은 선군조선의 승리적전진과 통일위업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있는 우리들로 하여금 기쁨과 감격을 금할수 없게 한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억세게 다져진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발동하여 조선인민의 어버이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대담한 작전을 펼치시고 전당, 전국, 전민을 현명하게 이끌고계신다.
조선땅우에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러운것 없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기 위해 조선인민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불같은 애국의 호소와 헌신의 령도에서 무한대한 힘과 용기, 신심을 받아안고 산악같이 떨쳐나 모든 전선에서 드세찬 총공격전을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미국은 유엔결의를 리행하여야 한다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조치를 취할것을 미국에 요구한 유엔총회 제30차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34년이 지나갔다.
알려진바와 같이 1975년에 있은 유엔총회 제30차회의에서는 남조선에 있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유엔의 기발밑에 남조선에 있는 모든 외국군대를 철수시키며 조선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를 유지공고화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조선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것을 정전협정의 실제적당사자들에게 호소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
조선에 관한 결의의 채택은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바라는 전체 조선인민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념원의 반영이였다.
유엔총회 제30차회의가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남조선으로부터 미군을 철수시킬데 대하여 결정한것은 비법적으로 조작된 《유엔군사령부》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초래되는 엄중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미국은 유엔결의가 채택된지 34년이 된 오늘까지도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사랑의 약속
주체98(2009)년 11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천만군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강성대국에로 이끌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길에는 후세에 길이 전할 격동적인 화폭들이 끊임없이 새겨지고있다.
지난 7월 어느날, 한여름의 무더위로 한껏 달아오른 대계도간석지건설장에는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렁이였다.
력사에 없는 희한한 변들을 창조하시며 조국땅 방방곡곡에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해풍에 옷자락날리시며 서해간석지를 또다시 찾으신것이였다.
먼길을 오신 피로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건설장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만면에는 기쁨의 미소가 한껏 어리였다.
날바다를 가로지르며 성벽처럼 아득히 뻗어나간 제방, 제방을 사이에 두고 푸른 논벌들과 출렁이는 바다물이 대조를 이룬 장쾌한 광경, 건설자들의 드높은 기상인양 줄지어 힘있게 펄럭이는 붉은기들…
몇해전까지만 해도 바다였던 곳이 풍요한 대지로 전변되고 조국의 지도가 날을 따라 변모되는 이 가슴벅찬 현실이야말로 강성대국에로 질풍같이 달리는 우리 조국의 축도인듯싶었다.(전문 보기)
멸망의 길을 걷는 자본주의사회
주체98(2009)년 11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귀중히 여기고 진보와 번영을 원하는 사람들이 최대로 경계해야 할것이 있다. 그것은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금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번창한것 같지만 안으로는 날로 우심해지는 모순으로 하여 썩어가고있습니다.》
상점들에 가득찬 호화상품들, 번화한 거리들에 설치된 각종 광고들과 번쩍거리는 네온장식등을 놓고 어떤 사람들은 자본주의사회가 정말로 번창하는 사회인것처럼 생각할수 있다. 그러나 그런것들이 자본주의사회의 반동성과 부패성을 가리울수는 없다.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번창한것 같지만 안으로는 날로 심화되는 모순으로 하여 더욱 썩어가고있다. 그 중요한 요인은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이다.
무엇보다도 물질생활이 기형화되고있다.(전문 보기)
남조선호전세력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을 단죄
최근 남조선각계에서 내외호전광들의 북침전쟁책동을 단죄하는 목소리들이 더욱 높이 울리고있다.
지난 10일 남조선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에서 122차 반미련대집회를 갖고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북침전쟁책동을 준렬히 단죄, 규탄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최근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호국훈련》을 비롯한 각종 전쟁연습을 통해 북침을 위한 신형무기들을 시험하는 한편 《북의 급변사태에 대처》하는것을 기본으로 하는 《작전계획 5029》를 완성한데 대해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작전계획 5029》는 특수전무력과 해병대를 비롯한 방대한 병력을 투입하여 북을 침략하기 위한것으로서 국제법들에도 어긋나는 불법적인 전쟁계획이라고 규탄하였다.
그들은 미국이 북과의 《대화》를 표방하면서도 대화상대방을 노린 침략계획을 완성하고 저들의 리익을 위해 남조선인민들의 리익을 롱락하는데 대해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미국은 부당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조선반도평화협정체결과 남조선강점 미군철수에 나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해 설 : 주체의 사상강국의 본질적특징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위대한 사상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해나가는 사상의 강국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에 비한 사회주의사회의 우월성은 바로 사상의 우월성이며 사회주의의 위력은 다름아닌 사상의 위력입니다.》
사상의 강국이란 말그대로 사상적으로 위력한 나라이다. 다시말하여 위대한 혁명사상에 기초하여 온 사회가 하나로 일색화되고 그를 추동력으로 하여 전진해나가는 나라가 사상강국이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나라와 민족의 강대성은 령토나 인구수, 군사력과 경제력에 의하여 좌우되는것이 아니라 사상에 달려있다. 사상이 위대하면 설사 크지 않은 나라라 하더라도 강국의 지위에 오를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위대한 혁명사상을 지침으로 하여 건설되고 발전해나가는 강위력한 나라이다. 주체사상은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온갖 사대와 교조를 끝장내고 남들이 걸어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따라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었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당과 국가, 군대건설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 식을 확고히 견지하여왔다. 우리가 그처럼 간고한 시련속에서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하면서도 사회주의건설에서 세기적모범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온데 있다.(전문 보기)